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쉽게 놓치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의 모든 앨범엔 늘 사랑이 있었다. 10년의 활동 기간 동안 사랑의 대상과 형태는 달라졌을테고, 음악에도 반영되었다. 1-2집에선 자신의 내면을 찌질하다 싶을 정도로 반영한 노래들을 불러댔다면 3-4집에선 그런 모습이 쿨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랑에 대해 더 쿨하게 반응하려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랑과 화자 사이 여러 가면들이 덧씌워져 왔다면 5집에선 가감없이 사랑과 내면만을 들여다 본다. 밀도가 높지만 부담스럽진 않았다. 다섯 앨범을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들어보기를 권한다. 2월엔 별일 없이 산다, 12월엔 모노가 괜찮다.
1년 뒤에도 계속 듣는 중,, 너무 좋아요
추천 받아 들은 플리인데 마음에 드네요.
장기하의 노래가 국밥이라면 얼큰하거나 그런 격한 맛의 국밥이 아닌
투명하고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 느낌인 것 같네요.
격하게 슬퍼하는 이별 노래도 좋지만 잔잔하게 아려오는 노래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나란히 나란히도 밝지만 슬프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놓치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의 모든 앨범엔 늘 사랑이 있었다. 10년의 활동 기간 동안 사랑의 대상과 형태는 달라졌을테고, 음악에도 반영되었다.
1-2집에선 자신의 내면을 찌질하다 싶을 정도로 반영한 노래들을 불러댔다면 3-4집에선 그런 모습이 쿨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랑에 대해 더 쿨하게 반응하려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랑과 화자 사이 여러 가면들이 덧씌워져 왔다면 5집에선 가감없이 사랑과 내면만을 들여다 본다. 밀도가 높지만 부담스럽진 않았다.
다섯 앨범을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들어보기를 권한다. 2월엔 별일 없이 산다, 12월엔 모노가 괜찮다.
장잘알..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
여러분 모두 장기하하세요 ..
진짜 다른 어떤 이별 노래들보다도 장기하 이별 감성이 제일 마음 아림,, 가사가 너무 와닿고 현실적이라 그런 거 같다 ㅠㅠㅠㅠㅠ
와.. 제 플리랑 이렇게 똑같은 플리는 처음이네요. 잔잔기하 최고...
여기에 TV를 봤네까지 있었으면 ... 와 너무 좋습니다 좋아요.
주제가 이별이였네요. 역시 장기하형님 너무 좋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