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없는 사람이 미대 입시 한 사람이 나에오.... 23살 나이로 대학 졸업하고 기간제 선생님 하려고 캐리커쳐 하나 좀 그린다는 이유로 미술입시 했는데 울며불며 담임쌤이 멱살잡고 하드캐리해서 예대 합격했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음... 직장 다니면서 퇴근하고 학원가고 ... 이거 쓰는데 설명 들리는데 시각디자인과 합격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술입시 하시는 여러분 ... 힘들어도 부모님께 잘하세오... 진짜루.... 내 돈내고 월세내고 세금내고 학원다니고 재료사고... 7개월 입시미술 학원 다니고 생활고에 폭격맞았네요....
음.. 이건 강사에게도 지울수 없는 추억이 되시는거 아닌가? 학생은 배우는 과정이기에 연습과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가르치는 자질의 관점에선... 이건 누구에게 재능이 없다는건지 좀 의아.. 입시미술과는 좀 다르다 할 수 있겠으나 아동미술을 가르쳤던 입장에선 약간의 물음표가 생기네요. 물론 기본기가 필요하겠지만요. 두분 모두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실테니 다양성 안에서 행복한 미술인들이 되시길 바래요~
@real madrid 그런것도 좋은 작품을 접하고 하면서 늡니다. 창의력이 선천적이 아니라던 학원샘 말이 생각나네요. 그동안 보아온 작품의 응용, 적용의 결과가 창의력인 샘이니 틀린 말도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 어디에 발휘되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재능은 타고난 능력을 말합니다. 즉 남들과 똑같이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습득이 빠르거나 실력이 월등한 경우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 즉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창의력 상상력만을 재능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그런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도 아닐뿐더러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꼭 미술입시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오히려 입시가 미술을 배울때 도움이 더 안됩니다 4시간이라는 촉박한 시간에 맞춰 그리는거 뿐이지.. 미술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으면 그냥 학원을 다녀서 실력을 쌓거나 취미로 하세요 ㅠㅠ 요즘은 잘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sns,그림 사이트에 올려서 본인을 알리는게 더 나아요 대학 다녀봤지 커리큘럼이 안좋으면 실망할꺼고 특히, 교수님들 취향 때문에 본인 성적을 높게 못 받는 억울한 상황까지 생깁니다. 결국 미대는 본인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곳이 아니라, 교수님 입맛에 맞춰서 그려야 하는 공장입니다..저도 재수 1번 했었는데 이럴꺼면 그냥 취업이나 먼저 할걸 그랬나봐요. 취미로 미술하다가 주변에서 잘 그린다고 해서 미대를 간다? 그냥 학원가셔서 취미로 배우고 sns에 그림 투고를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다른부분도 있네요ㅎㅎ 요즘 워낙 개성있는 작가분들이 많아서 미대입시를 한다고 그게 다가 아닌것은 맞지만, 미대입시가 미술을 배울때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에요. 학원마다 다른것같긴 한데..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치는 곳들은 사물을 볼때 기본적인 형태를 보게하는 관찰력, 빛과 어두움의 특성을 배우면서 조형감각을 배우게 되니까요. 형태를 분석하고 상상할수 있게 도와주는것도 있고요. 그게 시험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해서 4시간안에 그림을 완성해라!가 짜증나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어차피 인생은 데드라인 투성이라 딱히 나쁘다는 생각도 안들었어요. 작가로서 살아간다고 해도 개인 갤러리가 있고 내 작업만 원할때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어딘가에 취직해서 스케쥴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그것도 다 훈련이라고 보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말씀대로 요즘은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지간해서는 눈에 띄기 힘든것도 현실이더라고요. 저는 미래를 위해 플랜B를 항상 세워야한다는 입장이고, 가능하다면 대학을 다녀서 인맥관리도 하고 졸업증도 받아놔야ㅋㅋㅋ좀더 수월해지는것도 있고요. 의외로 대학은 커리큘럼만 보는게 아니라 사회생활의 시작점이기도 하니까요. 이미 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ㅋㅋㅋ 그림은 단순히 열심히 그리기만 해서는 저 큰 시장에서 눈에 띄지 않더라고요. 주변에 마케팅도 하고 sns도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성공할수 있다는걸 알게됐답니다ㅠㅠ 그냥 취미로 공부하고 취미로 sns에 올려서는 정말 그냥 취미로 끝날수 있어요. 경험담이라 적어봅니다.....
미대입시를 거쳐온 사람으로서 입시미술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입시미술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 있다 생각해요. 흔히 모두가 아는 고흐또한 기본기는 완벽한 상태였죠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그려내는 작업만이 미술이 아니고 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 분야도 있죠.. 입시미술에서 요구하는 사물 또는 인체를 볼때의 해석력, 공간을 다루는 능력, 남들이 놓치는 것까지의 높은 관찰력, 기본기 등이 있는데, 이러한것들이 입시를 하면서 최대한 갖추어졌을때 좋은 한장의 그림이 완성됩니다ㅎㅎ 하지만 분명한건, 이 과정에서 흔히들 말하는 '재능의 차이',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추구하는 비효율적 제도' 를 느끼고 좌절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자신의 능력치를 어떠한 임계점을 넘기기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쓰는 친구들도 있죠. 아예 옳다고만 할 수 없는 입시제도겠지만, 사람이 이루어낸 사회인 이상 무조건적으로 옳은 제도는 어느 나라인들 없을 거에요..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분명히 끝까지 해내고나면 얻는 것도 있을거에요🙃🙃
무얼 이야기 하시고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하지만 머든 기본기가 탄탄해야지 창작도 가능한법이니까요 (여러분 학교가 아닌 대학교를 졸업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갈까를 생각해야해요 무작정 학교이름 좋다고 갔다가 낭패봅니다 ᆞ학교여러번가신분들도봤구요ᆞ 학기시작하자마자 기숙사에서 안나오는 동기ᆞ일학기하고 자퇴하는 동기등등...말이 길어졌네요 p.s힘내세요 학생여러분)
입시미술 거치고 4년제 산디과 졸업하고 제품쪽 실무 몇년 뛰었는데요. 디자인쪽의 핵심 역량은 예술적인 재능보다 문제해결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쁘게 디자인하는건 구글링하고 비핸스 참고하면서 누구나 뽑아낼 수 있는데, 왜 그 형태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물으면 다들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이뻐서 이렇게 했다는건 좋지 않은 접근인것이 미적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디자인의 설득력이 떨어지거든요. 이러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형태의 제품 혹은 이런 구성의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했다 라는게 더 큰 설득력이 있다고 느끼실거에요. 디자인이 예술관련 영역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논리가 우선이고 미적인 건 그 다음 고려사항이에요. 디자인은 미적인 감각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능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하고싶은 분들은 살짝 참고만 하세요 ㅎㅎ 결국은 자기생각이 젤 중요하니까요.
@@Hompose 재능이 있으면 입시 미술할때 더 좋은건 당연하죠. 재능이란, 보통 태어났을때 부터 갖고 있는 감각을 말합니다. 감각이 있으면 그림그릴때 써야하는 색깔, 빛방향등을 조금 더 수월하게 설정하거나 창의적이게 그릴 수 있겠죠. 하지만 이것도 처음일뿐, 입시 미술에서 가장중요한건 경험과 노력입니다. 재능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필선이 좋아지거나 수채화 물조절을 잘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재능있는 아이들이 감각으로 익힌 것은 입시미술을 배울때 감각이 있는 것 처럼 보일려고 어떻게 하면 그림이 예쁜지, 빛방향은 어떻게 설정하는지를 그냥 외워버립니다.
@@도은-y2k 입시미술에서도 재능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해요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그림실력이 오르는것은 아니지만 재능이 부족한 학생에 비해서 몇 배는 더 빠르게 교육받은 내용을 자신의 방법으로 적용하여 그림을 확 끌어올리죠. 재능있는 아이들이 노력을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들도 같이 노력을 합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실력차는 점점 커지게 될 거고 결국엔 같은 성적으로 더 좋은 대학울 가는거죠. 절대 작은 비중이 아닙니다.
@@도은-y2k 미대 입시준비생들을 재능은 노력으로 다 커버할 수 있다고 부풀려놓고 그들이 현실에 마주쳤을 때 더 큰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재능이 그렇게 작은 차이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거라면 지금까지 왜 셀 수 없이 많은 입시생들이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서 좌절을 겪었을까요?
그래도 입시 꾸역꾸역 해서 졸작도 끝내고 올해 대학 졸업하긴 하는데 내가 봐도 나는 소질은 없는거 같음.. 입시때도 그냥 잘하는건 아니고 평타?평타 이상정도는 쳤던 거 같은데 그냥 남들보다 그림을 조금 더 잘그리고 좋아할뿐 직업으로 삼을 순 없을 것 같아요 동기들이나 같이 입시했던 친구들 이제서 뒤돌아보니 내가 떨어지는게 티가 나서.. 얼마전에 깨달았는데 좀 많이 슬펐음 그림은 취미로 하고 이제 딴길 찾아야죠 입시생들 힘내요 저같은 케이스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디자인전공으로 외국대학원생입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게되었네요. 전 재능이 없는 쪽에 속했습니다. 감각이라는 말이 제일 무서웠고, 재능감각 이런 말을 학원에서 들을 때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4년 입시후에 괜찮은 디자인대학에 붙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도 바쁘게 살지만 그 때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ㅎㅎ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도 재능에 관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나네요. 전 개인적으로 재능도 노력으로 90%이상은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다니면서 혹 누군가가 재능이 없다든지 그런 말을 한다면 그냥 구라라고 믿으세요. 그리고 최소한 디자인의 영역에서는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 무궁무진해서 주위에 기를 쓰고 노력하는 사람은 대부분 무엇을 하든 결과가 좋더라구요. 미술입시하시는 분들이 희망을 놓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사실 정말 어릴때부터 미술 자체를 사랑했고 화가가 제일 이루고싶은 꿈일만큼 좋아했고 주변에서도 재능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중1~2때 도전하려다가 어쩌다보니 다른 과로 예고를 가게 되었는데 거기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을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ㅠㅠ 입시미술 하시는분들.. 정말 응원하겠습니다! 제 못다이룬 꿈도 본인들이 이뤄주세요☺️
입시없이 시디과 갔는데 제일 기억나는 점은, 실기시간에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는점(준비물부터 알아서 사야했음) / 과제해가면 구도, 배치에 대해 평을 듣는데 괴로움. 지금은 uiux가 주일것 같아서 나처럼 고통받진 않을것 같긴한데.. 그리고 5년 입시미술하고 나랑 같은 학교온거보고 참 인생사...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일반 입시갔다가 폭사하는것도 많이 봤음. 요즘은 그냥 사설 일러학원 잘 가는게 취업길이 더 나을수도있고...
애초에 입시미술은 재능으로 하는 학문이 아닌거같음 본인은 사고의 전환으로 입시를 치룬 사람인데 입시치룬지 10년정도 지나서 요즘은 어떨지모르겠는데 그냥 카피작 딱 하나 던져주고 주제부 큰곳에 소재만 갖다 바꿔서 때려박는게 무슨 미술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디자인과는 대학교 3학년 부터는 하루종일 공돌이마냥 컴퓨터앞에서 포토샵키고 앉아있는데 애초에 미술쪽이라기보다는 기술쪽이라 이것도 이과계열에 더 가까운거같음 3d 프로그램도 배우다보면 수학적 용어도 많이쓰이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그림잘그린다해서 미대입시를 생각하고 입시미술학원을 등록합니다... 막상 다녀보면 옆에있는 애들이 너무잘그려서 기죽기도하고 자신이 그닥 잘하는것 같지 않고.. 여러감정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받지만 이걸 이겨내고 대학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의모습.. 대학교 3학년이 돼서야 미대를 온것이 잘한일일까 고민하고있습니다.. 입시미술 솔직히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그리다보면 저절로 그림이 그려지게되고 그정도 실력이면 대학에는 충분히 합격할수 있습니다.. 하지막 대학에와서는 재능이라는것의 차이를 느끼기시작합니다.. 저는 제 실력에 항상 자신이있었고 자랑스러웠지만 주변에 저보다도 훨씬 잘하는사람들이 너무많습니다. 처음에는 노력하면 될줄알았어요.. 그렇게 대학교3학년이 됐지만 격차는 매꿔지지가 않더군요. 제가 가진재능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자신감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미대입시를 할거라면 어떤일이 있어도 미술만을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저처럼 흔들리지 않도록 말이죠..
