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네로 / 박혜령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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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дек 2019
  • 원곡은 "Volevo un catto Nero 내가 원했던 검은 고양이"로, 1969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창작동요 경연대회인 제11회 '제키노 도로'에서 당시 5살의 여자아이 Vincenza Pastorella가 불렀다. 너무 어려서 중간에 가사를 잊어먹고 박자까지 틀렸으나 3위로 입상했다. 원곡가사의 nero는 이탈리아어로 검은색 이라는 뜻이며 로마황제의 이름과는 상관없다.
    이 곡은 1969년 일본에서 미나카와 오사무가 "검은 고양이 탱고(黒ネコのタンゴ)"로 번안을 해서 불러 오리콘 챠트 1위에 오를 정도로 대히트를 했다. 이후 유럽의 여러나라에서도 대히트를 했으며, 일본판의 영향때문인지 다른 많은 국가에서 원곡제목과 다르게 번안곡 제목에 탱고가 들어가게 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 MBC 방송국의 음악부장이었던 박진현씨의 딸, 6살 여자아이 박혜령이 불러서 발매 2주 만에 1만 장이 넘게 팔리는 큰 히트를 기록했다. 당시 1년 만에 이 음반이 6만 장 넘게 팔리자, 지구레코드는 1964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이후 최대의 히트작이라고 밝혔다. 그 덕에 박혜령은 캐럴 음반뿐 아니라 이듬해 독집까지 발매했다. 1970년 겨울 크리스마스에는, 서울시내의 수많은 레코드점에서 박혜령이 부른 ‘검은고양이 네로’가 쉴새없이 울려퍼졌다. 1995년 김종국과 김정남이 듀엣으로 결성한 그룹 터보가 리메이크해서 신세대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검은 고양이 네로 / 박혜령 (1970)
    편곡: 홍현결
    번안: 홍현결
    1.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새빨간 리본이 멋지게 어울려
    그러나 어쩌다 토라져 버리면
    얄밉게 할퀴어서 마음 상해요
    (후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라라라라 랄랄라
    2. 멋쟁이 그대가 혼자서 걸어가면
    무서운 고양이 뒤따라와요
    달콤한 꼬임에 속아서 간다면
    후회를 한다 해도 나는 몰라요
    3. 밤이면 온 세상 깜깜하게 되어도
    그대의 눈동자는 반짝이는 별
    외롭고 고요한 어두움 속에도
    그대만 있어주면 마음 든든해
    4. 외롭고 무서운 어두움 속에도
    그대만 있어주면 마음 든든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어여쁜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그러나 너무 너무 장난만 친다면
    맛있는 통조림은 주지 않을래
    [검은고양이네로/닉키냑키(홍현걸작품집)] (지구 1970)
    Side A
    1. 검은 고양이 네로 - 박혜령
    2. 사랑의 기쁨 - 튄 폴리오
    3. 첫사랑 - 펄 시스터즈
    4. 바닷가 이야기 - 조영남
    5. 그리운 언덕 - 장미리
    6. 야래향(夜來香)(경음악연주) - 노명석
    Side B
    1. 닉키냑키 - 김희진
    2. 회상의 노래 - 튄 폴리오
    3. 그럴 수가 없어요 - 펄 시스터즈
    4. 내 사랑아 - 조영남
    5. 오늘이 가면(Today) - 한웅
    6. 하얀 손수건(경음악연주) - 노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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