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에 아버지랑 다녔었고 이제는 딸아이와 가끔 갑니다. 얼마전 공사하면서 없어지는줄 알았는데 리뉴얼이었네요. 맛은 흔한일본식 프렌차이즈 돈까스집보다 더 맛있지도 더 특별하지도 않지만 추억한스푼 더하고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과 같이가서 여기가 "명동 돈까쓰야" 이러면서 먹는 맛에 가는곳이죠.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과 역사를 함께 먹는다 생각하고, 추억의 맛에 대한 가격을 지불한다면 별 불만없이 괜찮을 것 같긴한데, 전통이 40년이나 되고 위치도 명동이라 그런지 가격이 일본식 돈가스집 치고도 상당히 높군요;;; (물가 비싼 도쿄 한가운데의 유명 돈카츠집보다도 더 비싸군요 ㄷㄷㄷ 명동돈가스 맛은...나쁘진 않지만 막 엄청난 맛집까지는 아닌데...ㅠ.ㅜ) 황사장님은 바쁘신 분이라 불가능하겠지만, 기회만 된다면 농담이 아니라 제가 왜나라 살 때 자주 가던 도쿄 우에노의 돈가스집에 모셔가고 싶네요... 막 일본 전국 몇위 뭐 그런 집은 아닌데, 그런 유명한 순위놀이 집들은 줄을 엄~청 서야해서 고작 돈가스 하나 먹는데도 짧게는 30분에서 심한 곳은 1시간도 기다려야하는데, 제 단골이었던 우에노 돈가스 집은 그냥 보통 돈가스집인데 진짜 엄~청 맛있습니다. 정말 돈가스 순삭시키고 나올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던 당시에도,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갔던 2018년, 2019년에도 제일 비싼게 900엔을 넘지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이번에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100% 완전 풀리자마자 생각난게 그 집이었습니닼ㅋㅋㅋㅋ
요즘은 돈까스 집들이 고기에 간을 많이해서 그런지 명동돈까스를 처음 드시면 심심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 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예전 명동돈까스의 느낌은 확실히 심심하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하지만 고기 자체의 맛은 잘 살려내는 집이 맞다고 봅니다.
서양식 돈가스만 알고 있다가 논현동에서 취직을 하고 일식 돈가스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그 가게는 유명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집이었는데 제 입맛에 잘 맞아서 한동안 일식 돈가스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황사장님~^^
한 2000년도 후반에 본점에 어머니 따라 한 번 갔었는데 노포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그때는 지금 인테리어 전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돈까스를 잘 모르던 어린 시절의 저도, 얘는 왜 이렇게 피분리가 많이 일어나나 조금 의아했던 기억은 있네요. 동네 미소야랑 큰 차이는 못 느껴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ㅎㅎ.....
황사장님 미트러버채널 애독자인데 댓글남기는건 처음입니다...다름이아니라 나중에 한번 돼지곱창에 대해 리뷰해주실 생각 없으신지요?? 제가 돼지곱창 마니아인데 돼지곱창 볶음이나 전골 요리 파는 집들 보면 속이 통통하게 차 있는 풍미있는 곱창을 쓰는 집과 안에 있는걸 다 긁어내고 그냥 장 껍데기만 쓰는 집이 복불복이라 때에 따라 후자인 집으로 지뢰 밟을때가 꽤 있는데 ㅠ 고기 유튜버분들이 돼지곱창관련 설명해주시는 건 없더라고요.... 혹시나 관심있으시면 나중에 한번 이 주제도 다루어주셨으면 하여 댓글 남깁니다!!!!
돼지곱창은 언젠가 한번 다루게 될 주제이긴 한데 주로 대창과 막창을 쓰는 돼지곱창의 특성상 소곱창과는 특징이 다릅니다. 결국은 손질의 차이인데 곱창값이 비싼 이유는 원가 보다 인건비라는 이유가 더 많을 겁니다. 아마 사용하는 부위 및 손질 방식 여부에 따른 차이가 가장 클것같아요.
