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철학 하나 풀고 갑니다. 제 원픽은 신라면이고 신라면을 끓여먹을 땐 딴거 일절 넣지 않고 딱 계란만 풀어서 넣습니다. 왜냐면 라면에 야채나 딴게 들어가서 국물이 순해지면 라면 특유의 그 짜릿하고 얼큰한 맛이 사라지거든요. 숙주도 파같은걸 넣으면 내가 먹는게 '라면'이 아니라 그냥 살짝 매콤한 국수인 겅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란 하나만 풀어서 먹는데 전 신라면을 딱 이렇게밖에 먹지 않습니다. 계란을 풀면 국물의 얼큰함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살짝 부드럽게 안아줍니다. 이 위대한 계란과 신라면의 조합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물은 정량 550ml 계량컵으로 재서 넣고 스프와 후레이크를 먼저 첨가한 이후 면을 넣습니다.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한의 강불로 끓여 최상의 식감으로 만듭니다. 먹는 방법도 정말 중요한데 ㅡ모양의 (아아주 살짝 파인) 앞접시와 숟가락을 같이 챙깁니다. 앞접시는 면을 한젓가락 얹은 이후 라면국물을 2~3번 떠서 넣을 수 있을 정도면 완벽합니다. 국물과 면을 세팅하고 그 위에 김치 하나를 얹어서 접시를 들어 입에 대고 호로록 해서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의 양과 면의 양, 그리고 얹어진 김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행복하게 한 입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숟가락 위에 면을 젓가락으로 얹고 비슷한 작업을 해서 먹었는데 크기 이슈때문에 지금은 위 방법으로 계량을 해서 먹네요
인스턴트 라면은 간단하게 슉 슉 하고 먹는거죠 레시피니 어떻게 끓이니 이래저래 해서 복잡해질꺼면 다른거 먹죠 ㅋㅋ 자고로 간단하게 스윽하고 끓이면 먹을수 있는게 인스턴트 라면이죠 그리고 배고플 때 먹기 때문에 대충 끓여도 맛있게 먹을수있습니다. 다 한꺼번에 넣고 끓이고 끽해봤자 끓일때 파나 조금 썰어 넣는정도? 계란은 기호고 저래 복잡하게 끓이면 그건 인스턴트 라면이 아니죵
와 어렴풋이 느꼈던 지점들을 너무 적확한 표현으로 찝어주시니까 쾌감이 장난아니네요. 면 잘라먹지 않는 이유 설명에서 혓바닥을 탁 쳤습니다.
음식 평론가를 하셨어도 대성하셨을 211솁..
멤버십의 품격인가
혓바닥을 쳤대ㅋㅋㅋ
아버님 확실히 누구 놀릴때 제일 행복해보이네요ㅋㅋㅋㅋ
이날 잇몸 겁나 열림ㅋㅋㅋ
닉네임 앞에도 멜론 머스켓으로 하시지
작.악.
@@liberationwheeloflaw 작약?
예전에 큰악마 작은악마가 있었습니다.
작은 악마가 유투버선배가 되었습니다.
오짬이 맛있지ㅎㅎ
공하!
그...그만...!
오짬.. 에드워드권의 아이들..
ㅋㅋㅋㅋ
지독하다 지독해 ㅋㅋㅋㅋㅋ
믿고 보는 211 셰프와의 컨텐츠 ㅋㅋㅋㅋ 그냥 둘이서 재잘거리기만 해도 티키타카가 ㅋㅋㅋㅋ
우리나라 라면이 전세계 맛있는거 진짜 극공감 음식은 모르겠고 라면하나만큼은 압도적인듯 일본솔직히 한물갔음
라면 중독자와 상담사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춤형 냄비는 좀 괜찮을꺼같은게
집집마다 냄비 크기가 좀 다르니깐 물 증발량이 다르니까
석박사가 연구한 진짜 라면 먹어보고싶다 ㅋㅋㅋ
그러려면 가스렌지, 인덕션 출력도 정해야함
@@윤동욱-z2c 증발량은 용기의 넓이에따라 변화해서 냄비 크기가 달라지면 증발량도 달라짐
@@윤동욱-z2c 물의 온도는 1기압에서 100도로 제한되어 있지만, 사용하는 불의 세기가 강해지면 100도를 유지하기 위해 물이 증발하면서 기화열로 가져가야되는 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증발속도가 빨라집니다.
