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의외로 잘모르는데 압구쟁이로 평생살아온 사람으로서 기원을 알려 드리자면 오렌지족이란 미국 오렌지 카운티와 관련 있다. 여행 자유화, 올림픽, 반도체 호황에 따른 경제 성장 등으로 그 이전에는 거의 없던 조기유학이 새롭게 강남일대에서 대유행이었고 학교에 일년에 반하나가 없어진다고 할정도로 당시 기준으로는 갑자기 많은 학생들이 태평양을 건넜고 미국 친척이 많이 사는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LA지역) 쪽에 많이 가 있었다. 그들이 여름방학 마다 한국에 미국사촌들과 놀러와서 당시 주택가를 허물고 카페, 옷가게, 식당들이 현대식으로 새롭게 생겨나던 압구정동 로데오에서 세련된 복장을 하고 영어로 대화하며 식음료 값이 미국에 비해 싸고 한국이라 편하기도 하고 해서 미국서 못 논거 한 맺혀서 한국서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어디 출신들이니 물으니 오렌지 카운티에서 왔다 했고 카운티는 뭔지 모르겠고 암튼 오렌지에서 왔다는거니 너희는 오렌지 족 이러며 시작된 것임. 참고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라는 별칭도 LA지역 비버리힐스의 명품거리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따온 것임. 오렌지 들이 여기는 마치 한국판 로데오 드라이브 같다며…
해외에선 아메리카노 잘 모른다니까 생각난게 있음 몇 년 전 독일 출장 갔을때 진짜 무더운 한여름이었는데 더워 죽을 것 같아서 카페가서 아무 생각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했음 근데 점원이 그게 뭐냐는식으로 날 쳐다보는거임 '뭐지? 이걸 못알아 듣나?' 다시 한 번 최대한 천천히 영어로 설명하는데 옆에 다른 점원이 오더니 '여긴 독일이다.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미국)에 있다'이러는거임 그 순간 아메리카노의 이름 자체가 '미국 커피'였다는걸 깨닫게 됨 그래서 점원에게 '미안하다 그러면 그냥 아이스 커피 달라'고 하니까 그것도 없다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아이스 있냐?'하니까 있다고 함 '그럼 커피는 있냐?'하니까 있다고 함 아니 뭐지? 인종차별인가? 막 이런 생각까지 들었음 그래서 그냥 커피하고 아이스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함 그리고 잠시뒤에 블랙커피 한 잔과 아이스크림 한덩이를 가져다 주는거임 그래서 이게 뭐냐고 하니까 '아이스와 커피'라는거임 독일어로 아이스크림을 아이스라고 부른다는 사실과 독일 카페에는 얼음 자체가 없다는걸 그 때 처음 알았음 평소에 미국사람들이 세계의 중심이 자기들인줄 알고 세계지리나 문화에 무식한거보고 비웃었는데 내가 독일에서 그러고 있었던거임ㅋㅋㅋ 그래서 점원에게 고맙다고 한 뒤에 '분명 아포카토는 나 같이 멍청한 미국인이 독일와서 아이스커피 시켜먹다 만든거일거야'라고 상상하면서 아이스크림에 커피 뿌려 먹음
전 74년 생이라 커피의 역사를 눈으로 본 사람입니다. 첫째로 자판기 커피 이야기가 없네요. 90년대 전까지 가장 많이 먹던 커피는 자판기 커피입니다. 90년대 초반에 커피 전문점이라해서 에스프레소가 처음 알려졌고, 자바, 킬리만자로 등의 브랜드 원두도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98년부터 직장 생활 시작했는데, IMF 직후라 말 그대로 커피 타주는 경리들이 없어지던 시대였습니다.직접 탕비실에서 커피 타야 했는데, 종이컵들에 선배들 커피를 타서 나르던 기억이 나네요. 99년에 커피 믹스를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 편해졌습니다. 요즘에 와서 길거리에서 커피전문점이 많고 편의점에서도 원두 커피를 파는데, 제가 대학 때에는 길거리에 커피 자판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했죠. 고교 때에 50원이었다가 90년대 와서 백원이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동전은 공중 전화에서 많이 사용했죠. 삐삐를 아시나요? 덤으로 오렌지족은 오렌지 담배를 펴서 그렇다고 하는 썰도 있습니다. 특수 담배인데, 담배를 빨면 오렌지색 불꽃이 생겨서 그렇다 합니다.
2000년대에도 자판기가 제일 많았음.. 스타벅스가 2000년대 초반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때에도 기존에 있던 카페들에서 더 많이 마셨고 회사마다 막 소형커피자판기가 보급되면서 엄청나게 팔렸음. 졸업을 2002년 했는데 하루 일과가 학식먹고 자판기 커피(150원쯤 했음)마시고 컵은 재털이로 사용 담배 한대 피우고 남자들끼리 컵차기 하고 놀았음.
외국이랑 다르게 한국에서 라떼류보단 아메리카노가, 핫 보단 아이스가 잘 나가는 이유가 외국에선 커피 = 휴식, 여유의 느낌이라 천천히 마시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핫 라떼류가 인기가 많고, 한국은 빨리빨리 정신과 직장인 점심시간이 길지 않기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잠깨려고 각성제 대용으로 쓰는 느낌이라고도 하더라구요
7-8년 전에 한국인 거의 없는 미국 중부에서 일 했었어요… 일할때 노란 커피 믹스가 너무 고파서 한 박스를 어렵게 구해서 회사에 놔 두고 마셨는데 모든 인종 불문 모든 회사 동료 직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좋아했어요. 간편하게 만든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맛이 너무 좋아서 마시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
한국에서는 흔히 볼수 있어도, 해외에서는 맥심 믹스커피가 꽤 비싸요. 물건너 와서 그런지 제가 있었던데는 가격이 거의 한국의 2배정도 였어요. 그리고 한인마트에 100개짜리 커피믹스가 동이 나면 다음 컨테이너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국에 휴가 들어오면 믹스 많이 사갔었습니다. ㅋㅋ
싸서 먹는다기보단 아직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원두가 거의 쓰레기에 가까울정도임, 유럽에서 에스프레소나 라떼 드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쓴맛보다는 향과 끝맛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커피를 만드는 원두의 질이 너무 낮아서 쓴맛만 거의 나기때문에 거기에 물을 타서 희석시키는 아아의 인기가 본고향?인 미국보다 압도적임
6:28 98년 입대했을때 imf 시즌이라 정말 힘든시기였지만 저것만큼은 선임들이 타줬죠. 원래 커피를 안마셨는데 사각형 맥스웰하우스 커피는 그냥 쉬는 시간 여력만 되면 마시게 되고 상병쯤 여유가 생겼을땐 자주 마실 수 밖에 없더라구요. 지금은 스틱형이지만 그래도 사각형만의 맛이 있었어요 ㅎㅎ 맥스웰 먹다가 나중에 맥심 오리지널 빨간색도 판매됐는데 갈아타게 됐네요. 아뭏든 최대 소비처 중 한곳은 군대죠.
