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끝에 적절하게 잘 조율한거 같습니다. 닥수의 시대에 초등생부터 수학 극심화.극선행을 달리는 기이한 실태를 끊어내고 공교육 정상화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신의 치열함을 넘어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지금의 살얼음판 같은 9등급제도 손본다고 하니 더더욱 좋을 듯 합니다.
민성원 소장님께서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약속하신 '통합사회 경제/법 현장 무료 오픈 수업' 수강신청 링크 첨부합니다:) 공언하신 것처럼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현장/유튜브 채널상에서 PDF 파일로 배포하겠습니다. (줌 수업은 10월 22일, 29일 양일간의 이번 현장오픈수업에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1. 수강신청 링크👇 forms.gle/2PBNS37ZtFWTbo2t6 2. 수강신청 링크👇 forms.gle/uAHidrWZi3TRoaJXA
저는 보는 내내 소장님이 어떤 교육을 추구하는지 사실 저와 많이 비슷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사교육 거의 안하고 집에서 책 보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인문학적인면에 관심이 많은 중2 딸이 있는데요 어쩐지 이번 입시 방향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돈돈돈만 추구하는 사회상이 입시에서 수학지상주의와 무관힌지 않다 생각해 온 앞뒤 인과관계가 없을지언정 어쩐지 이 세상을 더 팍팍하게 하는 주범인것 같아 슬펐는데 다양한 능력이 인정 받고 보편적이고 인문적인 소양 철학이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의 첫걸음?(너무 거창하게 받아 들인건지도 모르겠네요)이 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일단 저도 소장님처럼 대환영입니다
상대 평가를 해야 수업이 살아난다고 하셨는데 경쟁은 살아나지만 관계는 다 깨지게 됩니다. 작은 걸 얻으려다 큰 걸 놓치게 되죠. 교실 이미 개인주의가 심각합니다. 모둠 하나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절대평가를 한다고 프린트주고 외워라고 한다는 것은 너무 비약같네요. 절대평가를 해도 a를 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냥 간단히 수능 봐서 대학 간다고 보면 될 듯... 솔직히 내신을 5등급제로 하면 변별력 없음. 그러면 남는 건 수능 뿐이지... 모든 과목을 두루 잘해야 좋은 대학 간다는 건 이제 예전 학력고사의 부활이라고 봐도 무방. 그래도 당시엔 전국 학력차 지금 같지는 않았음. 전체적으로 이번 제도 찬성함.
통과 수능이면 물리 화학 생물같은 기초 과학이 중요성에 비해 학습량이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시 준비생들은 물리, 화학 모르고 공대 가거나 생물 모르고 의대 갈 확률이 높다고 보입니다. 다른 부분 말씀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몇가지 반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미적분2가 수능에서 빠진 것, 모든 학생들이 공통으로 치뤄야 하는 시험에서 뺀 것은 그 취지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소장님께서는 그 과목을 고등학교때 배울 필요가 없다고 (다소 극단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말씀과 달리 외국에서도 소수가 선택하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에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배우지 않고 전기 전자 기계 건축 등의 학과를 진학했을 시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대학에서도 1학년때는 고등학교 미적분2와 기하를 바탕으로 미적분학(Calculus)이라는 과목을 이수하고 그 이후 전공에 맞는 대학 수준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사실상 대학 1학년을 고등학교 4학년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커리큘럼상 상당한 골치이고 또한 대학교육의 질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이미 하루이틀 전의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수능에 포함시키기보다는(저 역시 문이과 공통으로 더 필요한 과목은 미적분보다는 확통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에 입각한 수능 개편에 동의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정상적으로 충실히 공부시키고 정시 전형에서도 지원학과에 맞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이수했는지 학생부를 일정수준 반영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여러 대학교에서 정시전형에서 진로적합성 관련해 학생부 반영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이런 방향에 대한 과도기로서 잘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의 찜찜함으로 남는 것은, 미적분과 기하가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고3 미적분 기하 시간에 편법적으로 수능 범위를 수업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이미 지금도 일부(?) 학교는 고3 경제수학 등의 진로선택 시간에 ebs 수능특강을 나가고 있는 현실...) 