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역축제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9

  • @변태웅-q9h
    @변태웅-q9h Год назад +36

    대학축제도 마찬가지 같아요. 언제부턴가 초청 가수 위주의 공연만 남은 것 같습니다.

  • @jejueddy
    @jejueddy Год назад +20

    전문가의 일침 영상 잘 보았습니다 ㅠㅠ 제주에도 정말 수많은 축제가 마을별로 열리는데, 그나마 제주는 각 마을별 특산물의 차이가 있고 부녀회, 청년회 등이 함께 참여를 하여 축제의 본연의 의미를 비교적 잘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 부스만 특색이 있고 초대가수/도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어느 축제를 가도 똑같은 레퍼토리인 건 아쉽습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4

      섬이라서 확실히 육지보다 보존되고 있는 문화가 확실히 더 많죠 ㅎㅎ~ 제주는 아직도 영등굿이나 입춘굿을 매년 하고 매년 뉴스에도 보도 하는 대단한 곳 인 것 같아요. 영등굿은 유네스코유산이기도 하니 저는 이런 제주의 제사들이 좀 주목을 받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ㅎㅎ

  • @feel2088
    @feel2088 Год назад +30

    축제랍시고 무대 하나 만들어놓고 개회식 하면서 지역 유지 및 공무원들 두세명씩 무대 올라와서 축사 하고 지역민들 몇명 무대 올라와서 댄스 및 노래 좀 부르다가 마지막에 연예인 나와서 폭죽터트리고 끝.
    어느 지역이나 이 큰 틀을 벗어나지 않아서 축제 기간을 더더욱 피해 여행다니는중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3

      높으신분들 모시고 무대 올라 인사하고 사진찍고 대행정파티 ㅎㅎ

  • @xqabx
    @xqabx Год назад +8

    좋은 통찰력입니다
    어떤 생각을 담고 무얼 얘기하고 싶은가가 문화상품의 핵심이죠

  • @sepep_ken
    @sepep_ken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정곡을 찌르는 정확한 컨텐츠입니다.
    축제의 본질조차 모르고 무조건 예산집행하고 돈 쓰려고 하는 지자체들 문제가 큽니다.
    담당공무원 기껏해봐야 1명이상 잘 없어요. 그러니 늘 수많은 축제중 볼만한게 별로 없음.

  • @WhereTravel
    @WhereTravel Год назад +9

    진짜 지원금 받을라고 대충 이뻐보이는거 간판으로 걸고 야시장처럼 하는 축제가 많은 것 같아 공감이 갑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2

      축제라기보다 그냥 야시장이라고 해야 하는 게 많아요 ㅎㅎ

  • @TheMcHwang
    @TheMcHwang Год назад +10

    단체장의 실적남기기로 말도 안되는 축제 많죠. ㅎ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2

      개막식에 모시고 사진도 찍어야죠~ㅎㅎ

    • @TheMcHwang
      @TheMcHwang Год назад +1

      @@islandtraveler 그래야 재선 되니까요 ㅎ

  • @gyurang_yuram
    @gyurang_yuram Год назад +4

    저도 관광학 전공자로서 공감도 되고 간만에 전공 공부하는 기분도 들었네요ㅋㅋ 강의 자료로 활용되어도 정말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관광학 관점에서 바라보고 풀어내는 영상들은 보기 힘들었는데 감사하기도 하고요. 저도 기회가 되면 그런 내용들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으나 지식이 너무 얕네요. 예전에 공부를 하면서도 늘 느꼈지만 축제 뿐만 아니라 양질의 관광 콘텐츠가 나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주도성, 참여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장에서 물건을 양산하듯 찍어내는 축제가 아닌, 진지한 고민을 거쳐 나오는 축제가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같은 전공자의 정성스런 댓글! 반갑고 고맙습니다 ㅎㅎ😁

  • @이청택
    @이청택 Год назад +7

    이번 영상 참 좋습니다, 저는 지금 관광통역안내사 일하고 있고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축제를 볼 때,진짜 축제가 아닌 축제가 너무 많와요 . 규모랑 행사내용을 보면 허접한 부분도 참 많아요~ 그래서 외국관광객에서 한국축제를 소개하지 않아요~ 수백개 허접한 축제보다 진정한 축제 몇개가 훨씬 낳을 것이예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자신있게 추천하기 힘든 수 많은 축제들이 대부분인게 정말 그말이 맞네요🥲

  • @횰로
    @횰로 Год назад +9

    저도 전국 무슨 축제든 일부러 찾아 가본적이 한 번도 없네요... 가봤자 광안리 불꽃축제 정도 외에는 딱히 안가본 것 같아요

  • @andykal2947
    @andykal2947 Год назад +7

    식민지배+625전쟁으로 일단 전통있는 문화행사자체가 많이 소멸된것도 있고..뭣보다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특색이라는걸 가지기 어려운 국토랑 자연 기후임. 전국이 다 같은 기후대에 같은 생활환경인데 뭔가 다르다고 딴 지역에가겠음..