코돈부르는 아주 매력적인 음식임이 분명합니다. 몇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명동돈가스 홈페이지에는 "6세기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기사단 중 하나로 꼽히는 ‘성령기사단’이 즐겼던 성대한 만찬이 유럽 각국으로 전파되면서 ‘최고의 요리’라는 뜻으로 불리게 된 르 꼬르동 블루에서 착안한 음식입니다." 라고 메뉴 소개에 나옵니다. 6세기가 아니라... 16세기가 맞습니다. 16세기 앙리 3세 때 성령기사단의 상징이 바로 파란리본이 달린 성령 십자가였으며 기사단의 화려하고 성대한 의식과 최고의 만찬으로 인해 르 꼬르동 블루라는 이름이 점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네요.(르 꾜르동 블루 서울 홈페이지 참조) 그리고 명동돈가스 홈페이지에도 나오지만 르 꼬르동 블루에서 "착안한" 음식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코돈부르가 언제부터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고 다만 검색이나 유튜브 해외 영상들을 보게 되면... 치킨으로 만든 것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르 꼬르동 블뢰 요리학교가 1895년에 설립되었는데 르꼬르동 출신 분들께 여쭈어봐도 코돈부르 또는 르꼬르동블뢰라는 요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Le Cordon Bleu를 좀더 검색하다보면 1895년 설립된 요리학교 이전의 요리 레시피 책이 스캔되어 공개된 사이트가 있는데 책에는 by MISS MARGUERITE. 1827 라고 되어 있고 이 책의 저자가 Raisson, Horace-Napoléon (1798-1854). Auteur du texte 1854년까지 살아있었으니 학교설립 이전의 사료가 될듯합니다. 사이트를 보면 OCR로 스캔캡쳐되어 있어서 구글번역이 가능한데 레시피 책이어서 인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군요.(아마 전문가분들이 보시면 어딘가 코돈부르에 대한 자료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코돈부르는 돼지 등심을 얇게 펴서 만드는 명동돈가스 방식이 있고 돼지 안심으로 만드는 허수아비 방식... 이 두가지가 주류인데... 명동돈가스 방식은 명동동가스 외에도 을지로 명인돈가스, 약수 하이가쯔, 석계 호재돈까스를 추천드리며 허수아비 방식은 부산 광안리 신센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77년에 명동 성모병원에서 태어나고 아버지께서 다니시던 회사가 외x은행 본점이라 명동은 진짜 제 고향?;;;; 같은곳이라 특히나 명동돈가스 이집은 지금까지도 가는집입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명동교자를 더 많이 가긴하네요 어릴땐 교자집 싫었는데 이젠 반대로;;; 그리고 번외로 명화당이 아직 있어서 명동은 끊을수가 없어요 예전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국민학교를 명동에서 다닌 덕에 이곳 명동돈까스는 영양센타, 장수갈비, 국수집 만미정, 그리고 사보이 호텔에 있던 플라멩고와 더불어 하교길에 저를 데리러 오신 어머니와 함께 다녔던 단골 외식장소였죠. 아, 그리고 명동돈까스가 문을 열던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서초구 구반포에 역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인 '돈키'가 문을 열었는데, 영상 중간 일본의 기술전수 가게이름이 '톤키'인 것을 보면 뭔가 연관이 없지않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서호돈가스가 일식 돈가스로는 더 먼저인거로 아는데? 명동돈가스가 시작부터 규모가 크다보니 서호를 잡아버리더군요. 서호는 진짜 조그만 이자까야 같은 가게에서 시작해서 넓혔다가 예전 대연각호텔 뒷골목으로 옮기더니 어느순간 폐업..지금도 아쉽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씨가 일본의 돈가스 원조라고 한 집의 돈가스 스타일이 서호돈가스 스타일이었는데.
어릴때 명동가면 엄마가 "온김에 돈까스 사줄까?" 라고 해서 먹었던 집이 저 집이네요. 저를 쭐래쭐래 넣어 놓고 계산먼져 하시고 먹고와! 라고 하시면 혼자서 쓸쓸히 돈까스를 먹어서 잊을수가 없었던. 당신엔 뭐 돈까스가 다 똑같지 하며, 2층에서 우적우적 먹었던. 그집이 이 유명한 집이였다니...