미대생 입니다만 현실적인 부분을 전하면 미술은 꿈도꾸지 마시길 바래요 현실적인 부분을 놓고 얘기하는겁니다. 굳이 힘든 길을 간다면 말리진않아요 당장 대학교 까진 쉬울수 있습니다 개나소나 조금만 노력하면 갈수 있어요 그치만 취업은 얘기가 달라지죠 취업 이 되어버리면 철저희 실력으로 모든것이 판가름되요 대학교 안에서 교수가 인재를 선택 하는 것부터 모든것이 실력이에요 저는 어중간한 위치에서 미술을 하겠다고 대학교를 진학 햇지만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전부다 몸쓰는 3D 직종뿐이에요 전공이 관련이 있으니 그럴수 밖에 없지만 이좁은 바닥에서 예술을 가지고 먹고 살려고 하면 손가락 순위에 들지못하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저도 그림 그려본 적이 공책게임 에서 졸라맨에 입힐 검 갑옷 입힌게 전부인 뉴비였는데 서울시 사생대회에서 '중학교 미술쌤이 알려준 나무 그리는 기법 8개를 전부 한 화폭에 담아볼까?' 생각해서 그렸더니 서울시 사생대회 2등했던 기억있어요 같은 반 미술영재였던 친구가 어케 땄냐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확실히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나 창의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입니다. 기초디자인 하다가 발상과 표현으로 가고 싶은 학교 조형과에 입학 후 디자인과로 전과했고, 미술학원에서 초등, 중등 아이들(미대 입시 하려고 하는) 가르치는 보조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상 말씀이 맞아요. 소질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스킬과 약간의 재능(아이디어,센스) 같습니다. 저는 입시를 4년 정도 좀 오래 한 케이스인데, 나중에 가보니 1-2년 한 친구와 별반 다를것도 없었구요^^ 여담으로 저는 수학이 필요 없다는 말에 무턱대고 시작 했다가 정말로 흥미를 느껴 졸업 후에도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취업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색 안보이는데도 다 가능한게 디자인 입시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제가 학교들어온게 10년전이니까 그 당시랑 많이 다르겠지만. 배경 지적받으면 그 주 동안에 배경만 몇백장씩 그려서 내꺼 만들고 오브젝트들 하나둘씩 손에서 외워가는 느낌으로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잘 그리는 친구들은 대충 만장을 그려보고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럼 제가 거기까지 비슷해질려면 마찬가지로 만장정도 그리면 되는겁니다. 생각해보면 되게 간단한 일이죠.
저도 끊임없이 생각해오던 부분인데ㅎㅎ 살짝 의견 보태봅니다. 미대입시를 하고 디자인을 전공해서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흔한 직장인.txt인데요, 말씀대로 디자인은 타 순수예술에 비해 재능이 거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주어진것을 이용해서 좀더 구조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필요한 학문이랄까요. 실제로 전공할때도 그렇고 일할때도 그렇고요. 그런데 단순히 손재주만이 재능은 아닌것처럼, 그 공간을 상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에는 확실히 재능있는 친구들의 그 속도는 다르다는것도 느꼈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사진보면서 따라그리느라 바쁜데 정말 잘 캐치하고 표현하는 친구들은 한번 보고 바로 종이위에 표현하더라고요. 심지어 사진과는 다른 각도와 다른 구성인데도 어떤식으로 표현해야 효율적일지를 잡아내는건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관찰력이라고도 하죠. 그만큼 속도가 빨라질수밖에 없고, 시간안에 구성뿐만 아니라 완성도까지 뽑아내야하는 '시험'이라는 틀 안에서는 최고의 재능이더라고요. 아무리 생각이 뛰어나고 기발해도 기본 완성이 안되면 바로 탈락하니까요. 그 모든 해결능력 역시 재능이 아닐까 싶어요. 남들과 시작점부터 다른거.. 인정하기 싫어도 보이더라고요ㅋㅋㅠㅠ. 그리고 입시를 건너 전공을 하게 되면서는 더욱 재능의 격차를 크게 느끼기도 했어요. 더이상 입시미술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화면구성, 공간지각능력, 색감각까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특히 눈에 띄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거든요. 내가한건 이렇게 평범한데 저친구는 어떻게 저런 과감한 레이아웃을 생각했을까, 결과물이 바로 눈에 보이니까 인정할수밖에 없더라고요. 일을 하면서부터는 더 크게 느꼈어요ㅋㅋㅋ데드라인은 짧은데 그 안에서 해내는 속도나 퀄리티의 차이가 말해주니까요. 단순히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걸 떠나서 이미 본능적으로 어떤걸 써야 매력적일지 아는느낌? 그건 진짜ㅋㅋㅋ감각이잖아요. 그 감각이 재능이고요. 필드에서 일하면서 더 느끼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재능이 전부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보고있으면 다르긴 다르구나..하다는 얘기였습니다ㅋㅋㅋㅋ
고등학생 미대 입시생 인데요 '2번 공부 못하니 미술해볼까 하다가 하는 사람' 에 대한건...공부 못한다고 해서 미술로 가는거는 저는 반대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국어랑 영어를 잘해야 미대를 갈 수 있습니다. 보통 미대는 3과목을 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과목은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국어랑 영어구요 하나는 수학, 과탐, 사탐 셋중 하나 1택 인걸로 알고 있지만 대학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역사를 수능에서 치긴 쳐야 하지만 딱히 보는곳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미대도 공부 잘 해야 갈 수 있으며 더불어 그림도 계속 실력을 쌓아야 갈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저도 5년이상 홍대바닥에서 전임으로 미대입시가르쳤었고 나이 30대 초반 좀 넘어서 드러운 입시바닥을 탈출(?!)하고 하고싶은 것을 이제 맘껏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의견하나를 내어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뭘하든 결국 재능입니다. 손재주도 재능이고 머리쓰는것 또한 재능입니다. 다만 대한민국입시의 현실은 재능의 종류를 단편화시킵니다. 즉 입시를 하는데 적합한 재능을 가진녀셕들이 합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회적부분에서 냉정한 현실의 구조를 들여다 보면 대학,학원을 운영하는 어른들이 듣기좋은 소리로 학생들 갖고 돈장사하는 겁니다. 위와 같은 현실이 당장에 바뀌지는 않으니 어쩔 수 없이 그 속에서 살아남고 적응해야한다면 학생 개개인들에는 역시 재능을 얘기 안할 수 없습니다. 머리는 좋은데 정말 똥손이면 답없습니다.(노오력으로 한 10년 입시를 한다면 붙을 수도 있겠군요.)손재주가 좋은데 그것을 체계화시키고 스스로 유지하는 머리재주가 모자르다?! 미대떨어집니다. 재능을 단편화시키는 자본주의의 시스템과 이 속내를 숨기고 학생들 갖고 장사하는 어른들과(이런 얘기는 솔직히 대학이나,학원원장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냉혹한 얘기 안해줄겁니다. 독려나하면서 대학갈 수 있어 재수한번 더 하자.. 다 그런게 사실은 그들에게는 돈입니다.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모두 저마다 살아남으려는 것일 뿐입니다.) 이를 멍청하게 그런가보다~ 하고 질질끌려가는 학생들..(왜 끌려가나면 부모나 주변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할 뿐 끊임없이 자기 생존과 자존,경제적 독립에 진지하게 고민과 성찰이 없어서 입니다. 고민 한다구요?? 정말 큰그림부터 작은 목표,연,월별 목표와 달성치, 현실이 가능한것과 단순히 어린치기마냥 부러운 바람인지 현실적인 생각을 해야합니다. 처음엔 잘 안되더라도 계속해야합니다. 이렇게 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요?? 안타깝게고 제가 입시를 경험하면서 몇몇 없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얘기해주는 어른들도 별로 없습니다.) 뭐 사회적구조나 개인의 자존문제가 뒤섞여 복잡하겠죠... 이 글 댓글보는 학생들 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재능중요 합니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입시잘하는 놈도 결국 적응못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능은 다양합니가. 단순 몇가지로 나눌 수도 없죠. 그러니 자기재능이 뭔지 스스로에게 죽을때 까지 끊임없이 물어보며 자기의 길을 걸어가세요. 스스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강해져 보세요. 좀 어찌 편해보려는 아니한 생각을 버리세요. 세상은 야생입니다. 나나 여러분이나 같이 이 야생에서 살아남읍시다.
중3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쭉 미술관련 진로도 꿈꿔왔고 지금도 그림그리는게 즐겁고 제손으로 완성되어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점도 좋구요...창의력도 개인적으론 꽤 있다고 생각해요.(공모전 준비할때 아이디어 바로바로 나오는 정도) 하지만 최근에 부모님과 차후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중 넌 재능이 없으니 미술을 그만두고 취미생활로 해라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학교에서 미술쌤께 예고 준비 해보라고 소리는 들어봄) 그래서 회사에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싶은 꿈을 접어야하는 생각도 들고 인터넷 서치해보면 다들 예체능쪽은 말려서 지금까지 생각했던 꿈을 접어야하나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한번더 제가 미술을 하고 싶은 마음을 붙잡았네요...물론 취업과 입시가 쉽진 않겠지만 일단 부모님을 설득시켜보아야겠어요.
아~ 나도 그거 진짜 싫은데~ 우리 부모님도 날잘모르셔서 뭐 내 재능은 성실함이라느니 성실함빼면 답없다하시면서 농사 하라하시는데 그게 좀 열이받기함ㅎ 나는 솔직히 공부쪽에재능없는거 인정하지만 예체능 같은건 자신있는데 부모님은 나에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말함부로 하는거 좀 짜증나긴함
이 곳의 상당수가 예고,미대를 다니거나 졸업하신 분들이네요... 저는 고3 초반까지 진로를 미술 쪽으로 가다가 현실과 적성때문에 포기했어요. 포기할 때 오빠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빠른 포기도 어쩔 땐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포기하는 대신 더 나은 것들을 찾을 기회가 온 거라고 했죠. 오빠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더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서 행복하게 배우고 있는 중이예요. 미술과 미대 둘 다 포기했지만 더 맞는 길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1살이라도 어릴 때 다른 진로들도 더 다양하게 찾아볼 걸 그랬어요😂
@@이태훈-c3n 제 생각에 사실 입시미술은 재능에 따라 여부가 크게 갈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디저이너가 하고 싶으면 하세요! 입시미술은 사실 훈련의 정도차이여서 정말 빡세게 4~5개월하면 다 거기서 거기라.. 조형쪽은 재능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디는 정말 훈련뿐이라 재능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것에서 그리는 것에 대한 흥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1번의 경우는 개인의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릴때부터 재능있다는 소리을 들으며 살아왔고 나에게도 재미가 있었기에 아무겄도 모르고 중2때 사촌형을 따라서 회화입시미술학원에 갔었습니다. 초반에는 다 새롭고 거기서도 잘한다고 재능있다고 칭찬해주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산 미술이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라? 미술이 왜 재미가없지"(저에게는 항상 재미있고 잘하는 거였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며 학원을 빼먹는 날도 가서 멍때리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결국 1년쯤 지났을때 마치 풀기싫은 수학문제를 푸는것과도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설레고 신비로운 느낌마저 주었던 흑연과 물감의 냄세가, 사각사각거리는 연필소리가 어느순간 정말 듣기 싫어졌었습니다. 나만의 개성이 점차 사라져가는 기분과 그림 자체가 싫어져 일상에서 그림은 그리지도 않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또한 중3이니 학원에서 예고를 보내려는 것이 엄청난 수트레스였습니다. 그렇게 중3때 미술을 그만두고 고1 연말 작년 10원달쯤부터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 디자인 입시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분명 사춘기가 지나가서인지 전보다는 덜 싫었지만 즐겁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입시미술은 잘 그리는 재능보다는 꾸준하게 참을성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이제 고2인데 어떨게 해야 다시 미술에대한 재미가 붙을까요......
하 저두 이거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고3때 국어 반타작으로 6등급 맞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삼수해서 국어 백분위 91로 국민대 합격했어요. 제 주변에 저 같은 부류의 아이들은 수시로 빠지거나 공부 빡쎄게 해서 올리거나 인 것 같아요. 아니면 건국대처럼 3등급 혹은 4등급 맞아서 기교보다는 기본기 있고 깔끔하게 그리면 붙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특정 학교를 노리고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국민대여서 공부를 한 거고 건국대를 목표로 하게 되면 화면 구성이나 기본기가 중요하니까 이를 염두해서 하면 되구요. 건대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학교들 실기도 올라가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국민대랑 건대 써서 소향이랑 기디랑 같이 준비했습니다. 생각보다 전략 잘 짜면 금방 오르실 거에요. 미술 좋아하는데 공부 못해서 대학 못간다는 사실이 정말 억울했어서 너무 공감갑니다..ㅠㅠㅠㅠ
미술은 솔직히 운이지 재능도 그리 오래가지 않음. 왜냐면 16, 19때야 뭐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지만, 40 50되면? 노력하는놈, 재능있는놈, 오래한놈 다 실력이 비슷비슷해져서 그때부턴 다른걸로 개발해 나갈 수 밖에 없는데... 근데 또 그렇다 치면 그런 쪽의 재능이 필요한거니까 결국 재능이긴 하네 그러네... 미술은 재능이다... 예체능이 대부분 그렇듯이... 예체능 끝까지 할거면 밀고 나가시고 아니라면 일찍 탈예체능 하시길.. 돈도 안되고.. 생활력도 떨어지고... 들어가는 돈은 돈대로 들고... 에휴
재능을 떠나서 일단 그 실력을 늘리고 꾸준히 하는 활동과 시간을 즐기냐 못즐기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저는 지금 중2인데 여지껏 미술과, 일러스트관련으로 된 그림만 할거라고 마음 단단히 먹었어요 그런데 해외에 오고 여러가지 고민들이고 뭐고 현생때문에 다른 그림러들이 노트 1년에 한두개 이상 끝낼때 저는 한장도 안그린적이 있어요 이것도 여러 이유때문이긴한데 그래서 점점 이게 정말 재밌는건지.. 너무 욕심내서 더 힘든거같고 여러 생각끝에 그림말고 만드는 쪽의 디자인과에 관심이 생겼어요 재능이 있던 없던 자기기준이 저처럼 정말 높으시다면 즐기다가 점차 독이 될수도 있는거같아요. 미련은 아직도 있지만 어쩔수없다 생각되면 그건 정말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저도 한때 미술입시를 준비했습니다.(재능이 너무 없어서 지금은 다른길을 가지만) 그 당시 정시(2011) 입시 준비한다고 아침 7~8시 부터 밤 열한시까지 그림 그리다가 새벽 3시까지 아이디어 짜고 3~4시간 자다가 학원가고 정말 토나오지만 대학 다 떨어지고 암울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지나고 보니 현실을 통해 나 자신이 재능이 없는 자란걸 가르친 냉혹함과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 잠깐의 지옥같은 입시미술이 저에겐 소중한 경험이였담니다. 옛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이선생님 맞는 말이 진짜 잘그리고 스킬좋은거보다 우선인게 창의력임. 실제로 나도 학원에서 배운걸로 시험다떨어지고 마지막에 내가 그리고 싶은거 그려서 합격함. 교수들도 알지ㅋㅋ 스케치능력으로 디자이너 능력판단하는게 제일 ㅂ.ㅅ이라는걸ㅋㅋ 어차피 입시미술이라 해봐야 과한투시 말같지도 않은 현실성없는 구도 때문에 입학해서 스케치수업들어가면 제발 입시미술 대학와서 하지 좀 말라고ㅋㅋㅋ
예비 고 1인데 디자인으로 예고 준비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빼고 두명 같이 하는데 그 애들은 재능 있어서 잘 하더라구요... 열등감 때문에 정말 있던 의욕마저 없어지는 느낌... 실력이 늘고 있긴 하더라도 다른 애들이 더 잘해서.. 아무 소용 없는 것 처럼 느껴져요 하하...
