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N) 효석 형님 처음 유튜브 개설하셨을때부터, 영상 잘 봐온 구독자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 하신 말씀들에 대해 그냥 지나가기는 어려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 긴 답글을 읽어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영상에서 열심히 말씀해주신 내용이 완전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핵심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딱 하나의 산만 넘으면, 정말 간단합니다: "돈으로 쓰이기 정말 좋은 특성"이 비트코인이 갖는 효용 그 자체입니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이런 점에서, 3번의 "비용" 설명하신 부분은 앞뒤가 바뀐 것입니다. 비용을 들였기에 비트코인에 어떤 효용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효용이 있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채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돈으로 쓰이기 정말 좋은 특성”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화폐적 수요, 비화폐적 수요 - 밀턴 프리드먼]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 비트코인을 여러번 접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항상 가지는 의문입니다. "비트코인을 어따 쓰냐, 무슨 내재가치가 있냐?" "부동산? 부동산은 실물이잖아. 아파트라면 거주라는 실제 효용이 있잖아." "주식? 주식이 실물은 아니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회사라는 실체가 있잖아. 회사가 물건도 만들고 돈도 벌잖아." "금? 음...금을 먹거나 입을수는 없지만..반도체에도 쓰여! 치과용으로도 쓰이고. 아, 장신구같은거 만들잖아." 하지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상품에는 2가지 기능이 (혹은 수요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분들에게 이를 설명할 때는 꽤 쉽습니다. 왜냐하면 전세제도가 있기 때문이죠. 전세가와 매매가의 갭. 네, "갭투자"할때 그 갭 맞습니다. "먹을수도 입을수도 만질수도 없는. 아무 쓸모없는 비트코인을 어따 쓰냐?"라는 질문은 이런 질문과 비슷합니다. "전세 6억만 내면 거주할 수 있잖아. 근데 왜 10억이나 주고 굳이 사는거야? 더 얹어줘야하는 그 4억. 그거 더 낸다고 추가적인 기능이 생겨? 아니잖아. 그 4억 어따 쓰는거야?" 조금 느낌이 오시나요? 금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아시겠지만, 반도체나 치과용과 같이 [실제 산업용]으로 쓰이는 금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6-7% 사이)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대체, 돌반지/골드바 등으로 고이 모셔만 둘 금을, 그리고 중앙은행들은 지하 벙커에서 금괴 형태로 잠자고 있을 금을, 90%나 되는 프리미엄을 더 주고 사는 것일까요? 심지어 반도체가 없던 시절, 치과용 금이라는 수요자체 없던 로마 시절에는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나옵니다. 바로 모든 상품에는 1) 실질적인 효용을 누리기 위한 수요 외에 2) 또다른 수요가 있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 첫걸음을 떼어야 비트코인, 아니 어찌보면 화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2가지 용도 구분은 저같은 듣보잡이 만든게 아닙니다^^; 밀턴 프리드먼의 화폐경제학 정도만 읽어봐도 (심지어 극초반에) [비화폐적 용도], [화폐적 용도]라는 개념이 잘 나옵니다.
[멀쩡한 화폐를 두고, 상품을 화폐로 쓴다?] (2/N) 아무튼, 이 2개의 용도 - 1) 통화적 수요, 2) 실질적 수요 - 가 상품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모두 다릅니다. 앞선 예에서. 금과 같은 상품: 실질효용가치 대비 통화적 수요가 90%이상으로 압도적인 것 부동산과 같은 상품: 실질 수요기능이 전세가로, 통화적 수요는 매매전세 갭으로 표현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현재 쓰는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는? 네. 비화폐적 용도를 0%로 만들어버리고, 오로지 화폐적 용도만 남겨놓은 “순수” 돈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이상하지 않나요? 사람들은 왜 돈(통화)을 놔두고, 다른 상품을 통화적 용도로 쓰고 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통화량이 증가하기만 하는 법정화폐. 희소성이라고는 1도 없는 법정화폐는 돈의 첫번째 기능인 [가치 저장]이라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원화보다는 더 좋은 저장그릇인 주식, 부동산, 금 등으로 자신의 구매력을 옮기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법정화폐는 가치의 저장, 교환의 매개, 회계의 단위라는 3가지 기능에 있어서, 뒤의 2개는 법령에 의해 강제시키고 유지시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첫번째 기능. 가치의 저장기능은 이미 훼손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저금만하면 안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공통의 지식이 되었습니다. 화폐가 좀더 심하게 망가진 곳으로 가보면, 상품이 갖는 2가지 기능은 더욱더 뚜렷해집니다. 한국에서는 아이폰을 스마트폰으로 쓰려고 사지만, 아르헨티나와 같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나라는 (조금 슬픈 얘기입니다만은) 아이폰으로 자신의 구매력을 저장하기도 합니다. 2017년 아이폰 8. 당시 28.000 페소, 당시 환율로 150만원 (현재 환율로 5만원) 2024년 아이폰 15, 100-150만페소 이상.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쓰지도 않을 아이폰을 사서 고이 모셔두고, 포장도 뜯지 않은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한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터키, 필리핀 수준은 아닙니다. 통화가치의 절하가, 그나마 점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비트코인 = 순수 화폐 그 잡채] (3/N) 앞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상품들(부동산, 금 등)은 가치저장의 기능을 상실한 법정화폐를 대신해서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통화 프리미엄을 받으며, 실제 쓸모에 비해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고요. 이런 상품들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바로 희소성이죠. 순식간에 그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법정화폐 대비, 그 양이 한정되어있거나, 마구 찍어낼 수 없으면, 본래 가치에 더 얹어진 통화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희소성 외에 또 어떤 특징들이 있으면 통화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단 환금성이 좋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시장에 내놨을때 사자호가가 늘 있어서 거래가 잘되는 상품이면 프리미엄을 잘 받습니다. 또 부동산 중에서도, 대체가능성이 떨어지는 빌라나 주택보다는, 표준화가 잘 되어있는 아파트가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터키, 필리핀에서 예시로든 세탁기, 에어컨보다, 작고 가벼운 휴대성 좋은 아이폰이라면,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죠. 앞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명품백, 조던 신발, 미술품, 와인 등 같은 것도 당연히 프리미엄을 당연히 받고 있죠? 이런 경우에는 진품과 가품 구별에 용이할수록 좋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 - 희소성, 휴대성, 대체가능성, 환금성, 검증가능성 - 이거 전부 돈의 조건 아닌가요? 이런걸 잘 갖추고 있는게 훌륭한 돈 아닌가요? 금은 먹거나 입을수도 없고, 물러터져서 산업재로도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질적 효용이 매우 떨어졌거나 딱히 없었음에도, [돈으로써의 기능적 효용]은 두루 갖췄기에, 다른 모든 상품화폐를 제치고 왕좌에 앉은거 아닌가요?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우리가 (혹은 잘난 경제학자들이) 맨날 얘기하는 "내재가치", "실제 효용가치" 같은 것들 vs. "돈으로써 사용하는 가치"는 한 몸처럼 있지만, 분명히 구분됩니다. 이 둘은 다른 용도인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이 2가지 용도이 항상 혼재되어있는 상품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법정화폐는 1가지 용도만 남겼죠.)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보면 굉장히 어색합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2가지 기능이 혼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의 기능만 있습니다. [그저 돈의 기능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인류에게 처음 주어진 것이죠. 그간 이런 것은 우리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리적 실체가 있는 무언가라면, 실질적인 효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쓸모없어보이는 돌멩이도, 필요하다면 던지는데에 사용할 수 있잖아요? -비트코인보다 희소한 것은 없습니다. 비트코인에 견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절대 더 만들어낼 수 없는 시간 뿐입니다. -휴대성. 비트코인은 정보 그 자체이기 때문에 무게, 부피가 제로입니다. 