@@Goddammit 금액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금액대비 퀄리티가 문제라는 거, 물가 타령하는데 당장에 집근처만 찾아봐도 12,000원 정도에 저거보다 훨씬 나은 일식 돈까스 파는데가 널렸으니 굳이 내가 저런걸 먹고싶지 않다는건데 김천 돈까스 8천원~ 시국이 어쩌고~ 이딴 소리는 왜나오는거지ㅋㅋ그냥 존나 대가리에 골프채마렵네ㅋㅋㅋ
맛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돈까스의 근본 그 자체인 곳이죠ㅎㅎ
이형이 왜 여기에 계시지???
돈까스 영상 잘 봤었습니다~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여기에도 계시군요.ㅎ
솔직히 요즘가면 맛도 가격도 으잉 하는곳이긴 하죠.
옛날 일본식 돈카츠가 없던 시절 괜찮았던 곳이지 지금은 좀 ㅎ
돈까스...권위자...
누추한분이 귀한곳에!
원조집들을 볼때마다 외식문화의 발전이 느껴지네요
크게 특별한게 없어보이지만 그건 예전의 특별한 수준이 이제는 기본이 되었다는 거겠죠
거기에 한가지 더, 말씀하신
그 기본을 계속 꾸준하게 유지하는것.
그것이 결국 특별한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돼지 고기 같은건 워낙 기본 품질도 좋고 다양하지 않은반면
새우는 종도 다양한데 튀김옷 속이 살짝 비치는걸 보니
튀김용 새우라고 하기엔 한눈에봐도 새우 정말 좋은거 쓰네요 ㄷㄷ
영상으로만 봐도 굵고 탱탱해보입니다
❤❤❤ 대리 만족 감사합니다 😊😊😊 새우까스 실하네여 진짜bb
I don't understand why such a useful channel has less than 100,000 subscribers ❤️
어렸을적에 아버지랑 다녔었고 이제는 딸아이와 가끔 갑니다. 얼마전 공사하면서 없어지는줄 알았는데 리뉴얼이었네요.
맛은 흔한일본식 프렌차이즈 돈까스집보다 더 맛있지도 더 특별하지도 않지만
추억한스푼 더하고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과 같이가서 여기가 "명동 돈까쓰야" 이러면서 먹는 맛에 가는곳이죠.
다른건 모르겠고 황사장님이 소개해주는 식당가기 전에 영상한번 보고 가야겠어요 ㅋㅋ
이렇게 잔잔하게 황사장님이 설명해주는거 넘좋아요 ㅋㅋ 10만이 코앞이다!
원조집을 찾아다니는 황사장님의 여정 응원합니다
에비 후라이 는 입질의추억 님 이 드셔야 하는것이 아닙니꽈 ㅋㅋ 오늘도 잘봤습니다 ㅎㅎ
쌍팔년도 이전 캐롤이 흘러나오는 명동길을 아버님 손잡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두툼한 고기맛에 놀랐던 시절 . . . 나이먹고 는 혼술하러 가서 그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던 . .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호 !! 좋은 정보 감사 드려요 !!
초등학교때 부모님이랑 자주갔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목소리 힐링
촉촉한 히레도 좋죠~
가뵈야겠네요 ㅎㅎ
오 명동에 간다면 들러보고싶어요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과 역사를 함께 먹는다 생각하고, 추억의 맛에 대한 가격을 지불한다면 별 불만없이 괜찮을 것 같긴한데, 전통이 40년이나 되고 위치도 명동이라 그런지 가격이 일본식
돈가스집 치고도 상당히 높군요;;; (물가 비싼 도쿄 한가운데의 유명 돈카츠집보다도 더 비싸군요 ㄷㄷㄷ 명동돈가스 맛은...나쁘진 않지만 막 엄청난 맛집까지는 아닌데...ㅠ.ㅜ)
황사장님은 바쁘신 분이라 불가능하겠지만, 기회만 된다면 농담이 아니라 제가 왜나라 살 때 자주 가던 도쿄 우에노의 돈가스집에 모셔가고 싶네요...
