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은 그냥 둔덕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놓칠수가 있죠. 평소 지도앱을 위성모드로 자주 들여다 보면 저런 평지성들은 금방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도로나 농수로 등의 형태로 분명하게 남으며, 잘 안보여도 네이버의 경우 지적도상 경계선 등으로 볼수있죠(경주읍성이 그 예시로 일제 조선총독부가 변태적으로 기록을 남겨놓은 덕에 형태 유추가 쉬움).
"거북"성이라서 '구지가'를 떠올리며 가야와 관련있으려나 생각했는데, 경주 월성의 정북, 북현무라니! 크~~~ 그것도 강과 습지 근처! 요새 말로 '빌드'가 미쳤네요 ㅎㅎ 그럼 남주작 좌청룡 우백호에 해당하는 성이나 시설물도 있었을까요? 아마도 조상님들께서 더욱 완벽한 빌드를 구성하고자 하셨을 듯한데 ㅎㅎㅎ
@@현지민-s4g 자랑스럽고싶어서 자랑스런 역사를 날조하는게 기도 안찹니다. 그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그렇게 대단한 조상님들을 두고 대륙 땅 다 뺏기고 한반도로 쫓겨 들어온 후손들은 얼마나 등신인 것이며, 그 땅 뺏긴 등신같은 후손들도 우리 조상님인건 마찬가지라는건 생각 못하는거죠. 심지어 삼국은 대륙에 있었으니 한반도는 우리땅 아니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럼 그 삼국은 우리 조상님 아니고 남의 역사인거 아닌가요? 진짜 생각이란건 하고 우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저기도 바다였다니... 북쪽으로 바다 접근성이 남쪽보다 오히려 좋았네요. 포항쪽에서 물길을 따라 들어오는 해양세력을 감제하는 역할도? 퇴적이 진행될수록 항구로서의 기능은 상실하고 울산 반구동 토성의 항구로서의 역할이 커졌으려나. 이렇게 보니 남북으로 항구가 있는데 그보다 남쪽 개운포성의 역할은 뭐였을까요?
예와 한의 접경이 경주 바로 북쪽에 형성되어 있었던 듯합니다. 신라를 여러 번 침공해 오던 낙랑을 이 예로 보면 잘 어울립니다. 낙랑공주의 낙랑이 고려에 병합될 때 예가 통째로 고려에 넘어간 것으로 볼 수 있죠. 예는 지금의 월남처럼 해안을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었을 듯합니다.
@@사적돌 원래 구미 공단 조성하기 전에 첫 후보지가 안강 쪽이었습니다. 아마 포항하고 가까워 그리 선정이 된 듯 합니다. 이름은 몰겠는데 당시 책임자 중 한 사람이 안강은 안 된다고 극구 반대해서 공단이 구미로 안착되었다 하더군요. 안강이 침수가 잦아 공단이 들어왔으면 큰 일 날뻔 했지요. 제가 군생활 할 때도 태풍으로 안강 침수되곤 했었죠. 당시 공단 건설 책임자였던 분이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언제부턴가 영상 화질이 좋아져서 눈이 즐겁습니다.
나중에 좋은 화질로 지역에 사는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 컨텐츠도 좋겠네요.
