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길라잡이] 09 - '12/7 표결 불참'에 관한 일고: 그들은 어디로 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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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3

  • @user-mu5jf8yy8v
    @user-mu5jf8yy8v Час назад

    필사책 교보 펀딩 완료!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joonkunkim6210
    @joonkunkim6210 2 часа назад

    21:00 아 넘 웃겨요 ㅎㅎㅎ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샹샹그릴라
    @샹샹그릴라 12 часов назад +2

    좋은강의 항상 경청합니다..삼국지 다음편은 언제쯤 강의하시나요. 기다려집니다..간강하세요!!

  • @익명-z1h4f
    @익명-z1h4f День назад +12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독재를 하려는 정치 세력을 배제하는 것은 정치적 편향성으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어. 이를 몇 가지 논점으로 나눠서 설명할게.
    1.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과 이념을 허용하고 존중하는 체제야. 하지만 그 전제는 민주주의 자체를 존중하고 수호하려는 태도를 가진 정치 세력과 개인에 국한돼.
    •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 원칙과 근본적으로 충돌하기 때문에, 이를 막는 행위는 정치적 편향이 아니라 민주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정당한 대응이야.
    2. 독재를 하려는 세력의 배제는 편향이 아니다
    • 독재는 민주주의의 반대말이야. 독재를 하려는 세력을 배제하는 것은 특정 정치 진영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체제의 근본을 지키는 행동이야.
    • 독재를 목표로 하는 세력은 자신들의 권력 강화와 위계 질서 유지를 위해 민주적 원칙을 무시하거나 제거하려고 해. 이를 방관하거나 허용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
    3. 배제는 민주적 질서를 위한 방어적 조치
    • 민주주의는 **자기 방어적 민주주의(Self-defending democracy)**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어.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거나 파괴하려는 세력을 방어적 조치로 배제할 권리가 있다는 뜻이야.
    • 예: 독일은 나치즘 부활을 방지하기 위해 극단적 반민주주의 단체를 금지하고 있어. 이는 특정 정치 이념에 대한 편향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대응이야.
    • 독재를 하려는 세력을 배제하는 것은 이런 자기 방어적 원칙에 기반한 조치라고 볼 수 있어.
    4. 편향성과 균형의 구분
    • 정치적 편향성이란 특정 이념이나 집단에 일방적으로 치우쳐, 균형 잡힌 판단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
    • 그러나 독재 세력을 배제하는 것은 특정 진영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규칙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야. 이는 균형을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려는 시도야.
    결론: 독재 세력 배제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당한 행동
    민주주의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수용하는 열린 체제지만, 그 체제를 파괴하려는 독재적 시도는 허용할 수 없어. 독재를 하려는 정치 세력을 배제하는 것은 정치적 편향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유지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야.
    민주주의는 무조건적 관용을 통해 자신을 부정하는 세력에게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아야 해. 그런 행동은 오히려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거야.

    • @익명-z1h4f
      @익명-z1h4f День назад

      독재를 지지하던 세력들이 일제 강점기 이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세탁하며 뿌리내린 과정은 복잡하지만, 주요 전략과 흐름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
      1. 일제 강점기: 친일 행적과 권력 유지를 위한 행동
      • 일본 천황제에 충성: 일제 강점기 동안 독재 지지 세력은 일본 천황제의 위계질서를 받아들이며 협력했어. 이들은 일본의 관료 체계나 군사 조직에 참여해 권력과 특권을 유지하려 했지.
      • 친일 행적의 유산: 많은 독재 지지자들이 당시 일본의 왕정체제를 이상적인 권력 구조로 여겼고, 한국 민중의 평등과 민주주의를 경시했어.
      2. 해방 이후: 반공주의로 이미지 전환
      • 반공주의 강조: 해방 이후, 독재 지지자들은 친일 행적을 감추고 자신들을 반공주의 세력으로 포장했어. 공산주의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며 자신들을 “민주주의 수호자”로 자리 잡게 만들었지.
      • 미국과의 협력: 특히, 냉전 체제 속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반공적 입장을 부각했어. 이는 군사 독재 정권이 “공산주의의 위협에 맞서는 구국의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이용됐지.
      3.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통한 정당성 확보
      • 경제 성장의 주도 세력으로 변신: 박정희 정권을 포함한 군사 독재 세력은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자신들을 국가 발전의 필수적인 존재로 포장했어.
      • 산업화 세력이라는 이름: 독재적 통치를 “효율적 리더십”으로 포장하며 경제 성과를 강조했고, 이를 통해 과거의 반민주적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지.
      4. 언어와 개념의 재구성
      • “권위주의”라는 미화된 표현: 독재와 군사정권을 비판받지 않기 위해 “독재” 대신 “권위주의”라는 중립적이고 덜 부정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어.
      • 산업화 세력으로 포장: 과거 군사 독재 정권은 “산업화 세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포장돼, 민주주의를 억압했던 행동이 국가 발전에 기여한 필수적인 과정처럼 보이게 만들었지.
      • 보수로의 재정의: 이후에는 스스로를 “보수 세력”으로 규정하며, 민주주의 안에서 건전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집단처럼 자리 잡으려 했어.
      5. 교육과 언론을 통한 세뇌
      • 왜곡된 역사 교육: 학교 교육과 교과서에서 독재 정권의 행위를 미화하거나, 군사 정권을 경제 발전의 영웅으로 묘사했어.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독재를 정당한 것으로 보이게 했지.
      • 언론 통제: 독재 정권은 언론을 통제하거나 협력 관계를 맺어 과거의 친일 행적과 독재적 본질을 숨겼고, 자신들을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부각했어.
      6. 민주화 이후: 보수 세력으로 정착
      •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 1987년 이후 민주화 과정에서 독재 지지 세력은 자신들을 “보수”로, 독재에 저항했던 세력을 “진보”로 구분하면서 정치적 정당성을 강화했어.
      • 기득권 유지: 민주주의 체제가 정착된 이후에도 독재 시절에 구축했던 기득권 구조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갔어.
      • 독재의 유산을 세탁: 과거의 독재 행위를 덮고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 척하며 새로운 정치 환경에 적응했지.
      결론: 독재 지지 세력의 뿌리내림
      독재 지지자들은 친일 행적을 감추고 반공, 경제 성장, 보수라는 이미지를 활용해 민주주의 체제 내에서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자리 잡았어. 이 과정에서 언론과 교육, 언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며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민주주의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게 됐지. 그러나 그들의 본질은 여전히 위계와 권력을 중시하는 군주제적 사고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어.

