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익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AC밀란을 주제로 한 올타임 영상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올타임 선정의 경우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하되 주관적 판단이 개입돼 개인마다 선정하는 선수들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된 모든 선수들이 올타임에 선정될 충분한 실력과 명성을 지니고 있어 크게 이견은 없으나 몇 몇 선수와 포지션 그리고 감독 부분에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우선 포메이션의 경우 덕연님이 영상에서 밝힌 바 처럼 선수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3백으로 결정됐지만 철의 포백을 구성했던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타소티가 들어간 4-4-2 혹은 4-1-2-1-2 포메이션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나도니 정도가 여전히 최고의 윙어라고 평가받는 밀란에서는 사실상 윙어가 없는 4-1-2-1-2가 어쩌면 가장 '밀란스러운' 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4-1-2-1-2를 기준으로 선정하면 수비진은 당연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타소티가 선정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년간의 라치오 생활 이후 밀란으로 이적한 타소티는 밀란에서 17년간 선수로 활약했으며 곧바로 코치,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 2016년까지 쭉 활약했기에 빠져서는 안 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의 경우 너무나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누구를 선정할지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누적' 혹은 '선수시절의 임팩트'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리베라와 리드홀름을 제외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피를로의 경우 알베르트니와 더불어 지금까지도 누가 최고의 레지스타인지를 다투고 있기에 충분히 선정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미드필더인 굴리트와 레이카르트는 역대 최고의 육각형 미드필더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선수들로 '누적'을 중요시한다면 트라파토니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 밀릴 수 있으나 밀란 제너레이션 1기의 핵심 멤버이기에 큰 이견은 없습니다. 다만 공격진에서 밀란 최다골인 노르달을 제외한 한 자리를 오렌지 삼총사의 사실상 핵심인 반 바스텐을 선정하지 않은 부분은 저로서는 아주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덕연님께서 세브첸코를 선정시 출장수와 골 기록 등 '누적'에 집중해 선정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미드필더진에서 '누적' 기록은 부족하지만 선정된 굴리트 레이트카르트와는 결을 함께 하지 않는 것 같네요. 두 선수를 비교해보면 반바스텐 1987~1995년 201경기 125골 세리에 3회, 챔피언스리그 2회 발롱도르 3회 세브첸코 1999~2006, 2008~2009년 322경기 174골 세리에 1회, 코파이탈리아 1회, 챔피언스리그 1회 발롱도르 1회 두 선수 모두 역대급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취향에 따라 선정에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굴리트와 레이카르트를 선정하셨다면 이미 누적이 아닌 '임팩트'에 초점을 맞춘 만큼 발롱도르 3회를 기록한 오렌지 삼총사의 리더 반바스텐은 선정돼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지막 감독으로 넘어가면 카펠로 감독은 밀란의 무패우승을 일궈내고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위대한 명장, 아리고 사키는 밀란 제너레이션 1기의 감독이자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압박축구의 창시자 등 여러 업적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해당 영상에서 선정된 철의 포백의 3인방과 레이카르트, 굴리트 등을 고려할때는 아리고 사키감독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자 한자 적다보니 글이 너무나 길어졌네요.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입장이니 그냥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밀란팬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채널 쭈욱 번창하시길 바라며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반바스텐 형님 대신 솁첸코 형님 들어가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제너레이션 2기때보다 더 훨씬 강력한 1기를 밀어낸다라... 반바스텐이 발롱 3회나 탔었고 58연승 무패행진때도 항상 반바스텐을 비롯해 오렌지 삼총사가 있었는데 쉐바형님을 평가절하하는건 아닌데 반바스텐 대신 넣는다라..
밀란 올타임이므로 밀란 팬 입장에서 솁첸코는 아닌거 같음....적어도 셰브첸코가 아니라 누구하나 빼도 반바스텐 빼는건 좀 ... 아무리 개인적인 의견이라 그래도 ....축구역사상 최고의 11에 펠레 마라도나 베켄바우워 3명 모두빼고 ... 설기현 김주성 최순호 넣고 개인적 의견 그러는거 같음
한준희형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일반인들이 선수평가할땐 과거선수가 불리하다 자기가 봐왔던 시대 선수들을 더 고평가 할수밖에없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셉첸은 반바의 AC밀란 활약 리그우승,챔스우승,컵우승,발롱도르 다 딸린데 단순히 꾸준히 득점을 잘해서 뽑았다니 많이 아쉽네요 호돈은 딱 한시즌 활약 나머진 쭉 부상인데도 인터 역대 베스트11에 뽑힐정도인데 그리고 반바가 부상이 없었다 치더라도 셉첸보다 득점이 많을수도 없지않나 그시절 세리에랑 00년대 세리에랑 득점 터지는거 자체가 압도적으로 다른데...
@@user-yi4vy1vt1u 반바가 1순위로 언급되어야할 근거가 네스타 슈넬링거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한다는 말입니다 슈넬링거는 좌풀백 뿐만 아니라 수비 포지션 전 분야가 가능한 선수이고 한편 코스타쿠르타가 가지는 밀란에서의 상징성만큼이나 셰브첸코가 당대 밀란에서 지녔던 위상은 상상 이상입니다 당장 해외 축덕들의 밀란 베스트 선정을 보면 셰바가 우선적으로 꼽히는 선정들이 비일비재하거든요 결국, 반바스텐이 꼽힐 기준 근거와 코스타쿠르타가 꼽힐 기준, 근거는 서로 상충된다는 점이고 따라서 반바를 뽑을거면 네스타 슈넬링거 쿠디치니도 같이 꼽혀야 맞는것이며, 코스타쿠르타를 꼽을라치면 당연히 셰바를 뽑는게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는 소리이지요
@on the floor 자세히 말씀드리죠, 반바스텐 밀란에서의 8시즌동안 뒤 두시즌은 그냥 유령입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9293은 반시즌활약, 8788역시 반시즌활약, 따라서 반바스텐의 누적기간은 5시즌에 여기서도 부상이 잦은 선수여서 교체출전 분량이 상당합니다 근데, 세브첸코는 그런거 없어요 부상이력은 0203의 잠시간이 전부입니다, 여기에 셰바의 상징성? 그냥 당시 말디니 다음 주장은 무조건 셰바였습니다, 심지어 카카가 밀란을 떠난 당시의 충격보다 셰바가 첼시로 간 충격이 더 크다는 밀란팬이 허다합니다, 그만큼 셰바가 밀란에서 갖는 위상은 수비진의 코스타쿠르타 이상이었죠 한편 둘의 정점기량 비교는 네스타/슈넬링거와 빌리옹과의 차이보다 적어요, 셰바는 당시 전세계인이 발롱도르 선정대상이었고 반바스텐은 유럽인 한정이었으며, 그 와중에도 셰바는 골든볼 포함 포디움만 세차례들었어요 애초에 셰바 이명이 동유럽의 “호나우두”입니다 그러니까 두 선수는 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이지선다에 있어 각축을 벌일만한 선수들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밀란에서의 활약”만 따져서요
또 말씀드리죠, 그렇다고해도 빌리옹은 당대 최고 수비수중 하나로 분명한 월드클래스입니다, 하지만 네스타와 슈넬링거는 그를 넘어 “역대”급 선수에요 이 둘의 주전 기간은 10년에 가까워서 누적으로만 따져도 어디가서 꿀릴선수 아닙니다, 다만 빌리옹의 누적이 워낙 사기라서 그렇지 그러니까, 빌리옹이 선정될 이유는 공헌도 혹은 누적이라는 기준이 크게 작용한다는거에요, 400경기를 가까이 뛴 네스타와 슈넬링거를 뒤에 둘 정도로요, 그렇다면 같은 기준으로 선정해야한다치면 당연히 반바스텐이 아니라 셰바가 되어야할 이유임에 자명하죠 한편, 그래도 반바스텐을 꼽고싶으면 꼽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그 논리적 근거는 정점기량 내지는 당대위상이 되겠지요? 그럼, 모순에 봉착하지 않기위해 마찬가지 빌리옹과 타소티보다 네스타, 슈넬링거가 선정되어야한다는 것이며 골키퍼 쿠디치니는 무엇보다 당연한 선정이 되어야해요, 밀란시절 한정 야신과도 비교됐던 쿠디치니가 있는데 로시가 뭡니까 로시가ㅋㅋㅋ 로시는 진짜 욕 많이먹던 골키퍼였어요ㅋㅋㅋㅋ 냉정하게 기량면에서 바르사의 발데스보다 아래입니다 한편 피를로 선정에는 왜 그토록 의아해하지않으신가요? 정상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본영상의 선정에서 반바스텐보다 이쪽이 더 아쉬워야할텐데요? 당장의 유스출신이라는 상징성과 커리어적인 공헌도에서, 그리고 밀란시절 한정 기량에서도 완숙한 모습이었던 알베르티니가 있는데 피를로가 왠말이죠