전 일본인인데 한국에서 처음 아메리카노를 알게 됐어요! 스타벅스도 한국만큼 없고 2,3번밖에 안가봤는데 한국엔 어딜 가나 스벅이 있고, 일단 커피셥이 너무 많더라고요 ㅋㅋ 의문은 아아를 마시는 한국사람들은 진짜 "아이스"가 좋아서 마시나요? 아님 주변에서 마시니까 따라 마시나요?? 근데 구독자 10만명대부터 보고있는데 오빠 최근에 왜이래 잘생겨졌어요?
이태리에서 수입한 원단이 아니고 이태리에 수출 주문받은 원단(쫄쫄이)을 직조하는 과정에서 원사를 실수로 너무많이 꼬아서 전량 불량품이 발생 하였어요. 이걸 어디 팔지도 못하고 고만하다 조금씩 주변에 나누어 주었더니 그것으로 때를 밀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전시켜 주머니를 만들어 팔아서 힛트를 친 것 입니다.
5:30 프리마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imf때 집주인이 파산해서 길거리 쫏겨나서 잘곳 없고 먹을게 없어 인근 학교 수돗가에서 프리마 녹여(존나 저어야댐) 마셔서 배채우고 했었는데... ㅠㅠ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단단해지고 아픔과 고통에 내공이 생긴거 같습니다 ... 프리마 봉지 보는순간 머~~~엉~~~~ 해지면서 그순간이 갑자기 생각낫네요
아버지께서 드립커피를 주로 마시는 분이셔서 6살때던가? 여하튼 유치원 한창다니고 있을때 생일에 드립으로 내린 커피가 남아 우유랑 얼음 넣어서 냉커피로 처음 커피를 접한 이후로 32년째 드립애호하는 중 처음 스타벅스 한국에 한 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대구에 생겼을때 난생처음 먹어본 아메리카노는 향이고 나발이고 없어서 적응하기가 힘들었지... 그러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앞산카페골목 설빙 옆에 커피가게가 있었는데 엄청 불친절 했다. 그런데 로스팅 실력이 대단한지 정말 아메리카노의 신세계를 그 가게에서 경험한 후 원래도 커피 좋아했지만 아주 그냥 미쳐서 가게 까지 열게 됐지. ...그 사장 예수 수염했었는데 아메리카노 주세요 하니까 했던말이 "그래서 아메리카노 뭐요?" 라 그래서 기분 존나게 나빠졌지만 한모금 하고 다 풀릴정도로 맛있었다. 뭐...그래도 다시 가긴 싫었고 얼마전에 애랑 마누라 데리고 간만에 살던곳 구경해보잔 심보로 앞산 카페골목 한번 놀러 갔더니 사라져서 좀 섭섭하긴 하더라. 아마 두번째 갔었을때 있었던 싹싹한 청년 알바생이 관둬서 접었을지도...
그런데 이제 맥심 말고도 많자나요. 그런 것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그것도 궁금해요... 프렌치카페도 있고 아라비카도 있고 아, 그것도 맥심인가... 이다야도 믹스 팔구요. 카누도 있고.... 또 뭐였지... 암튼요 ...... 저기 밑에도 썼지만, 그 맥심 커피와 프리마 아직 지금도 마트에 팔아요.....
커피를 타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던 건 아니고 (고졸)여직원들의 잡무였지요. 그런데 90년대가 되면서 대졸 여직원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졸 여직원이 대거 입사를 하면서,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일부 부서에 여직원이 대졸만 있을 경우 당연스레 커피 타주는 걸 거부하는 여직원들이 나오면서 '세상 참 바꼈네...' 그랬음.
4:51 베트남에서 카페 같은 곳에서는 남자들이 의자도 없이 두런두런 앉아 담배 피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게 그 당시에는 별다른 취미도 없고, 직장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시간 때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들었어요. 6.25전쟁 끝난 직후의 우리나라 모습은 이렇지 않았을까...
구십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저희집에 커피,프림,설탕 세트 용기가 있어 부모님이 손님 오시면 그걸 꺼내 타내오시던 기억이 납니다..심지어 그 유물이 부모님댁에 아직도 있다는ㅋㅋ믹스는 90년대 후반부터 많이 애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방배동 카페골목 90년대 유명했죠ㅋㅋㅋㅋ옛날 카페는 그야말로 성인들이 가는 테이블에 재떨이도 있고, 저도 소개팅할때 가고 그랬다는ㅋㅋㅋ민들레영토도 이천년대초반 대학생들에게 대유행
ㅋㅋ 너무 재미난데 약간약간 기억과 다른 부분이 있네요...커피믹스는 90년대 초중반에 맥심 모카골드가 나오면서 믹스커피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해서 인기가 올라갔고...imf와는 큰 관련이 없다는 생각인게 보통 타먹는 커피보다 자판기커피를 더 많이 먹었죠....민들레영토는 스타벅스보다 나중에 생겼고..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였다는....
