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자들의 취향을 잘 이해한다 생각해서 예술계로 왔지만 현실을 뼈저리게 겪고 처한 상황에 맞게 다른 길을 모색하려 합니다 저런 예술들을 정말 좋아했고 그 감성을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건 온라인 안에만 있을 뿐이었고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건 없더라구요 제가 돈이 많았고 해외에서 태어났었다면 그 환경에서 제 감성을 이해받을 수 있었을텐데 제가 좋아하는 예술가들은 저랑 배경이 너무 다름을 깨닫고 제 배경에 맞는 사람으로 사는걸 택했습니다 이젠 잡힐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예술성과 감수성은 과거로 묻어두고 공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살려고 합니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그건 '결과'이지 마케팅이 다른게 아니죠. 설사 저렇게 '거리두기'를 자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들 역시 그 '소수집단'만이 사용하기를 바라고 저런 방식의 광고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나, 명품 브랜드들이나 자신들의 제품이 잘 팔리기를 바랄겁니다. 단지 그 욕구를 '차별화'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제품에 차별화를 두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점에서 명품 마케팅과 애플의 마케팅은 닽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사족을 하나 달자면, 대중적이라 망한다는건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닌 것 같습니다. 발렌시아가나 버버리를 보세요. 구찌도 마찬가지이고요. 말씀해주신 "대중적이면 실패한다. " 이런 쪽은 영상에서 소개된 젠틀몬스터, 발렌 이런 패션브랜드들보다는 엄청난 가격과 수량으로 갭차이를 둬버리는 부가티나 리차드 밀 같은 브랜드들 아닐까 싶네요. 심지어 얘네들은 나서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지도 않죠ㅋㅋㅋㅋ
@@DAYGER 그 말씀도 일부 동의합니다. 그런데 타사제품과 '차별화'를 두려는건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니 차별화를 시킬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삼성의 100배줌, LG의 모션 센서, 구글의 레이다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키고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것 처럼요. 애플의 마케팅이 그런것과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홈페이지나 제품소개 영상을 보면 다들 유사해요.
@@Johnassu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전 좀 생각이 달라요. 애플의 제품이 기능적으로 부족하다는건 아니지만, 최근 무슨 파랑새가 날라다니는 아이패드 프로의 광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애플의 마케팅은 기능보다는 감성, 라이프스타일과 같이 부수적인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 않나요?ㅎㅎ 삼성은 100줌이라면서 종탑 땡겨오고 엘쥐는 ,,,하 그러네요 씽큐! 스그니챠,,,ㅎ 하면서 감성하고 싶어하긴하죠. 그래도 성능 위주의 전자제품 시장에서 인문학을 강조했던 잡스가 이끈 애플이 '감성'적인 측면으로 마케팅을 접근한 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그게 애플의 차별화 전략이었다고 생각하구요.
NN EC 아무래도 경험이나 아는 것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많은 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여유가 있는 사람이 비교적 많은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당장 먹고살기 바쁜데 예술로 먹고 살지 않을 사람이 예술 작품을 배우고 감상하는 건 비교적 어려울 테죠. 게다가 예술 분야 전공자는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하니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금전에 관한 문제를 꺼내지 않는 경우, 너무 천재적이라 후원자가 나타나는 경우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비용을 고려하는 아이로 자라 꿈을 접을 확률도 클 거예요. 당장 제 친구도 그런 케이스라.. 한 책에서 불행하고 가난한 주인공이 '걸작을 봐도 아는 게 없으니 감동받을 수 없다'는 독백(?)을 해요. 확실히 알고 보는 사람과 모르고 보는 사람은 느낌도, 감상의 깊이도 달라요. 같은 수준의 재능을 타고났다는 가정 하에 부유한 집의 아이가 재능을 더욱 빨리 발견하고 빠르게,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를 이끈 천재 디자이너들이 부유한 집안이었던 경우가 많고요. 그들이 천재라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맞지만 집안에서 받쳐줄 수 있었기에 재능을 뽐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ㅜ 알찬 내용은 아니지만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아직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는 근무 경험은 없지만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전 국내브랜드 (12년)와 현재 해외 브랜드 (11년)의 본사 디자인실에서 대략 20년 경력의 패션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든분들이 아시는 하이엔드 혹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추구점은 아이덴티티이며 그 안에 컨셉과 테마가 있습니다. 이게 무척 중요하죠. 그 표현의 일환으로 광고에 적용시 난해보일 수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각 시즌별로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광고의 새로움은 차별화와 각 브랜드의 고유성의 추구라는 면에서 보면 주제의 표현 방법일뿐입니다. 아무리 하이엔드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광고는 목적을 상실한체 난해 그 자체가 되는 초현실주의 예술이 되는것을 바라지 않을겁니다. 댓글 보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앞으로 패션 브랜드의 광고를 보실때 그들의 포지셔닝과 그에 따른 브랜드의 각 시즌 컨셉에 주목하신다면 나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찾아내실 수 있을겁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예술적 부분을 중시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예술이 도착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패션 역시 상업 예술의 한 부분이니까요. 물론 저 또한 아니 이건 머지 하는 커머셜과 패션쇼도 있습니다.
Mass브랜드들은 트렌드를 따라가지만 Luxury브랜드들은 트렌드와 상관없는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것이 creative팀의 주 역할입니다. 그래서 좀 괴리감이 있게 보여질 수는 있지만, 대중의 취향을 따라가는순간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creative 주도권을 잃게 되는거졍 (물론 이와는 별개로 머천다이징에서는 철저히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비용과 가치를 부여한다” 라고 미술강연중 현대미술 설명에 대한 일부 입니다. 이해 되는 미술이 대중미술로 인상파를 들 수 있겠네요. + 저도 럭셔리 브랜드 특히 오뚜꾸뚜르는 난해하고 이해가 안 갔는데 저 설명으로 어느정도 납득이 되었어요
예전에 한혜진 모델분이 쇼 뒤에서 초코송이?같은 난해한 머리를 하게되어가지고 같은 모델 분들이랑 막 질색하면서 싫어하셨던 걸 본적이있어요. 결국 그들이 말하는 하이엔드이라는 ‘예술’은 그들 스스로도 난해하다고 여기는 것같아요 ㅋㅋㅋㅋ결국 예술로 포장된 소비층 거리두기인거죠..!모든 이들에 예상을 깨고 정말 이게 말이 돼? 이게 뭐야? 라는 말을 들음으로써 그들만의 그룹에서 존재하여 다른 일반인들과 분리하는것같아요. 그렇지만 애초에 예술분야는 무궁무진하기때문에 하이패션이 나에게 난해하기 때문에 옳고그르다를 정할순없죠. 항상 새로운것 색다른것 참신한것을 추구하는것은 나쁜게 아니니까요!