반바스텐 없는것도 이상하고 인자기는 아무리 팬심이라지만 반바, 셰바, 노르달이 버티고 있는데 가당치도 않지 거기에 가장 이상한것 중 하나는 카카대신 굴리트? 굴리트 밀란 이적 첫시즌인 87/88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스쿠데토를 따냈지만 냉정하게 그 시즌 이후로 뭐했는데? 그 뒤로 크게 보여준거 없이 떠난게 굴리트지 심지어 89/90은 부상으로 다 날리고 복귀한 90/91시즌도 최악 그나마 91/92때는 꽤 잘했다만 다시 폼죽고 93년에 끝 반면 카카도 03/04 입성하자마자 세리에 올해의선수 그 후로 나가기전인 09년까지 쭉 좋은 활약을 한거보면 어림잡아 6년동안 꾸준히 잘함 심지어 중간부터 팀 망가져갔는데 멱살캐리하며 챔스우승까지 한게 카카인데 대체 굴리트가 어떻게 카카를 밀어내지? 90년대 초반에는 반바스텐과 말디니, 바레시등이 있었다면 00년대 밀란의 왕은 카카 아닌가? 굴리트는 해봐야 잘한게 87/88, 91/92 여기에 그나마 정상적인 폼이었던 88/89를 합치면 잘쳐줘봐야 세시즌인데 둘이 같이 들어가는건 몰라도 카카를 밀어내는게 말이 안됨
안녕하세요. 올해 44살 된 축구를 좋아하는 한 중년입니다. 저는 1990년대 부터 ac밀란에 엄청난 팬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뜬걸 보고 엄청나게 기뻐했지요ㅎㅎ 선수 한명한명 소개될 때 마다 제가 가지고있는 생각과 추억이 맞닿으면서 좋아햇는데 반바스텐이 후보인게 안타깝네요... 멋진 영상 감사하지만 좋은 영상은 아닌것같습니다^^
금일 이 채널 영상 처음보는데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올타임 베스트 11에 반바스텐과 카카가 빠지는거 보고 거릅니다. 쉐바보단 반바가 맞고, 피를로보단 카카가 맞죠.(쉐바나 피를로가 기여도가 낮거나 못했다는게 아닙니다.) 밀란소속으로 유일하게 발롱 3회인 반바와 2000년대 초중반 ~후반까지 밀란의 에이스이자 마지막 밀란소속의 발롱수상자였던 카카를 빼다뇨. 심지어 현지에서는 포지션이 다르지만 카카가 쉐바보다 더 밀란의 레전드로 평가를 받습니다.(하물며 반바스텐을 포함한 오렌지3총사는 말할것도 없이 최고의 평가를 받습니다.) 하물며, 위 포지션 벨런스상 피를로 자리에는 축구사 올타임 CDM 원탑이라 불리는 레이카르트(마테우스를 CM으로 분류시.)가 있기에 피를로가 빠져도 무방하죠. 노르달-반바스텐 카카-리베라-굴리트 레이칼-리드홀름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 로렌조부폰(로씨) 고로, 밀란의 올타임 베스트 11을 뽑자면 위처럼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
갠적으로는 간만에 밀란베스트를 선정해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 축구관이 바뀌고, 기준도 바뀌면서 그때그때 선정하는 면면이 다른데, 요즈음에는 누적보다 전성기 기량이 평가에 우선순위로 작용하다보니, 이번 선정기준은 무엇보다 밀란 팀내에서 다다른 선수의 피크치/당대 위상이 1순위였습니다 그렇다해도 10년대 즐라탄 실바 듀오, 90년대의 사비체비치나 50년대의 군나르 그렌, 60년대의 디노 사니처럼 누적이 상대적으로 짧은 경우, 혹은 카푸처럼 전성기 나이가 지난 선수들은 그래도 차순위 기준들에 따라 누락시키게 되었다는 점도 미리 밝힙니다 // 먼저, 감독은 아리고 사키를 꼽겠습니다. 밀란의 역대 최고점이 8890의 유러피언컵 2연패이면서 동시에, 일개 클럽과 리그를 넘어 전 세계에 혁명을 일으킨 업적은 전유럽을 통틀어서도 비교대상이 많지않죠 한편 사키의 누적은 연속의 4년과 1년의 다소 아쉬웠던 복귀 기간뿐, 이는 네레오 로코나 카를로 안첼로티에 비하면 다분히 아쉬운 누적이고... 두 감독 모두 카테나치오와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시대 선도적인 전술을 보여준 바 있기에 고민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또 언급할 만한게 카펠로 감독이 있습니다만, 여러 이유를 차치하고 밀란의 역대베스트를 꼽을 때 사키감독이 없는 선정은 드물기에 그냥 사키로 하겠습니다. 다만, 서론부터 길게 잡은 이유는 다시금 아쉬운 로코 감독 때문이고, 로코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정말이나 리버풀의 빌 샹클리, 맨유의 버스비 퍼거슨처럼 클럽의 아버지같은 존재이기에, 비록 포메이션만은 로코의 "1333" 카테나치오를 따르겠습니다 // GK 로렌조 부폰; 잔루이지 부폰의 먼 친척으로만 주로 알려진 선수이죠. 골키퍼 포지션 선정이 특히나 어려운게 밀란인데, 섭섭한 말로하자면 사실 다들 고만고만 합니다..ㅋㅋ 월베에 꼽히면서 당대 최고의 자리에 잠시나마 올랐던 디다ㅡ 0205의 단 3년정도를 제외하면 비록 0607 챔스우승을 고려해서도 기름손으로 유명했고, 더군다나 그 이후에는 온전히 주전이라 보기도 힘들었죠 누적 최강자인 아비아티ㅡ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또 이미지와 다르게 순수기량역시 리그 정상급으로 높게보는 선수이지만 그래도 후보기간과 커리어면에서의 고점이 아쉽긴하죠, 하지만 가끔, 드라마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부폰 다음으로 꼽는 선수 밀란 제네레이션 상징성의 로시ㅡ 무패우승과 최소실점 기록을 함께하는 선수라서, 보편적인 일레븐 선정에서는 주로 로시가 선정됩니다만, 서두에 밝혔다시피 고점 기량과 개인 위상이 먼저이기에 조기 탈락시켰습니다 이외 쿠디니치나 알베르토시같은 선수도 있지만, 쿠디치니는 후술할것이고 이제 정말 부폰으로 돌아와서ㅡ 부폰의 누적은 주전으로 10년을 내내, 주전기간은 로시와 아비아티를 비교해도 우위죠 하지만 무엇보다 선정이유는 상술했던 고점 기량과 누적의 밸런스, 솔직히 찾아본 부폰의 경기는 시대가 시대인지라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에 당대 평가에 많은 의지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밀란의 숱한 키퍼들과는 다르게, 조프와 젱가, 부폰이라는 불운을 맞이했던 쿠디치니, 알베르토시, 로시, 아비아티와 달리 당대 아주리의 분명한 레귤러였다는점으로 위상평가에 한 손을 들어주게 되었고(월드컵 성적은 그말싫입니다만) 또한 50년대 당시 유럽과 세계 올스타전이 큰 이벤트였는데.. 지금처럼 월베가 없던 시대이니만큼, 여기에 선정되었다는것만으로 월베를 대신할 수 있다고보고, 아니나다를까 부폰이 유럽 베스트로 꼽힌 이력이 있어 이를 당대 최고급 선수 대우를 받았다는 점으로 추론해보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레놀리 시절로 유명한 밀란의 첫 전성기 주전으로 (거진 최초의 유럽대회라고 볼 수 있는)라틴컵을 두번, 리그 우승을 네번 우승, 또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올라 팀커리어적으로도 짱짱합니다 스타일은 구전되어 오는것이, 반사신경에 능한 선방형 골키퍼였다고 하는데.. 근데, 과연 그러한것일까 큰 단점이... 기록상에 실점이 너무 많습니다, 경기당 1실점이 훌쩍 넘어가는 기록이에요 이게 당대 축구의 트렌드가 반영된것인지도 의문인데, 사실 당대의 골키퍼들 실점기록을 찾아보아도 부폰만큼은 아니거든요;ㅋㅋ 반십년정도 후의 쿠디치니는 오히려 경기당 0.5실점급의 놀라운 기록도 가지고있어서... 다만, 이만 정리하고, 그러함에도 불구 조프 이전 아주리의 수문장이었으며 국대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는 점, 밀란의 첫 전성기를 열음과 동시에 커리어와 누적이 상당하다는 점으로, 밀란의 대표 골키퍼 얼굴로서 저는 부폰을 꼽아보았습니다 // SW 프랑코 바레시, CB 파올로 말디니; 특별히 바레시니만큼은 스위퍼라 쓰고 리베로라 읽겠습니다. 밀란 역대베스트를 선정할때, 어떠한 반박도 불가하고 박고보는 고정값이 이들과 또한 리베라까지 딱 세명이죠. 오렌지 삼총사는 누적과 포메이션 밸런스라는 기준이 크게 중시될때 각각 대표적으로 알베르티니, 리드홀름, 세브첸코 등에 밀릴 공산이 크니까요. 무엇보다 굴리트와 반바스텐은 부상이력이 옥의 티로 작용하는면이 있어서.. 여하튼 이 둘과 관련하여 짧게나마 특기할 만한, 재밌는 사실로 밀란은 약 8년 단위로 수비진의 핵이 바뀌는 역사가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동년배의 보디가드가 한명씩 존재했고요. 예를들어 76년생 네스타와 78년생 칼라제, 그 아래로 68년생 말디니와 66년생 코스타쿠르타, 그리고 다음으로 60년생의 바레시와 타소티가 그러하죠. 그 위로는 수준급 좌풀백이었던 말데라와 유다 콜로바티,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했던 로사토와 역대급 슈넬링거, 또 아버지 말디니와 자가티 콤비로 이어져가고요. 한편 네스타 아래로는 84년생 치아구 시우바와 86년생 아바테가 있었는데... 시우바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져오네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RCB 알레산드로 네스타, LCB 칼 하인츠 슈넬링거; 일단, 순수기량면에서 그리고 당대를 넘어 역대 위상이랄면에서 밀란 역사상 수비수 세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들입니다. 이중 세번째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만한 두명인데, 저로선 우열을 가릴 수 없으니 그냥 네손가락으로 하겠습니다 포메이션, 포지션 관련하여 한마디씩 하자면... 네스타는 포백 전환시 우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98월드컵을 우풀백 주전으로 나온 바 있으니까요(조별예선 부상은 그말싫) 또 슈넬링거는, 주 포지션이 좌풀백이라지만, 센터백 혹은 스위퍼 자리에서도 많이 뛰었던 선수이고(함부르크와의 컵위너스컵 결승전),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까지 겸임할정도로(6869 유러피언컵 상위 토너먼트) 범용성이 좋은 선수였죠 여기서 두 선수 다 10여년을 밀란에서만 뛰었을 정도로 누적 역시 훌륭한 선수인데... 