때수건은 레이온이란 실로 만듭니다 이 레이온은 뜨거운물에 다으면 수축해서 표면이 거칠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때수건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원단관리 소홀로 우연히 그 성질을 알게되었고 때수건으로 활용하게됩니다. 이태리란 상호는 그 당시 최고의 섬유국이 이탈리아 즉 이태리라서 고급원단 또는 고급상품이란 이미지를 차용한 네이밍입니다
아메리카노가 제일 싸서 젤 많이 마시는거 아닌가요? 커피믹스가 상위권이란 얘기는 결국 다들 달달한 라떼를 더 좋아한다는 얘긴데, 라떼가 아메리카노 보다 더 쌌으면 대세는 라떼 였을듯.. 한사람이 몰아서 계산하는 문화도 한 몫, 배려한다고 생각하고 젤 싼거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아 물론 아메리카노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기존에도 믹스 안드시고 블랙 드시던분들..
사람들이 의외로 잘모르는데 압구쟁이로 평생살아온 사람으로서 기원을 알려 드리자면 오렌지족이란 미국 오렌지 카운티와 관련 있다. 여행 자유화, 올림픽, 반도체 호황에 따른 경제 성장 등으로 그 이전에는 거의 없던 조기유학이 새롭게 강남일대에서 대유행이었고 학교에 일년에 반하나가 없어진다고 할정도로 당시 기준으로는 갑자기 많은 학생들이 태평양을 건넜고 미국 친척이 많이 사는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LA지역) 쪽에 많이 가 있었다. 그들이 여름방학 마다 한국에 미국사촌들과 놀러와서 당시 주택가를 허물고 카페, 옷가게, 식당들이 현대식으로 새롭게 생겨나던 압구정동 로데오에서 세련된 복장을 하고 영어로 대화하며 식음료 값이 미국에 비해 싸고 한국이라 편하기도 하고 해서 미국서 못 논거 한 맺혀서 한국서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어디 출신들이니 물으니 오렌지 카운티에서 왔다 했고 카운티는 뭔지 모르겠고 암튼 오렌지에서 왔다는거니 너희는 오렌지 족 이러며 시작된 것임. 참고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라는 별칭도 LA지역 비버리힐스의 명품거리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따온 것임. 오렌지 들이 여기는 마치 한국판 로데오 드라이브 같다며…
그건 모르겠고 오렌지
정성글, 정보글은 무조건 추천이지
한국 기자들이 어디서 못되 처먹은거만 배워와서... 이야기 창작하는걸 잘합니다. 취재를 잘 해야 하는데...
오렌지가 아니라 오륀지
이게 가장 맞는 말임... 오렌지형들이 압구정에서 뚜껑 없는 차 타고 다니면서 예쁜 누나들 야!타!!하면서 후리고 다니는걸 학원 가는 길에 종종 본 듯
해외에선 아메리카노 잘 모른다니까 생각난게 있음
몇 년 전 독일 출장 갔을때 진짜 무더운 한여름이었는데 더워 죽을 것 같아서
카페가서 아무 생각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했음
근데 점원이 그게 뭐냐는식으로 날 쳐다보는거임
'뭐지? 이걸 못알아 듣나?'
다시 한 번 최대한 천천히 영어로 설명하는데 옆에 다른 점원이 오더니
'여긴 독일이다.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미국)에 있다'이러는거임
그 순간 아메리카노의 이름 자체가 '미국 커피'였다는걸 깨닫게 됨
그래서 점원에게 '미안하다 그러면 그냥 아이스 커피 달라'고 하니까
그것도 없다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아이스 있냐?'하니까 있다고 함
'그럼 커피는 있냐?'하니까 있다고 함
아니 뭐지? 인종차별인가? 막 이런 생각까지 들었음
그래서 그냥 커피하고 아이스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함
그리고 잠시뒤에 블랙커피 한 잔과 아이스크림 한덩이를 가져다 주는거임
그래서 이게 뭐냐고 하니까 '아이스와 커피'라는거임
독일어로 아이스크림을 아이스라고 부른다는 사실과
독일 카페에는 얼음 자체가 없다는걸 그 때 처음 알았음
평소에 미국사람들이 세계의 중심이 자기들인줄 알고 세계지리나 문화에 무식한거보고 비웃었는데
내가 독일에서 그러고 있었던거임ㅋㅋㅋ
그래서 점원에게 고맙다고 한 뒤에
'분명 아포카토는 나 같이 멍청한 미국인이 독일와서 아이스커피 시켜먹다 만든거일거야'라고 상상하면서 아이스크림에 커피 뿌려 먹음
신기하네요
와우 …한국에선 카페에 얼음이 없는건 있을수 없는일인데 ;;
독일은 카페에 찬음료를 안파나? 아님 커피외 음료를 취급 안하나?
@@ruby4606 일단 이탈리아는 커피에 얼음타는 행위는 ㅂㄷㅂㄷ하면서 우리가 김치부심 부리는거마냥 어쩌고저쩌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이스커피가 있긴한데 프라푸치노같은 느낌의 커피.. 카페 말고 식당에서도 얼음 안줌ㅋㅋㅋ 관광지에서는 식용얼음 달라고하면 갖다주긴하는데
결론 아름답다
독일 거주자인데요. 스타벅스 가면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하면 우리가 아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 카페에서는 얼음 따로 커피 따로 나오구요.
보리차 대용 맞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아아 많이 마셨는데 미국와서 아메리카노 마시면 아이스 코리아카노 맛이 안나요.. 맛없어서 못마심. 그 시원하고 청량한 대용량의 맛은 한국에만 있는듯
아이스코 리아키노 ㅋㅋㅋㅋ극 동감
전 74년 생이라 커피의 역사를 눈으로 본 사람입니다.
첫째로 자판기 커피 이야기가 없네요. 90년대 전까지 가장 많이 먹던 커피는 자판기 커피입니다.