후쌤입니다^^ 우선 자신감을 가지셔야해요.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불안감은 불안한 상태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좀 더 자신을 믿어 보세요. 기초디자인이라면 퀄리티를 말씀 하셨는데 기초디자인은 채색이 많이 미숙하다면 모르지만 기본이상을 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채색의 퀄리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구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이디어스케치 즉, 구도에 대한 연습과 어떤 그림이 우수하고 합격하는지 분석해보시길 바라고 제발 더욱 자신감을 끌어올리시길 바랍니다. 연습은 곧 자신감을 올리는 지름길 입니다.
근데 일단 미대를 가려면 실력도 있어야하지만 케어해줄수있는 부모님과 돈이 있어야함.. 돈이 없어서 포기한 타입이 나임.. 방학때 특강까지하면 100은 훌쩍 넘어버려서 더 이상은 입시를 못하겠다 라고 선택하고 공부로 전향했음.... 진심으로 미술하는애들보면 다 돈 많은 애들임... ㅠ
와..수채화(맞죠..?)를 몇년간 하면서도 넓적한 붓을 쓸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그래서 매번 큰 공간을 채울때가 아주 고역이죠..분명 붓은 축축한데 몇번 터치하고 나면 그세 말라있고..색배합부터 싹다 다시하길 수십번..하...) 저런 붓을 쓸때는 물감을 원래 파레트에서 물감 채우라고 만든칸 말고 딴데에 짜서 쓰나요..? 진짜 이런거 하나씩 막힐때 마다 학원에서 다시 제대로 배울까( 그 흔한 질감표현, 구도도 못배우고 나왔어요..입시생 여러분들 저렇게 남이 시키는 그림만 그리는게 당장은 해야될 이유도 모르겠고 힘들어 죽겠지만 언젠가 자신이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이 생겼을때 분명히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저 지금 입시미술 거의 기초만 하다 포기한거 엄청 후회되요..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그림이 좋아서 미대 특히 디자인과 가시는거면 디자인과는 그림과 전혀 관련이 없는 과이므로 괴리감 장난 아닐거에요. 순수미술쪽 과는 그림을 그리긴 하는데 지극히 아티스트적인 그림이라 또 평소에 그리던 그림과 괴리 장난 아니고 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도 많이해요. 그 점 염두에 두시면 과 선택이 좀 더 수월하실거에요
고딩때 미술 하겠다고 했다가 선생님들이랑 부모님이 절대 안된다고 성적 아깝다고 해서 미술은 그냥 취미로만 남겨뒀는데 지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후회가 더 커져요... 미술 학원도 다녀보지 못했고 제일 기초적인것도 배워보지 못해서 지금 취미로 그릴때 더 잘 그리고 싶은 욕심이 커지고 현재 전공도 좋지만 미술하는 친구 볼때마다 부럽고... 예체능 하고 싶은 분들은 저처럼 주변사람들 말만 듣고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딱 반년만이라도 배워보고 선택하길 바래요. 저처럼 꿈을 허무하게 포기하는 사람이 없길 바래요...
@@user-ic2iy3dc2k 학과마다 다르긴 한데 대학생활이 생각만큼 여가시간이 많지는 않더라고요ㅠㅠㅠㅠ 잘 생각해보시고 가정형편과 본인 취미가 받쳐주는 이상 원하는걸 하는걸 추천드려요. 전공 특히 잘 알아보시고요. 미술을 전공하는 제 친구가 저와 같은 나라로 유학을 왔는데 그 친구가 학과 선택을 잘못해서.. 그 애는 단순히 그림 그리는게 좋아서 애니메이션 지원했는데 지금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거든요. 대학 별로 매 학년마다 배우는 과목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미술이라도 학과마다 배우는게 또 완전히 다르니 잘 알아보시고 원하는곳으로 가세요. 이 모든것의 전제조건은 가정형편 혹은 경제력이 님의 꿈을 충분히 지지해줄수 있고 또 본인이 흥취를 느껴야 해요. 그렇다고 한순간의 충동 혹은 짧게 유지될 취미로 인해서 진로 결정하지는 마시고요. 저 고딩때 보는거 같아서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고1때부터 그림그린 삼반수생... 왜 늘 대학에 못 붙을까요 비실기로 지잡대왔는데 내가 원하는 학교도 아니고 원하는 강의도 아니고..... 재능없는 사람이 바로 저인가봐요 붙을줄알았던 그림도 떨어지고 그림실력이 완전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왜 늘 시험장에만 가면 우주예비받는건지 그냥 입시미술하면 안됐었는데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꼬여버린건지 진짜 자퇴하고싶어요 주위에서는 니가 왜 그 지잡대를 갔어? 너라면 충분히 1티어 대학 갈 수 있어. 니가 그 대학은 아니야.. 이런 말에 넘어가서 삼반수까지... 그냥 후회되네요 이럴거면 입시미술안하고 탱자탱자놀아도 올 수 있었을텐데 그냥 상처만 남았네요
디자인과 가서 실기반 직접 해본 결과 확실히 아이디어라던가 뭐가 늘긴 느는데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암것도 모르고 기능하기싫어서 실기 들어간건데 처음에는 간단한 돌,나무 할때는 적응되니까 쉽고 재미있었지만 2학기 시작하니 주제를 가지고 그릴려고 하니 너무 힘든겁니다 ㅠㅠ 그래서 중간에 때려치울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적응되면 괜찮아 지겠지 했거든요? 그뒤로 아이디어가 잘생각이 나니까 술술풀리나 했더니 채색쪽에서 일이 터진거지요ㅠㅠ 물이너무 많거나, 색이 너무 연해서 사진으로 봐도 이건아닐정도로 엉망이되어 가고있는거에요 ㅠㅠ 실기는 진짜 방과후라서 4시간동안 하는게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하지만 배운것도 많고 아이디어 쪽에서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ㅎㅎ 실기는 끝까지 할수있는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과 나뉘는거 같아요 제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 ㅠㅠ 잘고쳐지지가 않았지만 방학도 했고 천천히 그림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잘보고 가요~감사합니다
미술학원 다달이 몇백.. 학교졸업하고 취업 기존 학원비의 3분의 2나 1받고 생활... 취업이 전혀 안돼거나. 간간히 월급 띵겨 먹는데도 많아요.. 미대 졸업자들이 워낙많은 현실... 그리고 컴퓨터아트가 요즘 너무 많이 발달해 있는데 손으로 굳이 그려서 시험본다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샾,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스케치프로, 마야, max 등부터 프린터 프로그램.. 웹디자인용툴등 많이 쓰이는데... 서양화로 먹고 살라는건지.. 저러니 발전이 없고 창의성이 없는거죠..
음.....미술학원 잘만 골라서 가면 다달이 몇백까지는 안들어요 ㅎㅎ 제가 지금 입시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물론 중학생이긴 하지만 한달에 25만원 내고 학원 다니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쌤이 안좋은것도 아니구요 완전 잘 가르쳐주셔요 그리고 컴퓨터아트로 시험은 안보는건 아마 시간도 상대적 많이 걸리고 입시용 프로그램을 딱 하나로 정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예를 들면 어떤 대학에서는 포토샵으로 시험을 보고 또 다른 대학에서는 에프터이팩트로 시험을 본다면 대학마다, 과마다 시험내용과 재료(프로그램)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은 프로그램을 배워야되고, 상당히 부담도 되겠죠
@@김아무개-s6r 제가 30년을 아트를 배우고 익힌사람입니다. 한국화 조소 평면디자인 입체디자인 컴퓨터아트 쥬얼리디자인 서양화.. 그리고 디자인 필드에서 8년 경력 가지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그림에 직접 그리는 부분이 별로 없어요.. 님처럼 중학교때부터 입시미술학원 다니고 서울미고 가고 그다음 단국대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대학들을 다녔고.. 대학들만 14군데 옴겼어요.. 각각 다른 전공으로 택해서 공부했죠. 고등학교때만해도 그때는 20년전 강남의 그린섬 바우하우스 미술학원등 입시는 다달 수백깨졌어요.. 그리고 몇년전에 캐나다 대학 졸업하면서 느낀건데.. 손으로 잘 그리는 애들이 없었죠.. 다 컴퓨터로 해요..그리고 그런 애들이 지금의 구글, 타임지, 유명한 게임회사 부터 디자인회사에 다니고 있죠.. 실무에서 빨리 그림 그려서 내야하기 때문에 한국일수록 더더욱요.. 손그림 필요없어요.. 지금은 툴이 다양해졌어요 너무 다양해졌죠.. 디자인 기초요? Illustrator나 포토샾 인디자인, 어도비 인코딩, 맥스, 마야 등등으로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고 실무에서 쓰는 프로그램도 너무 다양해지고 있고 곧 자동화 시대 초래해요.. 기존에 있던 디자인들은 이미 포화상태이구요.. 이 시험 태크닉은 이미 1990년대부터 일본 한국 등지의 미술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들입니다.. 상대적으로 개인의 창조성을 엿보려면 관심있는 디자인을 평소에 스케치 해 놓는다는가 하는게 더 중요해요. 디자인이란 기업이나 사회에서 이미지적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야합니다. 시각 디자인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할려면 글자 디자인( 글자도 넓게 보면 이미지적 커뮤니케이션이죠) 이 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이미지 리서치 등등 해야할것 많아요..이밖에 산업디자인( 3d max나 마야 그리고 제품 스케치, 타이포 그래피 등등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소양들이 있어요) 서양화( 아크릴이나 물감등 손으로 그리는일은 실제로 돈을 더 못버네요 친구중에 서양화과 졸업해서 자기 작품을 몇천원에서 몇백 파는친구 많았어요. 결과는 다달이 먹고살기 힘들답니다).. 게임디자인및 Auto car design, 패션디자인등 각각 전공에 따라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 소양이 있어요.. 디테일한 부분은 컴퓨터로 정교하게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무에 가서도 유요하구요. 그 평면 디자인 기초 학원서 배운 테크닉이 실제로는 얼마나 활용될까요? 물론 기본적인 스킬을 보여줄수 있지만 학생들의 디자인적인 창의적인 생각은 보여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학원서 몇십년동안 가르치는 것들이죠.. 향후 5년후에는 현 직업들의 65프로가 없어지고 자동화가 시작되죠, 현시점의 디자이너들은 월급제가아닌 파트타임으로 적게는 다달 10만원도 안되는 돈을 받고 일하고 있네요.. 거기다가 멀티로 여러가지 다뤄야 하는데.. 지금의 평면디자인시험은 로고 디자인도 아니구 패키지두 아니구.. 그럼 이 스킬은 어따 써먹죠..
저는 고1이고 미술에 재능이 없고 단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입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저보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포기 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원래 프로듀싱 작곡에 재능이 있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싶고 애니메이터가 되고싶어서 미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1.2.3 전부 포함되었다...라고 생각하지만 디자인학부 합격후 입시미슬과 디자인 자체에 신물나서 공예로 전향하고 꾸준히 작업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입시생때 배운게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가 입시미술은 정말 쓰잘데기없는 일이라는것과 그걸 버티는게 인생공부가 됬다는거, 가만히 앉아있는게 버티는게 아니라는거 요정도네요.
재능이 있나없나의 판단은 학부3학년 때 결정된다고 봅니다. 단순히 그림을 잘그리는 게 재능의 핵심이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하느냐가 핵심이죠. 순수미술을 하신다면 대상과 주제를 선택하는 능력이 그리는 능력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르치죠. 아니 대상과 주제 구현을 거의 가르치지 않아요. 머리에 든게 하나도 없이 그림만 잘 그리다가 졸업합니다. 입시미술 정도의 시간과 노력...정말 낭비입니다.