둘째로 표준점수가 이제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신 부분인데 저는 여전히 표준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시전형에서 그냥 원점수로 총점을 계산할 시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반대로 수학 점수에 의한 편차가 너무 커져버릴 것 같습니다. 국어나 탐구과목과 달리 수학은 상위권이든 중상위권이든 타 과목의 같은 급간 내에서 원점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오히려 이를 완화해주는 것이 표준점수라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난이도조절 잘못하거나 너무 어렵게 출제해서 만점자나 고득점자의 표점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일은 이제 더이상 벌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평가원도 도가 터서 그런지 최근의 수학 시험문제들 보면 적절하게 난이도 조절 잘 하고 실력별로 기막히게 grading을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배점 문제인데 각각 100점으로 하면 그에 걸맞게 문항 수가 많아져야 하고 그렇게 되면 시험시간도 길어져야 해서 각각 교시를 분리해 총 5교시 시험을 쳐야 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차리리 현행처럼 탐구 시간은 한 교시로 각각 50점으로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한가지 2~3학년때 선택과목을 고를때 상대평가이면 종전처럼 아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고르게 되어 종전과 다를바가 없어져서 소장님 말씀대로 2~3학년 선택과목은 절대평가가 맞는거 같고, 아님 종합전형으로 등급은 잘안나와도 대학에서 원할거 같은 과목을 선택 해야하는건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통합과학중에서 2~3학년 때 부족한 과목(물화생지 중)을 들으려해도 2~3학년 때 내신성적 평가방식이 절대평가가 아닌데 학생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과목을 선택할까요? 예를들어 물리의 경우 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공부해도 점수가 안 나오는 케이스들도 많던데.. 너무 좋은 면만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아 저는 학부모로서 걱정이 가시진 않아요~
자신에게 불리한 과목이라는 것은 그 과목과 관련해 재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수강을 안 하면 되는 것이고 학생부전형이건 정시전형이건 그 과목과 관련된 학과를 안(못) 가면 되는 것입니다. 학생부전형은 당연히 그렇게 설계가 되는 것이고 이제 정시전형에도 고등학교 커리큘럼 이수 관련해 전공적합성을 반영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 폐지는 표준점수제도 명분을 없애주는 거 같습니다. 사교육으로 밥벌이하는 분들에게는 좀 그렇지만 최소한 입시컨설팅에 대한 수요는 많이 감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수하려는 수요는 많이 감소할거 같네요..물론 하려는 학생들은 계속있겠지만...그리고 영어과목이 복병으로 될 가능성도 보이네요..
사항마다 제가 들은 전문가의 이야기와 정반대로 예측하는게 몇개 있네요. 예를 들어서 특목고 가는것이 대학교에 가는것이 매우 유리하게 될것이다. 심화수학이 12월달 공청회에 의해서 절대평가식으로 추가될 수 있다. 또는 과학이 추가될것이다. 그래서 수학은 공부량은 문과는 그대로이지만 이과생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사교육이 줄기는 커녕 수학 사교육은 더 늘어날 것이다. 심화수학과 과학이 추가되는 이유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또는 수학, 과학관련 교수들이 공청회등에서 어필할서이다 등의 예측이 있습니다. 변별력이 떨어져서 면접강화를 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실패한 정책이다라고 대학교에서 말해줘서 대신 수능으로 판단할 것이다. 예를들어서 최저를 세게 넣는등의.. 제가 들은것과 이 영상의 예측이 판이하게 틀려서 재밌네요. 제가 들은것은 여러가지 얼키고 설킨 관계성에 의해서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대학교들의 입장에서 예측이라면 (예를 들어 면접강화로 학생선발을 하려 했지만 실패해서 수능이나 논술등으로 변별하려고 바뀔것이다) 위 영상은 학교정상화등의 취지로 예측을 하는거 같네요. 즉 이번 개편의 취지대로 민성원 소장님이 예측하셨다면 제가 본 그분은 이런 소장님의 예측이 현실적으로 어려울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네요. 즉 12월달에 공청회를 통해서 현실이 반영될것이다 라고 판단하셨습니다. 누구 예측이 맞는지 즐겁게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전문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분이 연구소장? 재수하는 애들은 성적이 안오른다고 하고 특목고 애들이 유리한게 없다고 하고 ㅋㅋㅋ내신의 중요성을 희석시키면 당연히 생기부의 중요도가 올라갈건데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는 식의 억측이 전제가 되어서 입시판을 볼줄모르는 꼰대같아 보이네요. 또 삭제하시겠네
감사합니다. 로드맵을 주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른 방송은 말로 떼우는데 민성원연구소는 ppt 자료까지 사전에 준비하셔서 급이 다르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유익하고 훌륭한 방송 감사합니다.^^
역쉬 믿고 듣는 민성원연구소입니다.
