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강동구 고덕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까지 부모님이 차로 매번 이동을 시켜주신 건가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가셨던 건가요? 가깝지 않은 거리일 수 있는데 질리지 않고 잘 다닐 수 있었던 이유와 배경이 궁금합니다.
차와 대중교통 다 이용했습니다. 어머니가 가급적 데려다주려고 하셨지만, 주 3회 이상 계속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동네 근처에 수학 잘하는 아이 어머니와 함께 갔던적도 있고 아버지가 온 적도 있고, 동생과 제가 1시간넘게 버스랑 지하철을 갈아타고 간적도 있구요. 지금 보면, 정말 힘든 과정인데 그때는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왔다갔다 하는 과정은 쉬는 시간만큼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 물론 부모님은 꽤 힘드셨을겁니다. 어머니의 경우 하지정맥류가 생길 정도로 운전을 많이 하셨구요
대본이 있는건지 그냥 술술 너무 얘기를 잘하시네요 평소에 이렇게 이런저런 생각들 많이 하고 계신듯 하네요 기억력도 굉장히 좋으시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대를 지내왔기에 예전 수능시절 생각도 나고 다시 학구열이 막 샘솟네요 선생님 동영상 보면 진짜 다시 한번 공부 해보고 싶어집니다 다시 대학가고 싶다
대본은 없지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보통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술자리든, 지인이든, 과외할때든, 너무나 많이 말해왔던 질문이나 주제들에 대해 얘기하는거기때문에 이미 인이 박혀있어서 술술 말이 나오는거가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는 편집의 힘입니다 ^^ 저도 사람인지라, 말이 중구난방이거나 필요 이상의 TMI인 경우가 있는데, 역시 프로이신 PD님께서 알아서 요점만 자연스럽게 편집을 잘 해주세요 ^^
군대에서 탁구를 제일 잘쳐서 나는 킹왕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대학교 복학해서 탁구클럽에 가게 되었는데 초등학생한테 개발리고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존심이 많이 상하긴 했었지만 겸손의 중요성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중학생때나 20대초반이나 지금이나 나이만 먹었지만 전혀 변하지 않는거 같네요. 훗....
저는 늦깎이로 수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게 되고, 수학 비스무리....한 응용수학같은 걸로 먹고사는 케이스인데, 수학의 매력 중 하나는 사람과 싸울 필요가 없다는 점인 것 같아요.. Proof. ~~~ □ 요거만 확실히 되면 아무도 딴지걸 수 없으니 ^^;; 사족으로, 이 영상보고 '설마?' 하고 인트로 영상도 봤는데 저와 똑같은 이력을 가진 부친을 갖고 계셔서 신기했어요 ㅎㅎ 서울대 공대 떨어지고 한양대 의대로 진학하신...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당 ㅎㅎ
오 응용수학이면 수학자 아니신가요? 그러고보니 초등학교때 동아학원에서 제일 처음 배운 책 이름 자체가 응용수학이었습니다 ㅋㅋ 저희 아버지와 똑같은 길을 걸으시다니 신기하네요 비록, 저희 아버지는 56년생이셔서 너무 예전분이시지만요 ^^;; 영상 봐주시고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다른 분 리플에도 한번 달았던거 같은데, 우선은 모르는 문제를 아무 진전이 없어도 이런저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적게는 10분~길게는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혼자 의미없는 방식이더라도 해답을 보지 않고 풀기 위해 노력을 하고, 그 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유튜브든 해답지든, 커뮤니티건 정답을 보고 이해하고 자기걸로 체화시키라고 해주세요. 수학만큼, 고민하고 끙끙대는 시간들이 서서히 누적되서 결국 실력으로 전환되는 들인 시간에 비례하는 과목도 없습니다. 바로 정답을 보는건, 실전에서 쉬운 문제도 자기 힘으로 풀지 못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
