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건제 예물 되신 예수님.(레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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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만일 어떤 혼(魂)이 죄를 짓고 맹세의 소리를 들으며 그가 보았거나 아는 일에 대하여 증인인데도 그것을 진술하지 아니하면, 그때에는 그가 자기의 죄악을 담당해야 할 것이니라. 어떤 혼이 부정(不淨)한 것, 곧 부정한 짐승의 시체나 부정한 가축의 시체나 혹은 부정한 기는 것들의 시체를 만졌다면, 그 일이 그에게서 감쳐져 있더라도 그 역시 부정하게 되며 죄가 있느니라. 혹은 그가 사람의 부정한 것, 곧 무엇이든지 사람을 더럽게 하는 부정한 것을 만지면, 그 일이 그에게서 감춰져 있다가 그가 그것을 알게 될 그때는 그가 죄가 있느니라. 혹은 어떤 혼이 자기 입술로 악을 행하리라고 하던지 선을 행하리라고 공언하여 맹세하였으면, 그 사람이 맹세로 공언한 것이 어떤 것일 지라도, 그 일이 그에게서 감춰져 있다가 그가 그것을 알게 되면, 그때에는 이것들 중 어느 하나에 대해 그는 죄가 있느니라. 이것들 중 어느 하나에 대해 그에게 죄가 있을 때에 그는 그 일에 죄를 범하였다고 자백해야하며 그는 자기가 지은 죄를 위하여 주께 속건제(贖愆祭) 예물을 가져와야 하리니, 양떼에서 암컷으로 어린양이나 염소 새끼를 속죄제 예물로 드릴지니, 제사장은 그의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라.(레5:1-6)
여기에서 가정하고 있는 죄는 이런 것입니다. 즉 어떤 사람이 증인으로 맹세되어 불려 나온 경우에 그가 진실, 곧 전체적 사실을 숨기는 것 자체가 죄입니다. 유대 법관들은 우리들의 법률과 마찬가지로 증인뿐만 아니라 범죄자 에게 까지도 진술을 강요할 권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그 당시 대제사장이 자기 앞에서 침묵하고 계시는 우리 주님에게 진술을 강요한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기를, 너는 대답할 말이 없느냐? 이들이 너에게 대적하여 증언 하는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 예수님께서는 잠잠하시니, 대제사장이 대답하여 주님께 말하기를, 내가 너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고 엄히 명령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말하였도다. 그러할지라도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인자가 권능의 오른편에 않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 가운데 오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마26:62-64)
어떤 영혼이 죄를 지어서 그가 맹세시키는 소리를 들었을 경우자기 친구이든 적이든 간에 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 겁이 나서 진실한 증언을 거부하거나 일부만 진술하면, 그는 죄를 범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한 것을 알면서도 그가 증언하지 않는 것은 그는 그 죄인과 한 짝이며, 자기 자신의 영혼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도적과 짝하는 자마다 자기 자신의 혼을 미워하나니, 그는 저주하는 것을 들어도 그것을 누설(漏泄)하지 못하느니라.(잠29:24)
증언대(臺)로 나서라는 요청을 받은 자는 누구나 언제든지 이 율법을 생각하고, 숨김없이 증거를 댈 것이며,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맹세는 거룩한 일인 만큼, 하나님을 우롱하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율법에 따라 부정한 어떤 것을 만졌을 경우의 죄이다.(2-3절) 어떤 사람이 부정한 것을 만져서 오염된 채 무심코 성소에 들어오거나 법이 정하는 대로 자신을 깨끗이 씻는 일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는 자기가 죄책을 지고 있다고 여겨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주의로 죄를 짓거나 도덕적 죄책과 관계된 죄를 범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부정한 것임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부정한 것임을 깨달았으면, 그것은 허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양심의 가책이나 의무감을 깨우칠 때는 그 즉시 회개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며, 자기가 범한 실수를 고백하는 것을 소홀이 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죄를 깨달으면, 속건제 예물을 드려야 했던 것입니다.