극도의 휴대성을 갖습니다. -대체가능성. 디지털 장부에 존재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100% 대체가능합니다. -환금성. 한국은 물론이고 "비트코인 팔겠다"라고 내놓는 순간, 전세계 수준의 엄청나게 깊고 깊은 유동성이 있습니다. -검증가능성.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의해 장부의 진실성이 검증됩니다. 사기를 칠 수 있는 참여자는 없습니다. -내구성. 어디서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비트코인 풀노드 (추정컨대) 수십만개를 죄다 박살내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정리] (4/4) 맨 처음 질문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아주 짝에 쓸모없는 비트코인. 대체 어따 쓰냐고요? 정확히 보셨습니다. 먹거나 입거나 하는 실제 쓸모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돈으로 쓰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통화적 수요 100%로만 이루어진, 실질 효용이 전혀 없는. 순수한 돈 그 자체입니다. 만약 이게 이해가 되셨다면, 이말도 이해 가실거에요. “장신구 만들어서 고이 모셔두는거 외엔 아무짝에 쓸모없던 금은, 현대에 와서 반도체 등의 실제 수요가 생겨남으로 인해. 즉 쓸모가 생겨버림으로 인해, 더이상 완벽한 화폐가 아니게 되었다.” 참 역설적이죠? 쓸모가 생기면 완벽한 화폐에서 탈락이라니. 마지막으로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제 생각을 코멘트해보겠습니다. 1. 돌덩이, 디지털 금, 다이아몬드, 미술품 좋은 얘기인데요, 이걸 관통하는 핵심 단어가 빠진게 아쉽습니다. "희소성" 2. 네트워크, 커뮤니티, 경찰(?) 물론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것은 맞습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인가? 오래 유지될 것인가?"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유용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무슨 가치가 있냐?"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채굴 비용 비트코인의 가치는 결코 비용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쓰이기에 너무나 훌륭한 효용]이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4. 전기에너지 지극히 부차적인 효과일뿐,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가치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에너지를 쓰는 이유, 즉 작업증명이 필수인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그 누구도 사기치지 못하도록, 장부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통화 발행을 남발하지 못하도록, 남들은 땀흘려 돈버는데 지 혼자서 찍어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게 모르는 사람 눈에는 "낭비"처럼 보이지만 말이죠. 그런데, WIP라는 상태가 존재하지 않고 그저 on/off만 존재하는 비트코인이라는 상품 특성상, 간헐적으로 공급되는 에너지도 충분히 갖다 쓸 수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태양광/풍력과 같은 애매한 (=쓰기 구린) 에너지의 발전 역시 도울 수 있는 훌륭한 것이죠. [낭비같은 경쟁을 반드시 해야하는 시스템이지만, 실은 낭비가 아니다. 근데 그 낭비처럼 보이는 에너지원조차 남는것을 찾아다 쓰는거니 얼마나 대박인가?] 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윤-j8i 국가가 인정한다는 게 어떤 걸 뜻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미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 출시 허가 -> 기관이 매수할 수 있게 열어줌 -> 국가가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한 수 부탁 드립니다. 관리가 어렵더라도 잠재적으로 시장의 금융 가치를 압축/흡수하는 자산이 된다면 미 정부도 계속 모아갈 것 같습니다.
▩ 비트코인은 내제 가치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비트코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함 ◎ 비트코인에는 내제 가치가 있음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돌덩이와 유사함 (2:02)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자체가 가치를 지님 (3:09) －채굴에 비용이 들어가므로 최소한 그 정도의 가치는 있음 (6:02) －비트코인은 전기 에너지가 치환된 형태라고 볼 수 있음 (7:35) ◎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쓰레기나 사기일 가능성이 높음 －대부분의 코인은 정부 규제 없이 쪼개져서 팔리므로 사기 가능성이 큼 (9:31) ㆍ하위 농장 사례에서 보듯 쪼갠 것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려면 규제가 필요함 (11:39) ◎ 증권, 주식, 채권은 가치 저장 공간이며, 비트코인도 그 역할을 할 것임 (14:34) ◎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중요성이 부각됨 －가치를 재는 척도인 돈의 가치가 계속 변동하고 있음 (16:37) ㆍ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음 (17:58)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함 (18:26)
일단 사토시 나카모토가 귀환해도 공급에 대한 조절은 불가능하단 사실에 대해 말하지 못한 것을 볼 때, 슈카형은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는 봤으나 진지하게 탐구해서 구체적인 부분까지 학습된 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혹은 누군가는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거란 썰도 있더군요. 근데 뭐 제이미 다이먼도 아니고 슈카형이 그정도 급은 아니지 않나(?)란 생각도 들구요 ㅋㅋ 내재가치란 단어 자체가 이해를 방해하는 거 같긴 합니다. 증권이나 부동산 같은 것에나 적용되지, 세상엔 캐쉬플로우를 만들어내지 않는 주관적 가치를 가진 것도 많죠. 말씀하셨듯이요. 그리고 비트코이너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현재의 명목화폐가 '가치저장수단'의 기능이라는 화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 역할을 수행하는 '머니터리 프리미엄' 이라는 것이 부동산이나 증권 등에 들러붙었다고 보는 편인 거 같습니다. 인류 역사에 명목화폐 시스템이 지배한 것이 가장 최근의 역사여서 일반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이지 사실 앱노멀한 상태에 가깝긴 하죠. 대부분은 시장에 의해 선택된 자산이 주관적 가치에 의해 수집품의 역할을 하다가, 가치저장의 기능을 수행하고, 이어서 교환의 매개로 기능하며 화폐의 지위를 획득해나갔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금은 아무 내재가치가 없습니다. 가격 대부분은 그저 머니터리 프리미엄으로 이뤄진 것이죠. 여러가지 화폐로서의 부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하고 대부분은 역사성과 희소성을 통해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머니터리 프리미엄은 중앙은행들에 의해 인정되고 유지되고 있죠. 여러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월하므로 적어도 현재 금보다 10배 정도 낮은 시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때 가치투자의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부합한 꽤 합리적 투자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쓰레기란 점은 99.99% 동의합니다. 비트코인은 금에 비해 역사성이 떨어지는 것이지 여러 일련의 사건과 시간들을 통해 어마어마한 역사성을 획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블록사이즈 워 등 그 역사성이 없다면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게 현재의 비트코인이죠. 기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이벤트가 이미 녹아들어가 있기에 유지할 수 있는 게 지금의 위상입니다. 대부분의 코인은 비트코인 없이는 가격의 등락은 커녕 존재의 유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냥 비트코인에 기생하고 있고 많은 부분을 비트코인이 탱킹할때 온실속 화초처럼 커온 존재입니다. 정부가 마음먹으면 대부분의 알트들은 정리가 가능합니다. 일단 단일 실패점이 대부분 존재하고 있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정부는 커녕 그 무엇도 멈추지 못하고 단일실패점이 존재하지 않는, 현재로선 가장 완벽에 가까운 탈중앙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칸티용 효과에 정반대되는 상황을 일으키며 성장해와서 역사적으로 볼때 평등성의 측면에서도 부합하죠. 물론 먼 미래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안했고 그냥 코드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 나머지 다른 것들이 너무 왜곡되고 있을 뿐. 아무도 수정할 수 없는 100% 예측가능한 안정성과 신뢰성은 비트코인이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는 위상입니다. 돈에 대한 신뢰가 너무나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지금 시대에 명목화폐를 돈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경제를 배우신 분들이 주장하는 화폐의 주요 3기능중 명목화폐가 가치저장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요? 명목화폐가 오히려 가짜 돈이고, 비트코인이 오히려 진짜 돈입니다. 모름지기 돈이란 것은 아무런 노력없이 허공에서 뿅하고 창출되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칠판이 좀 흔들려서 살짝 어지럽게 느껴질때가 있어용.
