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미누] 윤도영 쌤과 함께하는 입시 상담 콘텐츠 'All about 입시' 사연 모집 (최대한의 익명성을 보장해드립니다) 'All about 입시'란? : 윤도영 선생님과 미미미누가 시청자들의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상담을 해주는 콘텐츠 사연 신청 가능 주제 :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고민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 (단, 고민의 내용을 최대한 자세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사항 - 사연 선정 여부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 사연에 선정된 분들은 통화 상담이 가능해야 하고, 내용에 따라 출연 요청을 드릴 수 있습니다(출연은 자율) - 성함 언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가명 또는 익명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신청 링크: forms.gle/WanvDGVYU7JKMmsH8 관련 문의 미미미누 채널 문의 오픈채팅방: open.kakao.com/o/sjhs0QQf
우연히 보게되면서 조언을 드려요.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은 바다에 가고 싶다는 꿈과 같아요. 우리가 바다에 가고 싶은데 지금 있는 서울에서 바다는 머니까 꾸준히 열심히 걸어가보자 하고 무작정 걸어가면 절대 바다는 나오지 않아요. 운이 좋아 서쪽으로 걸어가면 몇일이면 인천이 나오니까 바다를 볼 수 있고, 운이 조금 덜 좋아 남쪽으로 가면 한 달이면 부산에 다다르겠죠. 그런데 북쪽으로 가면 유라시아를 넘어 북극해를 보기전에 내가 먼저 죽을거예요. 지금 있는 곳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한반도의 서울이 아니라면 운이 좋을 가능성은 더 낮아지죠. 바다를 가고 싶을 때는 대충의 지도라도 머릿속에 그려놓고 부산 해운대를 가고싶다, 강릉 경포를 가고싶다, 인천 송도, 목포 갯벌을 가고싶은지를 말 할 수 있어야 해요. 교수도 마찬가지예요. 교수라는 꿈은 그냥 하나의 grade를 말하는 것이고, 나는 어떤 공부를 해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먼저 설정해야 해요. 그 분야를 공부하고 갈고 닦아 박사도 되고, 더 나아가 그 분야의 전문가를 더 키워낼 독보적인 사람이 되면 교수가 자연스럽게 되는거예요. 그렇게 가는 와중에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아 꿈이 더 가속화되기도 하고, 운이 없어 좌초되거나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겠죠. 그러나, 상황이 어떻든 교수라는 꿈을 꾸기전에 내가 무엇을 평생 공부할 것인가가 먼저 정해져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음악교수라는 말이 없는 것처럼 음악이라는 분야는 너무 넓어요. 잘 찾아보시면 음악이라는 학문분야 내에서도 수백가지의 전공이 있고, 공부를 하다보면 나만의 전공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상담받은 학생 뿐 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단순히 '교수'를 막연한 꿈으로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교수는 하나의 직업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는 단순히 교수이기 때문에 먹고살고 존경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고, 자칭이든 타칭이든 그 분야의 일정 수준 이상에 이른 Top class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인정받는 것이라는 걸 아시면 좋겠어요. 긴 글 정리하자면, '교수'라는 직업에 매료되기 전에 '나는 평생 공부하면서 살고 싶은가?', '내가 평생 공부 할 수 있는 분야는 뭐지?', '내가 어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길 원하지?',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밥을 굶더라도 해 볼 각오가 정말 되어있나?', '내가 그 분야에 정말 미쳐있나'를 먼저 결정하시길 바래요. 최소한 그 전공분야에 한 때나마 미쳐있었떤 그런 사람들 중에서 몇 명이 교수라는 직업을 갖는거예요.
저는 서울로 대학오고 참 힘들었습니다. 낭만만 있지는 않아요. 서울이 돈없으면 참 삶이 빡빡합니다. 지방이 여유는 훨씬 있을거예요. 잘 생각하고 결정해보세요. 지원해주는건 부모님이시니까.. 그리고 저는 음대생이 아니지만, 꽤 많이 주변에서 봤는데 정말 가면 힘들어하고, 음대생들 집안들 다 대부분 잘삽니다. 그 사이에서 재능없이 이겨내기 힘들긴해요. 대학을 가기위해서 음대를 가는건 비추예요
오래 된 농담이 있다. 한 집안이 갑자기 망하려면 가장이 주식투자를 하면 되고, 천천히 망하려면 애들 예체능을 시키라고.... ㅠㅠㅠ 예술은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활동이지만, 그것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직자처럼 자신을 희생하면서 하거나, 아님 먹고사니즘이 해결된 사람들이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해야하는 듯...
선화예중고-음악교육과 테크탄 음악 교사 지나가다 답글남깁니다. 정말 살아보니 서울대 혹은 중앙이나 동아콩쿨 등 메이저에서 1등 하지 않으면 연주자로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빨리 깨닫고 음악교사를 예고때부터 준비했습니다. 지방거점대학교 출신들은 그 곳에서 1등을 하고 교수와 계속 끈끈히 관계를 유지하면서 유학을 좋은 곳에서 하고 돌아오는 경우 좋은 자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서울 사립보다는 가능성이 높지요. 연대 이대 한양대 심지어 서울대 출신에 미국의 메이저 대학 석박사를 받고 그 중 교수직을 받은 지인들은 100명 중 1명도 안됩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제말은 즉 음악을 해서 살아남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서울가서 있는 학비, 체류비, 레슨비 등을 부모님이 뼈빠지게 버셔서 버리는 겁니다. 본인이 알려진 대회에서 1등 하셨나요? 집에 돈이 굉장히 많으신가요? 그러면 서울로 가십시오. 그러지 못 할경우에는 가성비로 봤을 때 지거국이 합리적이구요. 서울대일 경우에만 서울로 가십시오. 그리고 음악으로 정말 먹고살 것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굉장히 집중하셔서 교원대 등의 음악교육과로 진학을 권합니다. 현재 제 예고 동기 중에 한국 정규직 직장인은 교대원 진학 후 임용이 된 음악교사 뿐입니다.