울 애는 수학 좋아하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복잡한 입체 로봇도 전개도 없이 접고 초등때 혼자 만화책 보고 중등수학 개념도 대략 아는 아이였는데 초등때는 놀아야한다고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고 kmo는 커녕 영어&수학공부 못하다 초6때 수학에 소질 있는걸 알게되 부랴부랴 중1때 학원행 중2때 kmo2차 수상하게 되었는데 왜케 늦게 수학공부 시켰냐고 애한테 원망 들어서 후회 되긴 하더라구요ㅠ 에고... 일반고 진학 예정입니다
사실 둘중에 누가 더 낫다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분마다 더 가성비 좋은 선택이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과외만으로 충분히 좋은 학생도 있고 과외보다 대치동 학원에 직접 가는게 좋은 학생도 있구요 저는 대치동 학원에 직접 가는게 과외보다 더 나은 학생이었습니다 ^^;;
네 그 시절에 학교 다녀온 저를 매일같이 대치동으로 운전해서 나르고, 밤 11시 넘어서 또 저를 데리러 오시고..지금 생각하면 진짜 대단한 어머니십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제 학력의 80프로는 저의 어머니때문이라고 사석에서 진심을 담아서 말하곤 합니다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제가 맛있게 먹은 느낌이죠..^^
@@gomed8297 네 사실 90년대 초반을 대치동에서 좀 다른 의미로 뜨겁게 보낸 저랑 제 친구들 과학고, 서울대 동기들은 저희가 대학 들어가고 나서 막 대치동이 언론에도 회자되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걸 보고 조금 신기해하면서도, 우리가 앞서갔구나(?!!) 란 생각에 뿌듯해했던 기억도 납니다. 사실, 2000년대 들어 인터넷등으로 인해 대치동 엄마라는 신조어와 학습특구(?)로서의 대치동이 널리 알려졌지, 이미 90년대 중반즈음부터는 대치동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교육특구가 되어버렸던거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 대치동은 밤 11시즈음이 되면 학원에서 나오는 학생을 태우려는 수많은 차들이 마치 택시처럼 서 있었습니다. 저 중학교때랑 확 바뀐 모습에, 좀 놀랐던 기억이 있고, 그게 아마 교육특구 대치동의 본격적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그게 20년넘게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듯하구요 ^^;;
네 역시 괜히 PD님이 전문가가 아님을 저도 매번 제가 찍은 영상 편집본을 볼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혼자 찍어서 시간이 들더라도 편집해서 올릴까..라고 생각했다가 아냐,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맞아..라고 생각하길 정말 잘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너무 재밌네요 공감도 많이 되고 그래서 ㅋㅋㅋㅋ 대치동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영재고/과고 대비하는 수업 들었을 때 학원 쉬는시간에 저녁 먹으라고 30분 주니까 그 시간에 수업 같이 듣는 형들하고 친구하고 우르르 몰려가서 버거킹 가서 막 먹고오고... 10분 쉬는시간 때도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오고 그랬었는데 ㅎㅎㅎㅎ 3~4년 정도 지났지만 추억돋네요 진짜 90년대에도 똑같았군요 ㄷㄷ
저도 대치동 처음와서 젤 먼저 간 학원이 수학학원이었고, 수학을 되게 좋아했었어요.. 근데 잘하는 애들이 점차 늘어나고 내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니까 점점 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대치동에서 8년 9년 살아도 정이 안갔는데ㅠㅜ 그래서 이제는 성인이 돼서 대치동 근처도 안갑니다ㅋㅋㅋ 요새는 너무 지긋지긋하게 스터디카페랑 학원이 밀집되어있으니까 더더더 정뚝떨 하는 기분이에요... 그닥 좋은 추억만은 아니었던 곳...
