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진가라데 운동하는 영상 올려주셨네요. 사실 그 동안 허사범님께서 먹방도 올리고 골프 영상도 올리고 다른 트레이너와 운동에 대한 영상도 올리고 해서 저는 솔직히 싫었습니다. 사범님께서 극진가라데 수련생들과 함께 운동하고 대련하는 영상들이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개인적인 여건 상 극진가라데 도장에 찾아가서 운동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극진가라데 부산지부의 영상을 보는 것이 유일하게 극진인들의 열정과 땀을 볼 수 잇기 때문이거든요.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운동하는 멋진 모습 계속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ㅋㅋ
유튭 많이 보시면서 다른 유튜버도 훑어보심 알겟지만 컨텐츠 만드는 거 자체가 엄청난 골 아픈 일입니다 괜히 다들 운동이든 이슈로든 시작해서 소통 합방 먹방 다 하는 거 아니죠 여러 방향에서 사람을 끌어야 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갠적인 생각으론 맨날 수업하는 것만 올리면 구독자 수 안 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메인 메뉴보다 사이드메뉴 혹은 쉬어가는 영상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군요 무작정 싫다고 하시기보단 극진 채널 자체가 크는 것 자체가 극진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라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중학교 특수학급에서 근무하는 올해 11년차 특수교사 입니다. 운동을 좋아한 탓에 태권도를 꾸준히 했고, 태권도 4단에 태권도사범자격증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특수교사가 되었을 때는 많은 열정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지능이 다소 부족해서 공부를 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 치료에도 좋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것이 아니더군요. 막상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니 제가 생각하던 태권도 수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태권도이기 보다는 그냥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율동과 요가 가르치는 선생님 정도...? ㅋ 듣기에는 웃기기는 하지만,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좀 많이 좌절한 상태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저에게 태권도는 최고의 운동이고 지금도 혼자 열심히 수련하고 있지만 장애아동들을 상대로 가르치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종목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든 경험을 하고 특수학교에서 지금은 일반 중학교로 옮겼습니다. 비록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해서 그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겠다는 저의 꿈은 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부딪쳤지만, 아직도 저는 무도인으로써의 뜨거운 열정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꼭두 새벽에 일어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출근 전까지 꾸준히 운동을 하고 퇴근 후에도 운동을 합니다. 이런 저는 사실, 허사범님도 이미 알아채셨겠지만, 저의 열정과 꿈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습니다. 어느 미친놈이 자기 직업이 편하게 돈 잘버는 공립학교 교사인데, 이렇게 항상 절제하고 노력하며 수련과 연마를 이어가는 사람이 있겠습까. 그런데 제가 허사범님의 영상을 보면 무도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찬 분 같아서 많은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낌니다. 그래서 극진가라데 부산지부의 동영상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허사범님께서 올린 영상들을 보면, 어쩐지 힘들게 기를 쓰고 운동하던 어린 시절도 생각나는 것 같고, 요즘 약해빠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없는 헝그리 정신 같은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허사범님의 채널을 좋아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2학기에 운영할 방과후 활동 부서 신청을 받더군요. 저는 신청했습니다. "실전격투무술반" 이라는 이름으로요.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혔던 태권도, 복싱, 주짓수, 허사범님의 극진가라데 등을 우리 학교 비장애 일반 학생들을 모집해서 운동하고 싶어서요. 부서 설명란에 지극히 실전을 위한 격투를 추구한다고 썼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허사범님이 올리신 동영상도 많이 참고하면서 저도 수련을 계속하고, 아이들도 더 잘 가르쳐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쓰 라는 인사는 그래도 잘 못하겠네요. 제가 정식으로 극진가라데를 배워본적은 없어서요. ㅋㅋㅋㅋ)
도장 가고싶네요.. 학교 돌아갈날이 정말 남지 않았네요
더 일찍 극진 못 한걸 후회합니다 정작 하고싶을때는 상황이 안 되네요
방학때마다 갈수 있을때 꼭 가겠습니다.. 학교 가기전에 한번쯤 들리겠습니다
@@kyokushinkarateIKO 옙
이 영상도 제목이 참 좋습니다.^^... ...기본...~~~~~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오쓰! 기본기를 반복숙달하여 묵직해져야하죠!!
어르신들 실력 많이 좋아지셨네요. 자세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노력 많이 하신듯 합니다. 나이에 상관없는 열정에 리스펙트합니다.
좋은 지도자님들 중에는 기본을 중시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 한분이 허사범님인 거같아요 오쓰!
