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햄버거집 계엄회동`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영장 발부..HID 북파공작원 등 동원 선관위 장악, 직원 체포 감금 시도 혐의 - [MBC뉴스속보] 202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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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дек 2024
-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구속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8일 문 사령관을 체포하고 이날 내란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하고, 정보사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 등 특수요원들을 동원해 선관위 직원 체포를 계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 사령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함께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당시 `햄버거 가게 회동`에 참석했던 정보사 소속 정모 대령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계엄 이후 선관위 직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케이블타이 등 강제적 수단도 논의했다고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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