제가 디자인과라 마케팅은 전문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지식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 특히 럭셔리 브랜드는 왜 저따구일까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만약 차(Car)를 산다고 한다면 무슨 차를 알아보시나요? 기아? BMW? 폭스바겐? 벤츠? 랜드로버? 포르쉐? 람보르기니? 테슬라? 부가티? 이 목록 중 기아를 알아보는데 부가티를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이것처럼 소비자의 능력에 따라 리스트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리스트가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차를 사려고 할 때 부가티를 왜 쳐다도 안볼까요? 이유는 간단하죠 못 사니까 하지만 럭셔리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죠. 이 들은 말 그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사는 겁니다. 그런데 왜 굳이 부가티? 어차피 부가티를 살 정도의 능력이면 친구와 비행기 뭐 샀어? 라고 물어볼 정도의 재력은 물론이고 부가티 말고도 많은 차량을 가지고 있어 부가티를 굳이 타는 차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가티를 사는 사람이 있을까 이 점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어차피 최대 속도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다른 차보다 관리비도 크게 드는 차인데 사는 이유는 과시성과 특이성입니다. 부가티라는 것을 소지하는 것에 대한 과시성 부가티 소유주들만의 특이성에 매료되어 구매를 하는 것이죠. 즉 브랜드를 소비함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과시성이라고 해서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 과시성은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에서 한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표현이죠. 이는 콜렉터와 같습니다.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이죠. 즉 럭셔리 브랜드가 난해한 광고를 펼치는 이유는 소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브랜드 특이성을 마케팅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쉽게 생각해서 설명해보자면 저들은 예술품(작가의 사상표현물)을 소비하는 것이고 브랜드는 예술품을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션디자인 전공생입니다. 이번 영상 되게 신기하게 봤어요! 다른게 아니고, 저는 4년동안 그리고 졸업 후 지금까지도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광고를 보고 난해하다 라고 생각한 적이 딱히 없거든요. 난해하지 않다는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좋네’,’역시 돈이... ’가 됐던거같아요. 난해하다보단 어 이번엔 좀 느낌이 다르네 정도였던거같은 ? 패션 브랜드는 ‘앞서나간다’는게 되게 중요하니까요 어느정도 전제로 깔고 있어서 그런것도 같고 비쥬얼적인거에서 새롭고 신선한거라면 흥미를 가져서 그런것도 같구요 헣 잘 봤습니다 😊😊
럭셔리속성중 하나인, 유니크함을 좀 더 가까운개념으로 가져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이 넘게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사람과의 연결이 더 소중했던것이고 간절해지는것 처럼, 영상에서 말씀하셨던 럭셔리브랜드의 거리두기도 없었거나, 잊고있던 간절함을 만들어내는 장치인것같네요. 그동안 럭셔리브랜드 광고를 보며 유니크함과 마이너-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영상들에서의 비유들이 재밌게 느껴지고, 삶에 어떻게 이용할수 있는가를 생각했었는데 디스턴싱이라는 내삶에 어떻게 녹아들수 있을지 생각해볼만한 영상인것 같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부정적이게 댓글 다는 분들은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고 해보지도 않고 럭셔리=된장이라는 자기만의 틀에서 얘기하고 있음 또한 난해한 광고를 일부러 만든다는 이상한 관점에서 얘기하는거 같은데 난해하다는 워딩자체가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관심이없어서 이해 못하는것임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는 예술적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에 주력함. 상품을 셀링하는것이 아닌 브랜드 구매를 통한 경험을 셀링하는거 럭셔리 브랜드는 상업적인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스토리 텔링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함 럭셔리 브랜드들의 컬렉션은 예술작품임
아니지 기본적으로 광고란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의미를 부여하는건데 저건 광고를 보는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내가 해석을 또 해야한다는것에서 난해한거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난해한건 맞음 만약 난해하지 않다? 그건 광고를 보기 전부터 저 브랜드를 찾아보고 좋아하게 된상태인데 그럼 저 영상은 애초에 광고의 본 역할이 수행되지 않고 있는거임
럭셔리=된장 맞지 일단 럭셔리 브랜드는 예술을 보여주는 게 아니고 예술을 통해 환상을 보여주고자 함. 현실에 사는 사람들이 환상을 보면 어떻게 될까? 선망하게 됨. 명품을 사는 사람들은 그 선망을 사고 싶은 거임. 누군가의 선망이라는 즐거움을. 명품을 사는 게 어려울까 사회적으로 명예있는 사람이 되어 선망받는 게 어려울까? 당연히 후자가 훨씬 어려움. 이런 부분에서 명품이란 건 사실 의외로 우아하지 않음. 쉽게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행위일 뿐인데 무슨 고상함이 있겠음? 나는 같은 맥락으로 어려운 철학을 이해하는 척하는 사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척하는 사람을 봐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명품은 애초에 태생이 상품이기 때문에 그 우아하지 않음이 더함. 미술작품은 일부는 이해할 수 있는 것. 진짜로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철학도 마찬가지임. 근데 명품은 오로지 팔기 위해 의미를 담았음. 이해할 만한 의미가 없고 해도 가치가 없는 것. 디자이너는 예술가가 아님. 예술과 철학이 보석이라면 명품은 유리로 만든 큐빅??정도 되려나 ㅋㅋ 명품은 난해함. 근데 이해할 필요가 없음. 그럴만한 가치가 없음. 오히려 이해되지 않으면 않을 수록 좋음. 그게 명품이 지닌 가치의 전부니까. 마치 사칙연산에 식만 더러운 수학문제 같은 거임. 사실 그건 수학의 본질이라고 보기 힘듦. 실수하지 않고 푸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걸 풀어도 별 가치가 없고 못풀어도 의미가 없음. 그게 명품이 가진 의미. 철저하게 차별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치품에 불과한데 이게 된장이지. 사치품이 아니고 예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수학문제를 풀었다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
디자이너의 결과물이 2개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패션쇼. 하나는 대중성, 독창성의 패션이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패션쇼, 또 하나는 작가주의적인 지금의 그 패션쇼죠. 패션쇼의 옷을 사기 꺼려지는 원인이자 이유가 대중성의 부족이거든요. 이를테면, 상용된 차와 컨셉트카 차이와 비슷하죠. 지금 세계 디자이너의 디자인 결과물은 전자가 없고 후자만 있어요. 여성의 하이힐의 경우 최근 많은 디자이너의 디자인이 신기 어려운 경우 투성이에요. 우선순위는 편안한 착용감이죠. 그러나, 작가주의가 너무 강해 신이라 볼 수 없는 디자인 투성이에요. 이렇게도 와닿는데요. 너희들이 안사도 살 사람 많고 내 충성스러운 부자층 두꺼워. 너까짓 것들이 안사도 돼. 난 너희들 모르고 알 필요는 더더욱 없지. 이런 느낌이 와닿아요. 너무 막 내 마음대로 디자인하는 식이에요. 비판 자체도 안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어요. 썼듯, 패션쇼, 신발 등등 디자이너가 2개로 보여줘야한다 생각해요. 아니면, 전자의 경우로만 보여도 된다 생각해요. 독창성, 대중성을 포함하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지금 당장 밖에 입고 나가도 눈치안볼 수 있는 디자인의 옷, 편하면서 디자인도 맘에 드는 하이힐 등등이죠. 그게 바로, 모든 이가 바라는 디자이너의 디자인이자 사서 쓰고 싶은 창작물이고 결과물이죠. 썼듯, 지금 만연한 그 작가주의가 너무 강한 패션쇼, 디자인의 창작물은 없어도 되요. 저 전자인 1개만 해도 되죠. 후자는 선택이죠. 1개만 하든 2개 다 하든 선택이에요. 제가 디자이너라면 당장, 저 전자인 1개만 몰입해 만들겠네요. 그 1개로 다른 디자이너들과 차별화해 희소성으로 더 끌고 가고 광고도 거기에 초점을 맞춰 만들도록 하겠어요. 시대가 달라졌으니 그럴거에요. 영상에서 다른 층을 끌어들이려 콜라보도 하고 좀 더 다른 식으로도 한다는데, 그 선이 있어요. 자존심. 정말 대중적인 디자인까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단거죠. 난 더 작가주의로 마음대로 낙서도 더 시도하고 할거야. 이 선은 넘지 말도록 해. 경고했어! 이게 여전히 아직도 와닿습니다.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정말로 생각을 달리해야해요. 하는 척이 아니라요. 자존심, 작가주의를 보다 내려놓아야 대중들이 정말로 서서히 급격히 다가갈겁니다. 너무 말같지도 않은 가격이 아니면 비싸도 또 살거에요. 이끌려 마음에 들어 동의하니까요. 이를테면, 그림전시회가 있죠. 예술이 뭔지 모르겠는데 별론데 뭔지도 못알아보겠는데 뭐 그렇다니 받아들일게. 이와 같은 거리감을 디자이너가 정말 대중들을 이해하면서 거리를 좁히려 노력해야만 해요. 썼듯, 하는 척으론 택도 없고 거리를 더 넓힐 뿐이죠. 그만큼 좁히려면 보다 더 노력이 필요할테고요. 악순환이죠. 꼴보기 싫다. 다시는 보기 싫다. 안만든만 못하다. 이와 같은 디자인들을 줄일 필요가 있어요. 단적으로 써서, 4:16 영상 보세요. 대중적입니까? 꼴보기 싫다. 다시는 보기 싫다. 악몽을 꿀거다. 이 경우죠? 영상에서 여성을 디자이너와 대중 그 각각이라 보면 되요. 그와 같은 분위기, 시선 등등이 서로, 보는 입장이에요. 이 고집쟁이 둘이 가까워지려면 얼마나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우선 디자이너가 정말 저 분위기, 저 시선 등등을 때려치우고 사람 대하려해야 조금이라도 대중이 가까이갈 수 있는거겠죠. 우선, 그 움직임부터 세계의 디자이너가 시작해야해요. 우선조건입니다. 이 우선조건은 대중에게 정말 다가가려 디자이너들이 해야할 것 중에서 티끌에 불과해요. 서로, 벽치고 있는데 저 조금했다고 대중이 확 다 열며 받아들일거라 보는 게 어불성설이죠. 그 자신들 부자층이 대중을 모두 대변하지않아요. 그 무시, 외면, 억지, 착각, 뻔뻔함, 자만도 벗어나야죠. 그 디자이너 집단세계에만 또 있으면 같이 합리화하며 움직임이 보다 고착화되는거죠. 변했다며 앞서간다며 먼저했다며 자화자찬하고 실제론 정체 또는 후퇴죠. 정체 또는 후퇴란걸 받아들여야 해요. 내가 우리가 하면 맞고 같은 움직임이라도 상대방(들)이 하면 안된단 엿소리도 집어치워야죠. 위에 쓴 예가 신기 힘들거나 신을 수 없는 하이힐이에요. 걷다 넘어져 부상당하기 딱, 좋죠. 비싸게 사서 신은 그 사람이 후회하면 뭐하나요? 피투성인데? 그렇게 위험한 하이힐 신은 게 아닌데도 한국가순데 계단 잘못 딛어 그대로 자빠져 앞니 세 개가 나갔다더군요.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더군요. 이를 했대요. 본인이 사서 신은 하이힐이면 절대로 안겪나요? 본인이 디자인한 위험한 하이힐이라도 본인이 디자인했기에 무조건 신은 이가 안다치나요? 어불성설이죠. 단적으로 써서, 이 글 보는 여성들 중에 하이힐 신고 다니다 정말 아찔하게 큰일날뻔한 경우들 있겠죠. 그 본인들이 신었던 하이힐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착용감 꽝인 신기 힘들거나 신을 수 없는 하이힐이에요. 공짜로 준다해도 안신을 판에 비싼 돈주고 본인 목숨 바꾸는 식의 금방이라도 떨어질 흔들거리며 낡은 다리를 건널 이는 희박하죠.
