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비롯한 주변 소리 취미인들 가운데 듣다보면 따스한 쪽에서 차가운 쪽으로, 차가운 쪽에서 따스한 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이들이 여럿있지요. 환경이나 음악 장르에 따른 접근에 따라 그것을 듣는 과정, 관심을 두게된 계기, 경제적 여건의 변화 에 따라서 꾸준히 바뀌는 맛이 재미있더라고요. 지금은 어느쪽을 좋아하다 시간을 들여 취미생활 하면서 더 좋은 더 많은 더 행복한 감상이 쌓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좋은 앰프, 좋은 스피커들이니 그 다양한 재미가 더해지는 생활을 지켜주는 여러 음악 감상 사이트, 오디오 채널들이 주는 행복 만끽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오디오를 그렇게 시작했지만 30년전에는 인켈, 롯데매니아, 태광에로이카, 아남델타 이렇게 4대 브랜드가 장식장까지 오디오 풀패키지로 팔때였죠. 그래서 대중화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소스기기가 뭔지, Dac가 뭔지 개념도 모른채 턴테이블과 카세트테잎, CD로 음악듣는 분위기 자체가 좋던 시절입니다. 아마 소리성향으로는 bbc 스타일이 가장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단 스피커 외형자체도 궤짝스타일이었으니까요. 수십, 수백개의 국내외 브랜드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하는 요즘은 매니아틱하게 변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발품팔고 청음해서 각 컴포넌트들을 조합하려하기보다는 블루투스 액티브스피커로 쉽게 음악을 들으려하니까요.
아직도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이 어려운 스피커들입니다. 어렵다는 스피커들은 왜 궂이 어렵게 소리가 나도록 제작 했을까요? 포칼이나 베르티 오디오는 쉽게 소리 나게 설계하면 안될까요? 어렵게 나는 소리들은 궁극의 깊이감 같은 것들이 달라지는걸까요? 그럼 쉽게 소리나는 스피커들은 결국 듣다 보면 가볍고 싼티나고 금방 질리는 것일까요? ㅋ 저 같은 사람도 언제가 깨달음이 오는 날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네, 말씀하신 대로 일거 같아요. 커다란 스피커는 그만큼 고출력 앰프를 요구하고, 고출력특성을 가지면서 선형성을 유지하려면 부품 비용부터 달라져서 값비싼 앰프여야할거 같습니다. 스피커가 작아지면 가슴으로 느껴지는 울림도 그만큼 작아질거구요. 상대적으로 파동의 직진성이 커서 거리손실이 적은 고역대는 큰 에너지를 요구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구현이 가능하겠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깊이 있는 저역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 반복해서 듣는데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귀로만 소리를 만족할 수 있었다면 하이파이 세계에서 스피커보다 헤드폰이 유리했을거에요.
정확한 소리를 내려면 앰프에서 보낸 신호와 비슷하게 진동해야 하는데 유닛은 단단해야 하고(쉽게 움직이는 유닛일수록 큰 출력에서 분할진동 같은 왜곡이 큽니다) 인클로저의 통울림은 적어야 합니다 그러면 스피커 능률이 떨어지고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제조사에서 얼마나 타협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고 어느정도 급의 앰프를 물려야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delicatissimo_ 오오 그렇군요. 대략 이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좋은 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최대한 통울림이 없는 구동하기가 극악으로 어려운 스피커와 강력한 모노 블록 파워 엠프의 조합이면 되겠다는 얄팍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 제 생각에 대해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헤드파이나 이어폰이면 몰라도 스피커나 앰프는 거실 인테리어에 큰 요소중에 하나라서 디자인을 안볼순 없는것 같네요. 당연히 음질이 뛰어나고 음악 감상에 좋아야겠지만 디자인을 마냥 무시할 순 없을듯 합니다. 그런점에서 네임 유니티 같이 디자인과 성능 둘다 만족하는 앰프가 필요한거겠지요.