걍 다른 사람이 볼땐 세상 모르는 잼민이 처럼 보이겠지만 정말 재능 없지만 미술이 좋아서 꼭 예고와 미대를 나오고 싶은 초5 입니다 8살때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궁굼해서 다니고 재밌어서 4년 정도 다녔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림쪽으로 직업을 가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공부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해서 였던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뼈 두들겨 맞고 갑니다 ㅠㅠㅠ 다른 영상 보니까 공부 부터 빡세게~^^
그림 즐기지 못한다면 하지 마세요. 본인이 못 그린다고 못 즐길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실력과 좋아함에 상관은 없어요. 즐겁게 하다 보면 어느샌가 잘 하게 되지 않겠어요? 노래나 운동은 확실히 재능이라는 게 확실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사람들 따라갈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아무리 고음 저음 잘 불러도 음색 좋은 사람한테 안되잖아요.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노래방 가서 시원하게 지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림 같은 경우엔.... 정말로 좋아하고 그리는 과정이 재밌고 그리고 난 뒤에 스스로 만족하고 다음엔 뭘 그릴지 기대가 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minos7767 제 얘기가 그겁니다! 덧붙여서 노력할거면 자기가 좋아해야 노력하는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에용ㅎ 별로 안좋아하는데 돈벌려고 예체능 하는건... 음.. 뭐 선택은 자기 몫이고 자유라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ㅎ 하다보면 좋아하게 될 수도 있구용
누구나 노력하면 되는건 공감하지만 흥미에 따라서 노력의 농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대입시를 하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수학공부는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수학은 고1과정 수학을 말하는 겁니담.. 그것조차도 하기 싫더라고요. 정말 기초이지만요 수학도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하기싫고 그런 힘으로 미술을 하는게 더 쉽더라고요. 미술공부는 힘들고 머리아플때가 있었지만 수학처럼 손도대기 싫진 않고 중간중간 한단계 한단꼐 풀어간다는 느낌이 나서 좋앗습니다. 그게 뭔가 재능이라면 재능이겠죠?
지나가던 주얼리과 졸업반 학생입니다. 미술입시 시험치려고 8개월 정도 배웠고 입시 하는동안 배운 것 중 대학와서 쓸모있던건 투시,명암 뿐입니다. 미술입시와 미술에 대한 재능은 다릅니다. 입시를 잘한다고 해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입시를 못한다고 해서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각자 하고싶은 분야에 본인의 생각을 잘 표현하면 됩니다. 입시는 좋은 네임류의 학교에 가는 것엔 도움이 되지만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실력 증진엔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못이겨요. 제가 대학와서 정말 많이 느꼈고, 전 진정으로 제 과를 사랑하고 제가 배우는 걸 즐기고 있지만 제 주변에 저와 정 반대인 친구들이 거의 대다수에요. 본인이 하고싶은걸 즐기면 좋은 네임의 대학이 아닌 곳에서도 즐거울거에요.
초5때 부터 예중입시 중3부터 예고입시 고1때부터 미대입시를 하고 있는 입시미술 7년차예요 순수미술 5년 발상과표현 2년 하고 있는데 입시미술에는 도가 텄습니다 사람들은 재능이라하고 천재라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애들 놀러 가고 잘때 저는 학원에서 그림그렸으니까 안하다가 갑자기 하겠다고 오는 단기반 애들보다 잘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학원에 3,4명씩 상담이 오고 한달에 1,2명씩 학원을 그만둬요 그만큼 힘들단 얘기죠 재능이 있고 센스가 있고는 자기가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모두 힘내세요
진짜 재능은 그림 실력보다 미술을 계속 즐길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와이게 맞다
그게...그것도 잘 그리는 애들이 즐기더라고요....
걍 잘그리니까 재밌는거임
@@edun000 ㅋㅋㅋ이것도 맞는 말이긴 함
@@소은박-n1t 잘그려소 즐기는게 아니라 즐겨소 잘그리게 된거에요
그림 과정 보면서.. 사람의 뇌를 컴퓨터 그래픽처럼 표현하다니 아이디어가 좋은걸? 이러고 있었는데 왼쪽위의 사진에 샤워볼 발견하고 머쓱해짐
나두 머쓱...
ㅂㄱㅋㅋㅋㄱㅋㄱㄱㄱㄱ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어떡해 개웃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엇 저는 베이컨...ㅋㅋ
저도 뇌인줄...
미대랑 1도 관련 없는데 제목이 너무 마음 아파서 들어왔어요 진짜진짜 모든 미대 준비생분들 화이팅입니다...
아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미대준비하는 현역입시생인데 맴찢이라 들어왔어요... ..
나는 지금까지 해온게 있어서 하는 느낌..
안하면 그립고 하면 힘들고 딱..이 느낌
마자 좀 애증의 관계임 입시랑 나랑... 미운정들어부럿쓰
@@naaah__8894 하 다음달부터 복원 예정 ㅡㅡ
재능 없는 사람이 미대 입시 한 사람이 나에오....
23살 나이로 대학 졸업하고 기간제 선생님 하려고
캐리커쳐 하나 좀 그린다는 이유로
미술입시 했는데 울며불며
담임쌤이 멱살잡고 하드캐리해서 예대 합격했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음...
직장 다니면서 퇴근하고 학원가고 ...
이거 쓰는데 설명 들리는데 시각디자인과 합격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술입시 하시는 여러분 ... 힘들어도 부모님께 잘하세오...
진짜루....
내 돈내고 월세내고 세금내고 학원다니고 재료사고...
7개월 입시미술 학원 다니고 생활고에 폭격맞았네요....
23살에 입시미술 준비하신건가요??..?
@@asmr-mq7oq 넹 ㅎㅎ
@@집구석방랑자_매디 대단해요정말..ㅠ 저도 21살인데 이제서야 입시미술배우려해서 무서웠는데 ... 댓글보고 용기가 났어요..!!! 감사합니다🥲
@@asmr-mq7oq 힘내세요ㅠㅠ!
정말대단하세여...
입시는 체력과 멘탈이 강력해야 될듯...진짜 선생님 말 한마디에 멘탈이 와르르....
강한 정신은 필수!!
미대입시 끝나고 대학교2학년되고 이걸 보니 정말 내가 이런걸 어떻게 했나 싶기도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울수 없는 추억...
음.. 이건 강사에게도 지울수 없는 추억이
되시는거 아닌가? 학생은 배우는 과정이기에 연습과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가르치는 자질의 관점에선... 이건 누구에게 재능이 없다는건지 좀 의아.. 입시미술과는 좀 다르다 할 수 있겠으나 아동미술을 가르쳤던 입장에선 약간의 물음표가 생기네요. 물론 기본기가 필요하겠지만요. 두분 모두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실테니 다양성 안에서 행복한 미술인들이 되시길 바래요~
@@으로진심 감사합니다~~:)
재능이 없으면 느는 실력은 더디지만 늘긴 늠. 특히 좋은 스승이 있으면 더 빨리 늘지. 지치지않는게 최고의 재능이지.
@real madrid 이거 진짜 ㄹㅇ임, 미대오고 진짜 뼈저리게 느껴짐
@real madrid 그런것도 좋은 작품을 접하고 하면서 늡니다. 창의력이 선천적이 아니라던 학원샘 말이 생각나네요. 그동안 보아온 작품의 응용, 적용의 결과가 창의력인 샘이니 틀린 말도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 어디에 발휘되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재능은 타고난 능력을 말합니다. 즉 남들과 똑같이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습득이 빠르거나 실력이 월등한 경우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 즉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창의력 상상력만을 재능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그런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도 아닐뿐더러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맞아요~!어떤일을하든 그런것같아요
현 예비고2 미술입시생입니다
그림 배운진 이제 막 1년 반 정도됬는데
지금까지.. 저런것들을 그렸다고
생각하니..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ㅋㅎㅋㅎㅋㅎㅋㅎ...
하..
허엉유ㅠㅠ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08인디 1학년때부터 미술 쭉 배우고 있어요...ㅠㅠ 입시미술 할 생각이지만... 뭔가 두려워용 호달달
@@우욱씹 08인데 이제 중학교를 들어간다고요??!
저랑 같네요
현 고3 입시생활 끝내고 지거국 합격했습니다 전 고1 후반에 좀 늦게 시작한 편인데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꼭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친구들이랑 좋은 사이 유지하면서 같이 버티다보면 언젠가 끝이 올거에요 다들 화이팅!
저희 입시미술쌤이 말씀하셨습니다
미술에 재능이 없는 사람도
예체능 중에 할수 있는 과목(?)은
미술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높은 대학 가려고 많이 하죠 찐인 애들은 비실기로 가지만
디자인과는 가능하긴함 근데 회화는 좀 재능빨이 있긴하더라
할수는 있는데 좋은대학을 못갈뿐..ㅠ결국좋은 대학가는건 공부잘하고 미술에 재능있는애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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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꼭 미술입시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오히려 입시가 미술을 배울때 도움이 더 안됩니다 4시간이라는 촉박한 시간에 맞춰 그리는거 뿐이지.. 미술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으면 그냥 학원을 다녀서 실력을 쌓거나 취미로 하세요 ㅠㅠ 요즘은 잘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sns,그림 사이트에 올려서 본인을 알리는게 더 나아요 대학 다녀봤지 커리큘럼이 안좋으면 실망할꺼고 특히, 교수님들 취향 때문에 본인 성적을 높게 못 받는 억울한 상황까지 생깁니다. 결국 미대는 본인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곳이 아니라, 교수님 입맛에 맞춰서 그려야 하는 공장입니다..저도 재수 1번 했었는데 이럴꺼면 그냥 취업이나 먼저 할걸 그랬나봐요.
취미로 미술하다가 주변에서 잘 그린다고 해서 미대를 간다? 그냥 학원가셔서 취미로 배우고 sns에 그림 투고를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미술 전공 생각하다가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포기했어요 주변에서 너 잘그리는데 미술 전공 해 이렇게 말 하는데, 미술 전공이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다른부분도 있네요ㅎㅎ 요즘 워낙 개성있는 작가분들이 많아서 미대입시를 한다고 그게 다가 아닌것은 맞지만, 미대입시가 미술을 배울때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에요. 학원마다 다른것같긴 한데..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치는 곳들은 사물을 볼때 기본적인 형태를 보게하는 관찰력, 빛과 어두움의 특성을 배우면서 조형감각을 배우게 되니까요. 형태를 분석하고 상상할수 있게 도와주는것도 있고요. 그게 시험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해서 4시간안에 그림을 완성해라!가 짜증나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어차피 인생은 데드라인 투성이라 딱히 나쁘다는 생각도 안들었어요. 작가로서 살아간다고 해도 개인 갤러리가 있고 내 작업만 원할때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어딘가에 취직해서 스케쥴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그것도 다 훈련이라고 보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말씀대로 요즘은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지간해서는 눈에 띄기 힘든것도 현실이더라고요. 저는 미래를 위해 플랜B를 항상 세워야한다는 입장이고, 가능하다면 대학을 다녀서 인맥관리도 하고 졸업증도 받아놔야ㅋㅋㅋ좀더 수월해지는것도 있고요. 의외로 대학은 커리큘럼만 보는게 아니라 사회생활의 시작점이기도 하니까요. 이미 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ㅋㅋㅋ
그림은 단순히 열심히 그리기만 해서는 저 큰 시장에서 눈에 띄지 않더라고요. 주변에 마케팅도 하고 sns도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성공할수 있다는걸 알게됐답니다ㅠㅠ 그냥 취미로 공부하고 취미로 sns에 올려서는 정말 그냥 취미로 끝날수 있어요. 경험담이라 적어봅니다.....
미대입시를 거쳐온 사람으로서 입시미술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입시미술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 있다 생각해요. 흔히 모두가 아는 고흐또한 기본기는 완벽한 상태였죠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그려내는 작업만이 미술이 아니고 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 분야도 있죠.. 입시미술에서 요구하는 사물 또는 인체를 볼때의 해석력, 공간을 다루는 능력, 남들이 놓치는 것까지의 높은 관찰력, 기본기 등이 있는데, 이러한것들이 입시를 하면서 최대한 갖추어졌을때 좋은 한장의 그림이 완성됩니다ㅎㅎ 하지만 분명한건, 이 과정에서 흔히들 말하는 '재능의 차이',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추구하는 비효율적 제도' 를 느끼고 좌절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자신의 능력치를 어떠한 임계점을 넘기기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쓰는 친구들도 있죠. 아예 옳다고만 할 수 없는 입시제도겠지만, 사람이 이루어낸 사회인 이상 무조건적으로 옳은 제도는 어느 나라인들 없을 거에요..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분명히 끝까지 해내고나면 얻는 것도 있을거에요🙃🙃
무얼 이야기 하시고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하지만 머든 기본기가 탄탄해야지 창작도 가능한법이니까요 (여러분 학교가 아닌 대학교를 졸업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갈까를 생각해야해요 무작정 학교이름 좋다고 갔다가 낭패봅니다 ᆞ학교여러번가신분들도봤구요ᆞ 학기시작하자마자 기숙사에서 안나오는 동기ᆞ일학기하고 자퇴하는 동기등등...말이 길어졌네요 p.s힘내세요 학생여러분)
그림 투고가 무슨 뜻인가요?