브랜드마다 고유의 감성과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그 감성과 포인트를 매 시즌마다 뒤틀고 꼬아서 새로움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매 시즌 실험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아요 그 실험이 성공한 브랜드는 그해 많이 팔리는 거고 실패한 브랜드는 그 시즌 제품들이 몇 년간 아울렛에 짱박히다 말미에 소각되는 거죠 그 실험의 결정을 길어봐야 3분 짧으면 1분도 채 되지 않는 영상에 담고자하니 난해해 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영상 속 발렌시아가, 꼼데가르송, 에르메스 등의 광고영상을 모두 시청하시고 그 시즌 그 브랜드에서 낸 제품들을 찬찬히 보시면 대강이나마 의도가 느껴집니다 물론 전혀 느껴지지 않는 브랜드들도 존재합니다 이또한 실험이라고 생각하고 소비자에게 해당 시즌의 감성을 광고로 전달하지 못한 것은 실험의 실패라고 봐야겠죠 하이엔드브랜드건 스트릿브랜드건 또 아님 SPA브랜드건 결론적 목적은 소비자의 해당 브랜드로의 소비를 이끄는 것이니까요
레이디가가가 본디스웨이때 인기있던 현대예술에 차용한 메이크업을 하는것처럼 패션도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현대미술 전시 보러다니면 저 광고처럼 난해한 이미지가 많은데 거기서 느껴지는 감성이나 맥락도 작품따라 다르고그러다보니 패션브랜드에선 자신의 브랜드와 비슷한 느낌의 현대미술작가의 이미지를 많이 가져오는거 같아요. 실제로 백화점 명품의 외부디스플레이를 현대미술작가에게 작품 맡기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사람은 저 광고의 맥락이나 느낌이 어디서왔는지 느끼고 동시대적이고 세련됬다고 느끼게 허는거 같아요
디자이너는 본인 가치관을 투영시켜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뜨꾸뛰르는 “이걸 어떻게 입지”가 아니라 의복 음악 동선 연출 등 모든걸 합쳐 하나의 예술로 봐야해요 미술작품들의 난해함은 굳이 의문을 갖지 않는 것 처럼요 큰 브랜드들의 웨어러블한 상품은 따로 라인을 만들어 전개해요 웨어러블것들도 브랜드 정체성에서 감성을 추출해 제작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광고도 이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위적인 광고가 많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영상에서의 논점은 마케팅이라 좀 벗어난 내용일수 있지만 마케팅 이전에 이러한 부분을 알아야 더 제대로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 예술을 전공한 사람들도 요새 현대 예술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어느 순간부터 실험적인 예술을 탐하던 현대 예술은 권위나 실험을 빙자한 심리학 기법들을 이용해 교묘하게 사람을 매혹하는 사기에 가까워지고 있으니까요... 물론 모든 현대 예술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술에 의미를 담는 것은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일 뿐 그것이 딱히 칭찬할 일도, 비난받을 일도 아닌 예술가 개인의 온전한 예술적 자유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예술에 의미부여가 되는 것이 좋고 싫고는 그저 개인의 취향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테마선정, 관점, 깊이, 구성, 코멘트, 골고루 다 균형있고 취향저격...그야말로 하이앤드급 포스팅들입니다 ^^ 이번 포스팅도 더욱 잘 봤습니다. 미술계 종사자로서 하이앤드 브랜드 광고가 차용, 전유하는 아방가르드미술과 톤에 반가와하며(늘 좋다는 뜻은 아님) ~~~ 계속 잘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재밌게 봤어요!! 저도 처음 알았던 광고분야네요. 브랜드광고가 난해하지만 어떤 광고는 예술적이고 은유적이기도 한거 같기도 합니다 ㅎ 대중을 빼면 결국 시각적인 아트는 난해해 보이기두 하니까요. 가끔 현대미술이 난해하지만 이건 결국 다수가 아닌 소수나 개인의 시각에서 나온거구 그러니 명품광고는 대중적이거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으니 난해하게 보이는거죠. 거리두기 맞는거 같아요. 이번 영상 너무 재밌었어요.
역시 하이앤드 브랜드는 사는게 아니라 참고하고 비슷한 스타일로 입는게 제일 좋은듯 명품 안입고 다른 브랜드나 더 싼옷으로 예쁘면 오히려 더 세련되보임 주관있어보이기도 하고 명품은 그냥 돈값 못하는 허세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음 인생에 허세를 추구하지 않으면 명품 안입는게 더 매력적임
개인적으로 사고도 쉽게 가지게 하지 못하는 걸로 이해 됬어요! 광고를 보고 소비자들이 개인적으로 느끼거나 이해한 감정들이 가치 있게 하기 위함. 이미 만들어진 상징재 역할에서 더 가치를 더하려 더 오묘하고 난해하게 만들려고 하는 마케팅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제 알게 됬네요!
호우 매우 흥미롭게 봤네요 ㅎㅎ '아 이런 심오한 뜻이 있어서 좋네 사야겠다'보다는 '뭐지? 난해하다! 하지만 그래서 더 있어보인다! 사야겠다'같은 상황이 더 많겠군요. 그런데 사실 예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음 강하게 하시는 게 귀에 거슬려용! 다른 분들은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안 달았는데 그래도 이런 의견도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당..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음악하는 입장에서 영상에서 설명해주신것에 가벼운 설명 한번 더 덧붙이자면 사소한거라고 생각할수 있는 음악의 선곡 부터도 차이가 나지요.캐쥬얼브랜드일수록 세련되었지만 어디선가는 들어봤을것같은 음악인 반면 하이엔드의 광고에선 음악도 비 현실적인것을 추구하고 예술성을 중시하는데 밑 댓글에서 주로 이루었던 "난해"를 목적으로 한것이 아닌 이미 하이엔드 브랜드를 구매할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술적 감수성,이해도가 뛰어납니다.태어날때부터 재능도 포함 될 수 있겠지만 자라온 환경자체가 예술을 가장 빠르게 소비 해 볼수있는 집단이라 감이 굉장히 예민하고 그것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위해 차별화를 가정하에 광고를 제작합니다.이번 이런 컨셉에선 이렇게 우린 영감을 받아서 제작해봤어.어때?를 받아들이는 소비자는 마치 예술작품을 구매하는것이라 느끼지요.
다른 존재들과의 구별됨을 위해 저런 난해함과 비용을 감수하다니.. 최상류층들의 생각과 마인드는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걸까요 그리고 왜 식인의식이나 소아성애및 소아살해성애 같은쪽으로 적지않은 수가 비뚤어지는걸까요... 대체 뭘 느끼고 뭘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 는거니 너희들..?
어찌보면 지금 제가 언급하고 표현하는 내용이 편견이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표현과 생각으로 말하려는것이 아닌 제가 예술 관련 광고 CF 경험이 조금 있기도 하지만.. 그런 심호한 작가들과도 협업 및 작업 경험이 조금 있었던 바로는 대부부분 그런 流 의 브랜드 및 특히 디자인, 패션, 현대미술, 행위예술 등과 관련된 유명세와 인지도를 얻고있는 회사들 그리고 그런 중심에 있는 화제의 주인공, 사람들 최고 권한자 or 오너의 독창적 사상도 한몫을 하는경우도 있으나 어려움을 끝까지 극복하고 인정받기 시작해 유명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그들만의 우월감, 너무 자유롭다 못해 마치 일부러 불편함을 추구하는 듯한 사실은 본인들도 무얼 알고 하는것이 아닌.. 그냥 ~ 스스로가 Art 이고.. 항상 최고 경지에 올라서 있고.. 누구도 범접 못하는 정점의 세계에 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자기애 우월감에 하루 하루를 충만하게 살고 ~ 살아가려는 일반인과는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있고.. 남들과는 달라야 만 하는 습성과 자기만의 것이라 칭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심리를 추구하는 humans 로.. 그들은 자기 작품이나 결과물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 입에 올리고.. 마음대로 본인이 인정하는 극 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아니 ~ 감히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무언의 언어 행위, 경고 같은 표현이라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제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알릴수 있는 영상 이라는 매체를 통해 직설적 표현이 아닌 표면적으로는 내색 하지는 않는것 같은 그러나 이런 각 분야의 규격화된 Video 매체를 통해 특히나 파급효과와 돈 이 막강하게 뒤따르는 Commercial 분야 영역 영상을 적극 활용해 아주 의도적으로 오만하게 마음껏 담고 풀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뭐 ~ 마치.. 이해 하고싶으면 하고 ~ 너무 어려우면 그것은 너희들의 수준의 한계이고.. 바로 그것이 숙제인거야 ~ 라는.. 식의 말이 듣기 싫어서 라도.. 이해도 못하고.. 아니 ~ 이해가 당연히 전혀 안되면서도.. 사실 어떤 경우는 작가나 당사자 본인만 이해할 수 있는 것임에도 대다수 mass media 가 지금껏 그래왔듯이 기인 같은 인물이 아닌 이상 무언의 정약적 눈치를 보며 자기 검열, 심의 라도 하듯.. 알고 이해를 한다는 듯 ~ 공감의 고개짓으로 끄덕여 주는 그런.. 가식이 공존하는 정도의 느낌적 느낌 같은 그들만의 유니크함과 난해한 경지의 표현을 인정해 달라는 그들만의 장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그냥 하이엔드 패션을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 사람들은 그림이나 노래 춤으로 표현하듯이 옷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미술작품을 이해못하듯 하이엔드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뭘 말하고 싶은건지 가끔씩은 대놓고 말해서 알겠는데 그게 아니면 모르겠어..