네 저도 사실,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은 쉴때 집 가서 집밥도 먹고, 자기 방 침대에서 쉬는데, 난 편의점이나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야되는 상황도 싫고, 공부 자체도 힘들었는데, 모든 일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냥 그 어린시절의 순수하게 공부만 했던 제가 그립기도 하고, 그때의 순수함이 너무 좋았던거 같더라구요 ㅋ 그래서 가끔 초심을 잡고 싶을때, 가고는 합니다. 분명 25년전 대치동 학원에서 살던 제가 25년전후의 저를 보면, 엄청 좋아할 테니까요. 그때는 과학고, 서울대만 가면 세상 바랄게 없을거 같던 시절이었으니까요 ㅋㅋ ^^;; 지금 현실의 제가 바보같고,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그런 생각을 하면 이겨내고, 참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저의 경우는요 ^^
@@snu14junseok 원장님께 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그냥 댓글로 혼잣말 한 거 였어요;;;; 존댓말에 민감하신 거 다른 영상에서 나중에 봐서;;;; 혹시나 해서 답글 남깁니다. 원래 인터넷에서 그냥 혼잣말로 게시판에 남기는 경우도 많거든요 대상을 특정해서가 아니라... ㅜㅜ 다음 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강동구 고덕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까지 부모님이 차로 매번 이동을 시켜주신 건가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가셨던 건가요? 가깝지 않은 거리일 수 있는데 질리지 않고 잘 다닐 수 있었던 이유와 배경이 궁금합니다.
차와 대중교통 다 이용했습니다. 어머니가 가급적 데려다주려고 하셨지만, 주 3회 이상 계속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동네 근처에 수학 잘하는 아이 어머니와 함께 갔던적도 있고 아버지가 온 적도 있고, 동생과 제가 1시간넘게 버스랑 지하철을 갈아타고 간적도 있구요. 지금 보면, 정말 힘든 과정인데 그때는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왔다갔다 하는 과정은 쉬는 시간만큼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 물론 부모님은 꽤 힘드셨을겁니다. 어머니의 경우 하지정맥류가 생길 정도로 운전을 많이 하셨구요
@@snu14junseok 아이고 그러셨군요. 그 노고의 결실이 서준석 선생님과 동생분의 탁월한 학업적 성취로 귀결될 수 있어서 구독자인 저도 흐뭇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본이 있는건지 그냥 술술 너무 얘기를 잘하시네요 평소에 이렇게 이런저런 생각들 많이 하고 계신듯 하네요 기억력도 굉장히 좋으시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대를 지내왔기에 예전 수능시절 생각도 나고 다시 학구열이 막 샘솟네요 선생님 동영상 보면 진짜 다시 한번 공부 해보고 싶어집니다 다시 대학가고 싶다
대본은 없지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보통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술자리든, 지인이든, 과외할때든, 너무나 많이 말해왔던 질문이나 주제들에 대해 얘기하는거기때문에 이미 인이 박혀있어서 술술 말이 나오는거가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는 편집의 힘입니다 ^^ 저도 사람인지라, 말이 중구난방이거나 필요 이상의 TMI인 경우가 있는데, 역시 프로이신 PD님께서 알아서 요점만 자연스럽게 편집을 잘 해주세요 ^^
저는 수학을 엄청 좋아했던 학생은 아니었는데 이 영상은 재미있네요...대체 왜죠....ㅋㅋ 입담이 원래 좋으신가봐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얘기가 다 제 경험담이고 이미 친구들 사이에서는 술자리에서 몇번씩이나 재탕삼탕 됐던 얘기라, 술술 나오는거 같아요. 뭐 직업상으로도 말하는거에 어느 정도 자신도 있지만요 ^^;; 열심히 재미나실 영상 올려드리겠습니다 ^^
고교과정 선행은 의사가 꿈이라면 필수인것 같아요. 선생님을 대치동에 살게하신 어머님 훌륭하시네요~•°
1일1영~
사실 중고등학교 과정은 다 연결되어있기때문에 선행학습이 곧 심화학습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실 공부를 잘할려면 선행학습은 필수인듯도 합니다 ^^ 1일 1영 오늘도 감사합니다 ^^
왜 공부를 오랫동안 하셨는지 알것 같아요.
