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상상) 일기... 전쟁나고 아바마마가 도망만 다녀서 그동안 많이 창피했다. 이제 내가 대신 왕으로서 위엄을 보이고 싶다. 망가진 궁궐 좀 고치려면 사람들 데려다 일도 시켜야 하고 또 전쟁나서 안 맞으려면 사신들 접대할 재물도 모아야 하는데.. 신하들이 자꾸 '그냥 쌀로 대충 받아요~' 이러고 있다. 어차피 강원도에서 쌀 많이 못 내는 거 뻔히 알면서.. 그래서 대동법을 하자는데, 그 말을 따르고 싶지 않았다..
@@보고보고-x3q 이것저것 보고들은건 많은데 체계적으로 공부를 안하신 티가 너무 나네요 대법원 판결이 모든일의 기준이 된다는 멍멍이 소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가요? 방어적 민주주의? 살다살다 별 멍멍이 소리를 다 듣습니다 머 느낌적인 느낌 머 이런건가요? 아무말 대잔치도 아니고 ㅎㅎ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모 강사의 광해군 영상 보고 진짜 개 열받았는데... 광해군의 긍정적, 부정적 평가를 균형적으로 보는게 그게 올바른 역사관이지만... 그 강사분 광해군 영상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고요.. 청화수님 영상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황선생님 강의 보고 그러는 거라면 단지 광해가 엄청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물고 빠는 강의는 아니였습니다. 앞의 선조와 뒤의 인조에 의해 부각 된 모습과 광해의 행보에 대해서 사료를 증거삼아 광해가 쭉 왕을 했었다면 두번의 호란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인조반정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신거죠
영화 광해가 노무현 빠는 영화로 변질되면서 그런 파리들이 붙어서 마치 운동권들이 자신들 업적 치켜올리듯 광해군 업적도 올려치기 한듯... 고대사야 너무 당나라 등에 의해 균형잡히지 못 해서 고려1(고구려)과 고려2(발해)의 입장을 대변한 일본 기록 등을 참고하여 이들의 입장을 공부할 필요가 있으나 비교적 굉장히 객관적으로 쓴 조선왕조실록을 오늘날 정치상황에 맞게 왜곡해버리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적통이 아닌지라 확실한 정치적 뒷배경도 없었을거고 정치적 동반자라 할 외척쪽도 없고... 해외정세는 명청교체기에 일본은 도쿠가와막부로 통일되서 왜란 직전이랑 상황도 비슷했을거고... 후에 반정세력이 기록했다고는 하나 조선의 그나마 객관적인 역사기록을 본다면 확실히 세자때랑은 너무 다름 분조때는 너무 잘해놓고 즉위해서 다 망친 케이스
적통이 아니라고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원래 조선은 혈연보다 종법을 더 우선시 했기에 종법상으로 광해군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위치해있었고 북이든 서이든 양당모두가 광해군을 지지하는 상황이었음 왕위에 올라선 당시에 그나마 경쟁자라 할 사람이 고작 7살짜리 아이였고 이미 종법상으로도 밀린 상황이라서 뭔가를 바꿀만한게 없었음
광해군을 띄어주는 근세의 풍토는 공교롭게도 식민사관과 연결되죠. 식민사관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민생을 내팽겨버린채 군주와 신하들이 성리학에만 빠져당쟁과 권력 싸움에만 몰두했던 망해버려야 되는 나라니까요. 식민 통치자 입장에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뿌리를 부끄럽게 여기고 자꾸 부정해야 자신들이 행했던 식민통치가 정당화되고 통치가 수월해지거든요 . 그래서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신화가 대표적으로 광해군 성군론과 실학 등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광해군을 띄울게 아니라 진정으로 띄어야될 존재는 대동법의 창시자인 이원익 정승과 당시 광해군의 행태에 비판적이었던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하들이죠. 게다가 광해군의 무능과 별개로 조선사회와 민생을 유지하기 위한 조선형 관료제는 비교적 유능하게 돌아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실학이라는 개념자체도 근세에 만들어진 개념이고요. 우리가 말하는 실학자조차도 당대에는 스스로 성리학자라 여겼지 그 이상의 뭔가로는 생각치도 않았다는 게 팩트죠. 요는 광해군 띄어주는건 식민사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겁니다. 