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18년 동결 중입니다. 정부의 대학지원금도 이제는 대학을 통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금 형식으로 바로 꽂아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정작 학생들이 생활하는 강의실, 기숙사, 학생회관 등의 시설 너무 낙후되어 있어요. 서울시립대 한학기 등록금 130만원이 안돼요. 싸다고 좋아할게 아닙니다.. 그만큼 지원이 없어요.
재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다양한 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칠판은 좀... 넌센스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면 됩니다. 그것을 못하게 하는건 학생수 대비 교직원 숫자의 문제죠. 할일이 너무 많기에 수업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교수들 많습니다 대학에서 학생과 접촉하는 대상이 교수인데, 그들의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케바케죠 노는 교수도 있는가 하면 연구 행정 교육 등등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 대학에서 느끼는건 교수가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제공됩니다. 연구팀의 생성, 학과 조교 외의 개별 비서 등등 이런곳에 돈이 쓰여야 자연스럽게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에 앞서는 부분은... 교육의 목적이 취직이라고 여기는 수요자가 있으면 딱 거기까지 입니다. 대학을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조건으로만 여긴다면 크게 바랄게 없죠.
대학직원인데, 동의 하는부분과 잘못된것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대학에 대한 투자는 거의 15년간 멈춰있습니다. 새로운 건물이 올라가고 새로운 사업들이 공격적으로 생기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리고 N수 및 반수가 엄청많습니다. 반이상은 해보는 분위기에요. 다만, 산학협력중점교수라고, 우리사회에서 좋은 경력을 갖춘분을 강의와 연구 이외 네트워킹이나 멘토링을 위해 채용해서 활용하는건 대부분에 대학에서 이미 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는 미지수지만요... 어쨋든 큰틀에서 공감하며, 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건, 혁신과 개혁의 키가 대학본부가 아닌 교수집단에 있다는 부분도 개선되어야합니다. 교수는 본질적으로 내 학과 내 연구실이 중요할수밖에없는 자리에요. 그들이 본부에 와서 대학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다가 다시 자기 학과, 연구실로 돌아가는데 내껄 신경안쓰고 대학의 본질만 고민할수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잘 운영되는 국가는 권력이 분립되어있죠? 대학은 권력이 몰빵되어 있습니다
이진우 기자의 논법을 따라서 반론을 해보자면, 등록금이 외국보다 훨씬 저렴한데 어떻게 외국같은 양질의 교육을 합니까. 많은 대학 현장에서는 재정적 어려움이 아주 커서 생존 자체가 고민일만큼 심각합니다. 그리고 취업 못시키는 대학은 나쁜 대학처럼 얘기하는데, 대학이 무슨 취업사관학교입니까? 대한민국 사회의 산업구조가 20세기에 비해 많이 바뀌어가고 있는데, 예전처럼 어떻게 취업을 잘 시킬수 있습니까? 더 유망해진 학과도 있고, 이젠 문을 닫아야 할 곳도 있겠죠. 물론 양질의 교육과 높은 취업율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으나,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전공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싼게 비지떡이죠.
@@브로딩케스트 무슨 근거로 OECD 3위라는 말을 하는지...그렇게 OECD를 신뢰하면 2022년 OECD 보고서 282쪽부터 몇페이지 보시죠. 그리고, OECD 38개국의 약 1/3은 대학 등록금이 아예 없고 (283쪽) 튜이션이 있는 나라도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서 경제적으로 보조합니다. 어디서 기레기가 쓴 왜곡된 기사를 본 모양인데,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기사를 보시죠. 아무거나 주워듣고 보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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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돈이 초중등교육으로 다 가고, 고등교육에는 제대로 돈이 안 가고 있다. 대학교 등록금 동결된지가 14년인데, 그 사이에 다른 물가는 50% 넘게 올랐다. 제대로 된 투자가 이루어질 리가 없다.
나도 대학 다닐 때 방치됐단 느낌을 많이 받음. 이래서 계속 헤매고 아직도 진로를 못 찾음
몇 살이신가요
경영학과 학생들은 의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문과는 방치된채로 대졸자만 방출해왔습니다. 막말로 대학에서 회계사공부한 학생들은 취업이라도 합니다. 현재도 회계전공은 80명 정원으로 수업합니다. 비전임교수 70프로로 운영하면서 무슨 변화를 말합니까.
공감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몇 년전 기획자 시절 디자인에 대한 갈망으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같은 과외 수업 비슷한 걸 받아본 적이 있는데 놀랐음 진짜 보노보노 ppt여서 현업에 있는 정보를 입혀줄수 있는 파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등록금 18년 동결 중입니다.
