제가 00군번으로 실제 빌딩과 중대를 오가며 생활했습니다. 보통 제대할때까지 진지(빌딩, 산악)은 3개월 근무하고 중대로 내려와 1.5개월 정도 생활합니다. 4개의 소대 중 3개 소대가 진지로 나가고 나머지 한 소대는 중대 생활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진지 나가면 생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취사병이 없기 때문에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리를 잘하는 후임은 사랑받습니다 ㅋ 젤 힘든건 대도시라 대기질이 좋은편이 아니라는거죠. 제 군생활 중 가장 기억나는건 마포대교 근처 빌딩에서 근무했을때 한강에서 하는 불꽃축제를 vip석에서 구경한거네요. 빌딩 옥상이라 진짜 눈앞에서 터지는것 같습니다.
네 03 임관이고 제가 나온 부대입니다 육체적으로는 편해요(병사 기준 최소 8인,최대 16인) 진지장(부사관,장교) 1명 병사 근무는 2시간씩 2인 1조 로테이션으로 돌고 6~8시간 마다 근무 들어가는거 빼면 육체적으로는 진짜 힘든게 없어요 정신적으로는 환장 합니다 코 앞이 여의도 홍대 강남 종로 용산 외출 외박 있지만 중대에서 근무지원 못 오면 남은 인원으로 더 빡세게 돌아서 되도록이면 진지 생활동안엔 잘 안나감니다 정기 휴가는 보내주고요 중대 내려오면 그때 몰아서 갑니다 발칸 미스트랄(지금은 신궁으로 변경 되었는지 모름) 조합으로 올라가있어요 부식 추진할때 편의점 들렸다 걸리면 탈영이람니다 지금은 사라진 수방사 10 방공단 전역 부사관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빌딩에서 근무한 18군번인데 쇼츠에 갑자기 뜨니까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진지는 여러개가 있는데 저 진지에서는 tod감시병, 발칸병, 신궁운용병 세개의 직책을 맡고있는 병사들이 각 자대에서 파견을 나와 생활하는 형태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단 군생활을 신기하게해서 기억에 많이 남기도하지만 저 안에서 소수의 사람들끼리 잘 지내면서 생활한다는게 정말 스트레스가 큽니다.. 지내는 숙소도 정말 좁고 창문도 없어서 페인트 작업한번 하면은 일주일은 페인트 냄새때문에 두통이 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다 추억이지만 힘들어서 우울증이 오고 안좋은 선택을 한 병사도 있었습니다.. 짬이 낮은때는 정말 감옥에 갇힌 노예 생활과 다를게 없습니다ㅠ 부조리 80프로는 없애고 나왔는데 지금은 또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다들 무사히 전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여의도 가장높은 빌딩의 포상에서 보던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는 다시 한번보고싶네요ㅋㅋㅋ 불꽃놀이가 위가아닌 아래에서 터지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수방사 방공여단 5대대에서(보안상 이렇게까지만) 대대장운전병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순찰돌면서 대대뿐 아니라 여단내 서울각지에 있는 방공진지들 다 가봤는데 정말 서울 내 동마다 하나씩 있다고 보면 됩니다 동네 뒷산같이 고도가 확보돼있는 곳은 무조건이고 지형보다 빌딩고도가 높다면 그근처 가장 높은 빌딩꼭대기에는 건축허가 낼때부터 국방부가 최상단층 및 옥상 영구임대하는걸로 해서 건축허가 내줍니다
92군번입니다. 당시는 진지장을 병장이 맡아해서 상당히 스트레스 받았고, 모의작전 (두더쥐)에 항시 대비해야해서 외울게 상당합니다. 야간에 보통 2시간 2번씩 근무를 서야해서 대신 점심 먹고 2시간씩 오침 시간이 있었지요. 그래서 오히려 배가 나와요. 방패훈련장 가면 누가 방공병인지 바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ㅎ 6~7명 밖에 없어서 막내 때는 근무 내려오면 바로 식사 준비하느라 쉴 시간 없고 계급 올라가면 언제 불시 작전 걸릴지 몰라서 예민해지는 곳이었습니다.
@@Rescued_Brother_Cat_Simba_Mink 저도 건물 진지는 방문만 해보고 근무 선적은 없으니 정확 하진 않지만 군 복무 당시 해당 진지에서 전출온 소대장에게 들었던 내용 이였습니다, 불꽃 놀이 같은거 하면 높은 분들 부대 순찰 이랍시고 와서 불꽃 놀이 구경 하고 간다던..
63빌딩은 수방사 5방공대대 소속 진지였고 공식명칭은 대XX명진지였죠 2013년에 여의도에 더 높은 빌딩이 신축돼서 시누크헬기로 발칸포 수송해서 옮겼습니다 신축진지는 암호장입하러 많이 갔는데 대XX명 진지는 딱 한번 예비진지순찰때 가봤습니다 장비들은 모두 철수했지만 생활관이나 이런 부대시설들은 관리 잘된채로 남아있습니다 유사시 발칸중대가 점령하여 사용합니다
14년도부터 19년도까지 수방사 방공 부사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건물 위에 올라가는 진지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워낙 산이 많다보니 산 꼭대기에 있는 방공 진지도 있습니다. 14년도에 입대하자마자 드론 터져서 자대 전입했는데 부대 분위기 살벌했죠 오리콘 중대였는데도 정작 드론 잡는다고 다른 무기 올려서 그거 반장 했습니다. 덕분에 직책이랑 업무가 달라서 수당도 한번도 못받고 근무는 근무대로 개고생했고...
