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파 장군들은 능력자? (호이4)

[@spear0709]

오늘의 결론: 리스테르가 스탈린주의자라면, 그가 아라곤으로 빠지는 건 확실한 고증오류다.
+제 경험상, 리스테르는 십중팔구 아라곤으로 튀었습니다...

[@テンパイリーチ]

이거 ㄹㅇ..

[@stevekauffmann2162]

리스테르 장군에 스탈린주의 충성가 트레잇이 붙고 그 효과로 더 이상 2차 내전시 아라곤으로 가지 않게 된다고 패치 예고 되었습니다. (베타)

[@テンパイリーチ]

본론 : 아라곤 보단 공화파

[@spear0709]

그러니까 민주주의 중점 수정 좀...

[@kjh0710]

1. 공화군 장교들의 군사적 능력은 사실 제3자로부터 형편없다고 까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나키스트들은 원래 군사적 재능없이 대도시 시가전만 잘했고 정규군 장교들은 능력보다는 공산당과의 연줄로 출세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공화정부의 후기 2인자인 인달레시오 프리에토조차도 인민군의 단점은 장교와 공군이라고 디스할 정도. 여기에는 리스테르, 후안 모데스토, 발렌틴 곤잘레스(엘 캄페시노)같은 이들도 포함됩니다.
2. 근데 비센테 로호는 공화군 장교 중에서는 군계일학급 존재입니다. 적들이 가장 낮게 평가할 때도 '적군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놈'이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죽었을 때 소수의 언론이 찬양하는 기사를 썼다고 했는데 그 언론 중 하나가 프랑코 정권 기준으로도 극우인 신문 알카사르였습니다.

[@spear0709]

그렇다면 리스테르는 스탈린주의와 반스탈린주의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웠나요?

[@kjh0710]

@@spear0709 소련으로 망명해서 장군까지 해먹은 사람이 반스탈린일 리가 있겠나요?

[@spear0709]

​@@kjh0710 그렇다면 호이는 고증오류를 범한 셈이겠군요.
(+이번에 오픈베타로 리스테르에게 스탈린주의자 특성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산넘어산-n3p]

장교가 무슨 말인지 모르고 섞어쓰신거 같은데, 장교는 general이 아니라 officer죠. 장교를 디스했는데 장군으로 해석하시면 곤락합니다😅
실제로도 공화국군의 officer는 사병들에 비해 인력도 부족하고 질적으로도 부족한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general에 대응되는 장군들은 그 정도로 박한 평가를 받아야 했나 싶네요. 막판에 지들끼리 내분나고 자중지란하긴 했지만 사실 전투자체에 익숙치 않은 민병대 가지고 아프리카에서 전투를 뛴 정규군을 막았다는걸 보면 군사적 재능은 충분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키스트도 올려치기 하셨는데 그 시가전 잘하는 아나키스트들이 있던 바셀이 마드리드랑 달리 쉽게 밀린걸 보면 😂

[@kjh0710]

@@산넘어산-n3p 스페인은 계급디플레가 좀 많이 심각한 군대입니다. 후안 모데스토는 중령인데 군단장이었습니다. 엔리케 리스테르는 소령, 중령이면서 휘하 사단장이기도 했고.

[@kim-doraji-mu-chim]

2:57 낭만 있네

[@자주적인포]

혹시 갈레아초 치아노 가능한가요?

[@SimpleHoi4Book]

유명하긴 하지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한남매]

똥라곤 말고 내무인민위원회 간섭 방해

[@Suri1364]

우리 쭈쭈꾹의 아랫배는 웁나다

[@nsidiwnd]

아라곤 여자 장군 해주실수 있나요?

[@SimpleHoi4Book]

그 사람은 자료가 없는 것을 보니
아무 이름이나 넣은 클론 장군 같습니다 :/

[@에펠탑]

하나 같이 모두 멋지고 능력있는 장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