질문있습니다. 선생님 1. 경찰 노릇(채굴)에 원가가 있으니 그 이하로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내재 가치이다.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그런데 채굴 자들은 가격이 높기 때문에 채굴을 하는 것이 아닌가요? 순서가 반대인거 같아서요. btc가치가 0이되어도 채굴을 할까요? 2. 남는 전기를 btc로 교환할 순 있지만 btc를 전기로는 바꿀 수 있을까요? 선진국에서는 가능하지만 오지에서도 가능할까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이라는 단점은 수소로 해결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불안하다. 이사람 네이버 고점에 뭐라고 하셨었는지 좀 보길. 자기 채널에서 생각을 얘기하는건 내가 뭐라 할빠 아니지만 순진한 사람들이 이 방송보고 비싼 자산사서 나중에 후회 막심할거 같아 댓글 하나 달아요. 투자 책임은 본인입니다 ! 투자실패한다고 이분 비난할 일도 사실 아니라는거죠
저는 다양한 코인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코인의 내재가치가 실물자산보다 크다고 생각해서 투자하지 않아요. 솔직히 비트코인에 내재가치는 높지 않다고 생각하죠. 그럼에도 여러 코인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현금의 내재가치야 말로 0 혹은 그 이하라고 생각하기에 “전환”하는 거죠. 라고 댓을 달려했는데, 영상 뒷부분에서 다 얘기해주시네요 ㅋㅋ😂 아무튼 중앙은행도 폰지사기랑 종이 한장 차이잖아요 ㅋㅋ 뱅크런 나면 이 세상에 견딜수 있는 은행이 없다니… 금과 1:1로 대응되던 시절이야 인정하지만 지금은 미국이 돈찍어서 갚는 꼴 보면, 저도 미국 이민 가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거든요. 하지만 세상은 달러, 현금에 내재가치가 없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별로 못 봤어요. 이걸 저는 사실과 인식의 갭이 큰 부분이라 느꼈기에, 달러의 위상이 떨어질 것에 풀베팅했습니다.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사도 되고, 업비트를 통해 해외거래소인 바이낸스로 옮겨서 바이낸스에서 구입해도 되요. 다만, 구입한 비트코인을 거래소 내 계좌에 계속 두는건 위험하니, 하드월렛을 하나 구입해서, 거기에 보관하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계좌에 돈을 두지않고(은행 망하면 돈 못찾듯), 찾아서 내집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투자자들의 생각을 빌려 빗대면 그럼 "피카소의 그림"은 어떤 가치가 있는가? 피카소의 그림이 일을 하나? 회사가 있어서 매출이 나오나? 배당이 나오는가? 다 아니다. 피카소란 작가의 가치를 알아보는 수요자가 공급자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피카소의 그림은 어마어마한 가치를 인정 받는다.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는 전기죠. 전기는 쓸모가 있기 때문에 내재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죠. 다만 비트코인을 구성하는 전기는 엄청 양이 적어요. 다만 철저하게 암호화된 전기라는 점이 일반 전기와 다르죠. 비트코인은 전기 그 자체라는 사실을 여러 사람이 망각하고 있습니다.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비트'코인이라고 부른 이유도 전기라는 점을 얘기하기 위함이예요. 그 전기를 이용하려면 비밀번호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2100만개의 비트코인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디지털 혹은 전자장부라고 부르는 겁니다. 물론 1개마다 포함돼있는 전기의 양은 매우 적어요. 하지만 금도 그 자체로서는 큰 가치는 없어요. 대부분은 가치 저장고로서 의미가 있는 거죠.
화폐는 상호간의 신뢰. 내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님. 다수가 가치있다고 인정하면 나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세상은 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 인터넷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불안해서 인터넷 뱅킹하지 않겠다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 세상을 보라. 비트코인도 비트코인만 따로 떼어서 생각하면 안되고 암호화폐 세상이 온다는 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그 중십에 비트코인이 있는것이다.
전기 가격이 올라가서 비트코인이 오른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요..? AI 데이터 센터가 많아지고 전기차도 많아지면서 전기의 사용 용도가 실생활에서 정말 중요하게 쓰여야 하고 기업들도 전기 확보를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는데 비트코인이 다시 전기로 치환 되나요? 전기 -> 비트코인 -> 달러로 본다면 그 달러는 내재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소모성이 있을 수 밖에 없거든요. 채굴자들이 전기값이 치솟는데 언젠가는 못버티는 날이 올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현물 etf 가 신의 한수긴 했지만 그거마저 수급이 들어올만큼 들어오면 붕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O 는 은행별 CBDC가 나오면 더 안정적일거 같네요. 블록체인 기술은 서버 3개만 되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그사람은 경제를 소재로한 엔터테인먼트 유튜버지 투자자가 아님. 말하는것만 들어봐도 투자로 돈벌어 본적도 없다는게 딱 보여서 한두번 보다가 안봄. 뭐 비슷한 유투버들 깔렸음. 주식으로 돈벌어본적도 없는 사람들인게 훤히 보이는 모 초대형 주식유튜브. 부동산으로 돈벌어본적 없는 모 초대헝 부동산 유튜브. 내가볼때 슈카는 걍 경제소재 개그유튜버 정도임
비트코인의 가치는 종교와 유사합니다. 많은 인간들이 있다고 믿는다면 있을수 도 있다는 겁니다. 증명할 순 없습니다. 아니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증명하려고 하면 함정에 빠질수 있습니다. 그냥 있다라고 믿는것에 그 가치가 있는겁니다. 비트코인이 없는 저로서는 좀 짜증나는 현상일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세력이 좀 멍청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수백년전에 어떤 사람이 물감으로 쓱쓱그린것을 수백억에 사고 파는건 어떤가요? 아름답다고 다들 얘기하고 레오나르도 머시기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니까 그냥 그런줄 아는겁니다. 개똥도 모르는 우리 인간이기에 그냥 그렇게 말하면 그런줄 아는거죠. 비트코인 투자하시는분 백서 한번은 읽어보셨나요? 교회 다니시는분 성경 한번은 읽어보셨나요? -상관없습니다. 그냥 있다고 믿으면 있는겁니다.
광산에서 비트코인을 캐는게아니고 감시시스탬을 채굴한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나눠주는것이구요. 그게 지금 10분에 6.25개정도 보상으로 주는것인데 이것들이 시장에 풀려나오는것입니다 그래서 공부해보시면 비트코인 시스탬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게 되는것이죠. 채굴은 보안시스탬이라고 기억해두시고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채굴시스탬만 이해해도 은행의 기능등... 여러가지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가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은 투자가치가 있는 자산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으며 그래서 가격이 생긴것이죠 설명3번과 4번은 같이 이해해야 합니다
예시로든 돌덩이 미술품 모두 본질의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 예시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화폐가 교환 가치를 가지는 것은 국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라는 믿음이 있기에 화폐의 교환가치가 생기는 겁니다. 반문해보면 비트코인은 어떤 신뢰가 있기에 가치를 유지하는 건가요? 예시든 비트코인의 가치는 국가의 틀이 없어서 자생적으로 존재 가능한 것들인가요? 자생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면, 국가에서 극단으로 금지시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유지 할 수 있을까요? 가치는 믿음에서 온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의 인류의 믿음은 국가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본질가치인 탈중앙의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테고. 가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이영기-y4s 탈중앙에 국가가 있어야 성립한다는말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네요. 비트코인이 탈중앙이 본질이라고 볼수있지만 더 들어가면 탈중앙이기에 거래장부가 조작이 불가능하다는게 더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인류역사상 조작이 불가능한 장부가 있었는지 저는 이것만으로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JohnLee-un9lz 금과 은의 본질을 따져보면 왜 가치를 가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은 첫째로 많은 산업에 원자재로 사용되어 집니다. 금은은 물리적으로 유한하고, 원자량이 낮은 물질로 부터 만들어내기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여야 하기에 대체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국가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국가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기에, 금은은 국가가 가치를 부여했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따라서 국가과 금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지, 비트코인의 탈중앙의 본질과 거리가 멉니다.
위에 댓글에 국가란 개념이 생기기전에 가치 교환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는것은 국가가 가치를 부여했다고 보면 안되고 그전부터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 했다가 더 타당합니다. 그럼 왜 금과 은을 가치를 부여했을까를 생각 해보시면 됩니다.그리고 국가생기기전부터 가치를 가졌기때문에 산업 원자재로 사용되어서 가치가 크다라는 말은 포함의 개념이지 그자체로 가치를 가진것은 아닙니다.