일본제국주의와 식민사관에 영향을 받은 우리네 친일 학자들이 보기에 그 후진 조선에서는 마치 찾아 볼 수 없는 비전과 개념을 가진 시대초월적인 인물이 필요했는데 그렇게 해서 선택된 게 바로 광해군이죠. 그래서 어거지로 반조선적?이다고 볼 수 있는 요소를 광해군에게 투영하다 보니까 결국 암군 광해군이 그 후진 조선사회를 개혁하려고 했던 애민군주로 오늘날 둔갑이 되버린 겁니다. 사실 판타지와 다를 게 없어요. 이런 영향들로 인해 오늘날에도 우리역사에서 진정으로 의미있는 인물과 특정한 사건들이 과소평가되고 묻히고 있는 거고요.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서인이 쓰레기다? 글쎄요... 뛰어난 외교력을 보여준 명재상 최명길이 인조반정을 기획하고 인조 정권을 이끌었던 브레인이었습니다. 수십년간의 노력으로 대동법을 관철시킨 김육도 인조반정 이후에야 중용된 서인 인사였어요. 유교꼰대 낙인이 찍힌 송시열은 여성의 교육, 서얼의 관직진출 허용, 과부의 재혼 허용, 노비제 완화 등을 주장한 인물이었습니다.
@@성이름-v1p2j ㄹㅇ 서인이든 남인이든 북인이든간에 다 여러 인간군상들의 집합체로 이루어진 붕당인데 특정 당원=선 특정 당원=악으로 구분짓는거 자체가 오류 아닐까 생각됩니다. 송시열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인물이고... 이덕일 식의 사관이 단순 이해하기엔 쉬울지라도 올바른 역사이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치려면 좋은 점을 알리고 나빴던 점은 눈 돌리지 말고 분명히 말해야지. 나빴던 것에 대해서 변호는 할 수 있을 지라도, 어설픈 변명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그 황 선생은 지 맘에 안 드는 사람은 어떻게든 과장해서 까고, 지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역사는 나빳던 점이 있어도 파묻어서 감추려고 하거나 억지 변명을 하면서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하니 진짜 어이없음 그런 점에선 최XX선생이 더 나음. 적어도 좋았던 건 좋았다고 나빳던 점은 나빳다고 말 하고 '이랬으면 더 좋았을 걸', '이래저래 했어야하는데 안타깝다'라는 말이라도 할 줄 알지...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그분의 영상이 떠오르네요. 광해군 관련 영상이 올라왔길래 봤는데, 초반에 궁궐 그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고 나선 안 봤어요. 뭔가 작정하고 반박하겠다는 식으로 영상 제목은 달아놓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최소한 그런 주장을 하려면,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대동법 시행으로 백성들 생활도 챙겼고 했는데 궁궐, 그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논리를 펼쳐나가는 것이 참.....더 보고 있기 민망하더군요. 제가 처음 광해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우연히 김영준 선생님 채널에서 무리한 궁궐 증축, 그리고 이와 관련한 백성 수탈 등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부터였는데, 여기에 대한 뭔가 논리적인 반박을 하려나 보다...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영상 내용은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그 분 팬들은 여전히 광해군을 비운의 개혁 군주, 애민 군주로 여기시겠지요. 답답합니다.
청화수 님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광해군에 대한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광해군은 완벽히 실패한 군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듣고 접한 광해군 이란 사람은 왕 자리에서 쫒겨난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조선 임금 에 가장 기본적이고 최고 중요한 임무는 종 묘 사 직 을 지켜야 되는거죠! 그리고 자신이 책봉한 세자에게 죽을때 왕 자리 안전하게 물려주고 떠나는 겁니다! 이 광해군이라는 인물은 기본도 안된거죠! 차라리 선조임금님 이 기본은 하고 간거 아닐까요? 이래나 저래나 일본 과 의 전쟁에서 조선 영토 1평도 내어주지 않았고 광해군 한테 임금자리 물려 주고 같잖아요! 그 아버지가 피눈물 흘리면서 물려주고 간 자리 광해군은 날려 버린 거잖아요! 광해군 종묘사직 ㅋㅋㅋㅋㅋ 축구 90분 경기 끝나면 해설위원 들이 평가 하잖아요?! 아~! 좋은경기를 하고도 패했다 . . . 결국 패한건데 !!!