1976년 10월 14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서울특별시 강북 일대에서 있었던 미확인비행물체(UFO) 근접 조우 사건. 이 당시에 을지로에서 와우 했던 기억이 어디인지 모르게 대공포 불꽃 감상 ㅋ 아마 당시에 31빌딩이 최고층이라 거기서 제 지인들이 대공포 출신이 좀 있어요 호텔에서도 근무 수원비행장에서도 근무 대공미사일 부대 출신도 있음 공과 출신이라
이것저것 생활 묻는 질문이 많아 보여서… 방공인원들은 훈련소에서 지능시험같은거 보고 중간에 방공부대에서 면접관이 와서 면접을 봅니다 :) 방공이라고는 안하고 게임 좋아해? 조이스틱 같은거 좋아하니? 라고 물어봤어요 (- 개새꺄!!!!!) 선별되면 훈련소 수료 후 방공학교로 가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여기 개꿀) 저는 수방사 예하부다로 배치 되어서 중간에 한달 또 다른 교육 받고 부다 들어갔어요 :) 소대별로 산 진지 타는 곳도 있고 건물 타는 곳도 있는데 원래는 진지 3개월, 본부 3개월 로테이션 돌리는 방식으로 운영이라고는 되어있는데 부대 인원 보충이 안돼서 저는 21개월 중 19개월 진지 생활 했습니당 :) 큰 훈련이 적은 대신에 근무가 빡센 편이었고 (평균 4교대) 누구 한 명 휴가나가면 3.5, 3교대가 되어서 야간 초반 근무자가 (22-24) 주간 초반 근무 서는 (06-08) 건 일상이고 만약 훈련이나 대공 경계 올라가면 상황 해제까지 전 인원 포상 대기 해야하기 때문에 (근무 교대 할 인원이 없어서) 선 자리에서 6시간까디 근무하고 4시간 후 다시 근무 투입된 적도 많은 것 같아요 :) 진지 생활 중 외츌은 불가입니다. 나가려면 전 날 진지에서 내려와야하는데 그러러면 또 본부에서 배차나서와야하고 그 사이 교대인원 줄어드니까 현실적으로 어렵죠🥹 저도 21개월동안 외출은 한 번도 못나가봤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본 비상상황 훈련이 있고 대대나 여단에서 랜덤으로 도심 상공으로 풍선을 띄워 경계 제대로 하는지 테스트를 해요 (제한 시간 안에 발견 못하고 상급부대로 보고 안들어가면 바로 징계=휴가제한 걸립니다. 훈련이라면…. 여단에서 불시 방문하여 경계병한테 비상 상황 걸고 해당 진지가 상황 대처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데 있는데 이때는 실제로 전 방공부대 연결된 라인으로 비상 버튼 누르고 말하고 훈련하는거라 불합격 받으면 그날은 중대장 대대장 다 진지로 소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휴가 짤리는건 당연하고요 좁은 공간 내에 건물 진지는 가벼운 장비들 (발칸이나 휴샘) , 산악 진지는 앞의 장비 포함 천마나 오리콘 같은) 서로 다른 중대원들이 모여 지내다보니 타중대인데도 선후임이 생기고 특히 취사병(1명)이 요리 잘하는 친구여서 식사가 정말 즐거웠습니당🙏 < 근데 취사병 휴가나가면 취사 지원이 없어 저희가 1명씩 돌아가며 취사를 해야하기 땜에 취사로 빠진 애는 요리 못해서 스트레스고 나머지 인원은 취사로 1명이 빠지니 경계근무 1명이 비어 다시 3.5교대 3교대로 근무 빡세지고의 반복인 것 같아요 ㅋㅋ 정말 근무가 안나올 경우 타 진지에서 근무 지원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 문제는 그 타이밍에 여단에서 테스트 훈련 오면 (진지마다 경계병 숙지사항이 다 달라서 주 감시구역, 공역, 주요 건물이나 다리 등 외울게 많거든요) 난리나는거고요 ㅋㅋ 오전 시간은 비상 훈련이랑 장비 정비하면 보통 끝나고 오후에는 요일별 일과가 있긴한데 대부분 진지 상황에 맞춰서 못하는 분이 많았어요. 장비 고장나면 정비반 오고 정비반으로 해결 안되면 특지대 오고 그정도면 주말이던 평일이던 일주일의 반 이상은 근무 - 정비 - 잠 - 근무 - 정비. 연속이었어요 :) 그래도 덕분에 혹한기 한 번 빼서 그거 하나로 전 굉장히 만족한 군생활이었습니다 크흠… 아참 만약 취침 중에 비 오면 전 인원 다 일어나서 장비에 천 씌우러 가야하고 비 그치면 다시 자다가도 일어나서 천 벗기러 거야해요 🙏 한파때는 장비 얼어서 새벽에 두번정도씩 일어나서 장비 시동 걸어 예열 시켜놓고 들어가야하고요 확실히 큰 훈련은 적게 받은 것 같은데 잠 못자는거랑 계속 하늘보고 있어야 하는거, 근데 멍은 못 때리는거(풍선 못보면 ㅠㅠ) 빼곤 … 방공 추천합니다 👍 재미있어요 !! - 건물 진지는 근무 들어갈 때 바람 불면 사슬에 몸 묶고 근무섭니다 - 야경 예뻐요 !! 근데 어차피 진지 위치들이 산이나 건물이나 다 높아서 대부분 점으로 보이거든요. 광각으로 찍은 야경사진 생각하시면 될 듯. 그래서 ‘아 탈출하고 저기 행렬에 끼고 싶다’ 보다는 ‘와 오늘 예쁘다 ~ ㅡㅅㅂ춥다’ 정도에서 마무리되는 것 같아요 - 모든 부대 공통사항으로 눈 내리면 진지에 차가 못 올라와서 계속 쓸어야해요 (특히 부식차 못 올라오면 1주일 쌀국수로 버텨야하기 때문에) 진지 들어오는 산 초입부터 진지까지 길을 다 쓸어야합니다 _ 이 시간대에 근무서면 개꿀) - px 없습니다. 간부가 사비로 본부에서 과자 사서 식당 옆 창고에 쌓아두면 병사들이 자기가 먹은거 각자 기록해서 간부한테 보내주는 형식이었어요
글 보니 발칸이네. 내가 천마중대 1호차여서 발칸진지랑 오리콘진지를 둘 다 가봤는데, 그래도 오리콘은 인원이 많으니 좀 사람사는냄새 나는데 발칸은 평균적으로 더 열악함.. (근데 또 에어콘 쐬면서 근무서는 건물진지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발칸진지가 근무 진짜 안나옴. 대신 부조리가 오리콘이 좀 더 심했고 발칸은 인원수가 적으니 진지장빨 엄청 탔던거같음. 오리콘같은 경우는 취사병을 지정해버리거나 특기가 취사병이 아예 가는경우가 있었는데 발칸은 특정시간 근무자가 근무끝나고 밥하는형태여서 밥 못하면 깨스심했지. px나 외부물품은 오히려 짬좀되면 왔다갔다 하는 운전병들한테 카드주고 부탁하면 다 해줬음. 선탑간부들이 진지인원들 고생하는거 알기땜에 가는길에 들러서 갔음. 싸제담배 포함
1950년6월28일 서울은 조선인민군에게 함락당하였으나 장면은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을 통해 유엔 결의 사항 등을 본국에 방송하였다. 이어 7월7일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를 총사령관으로 하는 유엔군이 조직되었고 8일에는 유엔 결의에 의한 유엔 깃발이 처음으로 전장에 나타나게 되었다. 7월 14일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지휘권이 미군에게 넘어갔다.
빌딩 올라가고 싶어서 발칸포병 지원했더니 철원으로 올려주더라...
올라가긴했네
ㅋㅋㅋㅋ
북쪽으로
😭
아무튼 올라갔죠?
