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남학생 입니다. 저는 평소에 채동하님 노래는 물론이고 SG워너비 노래도 즐겨 듣습니다. 특히 마음이 울적할 때 어떻게 잊겠습니까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위안이 됩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몸과 마음이 너무 피폐해졌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점점 할 게 많아지더니 결국 지금은 할 일이 물 밀듯 끝없이 몰려오더군요. 그래서 이번 중간고사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결국 역대 최악의 점수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마음을 다 잡기도 전에 수행 평가들 부터 학교 행사, 외적 행사 및 청소년 단체 활동 등등...마음을 다잡기는 커녕, 오히려 저를 무너지게 만들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면 힘들어하실까봐 겉으로는 항상 활발한 척 하며 제 아픔을 숨겨왔습니다. 그건 친구들한테도 마찬가지고요. 결국...저는 안좋은 생각, 심지어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보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오늘, 역시나 저는 학교에서 광대처럼 겉으로 힘든 내색 안하고 지냈다가 집에 왔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조금 쉬었다가 하려 했는데...부모님이 또 자신의 판단만으로 저를 혼내시더군요. 저는 지칠대로 지쳐서 방에 앉아 풀리지도 않는 수학 문제집을 펴 놓고 한참을 멍 때리다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헤드셋을 끼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노래가 다르게 들리더군요. 마치 너는 이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라고. 너는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거라고. 힘내라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네 주위에 많다고. 가사와 더불어서 영상에 있는 채동하님의 눈빛이 저에게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결국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흐느끼다 저는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아직 어린데 무엇을 그리 완벽하게 모든 일을 끝내려고 그러냐고. 이제 고1이 무슨 어른처럼 모든 일에 책임을 지려 하냐고.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은 마음이 조금 안정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언제 제 몸과 마음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하지만 앞으로 아진님이 올려주신 노래들하고 채동하님 노래 들으면서 차근차근히 마음 다잡을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Full Album] 도경수 (D.O.) - 성장 (Blossom)](/img/1.gif)
최고의 가수 동하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어떻게 잊겠습니까 동하님....
아..진짜 채동하님 너무 안타깝네요 제목이 정답이죠 어떻게 동하님을 잊겠습니까.. 동하님의 솔로곡도 이젠 동하님을 기억하는 추모곡이 되어버렸네요..ㅠㅠ 지금까지도 듣고있는데 후렴부분은 진짜 눈물나네요 부디 그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자기 없어져서 좀 놀랐어요…그래도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계정에 문제가 생겨 채널을 다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고1 남학생 입니다. 저는 평소에 채동하님 노래는 물론이고 SG워너비 노래도 즐겨 듣습니다. 특히 마음이 울적할 때 어떻게 잊겠습니까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위안이 됩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몸과 마음이 너무 피폐해졌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점점 할 게 많아지더니 결국 지금은 할 일이 물 밀듯 끝없이 몰려오더군요. 그래서 이번 중간고사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결국 역대 최악의 점수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마음을 다 잡기도 전에 수행 평가들 부터 학교 행사, 외적 행사 및 청소년 단체 활동 등등...마음을 다잡기는 커녕, 오히려 저를 무너지게 만들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면 힘들어하실까봐 겉으로는 항상 활발한 척 하며 제 아픔을 숨겨왔습니다. 그건 친구들한테도 마찬가지고요. 결국...저는 안좋은 생각, 심지어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보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오늘, 역시나 저는 학교에서 광대처럼 겉으로 힘든 내색 안하고 지냈다가 집에 왔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조금 쉬었다가 하려 했는데...부모님이 또 자신의 판단만으로 저를 혼내시더군요. 저는 지칠대로 지쳐서 방에 앉아 풀리지도 않는 수학 문제집을 펴 놓고 한참을 멍 때리다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헤드셋을 끼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노래가 다르게 들리더군요. 마치 너는 이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라고. 너는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거라고. 힘내라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네 주위에 많다고. 가사와 더불어서 영상에 있는 채동하님의 눈빛이 저에게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결국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흐느끼다 저는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아직 어린데 무엇을 그리 완벽하게 모든 일을 끝내려고 그러냐고. 이제 고1이 무슨 어른처럼 모든 일에 책임을 지려 하냐고.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은 마음이 조금 안정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언제 제 몸과 마음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하지만 앞으로 아진님이 올려주신 노래들하고 채동하님 노래 들으면서 차근차근히 마음 다잡을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아아 ㅠㅠㅠ
아......
많이 보고 싶겠죠…
늦게 동하님 앓이중
미친듯 영상찾아다닙니다.
감사합니다.
형 많이보고싶어요…왜 죽었어요…왜 자살했어요… 형이 그랬잖아요…sg워너비는 사회의 첫걸음이라고… 시작은 미약해도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말 잊지않을게요… 그립습니다… 지금 살아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thank you so much for the english subtitles, oh it's really beautiful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