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간호사, 약사 각 직역 간이 업무 분장이 있는데, 의사 처방 오류도 간호사가 수습, 약사 조제 오류도 간호사가 수습, 간호사 처치 오류는 당연히 간호사 책임. 아니, 간호사 선생님들이 무슨 동네북인가요? 게다가 환자들은 의사는 어려워하고, 약사는 대면할 일 없고, 간호사한테 온갖 짜증을 다 낼텐데... 다음 주면 개강하는 간호학과 신입생인 제 아이가 안쓰럽습니다.
그 간호사들이 시큐리티에 떠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검사실 의료기사에게 라인 다시 잡아 달라는 개소리 하는 간호사도 있구요. 보호자에게 욕 하고 시큐리티 불러서 알아서 처리 해달라는 간호사도 있구요. 의사가 진통제 처방을 했더니 진통제 안넣어서 쇼크로 cpr까지 갔던 환자가 있었는데 그것도 나 몰라라 했던 간호사도 봤네요...
이런걸 침소봉대라고 하는건가? 숲을 보시라. 나무를 보지 말시고요. 참되고 훌륭한 의사도 많지만 그렇지 않고 개진상 부리는 의사들도 상상을 초월하게 많습니다. 제 경우 이러 저러한게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답변이 그러시면 공부해서 의사 하시던지요. 이지랄 하던데 어이 없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간호사들의 현실은 안봐도 비디오겠더군요. 기피대상 의사인거죠.
저 7일만에 병원퇴사. 아침에 근로계약서 쓰고 저녁에 사직서 씀.왜냐궁? 대리처방 내는게.내 일이더군요. 프셉은 나보고 일 줄일 궁리만한다며 왜 시키는거 안하냐고 인신공격.생각이 없냐, 눈이없냐..같은 간호사가 달달 태움. 심지어 의사이이디로 로그인해서 프로그레스도 내가 씀. 그거 안쓰고 환자 둘여보낸다고 또 태움. 난 간호사 업무밤위가 아닌데 다들 왜 저렇게 열심히 하는지 이해안감. 프로그레스 쓰는대신 구두나 메모로 환자 하스토리 적어서 의사한테 노티. 의사가 쿨하게 오케이 하더군. 알고보니 간호사가 알아서 의사 따까리 하고 있었음. ㅠ 나중에.큰일날거같아서. 내가 일을 못해서 그만두는거라고 셀프누명쓰고 퇴사함. 간호사가.더 정신나간 병원 많음.
알아서 따까리하는 간호사가 더 많아요~스스로.. 특히 중간관리자들..의사가 딱히.꼬옥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치 실력있는 간호사인냥 문진이랑 처방까지 다 해서..의사는 확인만 하는 정도로.일하는 정신나간.중간관리자들.. 아랫사람들 달달.태우고 ..의사 뭐라할게.아니고 수샘이나 간호부장 같은 중간 관리자들이 간호사 케어를 잘 해줘야 하는데, 뼈를 사르며 일하라고 강요합니다. 아예 입사면접때부터... 진짜.. 간호사가 간호사를 좀 아껴주고 보호해줍시다. 제발..
저 일했던곳은 2차 종합병원이었어요ㅎㅎ 그나마도 약국직원들중에 진짜 약사는 두분인가 세분 뿐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일반인들 데려다가 가르쳐서 일시키는 알바생들이었죠;; 그래서 그런가 약 잘못오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약 오면 처방에 맞게 왔는지 하나하나 다 확인하는게 필수였어요ㅋㅋ 물론 환자한테 주기전에 약 확인하는게 당연하긴 하지만요
전에 개복으로 간절제 수술한사람 당연히 아프겠지 내가봐도 아프겟더라 근데 pca 에 side effect 있어서 clamp하고 진짜 고통 쌩으로 견디고 있는 환자 아프다고 해서 노티했더니 페치딘 주라더라 근데 페치딘 처방안내서 처방내달라했더니 짜증내고 끊음;; 30분동안 환자 쌍욕하면서 핑계대지말라고 할정도로 소리쳐서 담당의전화해서 인턴도 수술방인데 환자 너무아파하니 비치약인 트라마돌 주면안되냐 했더니 내가 페치딘 주라고 했잖아요 이러고 또 끊음… 결국 환자 3시간 넘게 깔려있다가 담날 아침에 교수님한테 환자가 뭐라하니 교수가 간호사 째려보더니 별말안하고 진통제 prn처방으로 쫙 깔아내더라.. 진짜 서러움
신규 전공의들 오더는 전공의 윗년차가 먼저 걸러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의도 법적으로 환자수를 제한해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콜이 너무너무 많아서 간호사 잘못이 아닌걸 알면서도 짜증이 나게됩니다. 어디 풀데도 없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핸드폰 던져버리면서 화를 삭히고 퇴근하고도 계속 콜이오는 환청이 들립니다... 똑같이 병원에 착취당하는 입장으로 간호사의 잘못도 의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일을 미루는 것이 잘 못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은 없습니다. 고쳐 나갈 생각조차 안하니 간호사들 한테만 일이 과중 되는 것 아닐까요? 도와 주는 간호사한테 왜 짜증을 내나요? 하녀 인가요? 당신들이 월급 주는 것도 아닌데....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핑계대지 마시고 직시하세요.