사실 고민이 아니될수 없는점이, 이분야 누적 끝판왕 선수가 바로 코스타쿠르타와 타소티여서요. 이 두선수는 기량면에서도 당대 최고급이었고, 코스타쿠르타 빌리옹이야말로 바레시와 말디니 사이에 껴서 그렇지, 당대 월드클래스로도 위상이 높던 선수라서 보통의 일레븐 선정에서 반드시 빠지지말아야할 선수이기는 하나// 그래도 선정기준에 맞추어(왜냐하면 이제부터 언급할 오렌지삼총사가 반드시 선정되어야할 당위성을 갖추어야한다고 보았거든요), 그래도그래도 빌리옹보다는 역대적으로 평가가 다소 높으면서, 로코와 안첼로티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팀전술의 핵이었던 네스타와 슈넬링거로 좁혀보았습니다 // CDM 프랑크 레이카르트, LCM 지안니 리베라, RCM 카카; 개인적으로, 가장 큰 고민이 있던 자리가 바로 이 자리입니다.. 다름아닌 닐스 리드홀름의 존재때문이거든요 여튼, 레이카르트 먼저 얘기하자면ㅡ 수비수로도 바레시와 코스타쿠르타 각각 짝을 맞추기도 했던 대단히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지만 사실은 442 중앙미드필더나 3미들 메짤라로도 손색이 없는 공격능력, 활동량을 보유한 컴플리트 미드필더이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밀란내 두배가량의 경기수를 가지면서 기량또한 당대 최고였던 알베르티니가 있지만.. 피를로같은 경우 당장 밀란에서만큼은 알베르티니에게 한수 접어야한다는 의견이 많죠 왜인고하니, 피를로가 유베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던것과 비슷하게, 90년대 후반의 알베르티니는 밀란에서 그 능력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물론 보반도 있었고 사비체비치도 있었지마는, 개인적인 감상으로 알베르티니의 팀내 전술적 중요도는 밀란의 피를로 그 이상으로 보고있거든요 하필이면 그것이 당시 잠시간의 밀란 암흑기에 해당한다는점이 아쉽지만, 적어도 9899시즌만큼은 기적의 리그우승을 일궜으니 알베르티니의 밀란내에서 위상만큼은 레이카르트를 제끼고 베스트일레븐에 들어갈만하다, 고 보았으나 그래도 뭐 기준이 기준이니만큼ㅋㅋㅋ 한편 카카와 리베라는, 혹여나 카카가 왜 CAM이 아니느냐 하실분이 있으실까봐, 이 1333이라는 카테나치오 전술 하에서만큼은 좌우 메짤라 자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소화할수있다고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실제 리베라의 당시 포지션이 딱 이 자리였고, 라이벌 인테르의 마쫄라가 딱 카카 자리였기도 하죠. 그리고 0306즈음의 카카는 그 이후와는 다르게 보다 미드필더적인 플레이로 더욱 높이 평가되는바가 없지않습니다 한편 카카의 자국 선배 디노 사니라는 선수가 딱 이 자리와 비슷하게 리베라와 짝을 맞추었다는 점도 상기할수 있어 부득이 카카를 여기 집어넣었네요 그래도 혹시나 밸런스상으로 불편할때에는, 사키, 안첼로티의 442 내지 4312로 대대적인 변경을 해도 무방한것이.. 올라운더 플레이어 끝판왕 굴리트가 있어서ㅋㅋ //
RF 루드 굴리트, LF 마르코 반 바스텐, ST 군나르 노르달; 이제 굴리트 얘기를 해야겠죠, 근데 솔직히 이제와 이 셋은 더 할말이 없습니다ㄷㄷ 그래서, 오히려 이들보다 설명을 보충하고싶은게 바로 리드홀름과 셰브첸코입니다. 앞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게 리드홀름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만큼은 아니지만 셰브첸코 역시 항상 고민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저는 선정기준에 따라 셰브첸코가 반바스텐, 노르달보다 위대한 밀란의 공격수로 먼저 거론될법하다고 보거든요. 일단 꾸준하고 부상이력이 적다는점에서는 반바스텐보다 우위이고, 어쩔수없다지만 발롱도르같은 개인수상면에서는 노르달보다 우위로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셰브첸코는 당대 밀란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어마무시합니다. 아닌말로, 카카가 밀란에서 떠났을때보다 셰바가 첼시갈 때의 충격이 훨씬 컸다는 밀란팬분들도 적지않거든요, 셰바는 그냥 그시절의 아이콘 그 자체였습니다. 노르달옹조차 살아생전에, 셰바가 자신의 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고가 될것이라며 한마디 거들기도 하셨으니... 더비전 최다득점을 비롯, 노르달과 반바스텐이 없는, 어쩌면 밀란에게 챔스우승보다 어렵다는 코파이탈리아 커리어까지 가지고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ㅋㅋㅋ 다음은 리드홀름.. 밀란의 빛나는 주장단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반드시 거쳐야할게 리드홀름입니다. 물론 전후로 노르달과 체사레 말디니가 있습니다만, 장기 주장으로 이후 리베라, 바레시, 말디니의 상징성에 포문을 연 건 리드홀름이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하거든요 선수로서는 노르달과 마찬가지, 발롱도르 기록에서 쩔수없이 손해보는 면이 있다지만, 스웨덴과 밀란에서 보여준 당대 위상만큼은 발롱도르 한번 받아도 이상할게 없는 월드클래스이기도 하죠 특히나 리드홀름의 올림픽 우승은, 유로가 없고 올림픽 나이제한이 없던 시기이기에, 그 가치가 유로우승과 비슷하다는 말도 왕왕 돌죠, 그리고 그 에이스는 군나르 그렌과 함께 리드홀름이었음이 자명하고요. 지금에와 우스개처럼 여겨지지만 "2년만의 패스미스에 관중이 박수를 쳤다"라는 전설도 가지고있죠 따라서 당장의 카카 굴리트와 단순 기량비교가 어려우니, 커리어나 누적, 상징성면으로 매치업을 옮겨가면 리드홀름이 방긋 웃을수밖에 없는것이, 리드홀름의 누적경기수는 은퇴이후 30년이 넘게 클럽 최상위권이었던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마도 정확하게는, 리베라 다음 2위) 당시 시즌당 경기수가 적었던것을 감안하면, 시대보정하여 더욱 높이 평가될수도 있겠죠. 여기에 무엇보다 주장으로의 상징성과 함께, 리드홀름은 보드진과 감독으로서도 밀란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다름아닌 밀란 그자체가 된 말디니를 발굴한 장본인이기도하고, AS로마 최전성기를 지도했던 명장이기도 하며, 밀란에서도 긴 암흑기 유일의 리그우승과 코파이탈리아까지(코치로) 들어올린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리드홀름 자체적으로 개발한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은 리그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했으니, 어찌보면 리드홀름이야말로 바르사의 크루이프같은 상징성을 갖는 밀란의 아버지라고 볼수도있다 생각합니다 아 로코를 아버지라했으니 리드홀름은 어머니가 될까요ㅋㅋ 아닌말로, 딱 둘이 감독과 코치로 밀란의 코파 우승 한번을 이끈 사제지간이기도 하니 다시금 두 위인의 밀란에서의 위상을 짐작해볼만한 사건이기도 하리라보네요 아무튼.. 짧게 마무리하자면, 리드홀름이 결국에 제외된 이유는 사실 다음에 있습니다, 카카에겐 그러함에도 전가의 보도 0607같이 대표되는 시즌이 있다는점, 또 굴리트는 엽기적인 포지션의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는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시대별로 비슷한 인원수를 추리고 싶은 지극히 개인적인 강박이 있거든요, 이상 주전을 마무리하고 후보로 넘어가며 말을 이어가겠습니다 // SUB 파비오 쿠디치니, 마우로 타소티,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닐스 리드홀름, 안드리 셰브첸코; 딱 이렇게 선정하면, 굵직한 밀란의 네번의 전성기를 나열할때ㅡ 첫번째 그레놀리 시절에 2+1명, 두번째 카테나치오 시절에 2+1명, 세번째 밀란제네레이션에 5+2명, 네번째 밀레니엄 시절에 2+1명으로 시대에 맞춰 골고루 선정될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이상의 선수는 본문에 전부 언급한바있으니, 마지막으로 쿠디치니만 첨언하자면ㅡ 쿠디치니는 밀란 골키퍼중 정점기량 최강자입니다. 슈넬링거 로사토 트라파토니 안퀼레티 포백, 그리고 수미 로데티로 이어지는 단단한 수비진의 마지막 보루로서, 단기간이다만 야신과도 비교되었던 선수였습니다 골키퍼는 단순한 기량비교가 어려우니, 그냥 경기당실점 퍼센티지로만 순위를 매겨도 1위가 쿠디치니일겁니다. 누적도 결코 적지않아서, 5년의 기간은 오렌지삼총사와 동일.. 하지만 뭐 결국 저는 부폰을 꼽았지만요ㅋㅋ 이외 언급하지 못했던 선수로는ㅡ 고대의 렌조 데 베키, 그레놀리의 그레를 맡은 군나르 그렌, 우루과이의 영웅 후안 스키아피노, 첫 빅이어의 주장을 맡았던 체사레 말디니, 하얀 펠레 호세 알타피니, (그리고 시대 순서대로)트라파토니, 로데티, 베네티, 도나도니, 보반 등이 있습니다, 그 이후는 익히 아실테니 생략
반바가 빠진건 좀 아쉽네.. ac밀란 원톱은 반바가 임팩트 갑이였다고 보는데... 반바는 오렌지 3총사 시절 주축 멤버로서 ac밀란에서만 발롱도르 3번을 받았는데.. 그런 선수가 단지 득점 기록에서 셰바가 앞선다고 서브로 밀리다니.. 솔직히 아쉽긴 하네요. 물론 해설위원님이시니까 전문성이 있으시지만, 개인적으로 80년도 후반에서 90년도 초반까지에 밀란 최전성기 오렌지 3총사의 주축 멤버인 반 바스텐이 셰브첸코에 밀렸다는 건 좀 이해가 안 되긴 하네요. 오렌지 3총사 나머지 멤버인 레이카르트랑 굴리트도 포함이 되서 개인적으로 더더욱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황덕연 해설의원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네스타랑 카푸는 아무래도 전성기가 지나서 온 거라 빼신 거 같기도 하네요. 네스타 최전성기는 아무래도 라치오고, 카푸는 로마 시절이 레전드라..