@@윤동욱-z2c 불이 세면 물분자로 전달되는 에너지 총량이 많아져서 기화되는 분자도 늘어납니다. 100도 이후로 증발량이 똑같다는건 대체 무슨 헛소린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물 끓기 시작하고 약불로 하나 강불로 하나 두고 누가 빨리 증발하는지 실험해봐도 바로 나옵니다.
@@윤동욱-z2c 반만아는게 젤 위험하다더니 얘는 반의반도 이해를 못하네 ㅋㅋㅋ
21:43 옳소!! 농심이든 삼양이든 오뚜기든 이거 만들어달라!! 550 딱 들어가는 용량으로 만들어달라!!!
진짜 211세프는 음식에 대한 사랑이 눈에 훤히 보여서 멋있습니다..!
211형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 항상 먹는거에 대해서는 찐텐이 느껴짐.. 너무좋아 쿼카형...
앜ㅋㅋㅋㅋ 이거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이원일 셰프님 너무 귀엽고 재밌다ㅋㅋ 진라면은 어서 냄비를 만들어라! 뭔가 들으면서 진짜 꼭 냄비가 필요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ㅋㅋㅋ
면 넣은 그대로 바작하게 끓여지는 게 좋다했을 때 이마를 탁 쳤읍니다.. 멋진 쩝쩝박사
이분들 라면에 진심이네요ㅋㅋㅋㅋ
두분 사이에 있는 채팅창 구도 까지 너무 집중도 잘 되고
저도 같이 대화에 끼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네요 정말 잘봤습니다ㅎㅎㅎ
흔한 요리사끼리 라면에 대해 이야기하면 생기는 분량 ㅋㅋㅋㅋㅋ
사실 승빠는 추임새만 넣고 211 선생님 원맨 토크쇼인듯요ㅋㅋㅋ
저도 이원일 쉐프님 동생분과같이 면을 건져서 빡빡하게 먹는거 무진장좋아합니다 뜨거운걸 잘못먹기도하지만 빡빡한 라면을 먹으면 스프가 라면에 쫙베인 그 느낌과 면이 입술에 닿는느낌... 최고에요
진짜 살짝 냄비뚜껑에 라면 건져서 식혀서 뻑뻑할때 먹는 그 식감 야무지죠
와 211 셰프 원래 호감이었는데 리얼 라면에 대한 광기 너무좋네요 ㅋㅋ 저도 라면 진짜 미치게 좋아하는데 크게 공감합니다
최고의 라면 요리법은 항상 봉지 뒷면에 적혀있었지...
석박사의 말을 무시하지말자
국내 조리업계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조리법..
식품공학의 정수
라면엔 석박지가 맞지
@@김동환-j2t 파김치도 빼먹지 말아줘
이렇게 음식에 진심이신게 보여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두분 같이 나오면 진짜 케미 폭팔 ㅠㅠㅠㅠㅠ
30분 진짜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봤네요ㅋㅋㅋ 이원일 셰프님 이야기에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막 박수치면서 맞아맞아 하며 봤습니다ㅋㅋㅋㅋ
채팅창이 두분 사이에 있으니까 채팅반응이 눈에 잘보인다.ㅋㅋㅋ
오른쪽에 있던 때보다 채팅창에 더 눈이 자주가요
옛날 같이한끼 스타일
승빠 깐족거리면서 단답형으로 대답할때 원일쉡 킹받는 표정이 넘나 재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개재밌네ㅋㅋㅋㅋ 현직 쉐프 관점에서 뭔가 그런게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라면을 사랑하는 한명의 관점이네ㅋㅋㅋㅋㅋㅋ
아버님 왜 잘생기신거죠
저도 보자마자 이 생각했어요
신경쓰니까 왜 이렇게 잘생긴거야 ㅋㅋ
@@qpalzmwoskxn1 승우어머니께서 얼굴보고 반하셨으니.. ㅋㅋ
이번 콘텐츠 진짜 개꿀잼이네요 ㅋㅋㅋㅋㅋ 211 셰프님 최적의 주제 ㅋㅋㅋㅋㅋㅋㅋ
이원일 쉐프님만큼 음식에 대해 논리와 감성을 다하시는 분이 없는것같아요ㅋㅋ 쉐프님 얘기 듣다보면 고개를 끄덕이다가 헤드뱅잉하게 됩니다ㅋㅋㅋ
이원일...