흠... 재벌+상위 계층들이 자신의 자산을 운반하기 쉽기 때문에 안전자산이라.... 과연 그나라가 힘들때 자기 자산을 팔고 탈출하는 상위 계층들이 진정한 부를 계속 유지 할수 있을까? 재벌+상위 계층들은 그 사회의 인프라와 인력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계층이다. 나라가 힘들다고 버리고 탈출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더 그 나라의 화폐/금융 시스템을 더 믿고 지킨다. 빠진건 다시 되돌아온다. 그래서 금과 달러는 절대 가라앉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범죄자와 나라를 버리고 탈출하는 불법 졸부들한테나 안전자산이지, 그 사회를 이끄는 상위계층의 안전자산이 아니다. 그들의 안전자산은 그들을 만들어준 나라,사회,금융 시스템이다. 카를로스 곤은 범죄자다. 범죄자한테나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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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N)
효석 형님 처음 유튜브 개설하셨을때부터, 영상 잘 봐온 구독자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 하신 말씀들에 대해 그냥 지나가기는 어려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 긴 답글을 읽어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영상에서 열심히 말씀해주신 내용이 완전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핵심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딱 하나의 산만 넘으면, 정말 간단합니다: "돈으로 쓰이기 정말 좋은 특성"이 비트코인이 갖는 효용 그 자체입니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이런 점에서, 3번의 "비용" 설명하신 부분은 앞뒤가 바뀐 것입니다. 비용을 들였기에 비트코인에 어떤 효용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효용이 있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채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돈으로 쓰이기 정말 좋은 특성”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화폐적 수요, 비화폐적 수요 - 밀턴 프리드먼]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 비트코인을 여러번 접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항상 가지는 의문입니다.
"비트코인을 어따 쓰냐, 무슨 내재가치가 있냐?"
"부동산? 부동산은 실물이잖아. 아파트라면 거주라는 실제 효용이 있잖아."
"주식? 주식이 실물은 아니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회사라는 실체가 있잖아. 회사가 물건도 만들고 돈도 벌잖아."
"금? 음...금을 먹거나 입을수는 없지만..반도체에도 쓰여! 치과용으로도 쓰이고. 아, 장신구같은거 만들잖아."
하지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상품에는 2가지 기능이 (혹은 수요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분들에게 이를 설명할 때는 꽤 쉽습니다. 왜냐하면 전세제도가 있기 때문이죠. 전세가와 매매가의 갭. 네, "갭투자"할때 그 갭 맞습니다.
"먹을수도 입을수도 만질수도 없는. 아무 쓸모없는 비트코인을 어따 쓰냐?"라는 질문은 이런 질문과 비슷합니다.
"전세 6억만 내면 거주할 수 있잖아. 근데 왜 10억이나 주고 굳이 사는거야? 더 얹어줘야하는 그 4억. 그거 더 낸다고 추가적인 기능이 생겨? 아니잖아. 그 4억 어따 쓰는거야?"
조금 느낌이 오시나요?
금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아시겠지만, 반도체나 치과용과 같이 [실제 산업용]으로 쓰이는 금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6-7% 사이)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대체, 돌반지/골드바 등으로 고이 모셔만 둘 금을, 그리고 중앙은행들은 지하 벙커에서 금괴 형태로 잠자고 있을 금을, 90%나 되는 프리미엄을 더 주고 사는 것일까요?
심지어 반도체가 없던 시절, 치과용 금이라는 수요자체 없던 로마 시절에는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나옵니다. 바로 모든 상품에는 1) 실질적인 효용을 누리기 위한 수요 외에 2) 또다른 수요가 있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 첫걸음을 떼어야 비트코인, 아니 어찌보면 화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2가지 용도 구분은 저같은 듣보잡이 만든게 아닙니다^^; 밀턴 프리드먼의 화폐경제학 정도만 읽어봐도 (심지어 극초반에) [비화폐적 용도], [화폐적 용도]라는 개념이 잘 나옵니다.
[멀쩡한 화폐를 두고, 상품을 화폐로 쓴다?] (2/N)
아무튼, 이 2개의 용도 - 1) 통화적 수요, 2) 실질적 수요 - 가 상품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모두 다릅니다.
앞선 예에서.
금과 같은 상품: 실질효용가치 대비 통화적 수요가 90%이상으로 압도적인 것
부동산과 같은 상품: 실질 수요기능이 전세가로, 통화적 수요는 매매전세 갭으로 표현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현재 쓰는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는? 네. 비화폐적 용도를 0%로 만들어버리고, 오로지 화폐적 용도만 남겨놓은 “순수” 돈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이상하지 않나요? 사람들은 왜 돈(통화)을 놔두고, 다른 상품을 통화적 용도로 쓰고 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통화량이 증가하기만 하는 법정화폐. 희소성이라고는 1도 없는 법정화폐는 돈의 첫번째 기능인 [가치 저장]이라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원화보다는 더 좋은 저장그릇인 주식, 부동산, 금 등으로 자신의 구매력을 옮기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법정화폐는 가치의 저장, 교환의 매개, 회계의 단위라는 3가지 기능에 있어서, 뒤의 2개는 법령에 의해 강제시키고 유지시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첫번째 기능. 가치의 저장기능은 이미 훼손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저금만하면 안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공통의 지식이 되었습니다.
화폐가 좀더 심하게 망가진 곳으로 가보면, 상품이 갖는 2가지 기능은 더욱더 뚜렷해집니다. 한국에서는 아이폰을 스마트폰으로 쓰려고 사지만, 아르헨티나와 같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나라는 (조금 슬픈 얘기입니다만은) 아이폰으로 자신의 구매력을 저장하기도 합니다.
2017년 아이폰 8. 당시 28.000 페소, 당시 환율로 150만원 (현재 환율로 5만원)
2024년 아이폰 15, 100-150만페소 이상.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쓰지도 않을 아이폰을 사서 고이 모셔두고, 포장도 뜯지 않은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한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터키, 필리핀 수준은 아닙니다. 통화가치의 절하가, 그나마 점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비트코인 = 순수 화폐 그 잡채] (3/N)
앞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상품들(부동산, 금 등)은 가치저장의 기능을 상실한 법정화폐를 대신해서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통화 프리미엄을 받으며, 실제 쓸모에 비해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고요. 이런 상품들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바로 희소성이죠. 순식간에 그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법정화폐 대비, 그 양이 한정되어있거나, 마구 찍어낼 수 없으면, 본래 가치에 더 얹어진 통화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희소성 외에 또 어떤 특징들이 있으면 통화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단 환금성이 좋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시장에 내놨을때 사자호가가 늘 있어서 거래가 잘되는 상품이면 프리미엄을 잘 받습니다.
또 부동산 중에서도, 대체가능성이 떨어지는 빌라나 주택보다는, 표준화가 잘 되어있는 아파트가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터키, 필리핀에서 예시로든 세탁기, 에어컨보다, 작고 가벼운 휴대성 좋은 아이폰이라면,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죠.
앞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명품백, 조던 신발, 미술품, 와인 등 같은 것도 당연히 프리미엄을 당연히 받고 있죠? 이런 경우에는 진품과 가품 구별에 용이할수록 좋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 - 희소성, 휴대성, 대체가능성, 환금성, 검증가능성 - 이거 전부 돈의 조건 아닌가요? 이런걸 잘 갖추고 있는게 훌륭한 돈 아닌가요?
금은 먹거나 입을수도 없고, 물러터져서 산업재로도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질적 효용이 매우 떨어졌거나 딱히 없었음에도, [돈으로써의 기능적 효용]은 두루 갖췄기에, 다른 모든 상품화폐를 제치고 왕좌에 앉은거 아닌가요?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우리가 (혹은 잘난 경제학자들이) 맨날 얘기하는 "내재가치", "실제 효용가치" 같은 것들 vs. "돈으로써 사용하는 가치"는 한 몸처럼 있지만, 분명히 구분됩니다. 이 둘은 다른 용도인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이 2가지 용도이 항상 혼재되어있는 상품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법정화폐는 1가지 용도만 남겼죠.)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보면 굉장히 어색합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2가지 기능이 혼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의 기능만 있습니다. [그저 돈의 기능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인류에게 처음 주어진 것이죠.
그간 이런 것은 우리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리적 실체가 있는 무언가라면, 실질적인 효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쓸모없어보이는 돌멩이도, 필요하다면 던지는데에 사용할 수 있잖아요?
-비트코인보다 희소한 것은 없습니다. 비트코인에 견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절대 더 만들어낼 수 없는 시간 뿐입니다.