입시미술 거치고 4년제 산디과 졸업하고 제품쪽 실무 몇년 뛰었는데요. 디자인쪽의 핵심 역량은 예술적인 재능보다 문제해결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쁘게 디자인하는건 구글링하고 비핸스 참고하면서 누구나 뽑아낼 수 있는데, 왜 그 형태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물으면 다들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이뻐서 이렇게 했다는건 좋지 않은 접근인것이 미적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디자인의 설득력이 떨어지거든요. 이러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형태의 제품 혹은 이런 구성의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했다 라는게 더 큰 설득력이 있다고 느끼실거에요. 디자인이 예술관련 영역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논리가 우선이고 미적인 건 그 다음 고려사항이에요. 디자인은 미적인 감각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능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하고싶은 분들은 살짝 참고만 하세요 ㅎㅎ 결국은 자기생각이 젤 중요하니까요.
디자인과 가서 깨달은 생각
나는 단순 미술활동을 사랑한거지
디자인을 하고싶었던게 아니었다 ...
마자마자 내가 좋아라는건 미술이지 직업이 아님.
맞음 나도 그래서 디자인과 안하고 애니메이션과 안하고 만화과 하려고 하고있음 난 그림을 하고싶은거지 디자인 이나 에니매이션이 하고싶은게 아님
중딩때 기술시간
집모형 만들고 제품목업 만드는거에 정신팔려서 디자인도를 걷는 사람 추가.....
입시미술은 재능이 아니라 반복된 학습을 통한 훈련입니다... 입시미술도 결국 주입식 교육이에요. 내가 입시 미술을 너무 못한다, 그건 대부분의 경우 님의 재능 문제가 아니고 노력을 안한걸 껍니다.
노력하는 방법을 모르면 보통 재능이 없죠
과연 그럴까요..? 재능 무시할 수 없을텐데.
@@Hompose 재능이 있으면 입시 미술할때 더 좋은건 당연하죠. 재능이란, 보통 태어났을때 부터 갖고 있는 감각을 말합니다. 감각이 있으면 그림그릴때 써야하는 색깔, 빛방향등을 조금 더 수월하게 설정하거나 창의적이게 그릴 수 있겠죠. 하지만 이것도 처음일뿐, 입시 미술에서 가장중요한건 경험과 노력입니다. 재능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필선이 좋아지거나 수채화 물조절을 잘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재능있는 아이들이 감각으로 익힌 것은 입시미술을 배울때 감각이 있는 것 처럼 보일려고 어떻게 하면 그림이 예쁜지, 빛방향은 어떻게 설정하는지를 그냥 외워버립니다.
@@도은-y2k 입시미술에서도 재능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해요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그림실력이 오르는것은 아니지만 재능이 부족한 학생에 비해서 몇 배는 더 빠르게 교육받은 내용을 자신의 방법으로 적용하여 그림을 확 끌어올리죠. 재능있는 아이들이 노력을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들도 같이 노력을 합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실력차는 점점 커지게 될 거고 결국엔 같은 성적으로 더 좋은 대학울 가는거죠. 절대 작은 비중이 아닙니다.
@@도은-y2k 미대 입시준비생들을 재능은 노력으로 다 커버할 수 있다고 부풀려놓고 그들이 현실에 마주쳤을 때 더 큰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재능이 그렇게 작은 차이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거라면 지금까지 왜 셀 수 없이 많은 입시생들이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서 좌절을 겪었을까요?
그래도 입시 꾸역꾸역 해서 졸작도 끝내고 올해 대학 졸업하긴 하는데 내가 봐도 나는 소질은 없는거 같음.. 입시때도 그냥 잘하는건 아니고 평타?평타 이상정도는 쳤던 거 같은데 그냥 남들보다 그림을 조금 더 잘그리고 좋아할뿐 직업으로 삼을 순 없을 것 같아요 동기들이나 같이 입시했던 친구들 이제서 뒤돌아보니 내가 떨어지는게 티가 나서.. 얼마전에 깨달았는데 좀 많이 슬펐음 그림은 취미로 하고 이제 딴길 찾아야죠 입시생들 힘내요 저같은 케이스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공감되요...흑..ㅠㅠㅠ 난 이제 머하지...입시 2년 대학4년 이걸 놓으면 머해야할까...눈앞이 깜깜해요..
@@kiyoungkim56 어떻게라도 살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전 그냥 취미로만 그림 그리고 있어요.. 화이팅 합시다 ㅠㅠ
지금 디자인전공으로 외국대학원생입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게되었네요. 전 재능이 없는 쪽에 속했습니다. 감각이라는 말이 제일 무서웠고, 재능감각 이런 말을 학원에서 들을 때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4년 입시후에 괜찮은 디자인대학에 붙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도 바쁘게 살지만 그 때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ㅎㅎ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도 재능에 관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나네요. 전 개인적으로 재능도 노력으로 90%이상은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다니면서 혹 누군가가 재능이 없다든지 그런 말을 한다면 그냥 구라라고 믿으세요. 그리고 최소한 디자인의 영역에서는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 무궁무진해서 주위에 기를 쓰고 노력하는 사람은 대부분 무엇을 하든 결과가 좋더라구요. 미술입시하시는 분들이 희망을 놓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오 딱 제 얘기.. ㅋㅋㅋ 고등학교 방황 시절 공부는 하기 싫고 대학은 가야겠고 하니 그나마 어릴 때 끼적이던 미술쪽으로 진로를 돌렸다 온갖 금손들의 향연에 벽을 느끼고 반년만에 그만 뒀더라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참 힘들었었음
미술을 사랑하지 않는구나? 그럼
그만두게 되있습니다
뭔가 늘긴느는 것 같은데 자꾸 다른 잘하는 애들이랑 나도 모르게 비교가 되니까 그게 힘듦..ㅜ 아 몰라 그냥 1년만 닥치고 열심히 할게요...
사실 정말 어릴때부터 미술 자체를 사랑했고 화가가 제일 이루고싶은 꿈일만큼 좋아했고 주변에서도 재능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중1~2때 도전하려다가 어쩌다보니 다른 과로 예고를 가게 되었는데 거기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을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ㅠㅠ 입시미술 하시는분들.. 정말 응원하겠습니다! 제 못다이룬 꿈도 본인들이 이뤄주세요☺️
근데 형태는 기본베이스라서 형태 잘뜨는건 인지하시고 다들 들으시기를
아무리 잘그려도 아무리 센스있어도 아무리 차이 잘나게 그려도
형태 빠꾸나면 점수 후우우우욱 까이기에 ㅋㅋㅋㅋ 특히 산업 변태스럽게 형태를 보기에 참고하시길
ㅇㅈㅇㅈㅇㅈㅇㅈ ㅠㅠㅠㅠ
서울대나 이대처럼 드로잉 보는 학교들은 독창성을 많이 봐서 진짜 창의적이고 깔쌈하게 그리면 기교 많이 안부린 그림도 합격하는데 기초디자인으로 실기 보는 학교들은 ㄹㅇ 형태 표현이 젤 중요한거 맞는듯
그림은 하면 느는 분야라
계속하고, 즐길 수 있는 게 재능이라 생각한다..
재능이 없어도 오랜시간 투자하면 충분히 미대는 갈수 있는데 간 후가 문제인것 같아요. 회화과는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미술보단 다른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옛날에 그림그리는거 진짜 좋아했는데. 특히 이런저런 내 상상에 있는 어떤 사물을 그려보는거 진짜 좋아했는데 디자인전공으로 기초디자인을 2년 그리니까 진짜 그림이람 담 쌓고싶음.
입시없이 시디과 갔는데 제일 기억나는 점은, 실기시간에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는점(준비물부터 알아서 사야했음) / 과제해가면 구도, 배치에 대해 평을 듣는데 괴로움. 지금은 uiux가 주일것 같아서 나처럼 고통받진 않을것 같긴한데.. 그리고 5년 입시미술하고 나랑 같은 학교온거보고 참 인생사...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일반 입시갔다가 폭사하는것도 많이 봤음. 요즘은 그냥 사설 일러학원 잘 가는게 취업길이 더 나을수도있고...
애초에 입시미술은 재능으로 하는 학문이 아닌거같음 본인은 사고의 전환으로 입시를 치룬 사람인데 입시치룬지 10년정도 지나서 요즘은 어떨지모르겠는데 그냥 카피작 딱 하나 던져주고 주제부 큰곳에 소재만 갖다 바꿔서 때려박는게 무슨 미술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디자인과는 대학교 3학년 부터는 하루종일 공돌이마냥 컴퓨터앞에서 포토샵키고 앉아있는데 애초에 미술쪽이라기보다는 기술쪽이라 이것도 이과계열에 더 가까운거같음 3d 프로그램도 배우다보면 수학적 용어도 많이쓰이기도 하고요
다른 과들에 비해 취업률은 어떨까요? 워낙 말들이 많아서 ㅠㅠ
@@jeeck5500 예체능은 어디나 취업 잘되기 힘들죠 ㅜㅜㅜ 디자인이 가장 그나마 잘되지만 그마저도 문이 많이 좁으니... 그리고 취업된다 해도 박봉인 곳이 많아서.... 그래도 어딜가나 열심히 하면 잘 되겠죠?
미대준비는 안하지만 목소리가 너무좋네요
그림도 잘그리시고 건승하십쇼❤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게 힘이됩니다. 우리 같이 건승합시다~!^^
주변에서 그림잘그린다해서 미대입시를 생각하고 입시미술학원을 등록합니다... 막상 다녀보면 옆에있는 애들이 너무잘그려서 기죽기도하고 자신이 그닥 잘하는것 같지 않고.. 여러감정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받지만 이걸 이겨내고 대학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의모습.. 대학교 3학년이 돼서야 미대를 온것이 잘한일일까 고민하고있습니다.. 입시미술 솔직히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그리다보면 저절로 그림이 그려지게되고 그정도 실력이면 대학에는 충분히 합격할수 있습니다.. 하지막 대학에와서는 재능이라는것의 차이를 느끼기시작합니다.. 저는 제 실력에 항상 자신이있었고 자랑스러웠지만 주변에 저보다도 훨씬 잘하는사람들이 너무많습니다. 처음에는 노력하면 될줄알았어요.. 그렇게 대학교3학년이 됐지만 격차는 매꿔지지가 않더군요. 제가 가진재능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자신감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미대입시를 할거라면 어떤일이 있어도 미술만을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저처럼 흔들리지 않도록 말이죠..
중3때 부터 입시미술 하고 이제 고1인데 입시미술 너무 재밌어요 제 스타일 정교하게 묘사하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그냥 미술 넘 좋아요 넘넘 재밌어...
스타일이 맞나보네요^^ 화이팅입니다!!!
대학 잘 가실거라 장담합니다
@@Hompose 감사합니다🤭
부러워요^^
근데 재밌게 하는것은 좋은데..입시 미술은 그야 말로 입시미술이라는
겁니다
그거 대학갈때 빼놓고 써먹을때가 없다는게 문제지...ㅠㅠㅠㅠㅠ
미대생 입니다만 현실적인 부분을 전하면 미술은 꿈도꾸지 마시길 바래요
현실적인 부분을 놓고 얘기하는겁니다. 굳이 힘든 길을 간다면 말리진않아요 당장 대학교 까진 쉬울수 있습니다 개나소나 조금만 노력하면 갈수 있어요 그치만 취업은 얘기가 달라지죠
취업 이 되어버리면 철저희 실력으로 모든것이 판가름되요 대학교 안에서 교수가 인재를 선택 하는 것부터 모든것이 실력이에요 저는 어중간한 위치에서 미술을 하겠다고 대학교를 진학 햇지만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전부다 몸쓰는 3D 직종뿐이에요 전공이 관련이 있으니 그럴수 밖에 없지만 이좁은 바닥에서 예술을 가지고 먹고 살려고 하면 손가락 순위에 들지못하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어떠한 직업이든 힘든 것도 사실이고 미술관련직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뛰어들어서 1등이되도록 화이팅 해야죠^^ 감사합니다!
저희 학원 쌤이 그러셨죠 우리는 피카소같은 사람이 아니다 모두 재능이 없다 다만 공부하고 노력해서 아는게 많은가 아니면 반대로 아는게 없는가 차이라고
저도 그림 그려본 적이 공책게임 에서 졸라맨에 입힐 검 갑옷 입힌게 전부인 뉴비였는데
서울시 사생대회에서 '중학교 미술쌤이 알려준 나무 그리는 기법 8개를 전부 한 화폭에 담아볼까?' 생각해서
그렸더니 서울시 사생대회 2등했던 기억있어요
같은 반 미술영재였던 친구가 어케 땄냐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확실히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나 창의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입니다. 기초디자인 하다가 발상과 표현으로 가고 싶은 학교 조형과에 입학 후 디자인과로 전과했고, 미술학원에서 초등, 중등 아이들(미대 입시 하려고 하는) 가르치는 보조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상 말씀이 맞아요. 소질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스킬과 약간의 재능(아이디어,센스) 같습니다. 저는 입시를 4년 정도 좀 오래 한 케이스인데, 나중에 가보니 1-2년 한 친구와 별반 다를것도 없었구요^^
여담으로 저는 수학이 필요 없다는 말에 무턱대고 시작 했다가 정말로 흥미를 느껴 졸업 후에도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취업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재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
1.음악
2.미술
+체육
음악은 인정인데 왜 미술은?
