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ullfoxy6102 "범블비"를 보셨으면 아시다시피 이미 작중에서 블리츠 윙, 드롭킥, 섀터가 죽었고, 이번 영화도 해당 삭제 씬 이후 옵티머스가 트랜짓을 허드슨 강에다 던져둘 때 수많은 디셉티콘이 강에 묻혀 있다는 설정이 있었죠. 즉, 7년 간 지구에 파견된 여러 디셉티콘이 여러 이유로 사망했고 이에 연락두절 혹은 에너존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서 사이버트론의 디셉티콘 본대도 그들이 죽었다는 걸 파악했을 겁니다. 파견 보낼 때마다 죽으니 그들도 오토봇 잔당을 확보하여 처리할 때 말고는 잠복하는 게 일 처리에 방해 안되고 편하다고 학습했겠죠. 그리고 스타스크림이나 메가트론같은 고위층이 불살라버릴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올 때 쯤이면 이미 디셉티콘의 부대인 시커즈가 일부 지역을 점령했기 때문일 겁니다. 전시 상황에서 격전지에다 부대를 보내서 일부 지역을 점령한 다음 사령관들이 오지. 바로 사령관이 오진 않겠죠? 큰일 나잖아요. 사령관 하나 죽으면 군 체계가 안 돌아가니까.
아무래도 범블비 전성기가 07년부터 쭉 이어졌으니 이제 리부트하는 겸 새로운 캐릭터들의 비중을 늘리고 싶었기에 그런 판단을 내린 듯 합니다. 그 수혜자는 당연 '미라지'고요. 나름 좋은 발상인 듯한데 문제는 범블비의 비중을 없앤 만큼 말씀대로 치토, 라이녹스, 휠 잭, 알씨 등 다른 캐릭터의 지분도 골고루 챙겼어야 하는데 다 까고 미라지한테"만" 몰아줬죠. 정말 아쉬운 건.. 미라지에게 분량을 다 몰아줘도 노아의 단독 씬만 뺐으면 위 캐릭터들의 액션이나 시퀀스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는 게...(록맨 장면을 빼고 맥시멀과 오토봇의 협동씬을 더 넣었어야 했어...)
코믹스에 등장하는 트랜짓은 평범한 얼굴을 한 반면 이 녀석은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물론 대중 교통인 버스가 악당으로 돌변하면 그 충격은 상당할 테니 이렇게 바꾼 건 좋은 선택이지만요. 개인적으로 삭제된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정황상 트랜짓말고도 지구에 남아 스파이 활동을 하는 디셉티콘이 있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지만 유니크론 군단과의 싸움에 디셉티콘 일당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켜볼리가 건 만무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원작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 된 건 원작의 모습을 버리고 좀 더 개성있고 새롭게 디자인되는 베이 트랜스포머의 제작법을 가져온 듯 합니다.(물론 1, 2편 한정) 트랜짓 씬이 삭제된 이유와 썰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1. 감독은 관객들이 새로운 빌런 세력인 테러콘과 기존의 빌런 세력인 디셉티콘을 서로 혼동할거라 생각했고 또한 이번 영화는 맥시멀과 테러콘에게 좀 더 집중하고자 삭제하였다. 2. 제작 중 내부 상영회가 있었고 윗 영상분과 옵티머스가 트랜짓의 시체를 허드슨 강에 던져 놓고 이후 강 안에 많은 디셉티콘들이 묻혀 있는 걸 가만히 들여다 보는 장면까지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관객 입장에서 항상 올바른 판단과 착한 마음씨를 갖춰 최대한 윤리에 입각하여 행동했던 전편의 옵티머스와 큰 괴리감과 함께 무서움을 느끼게 했고 이에 삭제되었다. 그렇다고 하는데... 첫번째 문제같은 경우 테러콘의 빛(눈,가슴 등) 표현을 유니크론의 심볼색인 보라색으로 바꿔 디셉티콘과 차이를 줬음 해결할 수 있었고 우주 장면을 편집해서 충분히 맥시멀 이야기에서 자연스레 오토봇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두번째는... 정말 납득이 안되네요. 오히려 이 장면을 넣음으로써 현재 오토봇 진영이 엄청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고 옵티머스는 패전과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엄청난 죄악감과 절박함으로 제정신이 아니란 걸 드러내는 동시에 전편의 옵티머스와는 다른 인물이란 걸 재미와 함께 관객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말이죠...