제가 00군번으로 실제 빌딩과 중대를 오가며 생활했습니다. 보통 제대할때까지 진지(빌딩, 산악)은 3개월 근무하고 중대로 내려와 1.5개월 정도 생활합니다. 4개의 소대 중 3개 소대가 진지로 나가고 나머지 한 소대는 중대 생활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진지 나가면 생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취사병이 없기 때문에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리를 잘하는 후임은 사랑받습니다 ㅋ 젤 힘든건 대도시라 대기질이 좋은편이 아니라는거죠.
제 군생활 중 가장 기억나는건 마포대교 근처 빌딩에서 근무했을때 한강에서 하는 불꽃축제를 vip석에서 구경한거네요. 빌딩 옥상이라 진짜 눈앞에서 터지는것 같습니다.
강원도 산골보단 무조건 좋은곳은 맞네요 선택받은 자들만 가는곳 인듯,,
반대편 안산진지가 불꽃축제는 개꿀 포인트입니다
2대대 8중대 출신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6x빌딩 일명 대x진지라고 하는데.. 지금 나오는 영상에서 저녁 부분이 그 진지임.. 저기 나오는 분대장이 아마 07인가 08군번이고.. 아무튼 여름에 비오고 난뒤에 시계가 좋을때 저기 인천 앞바다도 맨눈으로 보임..ㅋㅋ
@@WeatORANGE난 빌딩 방공은 아니였지만 방공자주포 부대 나왔는데 주로 눈 좋은데 1급 아닌 애들 오더라구요 대부분 시력 1.2 이상에 2급 이였음
사실 불꽃놀이가 아니라 대공포가 터진 거라네요
네 03 임관이고 제가 나온 부대입니다
육체적으로는 편해요(병사 기준 최소 8인,최대 16인)
진지장(부사관,장교) 1명
병사 근무는 2시간씩 2인 1조 로테이션으로 돌고
6~8시간 마다 근무 들어가는거 빼면
육체적으로는 진짜 힘든게 없어요
정신적으로는 환장 합니다
코 앞이 여의도 홍대 강남 종로 용산
외출 외박 있지만 중대에서 근무지원 못 오면
남은 인원으로 더 빡세게 돌아서
되도록이면 진지 생활동안엔 잘 안나감니다
정기 휴가는 보내주고요
중대 내려오면 그때 몰아서 갑니다
발칸 미스트랄(지금은 신궁으로 변경 되었는지 모름)
조합으로 올라가있어요
부식 추진할때 편의점 들렸다 걸리면 탈영이람니다
지금은 사라진 수방사 10 방공단 전역 부사관입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weaponwiki멘탈은 강해짐니다,체력은 쇠질뿐.....
@@Rescued_Brother_Cat_Simba_Mink뭐 다른 특별한점은 없나요😮
와... 말로만 들어도 정신나갈거 같은데
저걸 몇년동안 하셨으니...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이렇게 세세하게 다 발설해도 됨?
실제로 있었습니다. 02군번인데....
옥상에서 근무서는거 보면 졸라 불쌍했음
그 추운겨울에 서울 한복판에서..ㄷㄷ
초병은 걸으면서 몸이라도 푸는데 대공 애들은 그냥서서 전방 주시 ㅋㅋㅋㅋ
와 겨울 근무일때 뒤지게 춥겠네
펜트하우스형 군대
건물안에 있죠;;;
저기까지 넘어올거면 이미 연락옵니다
그때나가면되죠
설마 24시간 감시한다?
육안으로?
설마 군대가 그런 미개한짓을 하겠어요 ㅋㅋ?
@@차경중-n9tㅇㅇ
우리도 걸어다녀요
물론 해봐야 3분이면 1바퀴......
존나 추워요 ㅜㅜ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는 부대라고 합니다.
바로 눈 앞에 사람들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서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왜 군부대가 산에 많은지 알 것 같습니다.
희망고문이라도 없는 산 속이
그나마 마음이나마 편할테니까요.....
수방사 방공단 소속이죠.
이 병사들 진짜 불쌍해요.
정신질환 달고 나오는 친구들도 많고요.
코앞에 엎어지면 사회인데 못나가니까
이거 그거 아님... 워싱턴 한복판에 있는 교도소
바로 앞에 자유가 있는 데 못가게 해서 고통 주는 곳으로 유명한데
@@stripepattern6479그건 죄짓지 말았어야 해서 안불쌍함 ㅇㅇ
외출 외박 휴가 있을텐데
편한 군대란 니가했던 부대
빡신 군대란 내가했던 부대
옥상 외에도 댐 주변이나 저고도 침투 지역엔 알게 모르게 구석구석 소대단위로 나눠져있습니다.. 길가다 가끔 외진 길에 철문으로 닫혀있는곳 사람 없는줄 알고 앞에 차끌고와서 붕가붕가 하는 분들 있는데 군인들에겐 좋은 구경거리 입니다.
특히 종로에서 팔각정 올라가는 도로....
중대 당직때 상활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해봄
ㅋㅋㅋㅋ
아무튼 임무수행중이라고.ㅋㅋㅋㅋ
실탄 발포중ㅋㅋㅋㅋㅋㅋ
지인이 실제로 저런 고층건물 대공포에 배치되셨더라구요
헉... 그분이 고소공포증 있나 봐요...
고층빌딩 '대공포 😱'라니 ㄷㄷ
사진에 나오는 빌딩에서 근무한 18군번인데 쇼츠에 갑자기 뜨니까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진지는 여러개가 있는데 저 진지에서는 tod감시병, 발칸병, 신궁운용병 세개의 직책을 맡고있는 병사들이 각 자대에서 파견을 나와 생활하는 형태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단 군생활을 신기하게해서 기억에 많이 남기도하지만 저 안에서 소수의 사람들끼리 잘 지내면서 생활한다는게 정말 스트레스가 큽니다.. 지내는 숙소도 정말 좁고 창문도 없어서 페인트 작업한번 하면은 일주일은 페인트 냄새때문에 두통이 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다 추억이지만 힘들어서 우울증이 오고 안좋은 선택을 한 병사도 있었습니다.. 짬이 낮은때는 정말 감옥에 갇힌 노예 생활과 다를게 없습니다ㅠ 부조리 80프로는 없애고 나왔는데 지금은 또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다들 무사히 전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여의도 가장높은 빌딩의 포상에서 보던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는 다시 한번보고싶네요ㅋㅋㅋ 불꽃놀이가 위가아닌 아래에서 터지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각 자대에서 오는거면 아저씨라 편할것같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
전에 국방 공식 채널에서 저기 훈련하는 영상 올라갔는데 다들 댓글로 개꿀빤다고 놀려대더라고요.