색 안보이는데도 다 가능한게 디자인 입시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제가 학교들어온게 10년전이니까 그 당시랑 많이 다르겠지만. 배경 지적받으면 그 주 동안에 배경만 몇백장씩 그려서 내꺼 만들고 오브젝트들 하나둘씩 손에서 외워가는 느낌으로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잘 그리는 친구들은 대충 만장을 그려보고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럼 제가 거기까지 비슷해질려면 마찬가지로 만장정도 그리면 되는겁니다. 생각해보면 되게 간단한 일이죠.
미대가 아니라 공대가긴 했지만 그냥 알고리즘 떠서 잘보고 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끊임없이 생각해오던 부분인데ㅎㅎ 살짝 의견 보태봅니다.
미대입시를 하고 디자인을 전공해서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흔한 직장인.txt인데요, 말씀대로 디자인은 타 순수예술에 비해 재능이 거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주어진것을 이용해서 좀더 구조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필요한 학문이랄까요. 실제로 전공할때도 그렇고 일할때도 그렇고요. 그런데 단순히 손재주만이 재능은 아닌것처럼, 그 공간을 상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에는 확실히 재능있는 친구들의 그 속도는 다르다는것도 느꼈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사진보면서 따라그리느라 바쁜데 정말 잘 캐치하고 표현하는 친구들은 한번 보고 바로 종이위에 표현하더라고요. 심지어 사진과는 다른 각도와 다른 구성인데도 어떤식으로 표현해야 효율적일지를 잡아내는건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관찰력이라고도 하죠. 그만큼 속도가 빨라질수밖에 없고, 시간안에 구성뿐만 아니라 완성도까지 뽑아내야하는 '시험'이라는 틀 안에서는 최고의 재능이더라고요. 아무리 생각이 뛰어나고 기발해도 기본 완성이 안되면 바로 탈락하니까요. 그 모든 해결능력 역시 재능이 아닐까 싶어요. 남들과 시작점부터 다른거.. 인정하기 싫어도 보이더라고요ㅋㅋㅠㅠ.
그리고 입시를 건너 전공을 하게 되면서는 더욱 재능의 격차를 크게 느끼기도 했어요. 더이상 입시미술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화면구성, 공간지각능력, 색감각까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특히 눈에 띄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거든요. 내가한건 이렇게 평범한데 저친구는 어떻게 저런 과감한 레이아웃을 생각했을까, 결과물이 바로 눈에 보이니까 인정할수밖에 없더라고요.
일을 하면서부터는 더 크게 느꼈어요ㅋㅋㅋ데드라인은 짧은데 그 안에서 해내는 속도나 퀄리티의 차이가 말해주니까요. 단순히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걸 떠나서 이미 본능적으로 어떤걸 써야 매력적일지 아는느낌? 그건 진짜ㅋㅋㅋ감각이잖아요. 그 감각이 재능이고요. 필드에서 일하면서 더 느끼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재능이 전부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보고있으면 다르긴 다르구나..하다는 얘기였습니다ㅋㅋㅋㅋ
고등학생 미대 입시생 인데요 '2번 공부 못하니 미술해볼까 하다가 하는 사람' 에 대한건...공부 못한다고 해서 미술로 가는거는 저는 반대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국어랑 영어를 잘해야 미대를 갈 수 있습니다. 보통 미대는 3과목을 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과목은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국어랑 영어구요 하나는 수학, 과탐, 사탐 셋중 하나 1택 인걸로 알고 있지만 대학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역사를 수능에서 치긴 쳐야 하지만 딱히 보는곳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미대도 공부 잘 해야 갈 수 있으며 더불어 그림도 계속 실력을 쌓아야 갈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100% 실기 시험이 있지만...그건 진짜 진짜 미술쪽에서 똑똑하고 실력이 상당히 높아야 할꺼에요...
저도 5년이상 홍대바닥에서 전임으로 미대입시가르쳤었고 나이 30대 초반 좀 넘어서 드러운 입시바닥을 탈출(?!)하고 하고싶은 것을 이제 맘껏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의견하나를 내어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뭘하든 결국 재능입니다. 손재주도 재능이고 머리쓰는것 또한 재능입니다. 다만 대한민국입시의 현실은 재능의 종류를 단편화시킵니다. 즉 입시를 하는데 적합한 재능을 가진녀셕들이 합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회적부분에서 냉정한 현실의 구조를 들여다 보면 대학,학원을 운영하는 어른들이 듣기좋은 소리로 학생들 갖고 돈장사하는 겁니다.
위와 같은 현실이 당장에 바뀌지는 않으니 어쩔 수 없이 그 속에서 살아남고 적응해야한다면 학생 개개인들에는 역시 재능을 얘기 안할 수 없습니다.
머리는 좋은데 정말 똥손이면 답없습니다.(노오력으로 한 10년 입시를 한다면 붙을 수도 있겠군요.)손재주가 좋은데 그것을 체계화시키고 스스로 유지하는 머리재주가 모자르다?! 미대떨어집니다.
재능을 단편화시키는 자본주의의 시스템과 이 속내를 숨기고 학생들 갖고 장사하는 어른들과(이런 얘기는 솔직히 대학이나,학원원장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냉혹한 얘기 안해줄겁니다. 독려나하면서 대학갈 수 있어 재수한번 더 하자.. 다 그런게 사실은 그들에게는 돈입니다.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모두 저마다 살아남으려는 것일 뿐입니다.)
이를 멍청하게 그런가보다~ 하고 질질끌려가는 학생들..(왜 끌려가나면 부모나 주변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할 뿐 끊임없이 자기 생존과 자존,경제적 독립에 진지하게 고민과 성찰이 없어서 입니다. 고민 한다구요?? 정말 큰그림부터 작은 목표,연,월별 목표와 달성치, 현실이 가능한것과 단순히 어린치기마냥 부러운 바람인지 현실적인 생각을 해야합니다. 처음엔 잘 안되더라도 계속해야합니다. 이렇게 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요?? 안타깝게고 제가 입시를 경험하면서 몇몇 없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얘기해주는 어른들도 별로 없습니다.)
뭐 사회적구조나 개인의 자존문제가 뒤섞여 복잡하겠죠...
이 글 댓글보는 학생들 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재능중요 합니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입시잘하는 놈도 결국 적응못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능은 다양합니가. 단순 몇가지로 나눌 수도 없죠. 그러니 자기재능이 뭔지 스스로에게 죽을때 까지 끊임없이 물어보며 자기의 길을 걸어가세요. 스스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강해져 보세요.
좀 어찌 편해보려는 아니한 생각을 버리세요. 세상은 야생입니다. 나나 여러분이나 같이 이 야생에서 살아남읍시다.
중3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쭉 미술관련 진로도 꿈꿔왔고 지금도 그림그리는게 즐겁고 제손으로 완성되어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점도 좋구요...창의력도 개인적으론 꽤 있다고 생각해요.(공모전 준비할때 아이디어 바로바로 나오는 정도) 하지만 최근에 부모님과 차후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중 넌 재능이 없으니 미술을 그만두고 취미생활로 해라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학교에서 미술쌤께 예고 준비 해보라고 소리는 들어봄) 그래서 회사에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싶은 꿈을 접어야하는 생각도 들고 인터넷 서치해보면 다들 예체능쪽은 말려서 지금까지 생각했던 꿈을 접어야하나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한번더 제가 미술을 하고 싶은 마음을 붙잡았네요...물론 취업과 입시가 쉽진 않겠지만 일단 부모님을 설득시켜보아야겠어요.
아~ 나도 그거 진짜 싫은데~ 우리 부모님도 날잘모르셔서 뭐 내 재능은 성실함이라느니 성실함빼면 답없다하시면서 농사 하라하시는데 그게 좀 열이받기함ㅎ
나는 솔직히 공부쪽에재능없는거 인정하지만
예체능 같은건 자신있는데 부모님은 나에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말함부로 하는거 좀 짜증나긴함
저따위가 이런말 하는게 맞나 싶은데 부모님 정말 나쁘신거 같네요 ㅠ
입시미술 학업 스트레스의 탈출구였죠 입시미술하는 동안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입시 힘내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이 곳의 상당수가 예고,미대를 다니거나 졸업하신 분들이네요... 저는 고3 초반까지 진로를 미술 쪽으로 가다가 현실과 적성때문에 포기했어요. 포기할 때 오빠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빠른 포기도 어쩔 땐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포기하는 대신 더 나은 것들을 찾을 기회가 온 거라고 했죠. 오빠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더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서 행복하게 배우고 있는 중이예요. 미술과 미대 둘 다 포기했지만 더 맞는 길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1살이라도 어릴 때 다른 진로들도 더 다양하게 찾아볼 걸 그랬어요😂
2번의 경우는 ㄹㅇ 비추하는게 결국 다른 일하거나 적어도 현역으로는 좋은 대학은 못가더라 애초에 가지고 있는 의지부터가 남들보다 모자라서 실력 왠만하면 안늘음
@@빠밤-u2w 많이 뒷북이긴 하지만 1번도 비추인가요ㅠ 제가 겨우 정한 꿈이 입시미술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이태훈-c3n 제 생각에 사실 입시미술은 재능에 따라 여부가 크게 갈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디저이너가 하고 싶으면 하세요! 입시미술은 사실 훈련의 정도차이여서 정말 빡세게 4~5개월하면 다 거기서 거기라.. 조형쪽은 재능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디는 정말 훈련뿐이라 재능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것에서 그리는 것에 대한 흥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1번의 경우는 개인의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디자인과 졸업생입니다 물론 잘그리지못해도 충분히 할수있지만 현실은 다들 아시듯, 냉혹해요
특히나 2번인 공부가 싫어서 회피용이라면 진짜 말리고싶어요 준비과정도 힘들뿐만아니라 합격하고나서 자퇴하고 재수,반수하고 그런분이 100중 100이였어요
1,3번은 재미만 붙이면 실력이 따라붙을거니까 걱정마시고 열심히 해서 원하시는곳 가시길!
+ 미술쪽은 재능도 재능이지만 운도 중요해요 진짜 잘그리는데 6수생이신 분도 봤고 초등학생실력인데 수시에 연습한 주제 그대로 나와서 실기로 붙은 사람도 봤어요
어릴때부터 재능있다는 소리을 들으며 살아왔고 나에게도 재미가 있었기에 아무겄도 모르고 중2때 사촌형을 따라서 회화입시미술학원에 갔었습니다.
초반에는 다 새롭고 거기서도 잘한다고 재능있다고 칭찬해주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산 미술이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라? 미술이 왜 재미가없지"(저에게는 항상 재미있고 잘하는 거였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며 학원을 빼먹는 날도 가서 멍때리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결국 1년쯤 지났을때 마치 풀기싫은 수학문제를 푸는것과도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설레고 신비로운 느낌마저 주었던 흑연과 물감의 냄세가, 사각사각거리는 연필소리가 어느순간 정말 듣기 싫어졌었습니다. 나만의 개성이 점차 사라져가는 기분과 그림 자체가 싫어져 일상에서 그림은 그리지도 않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또한 중3이니 학원에서 예고를 보내려는 것이 엄청난 수트레스였습니다. 그렇게 중3때 미술을 그만두고 고1 연말 작년 10원달쯤부터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 디자인 입시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분명 사춘기가 지나가서인지 전보다는 덜 싫었지만 즐겁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입시미술은 잘 그리는 재능보다는 꾸준하게 참을성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이제 고2인데 어떨게 해야 다시 미술에대한 재미가 붙을까요......
잘봤어요. 영상 기다림~ 미대입시생과는 하늘과 땅만큼의 거리인 사람이지만 후쌤 영상 재미짐.
강북빠도님~~ 더 재미지게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화이팅!!
저는 공부를 못하니 미술을 선택한게 아니라
미술을 좋아하고 잘 한다고 많이 들었는데 공부가 안되서 걱정인...
전략을 잘 짜야 하겠네요^^
그런 경우는 본인한테 유리한 수시 전형을 노리는게 좋아요! 입시 요강 잘 살펴보세요!
하 저두 이거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고3때 국어 반타작으로 6등급 맞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삼수해서 국어 백분위 91로 국민대 합격했어요.
제 주변에 저 같은 부류의 아이들은 수시로 빠지거나 공부 빡쎄게 해서 올리거나 인 것 같아요. 아니면 건국대처럼 3등급 혹은 4등급 맞아서 기교보다는 기본기 있고 깔끔하게 그리면 붙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특정 학교를 노리고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국민대여서 공부를 한 거고 건국대를 목표로 하게 되면 화면 구성이나 기본기가 중요하니까 이를 염두해서 하면 되구요. 건대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학교들 실기도 올라가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국민대랑 건대 써서 소향이랑 기디랑 같이 준비했습니다. 생각보다 전략 잘 짜면 금방 오르실 거에요. 미술 좋아하는데 공부 못해서 대학 못간다는 사실이 정말 억울했어서 너무 공감갑니다..ㅠㅠㅠㅠ
현 고3 디자인과 입시생인데 하하…눈물나게 힘들어용…😣😭
화이팅하세요!!!!^^
분야는 다르나 만화입시 하고있습니다. 세상에 만만한 건 없더라구요... 어쨌든 공감되는 영상이였습니다!