@@Donghyeon-vn6oe저 학생이 진짜 ㄹㅇ 찐 부산 토박이 10대 말투 맞아요ㅎㅎ 부산에 놀러가서 길거리에 30분만 있어보면 저 말투 들려요ㅋ 그리고 마산, 창원쪽은 더 쎄요 학부때 창원 친구가 있었는데 톡톡 쏘더라고요 연예인 강호동씨의 억양과 말투를 생각하면 됩니다
이 사연이 역대 사연중에서 제일 비참하다. 왜 비참하냐면 본인도 사실 알고 있다. 아니 사실 안다기보다는 제일 잘 알고 있다. 머리로는 말이지 그 누구보다 머리로는 알고 있다. 나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나는 본질적으로 예체능으로 성공한 나를 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이니라는 것 조차도 이미 알고 있을거다. 그냥 서울에서 샤랄라한 대학 생활을 하다가 적당히 유학 라이프도 즐겨보고 싶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적당히 음대를 가고 싶을 뿐이지. 본인도 억지 부리는걸 그 누구보다 안다. 그러니 이성적인 상황보다는 감성적인 것에 기대려고 한다. 왜? 나도 알거든. 내가 재능은 철저하게 없고, 이 도전이 의미없다는 것을. 학교 선배들도 학교 선생님들도 이 바닥 버겁다는 사실을 누누히 알려왔을텐데 살며 한번도 못들었다고 하는 것은 정신승리일테고 근데 그걸 가슴으론 인정하기가 쉽지않다. 여태까지 노력한 내가 아까워서? 아니, 내가 적당히 서울 라이프 살다가 유학 라이프까지 내 고생 없이 즐기고 싶은데 그게 깨질 상황이거든. 부모님이 왜 유학 비용을 대줘야해요? 라는 말에 쿨한척 넘기고 싶어하지만 너도 잘 알잖아. 그렇게 대줄만큼 집이 여유가 있는것도, 내가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걸. 언젠가 철이 지금보다는 더 들테고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날이 오기는 하겠지. 그게 20대 중반이 되었건 40살이 되었건 언제건간에 언젠가 올거다. 그때 그러지 말걸 싶겠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후일테고 억지로 우겨서 유학 라이프를 즐겼다면 더더욱 자기 합리화를 하며 후회하지 않는 척 발악을 할 것이고 얌전히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내심 불만 가득해하며 티도 꽤나 냈겠지. 내가 가고 싶은 개꿀라이프를 못 즐기게 한 원흉이라고 철없는 생각을 할테니까 부모도 부모의 인생을 살 자격이 있다는걸 존중해야된다. 아무리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라지만 니 개꿀 라이프 자판기가 아니다. 영원히 정정하게 사시는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깨달았으면 좋겠다. 지금 철없는 나이에도 내심 머리로는 이해하며 인정하지 못하는 비참함과 그 먼 훗날 뒤늦게 자기합리화와 죄책감을 못내 지우기 힘들것이 너무 안타깝고 비참하다
세상을 겪어 본 사람들은 윤쌤 조언에 바로 공감 할수 있지만 저나이에 부모가 경제적인 얘기하면 왜 나는 내가 하고픈데 돈걱정을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드는게 정상이에요. 학생이 솔직하고 너무 귀엽네요. 요즘 의욕이 없는게 문제지 자기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 동경하고 고민하는걸 보면 잘될 학생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부모님이 어디까지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싶다. 하.. 랜선 꼰대 같은거 하기 싫었고 저도 어리지만 말 몇마디만 하면 세상에 부모님 지원 못받고 아득바득 대학 다니는 사람 정말 많아요. 제가 다니는 학교도 자랑할 수준은 안되지만 서울에 있는 학교고, 인설사립대중에 가장 많이 장학금을 주는 학교임에도 지방에서 올라왔다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다른 학교로 반수해서 내려가는 친구들 많습니다. 학생 말 들어보면 부모님이 레슨비용 다 지원해주고 교원대 대학 등록금까지 내주시겠다는데 뭘 더 바랍니까.. 정말 하고 싶으면 4년 장학을 받고 대학을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하던가 가서 장학금 받고 알바할 생각을 하던가… 스스로 쟁취할 줄 알아야죠. 막말로 양육의 의무는 학생이 19살이 된 순간 끝나요. 부모님이 모른채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근데 챙겨주시려 하시잖아요.
이댓글은 꼰대라기 보단 열등감인거 같은데요 자신이 지원을 못받았던 과거에 비해 학생 부모님이 지원을 충분히 해주시는데도 학생이 더 큰걸 원한다고 하니 나는 그런거 없이 자랐는데 감히 그렇게 까지 원한다고 하면서 미워하는듯 솔직히 내용만 보면 학생이 부모님을 원망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바라는것과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본인도 알면서 고민상담 신청한거 같은데 뭘 그리 미워하나요 오히려 저 학생 부모님은 본인이 충분히 지원 못해주는거 때문에 미안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고요 요지는 님의 미움이 합리적인 미움이 아니고 그런 마음이 있더라고 나이도 꽤 있으신거 같은데 티를 내는건 주의하셔야죠;;
부모님의 바람이 어떠시든 학생 본인이 원하시는 대로 이대를 가거나, 반수를 하거나, 유학을 가는 방법이 확실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이 자급자족으로 도전하고 결과로 보여주는 겁니다. 저도 고딩 마지막 해부터 제가 원하는 대학교와 전공때문에 부모님과 부딫혔는데요, 등록금은 부탁드리고 나머지는 제가 대학 내내 투잡뛰면서 다 벌어서 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중간부터 학기 모든 과목을 B+이상으로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아버지 회사의 장학금을 받아 학비는 해결이 됬지만 (책과 부과 비용은 x) 나머지 생활비와 모든 비용을 계속 투잡뛰면서 냈습니다. 졸업하고 나서 top 10 로스쿨 (미국임) 을 갈 수있는 시험점수를 받았지만 내길이 아니라 생각되어 방향을 틀었을 때고 변호사 자식을 원하시는 부모님과 부딫혔지만, 이미 재정적으로 독립을 한 번 한 상태라서 제가 원하는 대로 했습니다. 결국 다른 기로로 잘 풀렸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부모님은 좋아하셨습니다. 일단 재정독립을 하면 본인대로 살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 부응하지못하는 마음은 불편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떄 본인 인생은 본인밖에 책임질 수 없으니까요.
참고로 본인 친구들 중 쌍둥이 자매가 있는데, 그 학생들은 한 학기 학교다니고 한 학기 휴학해서 마트에서 캐셔하며 다시 저축해서 다음 한 학기 다니면서 학사과정 마쳤음. 그것만으로도 진짜 존경스러운데, 둘 다 의대감.🫳🎤 = 내맘대로 살고싶으면 내가 돈벌어서 살면됨. 남보다 조금 더 불편하고 느리게 가는 것 같아도 내길을 가는 것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고, 이렇게 열심히 살았던 나를 나중에 뒤돌아보며 현재에서도 할 수있다 다시 다짐할 수 있음.
인서울 의대생 음대생 아이들, 부모가 전문직에 강남에 집 한채씩 있는 자제들이 요즘 60퍼센트 이상이에요. 방학때 과 친구들끼리 해외여행가고요.. 평범한 중산층 우리 조카는 처음에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어요. 첫 조카라 기 눌릴까봐 제가 용돈도 두둑하게 주고 그랬는데 조카가 과외알바도 하고 본인이 자존감이 높으니 그런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공부만 하던 중고등때와는 달리 대학가면 정말로 아이들이 부모의 재력, 빈부격차를 정말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예체능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자주 보이는 패턴입니다...... 주위에 돈 많은 부모가 많다 보니 부모가 돈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죠. 현재 마인드를 그대로 가져 간다면 교원대를 가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사 되는게 본인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교사지만, 선생님 댓글이 너무 가혹하네요. '고등학교 때 마인드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댓글이 악담 같아 보이네요. '교사 되는게 본인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좋아보이지 않는다'니.. 쌤도 고등학교때 마인드와 지금 마인드가 같으세요? 이 사연이 그정도의 악담을 날릴 수준인지..? 사연자는 아직 학생입니다.
@@daybreak-2024 조언 이라는 탈을 쓰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건 당신도 마찬 가지 입니다. 교사는 당신 같이 내가 도적적으로 올바르고 우월하다고 생각되면 상대방을 비난할 자격이 있다 생각 하는 사람 때문에 더욱 힘든 직업입니다. 뭐 온갖 논리로 본인의 논리를 정당화 할지 모르지만 결국 당신도 비난 하는 저처럼 행동 하고 있습니다. 본인부터 반성하시죠?
자기가 사연 신청한거 맞나 싶을 정도로 대충 대답하네ㅋㅋㅋㅋ 그렇다고 자기가 돈 벌어서 대학 갈것도 아니고 부모님께서 지금까지 예고 지원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건데... 그냥 서울 와서 놀고 싶으면 성인되서 주말마다 올라오면 그만임 ktx타면 금방 옴 걍 뭘 어쩌고 싶다는건지 영상 다 봤는데도 모르겠네
어렸을 적 내 모습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부산에서 예고 다녔고, 학생처럼 레슨샘이 음악교육학과 어떠냐고 추천하셨지만 자존심땜에 피아노과 지원했으나 실기 망하고 원하는 곳 가지 못하고 지방사립대 다녔어요. 졸업 후에 더 막막했는데 뭔지도 모른채 했던 교직으로 경기도에 임용 합격해서 음악교사로 근무하고 있어요. 지금은 교육청 지원으로 교사하면서 관심가지게 된, 음악과는 전혀 다른 전공으로 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교수가 꿈이라면 교사되어서 서울대(영어성적필요)나 교원대 파견 지원해서 대학원 다니고 박사과정 이어간다면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교사하면서 꾸준히 연구하시고 교직경력 쌓아서 교수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는 정말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자질에 따라 달렸기에 교육부 등 기관에서 교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런저런 지원 프로그램 등이 꽤 많아서 개인의 노력에 따라 향상시킬 수 있급니다. 좋은 선택하길 바래요.