다들 오해가 있는데 1. 나이가 들면 감각기관의 기능이 떨어 집니다. 2. 첫 키스의 기억이 가장 강렬하듯이 이제 전 같은 감동은 불가능 합니다. 많은 오디오 평론가들의 평중에 상당 부분은 "라떼는 말이야" 뿐 아니고 듣는 사람의 감각 능력이 떨어지고 많은 반복적인 경험으로 둔감해진 부분때문에 절대적일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측정치와 원음 재생 능력이 하드웨어적으로 우수한 기기를 들려 줘도 예전 맛이 안난다고 할 사람들 아주 많을 겁니다.
초등학교 입학할때 엄마가 금성 전축을 샀음. 요새 레벨미터 있는 야마하 제품과 비슷. 부모님은 턴테이블로 가곡. 나는 로버트 태권v, 황금박쥐 등 만화 영화 카세트 테이프. 스피커는 박스형. 북쉘프보단 확실히 컸음. 3웨이. 아!!! 나중에 친척형 집에서 몰래 가져온 테이프는 FR 데이비드 워드. 아!!!
저를 비롯한 주변 소리 취미인들 가운데 듣다보면 따스한 쪽에서 차가운 쪽으로, 차가운 쪽에서 따스한 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이들이 여럿있지요.
환경이나 음악 장르에 따른 접근에 따라 그것을 듣는 과정, 관심을 두게된 계기, 경제적 여건의 변화 에 따라서 꾸준히 바뀌는 맛이 재미있더라고요.
지금은 어느쪽을 좋아하다 시간을 들여 취미생활 하면서 더 좋은 더 많은 더 행복한 감상이 쌓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좋은 앰프, 좋은 스피커들이니 그 다양한 재미가 더해지는 생활을 지켜주는 여러 음악 감상 사이트, 오디오 채널들이 주는 행복 만끽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맞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80년대 웬만한 집에는 한대씩 다 있었던 오디오들은 음악감상용이라기보다 일종의 장식용 가구개념이었죠~
신혼가전 품목에도 필수품이다시피했고 그냥 거실 중앙에 유리장식장안에 사용하지도 않는 6~7단짜리 오디오시스템이 반드시 있어야 했던...
네 그런 시절이 있었죠~
저도 오디오를 그렇게 시작했지만 30년전에는 인켈, 롯데매니아, 태광에로이카, 아남델타 이렇게 4대 브랜드가 장식장까지 오디오 풀패키지로 팔때였죠.
그래서 대중화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소스기기가 뭔지, Dac가 뭔지 개념도 모른채 턴테이블과 카세트테잎, CD로 음악듣는 분위기 자체가 좋던 시절입니다.
아마 소리성향으로는 bbc 스타일이 가장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단 스피커 외형자체도 궤짝스타일이었으니까요.
수십, 수백개의 국내외 브랜드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하는 요즘은 매니아틱하게 변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발품팔고 청음해서 각 컴포넌트들을 조합하려하기보다는 블루투스 액티브스피커로 쉽게 음악을 들으려하니까요.
네 맞습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말씀 이네요
4:48
아직도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이 어려운 스피커들입니다. 어렵다는 스피커들은 왜 궂이 어렵게 소리가 나도록 제작 했을까요? 포칼이나 베르티 오디오는 쉽게 소리 나게 설계하면 안될까요? 어렵게 나는 소리들은 궁극의 깊이감 같은 것들이 달라지는걸까요? 그럼 쉽게 소리나는 스피커들은 결국 듣다 보면 가볍고 싼티나고 금방 질리는 것일까요? ㅋ 저 같은 사람도 언제가 깨달음이 오는 날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네, 말씀하신 대로 일거 같아요.
커다란 스피커는 그만큼 고출력 앰프를 요구하고, 고출력특성을 가지면서 선형성을 유지하려면 부품 비용부터 달라져서 값비싼 앰프여야할거 같습니다.
스피커가 작아지면 가슴으로 느껴지는 울림도 그만큼 작아질거구요.
상대적으로 파동의 직진성이 커서 거리손실이 적은 고역대는 큰 에너지를 요구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구현이 가능하겠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깊이 있는 저역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 반복해서 듣는데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귀로만 소리를 만족할 수 있었다면 하이파이 세계에서 스피커보다 헤드폰이 유리했을거에요.