감성 70%
12:50 라면 봉지에 계란이 있으면 계란 넣어도 맛있는 라면이고 없으면 넣으면 맛없을거라고 라면 만든사람이 그랬던기억이..
이 컨텐츠 좋네 ㅋㅋㅋㅋ 라면 2탄 만들어주세요 ㅋㅋㅋㅋㅋ
저는 이원일 셰프님이 너무 좋아요... 먹는거에 진심이신 분들 진짜 너무너무 좋고 멋있고 최고에요ㅠㅠ 승빠채널에 자주 나오셔서 진쟈 너무죠음ㅠㅠ
솔직히 사각냄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면을 뽀갤때 그약간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라 1개용 3개용 정도만 만들어주세요
22:20 211님의 라면 브랜드별 냄비 아이디어는 미친 공감입니다.
라면의 곡선 아니 튀겨진 그대로의 그 단면 그대로 익혀져서
광고처럼 젓가락으로 들어올렸을때의 그 느낌 감정 감성,....
그걸 모르는 당신들이 불쌍해..
이원일솊님 진짜 라면 많이드신거 느껴지네요. 라면에 진심이셔요.ㅠ 라면너무먹고싶어졌어요.
편집도 재밌고..2부 기대합니다.
211 진짜 사각 냄비에 개공감 ㅋㅋ
원일솊 일반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이 제일 공감 했던 멘트는 한번 들어 올렸다 다시 국물에 담가서 바로 먹는거였어요ㅋㅋㅋㅋ
라면은 진짜.. 인간들에게 축복의 음식입니다ㅠㅠ
진짜 뜬금없는데 혹시 성이 진짜 츠씨이신 건가여?
@@never_theless ㅋㅋㄱㄲ 아닙니다 ㅋㅋ 제일 좋아하는 우결 커플 이름입니다 ㅋㅋㅋ
@@츠고은 아앗 그렇구나
죄송합니다.. 갑자기 너무 궁금했어요
@@never_theless ㅋㅋㅋㅋㅋ 그러실수도 있죠 ㅎ
형 나는 이국 진인데 이국진라면 광고 같이 가자
필요할때만 불러도 사랑할게😘
와 진짜 살면서 라면 먹으면서 스쳐지나간 그 짧은 기억들을 되살리는 211쉐프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각면용 냄비 진짜 꼭 필요해요. 원하지 않아도 반을 부러뜨려서 끓일 수 밖에 없음ㅠㅠ 냄비 이름은 "네모의 꿈"이 좋겠어요
이 컨텐츠 진정 너무 좋아요!
셰프 입장에서 보는 보편적인 음식 토론이라니...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시길!! 211셰프님 표현력👍
이 컨텐츠... 보기 시작하는건 어렵지만, 한번 시청하면 끝까지 보게되는 마성이 있어...
원일이형 채널 빨리 오픈해유...바로 구독 박으러 가유
신라면에 계란넣어서 마구 휘저어서 익힌 다음에 깨소금 뿌려먹으면 존맛 임유
아부지 머리카락 왤캐 찰떡이야 ㄷㄷ
너구리 어릴땐 조개플레이크도 들어있고 맛도 진하고 좋았는데 지금은 누가 스프 빨아먹고 남은 스프로 만든거 처럼 맛이 너무 약해진게 아쉬워요..
다시마도 엄청 작고 얇아져서
211셰프님 오늘따라 더욱더 쿼카같으시네요...