이것들 중 어느 하나에 대해 그에게 죄가 있을 때에 그는 그 일에 죄를 범하였다고 자백해야하며 그는 자기가 지은 죄를 위하여 주께 속건제(贖愆祭) 예물을 가져와야 하리니, 양떼에서 암컷으로 어린양이나 염소 새끼를 속죄제 예물로 드릴지니, 제사장은 그의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라.(레5:5-6)
그러나 참회하는 고백과 용서를 비는 겸손한 기도가 없이는 그 제물이 열납(悅納) 되지 않았습니다. 그 죄의 고백은 구체적 이여야 한다는 것을 주목해야 됩니다.(5절) 그와 같이 다윗왕도 내가 이 악을 범과하였다고 자복했고(시51:4) 아간도 나는 여차여차히 범죄 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함을 볼 수 있습니다.(수7:20-21)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속건 제물은 본인의 참회 없이는 열납 되지 아니하고, 또한 속건 제물 없이는 속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므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속죄제예물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였기에 주님께서 그를 고난에 두셨도다. 주님께서 그의 혼을 한 속죄제 예물로 만드실 때에 그가 자신의 씨를 보리니, 그가 자신의 날들을 늘일 것이요, 또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형통 하리이다.(사53:10)
율법의 모든 제사법의 그것들은 모두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자나 가난한 자들이 모두가 죄인들이므로 모두가 죄 값을 갚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公義)이므로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도 속죄 예물을 지정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富者) 가 가난한자들의 예물을 드리는 것도 받지 않으실 것이며, 가난한자가 부자가 드릴 값비싼 예물을 드리는 것도 바라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을 가장 많이 한 것이라고(눅21:1-4) 하나님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겨내는 자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고후9:6-7) 하나님은 레5:7-13절까지는 가난한 자들이 드릴 예물을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는데 새나 고운 가루의 예물이며 14-19절 까지는 본장에 나타내는 명령은 속죄제와 동시에 속건제가 되는 제사에 관한 것입니다. 속건제와 속죄제는 그 명칭이 혼돈되고 있기 때문입니다.(6절)그러나 여기서는 본래 속건제에만 해당하는 제물에 대한 율법이 나타나 있는데 속건제는 어떤 이웃 사람에 대한 죄인데 이 죄는 흔히 범과 도덕상의 죄라고 불리어진다. 곧 죄를 속하기 위해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물에 있어서나 보통의 물건에 있어서 남의 권리나 재산을 침해한 경우이다. 성물로 범죄 한 경우가 본문 구절에 나타나 있는 율법입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다음 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주님의 성물에 대하여 범죄 하면, 16절의 말씀같이 범죄 한 것에 대한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가 거룩한 것을 드리는 일에 행한 손상을 보상하되, 거기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것을 제사장에게 줄지니, 제사장이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것으로 그가 용서함을 얻으리라.(레5:16)
이 말씀은 주님의 사역자들, 곧 제사장들에 대하여 범죄 한 것의 법규입니다. 제사장들은 이 성물을 간수하는 책임을 받았고, 그 성물의 혜택을 입고 살았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바쳐진 어떤 물건을 부지중에 자기 자신의 용도로 유용하면, 그는 속건제예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그는 부지중에 십일조나 첫 새끼나 첫 소산을 자기가 사용했거나, 또는 제사장들에 속하는 제물의 몫 중의 얼마를 먹었을 경우에 그것이 속건제를 드려야 하는 법규입니다. 그것을 보상하는데 있어서 그는 그것을 보상하되, 거기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것을 제사장에게 줄지니,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해야 그것으로 그가 용서함을 얻었던 것입니다. 그가 손상을 입힌 것에 오분의 일을 더 하는 것은 그렇게 중한 값을 치러야 다시는 같은 범죄를 하지 않을 것이기에 제사장들의 범죄는 더 중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범죄는 피해 가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들임을 아시기에 우리 주님께서 속건제 예물이 되어 주시어 우리의 죄 값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100%가 아닌 120%를 갚아주신 것입니다. 범과한 사람이 자기 죄를 이실직고 한다, 하더라도 자기도 모르는 부지중의 죄들이 있을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부지중의 죄 값까지 오분의 일을 더 하여 넉넉히 속죄를 성취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