오늘도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참된 지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생각 하는 즐거움이 매번 큰 자극이 됩니다
부디 이 아름다운 터전을 앞으로도 잘 가꿔가 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힙니다. 덕분에 식견과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네요. 감사해요!!
매번 청화수님의 강연 잘 듣고있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식견에 찬사를 보냅니다..
왜란을 거친 명 재상들이 있을때 겨우겨우.. 그들 가고나서는 전형적인 양아치 패거리정치.. 분조때 느끼고 배운게 그런거밖에 없었나..
광해군 (상상) 일기...
전쟁나고 아바마마가 도망만 다녀서 그동안 많이 창피했다. 이제 내가 대신 왕으로서 위엄을 보이고 싶다. 망가진 궁궐 좀 고치려면 사람들 데려다 일도 시켜야 하고 또 전쟁나서 안 맞으려면 사신들 접대할 재물도 모아야 하는데.. 신하들이 자꾸 '그냥 쌀로 대충 받아요~' 이러고 있다. 어차피 강원도에서 쌀 많이 못 내는 거 뻔히 알면서.. 그래서 대동법을 하자는데, 그 말을 따르고 싶지 않았다..
사실 여부 이전에 생각,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네요
굶어 죽던 시대에 백성의 고통에 거리낌이 없어 보이는 광해군의 말과 행동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걸 들으면 왜 인조반정이 있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단지 인조반정이후 청한테 무너져버리는 바람에 광해군의 반대행보가 부상해서 지금의 이미지가 되었다고 생각되고요.
ㄹㅇ 광해빠들은 선조와 인조를 욕하지만 오히려 전임자가 선조, 후임자가 인조였기에 광해군을 개혁군주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게 아닌가 합니다.
왜 인조반정이 있었는지? 는 왜 5.16 12.12 가 있었는지? ㅋㅋㅋㅋ 다름은 인정합니다만 ㅋㅋㅋ
@@K초보 초보시네ㅋㅋ 5.16하고 12.12라 ㅋㅋㅋ 그냥 빈정대실꺼면 혼자하시지 왜 물고늘어지시나
청화수님이야말로 정말 편견없이 객관적이고 통찰력있게 역사를 바라보시는분이죠
매번 너무 잘보고 갑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10년 전에는 고등학교에서도 광해를 개혁군주로 가르쳤었습니다. 대학 진학후 실체를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진실보단 감성이 더쎄죠
언론과 정치는 한몸이라
선동후 패악질에 국민만 힘들지
오늘도 사이다 같은 시원한 영상 이였습니다! XD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광해군에 대한 평가가 생각보다 너무 양극단을 달리고 혼재되어있어서 광해군을 생각할때면 웬지 좀 답답하고 혼란스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광해에 대해 다시보게 되네요~~ 왜 오합지졸 능양군 반정군에 반정을 당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것도 같네요.
30초쯤 되는 마지막 말을 하고 싶어서 20분이상 설명하셨네요...ㅎ.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하나만 빼고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잘들었읍니다 . 제가 세상살며 깨달은건 부끄러운건 모르겟는데 "모르는건 죄다" 라는건 확실히 알아가고 있는중이라.. ㅎㅎ
인조 선조랑 비교되서 그렇지 광해군 쫒겨난거 가지고 비운의 군주니 성군일 뻔 했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음.
잘 모르면서 막연하게 광해군을 비운의 군주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 정도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토록 광범위하게 광해군이 비운의 군주, 개혁 군주라는 인식이 퍼지게 된 것은 어떻게해서 가능했을까? 라는 의문도 드네요.
일제부터 만주침략 정당화하려고 조선사편수회 소속 이나바 이와키치 주관으로 만선사관 논리하에 광해군 재평가가 이루워져서 지금 현재까지 이어져온거죠
민족사관중에서도 환빠스러운 극렬 민족사관의 영향이죠
@@보고보고-x3q 처벌안하는게 맞지 그걸 처벌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민주주의의 기본소양이 없음을 드러내는 거야
@@보고보고-x3q 이것저것 보고들은건 많은데 체계적으로 공부를 안하신 티가 너무 나네요
대법원 판결이 모든일의 기준이 된다는 멍멍이 소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가요?