-휴대성. 비트코인은 정보 그 자체이기 때문에 무게, 부피가 제로입니다. 극도의 휴대성을 갖습니다.
-대체가능성. 디지털 장부에 존재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100% 대체가능합니다.
-환금성. 한국은 물론이고 "비트코인 팔겠다"라고 내놓는 순간, 전세계 수준의 엄청나게 깊고 깊은 유동성이 있습니다.
-검증가능성.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의해 장부의 진실성이 검증됩니다. 사기를 칠 수 있는 참여자는 없습니다.
-내구성. 어디서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비트코인 풀노드 (추정컨대) 수십만개를 죄다 박살내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정리] (4/4)
맨 처음 질문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아주 짝에 쓸모없는 비트코인. 대체 어따 쓰냐고요? 정확히 보셨습니다. 먹거나 입거나 하는 실제 쓸모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돈으로 쓰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통화적 수요 100%로만 이루어진, 실질 효용이 전혀 없는. 순수한 돈 그 자체입니다. 만약 이게 이해가 되셨다면, 이말도 이해 가실거에요.
“장신구 만들어서 고이 모셔두는거 외엔 아무짝에 쓸모없던 금은, 현대에 와서 반도체 등의 실제 수요가 생겨남으로 인해. 즉 쓸모가 생겨버림으로 인해, 더이상 완벽한 화폐가 아니게 되었다.”
참 역설적이죠? 쓸모가 생기면 완벽한 화폐에서 탈락이라니.
마지막으로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제 생각을 코멘트해보겠습니다.
1. 돌덩이, 디지털 금, 다이아몬드, 미술품
좋은 얘기인데요, 이걸 관통하는 핵심 단어가 빠진게 아쉽습니다. "희소성"
2. 네트워크, 커뮤니티, 경찰(?)
물론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것은 맞습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인가? 오래 유지될 것인가?"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유용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무슨 가치가 있냐?"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채굴 비용
비트코인의 가치는 결코 비용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쓰이기에 너무나 훌륭한 효용]이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4. 전기에너지
지극히 부차적인 효과일뿐,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가치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에너지를 쓰는 이유, 즉 작업증명이 필수인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그 누구도 사기치지 못하도록, 장부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통화 발행을 남발하지 못하도록, 남들은 땀흘려 돈버는데 지 혼자서 찍어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게 모르는 사람 눈에는 "낭비"처럼 보이지만 말이죠.
그런데, WIP라는 상태가 존재하지 않고 그저 on/off만 존재하는 비트코인이라는 상품 특성상, 간헐적으로 공급되는 에너지도 충분히 갖다 쓸 수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태양광/풍력과 같은 애매한 (=쓰기 구린) 에너지의 발전 역시 도울 수 있는 훌륭한 것이죠.
[낭비같은 경쟁을 반드시 해야하는 시스템이지만, 실은 낭비가 아니다. 근데 그 낭비처럼 보이는 에너지원조차 남는것을 찾아다 쓰는거니 얼마나 대박인가?] 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카님이 형이었군요!
😂😂😂
???: 자네는 생각이 참 신기하구만?
ㅋㅋㅋ 은근 멕이시네 😂
??? : 야! 나보다 돈많으면 다 형이야~~~
저도 이말을...ㅎㅎ
슈카님이 워낙 영하게 입고 방송을 해서 그런가봅니다.
장난꾸러기 같은 말투와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
이효석 아카데미
아~넘 좋아요
꾸준히 듣다보면
내가 성장되는 기분
감사합니다~^^
공감 만프로네요. 가치는 집단이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그 집단은 이미 세계적으로 형성이 되었고,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월가에도 자리 잡혔음. 무엇보다 전송하는데 너무 편함... 유학시절 몇일씩 현금송금 기다리고 해봤던 입장에서 최적의 시스템이였음..!
근데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더군다나 국가가 인정 해야 하는데
관리가 어려워서 인정 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투윤-j8i 국가입장에선 비트코인을 인정하지않고 음지에서 돌아다니게 내버려두는게 관리가 더어렵죠
@@투윤-j8i 국가가 인정한다는 게 어떤 걸 뜻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미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 출시 허가 -> 기관이 매수할 수 있게 열어줌 -> 국가가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한 수 부탁 드립니다.
관리가 어렵더라도 잠재적으로 시장의 금융 가치를 압축/흡수하는 자산이 된다면 미 정부도 계속 모아갈 것 같습니다.
유명한 그림도 엄청난 가치를 지니는데
많은 채굴자들이 많은 전기를 들여 채굴한 비트코인이 가치를 지니지 못할 이유가 없다.
미술은 희소성이 있잖어. 생각해보니 뭐더라 nft로 독특한 비트코인 있긴하네
▩ 비트코인은 내제 가치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비트코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함
◎ 비트코인에는 내제 가치가 있음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돌덩이와 유사함 (2:02)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자체가 가치를 지님 (3:09)
－채굴에 비용이 들어가므로 최소한 그 정도의 가치는 있음 (6:02)
－비트코인은 전기 에너지가 치환된 형태라고 볼 수 있음 (7:35)
◎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쓰레기나 사기일 가능성이 높음
－대부분의 코인은 정부 규제 없이 쪼개져서 팔리므로 사기 가능성이 큼 (9:31)
ㆍ하위 농장 사례에서 보듯 쪼갠 것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려면 규제가 필요함 (11:39)
◎ 증권, 주식, 채권은 가치 저장 공간이며, 비트코인도 그 역할을 할 것임 (14:34)
◎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중요성이 부각됨
－가치를 재는 척도인 돈의 가치가 계속 변동하고 있음 (16:37)
ㆍ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음 (17:58)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함 (18:26)
일단 사토시 나카모토가 귀환해도 공급에 대한 조절은 불가능하단 사실에 대해 말하지 못한 것을 볼 때,
슈카형은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는 봤으나 진지하게 탐구해서 구체적인 부분까지 학습된 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혹은 누군가는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거란 썰도 있더군요.
근데 뭐 제이미 다이먼도 아니고 슈카형이 그정도 급은 아니지 않나(?)란 생각도 들구요 ㅋㅋ
내재가치란 단어 자체가 이해를 방해하는 거 같긴 합니다.
증권이나 부동산 같은 것에나 적용되지, 세상엔 캐쉬플로우를 만들어내지 않는 주관적 가치를 가진 것도 많죠. 말씀하셨듯이요.
그리고 비트코이너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현재의 명목화폐가 '가치저장수단'의 기능이라는 화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 역할을 수행하는 '머니터리 프리미엄' 이라는 것이 부동산이나 증권 등에 들러붙었다고 보는 편인 거 같습니다.
인류 역사에 명목화폐 시스템이 지배한 것이 가장 최근의 역사여서 일반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이지 사실 앱노멀한 상태에 가깝긴 하죠.
대부분은 시장에 의해 선택된 자산이 주관적 가치에 의해 수집품의 역할을 하다가,
가치저장의 기능을 수행하고, 이어서 교환의 매개로 기능하며 화폐의 지위를 획득해나갔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금은 아무 내재가치가 없습니다. 가격 대부분은 그저 머니터리 프리미엄으로 이뤄진 것이죠.
여러가지 화폐로서의 부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하고 대부분은 역사성과 희소성을 통해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머니터리 프리미엄은 중앙은행들에 의해 인정되고 유지되고 있죠.
여러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월하므로 적어도 현재 금보다 10배 정도 낮은 시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때 가치투자의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부합한 꽤 합리적 투자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쓰레기란 점은 99.99% 동의합니다.
비트코인은 금에 비해 역사성이 떨어지는 것이지 여러 일련의 사건과 시간들을 통해 어마어마한 역사성을 획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블록사이즈 워 등 그 역사성이 없다면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게 현재의 비트코인이죠.
기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이벤트가 이미 녹아들어가 있기에 유지할 수 있는 게 지금의 위상입니다.
대부분의 코인은 비트코인 없이는 가격의 등락은 커녕 존재의 유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냥 비트코인에 기생하고 있고 많은 부분을 비트코인이 탱킹할때 온실속 화초처럼 커온 존재입니다.
