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늦깎이 에이스'...14년 기다린 첫 10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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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이 프로 14번째 시즌 만에 처음 10승을 이뤄냈습니다.
시즌 전까지 선발 자리를 놓고 후배들과 경쟁하던 34살 베테랑 투수는 날카로운 제구를 무기로 리그 최고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정현의 삼진 퍼레이드는 1회부터 시작됐습니다.
최재훈을 시속 137㎞ 직구로 돌려세웠고,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김태연의 방망이를 끌어냈습니다.
굵어진 빗줄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한 시간가량 쉬고 마운드에 올랐는데도 백정현의 어깨는 식지 않았습니다.
특히, 6회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6이닝 동안 탈삼진 11개, 실점 없이 틀어막는 완벽투로 평균자책점을 2.17까지 낮추면서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습니다.
지난 5월 26일 NC전부터 10경기에서 7승, 패배를 잊은 지 오래입니다.
2017년과 2019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승을 올린 게 최고 성적이던 백정현이 올 시즌 가장 달라진 건 날카로워진 제구력입니다.
[백정현 / 삼성 투수·생애 첫 10승 (지난 12일) : 시즌 초보다 구위가 좀 더 올라온 거 같고요. 그리고 던지면서 연습량이 많아지니까 제구도 조금씩 더 좋아지는 것 같고, 그리고 운도 좀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위기에서 더 위력적인 강심장도 돋보입니다.
연승을 이어간 6월 이후 득점권 피안타율은 6푼 5리, 36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 2개만 맞았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피안타율보다 낮습니다.
지난해 부진으로 스프링캠프부터 차곡차곡 경쟁을 거쳐 되찾은 붙박이 선발.
절박한 베테랑 투수의 최고 활약에 '야구 명가' 부활을 노리는 삼성의 순위 다툼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백정현 / 삼성 투수·생애 첫 10승 (지난 12일) : 그냥 선발투수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요. 팀이 계속 순위 싸움하고 있으니까 잘 힘을 보태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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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량이 많아지니 제구력이 올라간다... 맞는 말
역시 존버는 승리한다. 아프간에선 빼고
역시 백쇼, 커정현 ㅋㅋ
좀 만 포텐이 일찍 터졌다면...
직구가 137?
애초에 그립도 포심으로 똑바로 안잡고 투심으로 무브먼트주면서 던져서 구속안나옴 게다가 딥세션 + 느릿한투구폼 이후로 나오는 빠른 스로잉 때문에 체감속도는 140중반 나온다고 들었음 백정현한테 구속은 무의미
그냥 fa 앞두고 나오는fa로이드임...대부분 선수들 이렇게 대박계약하고 퍼짐....백정현도 fa게약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것임..나이도 많고..
투구폼 바꾸고 디셉션이 좋아져서 잘하는거지 그냥 FA로이드가 아닌데요? 이 선수가 이렇게 잘 할줄 몰랐던 것처럼 FA계약하고 잘할지 못할지는 봐야알죠. 사람일은 모르는겁니다.
잘해도 너무 잘하니까 문제임 전체 투수 방어율 1위
나이 때문에 어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올해 커멘드 좋아져서 과연... 지켜봐야죠
타팀은 퐈로이드도 못받아먹어서 난리인데 이건무슨 저주도 아니고 허허
야알못 스스로 인정하는 발언
야구 말고 축구 합시다
너 혼자 해 ㅋㅋㅋㅋ
니뽕 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