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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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하나님이 맡겨주신 아이 하나하나를 기른다는 것은
    어쩌면 길고 긴 고난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테다.
    아이가 주는 기쁨이 어마어마한 것도 있지만
    손에 들려진 작은 기계 하나로 원수 아닌 원수가 되기도 하니 말이다.
    지금은 대학생이 된 둘째아이는 내 마음을 뒤집어 놓기 일쑤였고
    도무지 통제가 되지 않는 폰 사용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너튜브에 떠다니는 유명강사의 강의를 수없이 듣고 또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이 곡은 이 둘째아이 덕분(?)에 탄생했고 다시 이 녀석에게 허락을 맡고 비로소 음원으로 탄생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었다.
    기타리스트 유지원의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편곡,
    그만의 안정적이면서 세련된 코드웍에 탄성을 내밷었다.
    거기에 더해 프로듀서 민호기의 냉철함과 세심함은
    작곡자의 기대를 넘어서는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말이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휴대폰을 허용하신 이유와
    대체 아이들에게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지를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은 여전하다.
    그래서 매일의 새벽을 깨우게 된다.
    내안에 고약함을 고백하고 하늘 지혜를 얻기 위해서 말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 1

  • @juangday
    @juangda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집사님~잘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