@@DIA_Reaper-SAIKO 베이포머들의 경우 오토봇은 인간을 닮은 외모를, 디셉티콘들은 악당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우주 괴물 같이 나와서 전 개인적으로 거북함을 느꼈는데 트랜짓은 정말 개성 있게 잘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완구로 나온다면 휠잭, 아니, 파블로를 리툴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시 관객들이 새로운 빌런 세력인 테러콘과 기존의 빌런 세력인 디셉티콘을 서로 혼동할거라 생각한 감독이 디셉티콘 관련 여러 콘티나 시퀀스를 무산 및 삭제하고 맥시멀 혹은 테러콘에 관한 시퀀스로 분량을 채워놨다고 하죠. 해당 씬 또한 본래 오프닝이 될 예정이었으나 위의 이유와 같이 테러콘이 디셉티콘으로 혼동되지 않고 이 작품의 메인 빌런임을 획일화하고 이들과 맥시멀에 대한 내용 및 설정을 보강하기 위해 맥시멀이 유니크론으로 인해 지구로 오게 된 과거 이야기로 오프닝이 대체되어 삭제되었죠.
트랜짓이 말을 끝내기도전에 총으로 쏴 죽이는 명불허전 옵깡패.그리고 다음날 오열할 버스운전사들(?)
버스운전사 안죽이고 어느정도 인내심이 있는 트랜짓 당장 스타스크림이나 메가트론같은경우 불살하지도 않았을텐데요
@@skullfoxy6102 "범블비"를 보셨으면 아시다시피 이미 작중에서 블리츠 윙, 드롭킥, 섀터가 죽었고, 이번 영화도 해당 삭제 씬 이후 옵티머스가 트랜짓을 허드슨 강에다 던져둘 때 수많은 디셉티콘이 강에 묻혀 있다는 설정이 있었죠. 즉, 7년 간 지구에 파견된 여러 디셉티콘이 여러 이유로 사망했고 이에 연락두절 혹은 에너존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서 사이버트론의 디셉티콘 본대도 그들이 죽었다는 걸 파악했을 겁니다. 파견 보낼 때마다 죽으니 그들도 오토봇 잔당을 확보하여 처리할 때 말고는 잠복하는 게 일 처리에 방해 안되고 편하다고 학습했겠죠. 그리고 스타스크림이나 메가트론같은 고위층이 불살라버릴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올 때 쯤이면 이미 디셉티콘의 부대인 시커즈가 일부 지역을 점령했기 때문일 겁니다. 전시 상황에서 격전지에다 부대를 보내서 일부 지역을 점령한 다음 사령관들이 오지. 바로 사령관이 오진 않겠죠? 큰일 나잖아요. 사령관 하나 죽으면 군 체계가 안 돌아가니까.
개인적으로 이번 편이 범블비에 비해 너무 아쉬웠어요 CG도 아숩고 물론 멋진 장면도 많았지만.. 맥시멀들은 프라이멀 빼면 그냥 붕 뜬 수준.. 뭔가 전투도중 오글거리는 유머씬들도 들어가있고.. 이렇게 보니까 범블비때는 전체적인 전투씬이 진짜 잘 만들었단 생각도 들어요
아무래도 범블비 전성기가 07년부터 쭉 이어졌으니 이제 리부트하는 겸 새로운 캐릭터들의 비중을 늘리고 싶었기에 그런 판단을 내린 듯 합니다. 그 수혜자는 당연 '미라지'고요. 나름 좋은 발상인 듯한데 문제는 범블비의 비중을 없앤 만큼 말씀대로 치토, 라이녹스, 휠 잭, 알씨 등 다른 캐릭터의 지분도 골고루 챙겼어야 하는데 다 까고 미라지한테"만" 몰아줬죠. 정말 아쉬운 건.. 미라지에게 분량을 다 몰아줘도 노아의 단독 씬만 뺐으면 위 캐릭터들의 액션이나 시퀀스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는 게...(록맨 장면을 빼고 맥시멀과 오토봇의 협동씬을 더 넣었어야 했어...)