지방맘인데 늘 감사감사드립니다~*
초5 부모로써 다른유명한분 분석듣고 왔는데요.다른유투분과 다른 분석에 차이를 느낍니다. 소장님 명쾌한 시각과 분석 너무 대단하세요.다른분은 부정적인 말씀만하시는데 소장님은 대책을 말씀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99학번 수능세대인데 결이비슷해진거같아 아주반가운소식이에요
심화수학 도입 안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장님 말씀처럼 수2가 미적인데...
아이들이 초등때부터 수학공부하느라 다른 과목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역시 소장님~ 명쾌하십니다!! 👍
몇개의 강연을들었지만..가장 명쾌하고 대안까지..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부에서 이 영상 보시고 참고해주면 정말 좋겠어요~~
소장님 진정한 교육자마인드 감사합니다~~
미적분에 대한 깔끔한 정의 이십니다.~
현 중3은 돼지띠 선배에게 치이고 밑에 중1에게는 개정교육과정에 치이고.. 정말.. 어쩌라는 건가요...... 강의 듣고 마음이 무겁네요.. 감사합니다~~
아이가 커서 입시준비시기가 오면 꼭 성적표들고 민성원연구소 방문하겠습니다.
그전에는 효자상회 잘 이용할게요, 무료 강의영상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생방송 보고 다시 복습중입니다!!!!!
대략적인 맥락이 이해가 갑니다. 모든 교과의 중요성이 커졌고, 다 잘해야 좋은 대학교 가는 6차교육과정 시대로 간다고 이해했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독서와 국어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장님 속이 시원합니다~~ ❤ 미적분 대학에서 가르쳐라~~ 😊
오늘까지 들었던 방송중에 팩트와 전문성에 기반한 최고 분석이신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민성원 원장님 정말 최고의 안목과 식견을 갖추셨습니다.
중2아들을 둔 엄마로써 이정책을 높히 평가하는 소장님께선 윤정권 눈치를 보시는건지 뭐가 잘된 정책인지 저는 체감이 안됩니다..
킬러문항이 없으니 중간성적인 친구들이 기대감에 더 학원을 찾을테고..
통합이라 공부의 깊이보다 공부양이 많아지니 모두 두루두루 파고들어야하니 양과시간에 학생들이 더 힘들거 같네요ㅜㅜ
많은 고민끝에 적절하게 잘 조율한거 같습니다. 닥수의 시대에 초등생부터 수학 극심화.극선행을 달리는 기이한 실태를 끊어내고 공교육 정상화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신의 치열함을 넘어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지금의 살얼음판 같은 9등급제도 손본다고 하니 더더욱 좋을 듯 합니다.
민성원 소장님께서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약속하신 '통합사회 경제/법 현장 무료 오픈 수업' 수강신청 링크 첨부합니다:)
공언하신 것처럼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현장/유튜브 채널상에서 PDF 파일로 배포하겠습니다.
