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탈출이 잘 안되는 이유

불편하고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보통 가장 빠르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생각이죠. 하지만 우린 더 효율적으로 탈출을 하려면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편함 속에서 더 오래 머물고, 상대방의 공격을 배우면서 무효화 시키는 수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무효화 시킬 수 있으면 더 이상 나쁘고 불리한 포지션이라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며 여유가 생길 겁니다. 여유가 생기면 이스케이프 타이밍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스킬을 키우면 원할 때 걸어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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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ie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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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eob]

웨만하면 분리한 포지션을 주고 시작 하다 보니
일단 버티자! 하는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분리한 포지션을 안 주면 진행이 더뎌서.^

[@graciegangnam]

분리한 포지션에서 방어를 계속 수련해보세요. 탈출을 급하게 하는 수련생들은 하위 포지션을 부정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느낄겁니다. 하지만 탈출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앞 길을 막고 공격을 시작할 수 없도록 수련을 오래하면 여유가 생길거고 심지어 탈출 타이밍을 굉장히 정확하게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taeseob]

@@graciegangnam 넵. 관장님 조언에 싱크로율 90% 정도 되는 양상으로 스파링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이상하게 100kg 넘는 친구들도 많아서 처음 주짓수 입문 시기엔 깔리면 뭐 딱히 기술이 안 들어와도 답답해서 탭을 치고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흰띠 때 부터 깔리고 찌그러져도 어떻게든 틈을 찾고 프레임 살려서 버티는 요령 부터 늘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 시합 뛰는 것도 아니고 대치 상황이 길어지는 걸 싫어해서 그냥 포지션을 내주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저랑 비슷하거나 윗다리인 사람하고 할 때는 못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