이대는 지정곡이라 하고싶다고 함부로 준비할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 학교 실기점수는... 너무 그 학교 내에서만으로 평가하는거라 전국에서 다 모이면 어떨지도 모르고요. 지정곡 학교의 경우는 그 결과가 더더욱 불투명합니다. 이건 꼭 알고계셔요~ 근데 음악적 자존심 때문에 음대 버리고 음교과 가서 평생 후회할 것 같으면 음대 가는게 맞다 봅니다. 배우는 커리큘럼이 아예 달라서요. 음악적인 라이프와 서울에 대한 환상을 이루고 싶으면 서울쪽 음대 진학도 고려해봄직 하다 봅니다. 다만 음교과는 음악적으로는 부족할 순 있어도 임용의 길이 있으니까 직업적으로 더 빨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테니 그건 그거대로 좋을겁니다. 참고로 두학교 다 교수진 보면 알겠지만 유학은 거의 필수입니다. 둘 중 어디 학부를 나오든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는 없다봅니다. 다만 교원대를 나왔는데 음교과가 아닌 일반 음대교수로 되긴 힘들겠죠. 저도 입시때 비슷한 고민하다가 그냥 인서울 음대 갔는데 졸업하고나서 정말 할 거 없어서.. 결국 후회했어요. 음교과를 갈 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당시에 음교과 간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대학 다닐땐 그 친구가 음대 애들의 음악적 배움을 부러워했지만, 저 포함 인서울 음대 간 친구들이 학부 졸업할때 그 친구는 바로 임용돼서 교사가 되었고.. 그걸 다들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릅니다.. 우린 고3때 그대로 머물러서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아무튼 선택은 사연자님 몫이니 잘 선택하시고요, 후회없으면 좋겠네요~
@@음건 결혼해서 애기낳고 살거나 개인레슨하거나 해요. 집안 평범한 친구들은 돈 모아서 학원차린 경우도 있고요. 가끔 유학 간 경우도 있는데 갔다와서도 자리 없어서 걱정 많아요. 그나마 잘 풀린 경우는 다시 대학원 가서 자격증 따서 결국 음악교사 되는거예요ㅎㅎ.. 진짜 잘 고민해보고 선택하세요.
평범한 가정형편이라 철이 덜 든 것 같아 보이네요. 저는 사립외고를 진학했으나 학비가 높아 사배자 장학금 지원 해주는 자사고로 편입했고, 여러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했으나 장학금 지원을 해주는 지방 과기원으로 진학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사교육은 일절 받지 않고(인터넷강의도 ebs만 수강) 외고와 자사고 내에서도 상위권(심화반)을 유지했고, 20살 때부터는 부모님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의 제도도 있고, 인턴과 과외도 했습니다. 현재는 대기업 재직중이며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있습니다. 이 학생의 고민을 들으니 가정형편이 많이 안 좋지는 않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싶네요.
안정적으로 교원대 다니시고 학교 선생님 생활을 서울에서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제가 고향이 부산인데 서울 대학생활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부산대 갔고 졸업후 서울 대기업 본사에 취직해서 서울생활 중입니다. 한가지 길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시는거 해보셨으면 합니다.
사연자님께 충고하나 해드리자면 교원대에서 서울 가기 쉽습니다 srt타고 50분이면 15000원대 선으로 갈 수 있어요 대학 다니면서 놀기만 할거 아니면 주말마다 서울가서 친구들이랑 놀 수 있습니다 뭐 매일 술마시고 쇼핑하러 다니고 이게 대학 생활 낭만이다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거면 뭐 할말 없지만요
아...ㅠ 어리다. 어려. 나도 한 때 저랬지ㅋㅋ 하나 다른건 난 첨부터 내돈으로 갈려했던 거, 그래도 부모님은 말렸었음. 절대 못할거라고... 그땐 내가 하겠다는데 왜 뭐라하냐고 엄청 싸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말려주셔서 눔물나게 감사함 ㅋㅋㅋ 학비를 국장에 부모님 지원 받아도 남은 거 메꿀 돈이며 자취 비용에 생활비, 교제비에 실습비 등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그 당시엔 현실을 몰라서 나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었음ㅠ 뭐든 겪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겪어도 되는 건 피하자!
저는 피아노를 11년째 배우고 있는 17살 학생입니다 전 국제학교를 다니고있는데요 ib,igcse를 하는 국제학교에선 10학년때부터 (15살 8월쯤) 자기가 듣고싶은 3가지의 과목을 선택해서 배울수있는데 이게 조금 심도있게 배우는거고 이과목선택이 IB과정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본인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싶은 과에 따라서 결정을합니다 전 2년전에 결정을했어야했는데 레슨선생님 그리고 학교 음악 선생님은 음악을 선택해서 음악을 계속배우고 음악을 전공하라고 권유해주셨어요 그러다가 음악대회를 나갔는데 나가서 보니까 세상엔 정말많은 재능충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이후로 아 이길은 진짜 내길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걍 깔끔하게 포기하고 선택과목으로도 음악을 고르지 않았습니다.물론 학교에서 음악을 골라서 배우는 친구들중 전공하지 않는친구들도 있긴합니다만 (이친구들은 ib때는 보통 음악안해요) igcse 음악을 하려면 악기 레슨도 계속 따로 받아야하고 작곡같은것도 배워서 그것도 따로 레슨을 받아야해서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돈이고 제가 igcse때 음악을하면 또 홀린듯이 ib때도 음악을 하고 이러다가 어찌저찌해서 전공을하고 이럴꺼같은거에요.. 전 한번하면 잘 못끊어내는 성격이라 근데 전공을 한다 가정을해도 졸업후에 제가 할수있는게 없을꺼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제 주위에도 정말 잘하지만 저와 비슷한이유로 포기한 친구들 꽤많아요 특히 피아노는 하는친구들이 워낙많고 잘하는 친구들이 워낙많아서 연주자가 되려면 매우 빡셀뿐더러 돈도 많이 들고 나중에 고를수있는 직업또한 매우 제한적이다 보니까 진짜 본인이 재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취미로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피아노과를 진학해도 선생님이 될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그냥 부모님 권유대로 교원대에 진학을 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19살이면 아직 현실을 모를때네.. 20살이되고 알바를하고..등록금의 무게를 알며, 24살..대학을 졸업할때쯤 서서히 어른이 되어가겠지. 또한 취업경쟁에 부딪치고 깨지고...20후반 사회생활에 절망감을 느낄때 부모님의 자리가 어떤자리인지를 알게될거다. 고통 받으면서 많이 배워라
[미미미누] 윤도영 쌤과 함께하는 입시 상담 콘텐츠 'All about 입시' 사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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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입시'란?
: 윤도영 선생님과 미미미누가 시청자들의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상담을 해주는 콘텐츠
사연 신청 가능 주제
: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고민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
(단, 고민의 내용을 최대한 자세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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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 선정 여부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 사연에 선정된 분들은 통화 상담이 가능해야 하고, 내용에 따라 출연 요청을 드릴 수 있습니다(출연은 자율)
- 성함 언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가명 또는 익명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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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되면서 조언을 드려요.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은 바다에 가고 싶다는 꿈과 같아요. 우리가 바다에 가고 싶은데 지금 있는 서울에서 바다는 머니까 꾸준히 열심히 걸어가보자 하고 무작정 걸어가면 절대 바다는 나오지 않아요. 운이 좋아 서쪽으로 걸어가면 몇일이면 인천이 나오니까 바다를 볼 수 있고, 운이 조금 덜 좋아 남쪽으로 가면 한 달이면 부산에 다다르겠죠. 그런데 북쪽으로 가면 유라시아를 넘어 북극해를 보기전에 내가 먼저 죽을거예요. 지금 있는 곳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한반도의 서울이 아니라면 운이 좋을 가능성은 더 낮아지죠. 바다를 가고 싶을 때는 대충의 지도라도 머릿속에 그려놓고 부산 해운대를 가고싶다, 강릉 경포를 가고싶다, 인천 송도, 목포 갯벌을 가고싶은지를 말 할 수 있어야 해요. 교수도 마찬가지예요. 교수라는 꿈은 그냥 하나의 grade를 말하는 것이고, 나는 어떤 공부를 해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먼저 설정해야 해요. 그 분야를 공부하고 갈고 닦아 박사도 되고, 더 나아가 그 분야의 전문가를 더 키워낼 독보적인 사람이 되면 교수가 자연스럽게 되는거예요. 그렇게 가는 와중에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아 꿈이 더 가속화되기도 하고, 운이 없어 좌초되거나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겠죠. 그러나, 상황이 어떻든 교수라는 꿈을 꾸기전에 내가 무엇을 평생 공부할 것인가가 먼저 정해져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음악교수라는 말이 없는 것처럼 음악이라는 분야는 너무 넓어요. 잘 찾아보시면 음악이라는 학문분야 내에서도 수백가지의 전공이 있고, 공부를 하다보면 나만의 전공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상담받은 학생 뿐 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단순히 '교수'를 막연한 꿈으로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교수는 하나의 직업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는 단순히 교수이기 때문에 먹고살고 존경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고, 자칭이든 타칭이든 그 분야의 일정 수준 이상에 이른 Top class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인정받는 것이라는 걸 아시면 좋겠어요.