대병이 의사고 간호사고 인력을 안뽑고 최저임금 최소인력으로 갈아서 돌아가다보니 생기는 문제.. 의사 간호사 개개인의 문제는 아님. 의사들이 오더 관련해서 콜을 받으면 짜증내는 이유는 딱 하나임. 콜이 너무너무 많다.. 하루에 100통 넘게 전화가 오고 일일이 받다보면 짜증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근데 그게 콜을 하는 간호사 잘못도 아님. 전부 시스템의 문제인걸
간협하는일 회비만 걷어가고 하는 일 없다는건 25년 제 신규부터했던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렇군요. 유휴간호사 교육들었는데 첫날 간호법, 간호기록 중요성 이야기하고, 둘째날 실기교육에서 L tube, 남자환자 foley,ABGA까지 한다는 말에 20년 전에도 안하던 일을 10년 넘게 임상 쉬어서, 요즘 간호법 간호법하길래 근무 환경 더 좋아졌겠거니 했는데, 20년 전보다 간호사 근무 환경은 더 안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간호사들이 저런거 거부없이 다~하면서 간협에서 간호법을 논한다는게 너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네요.
못 거르면 법적 책임은 당연히 의사가 지는 게 맞습니다. (월급이 더 많다는 건 그만큼 책임도 많이 진다는 거죠) 오더 바꿔주세요. 하면 당연히 내 실수를 걸러준 거니 감사하게 생각해야 되는데 오히려 짜증내고 전산 접속 귀찮다면서 대신 오더 내달라고 의사 고유 ID 알려주는 건 위법이죠.
이게 인생입니다. 의사도 가끔은 실수를 하는데 간호사가 이걸 발견해서 교정해주면 환자 의사가 모두 행복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일이 안 생기거나 매우 드물게 생기는 것이 좋겠죠. 환자 한명 한명 세심하게 진료하고 처방낼 수 있게 하는 의료시스템을 만드는게 진정한 의료개혁입니다. 의대신입생 2000명 더 뽑는게 의료개혁이 아니죠.
내가 이런 간호사들하고 일했으면 전공의때 진짜 안싸우고 즐겁게 일했을듯.. 내가 그때는 어떻게든 나 살 궁리만 하던 의사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근데 간호사가 오더 거르는 시스템 자체는 맞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의사가 처방 내고 간호사가 거르고 또 약사가 거르는데 이런 트리플체크 시스템은 당연히 있어야 사고가 안나겠죠. 문제는 그 일의 양이 트리플체크를 해도 문제가 없을정도의 양이어야 하는데 절대량 자체가 너무 많다는거.
지나가던 의사입니다. 먼저 어느정도 영상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못된 처방을 고쳐달라고 연락주시는 선생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보통 내는 처방(루틴처방)에 벗어나는 상황에서 환자가 특이 케이스라 조금 다르게 내면 어김없이 처방 틀렸으니 바꿔달라고 연락오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런상황에서 짜증내면 그건 인성이 나쁜 의사겠지요? 그런 전화도 항상 감사히 받고 확인 전화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서로 도우면서 일합시다. 화이팅. * 한마디만 더 보태자면 서로 실수하는 부분을 까내리는 것은 좋은 점은 아니라고봅니다. 저도 전공의시절 일하다보면 처방과 다르게 실수로 투여된 항생제, 수액속도를 40cc/hr로 냈지만 2시간안에 다 들어가버린 1L 수액, 라운딩시 norepinephrine 같은 중요 약물이 line이 빠진채 침대는 축축한 채로 발견되는 상황, 인슐린 용량이 처방과 다르게 10배로 투여되어 저혈당 쇼크에 빠지는 등 생각나는 상황이 꽤나 많습니다만 이런걸로 서로 폄하하고 다른 직역을 까내리려고 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사람이라 실수할수있는거고 그래서 의사가 잘못처방 할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환자가 잘못된 약을 먹기전에 간호사가 걸러야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왜 그 안전장치를 일상업무로 사용하냐는거죠 오늘 처방 내일처방에 복붙해놓고 처방 끝내는 의사가 한둘이 아니에요 간호사가 오더 걸러주는걸 당연한 일상으로 여겨요 바쁜건 알겠는데 의사만 바쁘냐고요 의사만 인력 부족해요? 간호사도 인력 부족해요 병원에 인력 늘려달라하면 돈 없다고 고용도 안해줘요ㅋㅋ 알아서 일처리 끝내래요 그러는 와중에 의사들이 처방을 뭣같이 내놓는게 일상이니까 화가나는겁니다 왜 이 영상에 간호사들이 공감하겠어요? 어쩌다 한번씩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몇몇 의사들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의사들이 그러니까 간호사들이 공감하는거죠ㅋㅋ 나만 겪어본 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윗댓님 말씀처럼 간호사가 걸러내면 똑바로 고쳐주기나 하던가요 처방 잘못냈다고 전화하면 짜증부터 내요 지가 잘못한거 사고나기전에 걸러줬더니 짜증부터 내는건 무슨심보입니까?
