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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o1u]

최고급 줄이란 어떤 것인가요?
가격도 궁금합니다.

[@philipahn2602]

왜? 본인을 목사라고 칭하나요? 상술에 목사라고 하면 사람들이 더 믿을까 이용하시나요? 목사는 교회안에서 칭하는데 쫌 이상하네요 목사는 설교 하고 복음 전하는 분을 목사라고 하는데 기타를 팔면서 목사라고 하시네여? 이해가 잘 안되네여 본인은 이해가 되시나요?

[@Jesus_repent91]

자비량으로 목회(이중직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관련한 통계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오기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우리나라에 개신교를 전파한 국가인 미국에도 그런 목사님들이 많고요.
상술이다 뭐다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댓글을 남기시기 이전에 목사의 이중직에 대한 내용, 그 개념부터 이해해 주심이 좋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봅니다.
작성하신 글을 가족분들이 읽는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떠신가요? 다르게 얘기해서 가족들이 댓글의 당사자라고 생각하면 어떠실까요? 누군가를 비판할수는 있지만, 아무런 배경 지식없이 또 스스로를 점검하지 않고 비판한다면 그 비판은 스스로에게도 해당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그러므로 남을 심판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지, 죄가 없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남을 심판하면서 똑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결국 남을 심판하는 것은 바로 자기 스스로를 정죄하는 것입니다.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내리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심판하면서, 스스로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 줄로 생각합니까?
- 로마서 2장 1~3절 말씀 -

[@허주-z1e]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오십중반 너머 육십을 향해 가는 목사입니다. 조국 교회의 부흥기와 광야로 접어든 시기를 함께 겪고 있어 고민이 많은 목사입니다. 글을 올리신 분이 혹 목회자라면 오늘날 목회환경이 어떤지을 알고 무엇보다 사역에 대한 성경의 역사적 맥락을 아신다면 이런 글을 올릴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 사역의 모양은 하나의 도구요 그릇으로 하나님은 역사와 시간 안에서 복음의 본질은 변하게 하지 않지만 얼마든지 도구나 모양은 바꿔사용하신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2. 그러니 광야 시기를 접어든 현재 조국 교회의 형편에서 곳곳에서 창의적으로 목회를 하는 조류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현실에 대한 복음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보셔야 함부로 판단하지 않을 겁니다. 3. 무엇보다 텐트메이커로 사역했던 바울어떻게 생각하시는지? 4. 그리고 세상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것을 믿는다면 또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는 것을 믿는다면 저같이 전적으로 생계를 교회에서 해결하는 목사보다 목사의 정체성을 갖고 거룩한 일용할 양식(??)을 위해 어쩌면 더 많은 고민을 안고 치열하게 삶을 헌신하는 한 목회자를 함부로 판단하고 도륙하는게 옳은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5. 그리고 '상술'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목사님이 무슨 뻥을 쳐서 돈을 착복을 한 것입니까? 제가 알기로 자원봉사로 기타를 고쳐주시는 등 선한 일을 하면서 교회를 섬기는데 그런 표현이 과하지 않은지? 저는 '기다고치는 목사' 채널을 구독하지 목사님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좀 쎈 소리한 것이니 이해를 바랍니다. 다만 신앙이 내가 판단하는 기준만이 다가 아닐 수 있다는 상대화의 능력이 진짜 실력이라면 이렇게 몸부림치는 목사님들을 격려해주십시오. 저는 제 연배보다 후배정도인 목사님들에게는 늘 미안한 것이 저도 만만찮은 목회를 하고 있지만 우리같은 사람 때문에 고생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늘 미안함뿐입니다. 목회로 호가호위하는 엉터리들말고 대부분 목사들, 정말 힘듭니다. 그러니 기도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긴 글 죄송홥니다.

[@user-il9qt1zz3w]

목사시니깐 목사라고 하시겠죠

[@plutoblue8181]

참. 꼬인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