바로 앞이 사회인데 못나가니 답답한건 이해가 되는데 훈련 할 것도 없고 편해보여서 실제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기서 복무했다는 댓글은 없네요..
의사보다도 저기 출신 군인이 더 적어서 그럴지도 ㅋㅋㅋㅋㅋㅋㅋ
뽑는 사람 극히 적어서 그래요 아는 사람이 저런 곳에서 근무 했는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네용. 밑에 호텔 있어서 호텔에서 음식ㄷㅎ 자주 올려준다함. 아마 빌딩마다 다를거에요
여기서 11~13 복무했는데
보병이나 박격포 철책서시는 분들보다야 당연히 편한건 팩트지만
여름에 빌딩 달궈진 열기에 그늘하나 없는데서 근무서고 겨울엔 반대로 칼바람 맞으면서 있는게 고역이었어요 인원도 작아서 부조리도 심했구요..
꿀은 맞긴하지 싶네요 저 병영부조리때문에 짬차고 공부할시간이 많아 수능다시봐서 인생이 바뀌었어요
추억도 많고 군생활이 저에겐 참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꿀은맞음
수방사 방공여단 5대대에서(보안상 이렇게까지만) 대대장운전병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순찰돌면서 대대뿐 아니라 여단내 서울각지에 있는 방공진지들 다 가봤는데 정말 서울 내 동마다 하나씩 있다고 보면 됩니다 동네 뒷산같이 고도가 확보돼있는 곳은 무조건이고 지형보다 빌딩고도가 높다면 그근처 가장 높은 빌딩꼭대기에는 건축허가 낼때부터 국방부가 최상단층 및 옥상 영구임대하는걸로 해서 건축허가 내줍니다
ㅎㅇ 난 301호였숴~
@@으앙-m8d 3대대? 천마?
방공은 대대장 차가 1호차자나~~ 중대가 x01호고
@@으앙-m8d 아아 대대가 아니라 중대 3중대면 천마였는데 맞지?
ㅎㅇ 전 발1 중대! 소대 진지에서 식사추진 운전병이었죠. 김ㅍㄱ항 내에서 항공기 기체 안전점검 다니기도 했음.
03군번입니다 군생활하면서 휴가4번나와봤습니다 외박은2번 일병5호봉때 첫외박 나가봤습니다 진지올라가면6~8명이사는데 인원이많이부족했습니다 24시간2명씩2시간근무섭니다 그렇기에 그시절 상병장때도 진지에선 뭐가없습니다 밥도해야하고 px도 경험 제대로못해봤습니다 어쩌다 대대같은데 가봐야있었고 건물진지말고 산진지걸리면 부식. 가스통도 더블빽에 직접매고 산올라가야했었습니다
저거 면접 봐서 들어가던데. 훈련소때 갑자기 몇명 부르더니 서류에 M61 발칸 이라고 적으라고 했었음. 그러고 면접 봤는데 떨어졌음ㅋㅋ
그건 그냥 방공병 티오 모자라서 방공병 뽑는 거임
뷔페있는 모 대형빌딩근무시에는 부식이나 푸짐한 식단도 지원해줬음.배터지게먹을수있음.외출.외박많고 최전방보단 훨씬나음.소규모인원들이고하니 서로 친한관계면 아주좋은 분위기로군생활하고.파견개념이라서 몇달씩 교대함
독특한 부대가 아니라 자랑스런
수도 항공 방위대 군요...
보병, 포병이나 어떤 직책의 군인들이나 모두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 입니다. 홧ㅡㅡㅡ팅
자랑스럽다면서 보병이 아닌 땅개가 말이가 ㅉㅉ
땅개는 보병을 비하하는 말임
됐으요?
독특한 부대는 왜 아닌건가요?
정확한명칭은 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 입니다 ^^
좁고 폐쇄된 공간에서의 생활이 진짜 엄청 스트레스 줌...
정보대대 소속으로 연변장도 없고 어디 족구도 못할 크기의 진지에서 군생활 했는데 답답해서 미칠뻔 했음
저런 장병들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
92군번입니다. 당시는 진지장을 병장이 맡아해서 상당히 스트레스 받았고, 모의작전 (두더쥐)에 항시 대비해야해서 외울게 상당합니다. 야간에 보통 2시간 2번씩 근무를 서야해서 대신 점심 먹고 2시간씩 오침 시간이 있었지요. 그래서 오히려 배가 나와요. 방패훈련장 가면 누가 방공병인지 바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ㅎ 6~7명 밖에 없어서 막내 때는 근무 내려오면 바로 식사 준비하느라 쉴 시간 없고 계급 올라가면 언제 불시 작전 걸릴지 몰라서 예민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선배님 두더지 아니고 고슴도치..
@@bokKssㅎㅎㅎㅎ
본인 17 수방사 1방공출신 꿀잼썰
건물진지는 밥을 밑에서 올려주는데
그걸 받을땐 롱패딩이나 사복같은거 입고 내려감
근데 병장하나가 롱패딩이 맘에 들었는지
그 패딩꽁쳐서 휴가갈때 몰래 가방에 넣고 나가다가 걸려서 휴가를 영창으로감(실화임)
와..... 패딩을 보급 줬다니.....
우리때는 걍 체육복....
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대대냐
구라판독기 내가 판단해준다
78년 ROTC 임관하고 김포지역 발칸 창설부대 근무했습니다. 창설부대라 장교도 영내대기 했지만 전역하고 동기들 다른 병과 근무한 이야기 들어보니 상대적으로 편하게 근무했습니다
수방사 AOC방공단 임. 대힌민국 고층빌딩 강다리검문소 대형입간판안쪽에 대부분있음. 3개월 교대 근무로 주둔지 - 검문소 운영함. 당연 근무환경 좋고 짬밥도 훌륭하지만 좁은장소 생활이라 불편히다고 함. 난 수사과 출신이라 이 검문소들을 주기적으로 수사과장과 방문순찰 하는 역할이라 자주 가봄
제1방공여단에서 그렇게 이름바뀜?? ㅋㅋ 1대대 천마조종수였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 ㅋㅋ
4개월 진지 2개월 교육소대였는데 나 균대있을때는ㅋㅋ
야간에 aoc발판스위치 못누르면 ㅈ되긴했었음 ㅋㅋ
63빌딩에 저런곳이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근무환경이 매우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
63빌딩은 철수 했어요 옆에 더 높은 건물 있어서요,
근무설때 위험해서 몸에 밧줄 묶고 한다는 얘기 있었고 음식 밑층 뷔폐에서 올려준다고 하더군요
@@도도새-n8v네 전부 구라입니다
줄 안묶어요, 뷔페 안줘요
외부 음식 줬다 식중독 걸리면 부대 경계 빵꾸남니다
@@Rescued_Brother_Cat_Simba_Mink 저도 건물 진지는 방문만 해보고 근무 선적은 없으니 정확 하진 않지만 군 복무 당시 해당 진지에서 전출온 소대장에게 들었던 내용 이였습니다,
불꽃 놀이 같은거 하면 높은 분들 부대 순찰 이랍시고 와서 불꽃 놀이 구경 하고 간다던..