@@까칠한토끼-o5pㅇㅈ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이 갑자기 딸랑 하나 추가돼서 맞냐고 물어보면 눈빛부터가 니가 뭘 아는데 ? 이런 눈빛으로 한숨 푹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우리는 눈치보면서 "혹시.. A약이랑 B약 같이 줘도 되는 걸까요 ?" 하고 공손하게 물어보면 "당연히 A를 빼야지 당연한소리 하고 있어"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염병.. 그럼 빼고 추가하던가 ㅜㅜ 빼는 건 또 왜 간호사가 하냐고요 ... 디씨처방은 처방이 아닌가
@@아에이오우-f1b 앜ㅋㅋㅋ공감되네요 저 그런의사도 봤어요 처방에 A약 dc해주세요 말만 써놓고 A약을 그대로 처방해놓는거.. 그거 쓸시간에 그냥 자기가 지우면 안되나요?전화해서 A약 dc한다고 처방내셨던데 A약이 그대로 있어서요~ 뭐가 맞나요?물어보면 약 dc 맞다고 말만하고 처방은 안지워줍니다...어쩌라고~EC!
사람이면 다 실수할 수 있으니 더블체크 트리플체크하는 개념이고, x같은 수가체계때문에 의사1인이 보는 환자가 많은 구조라 그럼. 게다가 대병에는 신규간호사, 신규의사(전공의 1년차)들이 많고 병원에 큰 비중을 맡고있으니 벌어지는 일임. 즉,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문제지, 뭐 이런걸 내부고발처럼 의사 악마화하는게 웃기네.. 그렇다고 간호사 욕할 것도 아님. 의사 간호사 누구의 잘못도 아님. 예를들어 반대로, 의사가 처방을 제대로 내도 간호사가 처방 제대로 이행안하는 경우도 꽤 됨. 실제 환자위해사건이 발생하기도 함. 헤파린fluid 로딩해버리는 경우, fluid 중단해달라했는데 계속 들어가고 있는 경우, NS와 생리식염수가 같은말인줄도 몰라서 fluid잘못들어가는 경우 등.. Fluid하나만 해도 간호사들 실수가 종종 있지. 이런거 유투브 올린이도 다 아는 사실일텐데, 참 안타깝네.
저는 의사의 딸이며 10여년동안 좋은 의사 동료분들과 함께 일했던 사람입니다. 의사가 악마라고 생각할리가요. 다만 기형적인 시스템으로 인한 문제 많은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직역에 따라 다소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는 것은 압니다. 다만 말씀하셨듯 문제의 원인은 악마같은 어떤 이의 만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형적인 의료 시스템이 사람을 갈아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의사 1인에게 주어지는 환자는 정상적인 진료를 하기에는 너무나 많고, 간호사 역시 부족한 인력으로 타 직역의 일까지 떠맡고 있으며, 그 외 타 직역들도_ 문제 없는 부서가 어디 병원 내에 존재할까요. 시대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임상에서 일하는 모든 직역군들이 갖는 공통적인 생각일 겁니다. 저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가혹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의견을 내세우고자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을 뿐입니다. 지금은 의료계의 각 직역들이 대립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 편이 되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사고에 대한 것은 영상의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라 굳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법은 인간사를 총괄할 수 없습니다. 법은 항상 느리고 불편하지요. 그레이존이 간호사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기를 바라 마지 않지만 작금의 이분법은 결국 환자 안전망에 더 큰 구멍을 만들겁니다. 숙련된 간호사의 더블체크. 미숙한 전공의와 정신없는 주치의의 잘못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사고를 막는 큰 역할입니다. 지랄하는 의사는 인격문제, 책임감부재 여러가지의 무능이 있는거지요.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지나가던 의사입니다. 이 영상을 각 의학회 전공의 교육시간에 상영해야 합니다.
Good idea 💡
참된의사다 😏👏👏
내과의사입니다. 강하게 동의합니다!
저 게시물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가자 의사 라고 되어있는 분들이 "신규간호사들도 실수하는데 전공의도 실수할 수 있는거 아니냐!", "오더 걸러주는게 간호사 일인데 좀 도와준 것 갖고 그러냐!" 는 식의 반응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까 신기하네요.
의사직종은 모르겟지만 자칭 전문직인데 ? 진찌 실력부족힌 사람들 많음 ㅎㅎㅎ 근데 정치질로 성공? 그래 차자리 본업은 안하니 이해 근데 실무직인데 부족한 인간들은 ㅜㅜ
의사, 간호사, 약사 각 직역 간이 업무 분장이 있는데, 의사 처방 오류도 간호사가 수습, 약사 조제 오류도 간호사가 수습, 간호사 처치 오류는 당연히 간호사 책임. 아니, 간호사 선생님들이 무슨 동네북인가요? 게다가 환자들은 의사는 어려워하고, 약사는 대면할 일 없고, 간호사한테 온갖 짜증을 다 낼텐데... 다음 주면 개강하는 간호학과 신입생인 제 아이가 안쓰럽습니다.
간호사를 의사 일마들 시다로 생각 하는 놈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 아직 새파란 애들이나 찌그러질 애들이나
요즘 의사 일마들 꼬라지 보면 줘 패고 싶어요
그 간호사들이 시큐리티에 떠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검사실 의료기사에게 라인 다시 잡아 달라는 개소리 하는 간호사도 있구요. 보호자에게 욕 하고 시큐리티 불러서 알아서 처리 해달라는 간호사도 있구요. 의사가 진통제 처방을 했더니 진통제 안넣어서 쇼크로 cpr까지 갔던 환자가 있었는데 그것도 나 몰라라 했던 간호사도 봤네요...