말씀하실 때 뭔가 순수한 느낌이 나네요. 신기.
오 진짜 오랜만에 듣는 말이네요..순수...기분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공부 중 입니다 ! 앞으로 좋은 말씀 영상으로 많이 남겨주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열심히 올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천재...
우리 딸 과외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군대에서 탁구를 제일 잘쳐서 나는 킹왕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대학교 복학해서 탁구클럽에 가게 되었는데 초등학생한테 개발리고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존심이 많이 상하긴 했었지만 겸손의 중요성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중학생때나 20대초반이나 지금이나 나이만 먹었지만 전혀 변하지 않는거 같네요. 훗....
저는 공무원인데 이과였어요 그래서 수학 취미로 함 페르마도 지방직 공무원하면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남김.
오..뭔가 박민영의 정리가 나올 분위기이네요...페르마 오랜만에 들어보는 멋진 이름입니다 ^^
진짜 항상 감사하게 듣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꺼번에 올려주실 생각은 없나요 자면서 듣고 싶은데 끊겨서 감질나네ㅋㅋ
저는 늦깎이로 수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게 되고, 수학 비스무리....한 응용수학같은 걸로 먹고사는 케이스인데, 수학의 매력 중 하나는 사람과 싸울 필요가 없다는 점인 것 같아요.. Proof. ~~~ □ 요거만 확실히 되면 아무도 딴지걸 수 없으니 ^^;; 사족으로, 이 영상보고 '설마?' 하고 인트로 영상도 봤는데 저와 똑같은 이력을 가진 부친을 갖고 계셔서 신기했어요 ㅎㅎ 서울대 공대 떨어지고 한양대 의대로 진학하신...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당 ㅎㅎ
오 응용수학이면 수학자 아니신가요? 그러고보니 초등학교때 동아학원에서 제일 처음 배운 책 이름 자체가 응용수학이었습니다 ㅋㅋ 저희 아버지와 똑같은 길을 걸으시다니 신기하네요 비록, 저희 아버지는 56년생이셔서 너무 예전분이시지만요 ^^;; 영상 봐주시고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형님 너무 멋잇으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아학원~~~ 청실슈퍼 위였죠~ 당시 그학원 쭉 다녔던 아이들은 거의다 서울대 갔던듯요 ~ 안되겠다 싶은애들은 알아서 떨어져나가고요..
오 저는 1층에 빵집과 편의점만 기억하는데 청실 슈퍼도 봤던거 같기도 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90년대 초중반의 동아학원은 1층에 미용실,빵집, 편의점이 있었던거 같아요 ^^ 좋은 추억을 불러일으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직 담백~
서준석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초6아들 아빠이고 강원도 거주하고있습니다. 수학공부에 몰입하게된 얘기 참 잘봤습니다. 저의 유년시절생각도 나구요.~^^
준석님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방거주하는 학부모로써 아무래도 제일 걱정되는것이 아이공부인데요. 특히 수학이 그렇습니다. 지금 ebs교재로 집에서 중학과정공부중인데요. 아이가 모르는부문이 나오면 저는 다른 유트브설명을 한번더보고 혼자서 고민해서 풀어보라고 하고있습니다.!
좀더 좋은방법이 없을까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다른 분 리플에도 한번 달았던거 같은데, 우선은 모르는 문제를 아무 진전이 없어도 이런저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적게는 10분~길게는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혼자 의미없는 방식이더라도 해답을 보지 않고 풀기 위해 노력을 하고, 그 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유튜브든 해답지든, 커뮤니티건 정답을 보고 이해하고 자기걸로 체화시키라고 해주세요. 수학만큼, 고민하고 끙끙대는 시간들이 서서히 누적되서 결국 실력으로 전환되는 들인 시간에 비례하는 과목도 없습니다. 바로 정답을 보는건, 실전에서 쉬운 문제도 자기 힘으로 풀지 못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
@@snu14junseok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바로 적용시켜볼게요!