63빌딩은 수방사 5방공대대 소속 진지였고 공식명칭은 대XX명진지였죠 2013년에 여의도에 더 높은 빌딩이 신축돼서 시누크헬기로 발칸포 수송해서 옮겼습니다
신축진지는 암호장입하러 많이 갔는데
대XX명 진지는 딱 한번 예비진지순찰때 가봤습니다
장비들은 모두 철수했지만 생활관이나 이런 부대시설들은 관리 잘된채로 남아있습니다
유사시 발칸중대가 점령하여 사용합니다
@@도도새-n8v 네 카더라 많슴니다
동기가 해당 진지장 출신입니다
첫 방공단 전입때 견학 진지중 1곳이 대생입니다
그때도 농담식으로 말해준게 뷔페식이라 뻥친거입니다
종로 롯데 진지도 호텔 건물입니다(지금은 없어졌을테지만)
전 03~07년 전역자이고요
야.. 강원도 GOP에서 계단 400ㅡ500개 씩 걷고.. 낮에는 GOP 안 무너지게 공구리 치고 ..눈오면 눈 쓸고 그거 비하면 편하지..눈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시간 반 걸어가서 10km 눈 쓸고오는 부대도 있다
그래서 최전방아님 다 꿀?
@@범구티도대체 어찌 읽어야 이걸 최전방 아님 개꿀이라고 이분법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ㅋㅋㅋ 건물 진지는 그렇겠지만 산에있는곳은 눈오면 그냥 하루종일 눈 치워야됨 부식 기사님 진지까지 못올라와서
그리고 낙후돼있는곳도 ㅈㄴ 많아서 유지보수 많이해야됨
수방사는 매일 순찰옴
정신 고문이지 ㅋㅋ
제가 듣기론 반대로 바로앞에 도시를 두고 나갈수 없어서 미칠거 같다고 하더군요
소대에 또라이 같은 놈만 없으면 저렇게 독립적인 부대 생활이 진짜 편함.
예전에 산꼭대기 레이다 부대 파건 근무 나갔을 때 경계 외엔 하는 일도 없으니 진짜 널널하고 책이나 tv 보다 보면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 가더라.
산꼭대기 발칸 근무자였는데 소대생활하니 정말 별일 다있었네요. 너무많이 구타당하고 휴우..지금생각해도 이가 갈립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던데...
14년도부터 19년도까지 수방사 방공 부사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건물 위에 올라가는 진지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워낙 산이 많다보니 산 꼭대기에 있는 방공 진지도 있습니다.
14년도에 입대하자마자 드론 터져서 자대 전입했는데 부대 분위기 살벌했죠
오리콘 중대였는데도 정작 드론 잡는다고 다른 무기 올려서 그거 반장 했습니다. 덕분에 직책이랑 업무가 달라서 수당도 한번도 못받고 근무는 근무대로 개고생했고...
철원에는 고지마다 방공진지가 있죠.
으악 오리콘… 대대에서 CRE하는거 본 적 있는데 칵킹하는게 정말 극혐이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때 난리였죠 13-15 병 출신입니다 특정지 내 진지라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5presso칵킹 6초컷 가능합니다.
현재는 근처 산으로 대부분 이전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도 있어유
잘못 알고 계십니다
구글맵으로 보니까 63빌딩에는 아직도 있네요 ㅋㅋㅋ
@@BaehrChaney 2009년에 63빌딩에서 IFC서울로 이전하고 빈 포대는 일반인들한테 공개했을텐데요?
@@jenniferw.3800 다 이전했다곤 말 안했습니다
96군번 통신병 입니다
실제 있었으며 겨울에 63빌딩 옥상에서 vhf통신개통훈련 했어요
눈 내릴때 했는데 추워 죽는줄 알았어요
진짜 있는게 레전드네
차라리 눈에 안보이기라도 하면 덜 생각나는데 이건 눈만뜨면 보이니 사람 미치게 만드는거지...
이런 군 보안시설을 이렇게 잘 알려주네요 ㅎㅎㅎ
다 알고 있는데 뭐 어디라고는 말안했잖아요 ㅋ 63빌딩 옥상에 있다고는
의상당 옥상에도 있음....
안 보일뿐....
보안시설 ㅋㅋ 한미일 안보동맹 이라며 공유 하는 세상에 ㅋㅋ
의사당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gal4445태권브이가 지킵니다
21군번입니다.
수방사 예하부대에서 복무했고, 실제로 건물들 옥상에 대공 진지들이 있습니다. 사단별로, 여단별로 대공진지들과 핫라인 체크해봐서 압니다.
1976년 10월 14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서울특별시 강북 일대에서 있었던 미확인비행물체(UFO) 근접 조우 사건. 이 당시에 을지로에서 와우 했던 기억이 어디인지 모르게 대공포 불꽃 감상 ㅋ
아마 당시에 31빌딩이 최고층이라 거기서
제 지인들이 대공포 출신이 좀 있어요 호텔에서도 근무 수원비행장에서도 근무 대공미사일 부대 출신도 있음 공과 출신이라
을지로면 L 호텔이네요
실제합니다..건물관리실에서 근무 할때..
옥상에 점검차 같다가 군인들과 같이 담배피고 내려온적 있습니다..
와 그럼 생활 반경도 좁은데 바로 근처에 PC방이 있을수도 있다는 거잖아?
진짜 힘들겠다
밖에 나가질 못함 그냥 빌딩에 군인 배치구역 외에 나가질못함
수방사 통신단 TMR병으로서 FS훈련할때 올라가서 했는데 경치는 좋았음 근데 3분의2는 엘레베이터고 3분의1은 마스트 매고 도수운반으로 걸어올라가야되서 힘든게 단점이었음
정말 멋지네요❤
건물 1개층과 옥상 정도만 돌아다닐수 있을텐데 몸은 편해도 진짜 답답해보임
아.... 고소공포증 있으면 망할 듯...
수방사 방공단 2대대 8중대 04군번입니다😂
빌딩 방공은 그래도 물은 안끊기겠네 ㅋㅋㅋㅋ 나 갔던 진지는 번개맞아서, 폭우에 나무쓰러져서 전기끊기고
한참 아래있는 물펌프 고장나서 4일 동안 못씻었는데
그래도 경치 좋고 공기 좋아서 비염은 싹 나아서 좋았음 ㅋㅋㅋ
저사람들은 전기가 끊긴 상황을 가정하여 옥상까지 계단으로 뛰는 훈련도 할것같아 아찔하다...