이런걸 침소봉대라고 하는건가? 숲을 보시라. 나무를 보지 말시고요. 참되고 훌륭한 의사도 많지만 그렇지 않고 개진상 부리는 의사들도 상상을 초월하게 많습니다. 제 경우 이러 저러한게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답변이 그러시면 공부해서 의사 하시던지요. 이지랄 하던데 어이 없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간호사들의 현실은 안봐도 비디오겠더군요. 기피대상 의사인거죠.
저 7일만에 병원퇴사. 아침에 근로계약서 쓰고 저녁에 사직서 씀.왜냐궁? 대리처방 내는게.내 일이더군요. 프셉은 나보고 일 줄일 궁리만한다며 왜 시키는거 안하냐고 인신공격.생각이 없냐, 눈이없냐..같은 간호사가 달달 태움. 심지어 의사이이디로 로그인해서 프로그레스도 내가 씀. 그거 안쓰고 환자 둘여보낸다고 또 태움. 난 간호사 업무밤위가 아닌데 다들 왜 저렇게 열심히 하는지 이해안감. 프로그레스 쓰는대신 구두나 메모로 환자 하스토리 적어서 의사한테 노티. 의사가 쿨하게 오케이 하더군. 알고보니 간호사가 알아서 의사 따까리 하고 있었음. ㅠ 나중에.큰일날거같아서. 내가 일을 못해서 그만두는거라고 셀프누명쓰고 퇴사함. 간호사가.더 정신나간 병원 많음.
와 이걸 이렇게 잘 설명할 수 있다니..? 우와... 이 능력에 그저 감탄👏👏👏
알아서 따까리하는 간호사가 더 많아요~스스로.. 특히 중간관리자들..의사가 딱히.꼬옥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치 실력있는 간호사인냥 문진이랑 처방까지 다 해서..의사는 확인만 하는 정도로.일하는 정신나간.중간관리자들.. 아랫사람들 달달.태우고 ..의사 뭐라할게.아니고 수샘이나 간호부장 같은 중간 관리자들이 간호사 케어를 잘 해줘야 하는데, 뼈를 사르며 일하라고 강요합니다. 아예 입사면접때부터... 진짜.. 간호사가 간호사를 좀 아껴주고 보호해줍시다. 제발..
간호사는 약사도 됐다가 의사도 됐다가~ 별 별 일을 다 하네요;;
약사와 의사 다이렉트로 연결되야하는데
ㅇㅈ 영국 호주만 해도 처방 나는 거 의사가 직집 약사랑 상의하고 처방냄... 간호사는 처방에 관해서 굳이 듣고 판단할 것도 없고 약만 제대로 갖다주면 돼서 책임질 것도 없음... 한국에서는 의사 혼자 독단적으로 모든 걸 처방하니 처방 실수도 많은 듯...
인턴때 얼타던 생각이나네요. 교수님이나 레지던트가 던진 버발오더들 처방넣다 실수하면 옆에와서 알려주시고 그랬는데.. 항암환자 채혈하다 fail하면 바람처럼 나타나서 손바꿔 해결해주시던것도요. 그때 챙겨주시던 병동 간호사샘들 고맙습니다. 샘들 없었으면 인턴 하다 도망갔을거에요… 지금은 벌써 개원 10년차 원장이네요 ㅎㅎ
약사와 의사가 좀 해결하자
진짜 짜증난다
오더 확인차 연락하면 짜증내는 인간들이 진짜 많은데ㅠㅠ 제발 제대로 처방을 내던가
아님 진짜 니가 와서 쪼개던지
속이 뻥뻥 뚫립니다. 임상병리과에서도 원무과에서도. 처방내달라고. 그래서 담당의에 직접해야한다 전달 전달하다보면 시간소비가 너무 먾아 일이 안된다 하니 돌아오는 말 ~~ 위에서 그렇게 하라 했답니다. ㅋㅋㅋ 시정요구하다 미운털 박혔어요 당연한일이 이렇게 만연하고 있네요
그 전달전달하면서 간호사들도 똑같이 시간소비 엄청 하고 밥은 우리가 못먹고 오버타임은 우리가 하고 🤣🤣
이러니까 임상에 간호사가 남아나질 않는겁니다.
그리고 약국은 정규시간에만 환자 자가약 식별해줌
그거 수술이나 혈전제 먹고있는지 확인해야해서 정규시간 이후 입원환자들 알약은 간호사들이 약전 찾아서 하나하나 조회함..
의사들은 환자들 처방받은약 조회할 수있는 프로그램있다고 들었는데
항상 지시처방으로 ‘자가약 조회해주세요’
빨리안하면 재촉
아니 환자가 안들고왔다고 하는데 뭔수로 조회하냐? 그럼이제 환자 보호자에 전화해서 갖고오라고 해서 약전 사진보고 조회하던가 잡일은 다해야함
아니면 약봉지 찍어보내라고 한다음 거기 약국이던 처방낸 의원이던 전화해서 처방내역 불러달라고하던지..