서닥터님은 홍익인간입니다~~~
울 애는 수학 좋아하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복잡한 입체 로봇도 전개도 없이 접고 초등때 혼자 만화책 보고 중등수학 개념도 대략 아는 아이였는데 초등때는 놀아야한다고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고 kmo는 커녕 영어&수학공부 못하다 초6때 수학에 소질 있는걸 알게되 부랴부랴 중1때 학원행 중2때 kmo2차 수상하게 되었는데 왜케 늦게 수학공부 시켰냐고 애한테 원망 들어서 후회 되긴 하더라구요ㅠ 에고... 일반고 진학 예정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일반고 진학후 뒤늦게 수학경기대회에 출전해서 IMO까지 출전한 수학천재들도 꽤 많습니다. 자제분에게 아직 절대 늦은게 아니라고 제 말을 빌어 말씀해주세요 ^^
지금이 궁금하네요
아 솔직함!! 넘 좋다
솔직하다고 해주시니 좋네요 제 유튜브의 모토가 솔직함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솔직한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치동 라이딩과 영재고출신 서울대대학생 과외 뭐가 나을까요? 대치동라이딩에 쏟는 노력과 시간대비 그래도 명문학원을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과외로도 괜찮을까요
사실 둘중에 누가 더 낫다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분마다 더 가성비 좋은 선택이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과외만으로 충분히 좋은 학생도 있고 과외보다 대치동 학원에 직접 가는게 좋은 학생도 있구요 저는 대치동 학원에 직접 가는게 과외보다 더 나은 학생이었습니다 ^^;;
의사선생님~ 낮에 판콜 감기약 먹었는데 저녁에 케이캡정50mg (역류성식도염약) 먹어도 괜찮나요?
네 같이 드셔도 괜찮습니다 ^^
아들은 엄마 머리를 닮는다.
지식과 상식 대방출~!!
네 아무래도 저를 봐도 그렇고 제 주위를 봐도 그렇고 의학적으로도, 아들은 외모도 머리도 엄마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거 같습니다 ^^
수학의 매력 으앗!!! ㅠㅠ.... 그나저나 어머님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네 그 시절에 학교 다녀온 저를 매일같이 대치동으로 운전해서 나르고, 밤 11시 넘어서 또 저를 데리러 오시고..지금 생각하면 진짜 대단한 어머니십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제 학력의 80프로는 저의 어머니때문이라고 사석에서 진심을 담아서 말하곤 합니다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제가 맛있게 먹은 느낌이죠..^^
@@snu14junseok 우와... 어머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나저나 더 놀라운건 그시절 대치동은 여전히 엄청나게 뜨거웠네요... 괜히 국내 최고가 아닌거 같아요
@@gomed8297 네 사실 90년대 초반을 대치동에서 좀 다른 의미로 뜨겁게 보낸 저랑 제 친구들 과학고, 서울대 동기들은 저희가 대학 들어가고 나서 막 대치동이 언론에도 회자되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걸 보고 조금 신기해하면서도, 우리가 앞서갔구나(?!!) 란 생각에 뿌듯해했던 기억도 납니다. 사실, 2000년대 들어 인터넷등으로 인해 대치동 엄마라는 신조어와 학습특구(?)로서의 대치동이 널리 알려졌지, 이미 90년대 중반즈음부터는 대치동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교육특구가 되어버렸던거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 대치동은 밤 11시즈음이 되면 학원에서 나오는 학생을 태우려는 수많은 차들이 마치 택시처럼 서 있었습니다. 저 중학교때랑 확 바뀐 모습에, 좀 놀랐던 기억이 있고, 그게 아마 교육특구 대치동의 본격적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그게 20년넘게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듯하구요 ^^;;
@@snu14junseok 앞으로도 여전하지 않을까요...ㅠ.ㅠ.. 수능이라는 체제가 없어져도 완벽히 적응해낼 동네 같아요 ㅠㅠ
@@gomed8297 네 서울대는 없어져도 대치동은 안 없어질거 같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ㅋ;;