삼시세끼는 빌딩구내식당에서 먹는다하던대 이유인즉 건물주가 군주방시설물 설치를 불허하여 주둔장병들은 짬밥이 아니라 구내식당밥을먹는다 하던대 간단한 전자렌지조리식품은 먹지만....?
수도권 고층빌딩에 너무티나게 보여서 운전하시는분들은 그냥 보시면 보여요.위장도장좀 바꿔서 인지 못하게 해주세요~ 국방부 관료 여러분~
저 복무 할때는 신궁 한발에 2억이라 실탄 훈련이 많은 편이 아니라 모의탄 훈련 북한 항공기 헬기 암기 등 이런 위주로 많이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발칸이 다른대공무기보다 가벼워서 고층빌딩에 올려놓은건데 사실 냉전시대 만들어져서 참 오래된 무기라 아직까지 쓰기엔 많이 아쉽지. 북한 공군전력이 워낙 허접해서 상대적으로 방공무기가 우선순위에 밀린거같은데 최근드론사건도 있었으니 이참에 구식방공무기 대체하게 좋은걸로 바꿨으면 좋겠다.
구식 방공무기를 뭐하러 좋은 걸로 바꿈 ... 이미 발칸포들 2선급 장비로 최전선에서 물러나고 있고 모스볼화 하고 있음. 이제 발칸의 포지션은 비호가 대체하고 있으니까 헛꿈 그만 꾸셔라.. 무슨 20mm 무기를 새로 개발하라하니,러시아도 23mm 옛날꺼 그대로 씀.
21군번 어디 산 속 발칸병이었는데 방공학교때 모든 교육생들 로망이 이거였습니다ㅋㅋㅋㅋㅋ
교관들은 수방사 생각만큼 좋은 곳 아니라고 하지만 교육생 입장에선 아무래도 좋게 느껴지죠ㅋㅋ
여담으로 간부나 병사나 하는 소리가 발칸으로 전투기 격추? 절대 못한다였음ㅋㅋ
지나고보면 조치원이 제일 꿀같더라
수방사 공병대 운전병 이였음 동네 뒷산 이런곳에도 있었는데...공사하러 종종 가봤었요.
01년 수송부에 카고차 유일하게 파워핸들...ㅋㅋ
저거도 케바케라 어느 빌딩에 올라가 있냐에 따라 먹는거며 사는거며 완전 다르다고 암. 호텔이나 레스토랑 있는 빌딩에 올라간 애들은 알아서 잘 챙겨줘서 걍 꿀이라더임.
들었는데 방공포대 근무할때 강원도 산타고 다니는 애들은 막사도없이 돌아디니면서 개그지 생활하는 부대도 있고 도심권 빌딩에 있는 애들도 있는데 후자쪽이 진짜 개꿀 빨았다고 들었다.20년 전 얘기라 지금은 모르겠는데 당시엔 컴에 리니지 깔고 겜했다는 얘기도있음.
생활관 쥰내 웃긴게, 해당 빌딩에서 만든 화장실을 쓰는데 호텔수준 인테리어로 되어있음.
1.거기다 꾸역꾸역 마편통 달아놨음.
2. 갔다가 돌아오면 생활관에는 부대에서 올린 침대 쓰고 있음
드론 재밍 부대도 올라가야 하는데
편해 보이는데 눈앞에 펼쳐진 도시의 냄새를 맡으면서. 맞보지 못하는 고문이. 상당하겠네요~
롯데월드타워는 없죠??
발칸포 올릴 공간이 없어서
방공여단 출신인데 발칸포는 없습니다
쫄려서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호텔위에 있는 부대가 제일 좋음 듣기론 호텔 식사 제공 받는다고 그리고 쟤네들은 몇층이하로 내려가면 탈영임
구라임..
@@너구리엔다시마 식사는 구라일지 몰라도 몇층이하로 내려 가면 탈영은 맞음
주둔지 밖으로 벗어나면 탈영임 호텔밥 쌉구라에요
본인 수방사 1방공여단 현역인데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내 보직기준
육군기준 상위 20프로 꿀벌이라 자부함.
대한민국 땅은 휴전 상태라 저런거 많음..
혹시나 바닷가 놀러가서도 커플들 이상한데 숨거나 밤에 도로가에 차 대고 흔들어대는데 그거 군인들 다 본다
나 매복 진지 투입됐을때 출입구 바로 앞에 주차하더니 얼마나 불타오르는지 서스 내려앉겠더라
우리 동네에도 새로 추가 된듯.. 이틀에 걸쳐 헬기가 물건 나르는거 같더라구여
의외로 저런 낙오지(?) 근무가 개꿀입니다. 순찰도 거의 없고 훈련도 열외인데다가 근무만 잘 서면 땡이죠. 바람이 심하고 날씨가 지랄맞은거 빼고는 나름 좋아요
저도 저 부대 출신이긴 한데 고층빌딩 뿐 아니라 산에도 있고 소개된 두개 무기랑 천마도 있어요
그 에버랜드가 보이는데에서 근무 했다던분 글이 생각나네..
전투비행단?
@@박다훈-z5v 저녁 근무 나가면 에버랜드 빤짝빤짝한게 잘보였데요
에버랜드방위사령부 진짜 있어요
외출 외박 휴가 개빠르겠네 다른덴 외지라 1시간 정도 타고 나가야하는데 시간 아끼고 좋네
수방사 방공단 93군번임. 빌딩진지 그리워 하며. 인왕산 북악산에서 근무했음...
저분들 답답하니까
1개월 간격으로 강원도의 자연으로 교대시키는건 어떨까합니다.
그래..아싸리 도시가 안보이면
희망이 없는데
저런곳은 바로 코앞이
시내니까 미치지
저 딋가신... 너무나 익숙한 실루엣이네요....
저기에서 군무하고 싶으면
육군 어디다가 지원하나요?
방공이요
근데 수방사는 면접이라 훈련소나 방공학교에서 수방사 면접왔다 하면
ㅈㄴ게 뛰셈 그럼 자대배치 받고 나 볼수있음 ㅇㅇ
저 93군번 경기산꼭대기 통신진지 통신은물론
대공포 2문 운용병8명 대공미사일 미스트랄2명
군견병3명 전역할때까지 산속에서지냄 산적으로
통함
여의도인근 수방사 모 옥상진지 엘리베이터가 옥상까지 안가서 20mm 발칸 탄통을 손수들고 일반 아파트 기준으로 5층이상되는 높이까지 계단으로 운반해야했던... 크레인이라도 하나 놔줘라
몇년전 북한 무인기가 서울 상공에 나타났을때 수방사 방공단이 온갖 비난과 비판의 중심이 되었죠.
