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 영화 보고 오셨나요 !!!!!! 어떻게 보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 🥺🥺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남으셨는지, 저랑 다르게 느끼신 부분은 없는지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 이번엔 감사한 제안을 받아 클래시앙님과 함께 말씀 나눠보았는데요. 덕분에 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던 것 같아요. 저는 주제마다 엮느라 편집을 많이 했는데, 클래시네마(@classien_cinema) 채널에서 곧 무편집 원본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01:28 〈아노라〉 첫인상 02:13 션 베이커 감독 필모그래피 02:41 〈레드 로켓〉부터의 이질감 04:06 〈레드 로켓〉의 차별점 05:38 다시 〈아노라〉의 주제의식 06:49 ‘성노동’의 측면에서 08:02 감독의 의도 헤아리기 09:48 계급, 연대 11:13 러브라인 12:23 마지막 장면 14:35 이고르, 〈6번 칸〉, 눈 16:57 수안’s 최애장면 18:47 클래시앙’s 최애장면 20:52 〈아노라〉의 단점 22:15 촬영 후기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이 저랑 100% 동일해서 놀랐어요!ㅎㅎ 엔딩에 대한 해석이 완전 제각각인 걸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었는데, 아노라 역할을 맡은 배우가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 건 관객들이 아노라에게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보기 때문인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아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굉장히 몰입해서 본 영화였고 계속 아노라에게 이입할 수밖에 없었던 영화였어요ㅠ 저는 이고르와 아노라가 함께 잡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고르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느끼면서도 어느 순간 아노라에게 상처를 줄까봐 계속 우려하고 불안한 마음을 갖고 봤는데(특히 마지막날 밤이요ㅠㅠ) 마지막 장면에서 아노라가 그런 행동을 할 때 뿌리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 아 역시나..하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결국은 함께 껴안으면서 끝났지만요..! +아 그리고 이건 관련 없는 얘기지만 얼마 전에 아노라 gv를 봤는데 남성 게스트들만 초대된 gv였더라고요 특히 아노라 같은 영화는 여성 게스트들의 이야기도 함께 듣는 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아쉬웠어서 여기서 한탄을..ㅎgv를 싫어하지 않는 편이라 아노라 gv도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더라고요ㅠㅋㅋ
대장펭귄님 안녕하세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다니 정말 반갑네요. 🥹 저도 영화를 보고 나서 여러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게 됐는데, 대부분 남성 유튜버 분들의 후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GV에도 비슷한 아쉬움이 있었나보네요. ㅠㅠ 제압당하는 부분이라든지, 마지막 장면이라든지 여성인 아노라로서는 다들 어떻게 이입하셨는지 다른 여성분들의 감상이 궁금해졌었어요. 대장펭귄님의 댓글 정말 소중합니다 😭 이렇게 의견 남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해요 😘
7:50 (그리고 20:36)초대의 답변이 정말 눈부시네요. 질문에서 더 나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너무 많이. :) 저도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입문한 사람인데, 사실 션베이커의 기본적인 톤 앤 컬러는 '탠저린'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화를 보면서 '지치는 정도/강도'도 아노라보다 훨씬 높고, 훨씬 더 날 것이거든요. 마지막까지. 아노라는 사실 영화제 수상에 적합한 서사와 엔딩을 가지고 있잖아요. (탠저린) 좋으신 때에 즐겁게 보시길 바래요. (너무 기대는 마세요, 단 꽤 힘들 기대는 하셔도 좋습니다 ㅋ) 그리고 그 약간의 슬픔 위로 흐르는, 펑키한 난장판 정도는 '탠저린'에서 정말 환상적이고요. 션 베이커 영화 중에서도.