담편 디게 궁금하게 잘 편집됐네요 ㅋ
네 역시 괜히 PD님이 전문가가 아님을 저도 매번 제가 찍은 영상 편집본을 볼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혼자 찍어서 시간이 들더라도 편집해서 올릴까..라고 생각했다가 아냐,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맞아..라고 생각하길 정말 잘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원장님. 혹시 병원이 어디신가요? 방문해서 진료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부담스런 질문이었으면 답변 안해주셔도 됩니다 ㅎㅎ
아 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쪽에 있습니다. seoulsdental.kr 에 오시면 위치 자세히 나와있고, 저야 방문해주시면 저야 영광(?)이죠 ^^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질문입니다 ^^
👍👍
너무 재밌네요 공감도 많이 되고 그래서 ㅋㅋㅋㅋ
대치동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영재고/과고 대비하는 수업 들었을 때
학원 쉬는시간에 저녁 먹으라고 30분 주니까 그 시간에 수업 같이 듣는 형들하고 친구하고 우르르 몰려가서
버거킹 가서 막 먹고오고... 10분 쉬는시간 때도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오고 그랬었는데 ㅎㅎㅎㅎ
3~4년 정도 지났지만 추억돋네요 진짜
90년대에도 똑같았군요 ㄷㄷ
네 사실 요새도 PC방, 핸드폰등으로 대상이 바뀌었을뿐,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은 비슷할듯해요. 그때는 여러가지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꿈 하나는 참 크고 명확해서 행복했던거 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면요 ^^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셨네요. 고덕동에서 대치동까지 라이드를..
네 저도 어머니의 그런 정성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덕동에서 대치동이 그렇게 길고 차가 막히는 거리라는걸 나이가 들고서야 알았습니다 ^^;;
저 페르마 다녔었는데 빡세서 나가는 애들도 좀 있던데.
오 페르마 왠지 들어본 학원 이름인거 같습니다. 동아학원때도 많은 아이들이 수학경시반을 다니다가 중간에 낙마(?!) 했던 거 같아요 ^^;;
@@snu14junseok 근데 패르마가 선행은 많이 나가서 중1때 고1꺼 배우고 그러는데 제학년것도 제대로 모르고 하는것은 비효율적 인것같아서 지금은 끊었어요 근데 수학은 전문성 있게 가리키더라고요.
ㅎㅎ언급하셨던 책들중에서 수학의 지름길만 알겠네요 ㅎㅎ 초등학생용으로 나와있지만 어마어마하게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
오 수학의 지름길이 초등학생용으로 나왔었나요? 제가 저 책을 처음 접하던 초기때인 94-95년에는 그냥 초중고용이라는게 없고 그냥 수학의 지름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새로운 사실이네요 ^^
수능 0.1퍼찍었을때 몇학년도수능이였나요?
공대를 갔을때가 99년, 의대를 갔을때가 2003년 수능이었습니다. 퍼센티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03년 수능때가 더 백분율은 높았을거 같네요 ^^
@@snu14junseok 학교다닐때 김태희보신적있으세요? ? 동기시네요
님 좀 짱인듯 ^^
싸인이라도 받으러 가야되나..
진지하게 고민중^ㅡ^
제 싸인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제가 뭐라고 싸인까지...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
저도 대치동 처음와서 젤 먼저 간 학원이 수학학원이었고, 수학을 되게 좋아했었어요.. 근데 잘하는 애들이 점차 늘어나고 내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니까 점점 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대치동에서 8년 9년 살아도 정이 안갔는데ㅠㅜ 그래서 이제는 성인이 돼서 대치동 근처도 안갑니다ㅋㅋㅋ 요새는 너무 지긋지긋하게 스터디카페랑 학원이 밀집되어있으니까 더더더 정뚝떨 하는 기분이에요... 그닥 좋은 추억만은 아니었던 곳...