신라면 + 라면사리 + (물 1.5인분) + 카레가루 왕1스푼 + 계란 2개 반숙 느낌으로 끓이면
국물 자작한 볶음카레라면느낌으로 만들어지는데 계란 노른자랑 섞어먹으면 개꿀맛입니다. 라면 2개 나트륨이 부담스러우면 나름 추천...
@@eunchanyoon7050 고것을 카레가루가 커버쳐줍니다ㅋㅋ 후추가루도 좀 뿌리면 하나도 안심심해요
두분다 일정부분 공감가는게 있는데 원일님이 워낙 진심 광기라서 몰입도 높네요 ㅋㅋㅋㅋ
오뚜기는 늘 면에서 특유의 향이랑 단맛이 있음 나머지를 다 따라잡아도 농심의 재면기술을 따라잡지 못하는 한 나는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일거임
아버님 영상에서 이미 알려주셨던 미르푸아나 마이야르 말고도 어려운, 고급 요리 용어 총정리 해주십사 합니다!! 이런 얘기들 엄청 흥미로울 것 같은데 승빠님께 듣고 싶어서요!!!
옛날에 말씀하시기로는 이건 조회수가 안나온다고...
@@smitechoi 앗..아앗... 조회수가 안나온다니 아쉽네여..ㅠㅠ 진짜 보고싶었던 컨텐츤데ㅜㅜ
역시 믿고보는 211! 새로 오픈하는 유튜브도 기대하겠습니다!
쿼카와 미어캣의 라면토론.......이건 귀하군요!
와 진짜 이 아저씨들 조합 너무 재밋다.. 이렇게 재밋어도 되는건가 ㅋㅋㅋㅋㅋ
원일 솊 유튜브도 무적권 구독할게요,,, 합방 자주해주세요 ㅠㅠ
서로 볶기위한 각을 재는게 참 아름답네요 ㅋㅋㅋㅋㅋ
볶귀각....
라면 만담 재밌네요👍👍😁
21:46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춤라면냄비 이야기 듣고 찐광기를 마주해서 들숨쉬면서 웃는게 넘 웃김ㅋㅋㅋㅋㅋㅋㅋ
몸은 배고픔을 분명히 느끼는데 머리와 입에서 아무것도 땡기지가 않을 때 유일하게 그래도 들어가지는게 라면으로 따졌을 때 너구리인데 괜히 반가운기분ㅎㅎ
211님과 함께하는 토크쇼라니..편안하고 좋네요
사리곰탕면에
순대넣고 후추넣고 대파넣고
푹 끓여먹으면
소면넣은 순대국밥 느낌납니다
들깨가루에 다데기(양념) 도 넣으면 맛있겠네요..
라디오처럼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컨텐츠같아요!
와... 이원일 셰프님 라면 철학 저랑 완전 똑같아요. 분석하고 생각해놓은게 완전 똑같네요... 해산물베이스 라면에 계란 얘기하실때 소름돋았고 초반에도 저랑 라면 정량이 같으셔서 놀랐네요ㅋㅋ 햇반이 약간 밥 반공기 느낌이라 그게 정량이긴 하네요^^
자취생의 애증어린 라면사랑은 어쩔수없다
가성비에 이만한 킹성비가 없어..
211솊님의 진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내 기준 최고의 컨텐츠 ㅋㅋ 나도 모르게 쩝쩝거렸고.. 신라면 레시피는 너무나도 저랑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211쉪..
진짜 진심으로 신나서 얘기하니까 넘재밌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 시간순삭ㄷㄷ 2부기대됩니다
라면을 향한 어떤분의 광기가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ㅋㅋㅋㅋㅋ
단종된 라면 중에서 콩라면이랑 해물라면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어렸을땐 그 라면을 한 박스씩 사서
먹었었는데...ㅠㅠㅠㅠ
빙그레 매운만 콩라면 진짜 가끔 생각나는 그 매콤한 국물맛이 생각나서 이거 다시 부활할수 없나하고 인터넷 뒤적거리던적이 있었는데 회사가 라면에서 완전 손때버려서
전 클로렐라 면 좋아했는데 ㅎ
부대찌개면
침펄 토론을 다른 버전으로 보는 느낌…..