막 일본 전국 몇위 뭐 그런 집은 아닌데, 그런 유명한 순위놀이 집들은 줄을 엄~청 서야해서 고작 돈가스 하나 먹는데도 짧게는 30분에서 심한 곳은 1시간도 기다려야하는데, 제 단골이었던 우에노
돈가스 집은 그냥 보통 돈가스집인데 진짜 엄~청 맛있습니다. 정말 돈가스 순삭시키고 나올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던 당시에도,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갔던 2018년, 2019년에도 제일 비싼게 900엔을 넘지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이번에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100% 완전 풀리자마자 생각난게 그 집이었습니닼ㅋㅋㅋㅋ
요즘은 돈까스 집들이 고기에 간을 많이해서 그런지 명동돈까스를 처음 드시면 심심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 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예전 명동돈까스의 느낌은 확실히 심심하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하지만 고기 자체의 맛은 잘 살려내는 집이 맞다고 봅니다.
서양식 돈가스만 알고 있다가 논현동에서 취직을 하고 일식 돈가스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그 가게는 유명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집이었는데 제 입맛에 잘 맞아서 한동안 일식 돈가스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황사장님~^^
고등학교때 아버지따라 갔던곳이네요.
여기서 밥먹고 충무로가서 쇼생크탈출본게 엊그제같은데.
한 2000년도 후반에 본점에 어머니 따라 한 번 갔었는데 노포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그때는 지금 인테리어 전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돈까스를 잘 모르던 어린 시절의 저도, 얘는 왜 이렇게 피분리가 많이 일어나나 조금 의아했던 기억은 있네요. 동네 미소야랑 큰 차이는 못 느껴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ㅎㅎ.....
황사장님 미트러버채널 애독자인데 댓글남기는건 처음입니다...다름이아니라 나중에 한번 돼지곱창에 대해 리뷰해주실 생각 없으신지요?? 제가 돼지곱창 마니아인데 돼지곱창 볶음이나 전골 요리 파는 집들 보면 속이 통통하게 차 있는 풍미있는 곱창을 쓰는 집과 안에 있는걸 다 긁어내고 그냥 장 껍데기만 쓰는 집이 복불복이라 때에 따라 후자인 집으로 지뢰 밟을때가 꽤 있는데 ㅠ 고기 유튜버분들이 돼지곱창관련 설명해주시는 건 없더라고요.... 혹시나 관심있으시면 나중에 한번 이 주제도 다루어주셨으면 하여 댓글 남깁니다!!!!
돼지곱창은 언젠가 한번 다루게 될 주제이긴 한데 주로 대창과 막창을 쓰는 돼지곱창의 특성상 소곱창과는 특징이 다릅니다. 결국은 손질의 차이인데 곱창값이 비싼 이유는 원가 보다 인건비라는 이유가 더 많을 겁니다. 아마 사용하는 부위 및 손질 방식 여부에 따른 차이가 가장 클것같아요.
어릴때 아버지랑 같이 갔던 기억이있어서 가끔가는데 코돈부루는 이집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제 아이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가려다 안갔는데 에비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코돈부르는 아주 매력적인 음식임이 분명합니다.
몇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명동돈가스 홈페이지에는
"6세기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기사단 중 하나로 꼽히는 ‘성령기사단’이 즐겼던 성대한 만찬이 유럽 각국으로 전파되면서
‘최고의 요리’라는 뜻으로 불리게 된 르 꼬르동 블루에서 착안한 음식입니다."
라고 메뉴 소개에 나옵니다.
6세기가 아니라... 16세기가 맞습니다.
16세기 앙리 3세 때 성령기사단의 상징이 바로
파란리본이 달린 성령 십자가였으며
기사단의 화려하고 성대한 의식과 최고의 만찬으로 인해
르 꼬르동 블루라는 이름이 점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네요.(르 꾜르동 블루 서울 홈페이지 참조)
그리고 명동돈가스 홈페이지에도 나오지만
르 꼬르동 블루에서 "착안한" 음식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코돈부르가 언제부터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고
다만 검색이나 유튜브 해외 영상들을 보게 되면... 치킨으로 만든 것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르 꼬르동 블뢰 요리학교가 1895년에 설립되었는데
르꼬르동 출신 분들께 여쭈어봐도
코돈부르 또는 르꼬르동블뢰라는 요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Le Cordon Bleu를 좀더 검색하다보면
1895년 설립된 요리학교 이전의 요리 레시피 책이 스캔되어 공개된 사이트가 있는데
책에는 by MISS MARGUERITE. 1827 라고 되어 있고
이 책의 저자가
Raisson, Horace-Napoléon (1798-1854). Auteur du texte
1854년까지 살아있었으니
학교설립 이전의 사료가 될듯합니다.