그냥그저신기할뿐... ㅋㅋ 그림잘그리는사람너무부럽 ㅠ
어렵지 않는 일을 했어요~~
좋아요 구독 눌렀어요~~^^
미술은 솔직히 운이지
재능도 그리 오래가지 않음. 왜냐면 16, 19때야 뭐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지만, 40 50되면? 노력하는놈, 재능있는놈, 오래한놈 다 실력이 비슷비슷해져서 그때부턴 다른걸로 개발해 나갈 수 밖에 없는데... 근데 또 그렇다 치면 그런 쪽의 재능이 필요한거니까 결국 재능이긴 하네
그러네... 미술은 재능이다... 예체능이 대부분 그렇듯이...
예체능 끝까지 할거면 밀고 나가시고 아니라면 일찍 탈예체능 하시길..
돈도 안되고.. 생활력도 떨어지고... 들어가는 돈은 돈대로 들고... 에휴
올해 예고 합격했는데 예고면 좀 편하겠지 생각했지만 요즘 높은 학교들이 정시로 많이 뽑는 추세라 예고생도 긴장할 수 밖에 없네요ㅜㅜ 좋은 대학교 가고싶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Hoossemtv 감사합니다🥺
재능을 떠나서 일단 그 실력을 늘리고 꾸준히 하는 활동과 시간을 즐기냐 못즐기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저는 지금 중2인데 여지껏 미술과, 일러스트관련으로 된 그림만 할거라고 마음 단단히 먹었어요 그런데 해외에 오고 여러가지 고민들이고 뭐고 현생때문에 다른 그림러들이 노트 1년에 한두개 이상 끝낼때 저는 한장도 안그린적이 있어요 이것도 여러 이유때문이긴한데 그래서 점점 이게 정말 재밌는건지.. 너무 욕심내서 더 힘든거같고 여러 생각끝에 그림말고 만드는 쪽의 디자인과에 관심이 생겼어요
재능이 있던 없던 자기기준이 저처럼 정말 높으시다면 즐기다가 점차 독이 될수도 있는거같아요. 미련은 아직도 있지만 어쩔수없다 생각되면 그건 정말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저도 한때 미술입시를 준비했습니다.(재능이 너무 없어서 지금은 다른길을 가지만) 그 당시 정시(2011) 입시 준비한다고 아침 7~8시 부터 밤 열한시까지 그림 그리다가 새벽 3시까지 아이디어 짜고 3~4시간 자다가 학원가고 정말 토나오지만 대학 다 떨어지고 암울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지나고 보니 현실을 통해 나 자신이 재능이 없는 자란걸 가르친 냉혹함과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 잠깐의 지옥같은 입시미술이 저에겐 소중한 경험이였담니다. 옛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조소과도 기술이에요ㅜㅜ 물런소질이있으면 더좋겠지만... 노력과 입시할때 시간을조금만갈아넣으면 붙을수있어요
안녕하세요 조소과 목표로 입시 준비하는 고딩인데 혹시 어느 대학 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성-u4l 저는 창원대갔어요 1년짧게배워서 서울까지는무리고 국립갔어요
디자인 입시말고 만화애니쪽 입시해서그런지... 디자인입시그림 볼때마다 신기해용
이선생님 맞는 말이 진짜 잘그리고 스킬좋은거보다 우선인게 창의력임. 실제로 나도 학원에서 배운걸로 시험다떨어지고 마지막에 내가 그리고 싶은거 그려서 합격함. 교수들도 알지ㅋㅋ 스케치능력으로 디자이너 능력판단하는게 제일 ㅂ.ㅅ이라는걸ㅋㅋ 어차피 입시미술이라 해봐야 과한투시 말같지도 않은 현실성없는 구도 때문에 입학해서 스케치수업들어가면 제발 입시미술 대학와서 하지 좀 말라고ㅋㅋㅋ
예비 고 1인데 디자인으로 예고 준비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빼고 두명 같이 하는데 그 애들은 재능 있어서 잘 하더라구요... 열등감 때문에 정말 있던 의욕마저 없어지는 느낌... 실력이 늘고 있긴 하더라도 다른 애들이 더 잘해서.. 아무 소용 없는 것 처럼 느껴져요 하하...
그저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세상에 안되는 건 없습니다 화이팅하시고 열등감은 비둘기에게 주세요~!^^
곧 시험을 앞둔 재수생입니다
현역때하던거랑 다르게 붓 잡는 것도 제대로 바꾸고 채색도 시범을 봐가며 하고 있는데 이게 제 실력인지 ,시험장에서도 제가 하던 퀄리티만큼 나올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후쌤입니다^^
우선 자신감을 가지셔야해요.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불안감은 불안한 상태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좀 더 자신을 믿어 보세요. 기초디자인이라면 퀄리티를 말씀 하셨는데 기초디자인은 채색이 많이 미숙하다면 모르지만 기본이상을 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채색의 퀄리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구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이디어스케치 즉, 구도에 대한 연습과 어떤 그림이 우수하고 합격하는지 분석해보시길 바라고 제발 더욱 자신감을 끌어올리시길 바랍니다. 연습은 곧 자신감을 올리는 지름길 입니다.
후쌤TV 정말 감사합니다 쌤 영상 많이 참고해서 꼭 합격할게요
이제 고2인데 너무 두렵네요......
미술학원에서 나름 준비는 하고는있는데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네요ㅠㅠ
기초도 아직 제대로 다지지 못했는데 지금
하기에는 늦은것 같은 이 불안감이 드네요ㅠㅠ
차근차근~~기초가 가장 중요하고 충분한 시간 입니다. 화이팅^^
근데 일단 미대를 가려면 실력도 있어야하지만 케어해줄수있는 부모님과 돈이 있어야함..
돈이 없어서 포기한 타입이 나임..
방학때 특강까지하면 100은 훌쩍 넘어버려서 더 이상은 입시를 못하겠다 라고 선택하고
공부로 전향했음.... 진심으로 미술하는애들보면 다 돈 많은 애들임... ㅠ
예체능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죠... 현실이 안타깝네요..ㅠ ㅜ
입시 미술은 재능보다 중요한게 운빨이죠
와..수채화(맞죠..?)를 몇년간 하면서도 넓적한 붓을 쓸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그래서 매번 큰 공간을 채울때가 아주 고역이죠..분명 붓은 축축한데 몇번 터치하고 나면 그세 말라있고..색배합부터 싹다 다시하길 수십번..하...) 저런 붓을 쓸때는 물감을 원래 파레트에서 물감 채우라고 만든칸 말고 딴데에 짜서 쓰나요..? 진짜 이런거 하나씩 막힐때 마다 학원에서 다시 제대로 배울까( 그 흔한 질감표현, 구도도 못배우고 나왔어요..입시생 여러분들 저렇게 남이 시키는 그림만 그리는게 당장은 해야될 이유도 모르겠고 힘들어 죽겠지만 언젠가 자신이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이 생겼을때 분명히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저 지금 입시미술 거의 기초만 하다 포기한거 엄청 후회되요..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고3 입시생 등뒤가 서늘하다....ㅠ
확고하게 가고싶은 과가 아직 없는데 이길이 맞는걸까...그림은 좋아하고 나름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석을 노리세요 김영재군!!! 빠시야!
일단 그림이 좋아서 미대 특히 디자인과 가시는거면 디자인과는 그림과 전혀 관련이 없는 과이므로 괴리감 장난 아닐거에요. 순수미술쪽 과는 그림을 그리긴 하는데 지극히 아티스트적인 그림이라 또 평소에 그리던 그림과 괴리 장난 아니고 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도 많이해요. 그 점 염두에 두시면 과 선택이 좀 더 수월하실거에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 그래도 입시 미술이 저한테 맞아서 다행인거같아요...그리다 보면
재미도 있고
김"영재" 니깐 할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행복한바다가재 넵ㅋㅋ 감사합니다
붙으면 내년에 댓글달러 올게요
고딩때 미술 하겠다고 했다가 선생님들이랑 부모님이 절대 안된다고 성적 아깝다고 해서 미술은 그냥 취미로만 남겨뒀는데 지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후회가 더 커져요... 미술 학원도 다녀보지 못했고 제일 기초적인것도 배워보지 못해서 지금 취미로 그릴때 더 잘 그리고 싶은 욕심이 커지고 현재 전공도 좋지만 미술하는 친구 볼때마다 부럽고...
예체능 하고 싶은 분들은 저처럼 주변사람들 말만 듣고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딱 반년만이라도 배워보고 선택하길 바래요. 저처럼 꿈을 허무하게 포기하는 사람이 없길 바래요...
지금 취미로 미술학원 다니는 건 어떨까요?
@@user-ic2iy3dc2k 시간이 안되네요ㅠㅠ 현재 외국에서 대학생활 중인데 공부만 하기도 벅차네요
@@hyehui99 저도 미술 좋아하는데 뭔가 직업으로 가지긴 망설여지는것 같아요 고등학생되고부터 서서히 안그리게되구.. 대학생돼서 취미로 하면서 실력늘리고싶다고생각했는데.. 바쁠수도있겠네요 ㅜㅜ
@@user-ic2iy3dc2k 학과마다 다르긴 한데 대학생활이 생각만큼 여가시간이 많지는 않더라고요ㅠㅠㅠㅠ 잘 생각해보시고 가정형편과 본인 취미가 받쳐주는 이상 원하는걸 하는걸 추천드려요. 전공 특히 잘 알아보시고요. 미술을 전공하는 제 친구가 저와 같은 나라로 유학을 왔는데 그 친구가 학과 선택을 잘못해서.. 그 애는 단순히 그림 그리는게 좋아서 애니메이션 지원했는데 지금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거든요. 대학 별로 매 학년마다 배우는 과목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미술이라도 학과마다 배우는게 또 완전히 다르니 잘 알아보시고 원하는곳으로 가세요. 이 모든것의 전제조건은 가정형편 혹은 경제력이 님의 꿈을 충분히 지지해줄수 있고 또 본인이 흥취를 느껴야 해요. 그렇다고 한순간의 충동 혹은 짧게 유지될 취미로 인해서 진로 결정하지는 마시고요. 저 고딩때 보는거 같아서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고1때부터 그림그린 삼반수생... 왜 늘 대학에 못 붙을까요 비실기로 지잡대왔는데 내가 원하는 학교도 아니고 원하는 강의도 아니고..... 재능없는 사람이 바로 저인가봐요 붙을줄알았던 그림도 떨어지고 그림실력이 완전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왜 늘 시험장에만 가면 우주예비받는건지 그냥 입시미술하면 안됐었는데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꼬여버린건지 진짜 자퇴하고싶어요 주위에서는 니가 왜 그 지잡대를 갔어? 너라면 충분히 1티어 대학 갈 수 있어. 니가 그 대학은 아니야.. 이런 말에 넘어가서 삼반수까지... 그냥 후회되네요 이럴거면 입시미술안하고 탱자탱자놀아도 올 수 있었을텐데 그냥 상처만 남았네요
디자인과 가서
실기반 직접 해본 결과
확실히 아이디어라던가
뭐가 늘긴 느는데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암것도 모르고
기능하기싫어서 실기 들어간건데
처음에는 간단한 돌,나무
할때는 적응되니까 쉽고
재미있었지만
2학기 시작하니 주제를 가지고
그릴려고 하니 너무 힘든겁니다 ㅠㅠ
그래서 중간에 때려치울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적응되면 괜찮아 지겠지 했거든요? 그뒤로 아이디어가 잘생각이
나니까 술술풀리나 했더니
채색쪽에서 일이 터진거지요ㅠㅠ
물이너무 많거나, 색이 너무 연해서
사진으로 봐도 이건아닐정도로
엉망이되어 가고있는거에요 ㅠㅠ
실기는 진짜 방과후라서
4시간동안 하는게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하지만 배운것도
많고 아이디어 쪽에서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ㅎㅎ 실기는
끝까지 할수있는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과 나뉘는거 같아요
제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 ㅠㅠ
잘고쳐지지가 않았지만
방학도 했고 천천히
그림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잘보고 가요~감사합니다
미대입시를 잘몰랐는데 역시 예체능은 조금 다른 느낌이군요 영상 재밌었습니다!
저는 엄마가 미술했었어서 엄마재능 물려받고 태어났는데도 입시미술 개빡셌음 ㅠㅠㅜㅜㅠㅠㅜㅜ
힘들게 대학 갔더니만 입시미술때 했던거는 다버려라! 이러고 오히려 입시미술 안배운 애들이 더 창의적이라고 좋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시미술 ㄹㅇ 왜하는지 모르겠음 ㅠㅜㅠㅜ
40명 정원에 5배수 지원하면 200명이라...
채점하려면 아무래도 일률적으로..
그나마 근데 이게 공정해요..
교수 취향타게 포트폴리오하면... 더 힘들걸요...
4수 5수 기본으로 하고요..
입시미술 했지만, 오히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 입시 제도가 개인 포트폴리오 형태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게더 디자인과에 맞을듯 싶네요.
중간에 3:18 부분에 무슨색인지 알려주실수있나요 ㅜ😂😂 유리질감할때 저런 색을 만들기 어렵네유..
