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내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경기하고 넘어간다면? 발작을 멈춰주세요 ! 영민이의 소원 | 닥터스 응급실24 응급의학과 의사 119 구급대원 의학 다큐 다시보기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 닥터스 응급실24 모아보기 : goo.gl/2CrnUL
    닥터스 [미라클] 모아보기 : goo.gl/A8acHz
    [미라클] 내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경기하고 넘어간다면? 발작을 멈춰주세요 ! 영민이의 소원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발작. 언제 어디서 쓰러질지 모른 채 두려움에 떠는 여덟 살 아이 영민이. 이번 주 닥터스는 간질성 뇌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김영민 군(8)의 사연과 함께한다.
    유난히 깔끔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끄는 영민이.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밝은 얼굴은 언뜻 봐서는 또래의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모습인데.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보면 남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목에 두른 손수건. 다섯 살 무렵 시작된 발작 이후,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침 때문에 영민이는 항상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다녀야만 한다.
    초등학교 1학년인 영민이는 일반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떨어지는 학습 능력 때문에 도움반 수업을 함께 받고 있다. 학교에서 만난 영민이의 모습은 제작진을 더욱 놀라게 했다.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며,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영민이. 이것도 경기 이후 점점 심해진 증상이라고 하는데, 영민이에게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영민이. 엄마는 영민이 밑으로 신경 써야 할 아이들이 두 명이나 더 있지만, 영민이를 돌보느라 다른 아이들에게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해 늘 미안하다. 게다가 넷째 아이까지 임신해서 영민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
    엄마에게 유난히 가슴 아픈 아들 영민이. 다섯 살 무렵 갑자기 시작된 경기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대답뿐. 어려운 형편에 병원비도 부담이 되어 그마저도 그만둬야 했다. 점점 잦아지는 영민이의 발작을 볼 때마다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는 엄마는 안타깝기만 하다.
    시간이 갈수록 발작의 횟수와 정도가 점점 강해져만 가는 영민이. 발작이 시작되면 차츰 의식을 잃어가고 경련이 온 몸으로 번져간다. 몇 분이고 이어지는 고통스러운 시간. 특히 숨을 제대로 못 쉬거나 머리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자칫 뇌 손상이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영민이와 엄마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건 발작이 시작될 때 영민이 스스로 그 증상을 느낀다는 점이다. 두려움에 떠는 아이를 붙잡고 눈물만 흘려야 했던 엄마. 아이를 꼭 안아주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해줄 것이 없는 엄마의 속은 타들어만 간다.
    닥터스 제작팀과 함께 1년 만에 다시 찾은 병원. 발작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가 시작되고, 이어서 영민이의 지적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인지발달 검사가
    시작되었다.
    얼마 후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다시 찾은 병원에서 영민이에게 뜻밖의 진단 결과가 내려졌다. 바로 자폐와 ADHD진단을 받은 것. 단순히 산만하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 같아 죄책감이 밀려오는 엄마.
    과연 영민이는 발작을 멈추고 치료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 간질성 뇌병증 - 경기를 반복하는 것 때문에 전반적인 뇌기능이 떨어지는 종류의 간질. 행동, 인지기능 등이 떨어지는 성향을 보이며, 경기가 조절이 되면 기능이 개선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