사이트를 보면 OCR로 스캔캡쳐되어 있어서 구글번역이 가능한데
레시피 책이어서 인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군요.(아마 전문가분들이 보시면 어딘가 코돈부르에 대한 자료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코돈부르는
돼지 등심을 얇게 펴서 만드는 명동돈가스 방식이 있고
돼지 안심으로 만드는 허수아비 방식... 이 두가지가 주류인데...
명동돈가스 방식은 명동동가스 외에도 을지로 명인돈가스, 약수 하이가쯔, 석계 호재돈까스를 추천드리며
허수아비 방식은 부산 광안리 신센을 추천드립니다.
젊었을땐 명동 놀러가서 배고플땐 종종 갔었는데 여기 안가본지 몇년은 되었네요. 요즘엔 워낙 돈까스 맛집이 많아서 맛집이라 부르기엔 좀 애매할 순 있어도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 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저 이거 어렸을때 진짜 맛나게 먹었던기억이 있어요 ㅋㅋ 와 추억..
제가 77년에 명동 성모병원에서 태어나고 아버지께서 다니시던 회사가 외x은행 본점이라 명동은 진짜 제 고향?;;;; 같은곳이라
특히나 명동돈가스 이집은 지금까지도 가는집입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명동교자를 더 많이 가긴하네요
어릴땐 교자집 싫었는데 이젠 반대로;;; 그리고 번외로 명화당이 아직 있어서 명동은 끊을수가 없어요 예전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직 식전인데 미치겠습니다. 너무 맛있겠네요!🤤
예전에 이집에서 코돈부르를먹고 딱 황사장님께서 느끼신 맛 딱 그대로 저도 느꼈네요ㅋㅋ 심심한 야채피자맛?ㅋㅋ
중학교때 아빠회사근처 가면 항상 먹으러갔던 명동돈까스.
로스가 진짜맛나죠.
김대표님 잘생교써여 ㅎㅎ 자주 나와주세여
맛있어 보인다 😍😍😍
먹고싶다 🤤🤤🤤
황사장님 패셔니스타이심. 트렌디하심. ㅅㅌㅊ 요즘 다여트도 하시고 ㅎㅎ
저도 일식 돈까스 참 좋아하는데 먹고 싶네요. 요즘 유행하는 치즈돈까스 이런 것보다 기본에 충실한 로스까스가 저는 입맛에 맞더라구요
저녁에.. 혼자가서 생맥이랑 같이 먹음 분위기 있져. 근데 하나 더 시켜먹고 싶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ㅎㅎㅎ 한국식 특유의 눈치 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셔서 ㅋㅋㅋ 많이 먹겠다는데 왜 눈치주는지... ^^
여기서 일식 돈까스 처음 먹고 아니 세상에 이런 음식이!했어요 그나저나 코돈부루 많이 올랐네....
고기는 언제나 옳음 ㅋㅋ
국민학교를 명동에서 다닌 덕에 이곳 명동돈까스는 영양센타, 장수갈비, 국수집 만미정, 그리고 사보이 호텔에 있던 플라멩고와 더불어 하교길에 저를 데리러 오신 어머니와 함께 다녔던 단골 외식장소였죠.
아, 그리고 명동돈까스가 문을 열던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서초구 구반포에 역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인 '돈키'가 문을 열었는데, 영상 중간 일본의 기술전수 가게이름이 '톤키'인 것을 보면 뭔가 연관이 없지않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코돈부루 엄청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요 ㅎㅎ
추억의 단어죠~
한국인 입맛 특 : (자극적인게 맛있다고 착각함.) 뭐든 찍어 먹을게 있어야 함, 미식가들 특 : 심심한 재료 본연의 맛을 즐김. 글쓴이 특. 헬창이라 싱거운거 좋아함. 고로 난 미식가? ( 절대아님. 초장 좋아함. ㅋㅋ)
사장님이 본래 반도패션 창업하고 잘 나가다가 전두환때 정치권쪽에서 사업체를 뺏기고 창업하신 돈까스집이죠. 사장님도 파란만장한 인생 사시는 분입니다.
