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부산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부산KCC 사직 출격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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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дек 2024
  • 지난해 부산 연고 프로팀으론
    27년 만에 우승을 안겨준 프로농구 부산KCC가
    드디어 내일(19) 홈에서
    올 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시즌도 팬들 기대감이 크지만,
    시즌을 앞두고 악재가 겹친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KCC.
    부산에 연고를 둔 프로팀으로는 27년 만의
    우승으로,
    연고를 부산으로 옮긴 첫해에 이룬
    쾌거였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새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은 있지만
    지난 시즌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전창진 / 부산 KCC 이지스 감독]
    "부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고 지난 시즌 우승을 했기 때문에 아마 올해도 그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상당히 열심히 뛰어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올 시즌 원주 DB와 함께 2강으로 꼽히지만
    시즌 시작과 함께 불안 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팀 전력의 핵심으로 기대했던
    주전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부랴부랴 KBL 경험이 있는
    베테랑 리온 윌리엄스로 교체했지만,
    개막전 출전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또, 간판 포워드 최준용과
    또 다른 핵심 선수 송교창도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어
    시즌 초반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정창영 / 부산 KCC 이지스 주장]
    "부상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전력적으로는 저희가 좀 열세지만, 그래도 저희가 한발 더 뛰고 남아 있는 선수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에도 수원 KT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하고 있어,
    빡빡한 일정 속,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관건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올해 프로농구 정규리그.
    [이승엽 기자]
    "이번 시즌 KCC는 지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KT와 첫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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