방어적 민주주의? 살다살다 별 멍멍이 소리를 다 듣습니다 머 느낌적인 느낌 머 이런건가요? 아무말 대잔치도 아니고 ㅎㅎ
@@보고보고-x3q 헌법에 방어적 민주주의 머 이런 멍멍이 소리가 있나 보군요 멍멍
역시 청화수님 최고 😄
감사합니다
아… 강원도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 힘들어요. 네 제가 강원도 사람 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아 팩트는 이거였군요.. 광해군이
왜 대동법에 왜 반대했는가를 설명하는
영상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건데..
아무튼 재밌게 잘봤습니다 유익한
영상이네요
오랫만입니다 청화수님!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모 강사의 광해군 영상 보고 진짜 개 열받았는데... 광해군의 긍정적, 부정적 평가를 균형적으로 보는게 그게 올바른 역사관이지만... 그 강사분 광해군 영상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고요.. 청화수님 영상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황선생님 강의 보고 그러는 거라면 단지 광해가 엄청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물고 빠는 강의는 아니였습니다. 앞의 선조와 뒤의 인조에 의해 부각 된 모습과 광해의 행보에 대해서 사료를 증거삼아 광해가 쭉 왕을 했었다면 두번의 호란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인조반정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신거죠
황현필
@@양파마늘-e6n 황현필 민족주의 좌파 어질어질하다ㅋㅋ
영화 광해가 노무현 빠는 영화로 변질되면서 그런 파리들이 붙어서 마치 운동권들이 자신들 업적 치켜올리듯 광해군 업적도 올려치기 한듯... 고대사야 너무 당나라 등에 의해 균형잡히지 못 해서 고려1(고구려)과 고려2(발해)의 입장을 대변한 일본 기록 등을 참고하여 이들의 입장을 공부할 필요가 있으나 비교적 굉장히 객관적으로 쓴 조선왕조실록을 오늘날 정치상황에 맞게 왜곡해버리니..
@@bamboospear7393역사 강의에 옳고그름이 아니고 좌파니우파니 개한심하네 이런인간일수록 친일매국놈일 확률이큼
공물의 유래를 보니 광해군은 정통성이 없으니 공물을 꼭 받아야 겠다는 스텐스였나보네
여하튼간 조선시대 왕들은 전부 자신의 권력만 신경썻다니까
특히 조선말 고종 흥선은 그 역겨움이 너무 심했고
잘보고갑니다!!
이래서 교육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동안 배워왔전 애민군주 이미지였던 광해군 모습에, 청화수님의 영상을 대입해보니 도무지 적응이 어렵네요. 그럼에도 광해군과 신하들의 실제모습이 이러했다니, 충격적이네요..
굿~
그동안 광해군에 대해 잘 못알았네요
생각을 해보면 억울하게 쫒겨난 왕들은 사후에 다 신하들이 왕으로 만들어주는대 유일하게 안된 왕이 연산군 광해군임. 평가가 얼마나 개판이였으면
연산군이야 워낙 폭군이지만 광해이후는 전부 인조의 후손이니깐요 ㅋ
@@오빠야쪼랏제 숙종은 태종의 후손인데 공정왕을 정종으로 복권, 세조의 후손인데 노산군을 단종으로 복권 ㅋ
한국인들이 활자로된 서적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니 큰일입니다.
지식보다 예술의 힘이 다 쎄다는 말 참 인상적이네요.
역사 전공자로서 이부분준 항상 답답했는데 시원하네요 ㅜㅜㅜㅜㅜ 거짓역사를 사이비 역사학자들이 너무 떠글어대니.. ㅜㅜ
진짜요? 자주 보는 kbs 역사채널 그날 이런거봐도 전문가들이 광해군은 소극적이였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그냥 청화수님이 오버하시는건줄 알았는데 답답하실 정도로 이상한 주장 하시는분들 많았나보네요...
대동법의 시초, 작미법은 선조 대에 처음 시행되었음.
영화 광해가 폭군 광해군을 개혁군주로 만들어 놓음 이래서 역사적 영화나 드라마는 좀 사실에 입각해서 만들어라 학생들은 드라마나 영화를 그대로 믿잖아
근데 엄밀히 말하면 영화에서는 광해군이 개혁군주가 된게 아니라 광해군 대타인 하선이 개혁군주 아닌가?
