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 월드컵 예선 비하인드 스토리(중국 관중 속 잠입 취재)

11/21 중국 실리콘벨리 심천(선전)에서 한국 VS 중국 월드컵 2차 예선 축구경기가 열렸다. 아직까지도 많은 논란이 있는 바로 그 경기이다. 현장에 가서 보는게 조금 위험할 수 있고, 표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 집에서 TV보며 응원하려 했는데 막상 표 구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나중에 보니 중국이 태국을 2:1로 이기고 나서 순식간에 표는 매진되었다.
중국 관중석에서 혼자 보기는 위험할 것 같아서 중국 유니폼을 하나 구하고 중국 친구와 같이 가서 관중석에서는 계속 중국어로만 대화했다. 아마 주변 사람들 모두가 나를 중국인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제대로 한국 응원은 못했지만 당연히 마음속으로 계속 한국을 응원했다.(중국 관중 속 스파이 응원)
내가 제대로 응원은 못했지만 현장에 있던 한국 붉은악마 응원단의 응원은 정말 엄청났다. 많은 중국 사람들조차 놀라는 분위기!
애국가 부를때 정말 중국 사람들은 야유했을까?
중국 사람들은 우리 손흥민 선수를 좋아할까?
경기결과는 이미 3:0 한국 승리로 끝났지만 현장에서 나름 치열했던(?) 숨막혔던 한국 중국 응원전은 어땠을까?(참고로 경기 당일 전체 관중은 4만명, 이중 한국 응원단 관중은 대략 1000명)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은 중국 3.9만명 VS 한국 1000명 응원전,
그리고 14억 인구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하는걸까? 이번 영상을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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