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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제조업체 대표입니다. 신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건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특히나 바이어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대부분의 업무를 제조사 측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사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게 노력해서 제품을 만들어서 내보내고 나면, 다음 재주문 때는 생산만 하면 되고, 이전에 사용하다 남은 부자재도 사용가능하니 그걸 감안하고 초반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거죠. 문제는, 저렇게 시장조사도 안되어 있는 바이어가 재주문을 할 확률은 1%가 안됩니다. 물건을 절반도 못팔고 손해보고 사업을 접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봤기 때문에 정말 절박한 업체가 아니라면 초짜 바이어와 거래 자체를 안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먹고 살만한 제조업체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알려주면서 진행하는 경우의 상당수는 어차피 바이어가 한번 만들고 못팔고 망할걸 전제로 잡고 마진율을 엄청 높여서 파는 소위 '눈탱이 치는' 경우입니다. 본인 브랜드를 만들어서 사업하려면 최소한 시장조사라도 제대로 하라는 말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업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말이 아니라, 저렇게라도 해야 그나마 덜 망한다는 말입니다.
댓글들을 살펴보면서 썸네일 제목과 영상 초반 내용이 브랜드를 준비하시는 대표님들에게 불편하게 들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현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또 지금은 브랜드 개발 대행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컨설팅과 강의만 진행하고 있어서 대표님들 입장에서 더욱 솔직하게 들려드리기 위해서 준비했는데, 앞으로는 더욱 세세히 준비해보도록 할께요!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제가 볼때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린 이유는 영상 초반부의 뉘앙스에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옳지 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런 사전 준비나 관련 분야 공부 없이 떠보기식 질문도 물론 문제긴 하지만, 제조사 영업 또는 컨설팅 직원은 그 과정이나 방법을 안내하는 업무도 해야 합니다. 영상 초반부에서는 고객에게 '우리 기준에 맞춰서 니가 혼자서 다 알아오고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 와~' 라는 식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약해서 표현하면 돈 주고 의뢰 맡기는 고객이 오히려 제조사를 상전 모시듯 떠받들어야 하냐는 겁니다. 영상 중반부 이후처럼 미리 준비해 갈 부분들을 알려주는 등 계약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을만한 팁을 알려주는 어투로 영상 전반부를 풀어나가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Megan Thee Stallion - Bigger In Texas [Official Video]](http://i.ytimg.com/vi/QxTkZTLWdo4/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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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대댓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직 제조업체 대표입니다.
신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건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특히나 바이어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대부분의 업무를 제조사 측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사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게 노력해서 제품을 만들어서 내보내고 나면, 다음 재주문 때는 생산만 하면 되고, 이전에 사용하다 남은 부자재도 사용가능하니 그걸 감안하고 초반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거죠.
문제는, 저렇게 시장조사도 안되어 있는 바이어가 재주문을 할 확률은 1%가 안됩니다.
물건을 절반도 못팔고 손해보고 사업을 접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봤기 때문에
정말 절박한 업체가 아니라면 초짜 바이어와 거래 자체를 안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먹고 살만한 제조업체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알려주면서 진행하는 경우의 상당수는
어차피 바이어가 한번 만들고 못팔고 망할걸 전제로 잡고 마진율을 엄청 높여서 파는 소위 '눈탱이 치는' 경우입니다.
본인 브랜드를 만들어서 사업하려면 최소한 시장조사라도 제대로 하라는 말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업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말이 아니라, 저렇게라도 해야 그나마 덜 망한다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안 망하는게 중요하죠! 제조업체 대표님이 말씀해주시니 다른 분들이 더 도움이 되시겠네요~! 감사합니다 :)
댓글들을 살펴보면서 썸네일 제목과 영상 초반 내용이 브랜드를 준비하시는 대표님들에게 불편하게 들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현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또 지금은 브랜드 개발 대행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컨설팅과 강의만 진행하고 있어서 대표님들 입장에서 더욱 솔직하게 들려드리기 위해서 준비했는데, 앞으로는 더욱 세세히 준비해보도록 할께요!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제가 볼때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린 이유는 영상 초반부의 뉘앙스에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옳지 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런 사전 준비나 관련 분야 공부 없이 떠보기식 질문도 물론 문제긴 하지만, 제조사 영업 또는 컨설팅 직원은 그 과정이나 방법을 안내하는 업무도 해야 합니다.
영상 초반부에서는 고객에게 '우리 기준에 맞춰서 니가 혼자서 다 알아오고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 와~' 라는 식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약해서 표현하면 돈 주고 의뢰 맡기는 고객이 오히려 제조사를 상전 모시듯 떠받들어야 하냐는 겁니다.
영상 중반부 이후처럼 미리 준비해 갈 부분들을 알려주는 등 계약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을만한 팁을 알려주는 어투로 영상 전반부를 풀어나가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자세하고 정성스런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컨텐츠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좀 더 친절하고 자세한 팁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해볼께요!
너도 나도 알아보고 한정된 시장 나눠먹잔 심보네
이걸 어떻게 이렇게 해석하시는건지...ㅠㅜ
처음이니까 그런 질문하는거지
투정인가 ㅋㅋ
처음 하시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시기 위해서 말씀을 드려봤어요 :) 처음부터 잘 준비하고 업체를 컨택하시는게 더 빨리 진행하실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좀 더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준비해보겠습니다~
ㅋㅋ같잖네
음 같잖은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더 고민해서 제작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