90년대 초반에 커피 전문점이라해서 에스프레소가 처음 알려졌고, 자바, 킬리만자로 등의 브랜드 원두도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98년부터 직장 생활 시작했는데, IMF 직후라 말 그대로 커피 타주는 경리들이 없어지던 시대였습니다.직접 탕비실에서 커피 타야 했는데, 종이컵들에 선배들 커피를 타서 나르던 기억이 나네요. 99년에 커피 믹스를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 편해졌습니다.
요즘에 와서 길거리에서 커피전문점이 많고 편의점에서도 원두 커피를 파는데, 제가 대학 때에는 길거리에 커피 자판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했죠. 고교 때에 50원이었다가 90년대 와서 백원이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동전은 공중 전화에서 많이 사용했죠. 삐삐를 아시나요?
덤으로 오렌지족은 오렌지 담배를 펴서 그렇다고 하는 썰도 있습니다. 특수 담배인데, 담배를 빨면 오렌지색 불꽃이 생겨서 그렇다 합니다.
틀
@@낙엽을걷는징징이 죽여도 되나요?
2000년대에도 자판기가 제일 많았음..
스타벅스가 2000년대 초반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때에도 기존에 있던 카페들에서 더 많이 마셨고
회사마다 막 소형커피자판기가 보급되면서 엄청나게 팔렸음.
졸업을 2002년 했는데 하루 일과가
학식먹고 자판기 커피(150원쯤 했음)마시고 컵은 재털이로 사용
담배 한대 피우고 남자들끼리 컵차기 하고 놀았음.
커피자판기 지존은 동구전자
저는 매일 아침 자판기 커피 빼먹던 게 2004년까지였네요. 300원이었던가. 이후에 잠시 레쓰비 캔커피로 대체되었다가 그담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보리차 대용 맞음
차가운 보리차의 그 청량감있고 약간의 씁쓸한맛이
개운함을 느끼게해주는데
거기다 카페인까지 보충되니 이건 뭐 천상의 음료임
하지만 시골에서 농사짓는 할매할배들은 농사짓다가도 중간중간
믹스커피 드시는데 대접으로 한사발씩 드시기도함 숭늉처럼
혹은 미숫가루 드시듯이 마심
엄마가 사발에 타주시던 커피맛을 잊지못함. 막걸리 마실때의 으른 기분~~~
ㅋㅋㅋ 맞아요 카페인은 개나주라는식으로 ㅋㅋ... 뜨거운 물이 있는 스텐냉면그릇에 믹스커피 6~7개정도 넣고 풀고 녹인 다음 각얼음 띄워서 미숫가루 타먹듯이 드시죠^^
요즘 할매할배들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스벅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드시더라구요ㅋㅋ 몇 번 목격함..
스타벅스에서 시작해서 이태리 타월로 끝나는 ㅋㅋㅋㅋㅋ
명품 이태리 타월 마무리 까지 완벽 ㅋㅋㅋ
아메키라노 처먹는건 걍 싸서 처먹는건데 ㅋㅋㅋ
찐이다!! 올려!!
@@전우영-o7n 블렌딩 잘하는 집에서 먹어봐라
@@전우영-o7n 그냥 잠 깰려고 먹지 ㅋㅋ
보리차 썰이 맞는 것 같음.. ㅎ
한국에서 맥심만 주로 마시다가...베트남가서 커피를 마시다보니 블랙이나 에스프레소를 주로 마시게 됨.
이제 아아는 그냥 보리차 같은 느낌임..
보리차 진하게 냉수로 마시면 아아맛 나긴 합니다 정말
@@호빵맨-m4e 아아 연하게 마셔도 보리차맛 나고요ㅋㅋㅋ
비교적 최근에 나온 블랙보리도 커피 대용으로 많이 마셨는데 보리차 대용 설이 가장 유력한거같음 ㅋㅋ
와 믹스커피랑 때타월로 20분을 순삭 시키네…. 진짜 신이 주신 재능인거같습니다….리스펙…!
리스펙!!
당신들 기생충 감명깊게 보셧군요
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료랑 뭐랑 사전준비한거잖아
외국이랑 다르게 한국에서 라떼류보단 아메리카노가, 핫 보단 아이스가 잘 나가는 이유가 외국에선 커피 = 휴식, 여유의 느낌이라 천천히 마시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핫 라떼류가 인기가 많고, 한국은 빨리빨리 정신과 직장인 점심시간이 길지 않기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잠깨려고 각성제 대용으로 쓰는 느낌이라고도 하더라구요
ㅋ 아님요
이탈리아 커피문화에선 호로록 겁나 빨리빨리 서민 문화에요
@@first-man0913어디서 그런 낭설을 들으신거죠?
아메키라노 처먹는건 걍 싸서 처먹는건데 ㅋㅋㅋ
@@마시멜로-b3b 오뚜기님 말이 일부 맞아요
이탈리아 사람들 많이 마시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바 실제로 가보면 아재들 바에 서서 설탕 취향껏 타고 홀짝홀짝하고 후딱 갑니다
운 안 좋으면 카페 자리세 받는 경우도 있어서 ㅋㅋㅋ
아메리카노 먹는 이유는 가격이 싸니까 커피는 먹어야겠고
7-8년 전에 한국인 거의 없는 미국 중부에서 일 했었어요… 일할때 노란 커피 믹스가 너무 고파서 한 박스를 어렵게 구해서 회사에 놔 두고 마셨는데 모든 인종 불문 모든 회사 동료 직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좋아했어요. 간편하게 만든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맛이 너무 좋아서 마시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
음악과 함께 나라에서 허락한 마약...
진짜 안타깝네요. 창업의 기회를 놓치신 듯...
한국마켓가면 팔던거 같던데요ㅎㅎ
맛이 없을리가요 ㅋㅋㅋ
석학들이 연구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미국에서 태권도장 하는데, 학부모들 한번씩 믹스커피 타드리면, 엄청 좋아 합니다! ㅋㅋㅋ
형 감금 시켜놓고 자기전이나 심심할때 주제 아무거나 주고 썰만풀게 하고싶다……
한달 300에 숙식 제공이시면 제가 대신 해드릴수도...
