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대우 문제는 상당히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인민군은 어디까지나 항일군의 계통을 잇는 군사 집단이고, 인민군에 들어간다는 것은 곧 과거 항일군의 역사성을 체화한다는 것도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정통성이 있는 군대고 명예가 존재할 수도 있죠. 반면 남한의 군대는 어떻습니까? 미국 육군 대위 나부랭이가 만든 국방경비대가 기원이고, 인력은 대부분 구 일본군 장교로 채워졌으며, 극소수의 광복군은 말단 장교나 부사관으로 들어갔죠. 일본군의 구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부조리는 심했으며, 현재도 그 부조리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설령 몇몇 사람이 군대에 가는 것에 진정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저런 군대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부터가 매우 부끄러운 행동이 되는 것이죠.
내가 웬만하면 부정적인 답글을 안쓰는데....아주 극단적인 예를 갖다 비교하시면 기분 좋으세요? 제가 91년에 군입대 하였는데 그때도 그런 문화는 흔치 않았어요. 군대가는 걸 억지로 간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죽을 곳 간다고는 그때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죠. 저를 포함 제 친구들 역시도 그런 경험을 권하지도 그리고 원하지도 않았고요. 님과 친구들은 그렇게 술 퍼먹이고 오입시켰다 보죠? 언제적 군대를 갔다오셨나요?
@@푸모-o9v 일종의 문화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문화]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 혹은 그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이 해당 행위 자체를 즐기거나 행위를 함에 있어 아무런 거부감 없이 할 수 있는 행동양식을 이야기하는데..님은 90년대 생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럼 최소한 2010년 이후에 군대를 가셨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문화라고요? 참고로 제 조카 한명이 의경 2019년 제대, 그리고 또 한명의 조카는 전방 GOP 이번달 제대를 앞두고 있는데 그런 뉘앙스 자체를 들어보지 못했고요. 물론 님 혹은 님 주위 사람들처럼 그런 곳을 의도적을 찾아 갈 수는 있겠죠. 그거야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가는 거야 뭐라 할 순 없지만, 그게 마치 의례적으로 하는 문화처럼 자리잡은 것인양 말씀하는 건 사실을 본인의 경험으로 일반화하는 오류아니겠어요? 그리고...솔직히 이런 이야기하면 제 조카 한테도 꼰대소리를 들을테지만.. 아무리 내키지 않더라도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대표적 3대 의무 하나로서 이 땅에서 사는 남자라면 꼭 지켜야할 의무인데 그것도 겨우 18개월 딸랑 하는 그것도 싫어서, 마치 세상 끝난 것처럼 오입이나 하러 다닙니까? 만약에 그런게 님 말씀처럼 진짜로 요즘 20대에 만연해 있다면 그건 그 20대가 문제인 거에요. 그것도 심각하게. 이 나라 정책이 문제가 아니고. 그래놓고 20대들은 본인들은 부당하게 대우 받는다면서 여자들은 군대 안가냐고 정말 찌질하게 불평이나 하고. 그래놓고 투표는 인간 같지도 않은 국짐당이나 찍고. 정말 정신들 차리세요.
@I'm your Father 하하. 마치 제가 국짐당을 찍고 그런 곳에나 간 것을 혼내는 것처럼 쓰십니다. 저는 사회 구성원의 다수가 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그걸 문화라고 할 수 있다는 해석에는 반대하지만, 여기에 깊숙히 빠지면 논점 일탈이 되니 그만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님이 말씀하신 대로 요즘 20대들 한심합니다. 님이 문화라고 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다수와 의례성을 중시하셨으니, 적어도 확률적으로 충분히 큰 수에 해당했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20대들은 솔직히 사회 변혁이니, 통일이니, 부조리 타파니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만 잘 먹고, 남들 죽어도 상관 안 해요. 공정성 운운하는 것도 모두 이 기초위에서 주장하는 겁니다. 검찰 개혁? 요즘 20대들 입장에서 검찰은 노력해서 성공한, 존경받아야 할 직업일 뿐, 개혁의 대상이 아닙니다. 개혁한다고 해봤자 열등감에 빠져서 성공한 사람 발꼬랑지나 잡는다고 생각하는 게 요즘 20대의 멘탈리티입니다. 이건 다수, 의례만이 아니라 그야말로 모든 행동에 있어서 20대가 기본 전제로 딸고 나가는 사고입니다. 솔직히 그런 20대가 18개월 군대에 간다고 징징거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가 어떤 분의 답글에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오늘 영상 소재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저도 꽤나 삐딱선을 타는 사람이긴 하지만..) 정말 많이 심하시네요. 댓글만 보면 인민군은 조국애에 뛰는 가슴을 안고 입대하고 국군 입대는 정말 죽지 못해 가거나 아니면 인지부조화에 의해 자기 합리화(혹은 자기 최면화)하여 가는 한심한 족속으로 표현 하셨네요. 이건 객관화라기 보다 자기 비하가 비정상적으로 심한 상태라고 생각들 하지 않으세요? 