기본이 약하면 그위에 쌓은 모든것들은 모래성처럼 무너진다 역시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쓰
좋은 말씀 입니다~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모든 기술의 뿌리는 기본이라는 말씀 항상 명심하고
열심히 수련에 정진하겠습니다.! 오쓰~~!ㅎ
기본기가 진짜 중요하죠... 그리고 허사범님 킥 갖고 싶다...
0:33 귀엽 ㅋ
스트레칭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오쓰!!
오쓰!
저 처럼 100kg넘는 사람도 극진할수있을까요?
극진은 주가 무체급 시합입니다^^
고롬고롬 기본
오랜만에 극진가라데 운동하는 영상 올려주셨네요. 사실 그 동안 허사범님께서 먹방도 올리고 골프 영상도 올리고 다른 트레이너와 운동에 대한 영상도 올리고 해서 저는 솔직히 싫었습니다. 사범님께서 극진가라데 수련생들과 함께 운동하고 대련하는 영상들이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개인적인 여건 상 극진가라데 도장에 찾아가서 운동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극진가라데 부산지부의 영상을 보는 것이 유일하게 극진인들의 열정과 땀을 볼 수 잇기 때문이거든요.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운동하는 멋진 모습 계속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ㅋㅋ
유튭 많이 보시면서 다른 유튜버도 훑어보심 알겟지만 컨텐츠 만드는 거 자체가 엄청난 골 아픈 일입니다
괜히 다들 운동이든 이슈로든 시작해서 소통 합방 먹방 다 하는 거 아니죠
여러 방향에서 사람을 끌어야 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갠적인 생각으론 맨날 수업하는 것만 올리면 구독자 수 안 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메인 메뉴보다 사이드메뉴 혹은 쉬어가는 영상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군요
무작정 싫다고 하시기보단
극진 채널 자체가 크는 것 자체가 극진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라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저는 그냥 극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으로써 저의 개인적인 감정들을 적어본 것 입니다.... ㅋㅋ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중학교 특수학급에서 근무하는 올해 11년차 특수교사 입니다. 운동을 좋아한 탓에 태권도를 꾸준히 했고, 태권도 4단에 태권도사범자격증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특수교사가 되었을 때는 많은 열정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지능이 다소 부족해서 공부를 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 치료에도 좋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것이 아니더군요. 막상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니 제가 생각하던 태권도 수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태권도이기 보다는 그냥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율동과 요가 가르치는 선생님 정도...? ㅋ 듣기에는 웃기기는 하지만,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좀 많이 좌절한 상태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저에게 태권도는 최고의 운동이고 지금도 혼자 열심히 수련하고 있지만 장애아동들을 상대로 가르치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종목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든 경험을 하고 특수학교에서 지금은 일반 중학교로 옮겼습니다. 비록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해서 그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겠다는 저의 꿈은 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부딪쳤지만, 아직도 저는 무도인으로써의 뜨거운 열정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꼭두 새벽에 일어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출근 전까지 꾸준히 운동을 하고 퇴근 후에도 운동을 합니다. 이런 저는 사실, 허사범님도 이미 알아채셨겠지만, 저의 열정과 꿈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습니다. 어느 미친놈이 자기 직업이 편하게 돈 잘버는 공립학교 교사인데, 이렇게 항상 절제하고 노력하며 수련과 연마를 이어가는 사람이 있겠습까. 그런데 제가 허사범님의 영상을 보면 무도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찬 분 같아서 많은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낌니다. 그래서 극진가라데 부산지부의 동영상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허사범님께서 올린 영상들을 보면, 어쩐지 힘들게 기를 쓰고 운동하던 어린 시절도 생각나는 것 같고, 요즘 약해빠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없는 헝그리 정신 같은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허사범님의 채널을 좋아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2학기에 운영할 방과후 활동 부서 신청을 받더군요. 저는 신청했습니다. "실전격투무술반" 이라는 이름으로요.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혔던 태권도, 복싱, 주짓수, 허사범님의 극진가라데 등을 우리 학교 비장애 일반 학생들을 모집해서 운동하고 싶어서요. 부서 설명란에 지극히 실전을 위한 격투를 추구한다고 썼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허사범님이 올리신 동영상도 많이 참고하면서 저도 수련을 계속하고, 아이들도 더 잘 가르쳐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쓰 라는 인사는 그래도 잘 못하겠네요. 제가 정식으로 극진가라데를 배워본적은 없어서요. ㅋㅋㅋㅋ)
1등이네요ㅎㅅㅅㅅㅎ오쓰
基本
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