ㅋㅋㅋㅋㅋ
ㅋㅋㅋ나듀..감금시키고픔
마음맞는사람들 모여서 잡아옵시다
ㅋㅋㅋㅋ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겉으로는 경제유튜버를 표방하나 실제로는 개그유튜버인거같음ㅋㅋㅋ 요즘 티비에도 자주 보여서 팬으로서 기분좋네요^^
일요일 저녁... 사라진 개콘을 대신할 유일한 대안...
슈카형 카테고리 예능이라구!!!! ㅋㅋ
아뇨 역사개그유튜버인데 사람들이 자꾸 경제 유튜버래요
본인도 경제 유투버 아니라고 예능이라고 끝없이 강조 ㅋㅋㅋㅋ
개그라기 보다는 잡학유투버...ㅋㅋㅋ
6:16 ㅋㅋㅋㅋㅋㅋㅋ 입담 진짜 좋으시다 매번 웃고갑니다 ㅋㅋㅋㅋ
슈카님~ 진짜 너무 좋아~~ 이야기가 너무나 감칠나서 '사랑해'라는 고백이 절로 나오네요~~ ^^
슈카형! 구독자 195만 축하해요 🎉 🥳🤗👍😆🥰
한국에서는 흔히 볼수 있어도, 해외에서는 맥심 믹스커피가 꽤 비싸요. 물건너 와서 그런지 제가 있었던데는 가격이 거의 한국의 2배정도 였어요. 그리고 한인마트에 100개짜리 커피믹스가 동이 나면 다음 컨테이너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국에 휴가 들어오면 믹스 많이 사갔었습니다. ㅋㅋ
2:45 와씨 ㅋㅋ 식혜 먹다 뿜을뻔
캐나다에서 제일 유명한 팀홀튼의 아이스캡 맛은 맥심모카….. ㅋㅋㅋㅋ
보리차랑 아아메는 연관이 있을수도 있는게, 오르쪼 라는 커피대용 음료가 있는데 이게 볶은 보리차에요… ㅋㅋ
임산부용커피 오르쪼
맥심커피믹스는 이지컷기술이 신의한수였음ㅋㅋㅋㅋㅋ
슈카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 해박하기도 하고
그나이에 어찌 그많은 지식 과
해박한 경제 사회 까십 등등
모르는게 없는지 경이롭습니다
삶에 지식적인 여유를 주네요
감사
슈카님 연세 많으십니다..
아메키라노 처먹는건 걍 싸서 처먹는건데 ㅋㅋㅋ
슈카님 44세입니다.^^
빠른 79라서 45세 형님들이랑 친구입니다
싸서 먹는다기보단 아직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원두가 거의 쓰레기에 가까울정도임, 유럽에서 에스프레소나 라떼 드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쓴맛보다는 향과 끝맛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커피를 만드는 원두의 질이 너무 낮아서 쓴맛만 거의 나기때문에 거기에 물을 타서 희석시키는 아아의 인기가 본고향?인 미국보다 압도적임
6:00 전쟁도 아닌데 빨리빨리 개웃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 푸는 능력은 진짜 ㅋㅋㅋㅋ
뭐죠 너무 재밌게 쭉 빨려들어갑니다 ㅎㅎ
오렌지족 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 봐버린
입담이 너무 좋으신 슈카님 ㄷㄷ 최고!
슈카형!! 이번주는 신라젠 상폐사건 다뤄줘요!!!!!
오늘 커피 역사의 흐름 이야기 하는데 하나도 빠짐 없이 내 의식의 흐름도 그렇게 흐름 ㅋㅋ 너무 정리 잘해,.. 예전에는 진짜 커피 사치품이라고 커피 마시면 된장 된장 거렸는데, 지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으면 못삼..ㅎㅎ
안타깝.. 전 잘삼.. 전 오히려 몬스터 에너지 없으면 못삼... -_ㅠ
6:28 98년 입대했을때 imf 시즌이라 정말 힘든시기였지만 저것만큼은 선임들이 타줬죠. 원래 커피를 안마셨는데 사각형 맥스웰하우스 커피는 그냥 쉬는 시간 여력만 되면 마시게 되고 상병쯤 여유가 생겼을땐 자주 마실 수 밖에 없더라구요. 지금은 스틱형이지만 그래도 사각형만의 맛이 있었어요 ㅎㅎ 맥스웰 먹다가 나중에 맥심 오리지널 빨간색도 판매됐는데 갈아타게 됐네요. 아뭏든 최대 소비처 중 한곳은 군대죠.
군대에서 처음 커피 타봤던 기억이 납니다. 왜이렇게 홍수 났냐고 욕먹었던 기억이 ㅋㅋㅋ
해외출장 나가도 엄청 마십니다. 해외출장 나가면 모였을때 처음하는 얘기가 커피 갔고왔어? 한박스 있어 끝나고 방에 들려. ㅋㅋㅋ
경제얘기를 안할때가 재밌는 경제유튜버
슈카형 블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데요!! 축하드립니다ㅋㅋ
처음엔 몇 번 타먹던 병커피가 나중에 보면 굳어져 못쓰게 된 경우도 많았지요.
재미있는 옛추억의 소환이었습니다.
그러면 거기다 뜨거운 물 넣어서 싹싹 녹여서 먹었어요....... 알뜰하게요...
전 일본인인데 한국에서 처음 아메리카노를 알게 됐어요! 스타벅스도 한국만큼 없고 2,3번밖에 안가봤는데 한국엔 어딜 가나 스벅이 있고, 일단 커피셥이 너무 많더라고요 ㅋㅋ 의문은 아아를 마시는 한국사람들은 진짜 "아이스"가 좋아서 마시나요? 아님 주변에서 마시니까 따라 마시나요?? 근데 구독자 10만명대부터 보고있는데 오빠 최근에 왜이래 잘생겨졌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취향입니다. 근데 빨리 마실 수 있고, 더부룩한 속 달랠 때 좋고..점심 식사 후 식곤증 방지용이기도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보리차의 상위호환 대체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얼죽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내가 연구해봤는데 아메리카노는 보리차 대용으로 자리잡았다가 보리차를 대체해버림.
