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 여행] 부산부터 고성까지 혼자 떠나는 34살 직장인의 3박 4일 640km 동해안 자전거 여행~!! 2편(울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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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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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설명은 카페에서 이미지를 통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 2020년 5월 1일 라이딩 요약
자전거 기종: MTB+타누스타이어
라이딩 시간: 06:30~21:00
라이딩 거리: 약 160km
출발지 및 도착지: 대왕암 공원(울산) ~ 강구항
(대왕암~물빛사랑교-파도소리길~문무대왕릉~감은사지3층석탑~감포항~
구륭포항~호미곶~포스코~오도1리 간이해수욕장~영일교~강구항)
안녕하세요. 스텝맨입니다.
2020.4.30~5.3 연휴동안 부산(을숙도인증센터)~고성(통일전망대 외)까지
약 640KM를 혼자 자전거 여행후기2편입니다~
(※타누스타이어.. 일명 통타이어를 앞뒤바퀴 장착 후 라이딩 했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2020.05.01의 시작은 전날 숙소를 잡은 대왕암공원에서 숙박했습니다.
아침 일찍일어나서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1시간정도 늦잠을 자서 일출을 못 봤습니다.ㅠㅠ
그럼 경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대왕암공원~물빛사랑교(파도소리길)-약 29Km
첫날의 일정은 대왕암공원부터는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특히 대왕암공원 옆에 현대중공업이 있었는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자전거길을 만들었더라구요.
첫 코스의 가장 큰 고비는 봉대산을 넘는 거 였습니다.
봉대산을 넘고나서는 해변가를 따라서 바다를 보면서 라이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2. 물빛사랑교(파도소리길)~문무대왕릉~감은사지3층석탑
-약12km / 우회시 약22km
울산~경주를 자전거 라이딩 할 경우 고민이 생기는 고개가 있습니다.
위험하지만 빠르게 봉길터널을 지나갈지..
아니면 안전하게 시간은 걸리지만 우회를 할지..
저는 위험하지만 빠르게 봉길터널을 지나갔습니다.
봉길터널에 통과 영상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봉길 터널을 지나간 후에는 얼마 걸리지 않아 문무대왕릉을 도착했고
또한, 거기서 멀지 않은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쉽게 갔습니다.
3. 감은사지 3층 석탑 ~ 감포항 - 약 10Km
감은사지 3층석탑부터 감포항까지는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자전거 길이라고 해봤자.. 대부분 국도 위에 "동해안 자전거 길"이라고 표시되어있는 거지만,
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어제보다는 편히 갔습니다.
사람들이 왜 울산부터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4.감포항~구륭포항 - 약 28Km
감포항서부터 구륭포항은 약간의 업힐은 있었습니다.
길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으며, 그래서 자전거 동호회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또한, 하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경치는 해변가를 바로 끼고 달리는게 아니라 대부분 국도를 타는 거여서 조금은 지겨웠습니다~
아마 제 몸이 힘들어서 지겹게 느꼈던 거 일수도 있겠네요.^^;;
5. 구륭포~호미곶 - 약 15Km
호미곶으로 가는 길이어서 업힐이 이전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높은 언덕은 아니지만 작은 언덕이 많이 있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여기서는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이 많았으며,
제가운이 없었는지 바람도 엄청 강했습니다.
(그나마 역풍은 아니었네요;;)
6. 호미곶~포스코사거리 (지옥의 시작!!!!!!!!!!)
호미곶 반도둘레길을 지나가면서 "와 정말 힘들다"였습니다.
반도길 자체가 업힐의 반복이었고 좁은 2차선 도로위에 자전거 길이라고 표시하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과연 이 길을 추후에 인증센터 경유길로 만든다면 정말 잘 정비해야할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가 많이 날 거 같습니다.
당일에도 저를 지나간 라이더 분은 총 2명정도 봤고
포스코에서 호미곶으로 오시는하행하는 라이더는 1분도 못봤습니다!!!!!!!!!!!
역풍도 있어서 제가 느낀 가장 지옥의 길입니다...
좁은 2차선 도로와 업힐의 반복으로 경치도 즐길 수도 없었네요.
호미곶에서 포스코로 갈경우 안전하게 가시길 원하신다면
구륭포로 빠져나간 후에 국도로 가세요~!
거리는 약 4km 정도 늘어나지만 길이 좋아서 우회가 더 빠를 거 같네요.
7.포스코 ~ 영일대 ~ 오드1리 간이해수욕장 약 25km
포스코에서 영일대를 거쳐 오드1리 간이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후반부터는 정말 지겹습니다.
초반에는 포항시내와 영일대를 보는 재미가 있지만,
이후부터는 산업단지를 경유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세월아~네월아~ 하고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호미곶반도를 넘어와서 가는 길이기 때문에 더 지겹게 느껴졌습니다.
8. 오드1리 간이해수욕장~월포해수욕장~강구항
오드1리 간이해수욕장부터 강구항은 야간 라이딩이고 길이 좁은 2차선 도로 위주라서 안전하게 천천히갔습니다.
월포해수욕장을 지나고 중후반부터는 도로가 넓은 국도위로 지나가는데 빠른 차들을 조심히해서 지나가야했습니다.
국도 위를 지나가는 길이어서 길은 잘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야간 라이딩이어서 위험할 거 같았지만 해변도로보다 불빛이 많아서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그럼 부산~고성 640km 라이딩 2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시청하세요~
(_ _)
이번주 평택에서 부산 간다음에 저도 부산에서 포항까지 갈려고 합니다. 좋은 팁 부탁드립니다.^^
제가 당시에 향남에서 부산갔는데 비슷하네요.^^
부산에서 울산까지는 길이 험해서 안전에 주의해야합니다.
여기서 험하다는 뜻은 가는 길 대부분이 도로 옆이라 차를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터널을 지나가는 경우가 있을텐데 지나가도 되는 터널인지 보고 결정해야합니다.
다행인것은 도로옆을 지나가기때문에 울산까지는 보급하기 쉽습니다.
울산부터 포항은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고 멋있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시간 단축하려고 봉길터널을 지나갔는데 위험하니 비추드리고 호미곶근처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호미곶부터 포항시내까지 가는 길은 도로옆이라 위험하니 조심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시고 오세요~!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 보았습니다, 우선 좋아요 및 구독 했습니다
한 가지 여쭤볼게 있습니다 고성에서 부산 - 제주 까지 이렇게 진행예정인데요
혹시 동해안 자전거길이라고 하면 영덕 해맞이공원까지 안나오는데 그 이후 부산,울산 권역은 자전거길이 개통되어있는건가요?
정보가 많이 안나오네요
부산 울산 구간은 자전거 길이 개통이 안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울산부터는 동해안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다니기 편하실 겁니다. 제가 일년에 한두번씩 갑니다.
영덕~ 해맞이 공원도 자전거길이 이정표가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로 가기 많이 위험할까요? 해맞이공원인증센터 찍고 바로 영상 역순으로 그대로 가면 되겠지요?
@@sunj5387 아 영덕터미널에서 해맞이공원가는 방법 말씀이신가요?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음에서 길찾기로 로드뷰 보신다음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도전해보게 숙소라이딩시 필요한 정보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아는 정보에서 최대한 공유해드리겠습니다.ㅎㅎ
영상에서 나오는 네비게이션 어플 뭐에요?
오픈라이더 입니다!
@@스텝맨 정말 감사합니다. 님 영상보고 저도 도전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유트브 떡상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