영화상에 광해군은 세자시절에는 뛰어 났지만 임금이 되고나서 타락한 신경질적인 왕으로 묘사되던데
부끄럽네요
여지껏 반대로 알고있었다니..
진짜 부끄러운건 본인과 다르게 알고있는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관심갖고 찾아보고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고 이리저리 기준없이 휩슬린게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분명 생각이란 바뀔수 있지만. 아무 기준도 자신의 노력도 없이 바람따라 바뀐게 부끄러운 것입니다.
@@노루마드 그게 그말인거같은데 너무 파고드시네..~^^;;;
역시 화수형!!
댓글에서 보다시피 인조가 뭐 백성을 거덜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청화수님 다음 주제로 인조반정 이후 인조가 어떻게 백성들에게 세금감면을 해줬는지, 광해가 내다버리다시피 한 전후복구를 어떻게 했는지 해주시면 어떨까요?
구독자11만 넘었다...내가 다 기쁘네
황현필, 보고있냐? 캬캬캬!!! ㅎㅅㅎ
너무 뽕이 심한 ㄱ분..
@@Maple684 광해뽕에 현대사 역사왜곡 저질렀죠. 특히 천안함 왜곡은 병맛.
화이팅입니다
황'현'필 입니다ㅋ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적통이 아닌지라 확실한 정치적 뒷배경도 없었을거고 정치적 동반자라 할 외척쪽도 없고... 해외정세는 명청교체기에 일본은 도쿠가와막부로 통일되서 왜란 직전이랑 상황도 비슷했을거고... 후에 반정세력이 기록했다고는 하나 조선의 그나마 객관적인 역사기록을 본다면 확실히 세자때랑은 너무 다름
분조때는 너무 잘해놓고 즉위해서 다 망친 케이스
적통이 아니라고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원래 조선은 혈연보다 종법을 더 우선시 했기에 종법상으로 광해군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위치해있었고 북이든 서이든 양당모두가 광해군을 지지하는 상황이었음 왕위에 올라선 당시에 그나마 경쟁자라 할 사람이 고작 7살짜리 아이였고 이미 종법상으로도 밀린 상황이라서 뭔가를 바꿀만한게 없었음
명분정치를 하던 조선에서 일방적으로 왕을 쫓아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광해군 관련해서는 너무 선악개념으로 접근하는거 같습니다. 미디어 문제가 크겠죠.
오랜만에 왔습니다~
So what???
확실히 광해군을 띄우려는 쪽은 확고한 의도가 있다고 보는게 맞을 듯
최근 수년간의 영화들은 그런 기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역사 쪽은 아니지만, 더킹 같은 영화도 의도가 명백했죠.
문화라는 게 의도를 투영시키니 이렇게 무섭네요.
그죠. 광해군 이후로 '잣같아진 헬조선'을 강조하려는 큰그림 같기도~~
청화수 님 우리가 알고 있는 조자룡의 돌격 타격 스타일 이미지는 황충인가요?
전고려 중고려 후고려 가 맞는거같아요
결국은 컴플렉스로 자기를 망친 대표 케이스라 봅니다.
안그래도 유튜브에 역사주제로 제멋대로 선동하고 다니는놈 하나 있어서 역겨웠는데 역시 이 부분에서도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해주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선추천 후 감상! 오늘도 역시나 배워갑니다, 청화수님 늘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광해군을 띄어주는 근세의 풍토는 공교롭게도 식민사관과 연결되죠. 식민사관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민생을 내팽겨버린채 군주와 신하들이 성리학에만 빠져당쟁과 권력 싸움에만 몰두했던 망해버려야 되는 나라니까요. 식민 통치자 입장에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뿌리를 부끄럽게 여기고 자꾸 부정해야 자신들이 행했던 식민통치가 정당화되고 통치가 수월해지거든요 . 그래서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신화가 대표적으로 광해군 성군론과 실학 등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광해군을 띄울게 아니라 진정으로 띄어야될 존재는 대동법의 창시자인 이원익 정승과 당시 광해군의 행태에 비판적이었던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하들이죠. 게다가 광해군의 무능과 별개로 조선사회와 민생을 유지하기 위한 조선형 관료제는 비교적 유능하게 돌아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실학이라는 개념자체도 근세에 만들어진 개념이고요. 우리가 말하는 실학자조차도 당대에는 스스로 성리학자라 여겼지 그 이상의 뭔가로는 생각치도 않았다는 게 팩트죠.