아무대로 공진은 왜곡으로 이어져서 현대적인 스피커들은 공진을 안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진의 왜곡이 풍성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와서 그러한 수요도 있는거 같습니다.
정확한 소리를 내려면 앰프에서 보낸 신호와 비슷하게 진동해야 하는데 유닛은 단단해야 하고(쉽게 움직이는 유닛일수록 큰 출력에서 분할진동 같은 왜곡이 큽니다) 인클로저의 통울림은 적어야 합니다
그러면 스피커 능률이 떨어지고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제조사에서 얼마나 타협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고 어느정도 급의 앰프를 물려야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delicatissimo_ 오오 그렇군요. 대략 이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좋은 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최대한 통울림이 없는 구동하기가 극악으로 어려운 스피커와 강력한 모노 블록 파워 엠프의 조합이면 되겠다는 얄팍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 제 생각에 대해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골드만싹쓰리-e7o 좋은 소리의 기준이 정확한 소리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헤드파이나 이어폰이면 몰라도 스피커나 앰프는 거실 인테리어에 큰 요소중에 하나라서 디자인을 안볼순 없는것 같네요. 당연히 음질이 뛰어나고 음악 감상에 좋아야겠지만 디자인을 마냥 무시할 순 없을듯 합니다. 그런점에서 네임 유니티 같이 디자인과 성능 둘다 만족하는 앰프가 필요한거겠지요.
다들 오해가 있는데 1. 나이가 들면 감각기관의 기능이 떨어 집니다. 2. 첫 키스의 기억이 가장 강렬하듯이 이제 전 같은 감동은 불가능 합니다.
많은 오디오 평론가들의 평중에 상당 부분은 "라떼는 말이야" 뿐 아니고 듣는 사람의 감각 능력이 떨어지고 많은 반복적인 경험으로 둔감해진 부분때문에
절대적일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측정치와 원음 재생 능력이 하드웨어적으로 우수한 기기를 들려 줘도 예전 맛이 안난다고 할 사람들 아주 많을 겁니다.
네 공감합니다~
현재 인티앰프와 톨보이로 입문해서 다음 오디오는 분리형을 노리고 있었는데 다음 오디오도 인티로 갈 것 같습니다 소스기기를 추가해서요😊
네 시스템 간소화는 모든 오디오인들이 원하는 바죠~
선생님 오늘 액티브 200 배송받았습니다. pcfi라서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옆으로는 슬림 해서 괜찮네요 ㅎ 파워앰프가 책상에서 내려가니 책상도 공간도 많이 생겼네요 ㅎ
네 책상파이로 사용하시는것도 좋죠~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썸네일에 '파인 빈티지 클래식'의 전면 베플이 검정색 판이 아닌 목재 마감으로 그려져 있는데 저런 제품이 실제로 존재하나요? 아니면 그냥 썸네일용으로 가상으로 만든 이미지인가요?
새로 나온 빈티지 골드 클래식 입니다~
인켈 티비 광고 나오던 시절
당시 우리는 호롱불 켜고 살았음...
아 ㅋㅋㅋㅋ
윔울트라 예약구매 하였는데 언제쯤 받을수 있나요?
오늘 입고될 예정이라서 빠르면 내일 받으실거 같습니다.
아련한 추억입니다….80년대 초반에는. 대우 컴포넌트 오디오…후반에는 태광 쾨헬….90년대 후반에는. 샤프 컴포넌트….
그 시절 오디오 낭만이 있었죠~
ㅁㅏㄹ 으 ㄴ 잘 혀
난 이상하게 포칼 디자인은 정이 안가요
아주 예전 JM랩 시절부터
초등학교 입학할때 엄마가 금성 전축을 샀음. 요새 레벨미터 있는 야마하 제품과 비슷. 부모님은 턴테이블로 가곡. 나는 로버트 태권v, 황금박쥐 등 만화 영화 카세트 테이프. 스피커는 박스형. 북쉘프보단 확실히 컸음. 3웨이. 아!!!
나중에 친척형 집에서 몰래 가져온 테이프는 FR 데이비드 워드. 아!!!
추억의 오디오가 다들 하나씩은 있은거 같습니다 ㅎㅎ
음악 ?? 하이엔드기기는절대없다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