(줌 수업은 10월 22일, 29일 양일간의 이번 현장오픈수업에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1. 수강신청 링크👇
forms.gle/2PBNS37ZtFWTbo2t6
2. 수강신청 링크👇
forms.gle/uAHidrWZi3TRoaJXA
유튜브로 들으려고 하면 신청을 안해도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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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울컥하는 방송 한동안 다 접고 내려놨는데 진심이 감동을 전달합니다.블루교재 중2인데 시작하면될까요.?😊
저는 보는 내내 소장님이 어떤 교육을 추구하는지 사실 저와 많이 비슷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사교육 거의 안하고 집에서 책 보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인문학적인면에 관심이 많은 중2 딸이 있는데요
어쩐지 이번 입시 방향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돈돈돈만 추구하는 사회상이 입시에서 수학지상주의와 무관힌지 않다 생각해 온 앞뒤 인과관계가 없을지언정 어쩐지 이 세상을 더 팍팍하게 하는 주범인것 같아 슬펐는데 다양한 능력이 인정 받고 보편적이고 인문적인 소양 철학이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의 첫걸음?(너무 거창하게 받아 들인건지도 모르겠네요)이 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일단 저도 소장님처럼 대환영입니다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많네요
사회 과목 전공자셔서 그러신지
어떤 입시 어떤 교육을 추구하는지
느껴져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제고 생각하고있는 중2학부모입니다..이번 입시안을 들어보니 내신부담이 줄어 입학경쟁이 치열해질듯 해서 걱정입니다..특목고 아이들이 이번 입시안 관련 더욱더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상대 평가를 해야 수업이 살아난다고 하셨는데 경쟁은 살아나지만 관계는 다 깨지게 됩니다. 작은 걸 얻으려다 큰 걸 놓치게 되죠. 교실 이미 개인주의가 심각합니다. 모둠 하나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절대평가를 한다고 프린트주고 외워라고 한다는 것은 너무 비약같네요. 절대평가를 해도 a를 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밤늦게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냥 간단히 수능 봐서 대학 간다고 보면 될 듯...
솔직히 내신을 5등급제로 하면 변별력 없음. 그러면 남는 건 수능 뿐이지...
모든 과목을 두루 잘해야 좋은 대학 간다는 건 이제 예전 학력고사의 부활이라고 봐도 무방.
그래도 당시엔 전국 학력차 지금 같지는 않았음. 전체적으로 이번 제도 찬성함.
감사합니다 🙏
저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봤는데 주변에서 사교육이 더 심해질거다 해서 ? 했는데 소장님 말씀 듣고나니 확신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통과 수능이면 물리 화학 생물같은 기초 과학이 중요성에 비해 학습량이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시 준비생들은 물리, 화학 모르고 공대 가거나 생물 모르고 의대 갈 확률이 높다고 보입니다. 다른 부분 말씀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불안했는데 마음이 많이 편해집니다.
초등5학년 우리아들은 사회가 어렵고 제일 재미없답니다. 사회 과학을 진짜 대충했기 때문에 걱정이네요ㅜㅜ
소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몇가지 반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미적분2가 수능에서 빠진 것, 모든 학생들이 공통으로 치뤄야 하는 시험에서 뺀 것은 그 취지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소장님께서는 그 과목을 고등학교때 배울 필요가 없다고 (다소 극단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말씀과 달리 외국에서도 소수가 선택하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에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배우지 않고 전기 전자 기계 건축 등의 학과를 진학했을 시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대학에서도 1학년때는 고등학교 미적분2와 기하를 바탕으로 미적분학(Calculus)이라는 과목을 이수하고 그 이후 전공에 맞는 대학 수준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사실상 대학 1학년을 고등학교 4학년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커리큘럼상 상당한 골치이고 또한 대학교육의 질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이미 하루이틀 전의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수능에 포함시키기보다는(저 역시 문이과 공통으로 더 필요한 과목은 미적분보다는 확통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에 입각한 수능 개편에 동의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정상적으로 충실히 공부시키고 정시 전형에서도 지원학과에 맞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이수했는지 학생부를 일정수준 반영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여러 대학교에서 정시전형에서 진로적합성 관련해 학생부 반영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이런 방향에 대한 과도기로서 잘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의 찜찜함으로 남는 것은, 미적분과 기하가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고3 미적분 기하 시간에 편법적으로 수능 범위를 수업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이미 지금도 일부(?) 학교는 고3 경제수학 등의 진로선택 시간에 ebs 수능특강을 나가고 있는 현실...)