만약 격추시켰다면 무인기가 추락하면서 인근 민간시설에 피해를 줄수도 있었는데...
저희 학원 선생님이 여기 나왔다 하십니다
저런 부대에서 근무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게 정신적 고통이던데.
편하긴 편한데 상대적 박탈감은 개쩔겠지;;
공군 방공포...옛날에는 육군이였는데 공군으로 넘어감. 지금쯤이면 육군출신 공군간부들 다 제대 했을것 같음.
육군 입니다. 수방사 소속 1방공여단 입니다...
우리집 맨 위층에 있음.. 며칠전에 이사와서 헬기로 훈련도 하던데.. 동대문구입니다
중단거리유도무기운용 특기 간부입니다. 저기가 더 감옥입니다. 전 그냥 차라리 공기 좋고 물 좋은 외진 산꼭대기 근무가 더 좋습니다.
소공동 롯데호텔 위에도 있다... 점심을 호텔직원식당서 먹는걸 봤는데...세상 부럽더라....
팔당댐에도 이 부대 발칸진지가 있음. 댐 폭격 맞으면 물난리 나니깐...
서울 방공 수방사네.
그 외곽을 지키는 방공부대에 있었음
난 산 꼭대기에 있어서 오히려 부럽긴 했음
행군, 유격, 혹한기 있나요?
이런거... 아포칼립스물 보면 작가가 알아서 정리 잘해놨음...
그런데
고층옥상꼭대기에서 소총들고 경계근무서나요?
11군번, 국토 사수하려고 육군 갔는데 하늘 지키다 온 진귀한 경험이었다
예전에 살았던곳이 산위였는데 바로옆에 부대가 있었죠. ㅋㅋㅋ 그리고 군대가서 반장님이 자기 거기서 그때 일했다고 ㅋㅋㅋ
근무때문에 힘든곳. 발칸. 오리콘 등을 가지고 있으며 몇명 없는 소대원가지고 교대근무하는데 밤에도 예외가 없기때문에 초말년 아니면 근무만 서다가 일이 다끝날정도. 문제가 하나더 있는데 지척에 내가 생활하던 사회가 보이기에 더 힘든곳. 차라리 안보이면 괜찮을텐데..
철거•설치•이전•운영•전용출입구 포장•전기료•부대시설 전부 건물주가 부담.
똥별이 지휘하는 군바리는 대공포와 탄약 이외에는 비용 없음.
빙딜 대공포 운영하는데 예산 99.99% 건물주가 부담하는 꼬라지.
육본소속으로 발칸 주특기 받았는데 1년에 한번 대천 해수욕장 근처에서 실사격 하기도 함
저런데는 점호도 맨날 실내점호 할거고
훈련도 거의 없을테니
개꿀이네
훈련은 매일 실상황 대비 훈련 + 점호는 포상 점호였어요…… ㅋㅋㅋㅋㅋ
사실 꿀이긴 한데 대신 매일 아침 저녁(개인정비시간)이 비상훈련하고 하루에 근무 평균 8시간을 들어가야해요
드론의 위협도 있고 초고층 빌딩에 이런 소규모 방공 감시 부대가 있긴 있어야 하네요
허허 생각보다 많고 방어력 대단하지
등산하던 산속에도 있고 즐겨찾던 해변가에도 있고 동 안에도 있고
대피소도 많고 4층이상 지하철등 연결로도 많고 물자는 충분
이것저것 생활 묻는 질문이 많아 보여서…
방공인원들은 훈련소에서 지능시험같은거 보고 중간에 방공부대에서 면접관이 와서 면접을 봅니다 :)
방공이라고는 안하고 게임 좋아해? 조이스틱 같은거 좋아하니? 라고 물어봤어요 (- 개새꺄!!!!!)
선별되면 훈련소 수료 후 방공학교로 가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여기 개꿀) 저는 수방사 예하부다로 배치 되어서 중간에 한달 또 다른 교육 받고 부다 들어갔어요 :)
소대별로 산 진지 타는 곳도 있고 건물 타는 곳도 있는데 원래는 진지 3개월, 본부 3개월 로테이션 돌리는 방식으로 운영이라고는 되어있는데 부대 인원 보충이 안돼서 저는 21개월 중 19개월 진지 생활 했습니당 :)
큰 훈련이 적은 대신에 근무가 빡센 편이었고 (평균 4교대) 누구 한 명 휴가나가면 3.5, 3교대가 되어서 야간 초반 근무자가 (22-24) 주간 초반 근무 서는 (06-08) 건 일상이고
만약 훈련이나 대공 경계 올라가면 상황 해제까지 전 인원 포상 대기 해야하기 때문에 (근무 교대 할 인원이 없어서) 선 자리에서 6시간까디 근무하고 4시간 후 다시 근무 투입된 적도 많은 것 같아요 :)
진지 생활 중 외츌은 불가입니다. 나가려면 전 날 진지에서 내려와야하는데 그러러면 또 본부에서 배차나서와야하고 그 사이 교대인원 줄어드니까
현실적으로 어렵죠🥹
저도 21개월동안 외출은 한 번도 못나가봤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본 비상상황 훈련이 있고 대대나 여단에서 랜덤으로 도심 상공으로 풍선을 띄워 경계 제대로 하는지 테스트를 해요 (제한 시간 안에 발견 못하고 상급부대로 보고 안들어가면 바로 징계=휴가제한 걸립니다.
훈련이라면…. 여단에서 불시 방문하여 경계병한테 비상 상황 걸고 해당 진지가 상황 대처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데 있는데 이때는 실제로 전 방공부대 연결된 라인으로 비상 버튼 누르고 말하고 훈련하는거라 불합격 받으면 그날은 중대장 대대장 다 진지로 소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휴가 짤리는건 당연하고요
좁은 공간 내에 건물 진지는 가벼운 장비들 (발칸이나 휴샘) , 산악 진지는 앞의 장비 포함 천마나 오리콘 같은) 서로 다른 중대원들이 모여 지내다보니 타중대인데도 선후임이 생기고
특히 취사병(1명)이 요리 잘하는 친구여서 식사가 정말 즐거웠습니당🙏 < 근데 취사병 휴가나가면 취사 지원이 없어 저희가 1명씩 돌아가며 취사를 해야하기 땜에 취사로 빠진 애는 요리 못해서 스트레스고 나머지 인원은 취사로 1명이
빠지니 경계근무 1명이 비어 다시 3.5교대 3교대로 근무 빡세지고의 반복인 것 같아요 ㅋㅋ
정말 근무가 안나올 경우 타 진지에서 근무 지원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 문제는 그 타이밍에 여단에서 테스트 훈련 오면 (진지마다 경계병 숙지사항이 다 달라서 주 감시구역, 공역, 주요 건물이나 다리 등 외울게 많거든요) 난리나는거고요 ㅋㅋ
오전 시간은 비상 훈련이랑 장비 정비하면 보통 끝나고 오후에는 요일별 일과가 있긴한데 대부분 진지 상황에 맞춰서 못하는 분이 많았어요.