  • @chang-wookwon7607
    @chang-wookwon7607 Год назад +8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엔 ‘근본’있는 축제가 없음.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찾아보면 오랜 전통이 있는 제례에서 파생된 축제들도 있어요~ 인기가 없어서...문제지만요 ㅎㅎ

  • @송명근시온
    @송명근시온 Год назад +6

    정말 완전 대박 공감합니다. 축제에 신적 요소가 있었다는 건 몰랐는데... 진짜 중요한 요소인 듯해요.

  • @_bbo_vlog6995
    @_bbo_vlog6995 Год назад +10

    ㅋㅋㅋㅋㅋ정말 맞는말 하시네요 😮😮😮

  • @declinedtosignonstagnant5402
    @declinedtosignonstagnant5402 Год назад +2

    저도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습니다. 내세울만하고 내실 있는 축재면 좋겠지만 진짜 깜도 안 되는 축제들을 무분별하게 개최하는 것보면 현타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높으신 분들도 이런 사실을 모르지는 않으리라 생각해요. 문제가 지적이 돼도 계속되는 것은 항상 숨겨진 이유가 있더라구요.
    아무튼 가장 현타가 오는 것은 중앙정부에서 쓸데없는 행사하지 말라고 행사평가하도록 하는데 지표를 어떻게든 조작하는 거죠. 아무리 못하게 해도 지자체의 높으신 분들이 밀어붙이는 것은 무조건 하게 됩니다. ㅋㅋㅋ

  • @히히히히히히힣-j5t
    @히히히히히히힣-j5t Год назад +3

    우리나라 축제는 예산 남아돌아서 써야 하니까 지역구 국개랑 아무쓸모없는 시의원 능력없이 뽑힌 시장들이 자기가 이 축제 만들었다고 생색 낼라고 하는거임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모든 축제가 그런건 아니지만ㅜㅜ 작은 지자체일수록 그런 경우도 없다고 할 순 없죠ㅎㅎ

  • @이충란-c5c
    @이충란-c5c Год назад +7

    지역주민도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라면, 찾아가는 관광객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네 그래야 볼거리도 생기고 찾아가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이충란-c5c
    @이충란-c5c Год назад +4

    축제-제가 제사를 의미하는군요, 축제의 정체성, 본질이 없다, 잘 분석해주시네요 공감합니다. 공무원에 의한 업무의 한 종류로 개최한다는 것은 아이디어부터 다르겠죠.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행정에서 주관하더라도 주민들의 역할이나 지역의 전통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 그런 곳들도 있지만 너무 적죠 ㅠ

  • @psy-0917
    @psy-0917 Год назад +3

    트래블러님 경력이 화려하신군ㅇ
    어쩐지. 전문 지식이. 묻어 나오더였네요
    하다못해 지역구에서 축제라기 보다는 행정 에. 가까운듯 축제다. 라는느낌이. 안들어요.

  • @maiuslux4942
    @maiuslux4942 Год назад +9

    지자체 축제에 지역 시민들과 문화인들 참여 보다 연얘인들 공연을 더 좋게 보는 의식들이 보여주기식 비스무리가 되는거죠.
    일본은 얘니부터 다양한 케릭터 산업 오타쿠의 나라만큼 개개인의 다양성이 받아들여지는 나라고, 우리나라는 음악에서도 아이돌 위주 산업, 먼가 뜨면 한쪽으로 쏠리는 획일화된 의식이 강하죠.
    결국 인간관계에서 일본처럼 오지랖 없이 프라이버시와 다양성이 받아들여지는 성숙된 의식이 길러질때 문화나 축제도 수준만큼 펼쳐지리 라고 봅니다.

