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 일어나는 걸 두고만 볼 수 없어서 나서는 사람들이 이룬 변화와 옳은 일을 위한 연대의 강력한 힘이 점점 부각되는 요즘이라, 5.3 이전에는 전쟁이니 당연하다고만 생각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우리는 홀로 싸우지 않는다"는 문구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비록 6영웅과 다른 나타인들이 직접 여행자와 마비카와 참전하지는 못 했지만 그들의 의지와 힘이 거대한 악에 맞설 수 있게 힘을 더해준 것 역시 사정상 직접 나서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탤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연상됐고요. 또 카피타노의 결말에서 켄리아인들은 물론이고 나타인들도 함께 로노바에 대항하는 것에서 불합리를 알아보고 내 일 아니라고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해결을 위해 연대하는 모습을 보았네요. 작년에 무장강도를 저지한 오타쿠가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를 인용한 것도 그렇고 멋진 창작물의 힘이 실감나는 요즘이라 그런 부분에서 나타 마신임무 하이라이트도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우정의 힘! 같은 소재와 연출은 유치하다지만... 정말 힘이 있는걸요. 그리고 순수히 작품 내적으로만 보더라도 여행자가 사람들의 염원을 모아서 들어주는 별똥별이라는 암시와 거기에서 파생된 다양한 떡밥, 특히 심연에 맞서기 위해 티바트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문구 등 암시하는 바가 많은 스토리였네요. 수메르, 폰타인을 통해 원신 마신 임무에 기대하게 된 방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타쿠적으로도, 사람으로서도 뭉클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였고 수 개월을 기다린 나타의 장에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감동을 멋진 뮤비로 엮어내신 로버찌님의 동영상도 인상적으로 보았네요. 😊 사실 전 카피타노에 그다지 열광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시틀라리의 말대로 눈부시게 멋진 싸움은 감동적이었고 이번 동영상도 카피타노의 싸움을 비롯해 나타를 위해 싸운 사람들을 멋지게 기리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 가는 게 트렌드라는 게 중요하기도 하고 뻔한 걸 뻔하지 않게 연출하는 게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게 맞겠지만 나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90년대 분위기이기도 했고, 레트로한 느낌이 드는 국가였던 걸 생각해 보면 모두가 함께 싸운 다는 의미를 다소 유치하게 보이더라도, 그 의미는 확실하게 전달해 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겐 잊을 수 없는 연출과 스토리였을 거고 그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 믿습니다 크 여행자에 관련된 그 대사! 진짜 원신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대사였던 거 같아요 저는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또 감탄스러웠던 게 여행자의 영웅적이고 화려한 면모뿐만 아니라 고독한 점도 잊지 않고 표현하면서 과거에 플레이했던 층암거연 지하에서의 일도 다시 떠오르고 참 좋았죠 카피타노의 경우에는 아를레키노 처럼 우인단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그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까봐 걱정했는데 그렇게 소비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저도 카피타노를 막 지지하는 쪽은 아니었지만 종장에 가서는 그의 희생과 숭고함에 감동을 받았네요 이번에도 댓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몇 천, 몇 백, 몇 십, 몇 년이라도, 메구미가 말아주는 𝐌𝐘 𝐅𝐈𝐑𝐒𝐓 𝐒𝐓𝐎𝐑𝐘 - 𝐑𝐄𝐕𝐈𝐕𝐄𝐑 [가사/해석/𝗟𝘆𝗿𝗶𝗰𝘀]](http://i.ytimg.com/vi/xhgw4v-wru8/mqdefault.jpg)
진짜 볼때마다 애니 오프닝 감성이... 노래 분위기 바뀔 때나 타이밍에 맞춰 알맞은 장면들 넣어두고 떡밥 같은것들도 넣어 관심 이끌게도 하고... 진짜 왠만한 액션 애니 오프닝보다 더 잘한거 같아..