긴 글 정리하자면, '교수'라는 직업에 매료되기 전에 '나는 평생 공부하면서 살고 싶은가?', '내가 평생 공부 할 수 있는 분야는 뭐지?', '내가 어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길 원하지?',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밥을 굶더라도 해 볼 각오가 정말 되어있나?', '내가 그 분야에 정말 미쳐있나'를 먼저 결정하시길 바래요. 최소한 그 전공분야에 한 때나마 미쳐있었떤 그런 사람들 중에서 몇 명이 교수라는 직업을 갖는거예요.
너무 좋은 글입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30대 성인인데 이 글 보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많은 도움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녀에게 꼭 읽히고 싶습니다.
👏👏👏
윤도영 선생님이 완곡하게 말씀하신거다.
어리니깐 세상물정 모르지 부모말씀 들으세요
서울대 음대 나오고 유학갔다와도 교수되기 힘들어요
본인이 벌어서 가거나 돈 내주는 사람 말에 따르라...전에도 항상 해주시는 말씀...
맞아여 지난번에도 나왔었죠
돈대주는 사람 말 잘들어야한다고
21:04 띵언의 시작
레슨선생님까지 그렇게 말씀하셨을때는 진짜 실기가 안됐나보네요.이화여대 졸업해도 별거없습니다. 차라리 교원대가서 선생님되는게 나을지도몰라요. 서울대가려면 실기가 넘사벽이여야할텐데 얼른 철드시길.
예체능 전공자가 자기 전공으로 교사 할수 있으면 성공한거라 생각함. 누구나 다 프리마돈나가 될 수 없죠
교원대 박사과정 있어요. 국내유일 음악교육박사과정이에요. 교수가 되고 싶다면 교원대가 더 좋은 길일꺼에요.
저도 음교 박사과정 알아보느라 찾아보니 교원대가 있더라구요.
전 경희대음대 피아노 전공하고 동대학원 음교과 석사하고 박사과정 알아보는 중에 결혼과 출산으로 그만 뒀지만 사연자분의 꿈이 교수라면 교원대 잘한 선택일꺼에요.
연주자 안할꺼면 음대는… 그냥 대학 졸업한걸로 만족해야하는 운명입니다.
진짜 좋은 프로에요 댓글에 정말 좋은, 인생선배들의 정보들이 넘쳐나….
와 지나가는 음교과학생인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사는 입학 전에.. 잘 고민해봐야 합니다
@@아사기-g8r 진짜 저도 매번 이거 느껴요… 도긩쌤 상담+조언에 현직/선배님들 조언까지 받을 수 있다는게 진짜 유익 그 자체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저는 서울로 대학오고 참 힘들었습니다. 낭만만 있지는 않아요. 서울이 돈없으면 참 삶이 빡빡합니다.
지방이 여유는 훨씬 있을거예요. 잘 생각하고 결정해보세요. 지원해주는건 부모님이시니까..
그리고 저는 음대생이 아니지만, 꽤 많이 주변에서 봤는데 정말 가면 힘들어하고, 음대생들 집안들 다 대부분 잘삽니다. 그 사이에서 재능없이 이겨내기 힘들긴해요. 대학을 가기위해서 음대를 가는건 비추예요
음대생 대부분 다 잘 산다는 거 공감합니다~ 제가 만나본 인서울 음대생들 못 사는 사람 본 적 없어요
일단 악기가 기본 몇 백에서 1억 하니까...ㅠㅠ +레슨비 의상비 하면... 일단 고3 입시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그래도 중산층 이상이라는 것
아니 근데 이 코너가 겁나 재밌는게 윤도영쌤은 극T고 미미미누는 극F라서 먼가 그림이 되게 재밌음 ㅋㅋㅋㅋ
ㄹㅇ 도긩쌤 급발진하시면 옆에서 미3누가 어쩔 줄 모르고 잡아주는게 ㅋㅎㅋㅋㅋㅋㅋ 그림이 너무 웃김 밸런스 딱 맞고
일단 서울에 있는 콩쿨이라도 한 번 나가보길. 서울과 지방 실기차이가 넘사임. 애들 치는거보면 답이 나올 거임
오래 된 농담이 있다. 한 집안이 갑자기 망하려면 가장이 주식투자를 하면 되고, 천천히 망하려면 애들 예체능을 시키라고.... ㅠㅠㅠ 예술은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활동이지만, 그것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직자처럼 자신을 희생하면서 하거나, 아님 먹고사니즘이 해결된 사람들이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해야하는 듯...
학생이 참 착하네요. 사연은 고민된다고 보냈지만 스스로 뭐가 답인지 알고 있었을듯요. 윤도영쌤이 한 번 더 그 답에 확신을 심어 준거라고 저는 그렇게 봤네요.
나이 마흔에 대학을 다시 갈 일도 대학을 보낼 자녀도 없는데 이 채널 빠져든다 정말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최애채널
어머 저두요 왜 재밌져????
저두요ㅋㅋㅋㅋㅋ
윤도영 급발진 때매봄ㅋㅋㅋ 내 취향임
저두요!!~~
미미미누 채널에서 이게 제일 기다려지고 재미있음
실력이.. 부족하니.. 다들 만류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가슴아프지만 ㅠㅠ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이 되면 어머님아버님이 대출이라도 받아서 보내시지 절대 막지 않으실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집안에 돈없으면 이대 피아노과 나와서 동네 피아노 학원선생님하는게. 현실입니다
성공하려면 혹은 교수할려면 유학은필수구요
ㅜㅜ
선화예중고-음악교육과 테크탄 음악 교사 지나가다 답글남깁니다.
정말 살아보니 서울대 혹은 중앙이나 동아콩쿨 등 메이저에서 1등 하지 않으면 연주자로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빨리 깨닫고 음악교사를 예고때부터 준비했습니다.
지방거점대학교 출신들은 그 곳에서 1등을 하고 교수와 계속 끈끈히 관계를 유지하면서 유학을 좋은 곳에서 하고 돌아오는 경우 좋은 자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서울 사립보다는 가능성이 높지요.
연대 이대 한양대 심지어 서울대 출신에 미국의 메이저 대학 석박사를 받고 그 중 교수직을 받은 지인들은 100명 중 1명도 안됩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제말은 즉 음악을 해서 살아남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서울가서 있는 학비, 체류비, 레슨비 등을 부모님이 뼈빠지게 버셔서 버리는 겁니다.
본인이 알려진 대회에서 1등 하셨나요? 집에 돈이 굉장히 많으신가요? 그러면 서울로 가십시오.
그러지 못 할경우에는 가성비로 봤을 때 지거국이 합리적이구요.
서울대일 경우에만 서울로 가십시오.
그리고 음악으로 정말 먹고살 것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굉장히 집중하셔서 교원대 등의 음악교육과로 진학을 권합니다.
현재 제 예고 동기 중에 한국 정규직 직장인은 교대원 진학 후 임용이 된 음악교사 뿐입니다.