  • @byungsookim4781
    @byungsookim4781 Год назад +1

    우리나라 축제는 어릴때 부모님 따라간거 말고는 거의 간적이 없네요
    일단 사람많은거 안좋아하고
    축제의 정체성도 없고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요
    우연히 지나가다 축제가 하고있어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는 신기한 우리나라 축제들...
    좁은 땅덩이에 특히 지방쪽은 자차없이 가기 힘든곳들도 너무 많고
    가면 교통지옥 주차지옥 바가지만 반겨주니 더욱 안가고 싶죠
    공감 많이가는 영상입니다
    앞으로는 좀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음식도 외국 야시장만 못하고 축제자체도 컨텐츠가 부실한 곳이 많죠 ㅎㅎ ㅠ

  • @koporomui7372
    @koporomui7372 Год назад +5

    축제의 3요소에 신에 대한 기도를 넣는게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건가요? 일본 같은 일부 나라에만 해당되는거 아닌가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5

      축제,페스티벌이란 것 자체가 제례 입니다. 세계적으로 고대사회부터 농경문화,종교제례에 기원을 둡니다. 우리나라의 축제도 제례, 단오제 제주 영등굿축제 등 농경사회의 날씨.추수를 기리는 행위인 제사에서 기원하는게 전세계 보편적 역사이자 이론입니다. 축제로 유명한 스페인도 성당을 주축으로 한 축제들이 지역색과 전통성을 가진 축제들이 많습니다.

  • @김사라-u8w
    @김사라-u8w Год назад +3

    이 영상은 널리 퍼져야 한다........

  • @강중호-w6n
    @강중호-w6n Год назад +3

    아끼는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한 영상이네요

  • @dejaview-ing
    @dejaview-ing Год назад +6

    지역색이나 전통이 없다는데..우리나라도 종묘대제나 강릉단오제, 울산처용문화제 등등 고유한 정체성과 역사를 지닌 축제 많아요~근데 안가시잖아요~재미 없으시잖아요~ 불꽃축제가 훨씬 재미나잖아요!! 그러면서 우리 축제는 다 똑같아서 가니 안가니 하시나요..왠만한 축제는 다 마지막에 불꽃터트리는데 왜 사람 미어터져서 움직이는것 조차 힘든 여의도나 부산 불꽃축제는 꼭 챙겨 가시나요?? 결국 일본의 잘한다고 하는 지방의 소도시 축제 같은건 우리나라에 있어도 안가시니 당연히 사람이 몰리는곳에 예산이나 인력이 투입될수 밖에 없고, 그걸 공무원 몇명밖에 안되는 문화관광과에서 쳐내는데 한계가 있죠.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소규모 축제도 주민들의 제안에 의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주민들한테 시간을 할애해서 춤이나 노래도 배우고 분장이나 의상도 준비하라 그럼 하겠어요?? 예산 지원이 없으면 잘 안도와주시고, 주민들 참여 독려하는데 한계가 있죠. 그러니 어쩔수없이 쉬운 방법인 가수부르고 이벤트 업체를 통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내놓는거 그런게 많을 수 밖에 없어지는거 아닐까요??
    영상 만드시는분이 너무 문제의 초점이 공무원한테만 맞춰져 있어서 다른 시점에서 얘기 해본거에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역축제 중에 잘하고 있는것도 소개 해주면서 이런 축제가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같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는데..문제지적만 하시고 방법적인 얘기는 전허 없으셔서 좀 아쉽네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4

      물론 제대로 된 축제도 있다고 했고 제대로 일 하시는 공무원들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많은 축제들은 그렇지가 않고 공무원들 조차 대다수가 축제를 '쳐내야 하는 사업'으로 인식하고 표현한다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들어 만든 영상 입니다.
      또 굳이 주민참여를 독려하면서 해야하는 축제, 어쩔수 없이 가수, 이벤트업체를 불러야 하는 축제라면 복지에 쓰기도 모자란 세금을 투입하면서까지 지속해야할 의미가 있는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매년 부르는 이벤트업체, 몽골텐트업체, 가수들, 먹거리상인들 배불리기만 하는 축제는 저는 어쩔수 없는 것 이라기 보다 문제가 많다 생각합니다.