아빠손잡고갔던 추억의 집이 아직도 있군요...
명동돈까스가 상표권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ㅎㅎㅎㅎ
오픈하자 마자 취득을 하셨다네요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잡으러 다니는걸 포기하셨다기 보다는 사용을 허락하는 관용을 베푸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서울사람도 아닌데 어릴때 몇번가본 명동돈가쓰가 생각나네요…물론 서울에 있는데 아님
저긴 몇번 안가봤고 서호 돈까스는 많이 갔었습니다. 그립다...
어~맛있겠네요ㅎㅎㅎ
명동에 있는 명동돈까스집 2층에서 먹고있는데 바퀴벌레가 식탁위물컵 쟁반위를 기어다녀 기겁을 해서 먹고있던 돈까스맛이 뚝 떨어졌어요!
직원분 아무렇지도 않게잡더라구요...
두번 다시는 못가겠어요!
튀김옷의 빵가루가 죽어 있는게 고기는 좋아 보이는데 빵가루쪽의 바삭함은 부족해 보이네요
보기에는 그런데 실제로는 아쩔까 싶긴하네요 ㅋㅋㅋㅋ
돈까스보다 일본식 규카츠쪽의 튀김옷에 더 가까운 느낌
서호돈가스가 일식 돈가스로는 더 먼저인거로 아는데? 명동돈가스가 시작부터 규모가 크다보니 서호를 잡아버리더군요. 서호는 진짜 조그만 이자까야 같은 가게에서 시작해서 넓혔다가 예전 대연각호텔 뒷골목으로 옮기더니 어느순간 폐업..지금도 아쉽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씨가 일본의 돈가스 원조라고 한 집의 돈가스 스타일이 서호돈가스 스타일이었는데.
어릴때 명동가면 엄마가 "온김에 돈까스 사줄까?" 라고 해서 먹었던 집이 저 집이네요.
저를 쭐래쭐래 넣어 놓고 계산먼져 하시고 먹고와! 라고 하시면 혼자서 쓸쓸히 돈까스를 먹어서 잊을수가 없었던.
당신엔 뭐 돈까스가 다 똑같지 하며, 2층에서 우적우적 먹었던.
그집이 이 유명한 집이였다니...
그래도 제일 좋은 집에서 사주고 싶으셨던 마음이였을 거예요.
여기 퀄리티 꼭 유지 부탁드립니다
신기하네요
한번을 튀겨서 기름이 배어 올라온다던지 하는.. 요즘과는 좀 다른 ... 돈많은 중년 이상분들이 옛날 생각 맛 생각하면서 가는 그런곳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전 명동 서호돈까스가 기억이 나네요…언젠가 없어져버려서
코돈부루 는 맛잇더라구요 가격이 띠~~~~~~용 이지만요 ㅎㅎ
신사동에 한성돈까스랑 진짜 구성이 똑같은게 카피해오신게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튀김옷이 잘 벗겨지는 특성이랑. 튀겨진 정도랑 빛깔 겨자랑 같이 나오는거랑 전체적인 구성이랑 진짜 비슷하네요.
이미 상향평준화된 일식 돈카츠, 특히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특로스카츠에 물들어버린 우리는 어떻게 해도 크게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수준의 집이군요..
다만 그 시대에 저 퀄리티를 냈다고 하면 그건 큰 의미가 있는 일이겠습니다.
40년 동안 지킨 것은 의미 있지만 바뀌지 않은 건 단점이 되는거죠…
어릴때 먹었을때는 맛있었는데 ㅋㅋㅋ
고독한 고기짝사랑
명동 돈가스는 한글로는 돈가스 달인이라고 쓰여 있는데, 일본어로는 철인(鉄人)이라고 쓰여 있는 이유가 뭘까 궁금한 곳입니다. ㅎㅎ
옛날 돈까스는 부산 만덕동 시장 골목 백종원 나온데 거기가 찐 임.
아 덕분에 돈가스 시켰습니다
어우...명동이라 그런가 엄청 비싸네..