정부의 대학지원금도 이제는 대학을 통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금 형식으로 바로 꽂아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정작 학생들이 생활하는 강의실, 기숙사, 학생회관 등의 시설 너무 낙후되어 있어요.
서울시립대 한학기 등록금 130만원이 안돼요. 싸다고 좋아할게 아닙니다.. 그만큼 지원이 없어요.
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떨어짐
미국대학을 보면 업계인사를 매주 모셔서 특강을 하더군요. 1학점짜리로 수업을 개설하는 학교도 있고요. 제가 대학다닐때는 이런 기회가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교수님 말씀대로 하려면 쓸모없이 월급만 챙겨가는 교수들부터 잘라야 할 것 같네요
김영한 교수님 멋지시네요~~
이걸 잘 하는게 스위스라며
물론 이걸로 고급인재는 많이 만들어냈는데 그만큼 인건비도 많이 올랐다고
외국 나가서 좋은 대학가보면 한국대학들이 얼마나 후졌는지 알수 있음.
재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다양한 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칠판은 좀... 넌센스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면 됩니다. 그것을 못하게 하는건 학생수 대비 교직원 숫자의 문제죠. 할일이 너무 많기에 수업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교수들 많습니다
대학에서 학생과 접촉하는 대상이 교수인데, 그들의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케바케죠 노는 교수도 있는가 하면 연구 행정 교육 등등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 대학에서 느끼는건 교수가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제공됩니다. 연구팀의 생성, 학과 조교 외의 개별 비서 등등
이런곳에 돈이 쓰여야 자연스럽게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에 앞서는 부분은... 교육의 목적이 취직이라고 여기는 수요자가 있으면 딱 거기까지 입니다. 대학을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조건으로만 여긴다면 크게 바랄게 없죠.
서울대를 나와도 49세 이전에 퇴직하고 고민, 고민….
학위의 대한 효용성이 극히
떨어짐.
대학직원인데, 동의 하는부분과 잘못된것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대학에 대한 투자는 거의 15년간 멈춰있습니다. 새로운 건물이 올라가고 새로운 사업들이 공격적으로 생기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리고 N수 및 반수가 엄청많습니다. 반이상은 해보는 분위기에요.
다만, 산학협력중점교수라고, 우리사회에서 좋은 경력을 갖춘분을 강의와 연구 이외 네트워킹이나 멘토링을 위해 채용해서 활용하는건 대부분에 대학에서 이미 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는 미지수지만요...
어쨋든 큰틀에서 공감하며, 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건, 혁신과 개혁의 키가 대학본부가 아닌 교수집단에 있다는 부분도 개선되어야합니다. 교수는 본질적으로 내 학과 내 연구실이 중요할수밖에없는 자리에요. 그들이 본부에 와서 대학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다가 다시 자기 학과, 연구실로 돌아가는데 내껄 신경안쓰고 대학의 본질만 고민할수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잘 운영되는 국가는 권력이 분립되어있죠? 대학은 권력이 몰빵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멋지세요🎉
늘 대학에 아쉬운 것이 교수님이 취업과는 관계없는 곳에 힘쓰는 것이었는데 커리어센터의 역할을 모르고 있었네요. 대학관계자 교육부에서 이 방송 시청하고 변화를 시도했하면 학생을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강사료 10년째 그대로임
이진우씨의 관점은 대학 등록금 = 대학 강의
애초에 대학은 직업교육센터가 아니긴한데...
그리고 우리나라 특징상 공평성(특히 기회의), 노력에대한 대가 이런 측면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데 이런 부분에서 오는 차이도 클테고요.
커리어센터 키우는건 찬성이긴하지만요..
대학 랭킹을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눠야 하는데 이걸 합쳐서 발표하면 당연히 논문 위주로 가게 되어 있죠. 미국처럼 따로 나누어야 합니다. 가량 카네기멜론이 컴공 대학원은 탑4이지만 학부 자체는 20위권 수준입니다.
한국 교수들 때매 불가능함. 강의 평가도 쌩까시는 분들이ㅋㅋ
맞아요 앞으로는 연구 중심으로 대학원이 더 중요할 듯 합니다
대학 다니지말자
필요하면
독학사등을 추천
요즘은 다른 루트로 가도
괜찮음
코로나 이후로 홈스쿨링 증가하는판에
교수님, 답답하시죠? 저희도요. 고등학교. 결국 시스템이 바껴야하죠. 고위직에 대한 지적 부분 완전 개공감합니다.
국민들이 등록금 바라보는 시선이 라면가격처럼 되어버렸음.
10년전과 동일한 요금을 내는 서비스가 좋을 리가 없음.