이러니 통일운동하는 사람들이 일반 대중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정말로 왈가왈북이나 홍강철TV가 홍보되고 좀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길 원한다면 최소한 동일한 잣대로 평가를 하면서 댓글을 다세요.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건국부터 아주 잘못되었다고 확실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왈가왈북이나 홍강철TV가 홍보되고 좀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길 원한다면 최소한...] 모든것을 동일한 잣대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특히 답글다는 사람들). 지금까지 서로가 서로를 원망하게 만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이라는 모든 거짓을 걷어내고 같은 가족인 국민과 인민이 손을 잡고 민족의 대염원인 평화통일이라는 대명제 아래 한발자국 한발자국 서로 최대한 다가서는 그 첫 걸음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좋은 내용의 유트브가 어찌 조회수가 이리 낮죠? 홍보 좀 해야 할듯. 많이 배웁니다.
군인 대우 문제는 상당히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인민군은 어디까지나 항일군의 계통을 잇는 군사 집단이고, 인민군에 들어간다는 것은 곧 과거 항일군의 역사성을 체화한다는 것도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정통성이 있는 군대고 명예가 존재할 수도 있죠.
반면 남한의 군대는 어떻습니까? 미국 육군 대위 나부랭이가 만든 국방경비대가 기원이고, 인력은 대부분 구 일본군 장교로 채워졌으며, 극소수의 광복군은 말단 장교나 부사관으로 들어갔죠. 일본군의 구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부조리는 심했으며, 현재도 그 부조리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설령 몇몇 사람이 군대에 가는 것에 진정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저런 군대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부터가 매우 부끄러운 행동이 되는 것이죠.
입대하는 사람이 친구들에게 베푼다는것은 남쪽과는 정반대로군요. 군대가는게 큰 손실이며 희생이라서 입대하는 사람을 동정하여 친구들은 떡이 되게 술을 퍼먹이고 심하면 오입시키는 세태에 비해 북녘의 사회분위기는 무척 신선하고 건강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웬만하면 부정적인 답글을 안쓰는데....아주 극단적인 예를 갖다 비교하시면 기분 좋으세요? 제가 91년에 군입대 하였는데 그때도 그런 문화는 흔치 않았어요. 군대가는 걸 억지로 간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죽을 곳 간다고는 그때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죠. 저를 포함 제 친구들 역시도 그런 경험을 권하지도 그리고 원하지도 않았고요. 님과 친구들은 그렇게 술 퍼먹이고 오입시켰다 보죠? 언제적 군대를 갔다오셨나요?
@
I'm your Father 90년대생인데 현재도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몇 있었고요. 제 한정적인 경험에 따른 퍼센티지만으로 보면 다수는 아니지만, 일종의 문화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imyourfather2279 입대날 받으면 총각 딱지 떼고 가야한다고 술 진탕 푸고 음굴 데려가는 게 매일반이었는데 신기하네요. 온건한 동무들 두신 것 감축드립니다.
@@푸모-o9v 일종의 문화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문화]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 혹은 그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이 해당 행위 자체를 즐기거나 행위를 함에 있어 아무런 거부감 없이 할 수 있는 행동양식을 이야기하는데..님은 90년대 생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럼 최소한 2010년 이후에 군대를 가셨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문화라고요? 참고로 제 조카 한명이 의경 2019년 제대, 그리고 또 한명의 조카는 전방 GOP 이번달 제대를 앞두고 있는데 그런 뉘앙스 자체를 들어보지 못했고요. 물론 님 혹은 님 주위 사람들처럼 그런 곳을 의도적을 찾아 갈 수는 있겠죠. 그거야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가는 거야 뭐라 할 순 없지만, 그게 마치 의례적으로 하는 문화처럼 자리잡은 것인양 말씀하는 건 사실을 본인의 경험으로 일반화하는 오류아니겠어요? 그리고...솔직히 이런 이야기하면 제 조카 한테도 꼰대소리를 들을테지만.. 아무리 내키지 않더라도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대표적 3대 의무 하나로서 이 땅에서 사는 남자라면 꼭 지켜야할 의무인데 그것도 겨우 18개월 딸랑 하는 그것도 싫어서, 마치 세상 끝난 것처럼 오입이나 하러 다닙니까? 만약에 그런게 님 말씀처럼 진짜로 요즘 20대에 만연해 있다면 그건 그 20대가 문제인 거에요. 그것도 심각하게. 이 나라 정책이 문제가 아니고. 그래놓고 20대들은 본인들은 부당하게 대우 받는다면서 여자들은 군대 안가냐고 정말 찌질하게 불평이나 하고. 그래놓고 투표는 인간 같지도 않은 국짐당이나 찍고. 정말 정신들 차리세요.
