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을 꿈꾸는 입장에서 넬 노래를 들으면 이런 나라도 보듬어 주는 누군가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그래서 잠시나마 힘 내서 살아가보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되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되는데 그 잠시가 지나고 온기가 사라진 현실에 대해 다시 직면하게 되면 나를 보듬어 주던 그 순간은 금새 잊혀지고 또 다시 어둡게 짊어지던 나란 놈에 대해 다시 사로 잡히게 돼요. 참 넬 노래는 아이러니 해요. 나에겐 그 어떤, 그 누구보다도 나를 이해해주는 주체인데 이해를 받고 난 뒤엔 더 더욱 죽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고맙고도 미안한.. 그런 느낌...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가봐 (그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힘들일이있어서 5년만에 들으러왔습니다... 8분동안 가라앉은거같은 기분 침착해졌고 평온했습니다...
다른버전만 듣다가 우연히 이버전으로 듣게되었는데 계속 이것만 찾아 듣게되네요 후반부에 울부짖음은 진짜... 알수없는 환상속에 갇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듯한 느낌.. 미춋다
이 노래의 마지막은 백색왜성이 끝내 전부 부서져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저 감상하게 되는 노래 .. 언제 들어도 좋네요
모든 것이 사라지고 끊기고 있음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살고 있는 느낌. 그 괴로움을 노래하다.
와 후반부 진짜 미쳤다... 락 불모지 한국에서 넬 같은 밴드가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너무 우울해서 참을수없을때 더우울해지면서 한창 쏟아낼수있게 해주는곡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을 꿈꾸는 입장에서 넬 노래를 들으면 이런 나라도 보듬어 주는 누군가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그래서 잠시나마 힘 내서 살아가보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되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되는데
그 잠시가 지나고 온기가 사라진 현실에 대해 다시 직면하게 되면
나를 보듬어 주던 그 순간은 금새 잊혀지고
또 다시 어둡게 짊어지던 나란 놈에 대해 다시 사로 잡히게 돼요.
참 넬 노래는 아이러니 해요.
나에겐 그 어떤, 그 누구보다도 나를 이해해주는 주체인데
이해를 받고 난 뒤엔 더 더욱 죽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고맙고도 미안한.. 그런 느낌...
잘 살아내고 있길🙏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가봐
(그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별의 탄생부터 끝까지 그냥 다 보인다... 지린다 노래에 그냥 모든게 담겨있어...
이 노래는 진짜 미쳤음. 우주적 존재가 되는 듯한 환상을 주는 음악
개인적으로 넬 최고의 명곡...마지막으로 갈수록 절규하는 보컬의 감정이 압권...ㄷㄷ
넬 최고다. 진짜 이렇게 잔잔한 노래로 울컥할 수 있다니. 노래를 듣는데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난다. 그냥 듣자마자 와 미쳤다 하는 말이 나온다.
So much emotion in his voice. It's so beautiful
어떻게 10년이 넘게 들어도 안질리지
8분이나 되는데 중간에 끊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노래
One of Nell's best songs
😀
I agree
아플때 이곡들으로오면 더아프지 더아프다보니까 다른조그만한 아픔들은 느끼지못하게 무뎌지더라고
8분이 정말 짧은 시간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노래
우울할때 이 곡을 하루종일 듣고 나면 다음날엔 다시 힘낼 수 있었다
백색왜성은 역시 그냥보다 이 버전이 훨씬 마음에 와닿는듯
평생 찾을 노래
백색왜성은 원곡보다 이 버젼이 지림...
아. 이게 원곡인줄. 치유 도 어쿠스틱 버젼이 좋더라구요.
9년이 지나도 가끔 생각나
노래도 레전드인데 10년 전에 올리신 영상에 2년전 댓글에도 좋아요 눌려있는게 더 레전드....
정말 명곡이야
5년간 단골입니다 올해도 들렷네요 ㅠ
이 노래만 들으면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슬픔은 아닌거 같은데
돌아가고 싶어
한국에서도이런노래가나왔다는것자체가충격.
내 인생 마지막 10분이 주어진다면 듣고 죽고 싶은 곡.
잘때 들으면 어느순간 잠드는 자장가같은 노래임..
Awesome find!!
"리모컨"이라는 MBC방송에서 라이브로 부른게 정말 레전드. 검색해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버전진짜미쳣네
한국의 핑크플로이드. 8분이란 긴곡이 핑크플로이드의 Hi hope 와 비슷하다. 길어도 전혀 지루하지않고 빠져듬. 대표곡외 치유 와 백색왜성이 가장 좋네요.
오. 공감합니다 핑크플의 하이호프 명곡이죠. 핑크플은 좀 오랜분들이라
한국의 콜드플레이로 생각합니다만.치유도 어쿠스틱 버젼이 최고라고 봅니다. 두곡은 개인적으론 베스트5 로 봅니다
2024 첫곡
2022년 들으러 왔습니다!
sooo beautiful...
I love this
어으으아아아아 너무좋아
이게 노래다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다
3:37초때부터개지림...
그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더......
내 노래방 엔딩곡이자 18번곡
이건 대서사시다..
개명곡
검은 밤에 나혼자 듣기 미안해 이어폰을 구매한다
2023년에도 왔다::
2024
잠들며 죽고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노래가 메인스트림을 이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아쉽
갠적으론 오히려 많이
안 알려졌으면 합니다용ㅎ
2022
2024
후반부 신음 ㄱㅆㅅㅌㅊ!
이노래 못들은사람 아무도없게하라!! ㅜㅜ
4:13
nice :)
3:35 엄마찾으면서 울었네
이 노래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라이브버전보다 못하다는 것 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