    • @익명-z1h4f
      @익명-z1h4f День назад

      독재를 지지하던 세력들이 일제 강점기 이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세탁하며 뿌리내린 과정은 복잡하지만, 주요 전략과 흐름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
      1. 일제 강점기: 친일 행적과 권력 유지를 위한 행동
      • 일본 천황제에 충성: 일제 강점기 동안 독재 지지 세력은 일본 천황제의 위계질서를 받아들이며 협력했어. 이들은 일본의 관료 체계나 군사 조직에 참여해 권력과 특권을 유지하려 했지.
      • 친일 행적의 유산: 많은 독재 지지자들이 당시 일본의 왕정체제를 이상적인 권력 구조로 여겼고, 한국 민중의 평등과 민주주의를 경시했어.
      2. 해방 이후: 반공주의로 이미지 전환
      • 반공주의 강조: 해방 이후, 독재 지지자들은 친일 행적을 감추고 자신들을 반공주의 세력으로 포장했어. 공산주의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며 자신들을 “민주주의 수호자”로 자리 잡게 만들었지.
      • 미국과의 협력: 특히, 냉전 체제 속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반공적 입장을 부각했어. 이는 군사 독재 정권이 “공산주의의 위협에 맞서는 구국의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이용됐지.
      3.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통한 정당성 확보
      • 경제 성장의 주도 세력으로 변신: 박정희 정권을 포함한 군사 독재 세력은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자신들을 국가 발전의 필수적인 존재로 포장했어.
      • 산업화 세력이라는 이름: 독재적 통치를 “효율적 리더십”으로 포장하며 경제 성과를 강조했고, 이를 통해 과거의 반민주적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지.
      4. 언어와 개념의 재구성
      • “권위주의”라는 미화된 표현: 독재와 군사정권을 비판받지 않기 위해 “독재” 대신 “권위주의”라는 중립적이고 덜 부정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어.
      • 산업화 세력으로 포장: 과거 군사 독재 정권은 “산업화 세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포장돼, 민주주의를 억압했던 행동이 국가 발전에 기여한 필수적인 과정처럼 보이게 만들었지.
      • 보수로의 재정의: 이후에는 스스로를 “보수 세력”으로 규정하며, 민주주의 안에서 건전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집단처럼 자리 잡으려 했어.
      5. 교육과 언론을 통한 세뇌
      • 왜곡된 역사 교육: 학교 교육과 교과서에서 독재 정권의 행위를 미화하거나, 군사 정권을 경제 발전의 영웅으로 묘사했어.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독재를 정당한 것으로 보이게 했지.
      • 언론 통제: 독재 정권은 언론을 통제하거나 협력 관계를 맺어 과거의 친일 행적과 독재적 본질을 숨겼고, 자신들을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부각했어.
      6. 민주화 이후: 보수 세력으로 정착
      •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 1987년 이후 민주화 과정에서 독재 지지 세력은 자신들을 “보수”로, 독재에 저항했던 세력을 “진보”로 구분하면서 정치적 정당성을 강화했어.
      • 기득권 유지: 민주주의 체제가 정착된 이후에도 독재 시절에 구축했던 기득권 구조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갔어.
      • 독재의 유산을 세탁: 과거의 독재 행위를 덮고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 척하며 새로운 정치 환경에 적응했지.
      결론: 독재 지지 세력의 뿌리내림
      독재 지지자들은 친일 행적을 감추고 반공, 경제 성장, 보수라는 이미지를 활용해 민주주의 체제 내에서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자리 잡았어. 이 과정에서 언론과 교육, 언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며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민주주의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게 됐지. 그러나 그들의 본질은 여전히 위계와 권력을 중시하는 군주제적 사고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어.

