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연구한 철갑상어 양식 기술, 후계자 없어 문 닫을 판 / KBS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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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캐비어로 불리는 알이 고가에 거래되는 철갑상어는 고급 어종에 속하는데요. 어촌 수입 증대를 위해 활발히 이뤄졌던 철갑상어 양식과 연구가 이제는 어업 인구 급감으로 명맥이 끊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연구용 수조 속에 철갑상어 400여 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철갑상어의 복부를 절개해 관을 넣자 검은 철갑상어 알, 캐비어가 확인됩니다.
1g당 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캐비어를 검사하기 위해 소량만 채취하고 다시 봉합하는데, 외과 수술 장비까지 동원됩니다.
인공 종묘부터 암수 구분, 캐비어 가공까지 20년 넘게 연구가 이어지면서 국내 최고 양식기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철갑상어 연구는 올해가 마지막일 예정입니다.
한때 5만 마리 이상 분양됐던 철갑상어는 높은 사육난이도와 어업인구 감소로 쇠퇴를 겪고 있습니다.
충남의 어업 인구는 지난해 기준 만 3천7백여 명.
2010년 3만여 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는데, 특히나 내수면 어업인구는 단 570여 명에 불과합니다.
10곳 넘게 운영되던 충남의 철갑상어 양식장도 지금은 2~3곳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철갑상어 양식 교육생은 단 1명뿐.
[김두영/철갑상어 양식 교육생 : "아버지께서 철갑상어 양식을 하시는데,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커가면서 자라는 것을 보니까 특수한 품종이잖아요."]
철갑상어 양식 연구가 경기와 충북, 경남에 이어 충남에서도 중단되면서, 분양과 종자 생산을 위한 철갑상어도 대부분 매각될 예정입니다.
[노광헌/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장 : "특히나 내수면 양식업계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새로운 후계자가 유입이 잘 안되고 있어요. 어업인이 현장에 가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연구소 측은 양식 기술 명맥이 끊기는 것을 막으려 최소한의 개체 수는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술 이전을 받을 양식장 자체가 사라지면서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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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 #양식 #캐비어
모든 양식업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고수익 품종일지라도 그 가격에 팔려야 가능한거지 유통의 매점매습으로 판로 구축 또한 일반 영세한 양식장은 너무도 힘든 일입니다. 생산만 한다고 끝나는게 아닐텐데.. 일년 돈 벌어도 다음 해에 까먹는 양식.. 하면 죽어납니다. 이러니 더더욱 기피하지.. 철갑상어든 새우든 장어든 양식어종에 대한 방법론 뿐만 아니라 판로구축에 관한 지원이 필요할듯 합니다 ㅠ
골병들어서 골골해도 절대로 물려주지 않는거 다 아는데
차라리 외국인이 더 낫다고
저말하고 바로 뒷통수 치는 동네인데
국궁 기술 전수해달라고 하면 10년 지나도 일절 가르쳐 주지 않고 기술 전수 안되서 사장되는데도 한갑 넘어도 딱 3명밖에 안되는게 웃긴거지.
양식 기계 비 및 유지비,대여비 그리고 그전 까지 양식 개발 비용 빛 까지 해서 8억 인걸로
빛이 많고 유지비 비해 이득이 적으니 인계 할테니 10억인가 달라고 해서 뉴스 뜬적있음 ㅋ
빛 말고 빚 빝 아니고 빚 그저 빛
반대로 물어보지. 후계자가 왜? 없을까?
20년 연구하면 뭐함? 상품성이 낮으니 사업성이 없는거고 그러니 후계자가 없지
20년째 사업성 확보 못했으면 명맥 끊겨도 딱히 아깝진 않다
난 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캐비어는 없어서 못먹고 비싸서 못먹는 사치식품으로 유명하지 않던가? 그걸 양식기술 개발할 때는 그만큼 돈벌이가 되니까 했을거 아냐? 근데 그 기술 받아서 양식할 사람이 없다? 이게 말이 돼나? 돈벌이가 안돼니까 안한다는 뜻인데... 캐비어가 똥값이 될 리도 없는데 왜 사람들이 안하려고 하지?? 뭔가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는 건데 왜 안맞을까? 캐비어는 분명 고가로 팔리므로 만드는 즉시 돈이 되는데 그걸 왜 안해? 앞뒤가 안맞는소린데...