    • @dejaview-ing
      @dejaview-ing Год назад

      @@islandtraveler 위에 댓글이 영상에서 제대로 된 축제가 없다고 뭐라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댓글들이 너무 한국 축제에 대해 싸잡아 비난하는것 같아서 저렇게 적은거지 영상이 잘못됐다라는 말은 아니에요~그래서 제가 댓글 말미에 우리나라의 괜찮은 지역축제도 같이 소개 해주셨으면 사람들이 거기에 관심을 좀 가지지 않겠나해서 말씀 드린거구요..영상에 대한 비난이 아니란걸 오해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4

      @@dejaview-ing 말씀해 주신 대제, 단오제 같은 좋은 사례들 주목 받지 못 하는 것도 사람들이 외면 하고 불꽃축제만 가는 것도 이해 됩니다 ㅎㅎ 저도 축제전문가가 아니기에 대안이나 기획을 마련 한다는 게 쉽지 않지만 이렇게 외면 받고 있는 좋은 제례, 제, 제주의 영등굿 같은 사례들도 한번 나중에 컨텐츠로 다뤄보고 싶어졌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선생님 덕분에 잊고있던 제주의 영등굿 문화가 생각났어요~

    • @dejaview-ing
      @dejaview-ing Год назад

      @@islandtraveler 앞으로도 흥미있는 영상 계속 기대하고 찾아볼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토토리로
    @토토리로 Год назад +3

    제발 음식부쓰랑 각설이좀 없애길. 우리나라 지자체 ㅜ좀 괜찮은 축제 가서 보고 배우길

  • @seoul-nam
    @seoul-nam Год назад +9

    맞아요 출령다리 그만 만들어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ㅎㅎㅎ출렁다리 ㅠㅠ

    • @ShineMuscat2009
      @ShineMuscat2009 Год назад

      받고 꽃들도 예를 들어서 a지역에서 장미를 심었다는게 알려지면 모든지역에서 따라하는것도 좀 ㅋㅋㅋㅋ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축제를 날로먹을려는 느낌이 너무강하고 누가보면 우리나라 관광자원이 꽃밖에 없는줄 알겠어요

  • @MY_CHOKUK
    @MY_CHOKUK Год назад +2

    #나라에상관없이축제는다바가지에돈낭비가많죠

  • @LeeJun8338
    @LeeJun8338 Год назад

    본질은 바로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이 얼마나 제대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색을 잘 유지하면서 이걸 매년 할 수 있는 것인지를 검토해야죠.
    각 부처장관과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과 주민이 1년에 있는 축제를 나열하고나서 차별성이 있는지 검토를 하고 지역색이 있는 게 확인하고 중복되는 건 각각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이 합치도록 해야 하는 게 많죠.
    그리고 나서 합쳐진 축제에 지역주민 참여도가 높은 축제가 뭔지 알아보고 왜 참여가 높은지를 상세히 분석해야죠.
    그리고 지역상인과 지역주민만이 그 축제에 참여해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죠.
    그냥 전국의 축제를 돌아다니면서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의 눈감아줌으로 축제찾아다닌 전문 장사꾼들의 개입이 난무하죠.
    이게 바로 뒷거래가 의심이 되는 지점이죠.
    각 부처장관과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이 강력하게 나서면 절대 개입이 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개입해서 지역상인과 지역주민들에 피해를 주고 있는데도 눈감아주고 있죠.
    예산이 새고 있는 이유 중의 가장 큰 하나죠.
    축제를 합치지 않는 이유 중의 가장 큰 요인이죠.
    바로 뒷거래가 의심되는 사항이죠.
    축제를 늘리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각 관련 부처가 나가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의미가 있는지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적극 참여하는지를.
    본질은 뒷거래라고 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축제는 쉽게 합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지역색이 넘쳐나게 됩니다.
    축제가 꼭 제사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마을단위로 모임을 했습니다.
    누구 집에 결혼이나 장례나 같은 애경사가 있으면 마을 잔치를 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축제가 마을단위 제사도 있지만 잔치의 개념을 포함한 것입니다.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나 한 해 풍년을 축하하는 차례나 각 마을별로 바라는 기원이나 그리고 마을대회(경연, 체육대회 등), 그리고 종친회나 각종 지역모임, 그리고 마을의 주민의 애경사가 축제나 잔치 형식으로 있었죠.
    그러니까 정말 지역색이 나는 걸로 합쳐서 예산을 집중하고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이 주민들과 하나되어 토론하면 되는데 하지 않는 거죠.
    왜 그걸로 예산을 후루룩 하고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축제라는 걸 만들죠.
    정말 잘 준비한 지자체들도 있습니다.
    지역상인회와 지역주민를 참여하도록 해서 사전에 꼼꼼하게 판매할 음식들을 추려내고 먹어보고 식약처와 확인하고 주변 상권과는 다른 음식들인 별미로 차별성을 두고 합리적 가격을 검토해서 결정하고 그 축제나 행사가 지역상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도록 지역상인들도 평소 가격 그대로 유지하게 하는 행사가 있었죠.
    관심의 차이입니다.
    무분별하게 예산을 후루룩하면서 자기 다음 선거용으로 사용하니까 축제나 행사가 하급 공무원들에게 그저 그런 노역이 되어버린 거죠.
    지자체장과 광역단체장이 자기 정치용으로 일만 벌리고 나몰라라 하니까 몇몇 하급 공무원만 움직이게 되는 거죠.
    대구 퀴어축제에 대구시장이 막아야겠다고 했을 때 고급 공무원들이 뒤에 조폭처럼 우루루 모였죠.
    그렇게 직접 광역단체장이 나서면 대다수 고급 공무원이 나서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몇몇 하급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준비를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본질은 뒷거래라고 저는 봅니다.
    이걸 주민들이 나서서 막아야 합니다.
    예산을 공개하게 하고 주민 참여하에 1년 축제나 행사가 뭔지 차별성이 있는 것인지 하나하나 검토해서 정말 필요한 것만 하게 하고 모든 축제나 행사에 기본적인 건 동일하게 사전검토되도록 하고 거기에 차별성이 있는 부분만 추가로 만들어서 메뉴얼 만들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하기 싫어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자기가 후루룩하고 싶은 예산과 뒷거래를 하지 못하니까요.