옐로우오우커를 블랙화이트에 코딱지만큼 섞어주면 된답니다^^
미술학원 다달이 몇백.. 학교졸업하고 취업 기존 학원비의 3분의 2나 1받고 생활... 취업이 전혀 안돼거나. 간간히 월급 띵겨 먹는데도 많아요.. 미대 졸업자들이 워낙많은 현실... 그리고 컴퓨터아트가 요즘 너무 많이 발달해 있는데 손으로 굳이 그려서 시험본다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샾,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스케치프로, 마야, max 등부터 프린터 프로그램.. 웹디자인용툴등 많이 쓰이는데... 서양화로 먹고 살라는건지.. 저러니 발전이 없고 창의성이 없는거죠..
음.....미술학원 잘만 골라서 가면 다달이 몇백까지는 안들어요 ㅎㅎ 제가 지금 입시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물론 중학생이긴 하지만 한달에 25만원 내고 학원 다니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쌤이 안좋은것도 아니구요 완전 잘 가르쳐주셔요 그리고 컴퓨터아트로 시험은 안보는건 아마 시간도 상대적 많이 걸리고 입시용 프로그램을 딱 하나로 정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예를 들면 어떤 대학에서는 포토샵으로 시험을 보고 또 다른 대학에서는 에프터이팩트로 시험을 본다면 대학마다, 과마다 시험내용과 재료(프로그램)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은 프로그램을 배워야되고, 상당히 부담도 되겠죠
@@김아무개-s6r 제가 30년을 아트를 배우고 익힌사람입니다. 한국화 조소 평면디자인 입체디자인 컴퓨터아트 쥬얼리디자인 서양화.. 그리고 디자인 필드에서 8년 경력 가지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그림에 직접 그리는 부분이 별로 없어요.. 님처럼 중학교때부터 입시미술학원 다니고 서울미고 가고 그다음 단국대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대학들을 다녔고.. 대학들만 14군데 옴겼어요.. 각각 다른 전공으로 택해서 공부했죠. 고등학교때만해도 그때는 20년전 강남의 그린섬 바우하우스 미술학원등 입시는 다달 수백깨졌어요.. 그리고 몇년전에 캐나다 대학 졸업하면서 느낀건데.. 손으로 잘 그리는 애들이 없었죠.. 다 컴퓨터로 해요..그리고 그런 애들이 지금의 구글, 타임지, 유명한 게임회사 부터 디자인회사에 다니고 있죠.. 실무에서 빨리 그림 그려서 내야하기 때문에 한국일수록 더더욱요.. 손그림 필요없어요.. 지금은 툴이 다양해졌어요 너무 다양해졌죠.. 디자인 기초요? Illustrator나 포토샾 인디자인, 어도비 인코딩, 맥스, 마야 등등으로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고 실무에서 쓰는 프로그램도 너무 다양해지고 있고 곧 자동화 시대 초래해요.. 기존에 있던 디자인들은 이미 포화상태이구요.. 이 시험 태크닉은 이미 1990년대부터 일본 한국 등지의 미술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들입니다.. 상대적으로 개인의 창조성을 엿보려면 관심있는 디자인을 평소에 스케치 해 놓는다는가 하는게 더 중요해요. 디자인이란 기업이나 사회에서 이미지적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야합니다. 시각 디자인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할려면 글자 디자인( 글자도 넓게 보면 이미지적 커뮤니케이션이죠) 이 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이미지 리서치 등등 해야할것 많아요..이밖에 산업디자인( 3d max나 마야 그리고 제품 스케치, 타이포 그래피 등등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소양들이 있어요) 서양화( 아크릴이나 물감등 손으로 그리는일은 실제로 돈을 더 못버네요 친구중에 서양화과 졸업해서 자기 작품을 몇천원에서 몇백 파는친구 많았어요. 결과는 다달이 먹고살기 힘들답니다).. 게임디자인및 Auto car design, 패션디자인등 각각 전공에 따라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 소양이 있어요..
디테일한 부분은 컴퓨터로 정교하게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무에 가서도 유요하구요. 그 평면 디자인 기초 학원서 배운 테크닉이 실제로는 얼마나 활용될까요? 물론 기본적인 스킬을 보여줄수 있지만 학생들의 디자인적인 창의적인 생각은 보여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학원서 몇십년동안 가르치는 것들이죠.. 향후 5년후에는 현 직업들의 65프로가 없어지고 자동화가 시작되죠, 현시점의 디자이너들은 월급제가아닌 파트타임으로 적게는 다달 10만원도 안되는 돈을 받고 일하고 있네요.. 거기다가 멀티로 여러가지 다뤄야 하는데.. 지금의 평면디자인시험은 로고 디자인도 아니구 패키지두 아니구.. 그럼 이 스킬은 어따 써먹죠..
@@김아무개-s6r 아직 중학생이라 대입 시작 안하셔서 그렇게 많이 안나가는 거에요.. 이제 앞으로 엄청 깨져요 ㅠㅠ
근데 님 학원이 다른곳보다 저렴한건 맞는것 같아요
@@김아무개-s6r 윗분 말처럼.. 고등학생 입시미술 시작하시면 100은 들어요 ㅜㅜㅜ
근데 해도안느는애들도있던데 ㄹㅇ신기함 완전옛날부터 하던데
좋아하는것vs잘하는것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한다면 잘하는것을 고르는게 사실 현명하죠. 좋아하기만하고 실력이 다른사람들보다 늘지않으면 그 진로에 재미붙이기가 정말 쉽지않습니다. 그래도 난 좋아하는걸 끝까지 하고싶으면 하는게 맞죠. 자기 인생이니까.
구독자 쭉쭉 느시는구먼 허허
그림쟁이님이 항상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허허
예술하는 고2고 장르는다르지만 2년뒤가 제 미래네요....ㅎㅅㅎ
힘나는 말씀이에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저는 고1이고 미술에 재능이 없고 단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입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저보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포기 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원래 프로듀싱 작곡에 재능이 있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싶고 애니메이터가 되고싶어서 미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학원에서는 아무리 설명해도 그림으로 안그려지던 것들이 대학 가자마자 모든걸 깨우친 사람마냥 이해가됨.
스스로가 1.2.3 전부 포함되었다...라고 생각하지만 디자인학부 합격후 입시미슬과 디자인 자체에 신물나서 공예로 전향하고 꾸준히 작업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입시생때 배운게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가 입시미술은 정말 쓰잘데기없는 일이라는것과 그걸 버티는게 인생공부가 됬다는거, 가만히 앉아있는게 버티는게 아니라는거 요정도네요.
재능이 있나없나의 판단은 학부3학년 때 결정된다고 봅니다. 단순히 그림을 잘그리는 게 재능의 핵심이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하느냐가 핵심이죠. 순수미술을 하신다면 대상과 주제를 선택하는 능력이 그리는 능력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르치죠. 아니 대상과 주제 구현을 거의 가르치지 않아요. 머리에 든게 하나도 없이 그림만 잘 그리다가 졸업합니다. 입시미술 정도의 시간과 노력...정말 낭비입니다.
미대 진학 에대학 코앞까지 두고 결국 미술포기하고 다른 학과 간사람이지만 미술을 어느정도해서 미대 진학은 할수있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압도적 재능없는 미술은 굶어죽는다는게 국룰인걸그때알아버려서;;;
미술에 재능이 없었지만 디자인쪽으로 가고 싶다면 전략을 어떻게 짜냐에 결과가 다르더라구요
(그림을 안 그리고 간 1인)
비실기 전형?
재능 없어도 괜찮지만
재능 없다면 상상이상의 노오오오오오오력이 필요함+정신력+체력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나오면 그건 노력이 부족한거다 라는 말 들음
패배자 취급도 당연하고 그리고 여기에 멘탈까지 깨지면 답도 없이 나 자체가 구렁으로 빠져버림
다른 예술 분야 사람인데 영상 감사해요 ㅠㅠ
걍 다른 사람이 볼땐 세상 모르는 잼민이 처럼 보이겠지만 정말 재능 없지만 미술이 좋아서 꼭 예고와 미대를 나오고 싶은 초5 입니다 8살때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궁굼해서 다니고 재밌어서 4년 정도 다녔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림쪽으로 직업을 가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공부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해서 였던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뼈 두들겨 맞고 갑니다 ㅠㅠㅠ 다른 영상 보니까 공부 부터 빡세게~^^
와 저거 저렇게 하는거였나요? ㅋㅋ 이번 경희대가서 저거 시험보고 왔는데 와...
@@Pyoa0423 딱봐도 오타구먼 당연한 맞춤법을 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이 재능이있어요
다만 그 재능을 빨리 이해하는 사람 과 조금 더딘 사람이 있을뿐!
재능없는 사람 나야나…중학교때부터 그림 그렸는데 고3때 그림 실력 형편없었고 결국 공부 열심히 하고 적당히 그림 그리고(b권대) 대학 왔습니다..
그림 즐기지 못한다면 하지 마세요. 본인이 못 그린다고 못 즐길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실력과 좋아함에 상관은 없어요. 즐겁게 하다 보면 어느샌가 잘 하게 되지 않겠어요?
노래나 운동은 확실히 재능이라는 게 확실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사람들 따라갈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아무리 고음 저음 잘 불러도 음색 좋은 사람한테 안되잖아요.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노래방 가서 시원하게 지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림 같은 경우엔.... 정말로 좋아하고 그리는 과정이 재밌고 그리고 난 뒤에 스스로 만족하고 다음엔 뭘 그릴지 기대가 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minos7767 제 얘기가 그겁니다! 덧붙여서 노력할거면 자기가 좋아해야 노력하는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에용ㅎ
별로 안좋아하는데 돈벌려고 예체능 하는건... 음.. 뭐 선택은 자기 몫이고 자유라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ㅎ 하다보면 좋아하게 될 수도 있구용
비교대상만 없다면 못그려도 즐기면서 성장하는게 가능함
근데 주변 사람 중 한 명이라도 재능이 있으먼 나락의 시작임 ㅇㅇ
@@oranz7786 그 기분 뭔지 알아요... 그래도 밥 아저씨가 말했듯이 다음번엔 더 잘 그릴거다 라는 마음가짐이 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
누구나 노력하면 되는건 공감하지만
흥미에 따라서 노력의 농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대입시를 하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수학공부는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수학은 고1과정 수학을 말하는 겁니담.. 그것조차도 하기 싫더라고요. 정말 기초이지만요
수학도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하기싫고 그런 힘으로 미술을 하는게 더 쉽더라고요.
미술공부는 힘들고 머리아플때가 있었지만 수학처럼 손도대기 싫진 않고 중간중간 한단계 한단꼐 풀어간다는 느낌이 나서 좋앗습니다.
그게 뭔가 재능이라면 재능이겠죠?
중딩때 아빠사업땜에 홍대미술쌤을 만나게됬는데 저보고 재능있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안한다구 했으요~ㅠㅠ 취미로만~해야지 입시는 넘 하드해서;;ㅎㅎ
예비고 2고 미술 시작한지 한달정도 됐는데 재능이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고 재능이 없는것도 아니라 애매한데...많이 늦은걸까요
예비고2시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합니다!! 누구든 초창기에는 다 불안한 법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배워나가시길~!^^
지나가던 주얼리과 졸업반 학생입니다. 미술입시 시험치려고 8개월 정도 배웠고 입시 하는동안 배운 것 중 대학와서 쓸모있던건 투시,명암 뿐입니다. 미술입시와 미술에 대한 재능은 다릅니다. 입시를 잘한다고 해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입시를 못한다고 해서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각자 하고싶은 분야에 본인의 생각을 잘 표현하면 됩니다. 입시는 좋은 네임류의 학교에 가는 것엔 도움이 되지만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실력 증진엔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못이겨요. 제가 대학와서 정말 많이 느꼈고, 전 진정으로 제 과를 사랑하고 제가 배우는 걸 즐기고 있지만 제 주변에 저와 정 반대인 친구들이 거의 대다수에요. 본인이 하고싶은걸 즐기면 좋은 네임의 대학이 아닌 곳에서도 즐거울거에요.
지금 고2이고 재능이 없는데 입시미술이 하고 싶어서요.. 시작해도 될까요
물론 경험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열심히 임해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초5때 부터 예중입시 중3부터 예고입시 고1때부터 미대입시를 하고 있는 입시미술 7년차예요 순수미술 5년 발상과표현 2년 하고 있는데 입시미술에는 도가 텄습니다 사람들은 재능이라하고 천재라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애들 놀러 가고 잘때 저는 학원에서 그림그렸으니까 안하다가 갑자기 하겠다고 오는 단기반 애들보다 잘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학원에 3,4명씩 상담이 오고 한달에 1,2명씩 학원을 그만둬요 그만큼 힘들단 얘기죠 재능이 있고 센스가 있고는 자기가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모두 힘내세요
미술에 재능이 있다 는 말이 되게 이상한것같음..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건 무슨말인지 이해가 감 목소리톤이나 음역대같은 선천적으로 지니고있는게 있으니까 근데 미술은 모든게 처음일텐데 스케치도 붓질도..
정형화된 실기로는 재능을 평가 못하니, 본인의 디자인에 대한 의지, 갈망, 노력 뭐 이런걸 그려낸다고 생각하시면 좀 편해요. 그런거 평가 할라고 보는거 같기도 하고
샤워볼 이거 어케그린진 몰라도 굉장하고 엄청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