네 저도 사실,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은 쉴때 집 가서 집밥도 먹고, 자기 방 침대에서 쉬는데, 난 편의점이나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야되는 상황도 싫고, 공부 자체도 힘들었는데, 모든 일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냥 그 어린시절의 순수하게 공부만 했던 제가 그립기도 하고, 그때의 순수함이 너무 좋았던거 같더라구요 ㅋ 그래서 가끔 초심을 잡고 싶을때, 가고는 합니다. 분명 25년전 대치동 학원에서 살던 제가 25년전후의 저를 보면, 엄청 좋아할 테니까요. 그때는 과학고, 서울대만 가면 세상 바랄게 없을거 같던 시절이었으니까요 ㅋㅋ ^^;; 지금 현실의 제가 바보같고,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그런 생각을 하면 이겨내고, 참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저의 경우는요 ^^
@@방배동상주 네 저뿐 아니라 지구상에서 누가 봐도 고민이 없을거 같은 사람도, 다 비슷한 무게의 저마다의 고민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너무 부러워하거나, 스스로 너무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는거 같아요 ^^;;
@@snu14junseok 준석님 진짜 멋진 청년이시네요 준석님 같은 아들을 두신 준석님 부모님 정말 부럽네요
님 공대 다닐때 대학교 부전공 하셨나요? ㅎ
아니 유튜브도 짜르기 신공을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서 다음 거 봐야겠네
저희 PD님이 짜르기 신공을 잘 하십니다. 죄송하구요, 바로 다음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할듯해요 ^^
@@snu14junseok 원장님께 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그냥 댓글로 혼잣말 한 거 였어요;;;; 존댓말에 민감하신 거 다른 영상에서 나중에 봐서;;;; 혹시나 해서 답글 남깁니다. 원래 인터넷에서 그냥 혼잣말로 게시판에 남기는 경우도 많거든요 대상을 특정해서가 아니라... ㅜㅜ 다음 거 재밌게 잘 봤습니다.
@@joshuayoon7365 저런 반말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전혀 민감해지지 않을 답글이었습니다 ^^
고드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아직도파나요 ? 준석님 혹시 색깔고드름은 아시나요 ?_?
요새는 통 못 본듯합니다. 색깔 고드름도 당연히 알고, 콜라맛 고드름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아 콜라맛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녹앗을때 마시면 맛잇엇는데 ㅠㅠ 역시 기억력도 짱짱맨이세요 !!!! 🤣
@@Cupcakes77 오 역시 콜라맛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전 콜라맛 고드름에 콜라를 사서 부어서 먹곤 했죠 그럼 진짜 존맛탱이었다는 ㅋㅋㅋ
뭡니까 이런 미췬엔딩은?? 편집자님 아주 못쓰겠요~~
너무 오래된 영상이라 엔딩이 어떤지 기억이 난나지만 보시다시피 4부작이고 이미 다 업로드되어있으니, 전편을 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할듯합니다 ^^
@@snu14junseok 알죠 ^^;; 아침 드라마 뺨치는 엔딩이라서 ㅋㅋ 웃자고 한 말이었습니다 (안웃겼으면 죄송).
@@JC-mn9yw 네 충분히 즐겁게 웃었습니다 과거 영상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봐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요즘 영상보다, 저도 잊고 있던 과거 영상에 답글이 달릴떄 좀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
수학과 는왜 안가셧는지
이 이유는 제 초기영상을 보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
보톡스 맞으시나요?
얼굴에 어떤것도 해본적이 없네요 아직까지는요 ^^;; 아 턱수염 제모만 피부과 일할때 공짜로 받았네요 면도 하기 싫어서 ㅋ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주름이 생기고 그러면 보톡스든 필러든 안 늙어보이기 위해 열심히 받을 생각입니다 ㅋㅋ
한꺼번에 올려주실 생각은 없나요 자면서 듣고 싶은데 끊겨서 감질나네ㅋㅋ
한꺼번에 올려주실 생각은 없나요 자면서 듣고 싶은데 끊겨서 감질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