무조건 서울로 가고싶은 마음 나도 그랬어서 서른 넘었는데도 기억나고 진짜 공감됨..... 근데 사연자분 혹시 보실지 모르지만.... 저 인서울하고 자취했는데 진짜 윤도영쌤 말씀 맞더라구요. 20대를 서울에서 보낸다고 해서 저절로 찬란한 청춘이 되진 않습니다 ㅠㅠ
돈 없으면 서울에서 노는거 재미없음
돈 없으면 식비 아끼려고 하루에 한끼 먹는 마당에 어떻게 놀겠음..ㅋㅋㅜㅜ서울 상경 생각보다 많이 힘듦
맞음ㅋㅋ 애초에 돈 없으면 놀 여유도 시간도 없음.. 생활비,월세 충당하려고 알바뛰어야지
교원대가서 음악교사 빨리 되시고 근무하시면서 석사박사도 하시고 시간강사부터 겸임하면서 교수노리기가 최고방법일듯 합니다 물론 국내학위로는 어렵지만요ㅜㅜ
그냥 현직교사의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부산 사람이고 한때 교사였던 고1 딸 엄마인데
저 학생 일반적인 부산 아이들 말투예요ㅠㅠ 사연학생 상처받을까 걱정되네요 ㅜㅜ 예의없고 틱틱대는거 아니예요 ㅠㅠ
..? 저게 부산 일반 말투..? 서울 사람인데 좀 예의 없게 들리긴 해요
@@Donghyeon-vn6oe 사투리가 원래저래요
@@Donghyeon-vn6oe 저도 경상도에서 교사로 일하는데, 말투 원래 저런거 맞아요. 수도권 사람들이 듣기엔 좀 그럴수도 있겠네요.
@@Donghyeon-vn6oe저 학생이 진짜 ㄹㅇ 찐 부산 토박이 10대 말투 맞아요ㅎㅎ 부산에 놀러가서 길거리에 30분만 있어보면 저 말투 들려요ㅋ 그리고 마산, 창원쪽은 더 쎄요 학부때 창원 친구가 있었는데 톡톡 쏘더라고요 연예인 강호동씨의 억양과 말투를 생각하면 됩니다
사투리가 변명이 될수 없죠. 상대방이 그렇게 들리면 본인이 노력해야함
이 사연이 역대 사연중에서 제일 비참하다.
왜 비참하냐면 본인도 사실 알고 있다. 아니 사실 안다기보다는 제일 잘 알고 있다. 머리로는 말이지
그 누구보다 머리로는 알고 있다. 나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나는 본질적으로 예체능으로 성공한 나를 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이니라는 것 조차도 이미 알고 있을거다.
그냥 서울에서 샤랄라한 대학 생활을 하다가 적당히 유학 라이프도 즐겨보고 싶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적당히 음대를 가고 싶을 뿐이지.
본인도 억지 부리는걸 그 누구보다 안다. 그러니 이성적인 상황보다는 감성적인 것에 기대려고 한다.
왜? 나도 알거든. 내가 재능은 철저하게 없고, 이 도전이 의미없다는 것을. 학교 선배들도 학교 선생님들도 이 바닥 버겁다는 사실을 누누히 알려왔을텐데 살며 한번도 못들었다고 하는 것은 정신승리일테고
근데 그걸 가슴으론 인정하기가 쉽지않다. 여태까지 노력한 내가 아까워서? 아니, 내가 적당히 서울 라이프 살다가 유학 라이프까지 내 고생 없이 즐기고 싶은데 그게 깨질 상황이거든.
부모님이 왜 유학 비용을 대줘야해요? 라는 말에 쿨한척 넘기고 싶어하지만 너도 잘 알잖아. 그렇게 대줄만큼 집이 여유가 있는것도, 내가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걸.
언젠가 철이 지금보다는 더 들테고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날이 오기는 하겠지.
그게 20대 중반이 되었건 40살이 되었건 언제건간에 언젠가 올거다. 그때 그러지 말걸 싶겠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후일테고
억지로 우겨서 유학 라이프를 즐겼다면 더더욱 자기 합리화를 하며 후회하지 않는 척 발악을 할 것이고
얌전히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내심 불만 가득해하며 티도 꽤나 냈겠지. 내가 가고 싶은 개꿀라이프를 못 즐기게 한 원흉이라고 철없는 생각을 할테니까
부모도 부모의 인생을 살 자격이 있다는걸 존중해야된다. 아무리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라지만 니 개꿀 라이프 자판기가 아니다. 영원히 정정하게 사시는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깨달았으면 좋겠다.
지금 철없는 나이에도 내심 머리로는 이해하며 인정하지 못하는 비참함과 그 먼 훗날 뒤늦게 자기합리화와 죄책감을 못내 지우기 힘들것이 너무 안타깝고 비참하다
세상을 겪어 본 사람들은 윤쌤 조언에 바로 공감 할수 있지만 저나이에 부모가 경제적인 얘기하면 왜 나는 내가 하고픈데 돈걱정을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드는게 정상이에요. 학생이 솔직하고 너무 귀엽네요. 요즘 의욕이 없는게 문제지 자기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 동경하고 고민하는걸 보면 잘될 학생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오늘도 띵언... 계속 꿈만 꾸면 언젠간 꿈에서 깨는거다.
고딩도 나이가 어린 이유를 잘보여주는 영상인듯
고딩은 어리지
작문 실력이 대단하다
군 제대하기 전까지는 다 어린 나이임.
고딩도가아니라 고딩이
이게 제일 재밌음 ㅋㅋㅋ
솔직히 평범한 지방가정에서 대학 서울로 보내기 경제적으로 쉽지않다..
월세비+학비 충당하는데만 상당한데..
명문대가 죄다 서울에 있으니 어쩔수가 없긴함..심지어 대부분이 사립대
부모 입장에선 집근처 국립대 보내고 싶어하지 ㅋㅋㅋ 4년 다닐거 생각하면 돈이..
연대처럼 너무 비싼 학교 제외하고 8분위 이하면 국가장학금이랑 교내장학금으로 학비 대부분 커버 가능하긴 해요 월세비는 기숙사로 하면 한달에 학원 1~2개 값이랑 비슷하고
다만 딱 9분위에 걸리면 국장도 안 나와서 좀 많이 부담되죠..
공감이요.
평범한데 팔분위는 아니니 국장은 안 되고. 기숙사도 안 되고. 두 아이 서울소재 대학다니는데 월세만 110만. 집에 강쥐있으니 주말마다 내려오니 케티엑스비도 많이 들고. 밥값에 용돈에.
그나마 둘다 문과라 수업료는 쬐금 싼거.
물가도 비싸고 기숙사도 2학년때부턴 나와야하는데 정말 돈 많이들긴함
교원대생인데 서울에 대한 로망 있으시면 대학생활 많이 힘들어요.. 실제로 인프라 때문에 반수하는 친구들도 꽤 있습니다
도긩이 많이 참아보이네 😂
엄근진상이었으면 개털렸다 ㅋㅋㅋ
엄근진상 돌아와와아아아😢
진짜 한번 맘놓고 무호흡 개털기좀 보고싶다
준비된, 논리적인, 경험적인, 현실적인 답변에 반박 불가능.
뜬구름 잡는 모든 이들에게 팩폭 날려주는 윤도영쌤. 큰아이 입시 끝나고 현재는 입시에 관심 안두고 있지만 팩폭 윤도영쌤 때문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우와 꿈만 꾸면 언젠가 꿈에서 깬다니 ㅠㅠ 준비를 하자는 말씀 너무 와닿아요.
이대 피아노, 우리나라 5위 피아노과 ,들어가기가 만만치가
않아요 교원대는 수능성적이 많이 높아야하고. 사연자님 열심히 하셔서 좋은결과이루시길!
마지막 부모님 입장에서 하신 도영샘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학생은 그냥 꿈만 꾸는 듯..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아니면 교원대 등록금만 주면 내가 알아서 다니겠다가 나와야죠. 근데 음대 돈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부산예고일지 몰라도 브니엘이든 부산예고든 실기 7등이면 내신이 진짜 좋아야 이대갈까말까임. 음대도 N수들 많음. 일단은 이대 가고싶어도 실기에서 갈능력이 안되고. 피아노는 임윤찬 조성진정도 칠 자신없으면 아예 전공하질 말던가, 전공할거면 교직 임용 노리는게 맞다. 어차피 이대가도 교직할려고할텐데 이대에서 성적나쁘면 교직도 못함.