진짜 병동에있었을때 이런거때문에 스트레스 많이받음
환자가 한둘도 아니고 먹는약이 적은것도 아니고 ㅠ
약국에서 자가약 식볠해주기도해요?? 저 일했던 곳 자가약확인은 무조건 간호사 몫이었어요😂 약 한봉다리씩 들고오시면 하나하나 조회하느라 일 다 밀리고 짜증나고 미쳐버리는줄ㅋㅋㅋ 다 끝난줄알았더니 좀 있다가 빼먹었다고 한봉다리더주시면 진짜로 미쳐벌임ㅋㅋㅋㅋ
대형병원은 병원약국에 약 보내면 약품식별해서 의무기록에 올려주는데 정말 열악한 곳이 많군요..😢
저 일했던곳은 2차 종합병원이었어요ㅎㅎ 그나마도 약국직원들중에 진짜 약사는 두분인가 세분 뿐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일반인들 데려다가 가르쳐서 일시키는 알바생들이었죠;; 그래서 그런가 약 잘못오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약 오면 처방에 맞게 왔는지 하나하나 다 확인하는게 필수였어요ㅋㅋ 물론 환자한테 주기전에 약 확인하는게 당연하긴 하지만요
전에 개복으로 간절제 수술한사람
당연히 아프겠지 내가봐도 아프겟더라
근데 pca 에 side effect 있어서 clamp하고 진짜 고통 쌩으로 견디고 있는 환자
아프다고 해서 노티했더니 페치딘 주라더라
근데 페치딘 처방안내서 처방내달라했더니 짜증내고 끊음;;
30분동안 환자 쌍욕하면서 핑계대지말라고 할정도로 소리쳐서 담당의전화해서 인턴도 수술방인데 환자 너무아파하니 비치약인 트라마돌 주면안되냐 했더니 내가 페치딘 주라고 했잖아요 이러고 또 끊음…
결국 환자 3시간 넘게 깔려있다가 담날 아침에 교수님한테 환자가 뭐라하니
교수가 간호사 째려보더니 별말안하고 진통제 prn처방으로 쫙 깔아내더라..
진짜 서러움
진짜 어이없고 화나는 업무 떠넘기기네요.
동네북 간호사 의사한테치이고 환자한테욕먹고 처방은우리권한 아닌데 왜약안주냐고 처방없다고 하면 그때부터 난리부르스 그리고약국은 퇴원약 이게 맞냐고 하고 그건의사한테 물어보세요라고 하고싶은데 현실은잠시만요 확인할께요만 수백번ㅠㅠ
아 진짜요 퇴원약 으사랑 이야기 하세요 정말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의사인데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다 경험했던 일이고 100% 공감 합니다. ㅎㅎㅎ 매력적인 분이시네요 ^_^b
대한간호협회에 애기해서 대국민 홍보용자료로 써달라고 해주세요
진짜 너무 훌륭한 내용입니다!!
전공의 때 생각나네. 미안했습니다. 덕분에 이제 사람돼서 의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내과의사인데 저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간호사쌤들 고생하는거 누구보다 잘 알아요! 응원합니다 😊
와 진짜 랩하는 줄
랩속에서 저리 또박또박
의사전달을하다니
대단하심. 늘 화이팅요😊
니가와서 쪼개라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ㅋㅋㅋ 하 인정
신규 전공의들 오더는 전공의 윗년차가 먼저 걸러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의도 법적으로 환자수를 제한해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콜이 너무너무 많아서 간호사 잘못이 아닌걸 알면서도 짜증이 나게됩니다. 어디 풀데도 없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핸드폰 던져버리면서 화를 삭히고 퇴근하고도 계속 콜이오는 환청이 들립니다... 똑같이 병원에 착취당하는 입장으로 간호사의 잘못도 의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일을 미루는 것이 잘 못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은 없습니다. 고쳐 나갈 생각조차 안하니 간호사들 한테만 일이 과중 되는 것 아닐까요? 도와 주는 간호사한테 왜 짜증을 내나요? 하녀 인가요? 당신들이 월급 주는 것도 아닌데....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핑계대지 마시고 직시하세요.
대병이 의사고 간호사고 인력을 안뽑고 최저임금 최소인력으로 갈아서 돌아가다보니 생기는 문제..
의사 간호사 개개인의 문제는 아님.
의사들이 오더 관련해서 콜을 받으면 짜증내는 이유는 딱 하나임. 콜이 너무너무 많다.. 하루에 100통 넘게 전화가 오고 일일이 받다보면 짜증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근데 그게 콜을 하는 간호사 잘못도 아님. 전부 시스템의 문제인걸
맞아요.. 간호사도 일이 많지만 전공의샘들 안쓰러을정도였죠.ㅠ
동감
그놈의 보고서
지들이 잘못한걸 왜...
간협하는일 회비만 걷어가고 하는 일 없다는건 25년 제 신규부터했던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렇군요. 유휴간호사 교육들었는데 첫날 간호법, 간호기록 중요성 이야기하고, 둘째날 실기교육에서 L tube, 남자환자 foley,ABGA까지 한다는 말에 20년 전에도 안하던 일을 10년 넘게 임상 쉬어서, 요즘 간호법 간호법하길래 근무 환경 더 좋아졌겠거니 했는데, 20년 전보다 간호사 근무 환경은 더 안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간호사들이 저런거 거부없이 다~하면서 간협에서 간호법을 논한다는게 너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네요.