요는 광해군 띄어주는건 식민사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겁니다. 일본제국주의와 식민사관에 영향을 받은 우리네 친일 학자들이 보기에 그 후진 조선에서는 마치 찾아 볼 수 없는 비전과 개념을 가진 시대초월적인 인물이 필요했는데 그렇게 해서 선택된 게 바로 광해군이죠. 그래서 어거지로 반조선적?이다고 볼 수 있는 요소를 광해군에게 투영하다 보니까 결국 암군 광해군이 그 후진 조선사회를 개혁하려고 했던 애민군주로 오늘날 둔갑이 되버린 겁니다.
사실 판타지와 다를 게 없어요. 이런 영향들로 인해 오늘날에도 우리역사에서 진정으로 의미있는 인물과 특정한 사건들이 과소평가되고 묻히고 있는 거고요.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궁금한건..그 '망할놈의 친일주의' 사고관, '식민사관'을 왜 막상 근래의 '친일보수정권'하의 역사책에서는 배척했고 되려 '반일정권'하인 좌익역사가들이 그리 물고빨까요? 이게 이해안됨
깊이 공감합니다
광해는 전란으로 인해 제왕수업을 받지를 못했죠 그래서 정치가 뭔지 정권을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전혀 몰랐죠..
아 극공감..광해군 미화 노론 왜곡 너무 심함..이원익이 진짜 명재상인데 너무 안 알려짐
연산군도 한번 해주세요
광해군이 대동법 실시하려했다 라고 주장 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나중에 정조 판타지도 깨 주십시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정조는 성군맞아. 광해군은 폭군맞고
@@푸른산-v3m 성군은 맞는데 무슨 개혁군주니 이러는게 판타지라는거 ㅋㅋ
@@user-patyokt어떠한 점이 판타지인가요?
@@성철-u3e정조는 극단적인 보수주의자임. 개혁군주와는 거리가 멀죠. 아주 훌륭한 성리학 군주로서 15세기 정도에 왕 했으면 진짜 좋은 임금이었을겁니다. 다만 18세기에 왕을 했던게 문제였음
자~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옐로우입니다.
아...음성지원 터졌습니다 ㅋㅋ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딥레드 빨갱이입니다
지친거지 임진왜란 수습하느냐고
아버지는 자기보다 어린 여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서
화를 자초한거지
웃긴게 중립외교는 은근히 교과서에서도 옹호 쪽으로 서있음. 논쟁이 있는 주제는 빼는게 원칙인데도
심지어 제가 배우는 교과서에는 궁궐공사마저 업적으로 적어놨더라고요. 백성들이 힘들었든 국고가 텅 비었든 궁궐 지어놨으니 잘한 일이라는건지...
광해 묻지마 팬들 때려잡는 청화수! 현실은 백성들 괴롭히다 탄핵당한 군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그런데 그 탄핵한 세력들은
더 쓰레기들이라는 서글픈 역사.
서인이 쓰레기다? 글쎄요... 뛰어난 외교력을 보여준 명재상 최명길이 인조반정을 기획하고 인조 정권을 이끌었던 브레인이었습니다.
수십년간의 노력으로 대동법을 관철시킨 김육도 인조반정 이후에야 중용된 서인 인사였어요.
유교꼰대 낙인이 찍힌 송시열은 여성의 교육, 서얼의 관직진출 허용, 과부의 재혼 허용, 노비제 완화 등을 주장한 인물이었습니다.
잘한게 아주 없진 않지만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당시 상황을 보면 광해군은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개혁군주'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좀 사람들이 알아야하는데...
@@성이름-v1p2j ㄹㅇ 서인이든 남인이든 북인이든간에 다 여러 인간군상들의 집합체로 이루어진 붕당인데 특정 당원=선 특정 당원=악으로 구분짓는거 자체가 오류 아닐까 생각됩니다. 송시열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인물이고... 이덕일 식의 사관이 단순 이해하기엔 쉬울지라도 올바른 역사이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sleeperyoon8370 그 인조가 나오게 만든게 광해니까..