둘째로 표준점수가 이제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신 부분인데 저는 여전히 표준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시전형에서 그냥 원점수로 총점을 계산할 시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반대로 수학 점수에 의한 편차가 너무 커져버릴 것 같습니다. 국어나 탐구과목과 달리 수학은 상위권이든 중상위권이든 타 과목의 같은 급간 내에서 원점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오히려 이를 완화해주는 것이 표준점수라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난이도조절 잘못하거나 너무 어렵게 출제해서 만점자나 고득점자의 표점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일은 이제 더이상 벌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평가원도 도가 터서 그런지 최근의 수학 시험문제들 보면 적절하게 난이도 조절 잘 하고 실력별로 기막히게 grading을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배점 문제인데 각각 100점으로 하면 그에 걸맞게 문항 수가 많아져야 하고 그렇게 되면 시험시간도 길어져야 해서 각각 교시를 분리해 총 5교시 시험을 쳐야 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차리리 현행처럼 탐구 시간은 한 교시로 각각 50점으로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방송 몇번씩 들었어요. 중2아들~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정말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료로 이런 좋은 방송을 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이런 이슈 있을때 마다 제일 먼저 찾게됩니다. 믿고보는민성원연구소. 늘 감사합니다😊
민성원연구소 소장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민성원소장님 통사수업 인강개강은 없을까요? 지방에 사는게 슬픕니다ㅜㅜ
서혜원부원장입니다. 줌이나 VOD로 수업 들으실 수 있습니다. 연구소로 문의전화 주세요.
정말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한가지
2~3학년때 선택과목을 고를때
상대평가이면 종전처럼
아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고르게 되어 종전과 다를바가 없어져서 소장님 말씀대로
2~3학년 선택과목은 절대평가가 맞는거 같고,
아님 종합전형으로 등급은 잘안나와도 대학에서 원할거
같은 과목을 선택 해야하는건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나도 기자들 질문이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 얘기가 아니구여 학생부 더 잘써주는 특목고 자사고에 쏠린다는 얘기죠
지금껏 1등급 못받으니까 이쪽으로 안가는거였잖아요 등급같은 애들 뭘로 가리나요? 수시땐 학종으로 더 많이 보지 않을까요?
블루교재구입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방은 무료강의 유투브로 들을수있나요?
11월 본강의는 현장말고는 어떻게등록하나요?
물론입니다. 오픈강의 당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방송 동시 송출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 강의 등록을 희망하시는 경우에는, 1599-8884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지방인데 원장님직강 온라인수업은 없나요?
서혜원부원장입니다. 줌이나 VOD로 수업 들으실 수 있습니다. 연구소로 문의전화 주세요.
아주 합리적인 대학입시제도네요.상식적인건데 왜 이제서야 도입되는지..그래도 공교육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으니 환영합니다.
통합과학중에서 2~3학년 때 부족한 과목(물화생지 중)을 들으려해도
2~3학년 때 내신성적 평가방식이 절대평가가 아닌데 학생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과목을 선택할까요? 예를들어 물리의 경우 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공부해도 점수가 안 나오는 케이스들도 많던데.. 너무 좋은 면만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아 저는 학부모로서 걱정이 가시진 않아요~
자신에게 불리한 과목이라는 것은 그 과목과 관련해 재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수강을 안 하면 되는 것이고 학생부전형이건 정시전형이건 그 과목과 관련된 학과를 안(못) 가면 되는 것입니다. 학생부전형은 당연히 그렇게 설계가 되는 것이고 이제 정시전형에도 고등학교 커리큘럼 이수 관련해 전공적합성을 반영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그럼 상위권 대학들은 어떻게 변별을 할까요? 저 또한 넘 긍정적으로만 말씀 하시는 듯ᆢ변별은 대학의 핵심 키워드
내신의 경우 절대평가(A~B)와 상대평가(1~5등급)를 병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투브들어도 신청해야하나요?
중2 아이랑 같이 들어볼려고요
교재.수강료도 공지로 알려주세요
서혜원부원장입니다. 유튜브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일에 교재는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강남권 고1 통사는 정말 어렵다고 들었어요~ 궁금한게 강남권 그 어려운문제들도 교과서 내에서만 출제된것인지 궁금합니다~~ 수능은 교과서 안에서만 출제 하겠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시는 민소장님의 모습도 너무 보기 좋습니다!