말하는방법들이 너무좋아요.심심하지않을듯.잘보고갑니다.슈최고!
625 직후를 상상해보세요. 집 세간 살이도 볼품 없고 집에 와이프나 애들 있고... 옛날 집 구조도 그렇고... 집에 손님을 들이기 힘드니까 사람 만날 일 있으면 만날 장소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뭔가 문화도 향유할 수 있고... 커피맛이란 것에 길이 들기도 하고...
이태리에서 수입한 원단이 아니고 이태리에 수출 주문받은 원단(쫄쫄이)을 직조하는 과정에서 원사를 실수로 너무많이 꼬아서 전량 불량품이 발생 하였어요. 이걸 어디 팔지도 못하고 고만하다 조금씩 주변에 나누어 주었더니 그것으로 때를 밀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전시켜 주머니를 만들어 팔아서 힛트를 친 것 입니다.
힛트라 하시니 믿음이 갑니다
겨울에도 무조건 아아만 먹는 1人 , 사유는 오전에 자고 일어나 출근해서 아아 한잔 시원하게 먹어주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 기분이 조아지는... 뭐.. 그런 ㅎ
외국 살고있는데 진짜 믹스커피는 만족도 최상의 필승 선물..ㅋㅋ😁😁 불패 신화ㅋㅋ
저는 주변에서 다들 별로라고 하던데 😆
아메키라노 처먹는건 걍 싸서 처먹는건데 ㅋㅋㅋ
@@전우영-o7n ....??
@@전우영-o7n 여기저기 나대지말거라
@@전우영-o7n 어디 아프니?
5:30 프리마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imf때 집주인이 파산해서 길거리 쫏겨나서 잘곳 없고 먹을게 없어 인근 학교 수돗가에서 프리마 녹여(존나 저어야댐) 마셔서 배채우고 했었는데... ㅠㅠ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단단해지고 아픔과 고통에 내공이 생긴거 같습니다 ...
프리마 봉지 보는순간 머~~~엉~~~~ 해지면서 그순간이 갑자기 생각낫네요
진짜 이런이야기 너무 재밌습니당.
이형 드립이 날로늘어ㅋㅋㅋㅋㅋㅋ
한때 한국특산물 오레오오즈도 있었죠.
지금은 미국에서 다시 만들수 있게 되어서 의미없지만...
오레오오즈 한국이랑 맛이달라요 ㅠㅠㅠ 한국게 맛있어요 ㅠㅠㅠ
아버지께서 드립커피를 주로 마시는 분이셔서 6살때던가? 여하튼 유치원 한창다니고 있을때 생일에 드립으로 내린 커피가 남아 우유랑 얼음 넣어서 냉커피로 처음 커피를 접한 이후로 32년째 드립애호하는 중 처음 스타벅스 한국에 한 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대구에 생겼을때 난생처음 먹어본 아메리카노는 향이고 나발이고 없어서 적응하기가 힘들었지... 그러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앞산카페골목 설빙 옆에 커피가게가 있었는데 엄청 불친절 했다. 그런데 로스팅 실력이 대단한지 정말 아메리카노의 신세계를 그 가게에서 경험한 후 원래도 커피 좋아했지만 아주 그냥 미쳐서 가게 까지 열게 됐지. ...그 사장 예수 수염했었는데 아메리카노 주세요 하니까 했던말이 "그래서 아메리카노 뭐요?" 라 그래서 기분 존나게 나빠졌지만 한모금 하고 다 풀릴정도로 맛있었다. 뭐...그래도 다시 가긴 싫었고 얼마전에 애랑 마누라 데리고 간만에 살던곳 구경해보잔 심보로 앞산 카페골목 한번 놀러 갔더니 사라져서 좀 섭섭하긴 하더라. 아마 두번째 갔었을때 있었던 싹싹한 청년 알바생이 관둬서 접었을지도...
지난 영상에 블리자드 언급 있었나요?
13:30 델몬트병에서 터졌네ㅋㅋㅋㅋ 맞아 나도 어릴때 정수기 없을때 저 병에 보리차 마셨었짘ㅋ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 커피가 인기인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저 카페자영업자들 또 다른 업종으로 들어갔을거 아냐 일자리도 없는데
그런데 이제 맥심 말고도 많자나요. 그런 것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그것도 궁금해요... 프렌치카페도 있고 아라비카도 있고 아, 그것도 맥심인가... 이다야도 믹스 팔구요. 카누도 있고.... 또 뭐였지... 암튼요 ...... 저기 밑에도 썼지만, 그 맥심 커피와 프리마 아직 지금도 마트에 팔아요.....
커피를 타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던 건 아니고 (고졸)여직원들의 잡무였지요. 그런데 90년대가 되면서 대졸 여직원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졸 여직원이 대거 입사를 하면서,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일부 부서에 여직원이 대졸만 있을 경우 당연스레 커피 타주는 걸 거부하는 여직원들이 나오면서 '세상 참 바꼈네...' 그랬음.
10년전쯤인가 영국인이 자국으로 휴가간다고 선물에대해서 고민을하길래 너네나라에 믹스커피있냐고물었더니 없단다.
그래서 믹스커피사가라고 했는데
돌아와서 물어보니 대박이었단다.
커피로 유명한 시애틀에 삽니다. 한동안 저희회사 복사기를 렌트해서 썼었는데 수리하시는 미국인 아저씨가 믹스 커피한번 맛보시고는 오실때마다 물어보고 한잔씩 하시곤했죠. 자기는 커피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정말 맛있다고 올때마다 알아서 타서 드시고 가셨음ㅋㅋ 사실 파리바게뜨는 초기였던 80년도 후반에 엉뚱하게도 피자로 떳던 기억이 있네요. 적어도 수원은 그랬어요. 기껏해야 냉동피자 오븐에 데우는 거였던듯한데.. 그때만 해도 피자는 미군부대 근처나 가야 먹을수 있었음. 파리바게뜨가 피자로 뜨고 그러다가 일이년 지나자 피자부페도 나오면서 갑자기 흔해졌죠.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이대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런칭행사를 할 때 참석했던 1인. 스타벅스 창립자가 나와서 커피소개를 할때 이게 되겠어했는데. ㅎㅎㅎ 그때 받았던 스타벅스 창립자의 책하고 원두커피가 생각나네.
