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으로 치닫는 한국 사회를 위한 치유의 멜로디: 퍼시픽 오션의 초대 A Healing Melody for a Polarized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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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дек 2024
  • 극단으로 치닫는 한국 사회를 위한 치유의 멜로디: 퍼시픽 오션의 초대 A Healing Melody for a Polarized Korean Society: An Invitation from the Pacific Ocean
    요즘 우리 사회는 마치 정치라는 이름의 중독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듯하다. 이 중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만 한다. 너도나도 정치에 대해 한마디씩 보탠다고 해서 세상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충실히 살아가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늘, 휴일 아침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강릉으로 떠나자며 설레는 제안을 건네왔기 때문이다. 강릉을 유난히 좋아하는 저를 위해 친구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웃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저를 잘 아는 친구는 오늘 하루만큼은 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으로 저를 초대했던 것이다. 얼마나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인지 몰랐다.
    친구와 함께 경포대의 해안가 솔숲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는 내내 마음이 따스하게 녹아들었다. "잠시 저 파도 소리를 들어봐. 저 파도가 노래하는 소리에 집중해보자." 뮤직테라피스트로 일하는 친구의 이 한마디가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것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을 감고, 파도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 순간, 제 마음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다와 하나가 된 듯했다.
    오늘 제가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작은 평화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무엇보다, 오늘 하루 저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고 마음을 나눠준 친구 덕분에 저는 다시금 삶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것이다.
    고맙다. 친구야. 네가 있어 내 삶은 더 밝아지고 따뜻해졌어!
    These days, it feels like our society is drowning in an addiction to politics. We need to break free from this addiction as soon as possible. Simply adding our two cents to political debates isn’t going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What we truly need right now is to return to our daily lives and focus on living them to the fullest.
    This morning, on my day off, I received a call from a friend. They suggested we take a train trip to Gangneung, knowing how much I love the place. My friend had prepared a special gift just for me. Understanding how much time I spend caring for others’ mental health, my friend dedicated today to me, as a way of giving back. I was deeply touched and incredibly grateful.
    As we strolled along the pine forest near the beach at Gyeongpodae, we talked, and my heart felt warm and comforted. “Take a moment to listen to the sound of the waves. Focus on the song they’re singing to you,” my friend said. My friend, a music therapist and clinical psychologist, shared these words that struck a deep chord within me. I stopped, closed my eyes, and listened to the waves’ melody. In that moment, I felt a profound sense of calm and peace, as if I had become one with the tranquil sea.
    I hope the videos and photos I captured today can bring a sense of peace to others as well. Above all, I was reminded of the true meaning of life through my friend, who devoted their entire day to caring for my well-being.
    Thank you, my dear friend. Because of you, my life feels brighter and w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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