좋은 노래와 좋은 영상 덕분에 이런 칭찬을 받을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하네요
큰일이 일어나는 걸 두고만 볼 수 없어서 나서는 사람들이 이룬 변화와 옳은 일을 위한 연대의 강력한 힘이 점점 부각되는 요즘이라, 5.3 이전에는 전쟁이니 당연하다고만 생각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우리는 홀로 싸우지 않는다"는 문구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비록 6영웅과 다른 나타인들이 직접 여행자와 마비카와 참전하지는 못 했지만 그들의 의지와 힘이 거대한 악에 맞설 수 있게 힘을 더해준 것 역시 사정상 직접 나서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탤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연상됐고요. 또 카피타노의 결말에서 켄리아인들은 물론이고 나타인들도 함께 로노바에 대항하는 것에서 불합리를 알아보고 내 일 아니라고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해결을 위해 연대하는 모습을 보았네요.
작년에 무장강도를 저지한 오타쿠가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를 인용한 것도 그렇고 멋진 창작물의 힘이 실감나는 요즘이라 그런 부분에서 나타 마신임무 하이라이트도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우정의 힘! 같은 소재와 연출은 유치하다지만... 정말 힘이 있는걸요. 그리고 순수히 작품 내적으로만 보더라도 여행자가 사람들의 염원을 모아서 들어주는 별똥별이라는 암시와 거기에서 파생된 다양한 떡밥, 특히 심연에 맞서기 위해 티바트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문구 등 암시하는 바가 많은 스토리였네요.
수메르, 폰타인을 통해 원신 마신 임무에 기대하게 된 방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타쿠적으로도, 사람으로서도 뭉클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였고 수 개월을 기다린 나타의 장에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감동을 멋진 뮤비로 엮어내신 로버찌님의 동영상도 인상적으로 보았네요. 😊 사실 전 카피타노에 그다지 열광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시틀라리의 말대로 눈부시게 멋진 싸움은 감동적이었고 이번 동영상도 카피타노의 싸움을 비롯해 나타를 위해 싸운 사람들을 멋지게 기리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 가는 게 트렌드라는 게 중요하기도 하고 뻔한 걸 뻔하지 않게 연출하는 게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게 맞겠지만
나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90년대 분위기이기도 했고, 레트로한 느낌이 드는 국가였던 걸 생각해 보면
모두가 함께 싸운 다는 의미를 다소 유치하게 보이더라도, 그 의미는 확실하게 전달해 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겐 잊을 수 없는 연출과 스토리였을 거고 그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 믿습니다
크 여행자에 관련된 그 대사! 진짜 원신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대사였던 거 같아요
저는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또 감탄스러웠던 게 여행자의 영웅적이고 화려한 면모뿐만 아니라
고독한 점도 잊지 않고 표현하면서 과거에 플레이했던 층암거연 지하에서의 일도 다시 떠오르고 참 좋았죠
카피타노의 경우에는 아를레키노 처럼 우인단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그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까봐 걱정했는데
그렇게 소비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저도 카피타노를 막 지지하는 쪽은 아니었지만
종장에 가서는 그의 희생과 숭고함에 감동을 받았네요
이번에도 댓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리바이버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 멋진 매드무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풀 버전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얼마 전에 듣게 된 노래인데 정말 좋더라고요
그런데 가사가 마비카랑 카피타노 이야기에 찰떡이어서 꼭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히로아카 생각나는건지 ……… 잘어울리는것같아요 마신임무할때 카피가 영원한 동면들어갈줄은 꿈어도 몰라는대
히로아카랑 연상케 하는 부분도 분명 있네요
카피타노의 일은 참 마음 아픈 결말이죠
카햄....플레이어블 기대했는데....부디 편히 잠드시길...
나타를 위하여, 우리는 홀로 싸우지 않는다!
나타를 위하여!
미치겠다 카햄 ㅠㅠㅠㅠ
대장님 ㅠ_ㅠ
??:이 영상엔 좋아요를 누룰 수 밖에 없어! 메이드 인 좋아요는 미완성이란 말이다!!!!
??:아직도 모르겠어? 넌 채널 추천을 눌렀어야돼.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행복해요
리바이버는 못 참지
마비카 pv 그냥 이걸로 바꾸죠
마음에 들어하시는 거 같아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