동서식품에서 수출용 커피 브랜드를 만들어야 겠네요
5:58 숏카 클립각ㅋㅋㄱ
믹스커피는 진짜 예전부터 엄청난 상품이었는데 맥심으로 수출이 안된다니 너무 아쉽네요
그래서인지, 외국 바이어에게 주는 독특한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고 지냈던 하나의 추억거리를 떠올리게 해주네요... 방배동 카페골목..!! 한창 유행할 때는 못가봤고, 나중에서야 여기가 그랬던 곳이라더라~하는 걸 듣고서야 가봤던...ㅎㅎ
한국 사람이 식후 커피를 마시는이유는 과거 우리 조상님들의 식습관에서 볼 수 있음. 그것은 바로 숭늉먹는 문화... 숭늉이 커피로 바뀐것일뿐
오 그럴듯하네여 ㅋㅋㅋ
ㅋㅋㅋㅋ맞넹 숭늉-보리차-커피
2:47 영국 전차의 기본사양 떠오르네욬ㅋ
5:56 결국 최초 크 -
이오라버니 얘기는 빠져든다 건강잘챙기세요
늘응원합니다^^
저 당시 사무실은 분위기가 전쟁터와 비슷했지요. 맨날 야근에 휴일근무에... 치열한 고도 성장경제의 길에서.... 당시에는 여직원들이 커피를 타 주었지요. 지금은 택도없지만... ㅎㅎ
보리차 숭늉 같이 곡물 볶은 맛에 익숙한 이유가 가장 클 테고 다음은 유당불내증 비율이 아주 높은 민족이라 라떼가 절대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는 나라임
4:51 베트남에서 카페 같은 곳에서는 남자들이 의자도 없이 두런두런 앉아 담배 피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게 그 당시에는 별다른 취미도 없고, 직장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시간 때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들었어요. 6.25전쟁 끝난 직후의 우리나라 모습은 이렇지 않았을까...
역시 슈카 형님 ㅋㅋ 👍
목소리가 중독성이 있습니다.
일정기간 안들으면 금단현상 ㅎㅎ
스토리라인 짜는건 진짜 능력자
한 30년전에 조선일보 고 이규태주필님 칼럼에서 우연히 읽은 내용인데요
누룽지 그러니까 밥을 살짝 태울때 나오는 성분이랑 커피콩 볶을때 나오는 성분이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숭늉대신 커피를 식후에 꼭마시는건 한국인의 DNA가 시키는 거죠
커피.프림.설탕 넣는 용기도 많이 팔았는데..집,삼실에는 기본이였죠.
그러고보니 프림을 요즘은 본적이 없는데 있긴 있는건가? 갑자기 글케 타서 먹고싶네요
아직도 팝니다. 저는 에스프레소 내려서 프림을 넣어서 먹는데 믹스 커피 비슷해서 즐겨 마시고 있어요.
ㅋㅋㅋㅋ 맥도날드 커피 마실 때 진한 보리차 생각나서 마시는 거여서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ㄷ한국은 빨리빨리 정신과 직장인 점심시간이 길지 않기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잠깨려고 각성제 대용으로 쓰는 느낌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커피믹스에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줄몰랐네요 잘보고갑니다고마워요
제 생각엔 우리나란 빨리빨리 마셔야 돼서 아이스를 마시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을 음미하기 보단 그냥 각성제로서의 역할이랄까.ㅎㅎ
구십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저희집에 커피,프림,설탕 세트 용기가 있어 부모님이 손님 오시면 그걸 꺼내 타내오시던 기억이 납니다..심지어 그 유물이 부모님댁에 아직도 있다는ㅋㅋ믹스는 90년대 후반부터 많이 애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방배동 카페골목 90년대 유명했죠ㅋㅋㅋㅋ옛날 카페는 그야말로 성인들이 가는 테이블에 재떨이도 있고, 저도 소개팅할때 가고 그랬다는ㅋㅋㅋ민들레영토도 이천년대초반 대학생들에게 대유행
민토 ㅋ
커피, 프림 지금도 마트에서 팔아요...
그 용기세트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ㅎㅎ 기분 좋아짐 재밌는 슈카 수다
11:48 와 커피 가격 거의 안 올랐네..? 신기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너무 재미난데 약간약간 기억과 다른 부분이 있네요...커피믹스는 90년대 초중반에 맥심 모카골드가 나오면서 믹스커피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해서 인기가 올라갔고...imf와는 큰 관련이 없다는 생각인게 보통 타먹는 커피보다 자판기커피를 더 많이 먹었죠....민들레영토는 스타벅스보다 나중에 생겼고..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였다는....
믹스커피 해외에서 잘팔려요 ㅋㅋ (특히 직구나 한인마트에서..)
한번만 먹고 안사는 분들 없어요
듣고보니 보리차랑 맛이 비슷하네요;; 보리도 볶은 다음 끓이는건데 ㅎㄷㄷㄷㄷㄷ 진짜 예리한 감각을 타고나신 듯;;
때수건은 레이온이란 실로 만듭니다
이 레이온은 뜨거운물에 다으면 수축해서 표면이 거칠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때수건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원단관리 소홀로 우연히 그 성질을 알게되었고 때수건으로 활용하게됩니다.
이태리란 상호는 그 당시 최고의 섬유국이 이탈리아 즉 이태리라서 고급원단 또는 고급상품이란 이미지를 차용한 네이밍입니다
와....보리차썰 개공감된다.... 그래서 내가 아아에 미쳤었구나...