이런 말이 있죠 아무리 난해한것같고 지금보기엔 이상한것 투성이고 대중에게 외면당한 디자인이라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에 그 근간이 있다면 그 디자인은 다음을 위한 원석과 같다고.. 렉서스를 예로들면 수년간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디자인이 최근들어서 참신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세대에 걸쳐 그 과격함이 정제되고 다듬어지더니 딱보면 거부감 없이 일본식 럭셔리구나를 느끼게하는 디자인으로 발전하였듯이 말이지요 :D 결국엔 얼마나 자신만의 색을 짖게 가지고 있으며 누가 뭐라고 해도 점진적으로 그 하나의 색을 올곧게 밀어붙이는 깡이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시크릿가든에서 명대사중 맘에 드는 명대사가 있어요
"부자들은 철저하게 차별받고 싶어한다"
거리두기가 이렇게 남들과 정말 다른 무언가를
끈임없이 갈구하는 소위부자들의 테이스트에
잘맞춘거같아요
늘 항상 배우고갑니다
소설이요 아니면 드라마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기꾼들의 먹이가 되기 쉬운 게 부자들이죠. 대표적으로 빈센트 앤 코, 여자 잡스라 불리던 엘리자베스 홈즈라던지...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자들의 취향을 잘 이해한다 생각해서 예술계로 왔지만 현실을 뼈저리게 겪고 처한 상황에 맞게 다른 길을 모색하려 합니다 저런 예술들을 정말 좋아했고 그 감성을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건 온라인 안에만 있을 뿐이었고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건 없더라구요 제가 돈이 많았고 해외에서 태어났었다면 그 환경에서 제 감성을 이해받을 수 있었을텐데 제가 좋아하는 예술가들은 저랑 배경이 너무 다름을 깨닫고 제 배경에 맞는 사람으로 사는걸 택했습니다 이젠 잡힐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예술성과 감수성은 과거로 묻어두고 공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살려고 합니다
@@Gangster_Hampster 힘내세요 언젠가 빛날 날이 올겁니다!
애플의 마케팅을 명품 브랜드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할 영상이네요.
명품은 대중적이면 실패하는거고, 애플의 제품들은 대중적이면 성공하는 제품들이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죠
정리 굿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그건 '결과'이지 마케팅이 다른게 아니죠.
설사 저렇게 '거리두기'를 자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들 역시 그 '소수집단'만이 사용하기를 바라고 저런 방식의 광고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나, 명품 브랜드들이나 자신들의 제품이 잘 팔리기를 바랄겁니다.
단지 그 욕구를 '차별화'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제품에 차별화를 두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점에서 명품 마케팅과 애플의 마케팅은 닽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사족을 하나 달자면, 대중적이라 망한다는건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닌 것 같습니다. 발렌시아가나 버버리를 보세요. 구찌도 마찬가지이고요.
말씀해주신 "대중적이면 실패한다. "
이런 쪽은 영상에서 소개된 젠틀몬스터, 발렌 이런 패션브랜드들보다는
엄청난 가격과 수량으로 갭차이를 둬버리는 부가티나 리차드 밀 같은 브랜드들 아닐까 싶네요.
심지어 얘네들은 나서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지도 않죠ㅋㅋㅋㅋ
@@DAYGER 그 말씀도 일부 동의합니다.
그런데 타사제품과 '차별화'를 두려는건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니 차별화를 시킬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삼성의 100배줌, LG의 모션 센서, 구글의 레이다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키고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것 처럼요.
애플의 마케팅이 그런것과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홈페이지나 제품소개 영상을 보면 다들 유사해요.
@@Johnassu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전 좀 생각이 달라요.
애플의 제품이 기능적으로 부족하다는건 아니지만, 최근 무슨 파랑새가 날라다니는 아이패드 프로의 광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애플의 마케팅은 기능보다는 감성, 라이프스타일과 같이 부수적인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 않나요?ㅎㅎ
삼성은 100줌이라면서 종탑 땡겨오고 엘쥐는 ,,,하 그러네요 씽큐! 스그니챠,,,ㅎ 하면서 감성하고 싶어하긴하죠.
그래도 성능 위주의 전자제품 시장에서
인문학을 강조했던 잡스가 이끈 애플이 '감성'적인 측면으로 마케팅을 접근한 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그게 애플의 차별화 전략이었다고 생각하구요.
남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해야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겁니다. 광고가 가볍고 직관적으로 보이면 명품 럭셔리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는 영상이라면 그건 일반인을 위한 상품이죠.
일반인 하고 부자하고 예술적인 감각에서 차이 있음?
@@노무현-r6c4k 감각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길러지는 것도 있으니 차이가 없다고 못 박긴 어렵죠
연예인들 막 신비주의인가 뭔가 했던 그런거랑 비슷한 건가
@@노무현-r6c4k 부자도 이해못하는 것일 수도 있음 걍 부자한테도 있어보이는걸지도 ㅋㅋㅋㅋㅌ
NN EC 아무래도 경험이나 아는 것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많은 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여유가 있는 사람이 비교적 많은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당장 먹고살기 바쁜데 예술로 먹고 살지 않을 사람이 예술 작품을 배우고 감상하는 건 비교적 어려울 테죠.
게다가 예술 분야 전공자는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하니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금전에 관한 문제를 꺼내지 않는 경우, 너무 천재적이라 후원자가 나타나는 경우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비용을 고려하는 아이로 자라 꿈을 접을 확률도 클 거예요. 당장 제 친구도 그런 케이스라..
한 책에서 불행하고 가난한 주인공이 '걸작을 봐도 아는 게 없으니 감동받을 수 없다'는 독백(?)을 해요. 확실히 알고 보는 사람과 모르고 보는 사람은 느낌도, 감상의 깊이도 달라요. 같은 수준의 재능을 타고났다는 가정 하에 부유한 집의 아이가 재능을 더욱 빨리 발견하고 빠르게,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를 이끈 천재 디자이너들이 부유한 집안이었던 경우가 많고요. 그들이 천재라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맞지만 집안에서 받쳐줄 수 있었기에 재능을 뽐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ㅜ 알찬 내용은 아니지만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아직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는 근무 경험은 없지만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전 국내브랜드 (12년)와 현재 해외 브랜드 (11년)의 본사 디자인실에서 대략 20년 경력의 패션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든분들이 아시는 하이엔드 혹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추구점은 아이덴티티이며 그 안에 컨셉과 테마가 있습니다. 이게 무척 중요하죠. 그 표현의 일환으로 광고에 적용시 난해보일 수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각 시즌별로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광고의 새로움은 차별화와 각 브랜드의 고유성의 추구라는 면에서 보면 주제의 표현 방법일뿐입니다. 아무리 하이엔드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광고는 목적을 상실한체 난해 그 자체가 되는 초현실주의 예술이 되는것을 바라지 않을겁니다. 댓글 보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앞으로 패션 브랜드의 광고를 보실때 그들의 포지셔닝과 그에 따른 브랜드의 각 시즌 컨셉에 주목하신다면 나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찾아내실 수 있을겁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예술적 부분을 중시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예술이 도착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패션 역시 상업 예술의 한 부분이니까요. 물론 저 또한 아니 이건 머지 하는 커머셜과 패션쇼도 있습니다.
alex Jeong 현직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말씀 해주시니 감사하고 재미있네요
솔직히 남의 광고나 가져와서 어그로 끄는 영상 채널인데 뭘 난해고 어쩌고..
규환이형이 PPT만들어서 발표하는 것보단 재밌당 ㅋㅋ
@Beru베루 ㄹㅇ ㅋㅋ
@@xookids 진짜 어그로 끄는 영상이면 20년 경력의 현직 디자이너가 장문의 댓글을 달리가 없지요.
영상은 충분히 논리적이고 탐구적이었어요.
아마 이규한님이 이런 영상을 잘 이해 못하는 삶을 사셨나 봅니다.
일반인이 보기에 이해 안되는 광고들. 오히려 반감을 만들어서 특정 그룹들만 가질수 있도록 만드는 광고.
네임밸류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난해한 광고를 만들어도 판매는 된다는 자신감. 뭐 이런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 그런관점도 재밌네요..