그냥 음악이라는 명분 하나로 서울 가서 놀고 외국 가서 놀고 싶은 거임. 그렇다고 딱히 세워둔 대책은 없다. 책임 없는 쾌락임.
부모님이 어디까지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싶다. 하.. 랜선 꼰대 같은거 하기 싫었고 저도 어리지만 말 몇마디만 하면 세상에 부모님 지원 못받고 아득바득 대학 다니는 사람 정말 많아요. 제가 다니는 학교도 자랑할 수준은 안되지만 서울에 있는 학교고, 인설사립대중에 가장 많이 장학금을 주는 학교임에도 지방에서 올라왔다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다른 학교로 반수해서 내려가는 친구들 많습니다. 학생 말 들어보면 부모님이 레슨비용 다 지원해주고 교원대 대학 등록금까지 내주시겠다는데 뭘 더 바랍니까.. 정말 하고 싶으면 4년 장학을 받고 대학을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하던가 가서 장학금 받고 알바할 생각을 하던가… 스스로 쟁취할 줄 알아야죠. 막말로 양육의 의무는 학생이 19살이 된 순간 끝나요. 부모님이 모른채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근데 챙겨주시려 하시잖아요.
이댓글은 꼰대라기 보단 열등감인거 같은데요 자신이 지원을 못받았던 과거에 비해 학생 부모님이 지원을 충분히 해주시는데도 학생이 더 큰걸 원한다고 하니 나는 그런거 없이 자랐는데 감히 그렇게 까지 원한다고 하면서 미워하는듯 솔직히 내용만 보면 학생이 부모님을 원망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바라는것과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본인도 알면서 고민상담 신청한거 같은데 뭘 그리 미워하나요 오히려 저 학생 부모님은 본인이 충분히 지원 못해주는거 때문에 미안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고요 요지는 님의 미움이 합리적인 미움이 아니고 그런 마음이 있더라고 나이도 꽤 있으신거 같은데 티를 내는건 주의하셔야죠;;
서울에 사는게 이렇게 감사한 일이구나. 집이 여의도라 어딜 가든 가까운데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멀리잡아 외대까지 꼭 꼭 붙었으면 좋겠다.
잘사시네요 여의도면
듣고싶은 말만 들을거면 친구한테 전화하지 왜
부모님의 바람이 어떠시든 학생 본인이 원하시는 대로 이대를 가거나, 반수를 하거나, 유학을 가는 방법이 확실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이 자급자족으로 도전하고 결과로 보여주는 겁니다. 저도 고딩 마지막 해부터 제가 원하는 대학교와 전공때문에 부모님과 부딫혔는데요, 등록금은 부탁드리고 나머지는 제가 대학 내내 투잡뛰면서 다 벌어서 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중간부터 학기 모든 과목을 B+이상으로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아버지 회사의 장학금을 받아 학비는 해결이 됬지만 (책과 부과 비용은 x) 나머지 생활비와 모든 비용을 계속 투잡뛰면서 냈습니다. 졸업하고 나서 top 10 로스쿨 (미국임) 을 갈 수있는 시험점수를 받았지만 내길이 아니라 생각되어 방향을 틀었을 때고 변호사 자식을 원하시는 부모님과 부딫혔지만, 이미 재정적으로 독립을 한 번 한 상태라서 제가 원하는 대로 했습니다. 결국 다른 기로로 잘 풀렸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부모님은 좋아하셨습니다. 일단 재정독립을 하면 본인대로 살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 부응하지못하는 마음은 불편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떄 본인 인생은 본인밖에 책임질 수 없으니까요.
참고로 본인 친구들 중 쌍둥이 자매가 있는데, 그 학생들은 한 학기 학교다니고 한 학기 휴학해서 마트에서 캐셔하며 다시 저축해서 다음 한 학기 다니면서 학사과정 마쳤음. 그것만으로도 진짜 존경스러운데, 둘 다 의대감.🫳🎤 = 내맘대로 살고싶으면 내가 돈벌어서 살면됨. 남보다 조금 더 불편하고 느리게 가는 것 같아도 내길을 가는 것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고, 이렇게 열심히 살았던 나를 나중에 뒤돌아보며 현재에서도 할 수있다 다시 다짐할 수 있음.
자기주도로 인생을 만들어가는게 멋지고 현명하시네요!
가족중에 음악교사가 있습니다만 실기 위주로 해외유학 까지 다녀온 친구들이 음악교사 친구덕에 음악전공 애들 소개받고 친구들에게 대접받으며 삽니다..
피아노과는 초6에 예원입시보면 서울대갈애들 보인다고 하더라...
예체능은진짜 압도적재능가진 1인이 모든 스포트라이트 다가져가고 나머지 어중간한 재능은 다 망하는 무서운곳임 아직 쓴맛을 덜본듯..수능보고나면 이대 교원대 둘다 얼마나 큰꿈인지 알게되겠지만
인서울 의대생 음대생 아이들, 부모가 전문직에 강남에 집 한채씩 있는 자제들이 요즘 60퍼센트 이상이에요. 방학때 과 친구들끼리 해외여행가고요.. 평범한 중산층 우리
조카는 처음에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어요. 첫 조카라 기 눌릴까봐 제가 용돈도 두둑하게 주고 그랬는데 조카가 과외알바도 하고 본인이 자존감이 높으니 그런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공부만 하던 중고등때와는 달리 대학가면 정말로 아이들이 부모의 재력, 빈부격차를 정말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전드다 ㅋㅋㅋ 서울 별거없습니다 ㅎㅎ 특히 돈없으면 못놀러다녀요 ㅎㅎ 돈많은 사람들 노는데서 알바를 하지....결국 돈이 최곱니다...
돈많은 사람들 노는데서 알바한다 공감합니다......
예체능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자주 보이는 패턴입니다...... 주위에 돈 많은 부모가 많다 보니 부모가 돈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죠. 현재 마인드를 그대로 가져 간다면 교원대를 가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사 되는게 본인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교사지만, 선생님 댓글이 너무 가혹하네요. '고등학교 때 마인드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댓글이 악담 같아 보이네요. '교사 되는게 본인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좋아보이지 않는다'니.. 쌤도 고등학교때 마인드와 지금 마인드가 같으세요? 이 사연이 그정도의 악담을 날릴 수준인지..? 사연자는 아직 학생입니다.
@@chmo06 비를 피할수 있는 지붕과, 따듯한 식사를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건 고쳐야 합니다.
현재 태도는 고쳐야 할 욕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못 고친다고 한적 없습니다.
@@chmo06이게 왜 악담이죠.. 샘 이라는 직업은 아무나 성적맞춰 할수 있는 게 아니게 되었죠. 성격과 맞아야 해요.
@@daybreak-2024 조언 이라는 탈을 쓰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건 당신도 마찬 가지 입니다. 교사는 당신 같이 내가 도적적으로 올바르고 우월하다고 생각되면 상대방을 비난할 자격이 있다 생각 하는 사람 때문에 더욱 힘든 직업입니다. 뭐 온갖 논리로 본인의 논리를 정당화 할지 모르지만 결국 당신도 비난 하는 저처럼 행동 하고 있습니다. 본인부터 반성하시죠?
@@daybreak-2024 편견과 단정은 당신 주관적 사고죠. 그걸로 상대방을 편견하고 단정 한건 당신이구요. 내가 생각하는 전부이고 진실이라 생각하니 남도 남의 한계를 쉽게 말하는 거겠죠?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 찐이십니다. 진심
모든집이 아이들 등록금에 대학원.유학비 해줄 집이 많지 않죠.
자기가 사연 신청한거 맞나 싶을 정도로 대충 대답하네ㅋㅋㅋㅋ
그렇다고 자기가 돈 벌어서 대학 갈것도 아니고 부모님께서 지금까지 예고 지원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건데...