그냥 썰풀이 방송일 뿐인데 너무 재밌네요 ㅋㅋ 풀버전도 보고 싶다!
8:20 인트로
저거 라면 용기는 진짜 이해가 가는게 피씨방에서 라면 끓이는 기계로 먹는게 진짜 제일 맛있음 ㅋㅋㅋ 알바할때 자주먹었는데 그 이후로 라면 먹는 눈이 올라가서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목일토론 이건 귀하군요
이원일 셰프는 진짜 맛잘알 셰프다.
이원일 셰프님과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게 서로 돕고 돕는 식사상대와 자랐는데
지금몸매를 유지하시는 이원일 셰프님이 대단하다 느껴짐
라면 이야기에 홀려서 26분은 다봤네 ㄷㄷㄷ 라면라이팅..
갠적으로 사리곰탕에 틈새라면 2개 쓰까먹는거 좋아합니다
파는 꼭 생파를 썰어서 넣야하고
가끔 여유가 있다면 파기름을 먼저내기도하며
진짜 맛있게 먹고싶을때는 갈은고기를 볶아서 기기에 끓여먹습니다
13: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너무 재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 철학 하나 풀고 갑니다.
제 원픽은 신라면이고 신라면을 끓여먹을 땐 딴거 일절 넣지 않고 딱 계란만 풀어서 넣습니다.
왜냐면 라면에 야채나 딴게 들어가서 국물이 순해지면 라면 특유의 그 짜릿하고 얼큰한 맛이 사라지거든요. 숙주도 파같은걸 넣으면 내가 먹는게 '라면'이 아니라 그냥 살짝 매콤한 국수인 겅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란 하나만 풀어서 먹는데 전 신라면을 딱 이렇게밖에 먹지 않습니다. 계란을 풀면 국물의 얼큰함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살짝 부드럽게 안아줍니다. 이 위대한 계란과 신라면의 조합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물은 정량 550ml 계량컵으로 재서 넣고 스프와 후레이크를 먼저 첨가한 이후 면을 넣습니다.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한의 강불로 끓여 최상의 식감으로 만듭니다.
먹는 방법도 정말 중요한데 ㅡ모양의 (아아주 살짝 파인) 앞접시와 숟가락을 같이 챙깁니다. 앞접시는 면을 한젓가락 얹은 이후 라면국물을 2~3번 떠서 넣을 수 있을 정도면 완벽합니다. 국물과 면을 세팅하고 그 위에 김치 하나를 얹어서 접시를 들어 입에 대고 호로록 해서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의 양과 면의 양, 그리고 얹어진 김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행복하게 한 입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숟가락 위에 면을 젓가락으로 얹고 비슷한 작업을 해서 먹었는데 크기 이슈때문에 지금은 위 방법으로 계량을 해서 먹네요
12:40 오짬 볶음면처럼 끓여서 계란넣어서 까르보나라처럼 막섞어서 먹으면 맛있는데..
13:00 남자친구가 요리전공인데 신라면 똑같이 끓입니다!
매운걸 좋아해서 틈새라면 섞어 끓일때도 있는데
암튼 저렇게 끓이면 면도 덜 불고 조미료맛이 더 잘납니다 ㅎㅎㅎ
6:54 쇼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6 이렇게 먹어봤는데 확실히 한입에 계란이 왕창들어오는 그 맛이있네요ㅎㅎ
다만 휘리릭정도로 끝내야지 너무 휘휘저었더니 계란 씹는맛이 없어서 이번엔 90점.. 다음엔 완벽하게 끓여봐야겠어요
진리면 팬,, 캠퍼들에겐 잘 알려진..! 제로그램에 사각팬 잇어요!! 예전에 마라톤 신청하면 사각팬이랑 진라면이랑 같이 주기도 했어요!