누구집 애 이름도 아니고
뭔 라면 가격
교육예산이 저출생에 맞춰져서 유치원에서는 넘쳐나는 예산쓰는것도 힘들어하던데, 대학에는 투자가 너무 적은것 같아요. 뭘 해더라도 돈이 들어가는건데
이진우 기자의 논법을 따라서 반론을 해보자면,
등록금이 외국보다 훨씬 저렴한데 어떻게 외국같은 양질의 교육을 합니까. 많은 대학 현장에서는 재정적 어려움이 아주 커서 생존 자체가 고민일만큼 심각합니다. 그리고 취업 못시키는 대학은 나쁜 대학처럼 얘기하는데, 대학이 무슨 취업사관학교입니까? 대한민국 사회의 산업구조가 20세기에 비해 많이 바뀌어가고 있는데, 예전처럼 어떻게 취업을 잘 시킬수 있습니까? 더 유망해진 학과도 있고, 이젠 문을 닫아야 할 곳도 있겠죠. 물론 양질의 교육과 높은 취업율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으나,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전공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싼게 비지떡이죠.
외국보다 저렴하다고?
오이씨디에서
등록금 3위인데
거 망언이네
망언하지마시죠
@@브로딩케스트 무슨 근거로 OECD 3위라는 말을 하는지...그렇게 OECD를 신뢰하면 2022년 OECD 보고서 282쪽부터 몇페이지 보시죠.
그리고, OECD 38개국의 약 1/3은 대학 등록금이 아예 없고 (283쪽) 튜이션이 있는 나라도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서 경제적으로 보조합니다.
어디서 기레기가 쓴 왜곡된 기사를 본 모양인데,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기사를 보시죠. 아무거나 주워듣고 보고 하지 말고.
@@브로딩케스트 www.oecd-ilibrary.org/docserver/b35a14e5-en.pdf?expires=1727920003&id=id&accname=guest&checksum=D85EBA360A33999C620CEEED4FC76D65
몇년째 등록금을 유지하니까 그렇져 머.. 좀 늘려야 함
금액대비 서비스는 상당히 비례할 수 밖에 없음. 물가상승률도 못따라간 대학등록금으로는 크게 멀 바라면 안됨
대학교 졸업한지 20년이 더 지났는데 등록금이 10%정도만 올랐더라.내 자식 대학 보낼때가 됐는데 이런 한국의 대학에 보내야 할까 의구심이 든다. 인서울 상위 대학 교수도 본인 자식은 꼭 유학 보내려고 하더라
정규 대학 안보내고
차라리 온라인 학사 독학사 이런걸 하는게 나을듯
(유학이 아니라면 그래도 대졸학력이 필요하다면)
코로나 이후로 초중고도 자퇴하고 홈스쿨링등이 증가함
의대 수련 시스템도 엄청 엉망이죠
폴리크리닉 2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하는데 시키는 일만하면 아무것도 몰라요 공부하고 와서 질문하면 정상적인 사람이면 다 알려줌 지금은 윤석렬이 다 박살내서 건국이후 처음인 상황
더 엉망으로 만든 굥
제 말이 이말입니다. 해외 경험 있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데 해외 좋은걸 차용하지 않는 것…
사우디가 그 예임
억압이 이란을 능가함
우리나라는 대학을 안가거나 아니면 야간대학위주로 전환해야합니다.
제목 뽑는거나 진행자 태도나 진짜 유튜브가 되어가고 있구나..
질문들 하나하나 다 내가 궁금했던 것들인데 물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눈치보지 않으며, 질문을 빙빙 돌리지 않아 더욱 좋았습니다
이진우 기자님 질문도 효율적이고 김영한 교수님도 너무 실질적으로 설명 잘해주셨습니다.
취리히연방공과대학이 롤 모델이 되어야 할듯.
대학 수준을 높입시다
졸업장만 주지말고
칠판보다 의자가 더 문제다.
교수라서 교구에 더 관심이 가겠지만 눈높이를 학생에 맞추어야지.
자식이 대학생인데 어제 의자가 불편하다고 불평하더라.
사과장수도 노하우가 있어야됨
산업계 출신 교수를 늘려야! 논문 위주의 구태는 없애야
다양성이 핵심입니다 단순 취업의 발판으로 대학을 취급하는 세태가 문제지 그 내부 구성에는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없어요
성대 정시부터 줄이시죠...
성대 문과가 무슨 의대가려고 반수야 삼수해도 성대 공대도 못간다 전문직 준비하는거지
망한다는 말 함부로 쓰지 마셈. 다른 나라는 뭐임?
성대경영에서 의대?? 무슨소리하는거지 ㅋㅋ
해줘~
외래어 많이 쓰시네요
글경은 전수업 영어로 진행하는곳이라 그럴것 같네요
이진우 잘생김 ❤
외국 유수의 대학을 보면, 전자 칠판 사용하는데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교수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