진심 최고 👍 👍 👍 👍 👍 👍 👍 👍 👍
최상위권아이들이 싫어하겠네요.
상위권애들이랑 격차가 좁아지겠네요.
중하위권아이들이야 미적분 빠지나
안빠지나 아무상관이 없으니깐요
선택과목 폐지는 표준점수제도 명분을 없애주는 거 같습니다. 사교육으로 밥벌이하는 분들에게는 좀 그렇지만 최소한 입시컨설팅에 대한 수요는 많이 감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수하려는 수요는 많이 감소할거 같네요..물론 하려는 학생들은 계속있겠지만...그리고 영어과목이 복병으로 될 가능성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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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신 중등블루 교재는 어디서 구매 하나요
smartstore.naver.com/yeboc 자사 효자상회에서 구매 가능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소장님 말처럼 원점수로 가고 통사.통과도 백점해야 공정할것 같습니다~~
서울에 살면 통사.통과 현강 듣고 좋겠어욤😢
저도 총 500점이어야 학교 공부가 정상화 될 것 같아요 45:23
5등급이라 고등학교 또 서열화 되는거 아닌가요?
학교선생님들 역량이 중요하네용
이건언제나였음요
고입이 추첨제로 가는 곳에서 학교 선택권이 없는 곳에서는 외고,과학고가 유리한가요?
생물과 지구과학 전공한 과탐쌤들 기 좀 펴시겠네요~ 사탐 쌤들도~ 이제 아이들은 종합형 팔방미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웃픕니다ㅜ
안녕하세요.
현재 해외에서 국제학교 재학중인데 중도귀국 예정입니다. 내년 3월 한국학교 입학하려는데 중3, 고1로 선택이 가능하다면 몇학년으로 가는것이 나을까요?
뒤늦게 공부중입니다...오늘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되며 존경합니다
근데 통합과학 통합사회 교과서는 보시고 저리들 말씀하시는건가 특히 안경 안쓰신 남자분은 교과서 구성1도 모르시는 느낌인데 넘 무조건 좋다고만 하시는 느낌? 교과서 재구성은 확실히 필요해보이네요 근데 이미 2022교과정이 먼저 나와서 이미 교과서 나오게 되있어서 예를들어 통합사회 교육과정보면 일부 사회내용이 대다수고 지리나 특히 윤리 내용은 완전 없는데 도대체 멀 통합해서 수능 반영 한다는건지.. 경제랑 통합얘기 하시는데 교과서 보시긴 하셨나요? 통합시킬 난이도의 교과서 구성인지? 나중에 교과서 수능 반영해서 재구성 되기 전까진 말뿐인 통합인듯 싶네요
기레기들 막써서 그러니 무시하세요 ㅎㅎ
선생님 역량이 중요하고 중학교 학군지 찾게 될것 같습니다
아랫 말씀처럼 고등서열화 자사고 영과고를 위한것 같습니다
너무좋은정보감사합니다
반대의견입니다. 공의대 1학년 미적은 수2 로 감당 안됨
고교학점제는 이제 없어진제도인가요??
400점 원점수에 한표!!😊😊😊
여자분목소리가...정확히 잘 못알아듣겠음..감기걸리셨는지...
강남 승. 1. 내신 5등급으로 무력화. 2. 수능은 자격시험으로 간소화. 3. 대학 학생모집 자율권 강화.
강남... 내신 불리함 적어짐. 그리고 대학별 고사는 교육혜택 집중 지역에 혜택 집중됨
사항마다 제가 들은 전문가의 이야기와 정반대로 예측하는게 몇개 있네요.
예를 들어서 특목고 가는것이 대학교에 가는것이 매우 유리하게 될것이다.
심화수학이 12월달 공청회에 의해서 절대평가식으로 추가될 수 있다. 또는 과학이 추가될것이다. 그래서 수학은 공부량은 문과는 그대로이지만 이과생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사교육이 줄기는 커녕 수학 사교육은 더 늘어날 것이다.