정부가 마음먹으면 대부분의 알트들은 정리가 가능합니다. 일단 단일 실패점이 대부분 존재하고 있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정부는 커녕 그 무엇도 멈추지 못하고 단일실패점이 존재하지 않는, 현재로선 가장 완벽에 가까운 탈중앙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칸티용 효과에 정반대되는 상황을 일으키며 성장해와서 역사적으로 볼때 평등성의 측면에서도 부합하죠. 물론 먼 미래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안했고 그냥 코드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
나머지 다른 것들이 너무 왜곡되고 있을 뿐. 아무도 수정할 수 없는 100% 예측가능한 안정성과 신뢰성은 비트코인이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는 위상입니다.
돈에 대한 신뢰가 너무나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지금 시대에 명목화폐를 돈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경제를 배우신 분들이 주장하는 화폐의 주요 3기능중 명목화폐가 가치저장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요?
명목화폐가 오히려 가짜 돈이고, 비트코인이 오히려 진짜 돈입니다.
모름지기 돈이란 것은 아무런 노력없이 허공에서 뿅하고 창출되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칠판이 좀 흔들려서 살짝 어지럽게 느껴질때가 있어용.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크.. 대단한 혜안을 가지셨네요 형님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가만히있는데 세계화폐들이 밑으로 추락하면서 난리치는중 진짜돈은 비트코인
이건 슈카형님이 비트코인을 모른다기 보단 프로그래밍이나 블록체인 개념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뭔가 클릭을 안할수가 없는 썸넬과 제목 ㅋㅋ
이러다가 슈카님 이해해 버리겠어요.. 그럼 끝물인데..
어떤 문제에 대해 다양한 면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동감합니다. 옛날 화폐 역활을 했던,,, 조개껍질, 소금, 포목, 등,,, 생각해 보시면, 화폐의 가치는 내제가치보다는 교환가치에 있지 않을까?
맞는 말을 쓰셨지만 역활,내제 에서 미간에 주름이 생기네요
와...
@@yacht-responce 와 가 무슨 의미일까,,
@@ShuAKi. 자격지심 가질 필요 없습니다 저도 님이랑 같은 심정이니까요..
@@yacht-responce 자격지심은 무슨 뜻이죠? 맥락이 이해가 안되네요
아주 유익한 강의입니다.
칠판으로 설명해 주시니 더 잘 이해되네요😊
슈카형하고 배틀하시는건가요?
콜라보 추천합니당 🎉
질문있습니다. 선생님
1. 경찰 노릇(채굴)에 원가가 있으니 그 이하로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내재 가치이다.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그런데 채굴 자들은 가격이 높기 때문에 채굴을 하는 것이 아닌가요? 순서가 반대인거 같아서요. btc가치가 0이되어도 채굴을 할까요?
2. 남는 전기를 btc로 교환할 순 있지만 btc를 전기로는 바꿀 수 있을까요? 선진국에서는 가능하지만 오지에서도 가능할까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이라는 단점은 수소로 해결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냥효 시리즈 너무 좋아요! 아무래도 슈카코믹스에서 비트코인영상 잘봤는데, 이효석대표님 통해서 듣는 비트코인수업은 그이상으로 좋습니다 🙇♂️
화폐라면 지금 재산 비코 지금 시세로 다 바꿀 자신 있나요? 없겠죠 그게 무슨 화폐야 도박머니지.
제 생각은 두분 주장 다 맞을 겁니다. 엄청 오르고 엄청 내리는일이 계속 반복될거라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건 투자 시점과 파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버는 사람,피해입은 사람 다 나올거라 봅니다.
w0w
영상 진짜 본질을 폭격하네요!!
효석님 감사합니다 🍀🍀🍀
인플레이션은 못 막을거고 그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문제점이 빈부격차인데. 뭐 달러가 다시 금본위제로 돌아가면 모를까ㅋㅋ 반면 비트코인은 수량이 정해져있더라...
케바케...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ㅎㅎ 우리 이효석 선생님 너무 쉽게 설명해주네요. ㅎㅎ.
말씀해주신것처럼 비트코인이 내재가치가 있다는건 맞는듯
그런데 비트코인 가격이 내재가치와 연결되어 있느냐는 아닌듯. 슈카형도 가격이랑 가치가 별도로 정해지고 있어서 0원이 될수도 10억이 될수도 있다고 함
물과 공기도 가치는 엄청 높지요
그러나 희귀하지 않아서 가격이 낮지않을까요? 금도 희귀하지 않았다면 구리처럼 가걱이 낮겠죠?
그러면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는 희귀한 존재이기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가격은 더 오를거라 생각이 됩니다. 짧은 소견입니다.
비트코인은 0원이 될 수 없어요. 반감기 이후로 채굴자들이 팔고 보안성이 약화되는게 반복되어야 0원이 되는건데,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로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올랐기 때문에 채산성이 맞습니다. 그리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하방경직성이 심해지기 때문에 하락폭도 작습니다.
비트코인이 0원된다는건 짜장면 가격이 500원이 된다는거랑 일맥상통함
암튼 재미있는 주제입니다 ❤
슈퍼패스강의 신청했습니다.
정말 가격이 혜자스럽네요^^❤
슈카형은 주식트레이너 출신이라.
비트코인 가격이 0 이하 마이너스로 갈 수 있나요?
ETF 에서는 마이너스 가격 가능하지 않나요?
이런 것부터 애기 해주세요
이 상황이 오면 retailer 들 자살 많이 할듯…
아 진짜 느무 설명 잘 해주심 👍🏻👍🏻👍🏻
첫번째 돌덩이같은 가치라는 것에서부터 웃고 시작합니다ㅋ 하긴 돌덩이에 탐욕을 저장하면 그것도 가치긴하죠ㅋ 튤립도 그러했구요
도지코인은 어찌될까요?
자기와 반대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고 눈에 형광색을 칠하신 건가요? 슈카님에게 눈에 형광색 칠한다고 허락은 구하셨나요?
슈카님 썸네일인데요 ㅜㅜ;;;;
@@hs_academy
ㅋㅋㅋㅋㅋ
반대 의견을 좀 강하게 표현하시긴 하셔서 ㅋㅋㅋ
형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하다. 이사람 네이버 고점에 뭐라고 하셨었는지 좀 보길. 자기 채널에서 생각을 얘기하는건 내가 뭐라 할빠 아니지만 순진한 사람들이 이 방송보고 비싼 자산사서 나중에 후회 막심할거 같아 댓글 하나 달아요. 투자 책임은 본인입니다 ! 투자실패한다고 이분 비난할 일도 사실 아니라는거죠
앞으론 무형자산이 대세라며 NFT 좋아하셨죠.
음 지금 비트가 얼마더라....
명강의 잘시청했어요^^
슈카가 그런뜻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무엇을 어떤 뜻으로 말씀하셨나요?
@@Bittco가치를 측정할수없다고 말한듯
미국 나스닥에서 현물 선물 거래가 가능하니 차트보고 거래가능한 사람은 가치가 의미 없을수있죠... 가치로 투자한다면 폭망하죠 성공해도 상승기에 성공한걸 진짜로 믿는 바보가 될수 있습니다.
상장사가 증권성격의 코인을 발행해 투자유치를 한다면, 기존주주와 코인홀더간의 이해관계 상충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고맙습니다
저는 다양한 코인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코인의 내재가치가 실물자산보다 크다고 생각해서 투자하지 않아요.
솔직히 비트코인에 내재가치는 높지 않다고 생각하죠.
그럼에도 여러 코인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현금의 내재가치야 말로 0 혹은 그 이하라고 생각하기에 “전환”하는 거죠.
라고 댓을 달려했는데, 영상 뒷부분에서 다 얘기해주시네요 ㅋㅋ😂
아무튼 중앙은행도 폰지사기랑 종이 한장 차이잖아요 ㅋㅋ 뱅크런 나면 이 세상에 견딜수 있는 은행이 없다니… 금과 1:1로 대응되던 시절이야 인정하지만 지금은 미국이 돈찍어서 갚는 꼴 보면, 저도 미국 이민 가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거든요. 하지만 세상은 달러, 현금에 내재가치가 없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별로 못 봤어요.