오뜨꾸뛰르를 단순히 입을수있는 옷의 영역이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본다면(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오뜨꾸뛰르가 주는 컨셉, 이미지로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표현하려 하는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ass브랜드들은 트렌드를 따라가지만 Luxury브랜드들은 트렌드와 상관없는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것이 creative팀의 주 역할입니다. 그래서 좀 괴리감이 있게 보여질 수는 있지만, 대중의 취향을 따라가는순간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creative 주도권을 잃게 되는거졍 (물론 이와는 별개로 머천다이징에서는 철저히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비용과 가치를 부여한다”
라고 미술강연중 현대미술 설명에 대한 일부 입니다. 이해 되는 미술이 대중미술로 인상파를 들 수 있겠네요.
+ 저도 럭셔리 브랜드 특히 오뚜꾸뚜르는 난해하고 이해가 안 갔는데 저 설명으로 어느정도 납득이 되었어요
예전에 한혜진 모델분이 쇼 뒤에서 초코송이?같은 난해한 머리를 하게되어가지고 같은 모델 분들이랑 막 질색하면서 싫어하셨던 걸 본적이있어요. 결국 그들이 말하는 하이엔드이라는 ‘예술’은 그들 스스로도 난해하다고 여기는 것같아요 ㅋㅋㅋㅋ결국 예술로 포장된 소비층 거리두기인거죠..!모든 이들에 예상을 깨고 정말 이게 말이 돼? 이게 뭐야? 라는 말을 들음으로써 그들만의 그룹에서 존재하여 다른 일반인들과 분리하는것같아요. 그렇지만 애초에 예술분야는 무궁무진하기때문에 하이패션이 나에게 난해하기 때문에 옳고그르다를 정할순없죠. 항상 새로운것 색다른것 참신한것을 추구하는것은 나쁜게 아니니까요!
브랜드안의 크리에이터들과 모델을 잠시 같은 공간에 있다고 그들이라며 한데 묶는건 좀... 단순한 생각 같네요
크리에이터 집단에겐
모델은 그저 표현의 도구일뿐이죠
대놓고 말을 안할뿐
모델이 이해하냐 못하냐는 안중에도 없을거에요
모델은 상류층이 아닌데.. 마네킹 같은 존재일 뿐이죠
크리에이터랑 모델을 혼동하신 것만 빼면
이분 말씀이 정답인 것 같네요.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예전에 한혜진 모델분이 쇼 뒤에서 초코송이 같은 난해한 머리를 한 그 브랜드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아닙니다.
17세기 예술도 이랬을거같아요
상류층은 뭔가 난해한걸 하고 서로 호호거리는데
중산층은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ㄹㅇ
@지나가던비둘기 이게 맞는것 같음
현대미술은 전문가도 어려워하는데
뭘 평가해 ㅋㅋㅋㅋ
그냥 비싸고 인기많으니깐 사는거지
진짜이해하면 가치있는것들이 그래서 더 어렵기만하다고 폄하만당하는거같애요
무식한 새끼들 존나 많네 진짜.. ㅋㅋ 아
2:29 구독자들이 떨어져 나가고 있어! ㅋㅋㅋ
제가 디자인과라 마케팅은 전문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지식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 특히 럭셔리 브랜드는 왜 저따구일까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만약 차(Car)를 산다고 한다면 무슨 차를 알아보시나요? 기아? BMW? 폭스바겐? 벤츠? 랜드로버? 포르쉐? 람보르기니? 테슬라? 부가티? 이 목록 중 기아를 알아보는데 부가티를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이것처럼 소비자의 능력에 따라 리스트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리스트가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차를 사려고 할 때 부가티를 왜 쳐다도 안볼까요? 이유는 간단하죠 못 사니까 하지만 럭셔리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죠. 이 들은 말 그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사는 겁니다. 그런데 왜 굳이 부가티? 어차피 부가티를 살 정도의 능력이면 친구와 비행기 뭐 샀어? 라고 물어볼 정도의 재력은 물론이고 부가티 말고도 많은 차량을 가지고 있어 부가티를 굳이 타는 차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가티를 사는 사람이 있을까 이 점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어차피 최대 속도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다른 차보다 관리비도 크게 드는 차인데 사는 이유는 과시성과 특이성입니다. 부가티라는 것을 소지하는 것에 대한 과시성 부가티 소유주들만의 특이성에 매료되어 구매를 하는 것이죠. 즉 브랜드를 소비함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과시성이라고 해서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 과시성은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에서 한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표현이죠. 이는 콜렉터와 같습니다.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이죠. 즉 럭셔리 브랜드가 난해한 광고를 펼치는 이유는 소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브랜드 특이성을 마케팅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쉽게 생각해서 설명해보자면 저들은 예술품(작가의 사상표현물)을 소비하는 것이고 브랜드는 예술품을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네요 하나의 예술품으로 인식되게 해서 구매 충동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겠네요ㅋㅋㅋㅋ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브랜드를 입는다는 건 브랜드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하이엔드 브랜드는 뭔가 특별한 자기 주장을 하는 거구요 예술품인 양
깔끔한 정리네요 ㅇㅇ!
와! 감사합니다
패션디자인 전공생입니다. 이번 영상 되게 신기하게 봤어요! 다른게 아니고, 저는 4년동안 그리고 졸업 후 지금까지도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광고를 보고 난해하다 라고 생각한 적이 딱히 없거든요. 난해하지 않다는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좋네’,’역시 돈이... ’가 됐던거같아요. 난해하다보단 어 이번엔 좀 느낌이 다르네 정도였던거같은 ? 패션 브랜드는 ‘앞서나간다’는게 되게 중요하니까요 어느정도 전제로 깔고 있어서 그런것도 같고 비쥬얼적인거에서 새롭고 신선한거라면 흥미를 가져서 그런것도 같구요 헣 잘 봤습니다 😊😊
2:29 다른 구독자들이 떨어져 나가도 나는 계속 형 구독자로 있을거야!! 형 화이팅!!
럭셔리속성중 하나인, 유니크함을 좀 더 가까운개념으로 가져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이 넘게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사람과의 연결이 더 소중했던것이고 간절해지는것 처럼,
영상에서 말씀하셨던 럭셔리브랜드의 거리두기도 없었거나, 잊고있던 간절함을 만들어내는 장치인것같네요.
그동안 럭셔리브랜드 광고를 보며 유니크함과 마이너-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영상들에서의 비유들이 재밌게 느껴지고, 삶에 어떻게 이용할수 있는가를 생각했었는데
디스턴싱이라는 내삶에 어떻게 녹아들수 있을지 생각해볼만한 영상인것 같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걸어떻게 입지가 아니고 여태 보지못한 비젼을 제시하는게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우리가 컨셉카를 타고다닐수없고 이런 차가 있다라는걸 제시하듯이요
명품 브랜드 광고는 “일반적인 대중을 설득해서 하나라도 많이 팔자”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 예술성, 아이덴티티를 뽑내서 이미지를 유지하자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그런거 같이 느껴지네요. 애초에 가격대비 실용성에 초점이 맞춰진 상품도 아니니까 더더욱 예술성이나 무형의 가치에 무게를 실을수 있는거겠죠.
명품브랜드들은 시즌별로 다양한 분야의 신상이 나오고, 특정 주력제품을 팔기위해 광고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한편의 영상광고는 브랜드가치나 역사, 시즈널컨셉을 추상적으로 보여주려는 경우가 많은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듯,, 저는 쇼의 난해한 의상들이나 광고들을 아트디렉터의 컨셉을 극대화한 예술작품정도로 해석하고 그런 컨셉들을 반영한게 매장에서 셀링되는 상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고객층을 타겟팅한 왈도님의 경제적각도에서의 해석도 되게 신선하네여
2:42 도저히 현웃을 참지 못한 유투버 ㅋㅋㅋㅋㅋ
정말정말 난해하지만... 그런 점이 욕구를 만드는 것이 참 흥미롭네요. 아무나 입지 못하는 것을 사고 싶다는 마음...
거리두기를 통해서 오히려 선망의 대상으로 만드네요. 쉽게 가질수 없다는걸 보여주고 따라하고 따라가고 싶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부정적이게 댓글 다는 분들은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고 해보지도 않고
럭셔리=된장이라는 자기만의 틀에서 얘기하고 있음
또한 난해한 광고를 일부러 만든다는 이상한 관점에서 얘기하는거 같은데
난해하다는 워딩자체가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관심이없어서 이해 못하는것임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는 예술적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에 주력함.
상품을 셀링하는것이 아닌 브랜드 구매를 통한 경험을 셀링하는거
럭셔리 브랜드는 상업적인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스토리 텔링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함
럭셔리 브랜드들의 컬렉션은 예술작품임
님 잭스타우버 뮤비보면 좋아할것같음
아니지 기본적으로 광고란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의미를 부여하는건데 저건 광고를
보는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내가 해석을
또 해야한다는것에서 난해한거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난해한건 맞음
만약 난해하지 않다? 그건 광고를 보기 전부터
저 브랜드를 찾아보고 좋아하게 된상태인데
그럼 저 영상은 애초에 광고의 본 역할이 수행되지 않고 있는거임
그냥 브랜드를 이미 구매한 사람들을 위한 영상이라는거고
럭셔리=된장 맞지
일단 럭셔리 브랜드는 예술을 보여주는 게 아니고 예술을 통해 환상을 보여주고자 함.