너무 네임벨류만 보고 반바스텐 할 건 아니에요. 솔직히 출장 경기수만 보면 셰브첸코가 더 많고, 밀란시절의 셰브첸코만 보면 진짜 컴플리트 포워드여서 당시 호나우두랑도 비비고 그랬는데 물론 둘 중 한 선수를 축구사적으로 보면 쌉 반바인데 밀란 한정으로는 셰브도 취향으로 넘길 수 있다 봅니다 하지만 전 반바 ㅇㅇㅇㅇ
@@d.lillardtime3349 올타임에 거론되는건 여러 클럽에서의 활약과 브라질에서의 엄청난 성공이 있었죠ㅋㅋ 밀란 역대 베스트에 들어가는건 순수히 밀란에서의 활약입니다... 비교적 노장시절에 밀란에 와서 많은 활약은 없었습니다ㅎ 07시즌 챔스우승도 주전 아니었구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AC밀란을 주제로 한 올타임 영상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올타임 선정의 경우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하되 주관적 판단이 개입돼 개인마다 선정하는 선수들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된 모든 선수들이 올타임에 선정될 충분한 실력과 명성을 지니고 있어 크게 이견은 없으나 몇 몇 선수와 포지션 그리고 감독 부분에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우선 포메이션의 경우 덕연님이 영상에서 밝힌 바 처럼 선수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3백으로 결정됐지만 철의 포백을 구성했던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타소티가 들어간 4-4-2 혹은 4-1-2-1-2 포메이션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나도니 정도가 여전히 최고의 윙어라고 평가받는 밀란에서는 사실상 윙어가 없는 4-1-2-1-2가 어쩌면 가장 '밀란스러운' 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4-1-2-1-2를 기준으로 선정하면 수비진은 당연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타소티가 선정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년간의 라치오 생활 이후 밀란으로 이적한 타소티는 밀란에서 17년간 선수로 활약했으며 곧바로 코치,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 2016년까지 쭉 활약했기에 빠져서는 안 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의 경우 너무나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누구를 선정할지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누적' 혹은 '선수시절의 임팩트'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리베라와 리드홀름을 제외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피를로의 경우 알베르트니와 더불어 지금까지도 누가 최고의 레지스타인지를 다투고 있기에 충분히 선정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미드필더인 굴리트와 레이카르트는 역대 최고의 육각형 미드필더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선수들로 '누적'을 중요시한다면 트라파토니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 밀릴 수 있으나 밀란 제너레이션 1기의 핵심 멤버이기에 큰 이견은 없습니다.
다만 공격진에서 밀란 최다골인 노르달을 제외한 한 자리를 오렌지 삼총사의 사실상 핵심인 반 바스텐을 선정하지 않은 부분은 저로서는 아주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덕연님께서 세브첸코를 선정시 출장수와 골 기록 등 '누적'에 집중해 선정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미드필더진에서 '누적' 기록은 부족하지만 선정된 굴리트 레이트카르트와는 결을 함께 하지 않는 것 같네요.
두 선수를 비교해보면
반바스텐
1987~1995년
201경기 125골
세리에 3회, 챔피언스리그 2회
발롱도르 3회
세브첸코
1999~2006, 2008~2009년
322경기 174골
세리에 1회, 코파이탈리아 1회, 챔피언스리그 1회
발롱도르 1회
두 선수 모두 역대급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취향에 따라 선정에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굴리트와 레이카르트를 선정하셨다면 이미 누적이 아닌 '임팩트'에 초점을 맞춘 만큼 발롱도르 3회를 기록한 오렌지 삼총사의 리더 반바스텐은 선정돼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지막 감독으로 넘어가면 카펠로 감독은 밀란의 무패우승을 일궈내고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위대한 명장, 아리고 사키는 밀란 제너레이션 1기의 감독이자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압박축구의 창시자 등 여러 업적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해당 영상에서 선정된 철의 포백의 3인방과 레이카르트, 굴리트 등을 고려할때는 아리고 사키감독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자 한자 적다보니 글이 너무나 길어졌네요.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입장이니 그냥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밀란팬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채널 쭈욱 번창하시길 바라며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추
적어도 오렌지 삼총사를 넣었으면 반바는 필수인데 반바 뺀거 보고 이번화는 안 봤습니다.
반바가 나치때문에 이미지 망친건 사실인데 밀란 올타임에 빠지는건 레알 올타임에 호날두 빠지는거랑 똑같은 느낌일 정도네요 ㅋㅋ
@@당근-h1m 오타겠죠
진심 이게 정답인듯 한 팀을 뽑는데 누구는 임팩트로 뽑고 누구는 스탯으로 뽑는시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네요
닐스 리드홀름이 얼마나 대단한 미드필더냐면, 2년동안 패스미스를 단 한 번도 저지르지 않다가 2년만에 한 번 패스미스를 내고선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답니다. 옛날 선수라서 외람된 것도 많지만 그 만큼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소문이 도는 것 같습니다.
이야...
형 그거 리베라에용
@@eantonio867 지아니 리베라?
제가 밀란 골수팬이고 쉐브첸코 때문에 밀란팬이 된건 맞지만, 반바스텐이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바는 선수생활만 더 오래했으면 게르트 뮐러와 더불어 유럽 역대 최고 센터포워드도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반바는 쭉 잘하다가
부상이라 이미지 하락이 없지만
셰브첸코는 잘하다가
첼시 가서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미지 하락이 크기도
한 듯
반바스텐 90-91 시즌 부터 거의 못 나왔습니다 즉 커리어 하이는 3년 밖에 안되는디 물론 그 3시즌 동안 발롱도르를 3번 받긴 했어도 7년동안 와서부터 갈때까지 꾸준히 득점페이스 유지한 세브첸코가 맞다고 봄
셰브첸코도 물론 최고의 공격수였지만 그래도 반 바스텐 안 들어간건 좀 아쉽네
@@99즈-p8e ㅇㅈ 신고
@@99즈-p8e 가정교육 딱 들어나죠잉
아약스 베스트11 뽑으면 거기 들어갈겁니다
맥토미나이 급발진 좆빠지네 ㄷㄷ
@@99즈-p8e 맹구 수준
아무리 생각해도 반바스텐 형님 대신 솁첸코 형님 들어가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제너레이션 2기때보다 더 훨씬 강력한 1기를 밀어낸다라... 반바스텐이 발롱 3회나 탔었고 58연승 무패행진때도 항상 반바스텐을 비롯해 오렌지 삼총사가 있었는데 쉐바형님을 평가절하하는건 아닌데 반바스텐 대신 넣는다라..
니가 황덕연보다 전문가임?
58연승 무패행진은 뭘까
@@이성현-k1g 아 너무 전문가이셔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반 바스텐 고를 때 셰브첸코를 고른거구나 ㅎㅎ
이성현 어
나치발언때문에 그런듯
레이카르트를 넣었으면 반 바스텐은 포지션 깨먹는 한이 있더라도 넣어야될꺼 같은데. 발롱도르 받은 선수인데
반바스텐은 3번 받았어 ㅋㅋ
팀 에서 경기수를 생각하면 어쩔수없지 게다가 나치이슈가 있는데
셰바 빼야지
진짜 아무리 커리어에 부상범벅이라도 반바옹 빼는건 ㅋㅋㅋㅋ 오렌지 삼총사의 꽃이 반바스텐인데 ㅋㅋ 국대 커리어까지 합하면 네덜란드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져 우승날 골 박은 선수임
밀란제너레이션의 원조 오렌지삼총사 ㅈㄴ유명한데 ㅋㅋ
셰브첸코 진짜 개쩌는 특급공격수 맞지만
반바스텐을 밀어낼정도인가.....
오렌지 삼총사에서 반바스텐만
빠지는건ㅋㅋ
밀란에서의 활약도 있지만 디나모키예프시절 다 뚜드려패던 임팩트가 있어서 그런거아닐까요? 물론 반바스텐도 쩌는 공격수지만....
니가 황덕연보다 전문가임?
반바스텐이 밀란 제너레이션 멤버였고 발롱 3회 받았기에...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여 ㅇㅇ
반바가 평가절하되는 부분은 딱 그거임
젊은 나이에 축구 그만둔거
나치발언 때문에 빠진거임 ㅋㅋㅋㅋㅋㅋ
서브 라인업 미쳤네ㅋㅋㅋㅋ
종윤이형..
부천고 명문인데.. 시험보고 간 정도면 공부도 섹시했구나
공부 못하면 스포츠캐스터 못돼요
17:29 덕연이형 또 손꾸락질 하시네..ㄷㄷ
쌔끼 이거 안되겠어 이거
분질러버렼ㅋㅋㅋㅋ
누가한번 분질러야지 못고쳐요
정말 AC밀란팀은 레전드 선수들이 너무 많아
지금 떡락한 게 너무나도 아쉽지여... ㅜ
전 인터밀란,ac밀란 이 투팀이 다시 떡상해야 세리에a , 챔스 다 재미있을거같아요
솔직히 반바스텐임 밀란으로따졌을때 최고의공격수인데 발롱도르수상기록도그렇고 반바스텐 메날두제외하면 최대발롱도르수상자아님?3회 수상자이고 오렌지삼총사인 반바를빼는건 실수에요
최0jae 공동3위
니가 쟤보다 전문가임? 니가 뭔데 실수라고함?
조지 웨아는 벤치도 못 앉음
쨋든 받았잖ㅋㅋ 발롱도르가 무슨 개나 소나 다 받는줄 아나 ㅋㅋㅋ 너무 쉽게 보네 ㄹㅇ ㅋㅋㅋ 축구 전문가들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top10 선정하면 반바가 무조건 들어갔는데 항상 여기서 안들어가봤자 세계 축구 전문가들은 반바 뽑아줌 ㅋㅋ
@@d.lillardtime3349 그래도 3횐데? 전문가한테 다물어봐라 반바 셰바하면 전부 반바고름
내가 셰바 팬이지만 이건 무조건 반 바스텐이지 발롱만 3개를 탄 역대급 스트라이컨데
너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pjy2301 ㅋㅋㅋㅋㅋㅋㅋ 이게마짖
플레이 보지도 않았으면서 ㄱㅋㅋㅋㄱ 넌 세브첸고때도 안봤을것같은데 ㅋㅋㅋㅋㅋ 잼민잼민하노
??? : 와 반바스텐 시져른 레젼드엳찌 진짜루
ㅋㅋㅋ 반바스텐 경기 보고 자란사람이 있나 ㅋㅋ 중계도 안해줄때인데 ㅋㅋㅋㅋ
빅클럽들도 했으니 이제 국가 올타임 베스트 11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런 국가들이랑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등이요! 아니면 유럽 베스트 11 이랑 남미 베스트 11도 괜찮을듯 합니다 ㅎㅎ
반바스텐 대신 세븐첸코,
아리고 사키 대신 카펠로라니...