이 장면도 영화에 넣었으면 좋았는데
오프닝 삭제된게 아쉽다ㅠㅠ
변신 후 로봇일때 마크를 대문짝하게 있으면
헷갈릴 일이 없는데 말이죠ㅠ
우리니까 그렇지 문외한은 마크 문양도 잘 모를 수 있어서.. 차라리 유니크론의 심볼색인 보라색을 테러콘에게 입혀 디셉티콘과 다른 느낌을 주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믹스에 등장하는 트랜짓은 평범한 얼굴을 한 반면 이 녀석은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물론 대중 교통인 버스가 악당으로 돌변하면 그 충격은 상당할 테니 이렇게 바꾼 건 좋은 선택이지만요. 개인적으로 삭제된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정황상 트랜짓말고도 지구에 남아 스파이 활동을 하는 디셉티콘이 있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지만 유니크론 군단과의 싸움에 디셉티콘 일당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켜볼리가 건 만무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원작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 된 건 원작의 모습을 버리고 좀 더 개성있고 새롭게 디자인되는 베이 트랜스포머의 제작법을 가져온 듯 합니다.(물론 1, 2편 한정)
트랜짓 씬이 삭제된 이유와 썰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1. 감독은 관객들이 새로운 빌런 세력인 테러콘과 기존의 빌런 세력인 디셉티콘을 서로 혼동할거라 생각했고 또한 이번 영화는 맥시멀과 테러콘에게 좀 더 집중하고자 삭제하였다.
2. 제작 중 내부 상영회가 있었고 윗 영상분과 옵티머스가 트랜짓의 시체를 허드슨 강에 던져 놓고 이후 강 안에 많은 디셉티콘들이 묻혀 있는 걸 가만히 들여다 보는 장면까지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관객 입장에서 항상 올바른 판단과 착한 마음씨를 갖춰 최대한 윤리에 입각하여 행동했던 전편의 옵티머스와 큰 괴리감과 함께 무서움을 느끼게 했고 이에 삭제되었다.
그렇다고 하는데... 첫번째 문제같은 경우 테러콘의 빛(눈,가슴 등) 표현을 유니크론의 심볼색인 보라색으로 바꿔 디셉티콘과 차이를 줬음 해결할 수 있었고 우주 장면을 편집해서 충분히 맥시멀 이야기에서 자연스레 오토봇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두번째는... 정말 납득이 안되네요. 오히려 이 장면을 넣음으로써 현재 오토봇 진영이 엄청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고 옵티머스는 패전과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엄청난 죄악감과 절박함으로 제정신이 아니란 걸 드러내는 동시에 전편의 옵티머스와는 다른 인물이란 걸 재미와 함께 관객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말이죠...
@@DIA_Reaper-SAIKO 베이포머들의 경우 오토봇은 인간을 닮은 외모를, 디셉티콘들은 악당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우주 괴물 같이 나와서 전 개인적으로 거북함을 느꼈는데 트랜짓은 정말 개성 있게 잘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완구로 나온다면 휠잭, 아니, 파블로를 리툴하지 않을까 싶네요.
초반 옵티머스 변신 장면이 이걸 재활용한 거였구만
옵대장 속이 뻥
왜 자른지 모르겠는 씬
당시 관객들이 새로운 빌런 세력인 테러콘과 기존의 빌런 세력인 디셉티콘을 서로 혼동할거라 생각한 감독이 디셉티콘 관련 여러 콘티나 시퀀스를 무산 및 삭제하고 맥시멀 혹은 테러콘에 관한 시퀀스로 분량을 채워놨다고 하죠. 해당 씬 또한 본래 오프닝이 될 예정이었으나 위의 이유와 같이 테러콘이 디셉티콘으로 혼동되지 않고 이 작품의 메인 빌런임을 획일화하고 이들과 맥시멀에 대한 내용 및 설정을 보강하기 위해 맥시멀이 유니크론으로 인해 지구로 오게 된 과거 이야기로 오프닝이 대체되어 삭제되었죠.
개인적으로 사라져서 많이 아쉬운 장면입니다. 지아이조 엔딩넣는 것 보단 이걸 좀만 더 다듬어서 넣는 게 훨씬 더 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