소화제 먹은 듯 시원하네요 😂 전공의 아이디 비번 전화번호 줄줄 외우고 다녔던 때가 생각나네요ㅋ
퇴사한지 1년반이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나요 ㅋㅋㅋㅋ
최일선에 서는 업종의 애환이 묻어나네요..
❤❤❤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톡쏘는 꼼부차 마신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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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케어가 주업무가 아닌
처방에 신경 쓰느라 환자케어는 두번째인 기이한 현상
심지어 약사 없는 로컬 병원도 정말 많아요 동네 약국 약사로 지정만 해놓고 간호사가 약 조제하고 확인하고 투약합니다..
못 거르면 법적 책임은 당연히 의사가 지는 게 맞습니다. (월급이 더 많다는 건 그만큼 책임도 많이 진다는 거죠)
오더 바꿔주세요. 하면 당연히 내 실수를 걸러준 거니 감사하게 생각해야 되는데 오히려 짜증내고 전산 접속 귀찮다면서 대신 오더 내달라고 의사 고유 ID 알려주는 건 위법이죠.
그냥 의료보험이 문제인데 누가 세금 더 낸다는 말에 찬성하겠어요...어휴 암담합니다
저 인슐린펜 풀드롭급 처방 받아봤어요. 펜하나 내서 그거 쭉 쓰라는 거 아니고요 입원한 환자 데일리 오더로 깔아서 (자가약도 아님) 인슐린펜 박스로 처방낸 샘이죠… 미틴…. 근데 그 의사 쌤 자기 오더에 토달지 말라는 쌤이었거든요…약국에서 약 올릴까봐 홀드는 해 놓고 이걸 전화해 말어 10초 고민했네요. 홀드 안하고 약 올림 어짜피 반납도 내가 해야하는 거지같은 시스템
한번은 그쌤이 EGD 환자 식사 다 넣은거죠(식사 처방도 토 안달고 우리 신규 쌤) 밥 데이때 드렸네요… 그날 EGD 취소..
의사 노발 대발.. 울 신규 쌤.. 오더대로 하라면서요! 맞대응…시니어 쌤이 애 입막고 떨어뜨려 놓았던 기억이 있네여..
신규샘 멋져브러 🤣🤣🤣👍
오더는 의사가 내는데 오더 고치라고 약사가 간호사한테 전화왜해 약사가 신경질적이라서 막화내면서 말하는데 진짜 미쳐버림
진짜 이럴거면 간호사랑 의사랑 약사랑 차이가뭐임 ㅋㅋㅋㅋㅋㅋ
우연히 보고 뽱~😂 쌤 짱이네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보건교사예요. 임상에 있었던 보건교사들이 내업무도 아닌데 스트레스받으며 학교와서도 이렇게 일하고 있나했더니... 이게 기저에 깔려있어서 그런가봐요.. 15년전에 딱 이렇게 일했네요. 여전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ㅋㅋ 넘 재미있어요
수액 4L들어가는 환자 Bw 늘어서 노티하니 2년차였나 라식스 하나 주라고 하고 처방은 안들어오고 PRN 처방도 없고, 곧 인계타임이라 비품으로 1A주고 처방들어오는거 확인하라고 인계줬는데,, 인계끝나고보니 처방이 1T로 들어옴...병동에서 몇년일하면서 라식스가 알약으로 처방들어오는거는 처음봤음...그날 보고서 쓰고 집감...ㅋㅋ
라식스 5미리 주세요(말로만 하고 처방 안냄) -> 신규간호사가 라식스를 무려 5ml;;;;; 주고 처방도 대리로 냈다가 겁나게 사고 커진 일이... 아주 가까이에서 있었습니다 😥
@@sanepsy1412헉 그럼 앰플 3개를 설마 깠다는 건가요??
와 sheva~ 너무 명쾌함 ㅠㅠ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간호사가 이정도인거!!
이게 인생입니다. 의사도 가끔은 실수를 하는데 간호사가 이걸 발견해서 교정해주면 환자 의사가 모두 행복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일이 안 생기거나 매우 드물게 생기는 것이 좋겠죠. 환자 한명 한명 세심하게 진료하고 처방낼 수 있게 하는 의료시스템을 만드는게 진정한 의료개혁입니다. 의대신입생 2000명 더 뽑는게 의료개혁이 아니죠.
그래서 사람 더 뽑자는 거잖아요 당장 2000명 아니라
@@user-TendernessHeart 병원에서 고용되는 인원을 늘려야지 구직자를 늘리면 병원에서 채용합니까? 만성적자인 병원들이?
@@bradleysbullm1673의사 월급이 세후 이천 시작이니까 못뽑는겁니다 연 4억씩 나가는데 어떻게 더 뽑나요
의사수를 늘려서 세후 천정도로만 줘도되면 의사를 두배는 늘거고 의사 업무는 1/2로 줄어드니 세심한 처방이 날 수 있지 않을까요
@@minghun1 기적의 논리네요. 연봉 삭감하면 더 많이 뽑아서 일 더 잘하게 된다? 님도 사원 더 많이 뽑을테니 연봉 삭감하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일래요? 그리고 모든 의사가 4억을 버나요?