그래도 인조 보다는 백배 나은것 아닌가
ㄴㄴ 동급임.
인조는 그래도 광해군이 전후 복구도 못한 백성들 쥐어짤때 세금 거의 안걷다시피 한, 광해군에게 애민정신을 돚거당한 군주임
혼란의 동북아 정세와 논공행상에서의 실패 등으로 병자호란을 말아먹어서 그렇지 광해가 감히 비빌만한 사람은 아님
병자호란아니였으면 그리 평가 안받았음.
병자호란때 패하니까 그리된거죠
@@Sanith_ 그런 이유로 광해랑 비슷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김영삼이 imf 때문에 모든 공적이 부정당하는 일과 비슷할 듯하다
오늘도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그분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요새 화수형이 현필이 때려잡아서 너무 좋네요.
황읍읍: 광해군이 궁궐 지은건 업적이에요.
청화수님 채널일 뿐이니 타 제작자 분 비하언급 삼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치려면 좋은 점을 알리고 나빴던 점은 눈 돌리지 말고 분명히 말해야지.
나빴던 것에 대해서 변호는 할 수 있을 지라도, 어설픈 변명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그 황 선생은 지 맘에 안 드는 사람은 어떻게든 과장해서 까고, 지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역사는 나빳던 점이 있어도 파묻어서 감추려고 하거나 억지 변명을 하면서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하니 진짜 어이없음
그런 점에선 최XX선생이 더 나음.
적어도 좋았던 건 좋았다고 나빳던 점은 나빳다고 말 하고 '이랬으면 더 좋았을 걸', '이래저래 했어야하는데 안타깝다'라는 말이라도 할 줄 알지...
@@geemin214 오 글림킴님 여기서 뵙네요 ㅎㅎ
성공적 로맨틱으로 쓰레기타던 이병헌이 영화광해역 맡고 이미지 말끔하게 세탁됐었지ㅋㅋㅋ
충격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그분의 영상이 떠오르네요. 광해군 관련 영상이 올라왔길래 봤는데, 초반에 궁궐 그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고 나선 안 봤어요. 뭔가 작정하고 반박하겠다는 식으로 영상 제목은 달아놓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최소한 그런 주장을 하려면,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대동법 시행으로 백성들 생활도 챙겼고 했는데 궁궐, 그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논리를 펼쳐나가는 것이 참.....더 보고 있기 민망하더군요. 제가 처음 광해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우연히 김영준 선생님 채널에서 무리한 궁궐 증축, 그리고 이와 관련한 백성 수탈 등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부터였는데, 여기에 대한 뭔가 논리적인 반박을 하려나 보다...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영상 내용은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그 분 팬들은 여전히 광해군을 비운의 개혁 군주, 애민 군주로 여기시겠지요. 답답합니다.
황선생 방송 보는거보딘 임용한 교수님이나 김영준 선생님 방송 보는게 나음
두분다 객관적으로 역사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몰랐던 것도 알게해주심
광해군은 폭군임 어머니를 폐했으니 완전 폭군임 조선은 충과효의 나라인데 어머니를 폐했으니 안쫒겨나면 이상함 연산군도 폐모는 안함.
청화수 님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광해군에 대한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광해군은 완벽히 실패한 군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듣고 접한 광해군 이란 사람은 왕 자리에서 쫒겨난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조선 임금 에 가장 기본적이고 최고 중요한 임무는 종 묘 사 직 을 지켜야 되는거죠! 그리고 자신이 책봉한 세자에게 죽을때 왕 자리 안전하게 물려주고 떠나는 겁니다! 이 광해군이라는 인물은 기본도 안된거죠! 차라리 선조임금님 이 기본은 하고 간거 아닐까요?
이래나 저래나 일본 과 의 전쟁에서 조선 영토 1평도 내어주지 않았고 광해군 한테 임금자리 물려 주고 같잖아요! 그 아버지가 피눈물 흘리면서 물려주고 간 자리 광해군은 날려 버린 거잖아요! 광해군 종묘사직 ㅋㅋㅋㅋㅋ 축구 90분 경기 끝나면 해설위원 들이 평가 하잖아요?! 아~! 좋은경기를 하고도 패했다 . . . 결국 패한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