이걸 저는 사실과 인식의 갭이 큰 부분이라 느꼈기에, 달러의 위상이 떨어질 것에 풀베팅했습니다.
비트코인 매수 어디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안전한지 알려주세요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사도 되고, 업비트를 통해 해외거래소인 바이낸스로 옮겨서 바이낸스에서 구입해도 되요. 다만, 구입한 비트코인을 거래소 내 계좌에 계속 두는건 위험하니, 하드월렛을 하나 구입해서, 거기에 보관하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계좌에 돈을 두지않고(은행 망하면 돈 못찾듯), 찾아서 내집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태민작가는 미국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 금지하면 지하세계로 들어가 통제권을 상실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때문에
현물 ETF 출시를 했으면 제도권으로 들어간건데 가치가 없다고 할 수가 없죠.
많은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름 가치가 있다 돈벌기 위한 투기 대상의 가치..
주식투자자들의 생각을 빌려 빗대면
그럼 "피카소의 그림"은 어떤 가치가 있는가?
피카소의 그림이 일을 하나? 회사가 있어서 매출이 나오나? 배당이 나오는가?
다 아니다. 피카소란 작가의 가치를 알아보는 수요자가 공급자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피카소의 그림은 어마어마한 가치를 인정 받는다.
채굴은 커뮤니티를 지키는 게 아닌 네트워크의 보안을 지키는 것. 커뮤니티를 지키는 건 소셜 레이어에서 이루어집니다.
진짜 쓰레기는 한국 주식시장입니다.특히 코스닥은 진짜 막장이에요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는 전기죠. 전기는 쓸모가 있기 때문에 내재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죠. 다만 비트코인을 구성하는 전기는 엄청 양이 적어요. 다만 철저하게 암호화된 전기라는 점이 일반 전기와 다르죠. 비트코인은 전기 그 자체라는 사실을 여러 사람이 망각하고 있습니다.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비트'코인이라고 부른 이유도 전기라는 점을 얘기하기 위함이예요. 그 전기를 이용하려면 비밀번호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2100만개의 비트코인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디지털 혹은 전자장부라고 부르는 겁니다. 물론 1개마다 포함돼있는 전기의 양은 매우 적어요. 하지만 금도 그 자체로서는 큰 가치는 없어요. 대부분은 가치 저장고로서 의미가 있는 거죠.
정치성향 과 생각 자체가 다르면 관점 자체가 다르고 그 어떤 대화도 안되는겁니다.
그 세치혀 에서 나오는 말은 아주 위험합니다.
청년들은 자신들이 세뇌 당하고 있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것도 모를겁니다.
눈빛을 보세요...관상은 과학 입니다.
그런의미면 파이코인도 가치가 있을겁니다. 교환 코인으로서 넘버1이거든요.
화폐는 상호간의 신뢰. 내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님. 다수가 가치있다고 인정하면 나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세상은 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 인터넷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불안해서 인터넷 뱅킹하지 않겠다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 세상을 보라. 비트코인도 비트코인만 따로 떼어서 생각하면 안되고 암호화폐 세상이 온다는 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그 중십에 비트코인이 있는것이다.
감사합니당~!!
자 다음 슈카형님 차례~~
종이화폐의 가치는 똑같지만 개인의 따라가치는 부여된다
비트코인 채굴이 완료되면 누가 아무 수익 없이 채굴행위를 지속할까 ? 아무도 원장에 기록을 안해주면 그게 블록체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그때가 되면 원장과 무관한 거래소에서 거래만 하거나 아님 각자의 하드디스크의 기념품이 될 듯
빠가인증?
채굴이 완료되도 트랜잭션 수수료는 꾸준히 가져갑니다.
@@KOD-p6b
은행 이체수수료도 아까워서 안내려고 하는데 누가 비트코인거래하며 비싼 수수료를 부담할까요?
채굴 종료시점이 2140년입니다. 당신은 그때 살아있지도 않아요
슈카팔아 조회수 올리기?
슈카"형???"은 클릭안하기 힘들지
현대 화폐로서의 가치도 설명해주세요 통화량을 인위적으로 늘리거나 줄이지 못하는데 디플레이션에 대응할 방법이 없지 않나요? 그냥 금과 같은역할이네요 실존하지 않는 금
"내가 잠을 잘 만큼만" 공감합니다.
슈카는 경제학 베이스인데, 경제학 전공자들은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기 쉽지않지,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며 배워온 모든 지식이 부정 당하는 기분일테니...
식품공학 전공자가 msg를 나쁜거다라고 말할 수 없는 논리와같지.
우리는 학교 다닐때 조개껍데기가 화폐로 쓰였다는걸 배웠습니다.
그때 누구도 조개껍데기가 무슨 내재가치가 있기에 화폐로 쓰였을까하고 시비거는 사람은 없었다. 비트코인은 왜 맨날 내재가치가 없는걸로 시비가 걸리는걸까? 조개껍데기를 보면 화폐란게 내재가치와 무관한것 같은데.
낚시 성공입니다ㅎㅎ
비트코인은
최소 타인에게 5분동안 설명할수있는
사람만이 접근/보유 적합한 영역입니다.
(개념, 특징, 작동원리 등을 이해하고있는 자)
뭔지도 모르고 비판하거나,
외면하는경우의 비율이 90%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는 기존 법화들의 인버스..즉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인버스 spy같은.. 인버스달러..
전기 가격이 올라가서 비트코인이 오른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요..? AI 데이터 센터가 많아지고 전기차도 많아지면서 전기의 사용 용도가 실생활에서 정말 중요하게 쓰여야 하고 기업들도 전기 확보를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는데 비트코인이 다시 전기로 치환 되나요? 전기 -> 비트코인 -> 달러로 본다면 그 달러는 내재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소모성이 있을 수 밖에 없거든요. 채굴자들이 전기값이 치솟는데 언젠가는 못버티는 날이 올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현물 etf 가 신의 한수긴 했지만 그거마저 수급이 들어올만큼 들어오면 붕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O 는 은행별 CBDC가 나오면 더 안정적일거 같네요. 블록체인 기술은 서버 3개만 되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태민 교수님 옛날영상들보면 궁금증에대한 답뿐만아니라 비트코인 본질가치에대해 들을수있을꺼에요.
비트코인이 1억 찍었는데 가치여부 논하는건 너무 늦지 않나 ㅎ
좀 이상한 발상인데.. 그럼 비트코인을 전기 에너지로 바꿀수 있는것인가..
그건 안됩니다. 그래서 저장의 개념은 아니구요. 버릴바에는 코인이나 채굴해라 의미입니다 ㅎ
절반은 오태민 교수님이 했던 이야기 그대로 쓰셨는데.. 정말 본인 생각이신지 모르겠지만 만약 오태민 교수님 영상을 보고 만드신 영상이라면 본인이 생각해냈다고 하시는건 좀.. 아무튼 비트코인 초보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영상은 확실하네요. 감사합니다.
언제 효카월드 합방했으면 좋겠음
비트코인은 가치가 있는게 아니라 가치를 저장해주는거 같아요
정확히는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하는게 맞죠.
왜 자꾸 금이랑 비교를 하는건지 1도 모르겠네
코인은 그냥 국가간의 이체가 용이하다 이거 1개말고는 없지 근데 이게 큰거지
정작 중요하건 결제
역시 이효석님은 꼰저씨 슈카랑 다르군요. 😊
고점은 고점인가 보네 원래 고점일 때 댓글창보면됨
감사합니다
비트코인 꼬라박힐땐 아닥하고있다가
떡상하니 이런 유투버 많아지네
?? 이전부터 계속 얘기했었는데 당신이 이제 봤을거라는 생각은 못 해요?
카카오의 악몽이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요?
양자 컴이 제대로 개발 되서
암흑가에서 보유중인 비트코인의 비밀번호가 풀리면 어떻게 되요?
양자컴 개발되면 제발 니 은행계좌먼저 걱정해
음지 양지 나눌 필요없이 양자컴이라는게 실제로 일상속에서 가동된다면 님 은행 계좌가 더 위험해요.