여러분 ~!!! 영화 보고 오셨나요 !!!!!! 어떻게 보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 🥺🥺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남으셨는지, 저랑 다르게 느끼신 부분은 없는지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
이번엔 감사한 제안을 받아 클래시앙님과 함께 말씀 나눠보았는데요. 덕분에 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던 것 같아요. 저는 주제마다 엮느라 편집을 많이 했는데, 클래시네마(@classien_cinema) 채널에서 곧 무편집 원본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01:28 〈아노라〉 첫인상
02:13 션 베이커 감독 필모그래피
02:41 〈레드 로켓〉부터의 이질감
04:06 〈레드 로켓〉의 차별점
05:38 다시 〈아노라〉의 주제의식
06:49 ‘성노동’의 측면에서
08:02 감독의 의도 헤아리기
09:48 계급, 연대
11:13 러브라인
12:23 마지막 장면
14:35 이고르, 〈6번 칸〉, 눈
16:57 수안’s 최애장면
18:47 클래시앙’s 최애장면
20:52 〈아노라〉의 단점
22:15 촬영 후기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이 저랑 100% 동일해서 놀랐어요!ㅎㅎ 엔딩에 대한 해석이 완전 제각각인 걸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었는데, 아노라 역할을 맡은 배우가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 건 관객들이 아노라에게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보기 때문인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아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굉장히 몰입해서 본 영화였고 계속 아노라에게 이입할 수밖에 없었던 영화였어요ㅠ
저는 이고르와 아노라가 함께 잡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고르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느끼면서도 어느 순간 아노라에게 상처를 줄까봐 계속 우려하고 불안한 마음을 갖고 봤는데(특히 마지막날 밤이요ㅠㅠ) 마지막 장면에서 아노라가 그런 행동을 할 때 뿌리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 아 역시나..하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결국은 함께 껴안으면서 끝났지만요..!
+아 그리고 이건 관련 없는 얘기지만 얼마 전에 아노라 gv를 봤는데 남성 게스트들만 초대된 gv였더라고요 특히 아노라 같은 영화는 여성 게스트들의 이야기도 함께 듣는 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아쉬웠어서 여기서 한탄을..ㅎgv를 싫어하지 않는 편이라 아노라 gv도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더라고요ㅠㅋㅋ
대장펭귄님 안녕하세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다니 정말 반갑네요. 🥹 저도 영화를 보고 나서 여러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게 됐는데, 대부분 남성 유튜버 분들의 후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GV에도 비슷한 아쉬움이 있었나보네요. ㅠㅠ 제압당하는 부분이라든지, 마지막 장면이라든지 여성인 아노라로서는 다들 어떻게 이입하셨는지 다른 여성분들의 감상이 궁금해졌었어요. 대장펭귄님의 댓글 정말 소중합니다 😭 이렇게 의견 남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해요 😘
7:50 (그리고 20:36)초대의 답변이 정말 눈부시네요. 질문에서 더 나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너무 많이. :)
저도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입문한 사람인데, 사실 션베이커의 기본적인 톤 앤 컬러는 '탠저린'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화를 보면서 '지치는 정도/강도'도 아노라보다 훨씬 높고, 훨씬 더 날 것이거든요. 마지막까지. 아노라는 사실 영화제 수상에 적합한 서사와 엔딩을 가지고 있잖아요. (탠저린) 좋으신 때에 즐겁게 보시길 바래요. (너무 기대는 마세요, 단 꽤 힘들 기대는 하셔도 좋습니다 ㅋ)
그리고 그 약간의 슬픔 위로 흐르는, 펑키한 난장판 정도는 '탠저린'에서 정말 환상적이고요. 션 베이커 영화 중에서도.
와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도요 🙂
사실 탠저린을 보고 나서 찍을까 고민을 엄청 했는데,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ㅠㅠ 추천해주신 마음 고이 간직했다 베이커의 감성이 고파질 때쯤 아껴 꺼내볼게요. 감사합니다 !
❄️🩵🤍
성노동자요? 현금영수증 끊어주나요? 성구매자는 왜 체포되나요?
그러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직업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요??
@ 당신도 알고 있잖아여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성노동'에 대한 제 의견은 영상 안에서 설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