@I'm your Father
하하. 마치 제가 국짐당을 찍고 그런 곳에나 간 것을 혼내는 것처럼 쓰십니다. 저는 사회 구성원의 다수가 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그걸 문화라고 할 수 있다는 해석에는 반대하지만, 여기에 깊숙히 빠지면 논점 일탈이 되니 그만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님이 말씀하신 대로 요즘 20대들 한심합니다. 님이 문화라고 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다수와 의례성을 중시하셨으니, 적어도 확률적으로 충분히 큰 수에 해당했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20대들은 솔직히 사회 변혁이니, 통일이니, 부조리 타파니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만 잘 먹고, 남들 죽어도 상관 안 해요. 공정성 운운하는 것도 모두 이 기초위에서 주장하는 겁니다. 검찰 개혁? 요즘 20대들 입장에서 검찰은 노력해서 성공한, 존경받아야 할 직업일 뿐, 개혁의 대상이 아닙니다. 개혁한다고 해봤자 열등감에 빠져서 성공한 사람 발꼬랑지나 잡는다고 생각하는 게 요즘 20대의 멘탈리티입니다. 이건 다수, 의례만이 아니라 그야말로 모든 행동에 있어서 20대가 기본 전제로 딸고 나가는 사고입니다.
솔직히 그런 20대가 18개월 군대에 간다고 징징거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옳소!
부럽네요 우리두아들 군복무중 별로 가고싶지 않았는데 우리아들 친구도 어쩔수없시 감 어른들은 갔다와야 어른된다고 하면서 혹 빽 있으면 좋은자리 빼려고 난리 부루스인데 ..
제가 어떤 분의 답글에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오늘 영상 소재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저도 꽤나 삐딱선을 타는 사람이긴 하지만..) 정말 많이 심하시네요. 댓글만 보면 인민군은 조국애에 뛰는 가슴을 안고 입대하고 국군 입대는 정말 죽지 못해 가거나 아니면 인지부조화에 의해 자기 합리화(혹은 자기 최면화)하여 가는 한심한 족속으로 표현 하셨네요. 이건 객관화라기 보다 자기 비하가 비정상적으로 심한 상태라고 생각들 하지 않으세요? 이러니 통일운동하는 사람들이 일반 대중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정말로 왈가왈북이나 홍강철TV가 홍보되고 좀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길 원한다면 최소한 동일한 잣대로 평가를 하면서 댓글을 다세요.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건국부터 아주 잘못되었다고 확실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왈가왈북이나 홍강철TV가 홍보되고 좀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길 원한다면 최소한...] 모든것을 동일한 잣대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특히 답글다는 사람들). 지금까지 서로가 서로를 원망하게 만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이라는 모든 거짓을 걷어내고 같은 가족인 국민과 인민이 손을 잡고 민족의 대염원인 평화통일이라는 대명제 아래 한발자국 한발자국 서로 최대한 다가서는 그 첫 걸음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영국가 아니면 군대 않가면되지
그런 비교는 징병제도 공부좀 하시라 10년복무하는 나라가 정상국가인가?
뭘 주장하시는가요?
좋으면 북으로 가시라
이친구말은 뭔소린지모르겠어
정체성이 없는거같아
이친구가 강건에서 공부잘했다면
북한은 끝났네. 왜 여기와서
혼란스럽게하지?걍 북한에서살지
우리 정보력이 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손끔보듯이 보고 듣고
다 파악하는데
맨날 필요없는 북한 얘기 그만하고
탈북했으면
여기에 적응하고 열심히 살아요
그쪽 보다 내가 적응은 더 잘하고 사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