좀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많네요
피를로가 들어간 것도 좀 의아하고요
그리고 카푸가 위대한 선수인 건 맞는데 밀란에서 보낸 기간이 짧아서 후보에 들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편 예상 인테르or유벤투스 세리에 두개 하고 epl로 넘어갈듯
@@룰루랄라-r2r 맨유 리버풀 했음
서브라인업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되냐고 저게 ㅋㅋㅋㅋ
@@99즈-p8e 힘내세요 세상은 행복한일이 많거든요ㅎㅎㅎㅎ
@@99즈-p8e 이 새끼 진짜 독한 새끼네 ㅋㅋ
조지 웨아는 벤치도 못앉았음
서브만 봐도 챔스 씹어먹겠네ㅋㅋㅋ
굴리트 11명 박았으면 논란 없었다
굴리트 온라인
키퍼만 양보해주고 10굴 가자
@@ooukee5032 키퍼도 양보 못한다
굴리트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헝그리-v4k 굴리트는 아무도 못이김
파울로 말디니는 진짜 존나 멋있다,,
유스로 시작해 그 어떤것도없이 원클럽25년ㄷㄷ
솔직하게 반바스텐혼자의 밀란과 레이카르트와 굴리트가 함께한 밀란 어디에 중점이가냐ㅋㅋ 토탈사커의 꽃이 두명인 레이카르트와 굴리트의 헌신이 뛰어난거지
확실히 밀란에대해서 잘 모르는분들이 영상을 찍으니 이런 영상이 나오는듯. 반바스텐이 없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란 올타임이므로 밀란 팬 입장에서 솁첸코는 아닌거 같음....적어도 셰브첸코가 아니라 누구하나 빼도 반바스텐 빼는건 좀 ... 아무리 개인적인 의견이라 그래도 ....축구역사상 최고의 11에 펠레 마라도나 베켄바우워 3명 모두빼고 ... 설기현 김주성 최순호 넣고 개인적 의견 그러는거 같음
혹시 팀의 올타임베스트가 아닌 국가의 올타임 베스트도 하는게 어떤가요 재밌을거같아요
유베랑 밀란의 차이점은 유베가 100년동안 뚜렷한 암흑기없이 꾸준히 우승하면서 리그에서 압도적인 최다우승팀이라면 밀란은 전성기랑 암흑기가 뚜렷한팀임 대신 전성기때는 그 임팩트가 더 강해서 챔스에서 성적이 더 좋을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하고
센터백 : 루드 굴리트 수비형 미드필더 : 루드 굴리트 중앙 미드필더 : 루드 굴리트 측면 미드필더 : 루드 굴리트 공격형 미드필더: 루드 굴리트 처진 공격수 : 루드 굴리트 스트라이커 : 루드 굴리트
와 드디어 AC밀란... 이스타 TV 응원합니다 ㅠㅠ
아니 미친 반바스텐을 빼네 ㅋㅋㅋ 셰바가 반바한테 비빌 급인가... 백번 양보해서 실력 동선상이라 봐도 종윤이 형 말대로 노근본 쇼맨십까지 해버렸는데...
반바는 나치찬양 발언때메 뺀듯.ㅋㅋ
이분 최소 반바 실축보신 60년대생
반바 실축시절엔 태어나지도 않아서 못랐는데 이분 경기 찾아보면 ㅈ되긴함 근데 전 셰브첸코 세대인데 셰브도 ㅈ되긴하지않았나요?
@@이승우불백 와우 그정도였나요? 그럼 그냥 둘이 비교자체가 안되넹..
@@이승우불백 그그 선수시절 부상으로 짧은거 감안해도 안되겠죠?
우리 밀란이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지금도 팬질하고는 있지만 경기 보면 재밌기보다 짜증만 나서 보고있기가 힘들어진다
존버하세요 암흑기를 이겨내면 황금기가 다시 올겁니다.
한준희형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일반인들이 선수평가할땐 과거선수가 불리하다 자기가 봐왔던 시대 선수들을 더 고평가 할수밖에없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셉첸은 반바의 AC밀란 활약 리그우승,챔스우승,컵우승,발롱도르 다 딸린데 단순히 꾸준히 득점을 잘해서 뽑았다니 많이 아쉽네요 호돈은 딱 한시즌 활약 나머진 쭉 부상인데도 인터 역대 베스트11에 뽑힐정도인데 그리고 반바가 부상이 없었다 치더라도 셉첸보다 득점이 많을수도 없지않나 그시절 세리에랑 00년대 세리에랑 득점 터지는거 자체가 압도적으로 다른데...
그러한 선정기준에 한해서면 수비진에 슈넬링거, 네스타, 그리고 골키퍼의 쿠디치니도 억울하죠
그냥 반바스텐만 가지고 뭐라하는것은 모순임
@@godtnr20 음.. 무슨논리인지 모르겠넹 반바는 1순위로 거론되는 선수라 없는게 의아한게 당연한거고 슈넬링거는 레프트백으로 말디니때문에 당연히 1순위 아니고 네스타도 바레시한텐 못비비고 코스타쿠르타같은 원클럽맨 선수보다도 더 안쳐주는게 팩트인데 근데 뜬금없이 쿠디치니는 왜 언급?ㅋㅋ
@@user-yi4vy1vt1u 반바가 1순위로 언급되어야할 근거가 네스타 슈넬링거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한다는 말입니다 슈넬링거는 좌풀백 뿐만 아니라 수비 포지션 전 분야가 가능한 선수이고
한편 코스타쿠르타가 가지는 밀란에서의 상징성만큼이나 셰브첸코가 당대 밀란에서 지녔던 위상은 상상 이상입니다 당장 해외 축덕들의 밀란 베스트 선정을 보면 셰바가 우선적으로 꼽히는 선정들이 비일비재하거든요
결국, 반바스텐이 꼽힐 기준 근거와 코스타쿠르타가 꼽힐 기준, 근거는 서로 상충된다는 점이고 따라서 반바를 뽑을거면 네스타 슈넬링거 쿠디치니도 같이 꼽혀야 맞는것이며, 코스타쿠르타를 꼽을라치면 당연히 셰바를 뽑는게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는 소리이지요
@on the floor 자세히 말씀드리죠, 반바스텐 밀란에서의 8시즌동안 뒤 두시즌은 그냥 유령입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9293은 반시즌활약, 8788역시 반시즌활약, 따라서 반바스텐의 누적기간은 5시즌에 여기서도 부상이 잦은 선수여서 교체출전 분량이 상당합니다
근데, 세브첸코는 그런거 없어요 부상이력은 0203의 잠시간이 전부입니다, 여기에 셰바의 상징성? 그냥 당시 말디니 다음 주장은 무조건 셰바였습니다, 심지어 카카가 밀란을 떠난 당시의 충격보다 셰바가 첼시로 간 충격이 더 크다는 밀란팬이 허다합니다, 그만큼 셰바가 밀란에서 갖는 위상은 수비진의 코스타쿠르타 이상이었죠
한편 둘의 정점기량 비교는 네스타/슈넬링거와 빌리옹과의 차이보다 적어요, 셰바는 당시 전세계인이 발롱도르 선정대상이었고 반바스텐은 유럽인 한정이었으며, 그 와중에도 셰바는 골든볼 포함 포디움만 세차례들었어요 애초에 셰바 이명이 동유럽의 “호나우두”입니다
그러니까 두 선수는 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이지선다에 있어 각축을 벌일만한 선수들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밀란에서의 활약”만 따져서요
또 말씀드리죠, 그렇다고해도 빌리옹은 당대 최고 수비수중 하나로 분명한 월드클래스입니다, 하지만 네스타와 슈넬링거는 그를 넘어 “역대”급 선수에요 이 둘의 주전 기간은 10년에 가까워서 누적으로만 따져도 어디가서 꿀릴선수 아닙니다, 다만 빌리옹의 누적이 워낙 사기라서 그렇지
그러니까, 빌리옹이 선정될 이유는 공헌도 혹은 누적이라는 기준이 크게 작용한다는거에요, 400경기를 가까이 뛴 네스타와 슈넬링거를 뒤에 둘 정도로요, 그렇다면 같은 기준으로 선정해야한다치면 당연히 반바스텐이 아니라 셰바가 되어야할 이유임에 자명하죠
한편, 그래도 반바스텐을 꼽고싶으면 꼽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그 논리적 근거는 정점기량 내지는 당대위상이 되겠지요? 그럼, 모순에 봉착하지 않기위해 마찬가지 빌리옹과 타소티보다 네스타, 슈넬링거가 선정되어야한다는 것이며 골키퍼 쿠디치니는 무엇보다 당연한 선정이 되어야해요, 밀란시절 한정 야신과도 비교됐던 쿠디치니가 있는데 로시가 뭡니까 로시가ㅋㅋㅋ 로시는 진짜 욕 많이먹던 골키퍼였어요ㅋㅋㅋㅋ 냉정하게 기량면에서 바르사의 발데스보다 아래입니다
한편 피를로 선정에는 왜 그토록 의아해하지않으신가요? 정상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본영상의 선정에서 반바스텐보다 이쪽이 더 아쉬워야할텐데요? 당장의 유스출신이라는 상징성과 커리어적인 공헌도에서, 그리고 밀란시절 한정 기량에서도 완숙한 모습이었던 알베르티니가 있는데 피를로가 왠말이죠
울학교 토요일 사복얘기를 여기서 듣넼ㅋ
종윤 후배 반갑ㅎㅎ
그래도 밀란에서 발롱도르 3회 위너인 반바스텐이 올타임이 아닐까하는데....
ㅇㅈ~~~~~~~~!!!!!
부천고 부천공고 얘기 맞아요 ㅋㅋ
옛날 사람 ㅋㅋ 그땐 그랬죠 많이 맞고 다녔어요
부폰or쿠디치니-말디니-코스타쿠르타-바레지-타소티-굴리트-리드홀름-라이카르트-리베라-노르달-반바스텐
종윤이형 때의 시험보고간 부천고면 공부 ㅈㅇㄴ잘했겠었네욥
레알 다음으로 좋아했던 밀란 ⚫️🔴
AC밀란 10년의 역사 가즈아
93/94 결승에 데얀 사비체비치도 있었죠 ㅋㅋㅋ 골도 넣었던
아침먹으려고하는데 나이스 ㅋㅋ
아침부터 넘나 열일
형들 아침부터 열일하네~
이스타 더 흥하자~
반바 무조건 베스트 11 들가야하는거 아닌가 발롱 3회인데
반바스텐 1987년에 뛰었는데 반바스탠 ac밀란 시절을 집적 본 사람은 우리나라에 그시절 이탈리아 살던 사람아니면 앖음 셰바는 사람들이 봤으니까 집어넣는 느낌도 있고 반바반바 찾지말자 반바하는거라곤 피3월드레전드 밖에 없으면서
레버쿠젠 베스트 11 해주세요~!
AC밀란은 최고죠 아니 최고였죠 밀란♡
반바스텐 없는것도 이상하고
인자기는 아무리 팬심이라지만 반바, 셰바, 노르달이 버티고 있는데 가당치도 않지
거기에 가장 이상한것 중 하나는 카카대신 굴리트?