  • @JPSAy
    @JPSAy День назад +8

    믿고 보는 제갈 선생, 선생께서 올려주시는 통찰에 늘 감사드립니다.

  • @twinkletwinkle9884
    @twinkletwinkle9884 12 часов назад +2

    39:46

  • @황희찬-g5o
    @황희찬-g5o 10 часов назад +1

    정치얘기하면 지인들끼리도 싸움ㅋ

  • @ebinem9209
    @ebinem9209 22 часа назад +3

    오..

  • @오늘우리-j2o
    @오늘우리-j2o День назад +5

    멋지세요.

  • @고점판독기-k3w
    @고점판독기-k3w День назад +5

    이보게 제갈 선생
    좋은말 많이 듣고 갑니다 ^_^

  • @안녕-s4t7g
    @안녕-s4t7g Час назад

    선생님 같은 지식인들이 이런 시대일 수록 조금 구닥다리 표현이고,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단어일 수도 있지만 계몽에 앞장서주셔야 이 나라가 삽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토론하고, 논쟁해야 이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최근 야권에서 탄핵 되서 자축하는 분위기로 탄핵을 외치며 국밥을 자시던데, 나라 말아먹게된 이 시점에 말아먹는 국밥을 쳐 드시다니 저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나라가 큰일입니다. 곡기를 끊고 맑은 정신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할지 단체로 계곡물에 몸 담그고 회의를 해야할 때인데 정신을 못차린듯합니다.
    그들의 책임도 분명히 적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 @user-xo4lv3qt3c
    @user-xo4lv3qt3c 23 часа назад +8

    댓글 하나가 커보이지만 현실에서는 극히 일부의, 개인의 작은 의견일뿐입니다. 하나의 의견에 너무 신경 안쓰셨으면

    • @ywj9254
      @ywj9254 10 часов назад

      극히 일부의, 모든것에서 자기가 깨어있다 착각하고 모든것에서 우월하고 남들은 모르는 지식을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불쌍한 방구석 안경잽이 히키코모리들이죠.. 이런 이들이 모여소 온라인의 여론을 형성하는게 참..

  • @rockugotcha
    @rockugotcha День назад +3

    애초에 댓글이 많이 안 달리지 않나요?

  • @shank_J
    @shank_J 19 часов назад +8

    그럼??? 민주당이 하는 행태나 이재명은?? 선인가? 악인가? 불선인가?? 당신 말 처럼 윤석열이 불선일수 있겠지만 이재명이는 그냥 악 인것 같은데......

    • @보름달-w3j
      @보름달-w3j 10 часов назад +1

      증거를대 증거를 같은데는 당신의 망상이고 어디서 주워들었겠지

  • @본외스터라이히
    @본외스터라이히 13 часов назад +4

    아이가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본다면 누구라도 말릴 것입니다. 이는 그 부모에게 칭찬 받기 위함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함 또한 아닙니다. 왜 가만히 있었냐는 비난을 피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그저 사람이라면 차마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 오직 그뿐입니다.
    이 측은지심에 대한 설명이 참 와닿습니다 제갈선생.
    우리 존경하지 않는 윤통이 바로 그런 마음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냥 가만히 있고 허허 웃으면 지금처럼 욕 먹을 일도 없을텐데 나라 망하는거 차마 두고볼 수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또 논어에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이라 했습니다.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험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약속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말라 라는 뜻입니다.
    이 가르침은 윤 대통령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의 정치적 안위나 지지율은 뒤로 하고, 지른거죠.
    사안에 대한 수 많은 시각이 존재하며, 제갈선생의 의견 또한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저 어떤것이 옳은지 대화하고, 또 상대를 이해하고 사랑해야 겠죠.
    그러니 상대를 인두겁을 쓴 무언가로 생각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저-
    저는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개인적인 인기나
    대통령 임기, 자리 보전에
    연연해온 적이 없습니다.
    자리 보전 생각만 있었다면,
    국헌 문란 세력과
    구태여 맞서 싸울 일도 없었고
    이번과 같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입니다.
    5년 임기 자리 지키기에만 매달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이 담화문을 말한 그를 어느정도는 믿는 사람일 뿐입니다.
    아무튼 이번주가 끝이고 다음 주부터 정치 말고 철학적인 이야기로 돌아온다니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댓글 읽지 않는다는 것 알지만 길게 남기는 건 이 또한 몸과 마음이 하나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일까요?
    날이 춥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다음주 기다리겠습니다.

    • @DiegoGrande98
      @DiegoGrande98 12 часов назад +1

      간다효 보세요
      ,??

    • @whoami-mx5sm
      @whoami-mx5sm 2 часа назад +1

      내란견 ㄷㄷㄷㄷㄷㄷㄷㄷ

  • @y6yyt80
    @y6yyt80 День назад +2

    한국사 하셔도 잘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