와...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상보면서 211셰프님 말에 모두 다 공감하고 셰프님이 해본걸 나도 하나도 틀린거 없이 다 해봤던거에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라면 변태가 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웅장한토크의 시작
3:10 찐 시작
ㅋㅋㅋㅋㅋ이런 음식에 대한 진심..광기.. 너무 좋다
디테일한 멘트들에서 음식에 대한 진심과 열정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
인스턴트 라면은 간단하게 슉 슉 하고 먹는거죠 레시피니 어떻게 끓이니 이래저래 해서 복잡해질꺼면 다른거 먹죠 ㅋㅋ 자고로 간단하게 스윽하고 끓이면 먹을수 있는게 인스턴트 라면이죠 그리고 배고플 때 먹기 때문에 대충 끓여도 맛있게 먹을수있습니다. 다 한꺼번에 넣고 끓이고 끽해봤자 끓일때 파나 조금 썰어 넣는정도? 계란은 기호고 저래 복잡하게 끓이면 그건 인스턴트 라면이 아니죵
대박.... 원일셰프님 동생분 라면취향 저랑 너무 일치하네여....ㅋㅋㅋ 선풍기 꿀팁 감사합니다!!
이렇게 라디오같은 컨텐츠 넘좋습니당!!!!
두분 음식에 너무 진심이신게 너무 몰입감있어요 그리고 티키타카ㅋㅋㅋㅋㅋ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찐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30 승잘알 ㅋㅋㅋㅋㅋ인정ㅋㅋㅋㅋㅋ
지금 로컬식당 본방송보는데 아니 아버님! 왜이리 분량이적으신건가요! 말씀좀많이해주세요! 아버님이 뒷모습만 나오는거보니까 맘이 아픔니다ㅜ
역시 211 셰프님과의 케미는 최고입니다.
칠판세끼의 정신적 후속작느낌이다 ㅋㅋㅋㅋ
개꿀잼 컨텐츠 각
사각라면 냄비 대찬성
개인적으로는 사각으로 된 계란말이팬으로 끊여서 느낌이라도 살려서 먹네요
211셰프님 빙고.. 오뚜기 면전용 네모라면냄비 만들거나
오뚜기면을 동그랗게 만들면 좋겠어요!!!!!!!
저만 라면 물 끓기전에 스프부터 넣나요? 끓고 넣으면 수증기때문에 가루가 다 안털려서 짜증나서 믈 끓기전부터 넣는데..
전 그래서 불 잠깐 끄거나 완전 약하게 줄이고 스프 털어 넣어요. 스프 덜 털리는 거 거슬려서요.
ㅅㄹㄱㅌ도 밥이나 떡이랑 잘 어울리지만 ㅇㄸㄱ의 ㅁㅇㄱㄹㅁ도 진짜 밥이나 떡이 잘 어울리는듯요. 면을 밀가루 말고 쌀로 만든 면을 넣으면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
믿고보는 211과 썰전!ㅋㅋㅋㅋㅋ라면에 진심인 211, 라면은 싫다하지만 역시 진심으로 즐기는 승빠의 조합
승빠님 옆모습 완전 미남이네
말로 군침돌게 하는 211 ㅋㅋ 라면 엄청 먹고싶어지네요. 배고픈 느낌... 그나저나 빨간채널이네요. 틀리셨나요? ㅋㅋㅋ 블라인드 테스트 진짜 함 가나요?? ㅋㅋ
05:59 역시 11형은 진정한 방송쟁이
20:58초. 라면요리왕 마지막 엔딩 세리자와의 솔루션이 생각나는 부분이였습니다. 대머리 라면 장인 세리자와ㄷㄷ.
23:16 누가 쿼카 데려온겁니까!? ㅋ
1:30 착시현상인가 했더니 실제로 더 넓잖아?
개인적으로 신라면 먹을때 면에 간 베이게 물 약간만 적게 넣고 다른거 안넣고 파만 쫌 많이 넣어서 약간 짭짤하면서 파향 많이 나게 해서 먹으면 ㄹㅇ 존맛 다른 라면에서는 못 느끼겠는데 신라면 스프랑 파향만에 조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