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이수인 곡 소프라노/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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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 보라.
고향길 눈 속에선 꽃 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 속에선 꽃 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에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에 함박눈이 쌓이네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