오 지역 친화형 영상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감사합니다 현 안강 거주자로 새로운 다양한 정보에 민망하기도 하고 놀랍네요 고생했읍니다
오 안강 풍광이 너무 멋집니다 역사적 장소이기도하고요😄
날이 많이 추워집니다. 건강 챙겨주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염려 감사드립니다 힘이됩니다😌
안강 구성 안쪽에 위치한 서#사라는 절을 잠깐 다닌적이 있었는데
저런 이야기가 숨어 있는 장소 라는건 첨 알았네요
보면 볼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채널입니다
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영상에 가득하네요. 내용은 또 흥미진진해 수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제 겨울을 준비합니다😌 시청 감사드려요
날씨가 추운데 영상 때문에 사적지까지 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
영상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오 감사드립니다,저날 바람이 많이 불었네요😄
영상을 어찌 만드시는지
참 수고롭고
엄청나게 애쓰셨음을 깨닫습니다
훌륭하십니다 ^^
톰과님도 영상에서 애쓰심이 많이 보입니다, 요즘 늘어가는 조회수가 더욱 반갑네요😌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오 기대해주세요😄
영상 고맙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염려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미나게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다행이네요😌
안강구성은 처음 들어보네요😮 참 우리나라에 다양한 성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산의 공세곶창성이라던지.. 여수 곡화목장성이라던지요 ㅎㅎ
목적과 기능에 맞게 여러종류로 나눌수있지요😄
영상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평소 역사와 고고학을 좋아하는 1인 늘 감사하게 보고 있고 미약 하나마 보은으로 같은 취향인 지인 두어명에게 채널을 알려줬네요
오 감사는 제가드려야지요😌
안강에 오래 살고 있는데, 저길 지날때마다 특이한 지형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성이 있었다니😮. 놀랍고 이런 정보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오 시청 감사드립니다😌
토성은 그냥 둔덕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놓칠수가 있죠. 평소 지도앱을 위성모드로 자주 들여다 보면 저런 평지성들은 금방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도로나 농수로 등의 형태로 분명하게 남으며, 잘 안보여도 네이버의 경우 지적도상 경계선 등으로 볼수있죠(경주읍성이 그 예시로 일제 조선총독부가 변태적으로 기록을 남겨놓은 덕에 형태 유추가 쉬움).
오오 여기에 토성이 있었나보군요~전혀 몰랐네요😆안강하면 근처에 신라 흥덕왕릉이 있죠
능선으로연결되어있습니다 안강구성에서 차로 금방이네요😄
와 이곳에 성곽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습니다. 흥덕왕릉과 연결되어 있군요! 오늘도 공부 잘하고 갑니다. 😊
대부분 삭토되었지요 흔적찾기 어렵습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얼마 전에 지도를 보다가 "...어? 이거 도로 모양이 갑자기 사각진게 딱봐도 성인데? 성벽은 많이 허물어져 보이지만(본능적인 로드뷰 확인ㅋㅋㅋ) 터 모양은 생각보다 잘 남아있네?" 하고 찾아보고 알았네요.
유익해요
시청 감사드립니다😌
머하는 분인지 매우 궁금 합니다.
직업은 있는지도 궁금 합니다.
자기의 생각을 자제 하면서도
풍부한 영상을 보여주고서도
자신의 영상임을 말해주는...
대단 합니다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조업을 오래해왔습니다😄
@사적돌
당신은...
철인거시기를 취미로 두셨군요~
이런말은 일생에 해본적 없지만.
사실이면
존경 스럽습니다.
"거북"성이라서 '구지가'를 떠올리며 가야와 관련있으려나 생각했는데, 경주 월성의 정북, 북현무라니! 크~~~ 그것도 강과 습지 근처! 요새 말로 '빌드'가 미쳤네요 ㅎㅎ
그럼 남주작 좌청룡 우백호에 해당하는 성이나 시설물도 있었을까요? 아마도 조상님들께서 더욱 완벽한 빌드를 구성하고자 하셨을 듯한데 ㅎㅎㅎ
보문동사지의 방향이 선덕여왕릉을향한다거나하는 숨은 방위가 경주에 꽤많습니다, 분명 의미가있으리라보고요, 관련 논문이 나와주기를 기다립니다😌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만보면 이렇게나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 아직도 간혹 고구려 신라 백제가 중국대륙에 있었다는 쌉소리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발굴결과가있지요😮
@@현지민-s4g 자랑스럽고싶어서 자랑스런 역사를 날조하는게 기도 안찹니다.
그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그렇게 대단한 조상님들을 두고 대륙 땅 다 뺏기고 한반도로 쫓겨 들어온 후손들은 얼마나 등신인 것이며,
그 땅 뺏긴 등신같은 후손들도 우리 조상님인건 마찬가지라는건 생각 못하는거죠.
심지어 삼국은 대륙에 있었으니 한반도는 우리땅 아니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럼 그 삼국은 우리 조상님 아니고 남의 역사인거 아닌가요?
진짜 생각이란건 하고 우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저기도 바다였다니... 북쪽으로 바다 접근성이 남쪽보다 오히려 좋았네요.
포항쪽에서 물길을 따라 들어오는 해양세력을 감제하는 역할도?
퇴적이 진행될수록 항구로서의 기능은 상실하고 울산 반구동 토성의 항구로서의 역할이 커졌으려나.