    • @LeeJun8338
      @LeeJun8338 Год назад

      아차, 이 지역색이 사라지고 모임이 강제적으로 사라지게 한 것이 바로 일제강점기 3•1운동 이후였습니다.
      모이면 무서운 존재라는 걸 알게 되었죠.
      그걸 이어받은 것이 바로 이승만 독재정권과 군사 독재정권이죠.
      마을단위로 모이면 무슨 꿍꿍이를 벌일 줄 몰라서 통제를 하고 간첩으로 몰고 가서 대대적인 학살을 했죠.
      그렇게 우리나라 지역색이 넘친 주민 주도하의 축제나 행사와 마을단위 잔치가 급속도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FURY54A27
    @FURY54A27 Год назад +1

    축제로 지역경제 살린답시고 세금 살살 녹네요.ㅎㅎ

  • @Y_Kim5
    @Y_Kim5 Год назад

    지역 축제의 목적은 지역 경제 활성화죠. 그건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입니다. 방문객이 있으면 그만큼 성과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한 번 다녀간 다음 (어떤 사유이든) 마음에 들면 다시 방문하겠고, 아니라면 안 갈 겁니다. 또한, 축제의 수는 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닐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시군구, 아니 읍면동 숫자가 몇 천 개이니, 지금도 너무 많다라고도, 아직은 부족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버 안협소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도 몇 십 년 안된 역사에 관 주도로 시작된 축제라고 하더군요. 목적은 지역 활성화. 그리고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한 듯싶고요. 애니, 영화, 드라마에 빈번하게 등장하니까 외국인도 관심을 갖게 되고. 관 주도가 나쁜 게 아니라 가성비와 방향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역사를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해 왔던 우리나라와 반대로 지역 단위로 움직여 왔던 일본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3

      지역활성화로 시작된 관주도의 일본 축제들이 우리나라의 관주도 형식과 같은 기획, 참여, 운영과정이라 볼 수 없습니다. 방문객수 또한 역시 물론 중요한 수치인 건 맞지만 국내축제들의 재방문비율과 수익성, 예산대비 효과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 @믕망뭉
    @믕망뭉 2 месяца назад

    안동 선유 줄불놀이 리뷰좀 해주세요 최악입니다.
    교통, 대응, 책임자의 회피. 말도 안되는 대응책등 여행객의 피해가 엄청납니다.
    제발 널리 알려서 망하게 해주십시오. 셔틀하나 기다리는데 8시반부터 11시반까지 세시간 기다려야합니다. 갈때는 멀리 갓길 주차해두고 셔틀타라 하고 돌아갈떄는 나몰라라하고.
    그걸로 민원들어가니 예매시스템도 없으면서 입장객 공지없는 제한으로 숙박비. 교통비를 낭비하게 하는 막장대응을 합니다

  • @Rider_Lany
    @Rider_Lany Год назад

    축제뿐만 아니라 박람회도 엑스포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내가 왜 여길왔지,?라는 의구심이 듭니다.정체성이 없는곳이 대다수...
    제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일이 줄었음 좋겠네요

  • @truthseeker8771
    @truthseeker8771 Год назад

    우리나라 축제에는 돈이 신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4:30 정도에 나오는 곳이 어디인 지 좀 알 수 있을까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충남 서산의 웅도 잠수교입니다 😀