내가 이런 간호사들하고 일했으면 전공의때 진짜 안싸우고 즐겁게 일했을듯.. 내가 그때는 어떻게든 나 살 궁리만 하던 의사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근데 간호사가 오더 거르는 시스템 자체는 맞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의사가 처방 내고 간호사가 거르고 또 약사가 거르는데 이런 트리플체크 시스템은 당연히 있어야 사고가 안나겠죠. 문제는 그 일의 양이 트리플체크를 해도 문제가 없을정도의 양이어야 하는데 절대량 자체가 너무 많다는거.
완전 공감입니다!!
내레이션이 넘 강력합니다 ㅠㅠbbb 덕분에 알아갑니다
너무 재밌어요
지나가던 의사입니다.
먼저 어느정도 영상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못된 처방을 고쳐달라고 연락주시는 선생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보통 내는 처방(루틴처방)에 벗어나는 상황에서 환자가 특이 케이스라 조금 다르게 내면 어김없이 처방 틀렸으니 바꿔달라고 연락오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런상황에서 짜증내면 그건 인성이 나쁜 의사겠지요?
그런 전화도 항상 감사히 받고 확인 전화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서로 도우면서 일합시다. 화이팅.
* 한마디만 더 보태자면 서로 실수하는 부분을 까내리는 것은 좋은 점은 아니라고봅니다.
저도 전공의시절 일하다보면 처방과 다르게 실수로 투여된 항생제, 수액속도를 40cc/hr로 냈지만 2시간안에 다 들어가버린 1L 수액, 라운딩시 norepinephrine 같은 중요 약물이 line이 빠진채 침대는 축축한 채로 발견되는 상황, 인슐린 용량이 처방과 다르게 10배로 투여되어 저혈당 쇼크에 빠지는 등 생각나는 상황이 꽤나 많습니다만 이런걸로 서로 폄하하고 다른 직역을 까내리려고 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너무 웃겨... 하나같이 사실이라는거......
제발 오더거르는것 좀 어떻게 정리 안되나 ㅜㅜ 나이트 주업무임....
너무 공감해여 ㅠ
아우 ptsd .. 나킵인데 약국에서 약 용량을 잘못올랴줬느데 보고서 쓰기 싫어서 prep된약으로 바꾸고 걍 모르쇠했어요 ㅋㅋ 어차피 약사한테 보고서 받을거 아니잖아? 누적 몇번이라고 경고 주고 시정명렁 할거 아니잖아? 나한테 하라고 할구 뻔한데...뭐하러 내가..개고생 사서 하냐.
이문제도 혹시 간호법이 제정된다면 해결할 수 있나요? 정말 왜 간호사분들께 이런 업무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의사분들은 이런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모든분들이 이러시진 않겠지요^^?(아닌가?ㅋ)
거의 모두 이렇습니다 ㅎㅎ
@@SeonghaePark 돌팔이들만 모여 있는 곳이 의새 단따이들이네요 ㅎㅎ 돌 8 2
모든 의사가 다 그럼 안그러던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간호사들이 다 대리처방하고 걸러준다고 똑같아짐
오더 못걸렀다고 혼나고 보는데 볼수록 울고싶네요... 하 약제부는 왜 잘못된 처방을 간호사에게 묻고 의사는 처방 긁어내고 간호사들이 의사 비번 아냐구요? 이놈의 의료수가가 약사를 충분히 못뽑게 하고 꼭 모든 업무가 간호사를 거쳐가니까요...
와 감사합니다!!
3 4월은 아프지 말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의사 어리버리 많아서요
의사는 하는 일이 머임? 며칠 전에 강남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의사 1분 진료하고 치료는 간조사들이
다 하더라
와…너무 인정해요…
1:16 니가와서 쪼개라 ㅋㅋㅋ😅
간호사로 살기 개힘드네
간호사가 오더 못거르면 처방내린 레지와 함께 법적 책임 묻습니다.. 간호사 오더 거르는 거 법적 업무 맞으세요. 판례 존재
오더거르기 간호사 업무 맞는거 알겠는데,
간호사가 오더 잘못된거 하나하나 걸러서 노티하면 적어도 다시 제대로 오더를 내줘야할 거 아님?
노티해도 오더 안 고쳐서 결국 간호사가 불법대리처방^^하는 개떡같은 현실에 아주 넌더리가 납니다
사람이라 실수할수있는거고 그래서 의사가 잘못처방 할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환자가 잘못된 약을 먹기전에 간호사가 걸러야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왜 그 안전장치를 일상업무로 사용하냐는거죠 오늘 처방 내일처방에 복붙해놓고 처방 끝내는 의사가 한둘이 아니에요 간호사가 오더 걸러주는걸 당연한 일상으로 여겨요 바쁜건 알겠는데 의사만 바쁘냐고요 의사만 인력 부족해요? 간호사도 인력 부족해요 병원에 인력 늘려달라하면 돈 없다고 고용도 안해줘요ㅋㅋ 알아서 일처리 끝내래요 그러는 와중에 의사들이 처방을 뭣같이 내놓는게 일상이니까 화가나는겁니다 왜 이 영상에 간호사들이 공감하겠어요? 어쩌다 한번씩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몇몇 의사들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의사들이 그러니까 간호사들이 공감하는거죠ㅋㅋ 나만 겪어본 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윗댓님 말씀처럼 간호사가 걸러내면 똑바로 고쳐주기나 하던가요 처방 잘못냈다고 전화하면 짜증부터 내요 지가 잘못한거 사고나기전에 걸러줬더니 짜증부터 내는건 무슨심보입니까?