장비 고장나면 정비반 오고 정비반으로 해결 안되면 특지대 오고 그정도면 주말이던 평일이던 일주일의 반 이상은 근무 - 정비 - 잠 - 근무 - 정비. 연속이었어요 :)
그래도 덕분에 혹한기 한 번 빼서 그거 하나로 전 굉장히 만족한 군생활이었습니다 크흠…
아참 만약 취침 중에 비 오면 전 인원 다 일어나서 장비에 천 씌우러 가야하고 비 그치면 다시 자다가도 일어나서 천 벗기러 거야해요 🙏
한파때는 장비 얼어서 새벽에 두번정도씩 일어나서 장비 시동 걸어 예열 시켜놓고 들어가야하고요
확실히 큰 훈련은 적게 받은 것 같은데 잠 못자는거랑 계속 하늘보고 있어야 하는거, 근데 멍은 못 때리는거(풍선 못보면 ㅠㅠ) 빼곤 … 방공 추천합니다 👍 재미있어요 !!
- 건물 진지는 근무 들어갈 때 바람 불면 사슬에 몸 묶고 근무섭니다
- 야경 예뻐요 !! 근데 어차피 진지 위치들이 산이나 건물이나 다 높아서 대부분 점으로 보이거든요. 광각으로 찍은 야경사진 생각하시면 될 듯.
그래서 ‘아 탈출하고 저기 행렬에 끼고 싶다’ 보다는 ‘와 오늘 예쁘다 ~ ㅡㅅㅂ춥다’ 정도에서 마무리되는 것 같아요
- 모든 부대 공통사항으로 눈 내리면 진지에 차가 못 올라와서 계속 쓸어야해요 (특히 부식차 못 올라오면 1주일 쌀국수로 버텨야하기 때문에) 진지 들어오는 산 초입부터 진지까지 길을 다 쓸어야합니다 _ 이 시간대에 근무서면 개꿀)
- px 없습니다. 간부가 사비로 본부에서 과자 사서 식당 옆 창고에 쌓아두면 병사들이 자기가 먹은거 각자 기록해서 간부한테 보내주는 형식이었어요
근무스타일이나 몇가지 사항 제외하면 경계작전 부대는 전방 해안 방공 얼추 비슷한가보네요ㅋㅋㅋㅋ 저는 GP에 있었는데 짬먹고 나선 다 질려버려서 틈나면 방탄복 방탄모 착용하고 고가초소 끝에 올라가서 dmz 보면서 바람쐬고 멍때리던 기억이 나네요
@@user-st7nn9tr6g 결론은... 꿀 인정합니다 크흠
글 보니 발칸이네. 내가 천마중대 1호차여서 발칸진지랑 오리콘진지를 둘 다 가봤는데, 그래도 오리콘은 인원이 많으니 좀 사람사는냄새 나는데 발칸은 평균적으로 더 열악함.. (근데 또 에어콘 쐬면서 근무서는 건물진지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발칸진지가 근무 진짜 안나옴. 대신 부조리가 오리콘이 좀 더 심했고 발칸은 인원수가 적으니 진지장빨 엄청 탔던거같음. 오리콘같은 경우는 취사병을 지정해버리거나 특기가 취사병이 아예 가는경우가 있었는데 발칸은 특정시간 근무자가 근무끝나고 밥하는형태여서 밥 못하면 깨스심했지.
px나 외부물품은 오히려 짬좀되면 왔다갔다 하는 운전병들한테 카드주고 부탁하면 다 해줬음. 선탑간부들이 진지인원들 고생하는거 알기땜에 가는길에 들러서 갔음. 싸제담배 포함
글고 천마입장에서 보면 발칸 CRE는 인원수도 적고 진지도 작으니 그래도 노력하면 fcr 받는다 라는 개념이었는데 오리콘은 ncr만 면하자 였던 것 같음 ㅋㅋㅋㅋ
@@으앙-m8d 오 맞아요 거의 발칸 진지였어요 저도 천마 탔습니다 :)
오리콘 부조리 듣고 순간 향수가 ㅋㅋㅋㅋㅋㅋ
수방사 소속부대인거로 암
방공출신인데 저기 가고싶다는게 훈련병들 소원이었음
그리고 실제 수방사 소속했던 교관으로부터 진실을 듣고 아무도 가고싶단 말을 안꺼내게됐지
명동 롯데 호텔 방포단 애들이 호텔밥 먹으며 군생활 함... 반찬 안 좋아지면 완전군장으로 호텔 객실 뛰다니고...
국방에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에게 폄하하지들 맙시다. 고생하는 후배님들 덕에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98군번 아저씨가~
롯데 타워도 있겠네
없을것 같아요. 전망대라고 입장 되잖아요. 군사시설에 민간인을 들일리 없으니까..
나무위키 말로는 대공진지랑 레이더 진지 설치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건축 허가 내줬다는데
한번 대대적으로 바뀌지 않았어요? 63빌딩에 있던거 사라졌다고 들었었는데 아닐수도 있어요, 기억력이 좀 안좋은지라
진지는 없어요 놔둘대도 없고..
@@jason-c7y-1사라짐. 그게 그 옆에 주상복합 아파트 6x빌딩보다 더 높아서 거기로 온긴걸로..
1950년6월28일 서울은 조선인민군에게 함락당하였으나 장면은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을 통해 유엔 결의 사항 등을 본국에 방송하였다. 이어 7월7일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를 총사령관으로 하는 유엔군이 조직되었고 8일에는 유엔 결의에 의한 유엔 깃발이 처음으로 전장에 나타나게 되었다. 7월 14일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지휘권이 미군에게 넘어갔다.
나도 여의도 파크원 올라가고싶어서 빌칸 넣았더니 뭔 부산으로 보내더라 ㅋㅋㅋㅋㅋ
96군번인데. 천안에서 근무했었는데. 야간 대공초소에서. 평택시내가 내려다보였는데 잡생각이 너무많이나더라 하물며. 당시63빌딩에 대공초소가있었다는데 수방사인가? 얼마나 심난했을까?
도시괴담중에 제설하다가 눈이 300미터 자유낙하해서 BMW위에 떨어져서 전손처리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여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