굴리트 밀란 이적 첫시즌인 87/88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스쿠데토를 따냈지만 냉정하게 그 시즌 이후로 뭐했는데?
그 뒤로 크게 보여준거 없이 떠난게 굴리트지 심지어 89/90은 부상으로 다 날리고 복귀한 90/91시즌도 최악 그나마 91/92때는 꽤 잘했다만 다시 폼죽고 93년에 끝
반면 카카도 03/04 입성하자마자 세리에 올해의선수 그 후로 나가기전인 09년까지 쭉 좋은 활약을 한거보면
어림잡아 6년동안 꾸준히 잘함 심지어 중간부터 팀 망가져갔는데 멱살캐리하며 챔스우승까지 한게 카카인데
대체 굴리트가 어떻게 카카를 밀어내지?
90년대 초반에는 반바스텐과 말디니, 바레시등이 있었다면
00년대 밀란의 왕은 카카 아닌가?
굴리트는 해봐야 잘한게 87/88, 91/92 여기에 그나마 정상적인 폼이었던 88/89를 합치면 잘쳐줘봐야 세시즌인데
둘이 같이 들어가는건 몰라도 카카를 밀어내는게 말이 안됨
알베르티니, 드사이... 아쉬워... 08:12 아사모아 기안 15:33 대전유성 리베라호텔 비에리가 문 박살내고 간 곳.(16강 끝나고)
샬케 할 때까지 숨참는 중인데 죽을 것 같으니까 빨리 해주세요
아니 아무리 시대가 다르다곤해도 어떻게 밀란에서 발롱3회 위너보다 쉐바가 더 레전드 취급받을수가 있나...??
역대 발롱3회 위너가 11명도 안될것 같은데...
@@강희성-n3f 3회 이상 수상자 딱 5명 메시 호날두 크루이프 플라티니 반바스텐 ㅇㅇ
지민박 호나우두도 있음
김동하 호돈신 2회임
반바시절 발롱은 유럽선수만 가능했기에.. 형평성이 좀 안맞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ㅋㄷㅋㄷ ㅎㅎㅎㅎㅎ
종윤이형
현제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뉴캐슬 인수 포기하고 AC밀란 인수 검토 중이라는데 자세한 상황 영상 만들어 주세요!!
17:56 여심폭격기에 감동하는 근본좌
나중에 국축 올타임 베스트도 해주면 좋겠다
셰브첸코는 매시즌 수비가담도 엄청하고 옆에 인자기,크포,질라르디뇨한테 득점도 몰아주는 희생하는 플레이를 7년간 하면서도 역대 득점 2위라서
크..감탄만 나오네
전설에 사이언 브로리 ㅋ
취향저격 개그에 빵터짐 ㅋ
지오반니 트라파토니도 밀란 레전드중 한명인데 생각보다 언급이 잘 안됨
마지막 시즌때 빼고는 AC밀란에서만 선수생활 했고 밀란 수비형 미드필더로 역대 베스트중 한명인데 생각보다 언급이 잘 안되는듯
알베르티니도...
02년 이탈리아 감독아님?? 너무 늙어서 잘모르는듯
3:25 순간 호우호우가 뭐야 하고 생각해봤더니 칠색조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나라 사람이 칠색조를 영어 이름 Ho-oh로 부르는 거 처음 봄ㅋㅋㅋ
셰브첸코보다 반바아니겟냐~~
@@everdaylistlessss 5발롱도 벤치임
수달 ㅋㅋㅋㅋ 순간 뭐지 했는데 이해 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지 웨아는 벤치도 못 앉았음
@@E_star_TV 개웃기네ㅋㅋㅋㄲㅋ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드립만 생각하냐
@@Asdfg-r2h 호날두
다음에는 국가대표 올타임 베스트도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두사람은 애니메이션 얘기할때 실제보다 세대차이가 확 나네
안녕하세요. 올해 44살 된 축구를 좋아하는 한
중년입니다. 저는 1990년대 부터 ac밀란에 엄청난 팬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뜬걸 보고 엄청나게 기뻐했지요ㅎㅎ 선수 한명한명 소개될 때 마다 제가 가지고있는 생각과 추억이 맞닿으면서 좋아햇는데 반바스텐이 후보인게 안타깝네요... 멋진 영상 감사하지만 좋은 영상은 아닌것같습니다^^
와 어떻게 90년생인데 드래곤볼을 안볼수가 있지 지방에 살던 저조차도 드래곤볼 안보면 친구들이랑 얘기가 안되었는데... 덕연좌 도대체 당신은ㄷㄷ
와.. 오렌지 삼총사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반바스텐이라고 생각했는데 셰브첸코한테 밀리네.. 이건 좀... 타소티가 빠진것도 말이 안돼 ㅠㅜ 레이카르트나 피를로가 하나 빠지고 4-4-2 갔어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함.
피를로가 빠지는게 맞다고 봄
언제나 그렇지만 베스트 11에 들어간 선수랑 후보에 들어간 선수들은 취향 차이...물론 반바가 없는건 좀 충격이긴 하네요..
드디어 밀란이네
부천고ㄷㄷ 종윤이형 공부 졸라 잘했었네
인테르도 한번 해주세요!
베스트랑 후보, 어디에도 알베르티니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데..
카카, 반 바스텐, 인자기, 카푸, 네스타가 서브 ㄷㄷ
카푸는 로마레전드 ㅇㅇ
금일 이 채널 영상 처음보는데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올타임 베스트 11에 반바스텐과 카카가 빠지는거 보고 거릅니다.
쉐바보단 반바가 맞고, 피를로보단 카카가 맞죠.(쉐바나 피를로가 기여도가 낮거나 못했다는게 아닙니다.)
밀란소속으로 유일하게 발롱 3회인 반바와 2000년대 초중반 ~후반까지 밀란의 에이스이자 마지막 밀란소속의 발롱수상자였던 카카를 빼다뇨.
심지어 현지에서는 포지션이 다르지만 카카가 쉐바보다 더 밀란의 레전드로 평가를 받습니다.(하물며 반바스텐을 포함한 오렌지3총사는 말할것도 없이 최고의 평가를 받습니다.)
하물며, 위 포지션 벨런스상 피를로 자리에는 축구사 올타임 CDM 원탑이라 불리는 레이카르트(마테우스를 CM으로 분류시.)가 있기에 피를로가 빠져도 무방하죠.
노르달-반바스텐
카카-리베라-굴리트
레이칼-리드홀름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
로렌조부폰(로씨)
고로, 밀란의 올타임 베스트 11을 뽑자면 위처럼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
밀란 재부흥 컨텐츠로 FM 시작해야겠다 당장켜야지
반바스텐-세브첸코
카카
굴리트-피를로-레이카르트
말디니-바레시-네스타-카푸
밀란은 진짜 또라이급이네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형,누나 클럽 올타임 베스트하고 국가 올타임 베스트도하면 좋을거같아요
레버쿠젠 레전드 해주세용!
아리고 사키, 반바스텐 없는거 보고 어이없다가.....아 여기 이스타였지
무조건 반바스텐이지 발롱도르3회수상인데 쉐바팬인듯 이건 말도안돼
그 발롱3회 밀란에서 다탄줄 아는 나무위키 반바펜들이 문제인듯
이스타화이팅
올스타고 뭐고 덕연이형 드래곤볼부터 보고오쟈
반 바스텐이 셰브첸코아래라는건 의아하긴 하지만 뭐 AC밀란조 참 대단했던 팀이네요
첼시팬인데 첼시 베스트11도 해주세요
최근선수밖에 없어서 재미없을듯 ㅠㅠ
드록바 램파드는 들어갈듯
파울로 말디니 내가 처음으로 수비수를 좋아하게 해준 선수 이걸 계기로 수비수들을 좋아함.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푸욜 라모스 보고 그렇게 됬어요 ㅎㅎ
@@0705leap 저는 고딘…
3:26 호우호우???????
칠색조 ㅋㅋ
근데 사실 '호우오우'임 칠색조 일칭 ホウオウ, 영칭 Ho-Oh
역시 다카키황...
노리고 한듯...
국대 올타임도 해주실려나
아무리 봐도 이건 반바스텐인데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네스타를 빼다니요 바레시를 뺀다면 말디니든 코스타쿠르타든 센터백에서 네스타를 밀어내지는 못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네스타는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퀄리티로는 네스타>코스타쿠르타가 맞음 클럽에 헌신도를 중시하면 코스타쿠르타 퀄리티를 중시하면 네스타
네스타는 라치오, 밀란 두 클럽에서 다 레전드급 활약을 펼쳐서 오히려 단일 클럽에의 충성도, 헌신도, 활약기간, 출장 수 등을 따지는 클럽 베스트 11에는 잘 못끼는듯
밀란의 흥망성쇠의 중심엔 베를루스코니가 있었죠 ㅋㅋ
셰브첸코 정말 팬이지만 역대 베스트일레븐은 반바스텐이 들어가는게 맞고 피를로는 중미가 아니라 수비형미드필더입니다.
ㅡㅡㅡ 반 바스텐 ㅡ 노르달 ㅡ 굴리트
ㅡㅡㅡ 리베라 ㅡ 레이카르트 ㅡ 카카
ㅡㅡㅡ 슈넬링거 ㅡ 말디니 ㅡ 네스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바레시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폰
갠적으로는 간만에 밀란베스트를 선정해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 축구관이 바뀌고, 기준도 바뀌면서 그때그때 선정하는 면면이 다른데, 요즈음에는 누적보다 전성기 기량이 평가에 우선순위로 작용하다보니, 이번 선정기준은 무엇보다 밀란 팀내에서 다다른 선수의 피크치/당대 위상이 1순위였습니다
그렇다해도 10년대 즐라탄 실바 듀오, 90년대의 사비체비치나 50년대의 군나르 그렌, 60년대의 디노 사니처럼 누적이 상대적으로 짧은 경우, 혹은 카푸처럼 전성기 나이가 지난 선수들은 그래도 차순위 기준들에 따라 누락시키게 되었다는 점도 미리 밝힙니다
//
먼저, 감독은 아리고 사키를 꼽겠습니다. 밀란의 역대 최고점이 8890의 유러피언컵 2연패이면서 동시에, 일개 클럽과 리그를 넘어 전 세계에 혁명을 일으킨 업적은 전유럽을 통틀어서도 비교대상이 많지않죠
한편 사키의 누적은 연속의 4년과 1년의 다소 아쉬웠던 복귀 기간뿐, 이는 네레오 로코나 카를로 안첼로티에 비하면 다분히 아쉬운 누적이고... 두 감독 모두 카테나치오와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시대 선도적인 전술을 보여준 바 있기에 고민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또 언급할 만한게 카펠로 감독이 있습니다만, 여러 이유를 차치하고 밀란의 역대베스트를 꼽을 때 사키감독이 없는 선정은 드물기에 그냥 사키로 하겠습니다.