그래서 더 총체적 난국인 듯 합니다.ㅎㅎㅎ 제시하는 문제가 오더를 거르는 것 '자체'가 아니거든요.
@@까칠한토끼-o5pㅇㅈ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이 갑자기 딸랑 하나 추가돼서 맞냐고 물어보면 눈빛부터가 니가 뭘 아는데 ? 이런 눈빛으로 한숨 푹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우리는 눈치보면서 "혹시.. A약이랑 B약 같이 줘도 되는 걸까요 ?" 하고 공손하게 물어보면 "당연히 A를 빼야지 당연한소리 하고 있어"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염병.. 그럼 빼고 추가하던가 ㅜㅜ
빼는 건 또 왜 간호사가 하냐고요 ...
디씨처방은 처방이 아닌가
@@아에이오우-f1b 앜ㅋㅋㅋ공감되네요 저 그런의사도 봤어요 처방에 A약 dc해주세요 말만 써놓고 A약을 그대로 처방해놓는거.. 그거 쓸시간에 그냥 자기가 지우면 안되나요?전화해서 A약 dc한다고 처방내셨던데 A약이 그대로 있어서요~ 뭐가 맞나요?물어보면 약 dc 맞다고 말만하고 처방은 안지워줍니다...어쩌라고~EC!
아 속시원해
영상요약 : 수가를 늘려 전문의 간호사 등 병원 인력을 늘려야 하는 이유
모든병원이 똑같네
제약회사 리베이트의 건
3월ㅋㅋㅋ 레지던트1년차투입ㅋㅋ
사람이면 다 실수할 수 있으니 더블체크 트리플체크하는 개념이고, x같은 수가체계때문에 의사1인이 보는 환자가 많은 구조라 그럼.
게다가 대병에는 신규간호사, 신규의사(전공의 1년차)들이 많고 병원에 큰 비중을 맡고있으니 벌어지는 일임. 즉,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문제지, 뭐 이런걸 내부고발처럼 의사 악마화하는게 웃기네.. 그렇다고 간호사 욕할 것도 아님.
의사 간호사 누구의 잘못도 아님.
예를들어 반대로, 의사가 처방을 제대로 내도 간호사가 처방 제대로 이행안하는 경우도 꽤 됨. 실제 환자위해사건이 발생하기도 함. 헤파린fluid 로딩해버리는 경우, fluid 중단해달라했는데 계속 들어가고 있는 경우, NS와 생리식염수가 같은말인줄도 몰라서 fluid잘못들어가는 경우 등.. Fluid하나만 해도 간호사들 실수가 종종 있지.
이런거 유투브 올린이도 다 아는 사실일텐데, 참 안타깝네.
그러면 적어도 오더 확인 후 처방 다시 내려달라고 할 때 의사분들 연락 좀 잘 받고 짜증이나 안내면 좋겠네요;; 확인해서 오류 찾아줬으면 고마워해야지 고마움까지는 솔직히 바라지도 않고 화 좀 작작 내면 좋겠어요^^
저는 의사의 딸이며 10여년동안 좋은 의사 동료분들과 함께 일했던 사람입니다. 의사가 악마라고 생각할리가요. 다만 기형적인 시스템으로 인한 문제 많은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직역에 따라 다소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는 것은 압니다. 다만 말씀하셨듯 문제의 원인은 악마같은 어떤 이의 만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형적인 의료 시스템이 사람을 갈아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의사 1인에게 주어지는 환자는 정상적인 진료를 하기에는 너무나 많고, 간호사 역시 부족한 인력으로 타 직역의 일까지 떠맡고 있으며, 그 외 타 직역들도_ 문제 없는 부서가 어디 병원 내에 존재할까요. 시대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임상에서 일하는 모든 직역군들이 갖는 공통적인 생각일 겁니다. 저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가혹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의견을 내세우고자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을 뿐입니다. 지금은 의료계의 각 직역들이 대립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 편이 되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사고에 대한 것은 영상의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라 굳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법은 인간사를 총괄할 수 없습니다. 법은 항상 느리고 불편하지요.
그레이존이 간호사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기를 바라 마지 않지만 작금의 이분법은 결국 환자 안전망에 더 큰 구멍을 만들겁니다.
숙련된 간호사의 더블체크. 미숙한 전공의와 정신없는 주치의의 잘못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사고를 막는 큰 역할입니다. 지랄하는 의사는 인격문제, 책임감부재 여러가지의 무능이 있는거지요.
나레이션 목소리 바꿔주시면 내용이 더 잘들어올거같아요ㅠㅠ 넘 정신없어요
그냥 하라는 대로 하세요. 환자가 좆되면 그걸 처방한 의사가 덮어쓰는 건데 왜 쓸데 없이 간호사가 권한도 없으면서 오지랍 부리나요? 그러니까 간호사가 호구되는 겁니다. 자기 일만 하세요.
환자가 ㅈ되면 처방한 의사만 뒤집어쓰는게 아니라 간호사도 ㅈ되거든요 🤣🤣 끄엌
진짜 진짜 날마다 짜증난다. 오더 거르기.
애기용 타이레놀 ㅋㅋ 어이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