ㅋㅋㅋ 델몬트병에 반쯤 얼린 보리차의 머리가 띵한 그 맛!!
화산 주제로 해주세요~~
10년전에 한국에서 프랑스 회사랑 합작으로 일을 했었는데 그친구들도 커피믹스에 환장했습니다... 그러나!!!! 더 환장하는게 있었던게 "담터 율무차" 커피는 물이라도 부어서 마시지.. 율무차는 봉투까고 가루채로 후루룩 짭짭하고 생수 한잔 마시는게 그들에게는 국룰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울회사 여직원들 2틀마다 사다 나른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1루2틀3흘
어렸을때 명절 선물로 커피세트 들어오는거 보면 병커피랑 프리마가 들어 있었지요.
프리마 한 티스푼씩 몰래 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스턴트커피역사를 커피믹스라고 표현했네요
인스턴트커피에 설탕과 인공크리머를 섞은거를 제품으로 만든곳은 한국이 맞습니다
슈카님 커피 둘둘 하나 이런거 아시는거 보니 옛날분 이시너 ㅋㅋ
재밌당
8:36 바로 저기 근처 살았었는데 ㅋㅋ.. 저기 나온데 바로 왼쪽은 아람놀이터...
아무리 생각해도 커피 사먹는건 아깝다. 기호품이라 안먹어면 그만인데 술담배커피는 애시당초에 안하면 편하다.
미국 오피스에 커피믹스 들고가니 친구들이 환장하던데... 달달하니 좋다구 ㅋㅋㅋ 수출이 안된다니 아쉽네요ㅠ
슈카형 신라젠이 상장폐지된다는데 그거 한번 다뤄주면 안될까?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커피하면 에스프레소를 의미하지 않나요? 미국에서 에스프레소가 너무 비싸서 귀족들이나 마시고 노동자들은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시켜 양을 늘려 마신 게 아메리카노의 기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나 게임 하다 보면 미국 전용의 커피 메이커 주전자가 있습니다. 그거 말고도 양말이나 천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도 있었구요. 미국은 드립 커피가 원래 메인이었는데, 스타벅스가 생기면서 에스프레소가 넘어오게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오렌지족은 1번일 듯. 부유층 자제 중에서 공부 못하는 애들은 해외로 보냈는데, 걔들이 방학 때 한국 들어와서 유흥에 몰두하는 거 보고서 오렌지족이라고 불렀던 걸로 알고 있음.
6:03 채팅창 연배가 되게 높네요 ㄷㄷ
부산바닥 유명하죠 부산역 바로옆에 아리랑관광호텔이 때수건발명하신분꺼였습니다 ㅎㅎ
커피 믹스 너무 좋아요ㅋㅋㅋ 요즘 종류도 다양해져서 다양하게 맛보는 중입니다ㅋㅋ
헐, 오늘보니깐 블리자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다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 혹시 뭔가 정보가 있을까요? 디아블로4가 더 일찍나올까요?
커피중에 테이스터스 초이스도 있었는데, 외환위기로 외국 기업인줄 알고 안사먹었다는 썰이 있었어요.
국내기업이 생산했나? 그랬는데... 되려 동서 한글 이름때문에 순수 국내 제품이 아닌데 구매했다던...
아메키라노 처먹는건 걍 싸서 처먹는건데 ㅋㅋㅋ
@@전우영-o7n 꼬소하잖어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어느순간부터 맛이 너무 없어져서 인기가 떨어진거 뿐입니다.
그리고 테이스터스 초이스도 생산을 국내공장에서 한거지 외국 브랜드입니다.
동서가 국내 브랜드이고 계약을 네슬레랑 한것일뿐이죠.
일본가면 아이스커피로 주문해야 아메리카노 비슷한 드립커피 마실수있어요 ㅋㅋㅋㅋ
거긴 라떼가 주종목이라 ㅋㅋㅋ 그나마 일본 스벅가면 메뉴판 쪼~ 밑에 아메리카노 있긴하더라구요 ㅋ
와 지식 대박이네요👍
남양 프렌치 카페는 로열티 안 나간다고 합니다
맛도 상표에 '맥심' 들어가는 동서보다 낫다는 평 많고
외국 갈 때 선물로 가져가면 나라 인종 불문 엄청 좋아하던데요
설마햇는데 진짜 보리차 ㅎㅎㅎ 어릴때 보리차 진짜 맛잇엇어요 ㅎㅎ
근데 희안한게 커피믹스조차 물조절로
맛이 천차만별이 되죠.
내가 타면 맛이 밍밍한데 금손친구가 타면
정말 입에 쫙쫙 붙는 감칠맛이더라구요 ㅋ
6:18🤣🤣🤣
델몬트병 보리차... 진짜 반갑네 ㅎㅎㅎㅎㅎ
예전에는 사무실에 "미스 김, 커피 한 잔 타와" 이런 게 흔했죠.
아메리카노가 제일 싸서 젤 많이 마시는거 아닌가요? 커피믹스가 상위권이란 얘기는 결국 다들 달달한 라떼를 더 좋아한다는 얘긴데, 라떼가 아메리카노 보다 더 쌌으면 대세는 라떼 였을듯..
한사람이 몰아서 계산하는 문화도 한 몫, 배려한다고 생각하고 젤 싼거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아 물론 아메리카노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기존에도 믹스 안드시고 블랙 드시던분들..
우유먹으면 소화 안 됨
나는 아메리카노보다 라떼를 좋아함 ㅋㅋ 아니면 아예 밀크티나 차 종류 ㅋㅋㅋ 믹스커피 하나로 이렇게 개꿀잼 컨텐츠 내는 건 슈카옹만의 매력일듯 ㅋㅋㅋㅋ
믹스가아직 글로벌붐을일으키고있는건아니지만 확실한건 유럽 아시아 할거없이 외국인들입맛에딱...
대형조선소현업에있는데 선원들 배가지고갈때 커피믹스 몇박스씩챙겨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