암만 추억팔이,명동 한복판,마케팅값 받아먹는다고해도 저정도 돈까스가 만사천원 넘게받고 말세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일것같은데 저는 저거 절대 8천원 이상 못주고먹을것같네요
@@Goddammit 금액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금액대비 퀄리티가 문제라는 거, 물가 타령하는데 당장에 집근처만 찾아봐도 12,000원 정도에 저거보다 훨씬 나은 일식 돈까스 파는데가 널렸으니 굳이 내가 저런걸 먹고싶지 않다는건데 김천 돈까스 8천원~ 시국이 어쩌고~ 이딴 소리는 왜나오는거지ㅋㅋ그냥 존나 대가리에 골프채마렵네ㅋㅋㅋ
너무 유명해서 그런지 오히려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ㅎㅎㅎ
코돈부루 너무 맛나요~ ㅎㅎㅎㅎ
돈까스 사준다는 엄마의 말을 믿지 마세요..
ㅋㅋㅋ 포경수술
나도.. 우찌 그 말이 전국구지??
튀김옷 그냥 훌렁 벗겨지는거 크리스마스라 바빠서 대충해준줄알았는데 아니였나보넹
한번만 튀기다보니 튀김옷이 분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워낙 ㅁ맛있는 고급 돈까스집들이 많아서 여기가 딱히 메리트는 없는듯..
자리가 자리인지라 가격이 돈카츠집이라고 하기엔 좀비싼감이 없진않네요 맛만 저가격에 사는게아니라 40년노포의 역사를 산다고하면 적당하다고 생각될지도
튀김옷의 진보가 전혀 없어서 좀 아쉬운 가게....
수원 갈비치킨 원조를 알고싶어요
수원엔 원래 원조 갈비치킨이라는 메뉴가 없습니다 영화 속 메뉴였는데 유명해져서 역으로 팔기 시작하더라고요.
일반적인 시점에서 볼때 뭐 기름은 산패된 콜라기름에 튀긴색이고
튀김옷과 고기도 따로 노는데 온도도 못마추고 급히 튀긴거네요
그냥 이름값 거품값이란게 영상만 봐도 쉽게 느껴져요.
돈까스가 거기서 거기지 그냥 고기 튀김이지 특별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공항근처에 옛날과자점도 인터넷에서 가짜가
팔리고 있다는거 알면서도 잡는거 포기하셧나
그냥 자기들은 인터넷으로 안판다고 전부가짜
라고만 하시더라고요.
녹차가 아니라 우롱차 아닐까요..?
녹차맛이 너무 안나서 여쭈어 봤는데 녹차갸 맞다고 하셔서요~ 우롱차면 더 좋았겠네요
@@meatlover 조금 아쉽네요 일식에는 우롱차인데 ㅎㅎ
가격 미쳤네 엄청 싸다..명동인것과 유명세 생각하면..
영상을 보다가 먹던 치킨을 집어 던졌습니다. 책임지세욧~
맛은 별로 없음.. 튀김옷도 다 떨어지고
가격이 유명한 곳 반이니까 그러려니 먹게 되더라구요. 역사적 체험? 이라는 장점도 있고요. 명동교자 면도 전 그냥저냥이었지만 그래도 근처 가면 꼭 찾곤 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미소야 히레카츠가 더 맛있을듯
계란물 붙혀서 튀기는 튀김옷 떨어지는게 정상적인 돈까스맞아요.
대부분의 업장들이 미관상•편의상•원가절감 차원에서 계란물 대신 "베타믹스"라는 식품첨가제를 쓰고 있죠.
그 골목식장 돈까스 집도 ㅋ
난 왜 석호돈까스만생각나지 개인적인생각
조폭사무실에서 불편할텐데 밥은 꼭 얻어먹고 다니네
개비싸다... 난 돈까스 7천원짜리나 먹을래 ㅋㅋ
서호돈까스>>>명동돈까스
조온나비싸네 이제는 도태될 준비가 된 곳이네
여기 진짜 심하게 맛없음;;;
맛이있는지는 그냥 저냥 특히
고기랑 겉튀김이랑 분리되서 별로
근본이긴 하지만.. 음..
S클 직이네
일본식 돈가스 맛 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