심화수학과 과학이 추가되는 이유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또는 수학, 과학관련 교수들이 공청회등에서 어필할서이다 등의 예측이 있습니다.
변별력이 떨어져서 면접강화를 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실패한 정책이다라고 대학교에서 말해줘서 대신 수능으로 판단할 것이다. 예를들어서 최저를 세게 넣는등의..
제가 들은것과 이 영상의 예측이 판이하게 틀려서 재밌네요.
제가 들은것은 여러가지 얼키고 설킨 관계성에 의해서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대학교들의 입장에서 예측이라면 (예를 들어 면접강화로 학생선발을 하려 했지만 실패해서 수능이나 논술등으로 변별하려고 바뀔것이다) 위 영상은 학교정상화등의 취지로 예측을 하는거 같네요.
즉 이번 개편의 취지대로 민성원 소장님이 예측하셨다면 제가 본 그분은 이런 소장님의 예측이 현실적으로 어려울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네요. 즉 12월달에 공청회를 통해서 현실이 반영될것이다 라고 판단하셨습니다.
누구 예측이 맞는지 즐겁게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2일,29일 오푸수업 줌 어디서 신청할까요?
이번 수업은 현장 강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하기 때문에 줌으로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드리며, 유튜브에서 수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줌수업 어디서 신청하나요?
아쉽게도 줌 수업은 이번 10월 22일, 29일 양일간의 현장오픈수업에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최고❤
아무리그래도 의대열풍을 잠재울순 없을거같은데..
입시 제도와 의대열풍이 무슨 상관있을까요~
더 심해지겠죠… 이제 내신1등급 많아지면 전에는 극상위권만 의대 지원했다면 이제는 웬만한 상위권도 지원가능한 내신 아닐까요? 결국 수능 인가요?
뉴스 기사에서 2025부터 고등학교 1 2 3학년에게 적용된다고 하던데 그럼 현 08 (중3)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고1때는 9등급제 하다가 고2부터는 5등급제로 바뀌는 건 가요??
졸업때까지 9등급제로 가죠. 중2부터 5등급제 시작
현 중3은 하던대로
다만 재수할 경우 중3 생기부를 어떻게 적용할지는 대학이 정할듯요
하...정보만 듣고싶은데 쓸데없는 말들이 너무 많다..
감사합니다
블루교재 답안지도 교재뒤에 있을까요? 독학이 가능할까요?
서혜원 부원장입니다. 효자국어 핑크,옐로우,블루는 각 지문마다 해설이 바로 같이 나옵니다. 화이트의 경우만 별로도 교재뒤에 있습니다.
변별력에 문제가 없다는말은 절대 공감 못합니다 큰아이 1~2년전에 입시 치뤄본 입장으로 1등급대와 2등급대는 확실히 차이가 있고 2등급과 3등급도 3등급과 4등급도 큰차이가 있는걸 섞어놓으면 뭘로 변별할까요
전과목16과목다보자
메디컬계열 학생부교과전형은 이제 다 사라지는거 아닌가요? 개나소나 다1.0일텐데
원점수보겠죠뭐
등수 표기한다니 같이 볼듯요
개나소나라니 ㅠ 울 학생들한테
올해도 교과에서 1.0 떨어졌어요. 선택과목만 봐도 변별됩니다.
학점을 뭘로 채웠느냐를 보겠죠.
여기서 비학군지 일반고가 불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학군지 일반고는 어려운 과목들을 개설하기가 어려워요. 학생들이 선택안하기도 하고, 질좋은 교사확보가 어려워요. 앞으로 수시 교과는 강남일반고에서 쓸어갈 듯.
너무 평가가 후한거 아닌가요 ㅎㅎ 개편안에 고교학점제 얘기는 하나도 없구
아니 전문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분이 연구소장? 재수하는 애들은 성적이 안오른다고 하고 특목고 애들이 유리한게 없다고 하고 ㅋㅋㅋ내신의 중요성을 희석시키면 당연히 생기부의 중요도가 올라갈건데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는 식의 억측이 전제가 되어서 입시판을 볼줄모르는 꼰대같아 보이네요. 또 삭제하시겠네
ㅋㅋ. 사교육 좋단다.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