현실에 사는 사람들이 환상을 보면 어떻게 될까? 선망하게 됨.
명품을 사는 사람들은 그 선망을 사고 싶은 거임. 누군가의 선망이라는 즐거움을.
명품을 사는 게 어려울까 사회적으로 명예있는 사람이 되어 선망받는 게 어려울까? 당연히 후자가 훨씬 어려움.
이런 부분에서 명품이란 건 사실 의외로 우아하지 않음. 쉽게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행위일 뿐인데 무슨 고상함이 있겠음? 나는 같은 맥락으로 어려운 철학을 이해하는 척하는 사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척하는 사람을 봐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명품은 애초에 태생이 상품이기 때문에 그 우아하지 않음이 더함. 미술작품은 일부는 이해할 수 있는 것. 진짜로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철학도 마찬가지임.
근데 명품은 오로지 팔기 위해 의미를 담았음. 이해할 만한 의미가 없고 해도 가치가 없는 것. 디자이너는 예술가가 아님. 예술과 철학이 보석이라면 명품은 유리로 만든 큐빅??정도 되려나 ㅋㅋ
명품은 난해함. 근데 이해할 필요가 없음. 그럴만한 가치가 없음. 오히려 이해되지 않으면 않을 수록 좋음. 그게 명품이 지닌 가치의 전부니까. 마치 사칙연산에 식만 더러운 수학문제 같은 거임. 사실 그건 수학의 본질이라고 보기 힘듦. 실수하지 않고 푸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걸 풀어도 별 가치가 없고 못풀어도 의미가 없음. 그게 명품이 가진 의미.
철저하게 차별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치품에 불과한데 이게 된장이지. 사치품이 아니고 예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수학문제를 풀었다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
상품을 사려는 게 아니라 그 차별화된 '경험'을 사려는게 된장이지요. 일반적으로 쓰이는 '예술적'이란 말도 대중적인 것과는 차별화되고 싶어하는 상류층들의 입맛에 맞는 난해한 작품에 자주 붙는 수식어지요.
디자이너의 결과물이 2개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패션쇼. 하나는 대중성, 독창성의 패션이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패션쇼, 또 하나는 작가주의적인 지금의 그 패션쇼죠. 패션쇼의 옷을 사기 꺼려지는 원인이자 이유가 대중성의 부족이거든요. 이를테면, 상용된 차와 컨셉트카 차이와 비슷하죠. 지금 세계 디자이너의 디자인 결과물은 전자가 없고 후자만 있어요. 여성의 하이힐의 경우 최근 많은 디자이너의 디자인이 신기 어려운 경우 투성이에요. 우선순위는 편안한 착용감이죠. 그러나, 작가주의가 너무 강해 신이라 볼 수 없는 디자인 투성이에요. 이렇게도 와닿는데요. 너희들이 안사도 살 사람 많고 내 충성스러운 부자층 두꺼워. 너까짓 것들이 안사도 돼. 난 너희들 모르고 알 필요는 더더욱 없지. 이런 느낌이 와닿아요. 너무 막 내 마음대로 디자인하는 식이에요. 비판 자체도 안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어요. 썼듯, 패션쇼, 신발 등등 디자이너가 2개로 보여줘야한다 생각해요. 아니면, 전자의 경우로만 보여도 된다 생각해요. 독창성, 대중성을 포함하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지금 당장 밖에 입고 나가도 눈치안볼 수 있는 디자인의 옷, 편하면서 디자인도 맘에 드는 하이힐 등등이죠. 그게 바로, 모든 이가 바라는 디자이너의 디자인이자 사서 쓰고 싶은 창작물이고 결과물이죠. 썼듯, 지금 만연한 그 작가주의가 너무 강한 패션쇼, 디자인의 창작물은 없어도 되요. 저 전자인 1개만 해도 되죠. 후자는 선택이죠. 1개만 하든 2개 다 하든 선택이에요. 제가 디자이너라면 당장, 저 전자인 1개만 몰입해 만들겠네요. 그 1개로 다른 디자이너들과 차별화해 희소성으로 더 끌고 가고 광고도 거기에 초점을 맞춰 만들도록 하겠어요. 시대가 달라졌으니 그럴거에요. 영상에서 다른 층을 끌어들이려 콜라보도 하고 좀 더 다른 식으로도 한다는데, 그 선이 있어요. 자존심. 정말 대중적인 디자인까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단거죠. 난 더 작가주의로 마음대로 낙서도 더 시도하고 할거야. 이 선은 넘지 말도록 해. 경고했어! 이게 여전히 아직도 와닿습니다.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정말로 생각을 달리해야해요. 하는 척이 아니라요. 자존심, 작가주의를 보다 내려놓아야 대중들이 정말로 서서히 급격히 다가갈겁니다. 너무 말같지도 않은 가격이 아니면 비싸도 또 살거에요. 이끌려 마음에 들어 동의하니까요. 이를테면, 그림전시회가 있죠. 예술이 뭔지 모르겠는데 별론데 뭔지도 못알아보겠는데 뭐 그렇다니 받아들일게. 이와 같은 거리감을 디자이너가 정말 대중들을 이해하면서 거리를 좁히려 노력해야만 해요. 썼듯, 하는 척으론 택도 없고 거리를 더 넓힐 뿐이죠. 그만큼 좁히려면 보다 더 노력이 필요할테고요. 악순환이죠. 꼴보기 싫다. 다시는 보기 싫다. 안만든만 못하다. 이와 같은 디자인들을 줄일 필요가 있어요. 단적으로 써서, 4:16 영상 보세요. 대중적입니까? 꼴보기 싫다. 다시는 보기 싫다. 악몽을 꿀거다. 이 경우죠? 영상에서 여성을 디자이너와 대중 그 각각이라 보면 되요. 그와 같은 분위기, 시선 등등이 서로, 보는 입장이에요. 이 고집쟁이 둘이 가까워지려면 얼마나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우선 디자이너가 정말 저 분위기, 저 시선 등등을 때려치우고 사람 대하려해야 조금이라도 대중이 가까이갈 수 있는거겠죠. 우선, 그 움직임부터 세계의 디자이너가 시작해야해요. 우선조건입니다. 이 우선조건은 대중에게 정말 다가가려 디자이너들이 해야할 것 중에서 티끌에 불과해요. 서로, 벽치고 있는데 저 조금했다고 대중이 확 다 열며 받아들일거라 보는 게 어불성설이죠. 그 자신들 부자층이 대중을 모두 대변하지않아요. 그 무시, 외면, 억지, 착각, 뻔뻔함, 자만도 벗어나야죠. 그 디자이너 집단세계에만 또 있으면 같이 합리화하며 움직임이 보다 고착화되는거죠. 변했다며 앞서간다며 먼저했다며 자화자찬하고 실제론 정체 또는 후퇴죠. 정체 또는 후퇴란걸 받아들여야 해요. 내가 우리가 하면 맞고 같은 움직임이라도 상대방(들)이 하면 안된단 엿소리도 집어치워야죠. 위에 쓴 예가 신기 힘들거나 신을 수 없는 하이힐이에요. 걷다 넘어져 부상당하기 딱, 좋죠. 비싸게 사서 신은 그 사람이 후회하면 뭐하나요? 피투성인데? 그렇게 위험한 하이힐 신은 게 아닌데도 한국가순데 계단 잘못 딛어 그대로 자빠져 앞니 세 개가 나갔다더군요.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더군요. 이를
했대요. 본인이 사서 신은 하이힐이면 절대로 안겪나요? 본인이 디자인한 위험한 하이힐이라도 본인이 디자인했기에 무조건 신은 이가 안다치나요? 어불성설이죠. 단적으로 써서, 이 글 보는 여성들 중에 하이힐 신고 다니다 정말 아찔하게 큰일날뻔한 경우들 있겠죠. 그 본인들이 신었던 하이힐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착용감 꽝인 신기 힘들거나 신을 수 없는 하이힐이에요. 공짜로 준다해도 안신을 판에 비싼 돈주고 본인 목숨 바꾸는 식의 금방이라도 떨어질 흔들거리며 낡은 다리를 건널 이는 희박하죠.
브랜드마다 고유의 감성과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그 감성과 포인트를 매 시즌마다 뒤틀고 꼬아서 새로움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매 시즌 실험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아요 그 실험이 성공한 브랜드는 그해 많이 팔리는 거고 실패한 브랜드는 그 시즌 제품들이 몇 년간 아울렛에 짱박히다 말미에 소각되는 거죠 그 실험의 결정을 길어봐야 3분 짧으면 1분도 채 되지 않는 영상에 담고자하니 난해해 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영상 속 발렌시아가, 꼼데가르송, 에르메스 등의 광고영상을 모두 시청하시고 그 시즌 그 브랜드에서 낸 제품들을 찬찬히 보시면 대강이나마 의도가 느껴집니다 물론 전혀 느껴지지 않는 브랜드들도 존재합니다 이또한 실험이라고 생각하고 소비자에게 해당 시즌의 감성을 광고로 전달하지 못한 것은 실험의 실패라고 봐야겠죠 하이엔드브랜드건 스트릿브랜드건 또 아님 SPA브랜드건 결론적 목적은 소비자의 해당 브랜드로의 소비를 이끄는 것이니까요
저런 패션쇼는 개인적으로 옷으로 만든 그림이라고 봐요. 물론 저도 이런쪽을 잘 아는건 아니긴한데 뭔가 옷의 범주로 보자면 좀 거부감이 드는데 (이게 무슨 옷이지? 싶은거) 근데 예술로 보고자 하면 괜찮더라구요.