다만, 서론부터 길게 잡은 이유는 다시금 아쉬운 로코 감독 때문이고, 로코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정말이나 리버풀의 빌 샹클리, 맨유의 버스비 퍼거슨처럼 클럽의 아버지같은 존재이기에, 비록 포메이션만은 로코의 "1333" 카테나치오를 따르겠습니다
//
GK 로렌조 부폰; 잔루이지 부폰의 먼 친척으로만 주로 알려진 선수이죠. 골키퍼 포지션 선정이 특히나 어려운게 밀란인데, 섭섭한 말로하자면 사실 다들 고만고만 합니다..ㅋㅋ
월베에 꼽히면서 당대 최고의 자리에 잠시나마 올랐던 디다ㅡ 0205의 단 3년정도를 제외하면 비록 0607 챔스우승을 고려해서도 기름손으로 유명했고, 더군다나 그 이후에는 온전히 주전이라 보기도 힘들었죠
누적 최강자인 아비아티ㅡ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또 이미지와 다르게 순수기량역시 리그 정상급으로 높게보는 선수이지만 그래도 후보기간과 커리어면에서의 고점이 아쉽긴하죠, 하지만 가끔, 드라마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부폰 다음으로 꼽는 선수
밀란 제네레이션 상징성의 로시ㅡ 무패우승과 최소실점 기록을 함께하는 선수라서, 보편적인 일레븐 선정에서는 주로 로시가 선정됩니다만, 서두에 밝혔다시피 고점 기량과 개인 위상이 먼저이기에 조기 탈락시켰습니다
이외 쿠디니치나 알베르토시같은 선수도 있지만, 쿠디치니는 후술할것이고 이제 정말 부폰으로 돌아와서ㅡ 부폰의 누적은 주전으로 10년을 내내, 주전기간은 로시와 아비아티를 비교해도 우위죠
하지만 무엇보다 선정이유는 상술했던 고점 기량과 누적의 밸런스, 솔직히 찾아본 부폰의 경기는 시대가 시대인지라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에 당대 평가에 많은 의지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밀란의 숱한 키퍼들과는 다르게, 조프와 젱가, 부폰이라는 불운을 맞이했던 쿠디치니, 알베르토시, 로시, 아비아티와 달리 당대 아주리의 분명한 레귤러였다는점으로 위상평가에 한 손을 들어주게 되었고(월드컵 성적은 그말싫입니다만)
또한 50년대 당시 유럽과 세계 올스타전이 큰 이벤트였는데.. 지금처럼 월베가 없던 시대이니만큼, 여기에 선정되었다는것만으로 월베를 대신할 수 있다고보고, 아니나다를까 부폰이 유럽 베스트로 꼽힌 이력이 있어 이를 당대 최고급 선수 대우를 받았다는 점으로 추론해보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레놀리 시절로 유명한 밀란의 첫 전성기 주전으로 (거진 최초의 유럽대회라고 볼 수 있는)라틴컵을 두번, 리그 우승을 네번 우승, 또 유러피언컵 결승까지 올라 팀커리어적으로도 짱짱합니다
스타일은 구전되어 오는것이, 반사신경에 능한 선방형 골키퍼였다고 하는데.. 근데, 과연 그러한것일까 큰 단점이... 기록상에 실점이 너무 많습니다, 경기당 1실점이 훌쩍 넘어가는 기록이에요
이게 당대 축구의 트렌드가 반영된것인지도 의문인데, 사실 당대의 골키퍼들 실점기록을 찾아보아도 부폰만큼은 아니거든요;ㅋㅋ 반십년정도 후의 쿠디치니는 오히려 경기당 0.5실점급의 놀라운 기록도 가지고있어서...
다만, 이만 정리하고, 그러함에도 불구 조프 이전 아주리의 수문장이었으며 국대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는 점, 밀란의 첫 전성기를 열음과 동시에 커리어와 누적이 상당하다는 점으로, 밀란의 대표 골키퍼 얼굴로서 저는 부폰을 꼽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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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프랑코 바레시, CB 파올로 말디니; 특별히 바레시니만큼은 스위퍼라 쓰고 리베로라 읽겠습니다. 밀란 역대베스트를 선정할때, 어떠한 반박도 불가하고 박고보는 고정값이 이들과 또한 리베라까지 딱 세명이죠.
오렌지 삼총사는 누적과 포메이션 밸런스라는 기준이 크게 중시될때 각각 대표적으로 알베르티니, 리드홀름, 세브첸코 등에 밀릴 공산이 크니까요. 무엇보다 굴리트와 반바스텐은 부상이력이 옥의 티로 작용하는면이 있어서..
여하튼 이 둘과 관련하여 짧게나마 특기할 만한, 재밌는 사실로 밀란은 약 8년 단위로 수비진의 핵이 바뀌는 역사가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동년배의 보디가드가 한명씩 존재했고요.
예를들어 76년생 네스타와 78년생 칼라제, 그 아래로 68년생 말디니와 66년생 코스타쿠르타, 그리고 다음으로 60년생의 바레시와 타소티가 그러하죠.
그 위로는 수준급 좌풀백이었던 말데라와 유다 콜로바티,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했던 로사토와 역대급 슈넬링거, 또 아버지 말디니와 자가티 콤비로 이어져가고요.
한편 네스타 아래로는 84년생 치아구 시우바와 86년생 아바테가 있었는데... 시우바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져오네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RCB 알레산드로 네스타, LCB 칼 하인츠 슈넬링거; 일단, 순수기량면에서 그리고 당대를 넘어 역대 위상이랄면에서 밀란 역사상 수비수 세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들입니다. 이중 세번째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만한 두명인데, 저로선 우열을 가릴 수 없으니 그냥 네손가락으로 하겠습니다
포메이션, 포지션 관련하여 한마디씩 하자면... 네스타는 포백 전환시 우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98월드컵을 우풀백 주전으로 나온 바 있으니까요(조별예선 부상은 그말싫)
또 슈넬링거는, 주 포지션이 좌풀백이라지만, 센터백 혹은 스위퍼 자리에서도 많이 뛰었던 선수이고(함부르크와의 컵위너스컵 결승전),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까지 겸임할정도로(6869 유러피언컵 상위 토너먼트) 범용성이 좋은 선수였죠
여기서 두 선수 다 10여년을 밀란에서만 뛰었을 정도로 누적 역시 훌륭한 선수인데... 사실 고민이 아니될수 없는점이, 이분야 누적 끝판왕 선수가 바로 코스타쿠르타와 타소티여서요.
이 두선수는 기량면에서도 당대 최고급이었고, 코스타쿠르타 빌리옹이야말로 바레시와 말디니 사이에 껴서 그렇지, 당대 월드클래스로도 위상이 높던 선수라서 보통의 일레븐 선정에서 반드시 빠지지말아야할 선수이기는 하나//
그래도 선정기준에 맞추어(왜냐하면 이제부터 언급할 오렌지삼총사가 반드시 선정되어야할 당위성을 갖추어야한다고 보았거든요), 그래도그래도 빌리옹보다는 역대적으로 평가가 다소 높으면서, 로코와 안첼로티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팀전술의 핵이었던 네스타와 슈넬링거로 좁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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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프랑크 레이카르트, LCM 지안니 리베라, RCM 카카; 개인적으로, 가장 큰 고민이 있던 자리가 바로 이 자리입니다.. 다름아닌 닐스 리드홀름의 존재때문이거든요
여튼, 레이카르트 먼저 얘기하자면ㅡ 수비수로도 바레시와 코스타쿠르타 각각 짝을 맞추기도 했던 대단히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지만 사실은 442 중앙미드필더나 3미들 메짤라로도 손색이 없는 공격능력, 활동량을 보유한 컴플리트 미드필더이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밀란내 두배가량의 경기수를 가지면서 기량또한 당대 최고였던 알베르티니가 있지만.. 피를로같은 경우 당장 밀란에서만큼은 알베르티니에게 한수 접어야한다는 의견이 많죠
왜인고하니, 피를로가 유베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던것과 비슷하게, 90년대 후반의 알베르티니는 밀란에서 그 능력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물론 보반도 있었고 사비체비치도 있었지마는, 개인적인 감상으로 알베르티니의 팀내 전술적 중요도는 밀란의 피를로 그 이상으로 보고있거든요
하필이면 그것이 당시 잠시간의 밀란 암흑기에 해당한다는점이 아쉽지만, 적어도 9899시즌만큼은 기적의 리그우승을 일궜으니 알베르티니의 밀란내에서 위상만큼은 레이카르트를 제끼고 베스트일레븐에 들어갈만하다, 고 보았으나 그래도 뭐 기준이 기준이니만큼ㅋㅋㅋ
한편 카카와 리베라는, 혹여나 카카가 왜 CAM이 아니느냐 하실분이 있으실까봐, 이 1333이라는 카테나치오 전술 하에서만큼은 좌우 메짤라 자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소화할수있다고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실제 리베라의 당시 포지션이 딱 이 자리였고, 라이벌 인테르의 마쫄라가 딱 카카 자리였기도 하죠. 그리고 0306즈음의 카카는 그 이후와는 다르게 보다 미드필더적인 플레이로 더욱 높이 평가되는바가 없지않습니다
한편 카카의 자국 선배 디노 사니라는 선수가 딱 이 자리와 비슷하게 리베라와 짝을 맞추었다는 점도 상기할수 있어 부득이 카카를 여기 집어넣었네요
그래도 혹시나 밸런스상으로 불편할때에는, 사키, 안첼로티의 442 내지 4312로 대대적인 변경을 해도 무방한것이.. 올라운더 플레이어 끝판왕 굴리트가 있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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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루드 굴리트, LF 마르코 반 바스텐, ST 군나르 노르달; 이제 굴리트 얘기를 해야겠죠, 근데 솔직히 이제와 이 셋은 더 할말이 없습니다ㄷㄷ
그래서, 오히려 이들보다 설명을 보충하고싶은게 바로 리드홀름과 셰브첸코입니다. 앞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게 리드홀름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만큼은 아니지만 셰브첸코 역시 항상 고민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저는 선정기준에 따라 셰브첸코가 반바스텐, 노르달보다 위대한 밀란의 공격수로 먼저 거론될법하다고 보거든요. 일단 꾸준하고 부상이력이 적다는점에서는 반바스텐보다 우위이고, 어쩔수없다지만 발롱도르같은 개인수상면에서는 노르달보다 우위로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셰브첸코는 당대 밀란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어마무시합니다. 아닌말로, 카카가 밀란에서 떠났을때보다 셰바가 첼시갈 때의 충격이 훨씬 컸다는 밀란팬분들도 적지않거든요, 셰바는 그냥 그시절의 아이콘 그 자체였습니다.