  • @편안한라이언
    @편안한라이언 Год назад +1

    귱금해서 여쭤봐요. 축제의 기원이 신앙이나 제례에서 시작되었다지만, 꼭 축제가 3요소를 무조건 갖추어야 하는지 고민이 돼요. 요새는 도시축제 형태의 종합형 축제가 많은 것 같아서요..예전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들만 모아 구성한 축제들은 정체성, 특색이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요샌 그 자체가 정체성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요. 어떤 그 지역의 정체성이나 특산품에 한정되다 보면 구성에서의 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지 않을까 고민도 되어서요. 전문가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1

      꼭 전통적요소를 필수적으로 갖춰야만 한다! 그렇지는 않아요. 시대에 따라 변할수도 있고 이게 법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너무 물건.음식만 파는 상업축제보다 적어도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요소가 있다면 좋겠죠. 가수들 공연 말구요

    • @편안한라이언
      @편안한라이언 Год назад

      ​@@islandtraveler 감사합니다. 흥행과 지역문화의 공존을 잘 어우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주관측의 재정적 자립이 확보된다면 외부 간섭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편안한라이언 재정자립도 되고 사람들이 즐길수도 있는 축제 찾기란 쉽지 않아 보여요 ㅎㅎ 오히려 지역의 소규모제례나 작은 마을축제들에 관심 있으시다면 유튜브에서 제주도 영등굿이나 입춘굿 검색 해 보시면 다큐나 뉴스들 제법 있어요. 신선할 거예요 ^^ 주민들이 엄청 참여하고 제주지역뉴스에도 매년 보도 될 정도로 제주에선 나름 큰 지역축제같은 행사입니다. 제주는 요즘도 그런 축제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어요~ 저도 한번 제대로 현장에서 보고 싶은 행사예요.

  • @High__Jump
    @High__Jump Год назад +1

    국내 축제 갈 바엔 그냥 국내 여행이나 해외 여행 갈 듯하네요.

  • @jooncheolhwang9281
    @jooncheolhwang9281 Год назад +2

    자문위원 = 그 지역 대학교수들 = 비 전문가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3

      관광을 전공한 진짜 전문가인 교수님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도 있고 진짜 축제 관련 전문가더라도 너무 전문가 한두명에게만 오랜시간 의지하는 경우도 있어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합니다.

  • @우쥐쥐
    @우쥐쥐 Год назад +8

    전주의 축제들 추천드려요.
    전주 국제영화제도, 전주 비빔밥 축제도요.
    전주에서는 대사습 놀이나 한지축제 등 다양한데, 적당한 체험으로 재밌었던 것 같아요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2

      맞아요 옛날처럼 꼭 신이 없어도 전통문화가 있는 축제들이 더 주목을 받으면 좋겠어요 ~

  • @VELVE-i2l
    @VELVE-i2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국의 가장 큰 관성이...관주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원해요. 자꾸 뭐 중앙에서 뭘 해야하고, 강제로 내려보내야 하네 뭐 나랏님 어쩌고..

  • @jeonghohyeon8010
    @jeonghohyeon8010 Год назад +1

    허공에 세금을 뿌리고 있었네

  • @rotablue7443
    @rotablue7443 Год назад +20

    축제에 꼭 신이 있어야 할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 그건 신도를 믿는 일본에서나 통하는 이론이 아닐까합니다. 일본은 모든것에 신이 있다고 믿으니까요. 일본에서나 통하는 이론을 우리나라에까지 적용시킬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암튼 우리나라 축제문제를 개선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 @islandtraveler
      @islandtraveler  Год назад +6

      스페인을 비롯한 서구의 페스티벌 문화나 일본의 마쯔리 이론적으론 그렇다는 것이고 우리나라도 전통제례, 제, 지금도 계승중이고 진행중인 제주의 지역굿이자 유네스코유산인 영등굿도 여전히 신을 모십니다. 하지만 모든 축제가 신을 모셔야한다는 입장은 아니고 적어도 전통과 지역색이 있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 @리우마리후
    @리우마리후 Год назад +1

    축제 없애라

  • @임쩨쩨
    @임쩨쩨 Год назад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 원주에서 하고 있는 댄싱카니발? 다이나믹페스티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어가고 관람하는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참 잘 이어나간다 생각했는데 오랜시간 집권한 원주시장이 다른 정당으로 교체되고 그 축제부터 없애고 싶어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정치와 행정과 무관하게 오래오래 역사를 이어갈 유서깊은 축제들이 만들어졌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