그냥 서울 와서 놀고 싶으면 성인되서 주말마다 올라오면 그만임 ktx타면 금방 옴
걍 뭘 어쩌고 싶다는건지 영상 다 봤는데도 모르겠네
저시절은 대부분 저렇지 뭐
교원대 입학 음악교사를 서울에서 하자 이게 현실적이다
나도 서울로 대학 가서 15년을 서울에서 살았는데 부산이나 서울이나 큰 차이 없음 제일 느껴지는건 뮤지컬이나 연극 등의 공연차이? 자잘한 공연은 못본다는거
13:16 "유튜버는 쉽지 않겠죠?" 하는 순간 미미미누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겨우 19살 고3이 성숙하면 얼마나 성숙하다고 댓글로 뭐라 그러냐 원래 자기 고집 부릴 시기고 철 안 들었을 나이잖음…그리고 뭐 그렇게 싸가지없지도 않구만 댓글로 욕하기 전에 너네가 부모님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봐라…
좋은 대학이 서울에 많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서울 인서울 하는 건 그럴 수 있는데 걍 비전없이 서울라이프 이런 식으로 가면 ㅈㄴ 현타올거임
이런걸 보면 환경이 참 대단한거 같다. 부모님의 돈으로 해결하려한다는게... 난 등록금 같은거는 다 내가 해결했는데. 장학금도 알아서 찾고ㅠㅡㅠ
작은아들를 서울로 보내봤는데.... 고등학생일때는 다 인서울를 꿈꿉니다~~ 하지만 막상 입학해서 가보면 도영쌤 말처럼 별거없다고 아들이 얘기합니다~~
지방사람들은 정말 서울에 대한 환상이 있구나... 정작 서울사람은 아무 생각없는데 지방와서 근무해보니 서울사람들은 ~ 하며 편견도 있고 서울에서 태어나고 살아온걸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나도 부산 지긋지긋해서 서울 가고 싶어서 아둥바둥거렸는데 서울 와서 1달만 살아봐도 별거 없다는걸 알게된다
특히 돈 없으면 더 고생임...
윤도영쌤 하시는 말 듣고 있으면 너무 공감되고 정답을 말씀해주시는거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이게 또 뭐라고..왜 때문인지 반주 기울이며 보다보면 눈물이 핑도네요 윤도영쌤 너무 멋집니다
전 이 방송 보면서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경쌤 존경합니다~
엘리트 예체능 중고나와서 서울대 첼로 학석사 전공하신분이 요를레이라는 유튜브채널에 음대전공자의 경로 설명해둔거보시길...
근데.. 20대 중반까지 서울 살다가 직장때문에 지방에 온 사람인데 너무 서울 살고 싶어요..
인프라가 달라도 너무 달라.
뭔가 동아리나 그런걸 하고 싶어도 대부분이 서울이라 찾기도 쉽지않고 여러가지 서비스가 다 서울에 집중되어있으니 서울 가기를 희망해요..
이게 현실이지 땡깡부려서라도 가야됨 본인 실력 갖춰서
진짜 이대를 가고싶고 어차피 학비 지원 못해줄 형편이면 걍 학자금 받아서 다니면 됨
교대 등록금 정도 지원해달라하고 + 생활비 대출받아서 다니면 된다 1.7프로 금리에 거치기간 10년 잡고 졸업하고 취직해서 값아도 된다 장학재단 대출은 1.7프로에 20년임
무용음악 예체능 이쪽은
서울선화애들이 다 휩쓸고
잘살아서 대학가서 위화감느낄거예요
아이친구 첼로를 소리안좋다고 엄마가 1억5천에 바꾸고 괜찮다고 하던데요
아이들 주로 엄마차나 택시만 타고 다니고 분위기가 완전달라요
학교다니면 특히 이대는 예체능애들
일반과랑 달라서 힘들수도 있어요
알고가세요~
뒷바라지 하고 학교보내봐서 잘아는 부모입니다
음교과 학생인데 서울 라이프가 너무 부러웠어요 ㅎㅎㅎ 내심 고민하는 와중에 이 영상이 올라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생각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게 미혼인 사람이 사랑과 결혼에 대해 갖는 판타지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서울 인근에서 계속살아왔지만 서울라이프를 부러워할필요 없다고 생각함 광역시정도면 서울에있는거는 거의다 있음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
06 힘내자ㅠㅠ
난 취준생이지만 입시 컨텐츠를 꼭 봅니다. 윤도영쌤의 논리 과정, 자기 객관화의 플로우가 참 배울점이 많아요! 잘봤습니다!!
미누님 표정이 백배만배 이해가 가네요. 미안하지만 고구마를 물 없이 먹은 거 같아서 중간에 시청 포기...
유학도 아무나 가는거 아니에요
일년 학비랑 생활비 억단위로 서포트되는 상황 아니면 유학을 아에 꿈꿀께 아니랍니다
어렸을 적 내 모습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부산에서 예고 다녔고, 학생처럼 레슨샘이 음악교육학과 어떠냐고 추천하셨지만 자존심땜에 피아노과 지원했으나 실기 망하고 원하는 곳 가지 못하고 지방사립대 다녔어요. 졸업 후에 더 막막했는데 뭔지도 모른채 했던 교직으로 경기도에 임용 합격해서 음악교사로 근무하고 있어요. 지금은 교육청 지원으로 교사하면서 관심가지게 된, 음악과는 전혀 다른 전공으로 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교수가 꿈이라면 교사되어서 서울대(영어성적필요)나 교원대 파견 지원해서 대학원 다니고 박사과정 이어간다면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교사하면서 꾸준히 연구하시고 교직경력 쌓아서 교수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는 정말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자질에 따라 달렸기에 교육부 등 기관에서 교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런저런 지원 프로그램 등이 꽤 많아서 개인의 노력에 따라 향상시킬 수 있급니다. 좋은 선택하길 바래요.
이대는 지정곡이라 하고싶다고 함부로 준비할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 학교 실기점수는... 너무 그 학교 내에서만으로 평가하는거라 전국에서 다 모이면 어떨지도 모르고요. 지정곡 학교의 경우는 그 결과가 더더욱 불투명합니다. 이건 꼭 알고계셔요~
근데 음악적 자존심 때문에 음대 버리고 음교과 가서 평생 후회할 것 같으면 음대 가는게 맞다 봅니다. 배우는 커리큘럼이 아예 달라서요. 음악적인 라이프와 서울에 대한 환상을 이루고 싶으면 서울쪽 음대 진학도 고려해봄직 하다 봅니다.
다만 음교과는 음악적으로는 부족할 순 있어도 임용의 길이 있으니까 직업적으로 더 빨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테니 그건 그거대로 좋을겁니다.
참고로 두학교 다 교수진 보면 알겠지만 유학은 거의 필수입니다. 둘 중 어디 학부를 나오든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는 없다봅니다. 다만 교원대를 나왔는데 음교과가 아닌 일반 음대교수로 되긴 힘들겠죠.
저도 입시때 비슷한 고민하다가 그냥 인서울 음대 갔는데 졸업하고나서 정말 할 거 없어서.. 결국 후회했어요. 음교과를 갈 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당시에 음교과 간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대학 다닐땐 그 친구가 음대 애들의 음악적 배움을 부러워했지만, 저 포함 인서울 음대 간 친구들이 학부 졸업할때 그 친구는 바로 임용돼서 교사가 되었고.. 그걸 다들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릅니다.. 우린 고3때 그대로 머물러서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아무튼 선택은 사연자님 몫이니 잘 선택하시고요, 후회없으면 좋겠네요~
피아노과 졸업하신 지인분들은 지금은 뭐하고 계시나요??
@@음건 결혼해서 애기낳고 살거나 개인레슨하거나 해요. 집안 평범한 친구들은 돈 모아서 학원차린 경우도 있고요. 가끔 유학 간 경우도 있는데 갔다와서도 자리 없어서 걱정 많아요. 그나마 잘 풀린 경우는 다시 대학원 가서 자격증 따서 결국 음악교사 되는거예요ㅎㅎ.. 진짜 잘 고민해보고 선택하세요.