레이디가가가 본디스웨이때 인기있던 현대예술에 차용한 메이크업을 하는것처럼 패션도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현대미술 전시 보러다니면 저 광고처럼 난해한 이미지가 많은데 거기서 느껴지는 감성이나 맥락도 작품따라 다르고그러다보니 패션브랜드에선 자신의 브랜드와 비슷한 느낌의 현대미술작가의 이미지를 많이 가져오는거 같아요. 실제로 백화점 명품의 외부디스플레이를 현대미술작가에게 작품 맡기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사람은 저 광고의 맥락이나 느낌이 어디서왔는지 느끼고 동시대적이고 세련됬다고 느끼게 허는거 같아요
와 에르메스 말타고 가는거 멋있어요
가설의 거리두기...메모
오늘도 알찬영상 감사해영♡
왜이리 난해하게 만드나 랬더니 다 이런 전략이 숨어있을 줄이야 ㄷㄷ
오늘도 한 수 배우네용!
그 집단에 속하고, 가지고 싶게 만들지만 가격은 "가지기 쉽지 않아^^" 않아 라고 말해서 그 욕망을 증폭 시키는 원리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하지만 저는 그런거 왜 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하하
영상 설명이 너무 좋은데 뭔가 ‘와~ 더 듣고싶다’ 할 때 쯤 끝나는 것이 아쉽습니다 ㅜㅜ
공부도 하셨다고 하셨는데 더 많고 풍부한 이야기듣고싶어요~
하아 저 역시 다소 아쉽지만 더빙 5분이 넘어가면 일단 심신이 너무 지쳐서 그만 ㅠ 다음엔 바싹 더 기운내 보겠습니다!
확실히 럭셔리 광고의 난해함은 계속 궁금해했는데 감사합니다
디자이너는 본인 가치관을 투영시켜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뜨꾸뛰르는 “이걸 어떻게 입지”가 아니라 의복 음악 동선 연출 등 모든걸 합쳐 하나의 예술로 봐야해요 미술작품들의 난해함은 굳이 의문을 갖지 않는 것 처럼요 큰 브랜드들의 웨어러블한 상품은 따로 라인을 만들어 전개해요 웨어러블것들도 브랜드 정체성에서 감성을 추출해 제작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광고도 이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위적인 광고가 많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영상에서의 논점은 마케팅이라 좀 벗어난 내용일수 있지만 마케팅 이전에 이러한 부분을 알아야 더 제대로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이 이해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만 좋아할 광고인듯 하네요
뭔가 디자인이나 이쪽으로 가시는분들은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서 감히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대 예술을 전공한 사람들도 요새 현대 예술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어느 순간부터 실험적인 예술을 탐하던 현대 예술은 권위나 실험을 빙자한 심리학 기법들을 이용해 교묘하게 사람을 매혹하는 사기에 가까워지고 있으니까요... 물론 모든 현대 예술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술에 의미를 담는 것은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일 뿐 그것이 딱히 칭찬할 일도, 비난받을 일도 아닌 예술가 개인의 온전한 예술적 자유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예술에 의미부여가 되는 것이 좋고 싫고는 그저 개인의 취향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움과 예술은 많이 배웠다고 돈이 많다고 느끼는 것이 아님.
이 영상에서 말하듯이 ‘거리두기’에 집중해야 할듯.
늘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테마선정, 관점, 깊이, 구성, 코멘트, 골고루 다 균형있고 취향저격...그야말로 하이앤드급 포스팅들입니다 ^^ 이번 포스팅도 더욱 잘 봤습니다.
미술계 종사자로서 하이앤드 브랜드 광고가 차용, 전유하는 아방가르드미술과 톤에 반가와하며(늘 좋다는 뜻은 아님) ~~~ 계속 잘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좋은 말씀 너무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에겐 마케팅 자체가 미지의 영역이라 올려주시는 영상이 항상 재밌습니다. 늘 지금처럼 영상 올려주실 수 있도록 평안하시길 바래요 :)
넵. 감사합니다! 비도 오고 매우 평안한 마음 상태입니다 :)
패션쇼 한때 쫌 볼때 있었는데 구찌인가?? 그 광고보고 너무 무서웠음.. 이질감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공포감이 있음 ㅠㅋㅋ
명품이든 아니든 알고리즘은 같다.
그냥 어수선하게 본질을 흐리며 재해석 하는척하면 있어보이는척 하는거지.
얼마나 더 민감하게 타고나느냐, 배웠느냐에 따라 감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아름다움’과 ‘예술’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는 것
재밌게 봤어요!! 저도 처음 알았던 광고분야네요. 브랜드광고가 난해하지만 어떤 광고는 예술적이고 은유적이기도 한거 같기도 합니다 ㅎ 대중을 빼면 결국 시각적인 아트는 난해해 보이기두 하니까요. 가끔 현대미술이 난해하지만 이건 결국 다수가 아닌 소수나 개인의 시각에서 나온거구 그러니 명품광고는 대중적이거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으니 난해하게 보이는거죠. 거리두기 맞는거 같아요. 이번 영상 너무 재밌었어요.
고객의 입장에서 포지셔닝에 관해서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ㄹㅇ 유툽에서 광고 트렌드 공부하는 채널은 형이 유일한듯 너무 좋음
저는 솔직히 저 광고의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라.. 확실히 이것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 가 봅니다..
최고의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흥미로운 영상이였어요 저도 같이 배운 느낌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당
역시 하이앤드 브랜드는 사는게 아니라 참고하고 비슷한 스타일로 입는게 제일 좋은듯 명품 안입고 다른 브랜드나 더 싼옷으로 예쁘면 오히려 더 세련되보임 주관있어보이기도 하고 명품은 그냥 돈값 못하는 허세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음 인생에 허세를 추구하지 않으면 명품 안입는게 더 매력적임
00:49 부터 00:59 까지 일루미나티 광고같은데...
초록색 옷입은건 렙틸리언을 의미하는 것 같고.. 그와중에 전시안 앞에서 춤추는 것 보니까 저 브랜드가 일루미나티 같아지는....
럭셔리는 결국 대중과의 간극벌리기가 주요 주제군요 영상 잘 봤습니다
보통 홍보나 광고라면 어떻게소비자에게 다가가서 어필을 할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희소성에 의미를 두는 건가 소비자에게 거리감을 주는 것이 마케팅이 될 수 있더니 신기허네유
중3인가? 고1인가? 사회과목에서만 보던 거리두기를 여기서 다시보게 될줄 몰랐네요ㅋㅋㅋㅋㅋ 그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자세한 예시와 설명을 듣고있자니 재밌는 느낌이 듭니다
음...저런걸로 욕망한다고!?
개인적으로 사고도 쉽게 가지게 하지 못하는 걸로 이해 됬어요!
광고를 보고 소비자들이 개인적으로 느끼거나 이해한 감정들이 가치 있게 하기 위함.
이미 만들어진 상징재 역할에서 더 가치를 더하려 더 오묘하고 난해하게 만들려고 하는 마케팅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제 알게 됬네요!
항상 궁금했는데 조금이지만 이해는 가네요...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해당 광고에서 욕구가 올라오지는 않지만 이해해보겠습니다ㅋㅋ
컨텐츠 너무 좋아요... 배우고 갑니다
항상 지식 확장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왈도?님 멋집니다!
잘 보고 있고, 응원도 하고 있습니다! 흥하십시요!
꺅 하이엔드 광고 관련종사자분들 난해한거 더더 만들어주세요 제 창의력과 예술성이 자극되는 느낌
어떻게 목소리가 이렇게 세련될수가있지
더해주세요!
대부분 뻔히 느끼시는거겠지만 그렇게 해야 비싸보이기도 하고 이미지 메이킹 목적도 크겠죠.
명품 광고가 무이자 할부 별이 다섯개 단돈 구만구천구백원에 드립니다 라고 하는건 본적이 없네요 ㅋㅋㅋ
2천년대 초에 사진작가 헬무트 뉴튼이 촬영한 SM,페티시,변태성욕 요소가 강한 소프트 포르노 컨셉의 패션캠페인과 톰포드 시절의 음란했던 구찌,입생로랑 광고가 생각나네요.왜 옷을 자꾸 벗기고 고급브랜드가 저급한 성욕을 모티브로 광고를 찍는지 이해가 안되었어요.비슷한 사진스타일로 기 부르뎅도 있습니다만..광고에서 섹스어필은 어제 오늘일은 아닙니다만 왜 21세기초에 그런 포르노같은 명품 브랜드의 패션캠페인이 유행했는지 분석하고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저도 이 주제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예술이라고 칭하면 함부로 손 댈 수 없는 영역으로 가버리는 거 같아요
너무 똑똑하신거 아니에요??영상 미쳤음..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기 보다는 자신들의 헤리티지와 독특함을 보여주고 싶어하는거죠 자기들이 ㅛ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도 사람들은 살테니까
*"너네들이 알수없는 무언가"*
오늘 영상보고 다시 찾아본 영상 ㅎㅎ
안녕하십니까. 월도 형님. 오래전부터 채널 구독 눌렀었던 사람입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드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형님 덕분에 광고 지식도 얻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WLDO 화이팅!