사육난이도가 도라이수준이고 초기비용은 엄청 높은데 회수하려면 최소7년은 기다려야 해서 기초자본도 많아야 하는데 사람도 구하기 힘드니.... 기존에 하던 사람들 아니면 접근하기가 쉽지않죠
@@한빈qwer 아하.... 리스크가 크군요...
@@yeonzonza5737 그리고 그 자본으로 내수면 하려면 장어키우는게 더 수요가 있고 자금회수도 바로바로되서.... 여러가지로 애매한 포지션이죠
이제 아무도 안할꺼니가 지금 들어가면 독점으로 가격 폭등 시킬 수 있음
중국에서 대량으로 양식해서 팔아먹음 돈이 될리없지
돈이 안되면 없어지는게 당연한거지.
욕심에 엄한 사람들 희생 강요하지마라.
첨부터 생산성 단가 맞지 않았지.
들어가는 비용이 워낙 많이 들고 수입으로 충분하고 무엇보다 국내선 소비가 그리 흔치않다.
시골에 가면 노인네들이 텃세 부리고 노예 부리듯 갑질 하는데 왜 감?
지역사회 소멸 걱정하면서 엄한데다 관람차 케이블카 설치좀 그만하고,
이런거 연구소, 양식장, 판매업체들 싸그리 지역에 유치해서 지원금도 주고 인력지원 해주고면서 철갑상어 캐비어 관광특구로 키워봐라
도시의 매력이 좋ㅇ아서
사업접고싶으니 바통받을 호구구함
갑자기 배우고 싶다
돈이 안되니 후계자가 없지 ㅋㅋㅋ 지금 연구하는 연구원들 가족들도 안하는거 보면 답 나온거 아님? 진짜 힘들어도 돈 잘되면 가족들은 기를 쓰고 강제로라도 시킴
연구센터에서 직접양식하믄 되지모...
한국 인문사회과학은 20년 전에 죽었고, 이공과학은 작년에 죽었다
높으신 분들 처먹는 거 3숫가락만 줄이면 업계 유지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굥은 일식만 처먹느라 케비어는 관심 없나보네
연구를 아무리 잘해도 수익사업으로 키우지 못하면 어쩔수없지.
한국 떠나는 외국인 노동자 말고 한국인 직원 뽑아서 일 가르쳤으면 되지 않았을까요......?
경쟁력이 없으면 폐업하는게 맞다
정말 돈되면 후계1차는 자식이고 2차는 친척들이다 ㅡ방송보면 후계없네마네하면서 다들 자기자식들 가르키드라 ~돈이될지말지도모르고 마이너스장사 누가 떠안아주길바라는거지
돈 되면 하지 마래도 한다
어업인구보다 정부가 연구비 축소시켜서 아닌가?
한국에서 캐비어 먹는거 봤냐? 다 수출로 돈벌어야하는데 캐비어는 옛날부터 유럽쪽에서나 먹든거라 거기사람들이 기술이더 많겠지
말은똑바로해야지 r&d 예산이 줄어서 할사람이 있나 없지
ㅋㅋㅋㅋㅋㅋ대학안나옴?
r&d 보조금 횡령이 만연한 나라라서 안타깝지 않다.
주식 사기꾼들 하고 똑같네 돈되면 남 안시킴 가족끼리 먹지 호구 찾고있는것
후계자같은 소리하고있네 싼값에 부려먹을 노예가 없는거지
살아남은곳은 돈벌겠네
자기등이 장사하면서 유지하며누안되농 돈이안되나봄?
그냥 먹티지
댓글이 진짜 무식하다
너희가 말하는 돈이 안 되는 이유가 바다에서 상어들이 샥스핀과 캐비어 때문에 몰살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속 잡고 잡아서 앞으로 바다에 상어가 많이 남아 있을 것 같냐?
이런 양식 기술은 명맥을 유지하고 미래에 바다에서 고래와 상어와 많은 어종을 보호할 때 꼭 필요해진다
응 니가 그럼 전수 받으면 되겠네 ㅋㅋ
비싸게 팔고 튈려는건가??? 지금 화면에 젊은 사람인데???
거지만들어서 내쫏아요
이건 연구비 문제가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기술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 망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비타령하는 댓글들은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얼마나 연구비 빼쳐먹은지도 모르는건가????????
맛없어 짜
윤석열이 국가 과학기술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축소해서 이런 거냐
수익성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종자를 키워서 케비어를 생산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년은 걸리는데 그때까지 손가락빨고 운영가능한 자금력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런돈 있는사람이 굳이 저걸 할까요?
관상어로 팔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