양자컴 개발되면 굳이 비트코인 암호 해독에 쓸까? 그냥 은행 해킹이 몇백배는 쉬운데 ㅋㅋㅋ
니 은행계좌부터 걱정하시길. 비트코인이 문제가 아녀
양자컴나오는 동안 보안은 발전 못하누?
그냥 그사람은 경제를 소재로한 엔터테인먼트 유튜버지 투자자가 아님. 말하는것만 들어봐도 투자로 돈벌어 본적도 없다는게 딱 보여서 한두번 보다가 안봄. 뭐 비슷한 유투버들 깔렸음. 주식으로 돈벌어본적도 없는 사람들인게 훤히 보이는 모 초대형 주식유튜브. 부동산으로 돈벌어본적 없는 모 초대헝 부동산 유튜브. 내가볼때 슈카는 걍 경제소재 개그유튜버 정도임
가치는 믿음의 크기이고 … 가격은 너와 나개 믿음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 나는 이 믿음에 한푼도 지불하고 싶지 않을뿐이고 … 모두 큰 돈 버세요
그냥 투기 자본이 들어와서 만든 가치죠 카지노 칩 같은 겁니다 실제 가치는 없고 도박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치 언제나 갑자기 0으로 될 수도 있고 계속될 수도 있는 걸 생각합니다
공부좀 더 하세요;; 진짜 멍청하네
혀....형???
👍👍❤️❤️
비트코인이 뭐 대단한거라고,,, 암것두 아니여 ...... 그것은 인간의 욕심 욕망 덩어리일 뿐이여... 너의 욕심 그것이 비트코인 가격을 만들었다
미국 지방은행 위기 때 비트코인이 어떻게 됐는지 보면 답나옴
슈카님이 가치가 없다고 했나요?
아뇨
ㅋㅋ 과거에 조개껍데기는 내재가치가 있었나? ㅎㅎ.
제도적 합의가 내재가치를 부여하는 겁니다. 종이지폐는 내재가치가 있나요?랑 같은 소리.
아무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쓰지 않았습니다. 어떤 특정 모양이었다고 합니다.😂 그 모양 조개를 찾기위한 시간과 노력이 내재가치가 되는거죠 😅
슈카 물어서 조회수 올르나요
이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하나당 6-7천만원의 비용을 쓰기때문에 매몰가치로서 적어도 바닥은 있읍니다... 생산단가라 해야 하나?
채굴자가 본인 매몰비용 이하로 떨어지면 살까요?
슈카 이사람 좀 공부 좀 하고 이애기 하길~~~ 공부도 안하고 이야기하는 인간들 정말 불쌍하다!!!
나도 형이아니라 동생인줄
ETF 됐는데 아직도 비트가 가치가 없다는 사람들은 머리를 장식으로 딜고 다니나……
슈카가 형님인가요? ㄷㄷ
비트코인의 가치는 종교와 유사합니다. 많은 인간들이 있다고 믿는다면 있을수 도 있다는 겁니다. 증명할 순 없습니다. 아니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증명하려고 하면 함정에 빠질수 있습니다. 그냥 있다라고 믿는것에 그 가치가 있는겁니다. 비트코인이 없는 저로서는 좀 짜증나는 현상일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세력이 좀 멍청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수백년전에 어떤 사람이 물감으로 쓱쓱그린것을 수백억에 사고 파는건 어떤가요? 아름답다고 다들 얘기하고 레오나르도 머시기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니까 그냥 그런줄 아는겁니다. 개똥도 모르는 우리 인간이기에 그냥 그렇게 말하면 그런줄 아는거죠. 비트코인 투자하시는분 백서 한번은 읽어보셨나요? 교회 다니시는분 성경 한번은 읽어보셨나요? -상관없습니다. 그냥 있다고 믿으면 있는겁니다.
가치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한국주식보다 나에게 돈을 벌어줄 확률이 높다는건 알겠더라
채굴이 어째서 경찰 역할을 수행하는 건가요?
광산에서 비트코인을 캐는게아니고 감시시스탬을 채굴한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나눠주는것이구요. 그게 지금 10분에 6.25개정도 보상으로 주는것인데 이것들이 시장에 풀려나오는것입니다
그래서 공부해보시면 비트코인 시스탬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게 되는것이죠. 채굴은 보안시스탬이라고 기억해두시고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채굴시스탬만 이해해도 은행의 기능등... 여러가지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가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은 투자가치가 있는 자산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으며 그래서 가격이 생긴것이죠
설명3번과 4번은 같이 이해해야 합니다
슈카가 형이예요??
예시로든 돌덩이 미술품 모두 본질의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 예시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화폐가 교환 가치를 가지는 것은 국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라는 믿음이 있기에 화폐의 교환가치가 생기는 겁니다.
반문해보면 비트코인은 어떤 신뢰가 있기에 가치를 유지하는 건가요?
예시든 비트코인의 가치는 국가의 틀이 없어서 자생적으로 존재 가능한 것들인가요?
자생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면, 국가에서 극단으로 금지시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유지 할 수 있을까요?
가치는 믿음에서 온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의 인류의 믿음은 국가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본질가치인 탈중앙의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테고. 가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인류 화폐 역사를 보면 국가란 개념이 생기기전부터 화폐 및 그외 여러가지 수단으로 가치 교환을 해왔습니다. 가치 저장에 국가가 필수라면 간단하게 금과 은이 가치를 가지는것이 설명이 안되지요. 조금 더 멀리 넓게 보시면 좋을듯요
@@JohnLee-un9lz 비트코인이 가치를 가지는 본질이 ' 탈중앙화 ' 아닌가요?, 그럼 탈중앙이 있으려면 국가가 있어야 논리가 성립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국가란 명제 이외의 예시를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영기-y4s 탈중앙에 국가가 있어야 성립한다는말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네요. 비트코인이 탈중앙이 본질이라고 볼수있지만 더 들어가면 탈중앙이기에 거래장부가 조작이 불가능하다는게 더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인류역사상 조작이 불가능한 장부가 있었는지 저는 이것만으로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JohnLee-un9lz 금과 은의 본질을 따져보면 왜 가치를 가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은 첫째로 많은 산업에 원자재로 사용되어 집니다. 금은은 물리적으로 유한하고, 원자량이 낮은 물질로 부터 만들어내기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여야 하기에 대체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국가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국가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기에, 금은은 국가가 가치를 부여했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따라서 국가과 금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지, 비트코인의 탈중앙의 본질과 거리가 멉니다.
위에 댓글에 국가란 개념이 생기기전에 가치 교환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는것은 국가가 가치를 부여했다고 보면 안되고 그전부터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 했다가 더 타당합니다. 그럼 왜 금과 은을 가치를 부여했을까를 생각 해보시면 됩니다.그리고 국가생기기전부터 가치를 가졌기때문에 산업 원자재로 사용되어서 가치가 크다라는 말은 포함의 개념이지 그자체로 가치를 가진것은 아닙니다.
흠... 재벌+상위 계층들이 자신의 자산을 운반하기 쉽기 때문에 안전자산이라.... 과연 그나라가 힘들때 자기 자산을 팔고 탈출하는 상위 계층들이 진정한 부를 계속 유지 할수 있을까? 재벌+상위 계층들은 그 사회의 인프라와 인력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계층이다. 나라가 힘들다고 버리고 탈출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더 그 나라의 화폐/금융 시스템을 더 믿고 지킨다. 빠진건 다시 되돌아온다. 그래서 금과 달러는 절대 가라앉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범죄자와 나라를 버리고 탈출하는 불법 졸부들한테나 안전자산이지, 그 사회를 이끄는 상위계층의 안전자산이 아니다. 그들의 안전자산은 그들을 만들어준 나라,사회,금융 시스템이다. 카를로스 곤은 범죄자다. 범죄자한테나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겠지.
가난한자는 역시 생각하는게 제한되어있구나 ㅋㅋㅋ
안타깝네
@@emsg4243 응.. 요즘 내 계좌 NVDA + TQQQ + XXXX + SOXL때문에 너무 가난해.. ㅋㅋㅋㅋ
@@emsg4243 비트코인 56K로 깨졌더라... 근데 나는 NVDA+TQQQ+SOXL+XXXX 들고 있어서 너무 가난하다..ㅋㅋㅋㅋ
와....형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