이렇게 보니 남북으로 항구가 있는데 그보다 남쪽 개운포성의 역할은 뭐였을까요?
포구로서의 역할은 초기에 한정되었을것같습니다 습지라는표현이 등장하니 마른땅이되기전에는 방어용 성곽에더 가까웠을것같지요🤔
습지여서 그런가 완전한 평야지대네요. 와 신라 근처에 저런 평야가 있었으니 국력을 축적할 수 있었겠구나 싶습니다.
기록을보면 가장 이르게 복속한 지역에 속하지요🤔
신라의 수도는 금성, 서쪽엔 계명산이 있어야 하고, 금성의 동남쪽에 월성이 있고 월성 북쪽엔 만월성, 동쪽엔 명활성, 남쪽엔 남산성 있어야 하는데 지금 경주는 이 조건에 부합 하는가?? 맞지 않으면 왜 그런지 의심해 봐야 하지 않을가??
시청감사합니다😌
혹시 드론은 어떤 제품을 쓰시나요?
저도 취미로 드론 날려 영상을 찍어보고 싶네요.
Dji air2s 입니다 😌 기체 교체 예정입니다
안강내고향입니다 ㆍ신라시대때부터 군수창이고 지금도 창말이라는 동네가 있고 창과말이 생산되었다는 곳이고 현재 풍산금속 무기생산으로 유명하지요 ㆍ6ㆍ25 태도 최격전지였요 ㆍ고대국가 흔적고분들이 전부 도굴되였지만 왕릉급이 인동리와안계리 기계리에 남아있습니다 ㆍ상세한이지역 역사강의에 감사드림니다 ㆍ
오 생생한 덧글 감사드립니다😌
거북성이라하니 비슷한 의미로 전주에 견훤왕이 만들었던 옛 전주kbs 앞 거북바위가 오버랩이 되네요. 풍수사상이 꽤 오래 전부터 우리 나라에 퍼져있었나 봅니다.
재미있는 대목이지요 문헌이나 연구자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와 한의 접경이 경주 바로 북쪽에 형성되어 있었던 듯합니다.
신라를 여러 번 침공해 오던 낙랑을 이 예로 보면 잘 어울립니다.
낙랑공주의 낙랑이 고려에 병합될 때 예가 통째로 고려에 넘어간 것으로 볼 수 있죠.
예는 지금의 월남처럼 해안을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었을 듯합니다.
예맥이 동해안을 따라 포항까지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지요😌
@@사적돌광개토왕릉비 등을 보면 예와 맥은 별개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예는 원래부터 경주 북쪽까지 분포했던 거 같습니다.
예 지역에 임둔군을 설치했으니 임둔군도 경주 북쪽에 경계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죠.
거북성과 사방신 현무의 연결고리가 있다니 재밌는 곳이네요!
안강의 넓은 벌이 아마 음즙벌국의 영역이었을 듯한데, 안강구성은 신라가 리모델링하기 전엔 음즙벌국이 신라를 견제하는 중요한 방어성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저래 담긴 이야기가 많은 곳이네요!
인근에 원삼국시기로 특정할만한 세거지가 아주 한정적이지요😄
🌈 안安강康현縣고을 구龜거북 성城토성 🌈
오 시청 감사드려요😄
역사는 이렇게 봐야지 . 책보고같은인간들 좀 없어지면 좋겠다 진짜
시청감사드립니다😌
안강은 이십년전에 침수가 매우 잦았던 곳이었죠
오 얼마안되었네요😮
@@사적돌 원래 구미 공단 조성하기 전에 첫 후보지가 안강 쪽이었습니다. 아마 포항하고 가까워 그리 선정이 된 듯 합니다. 이름은 몰겠는데 당시 책임자 중 한 사람이 안강은 안 된다고 극구 반대해서 공단이 구미로 안착되었다 하더군요. 안강이 침수가 잦아 공단이 들어왔으면 큰 일 날뻔 했지요. 제가 군생활 할 때도 태풍으로 안강 침수되곤 했었죠. 당시 공단 건설 책임자였던 분이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다고구려성이다 조선거이거나묘지또한고구려것이다발해는한반도북부지역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넓은 벌판과 물길...
오래 전부터 삶의 바탕이 될 만 합니다.
지나다보면
상당히 너른 평지가 있지요.
흙이쌓이듯 역사가 쌓인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