단순히 말투만 문제가 아니라 대답도 그렇죠가 대부분인데 태도 문제가 전혀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올어바웃 입시 다 봤는데 유독 시니컬하다고 느낀건 이 학생이 처음이네요
제일 기다려져요 올어바웃입시가 재미있어요
난 이대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함. 단 등록금은 스스로 해결해야함. 본인이 서울에 가고싶어 부모님 조언을 듣지않고 이대를 갈거면 그에 대한 문제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지.
이번 편 되게 얻어갈 게 많다..
사연 상담 마치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인사 하는 친구가 거의 없네..21:13
이 학생은 했는데요
선생님께.@@정덕주-q6v
편집이 되었을 수 있죠
@@정덕주-q6v 안했는데요. 선생님께
@@니다벨리르 그것까진 모르고요
그냥 딱 서울에서 대학생활 하면서 "놀고"싶어서네.. 국립대 등록금정도만 대준다면 알바 하면서 하라면 못할것도 아닌데.. 당연히 이해도 가고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겠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지 뭐..
확실한 조언의 대가!
평범한 가정형편이라 철이 덜 든 것 같아 보이네요. 저는 사립외고를 진학했으나 학비가 높아 사배자 장학금 지원 해주는 자사고로 편입했고, 여러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했으나 장학금 지원을 해주는 지방 과기원으로 진학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사교육은 일절 받지 않고(인터넷강의도 ebs만 수강) 외고와 자사고 내에서도 상위권(심화반)을 유지했고, 20살 때부터는 부모님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의 제도도 있고, 인턴과 과외도 했습니다. 현재는 대기업 재직중이며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있습니다. 이 학생의 고민을 들으니 가정형편이 많이 안 좋지는 않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싶네요.
너무 비난하지말자 서울에서 대학다니는게 멋있어보이는건 팩트자낭
94학번 아줌마인데 이화여대 음대에 정말 부잣집 학생 많아요. 평범한 집안(평범은 아니라도 중산층이상) 학생들 좀 힘들어 하는 경우 많이 봐서... 음대출신은 클래스가 다르더라는....ㅠ.ㅠ
저도 이대 교원대 고민하면서 재수 했었고 지금은 교사 일을 하곤 있는데 출산율때문에 못오겠다는 분들 많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업무만족도가 높아서 나름 괜찮아요
그리고 음악전공 하셨다고 하셨는데 의외로 재능 뽐내실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긴 합니다 ㅋㅋㅋ
인서울 원하는 학생들 많죠! 오늘 상담도 감사합니다!😃
14:12 ㅋㅋㅋㅋㅋㅋㅋ 아 상담받는 학생분 매력있으시네요 개웃김 ㅋㅋㅋ
15:02 몇살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19:30 통찰력 👍
이쪽 분야는 계속 하려면 돈이 앞으로도 엄청 많이 들고 다른 집안 빵빵한 학생들과도 비교가 되어서 돈이 없으면 진짜 힘들 거 같아요...
어허...어차피 현생 자체가 꿈이거늘...!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정적으로 교원대 다니시고 학교 선생님 생활을 서울에서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제가 고향이 부산인데 서울 대학생활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부산대 갔고 졸업후 서울 대기업 본사에 취직해서 서울생활 중입니다. 한가지 길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시는거 해보셨으면 합니다.
교원대 좋습니다. 임용합격률 높아요. 교원대 다녀보면 왜 그런지 이유 아실겁니다.
윤도영샘 진짜 조언 최고다,,
사연자님께 충고하나 해드리자면 교원대에서 서울 가기 쉽습니다 srt타고 50분이면 15000원대 선으로 갈 수 있어요 대학 다니면서 놀기만 할거 아니면 주말마다 서울가서 친구들이랑 놀 수 있습니다 뭐 매일 술마시고 쇼핑하러 다니고 이게 대학 생활 낭만이다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거면 뭐 할말 없지만요
에효ㅠ 요즘 애들 너무 모자람 없이 자라서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듯
아...ㅠ 어리다. 어려. 나도 한 때 저랬지ㅋㅋ 하나 다른건 난 첨부터 내돈으로 갈려했던 거, 그래도 부모님은 말렸었음. 절대 못할거라고... 그땐 내가 하겠다는데 왜 뭐라하냐고 엄청 싸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말려주셔서 눔물나게 감사함 ㅋㅋㅋ 학비를 국장에 부모님 지원 받아도 남은 거 메꿀 돈이며 자취 비용에 생활비, 교제비에 실습비 등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그 당시엔 현실을 몰라서 나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었음ㅠ 뭐든 겪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겪어도 되는 건 피하자!
이대는 일년에 학비 생활비 최소 2000이상 들건데 그게 얼마나 큰돈인지 아가는 모르겠지
평범한 직장인은 2년동안 모아야하는 돈을 1년안에 쓰고, 4년동안 8천 이상임.
가려면 너가 학자금 대출 반은 해라.
선생님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눈이 점점 커지는거 같아요 ㅜㅜ 병원가서 검사 함 받아보셨음 넘좋겠어여
저는 피아노를 11년째 배우고 있는 17살 학생입니다 전 국제학교를 다니고있는데요 ib,igcse를 하는 국제학교에선 10학년때부터 (15살 8월쯤) 자기가 듣고싶은 3가지의 과목을 선택해서 배울수있는데 이게 조금 심도있게 배우는거고 이과목선택이 IB과정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본인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싶은 과에 따라서 결정을합니다 전 2년전에 결정을했어야했는데 레슨선생님 그리고 학교 음악 선생님은 음악을 선택해서 음악을 계속배우고 음악을 전공하라고 권유해주셨어요
그러다가 음악대회를 나갔는데 나가서 보니까 세상엔 정말많은 재능충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이후로 아 이길은 진짜 내길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걍 깔끔하게 포기하고 선택과목으로도 음악을 고르지 않았습니다.물론 학교에서 음악을 골라서 배우는 친구들중 전공하지 않는친구들도 있긴합니다만 (이친구들은 ib때는 보통 음악안해요) igcse 음악을 하려면 악기 레슨도 계속 따로 받아야하고 작곡같은것도 배워서 그것도 따로 레슨을 받아야해서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돈이고 제가 igcse때 음악을하면 또 홀린듯이 ib때도 음악을 하고 이러다가 어찌저찌해서 전공을하고 이럴꺼같은거에요.. 전 한번하면 잘 못끊어내는 성격이라 근데 전공을 한다 가정을해도 졸업후에 제가 할수있는게 없을꺼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제 주위에도 정말 잘하지만 저와 비슷한이유로 포기한 친구들 꽤많아요
특히 피아노는 하는친구들이 워낙많고 잘하는 친구들이 워낙많아서 연주자가 되려면 매우 빡셀뿐더러 돈도 많이 들고 나중에 고를수있는 직업또한 매우 제한적이다 보니까 진짜 본인이 재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취미로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피아노과를 진학해도 선생님이 될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그냥 부모님 권유대로 교원대에 진학을 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나는 말투 듣자마자 신경 끄고
네~ 알아서 하세요 라고 할 것 같은데 ㅋㅋ
솔직히 시원시원해서 좋다 ㅋㅋㅋㅋㅋ
13:15 미3누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살이면 아직 현실을 모를때네..
20살이되고 알바를하고..등록금의 무게를 알며, 24살..대학을 졸업할때쯤 서서히 어른이 되어가겠지. 또한 취업경쟁에 부딪치고 깨지고...20후반 사회생활에 절망감을 느낄때 부모님의 자리가 어떤자리인지를 알게될거다.
고통 받으면서 많이 배워라
개인적으로..학자금대출받게해서 졸업후 그 정도도 못갚을거 같으면 그 학교는 안가는게 맞다고본다. 물론 부모님이 학자금 생활비 모두 주신다면 입닥하고 공부 열심히하는게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안하는게 대부분이겠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으면 이대 음대가서 많이 위축될거에요. 다들 돈많아서 유학 대학원 부모님께 기생하며 레슨..이래요. 부유한 형편 아니면 건대 음교나 교원대 가세요
20:36 진짜 ㅈㄴ 명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