노르달옹조차 살아생전에, 셰바가 자신의 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고가 될것이라며 한마디 거들기도 하셨으니... 더비전 최다득점을 비롯, 노르달과 반바스텐이 없는, 어쩌면 밀란에게 챔스우승보다 어렵다는 코파이탈리아 커리어까지 가지고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ㅋㅋㅋ
다음은 리드홀름.. 밀란의 빛나는 주장단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반드시 거쳐야할게 리드홀름입니다. 물론 전후로 노르달과 체사레 말디니가 있습니다만, 장기 주장으로 이후 리베라, 바레시, 말디니의 상징성에 포문을 연 건 리드홀름이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하거든요
선수로서는 노르달과 마찬가지, 발롱도르 기록에서 쩔수없이 손해보는 면이 있다지만, 스웨덴과 밀란에서 보여준 당대 위상만큼은 발롱도르 한번 받아도 이상할게 없는 월드클래스이기도 하죠
특히나 리드홀름의 올림픽 우승은, 유로가 없고 올림픽 나이제한이 없던 시기이기에, 그 가치가 유로우승과 비슷하다는 말도 왕왕 돌죠, 그리고 그 에이스는 군나르 그렌과 함께 리드홀름이었음이 자명하고요. 지금에와 우스개처럼 여겨지지만 "2년만의 패스미스에 관중이 박수를 쳤다"라는 전설도 가지고있죠
따라서 당장의 카카 굴리트와 단순 기량비교가 어려우니, 커리어나 누적, 상징성면으로 매치업을 옮겨가면 리드홀름이 방긋 웃을수밖에 없는것이, 리드홀름의 누적경기수는 은퇴이후 30년이 넘게 클럽 최상위권이었던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마도 정확하게는, 리베라 다음 2위)
당시 시즌당 경기수가 적었던것을 감안하면, 시대보정하여 더욱 높이 평가될수도 있겠죠. 여기에 무엇보다 주장으로의 상징성과 함께, 리드홀름은 보드진과 감독으로서도 밀란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다름아닌 밀란 그자체가 된 말디니를 발굴한 장본인이기도하고, AS로마 최전성기를 지도했던 명장이기도 하며, 밀란에서도 긴 암흑기 유일의 리그우승과 코파이탈리아까지(코치로) 들어올린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리드홀름 자체적으로 개발한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은 리그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했으니, 어찌보면 리드홀름이야말로 바르사의 크루이프같은 상징성을 갖는 밀란의 아버지라고 볼수도있다 생각합니다
아 로코를 아버지라했으니 리드홀름은 어머니가 될까요ㅋㅋ 아닌말로, 딱 둘이 감독과 코치로 밀란의 코파 우승 한번을 이끈 사제지간이기도 하니 다시금 두 위인의 밀란에서의 위상을 짐작해볼만한 사건이기도 하리라보네요
아무튼.. 짧게 마무리하자면, 리드홀름이 결국에 제외된 이유는 사실 다음에 있습니다, 카카에겐 그러함에도 전가의 보도 0607같이 대표되는 시즌이 있다는점, 또 굴리트는 엽기적인 포지션의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는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시대별로 비슷한 인원수를 추리고 싶은 지극히 개인적인 강박이 있거든요, 이상 주전을 마무리하고 후보로 넘어가며 말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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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파비오 쿠디치니, 마우로 타소티,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닐스 리드홀름, 안드리 셰브첸코; 딱 이렇게 선정하면, 굵직한 밀란의 네번의 전성기를 나열할때ㅡ
첫번째 그레놀리 시절에 2+1명, 두번째 카테나치오 시절에 2+1명, 세번째 밀란제네레이션에 5+2명, 네번째 밀레니엄 시절에 2+1명으로 시대에 맞춰 골고루 선정될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이상의 선수는 본문에 전부 언급한바있으니, 마지막으로 쿠디치니만 첨언하자면ㅡ 쿠디치니는 밀란 골키퍼중 정점기량 최강자입니다. 슈넬링거 로사토 트라파토니 안퀼레티 포백, 그리고 수미 로데티로 이어지는 단단한 수비진의 마지막 보루로서, 단기간이다만 야신과도 비교되었던 선수였습니다
골키퍼는 단순한 기량비교가 어려우니, 그냥 경기당실점 퍼센티지로만 순위를 매겨도 1위가 쿠디치니일겁니다. 누적도 결코 적지않아서, 5년의 기간은 오렌지삼총사와 동일.. 하지만 뭐 결국 저는 부폰을 꼽았지만요ㅋㅋ
이외 언급하지 못했던 선수로는ㅡ 고대의 렌조 데 베키, 그레놀리의 그레를 맡은 군나르 그렌, 우루과이의 영웅 후안 스키아피노, 첫 빅이어의 주장을 맡았던 체사레 말디니, 하얀 펠레 호세 알타피니, (그리고 시대 순서대로)트라파토니, 로데티, 베네티, 도나도니, 보반 등이 있습니다, 그 이후는 익히 아실테니 생략
반바가 빠진건 좀 아쉽네.. ac밀란 원톱은 반바가 임팩트 갑이였다고 보는데... 반바는 오렌지 3총사 시절 주축 멤버로서 ac밀란에서만 발롱도르 3번을 받았는데.. 그런 선수가 단지 득점 기록에서 셰바가 앞선다고 서브로 밀리다니.. 솔직히 아쉽긴 하네요. 물론 해설위원님이시니까 전문성이 있으시지만, 개인적으로 80년도 후반에서 90년도 초반까지에 밀란 최전성기 오렌지 3총사의 주축 멤버인 반 바스텐이 셰브첸코에 밀렸다는 건 좀 이해가 안 되긴 하네요. 오렌지 3총사 나머지 멤버인 레이카르트랑 굴리트도 포함이 되서 개인적으로 더더욱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황덕연 해설의원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네스타랑 카푸는 아무래도 전성기가 지나서 온 거라 빼신 거 같기도 하네요. 네스타 최전성기는 아무래도 라치오고, 카푸는 로마 시절이 레전드라..
판 바스턴은 다 제쳐두고 발롱 3회만 봐도 원톱이건 투톱이건 무조건 톱 주전이어야지 않나? 오렌지 삼총사를 넣어놓고 그 리더를 빼버리네 ㅋㅋㅋㅋ
반바스텐이 서브인건 진짜 오바인듯.
토트넘 베스트11도 해주세요
역시 바레시 형님 크읏
반바스텐이 밀란에서만 발롱도르 3번 받았는데 셰브첸코한테 밀린다고....?
그니까 점점 축알못 길 걷는거 같음 바르샤 올타임때도 수아레스가 서브에도 없고
@@Ranki-d8w 반바스텐은 프랑스풋볼이 재평가했을때도 여전히 반바스텐이 수상자였습니다. 물론 재평가한다고 뺏기는 것은 아니지만.
실력과 임팩트론 반바스텐인데 30세이전에 은퇴했기때문에 대체로 그보다 폼을오래 유지한 셰바를 뽑은거죠
너무 네임벨류만 보고 반바스텐 할 건 아니에요. 솔직히 출장 경기수만 보면 셰브첸코가 더 많고, 밀란시절의 셰브첸코만 보면 진짜 컴플리트 포워드여서 당시 호나우두랑도 비비고 그랬는데 물론 둘 중 한 선수를 축구사적으로 보면 쌉 반바인데 밀란 한정으로는 셰브도 취향으로 넘길 수 있다 봅니다 하지만 전 반바 ㅇㅇㅇㅇ
드디어 밀란이 나왔네요
네스타 빠진것도 충격인데 라인업 보면 할말없음...
네스타는 역대 세리에뽑으면 들어갈순 있어도 역대 밀란하면 안뽑히는게 맞아요 ㅎ
@@user-yi4vy1vt1u 역대 세리아에 왜들어가나요 밀란 올타임에도 못들어갔는데
@@아아-q7g3d 생각없는거 실화?ㅋㅋㅋ 카푸는 로마시절이 전성기고 로마와 밀란시절 합해서 세리에 역대선수에 뽑힐만한 선수고 밀란시절만 놓고보면 역대는커녕 밀란올타임에도 못낀다 이말입니다... 생각보다 축알못이 많네ㅋㅋ 카푸가 올타임에 거론되는데 왜 밀란베스트에 못끼냐니ㅋㅋ 카푸가 올타임인건 여러클럽에서의 활약과 브라질에서의 활약이 더해진거지 밀란올타임에 들어가는거랑 뭔상관ㅋㅋ
귀여운 친구들이 많네
@@d.lillardtime3349 올타임에 거론되는건 여러 클럽에서의 활약과 브라질에서의 엄청난 성공이 있었죠ㅋㅋ 밀란 역대 베스트에 들어가는건 순수히 밀란에서의 활약입니다... 비교적 노장시절에 밀란에 와서 많은 활약은 없었습니다ㅎ 07시즌 챔스우승도 주전 아니었구요
@@user-yi4vy1vt1u ㅋㅋㅋㅋㅋ네스타얘기하는데 카푸가 왜나옴 급발진보소 ㅋㅋ
10:13 추우먼에게는 더이상 해당되지 않는 말
쉐바도 좋긴한데 반바스텐이 올타임에 더 적합하다고봄 발롱도르도 세번이나 탓는데..
반바스텐이 AC밀란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탄 발롱도르는 한번 아닌가요?? 셰브첸코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봄
@@아기대호 88 89 92 ?
ㅋㅋㅋ쉐바보단 반바스텐이지 황위원!
그리고 감독도 카펠로 보단 현대축구의 큰틀을 만든 아리고사키감독이지ㅋㅋ황위원!!
챔스우승 더 했다고 뽑는건 꽉찬 실속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