이런 분들 영상 볼수있어서 너무 좋다
호우 매우 흥미롭게 봤네요 ㅎㅎ '아 이런 심오한 뜻이 있어서 좋네 사야겠다'보다는 '뭐지? 난해하다! 하지만 그래서 더 있어보인다! 사야겠다'같은 상황이 더 많겠군요. 그런데 사실 예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음 강하게 하시는 게 귀에 거슬려용! 다른 분들은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안 달았는데 그래도 이런 의견도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당..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발렌시아가는 진짜 소비자들이 살려줬더니 어떻게든 다시 망하고 싶어서 저런 광고를 구성하나...?
WLDO님 말하실때 마지막음절 끌면서 강조하시는거 너무 중독성 있음 ㅋㅋㅋㅋㅋ
음악하는 입장에서 영상에서 설명해주신것에 가벼운 설명 한번 더 덧붙이자면
사소한거라고 생각할수 있는 음악의 선곡 부터도 차이가 나지요.캐쥬얼브랜드일수록 세련되었지만 어디선가는 들어봤을것같은 음악인 반면 하이엔드의 광고에선 음악도 비 현실적인것을 추구하고 예술성을 중시하는데 밑 댓글에서 주로 이루었던 "난해"를 목적으로 한것이 아닌
이미 하이엔드 브랜드를 구매할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술적 감수성,이해도가 뛰어납니다.태어날때부터 재능도 포함 될 수 있겠지만 자라온 환경자체가 예술을 가장 빠르게 소비 해 볼수있는 집단이라 감이 굉장히 예민하고 그것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위해 차별화를 가정하에 광고를 제작합니다.이번 이런 컨셉에선 이렇게 우린 영감을 받아서 제작해봤어.어때?를 받아들이는 소비자는 마치 예술작품을 구매하는것이라 느끼지요.
2:29 형 너무 갑자기 ㄷr급함 느껴짐ㅎㅎㅎ
마케팅 교양과목 2시간 정도 압축해서 들은거 같다 .짱입니다요
이런 새로운 광고마케팅 내용 다뤄줘서 고마워요 왈도짱짱
사진같은 그림보다 뭘 의도로 그린건지 모르겠는 추상화가 더 비싸고 멋있단 소리랑 같은 맥락아닐까,,
유튜브도 그런거같아용🤭
잘나가는 유튜브댓글엔 꼭
이거 왜 하시는 거예요?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예요?
가 있어야 뜬다는 말도 있더라구욤...ㅋㅋㅋ
오 lg시그니쳐는 2번째 거리두기일까요.. 개인적으로 시그니처 광고들이 너무 좋아서요
현대미술이 어려운 이유와도 연관되려나
와 너무 재밋게봣어요!!! 세상에 그냥 만들어지는 건 없나보군 와 재밋다 ㅠ
이 좋은 채널이 떡상하지 않을까 의문이다
곧... 곧...
제발 ㅠㅠ
수입 고가품, 사치품을 명품이란 단어로 마케팅 성공했는데, 명품이란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 있죠? 그걸 가리키는 단어였어요... 돈주고 살수없는 명품!! 이렇게...
럭서리 고가품, 사치품등으로 불려지길 바래보며...
이런 이론적인 영상도 많이 만들어주세요!!ㅎㅎ
재미있어요! 더 심층적으로 다루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래도 럭셔리 향수 브랜드의 경우 미쟝센을 활용한 광고들이 많아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해되는데
패션브랜드는 정말 어렵더라구요ㅠㅠ
한번 향수쪽 광고도 다뤄주시면 재밋을것 같습니다!ㅎㅎ
ㅠ 썸네일이 너무.. 무서워요 알고리즘으로 뜰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ㅠㅠ
3분 도 못보고 보는데 너무힘드네요 옷광고 만들어야되는데 너무 힘드네요.
저두 아채널은. 하이옌드라서 거리두기하려고요
초현실주의의 영상버전같이 느껴지네요
애초에 아름다움과 기괴함 비범함은 서로 공통분모를 포함하고 있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잘보고있습니다 볼때마다 퀄리티높은영상 보여주셔서 너무좋아요
마케터들도 난해할것 같은데, 제작사들도 감히 접근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영상으로 표현함에 있어 클라이언트가 무슨말을 하는건지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ㅎ
제작의 진입장벽이 좀 있을것 같아보여요!
다른 존재들과의 구별됨을 위해 저런 난해함과 비용을 감수하다니.. 최상류층들의 생각과 마인드는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걸까요
그리고 왜 식인의식이나 소아성애및 소아살해성애 같은쪽으로 적지않은 수가 비뚤어지는걸까요... 대체 뭘 느끼고 뭘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 는거니 너희들..?
어찌보면 지금 제가 언급하고 표현하는 내용이 편견이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표현과
생각으로 말하려는것이 아닌 제가 예술 관련 광고 CF 경험이 조금 있기도 하지만.. 그런 심호한 작가들과도 협업 및
작업 경험이 조금 있었던 바로는 대부부분 그런 流 의 브랜드 및 특히 디자인, 패션, 현대미술, 행위예술 등과 관련된
유명세와 인지도를 얻고있는 회사들 그리고 그런 중심에 있는 화제의 주인공, 사람들 최고 권한자 or 오너의 독창적
사상도 한몫을 하는경우도 있으나
어려움을 끝까지 극복하고 인정받기 시작해 유명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그들만의 우월감, 너무 자유롭다 못해
마치 일부러 불편함을 추구하는 듯한 사실은 본인들도 무얼 알고 하는것이 아닌.. 그냥 ~ 스스로가 Art 이고..
항상 최고 경지에 올라서 있고.. 누구도 범접 못하는 정점의 세계에 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자기애 우월감에 하루 하루를
충만하게 살고 ~ 살아가려는 일반인과는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있고.. 남들과는 달라야 만 하는 습성과 자기만의 것이라
칭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심리를 추구하는 humans 로..
그들은 자기 작품이나 결과물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 입에 올리고.. 마음대로 본인이 인정하는 극 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아니 ~ 감히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무언의 언어 행위, 경고 같은 표현이라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제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알릴수 있는 영상 이라는 매체를 통해 직설적 표현이 아닌 표면적으로는
내색 하지는 않는것 같은 그러나 이런 각 분야의 규격화된 Video 매체를 통해 특히나 파급효과와 돈 이 막강하게 뒤따르는
Commercial 분야 영역 영상을 적극 활용해 아주 의도적으로 오만하게 마음껏 담고 풀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뭐 ~ 마치..
이해 하고싶으면 하고 ~ 너무 어려우면 그것은 너희들의 수준의 한계이고.. 바로 그것이 숙제인거야 ~ 라는.. 식의 말이
듣기 싫어서 라도.. 이해도 못하고.. 아니 ~ 이해가 당연히 전혀 안되면서도.. 사실 어떤 경우는 작가나 당사자 본인만 이해할 수 있는
것임에도 대다수 mass media 가 지금껏 그래왔듯이 기인 같은 인물이 아닌 이상 무언의 정약적 눈치를 보며 자기 검열,
심의 라도 하듯.. 알고 이해를 한다는 듯 ~ 공감의 고개짓으로 끄덕여 주는 그런.. 가식이 공존하는 정도의 느낌적 느낌 같은
그들만의 유니크함과 난해한 경지의 표현을 인정해 달라는 그들만의 장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사도사도 회의감만 들고 허무해짐
광고처럼 살 수 있을거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 옷을 입을때마다 불편해짐
2:29 때마침 딴짓하고 있다가 깜짝 놀랐네여 ㅋㅋ
럭셔리 광고는 전부 자연주의더라고요. 자연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도시에 살기 때문인듯?
저는 그냥 하이엔드 패션을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 사람들은 그림이나 노래 춤으로 표현하듯이 옷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미술작품을 이해못하듯 하이엔드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뭘 말하고 싶은건지 가끔씩은 대놓고 말해서 알겠는데 그게 아니면 모르겠어..
2:29 아뇨 구독자 +1이 되셨어요! 찡긋😉
이런 말이 있죠
아무리 난해한것같고 지금보기엔 이상한것 투성이고 대중에게 외면당한 디자인이라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에 그 근간이 있다면 그 디자인은 다음을 위한 원석과 같다고..
렉서스를 예로들면 수년간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디자인이 최근들어서 참신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세대에 걸쳐 그 과격함이 정제되고 다듬어지더니 딱보면 거부감 없이 일본식 럭셔리구나를 느끼게하는 디자인으로 발전하였듯이 말이지요 :D
결국엔 얼마나 자신만의 색을 짖게 가지고 있으며 누가 뭐라고 해도 점진적으로 그 하나의 색을 올곧게 밀어붙이는 깡이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