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포를 쏘게되려면 위치값이 필요하잖아요 근데 포는 눈이없어요 그래서 적에서 쐈을때 원점사격지점 추적 가능한 atcis 빼고 적진지가 어딘지모르는곳 좌표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포를 쏘려면 관측병이 가서 직접 장비를 들고가서 그곳의 위치값을 관측무전기를 통해서 전달해야되여. 관측병이 들고간 관측장비를 통해 암호화되서 각 포들로 전달되여! 그래서 포병에겐 관측과 통신이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중요하니 지휘관처럼해라 라는 말이 나온것 같네요. 그리고 Atcis, 관측장비가 없었을땐 관측병들이 직접 계산해서 했다고 하더라구여. 북한이 암호화된걸 풀려해도 풀수없습니다. 이건 국방부장관이 와도 못풀어요 만든사람도 감청해봤자 모르니깐요~~~
이분이 간단하게 설명하셨네요. 박격포출신으로써 더 자세히 설명하면, 박격포는 탄약수 관측병 계산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계산병은 관측병이 같이 겸하기도하는데, 대부분 목표근처에서 관측 임무를 하느라 바쁜 관측병대신 복잡한 계산식을 재빨리 이루어내서 포방열하고 대기하고있는 탄약수들에게 방열값과 고각,탄종및지연신관 콤마초 단위까지 불러줍니다. 관측병은 위에말한대로 가장확실하게 탄이 떨어지는 것을 육안으로 보고 확인할수있기때문에 계산병이나 탄약수들보다 정보력이 가장뛰어나, 포를 어디로 쏴야맞출수있을지 잘아는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대부분 CQ에서 계산병과 같이 계산하면서 지휘를 내리는 중대장보다 결정권이 크다고 볼수있어서 저런말이 나온것입니다
거기다 아마 글쓴이분은 포탄 사격후 들리는 폭음속도를 듣고도 판단하신것같습니다. 탄이 산 너머 터졌다면 소리가 거의 안들리거나 막혀들렸을건데 사거리 짧게 낙하해서 터졌으면 분명 원래 들리던 폭음량과 속도차이가 있었을것이기때문이죠. 근데 4.2인치 박격포는 이게 확실히 들리는데 81미리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부대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비슷한 경험으로 저는 대형버스 운전병이였는데 버스운전병은 선탑간부들보다 앞에 앉아있으니 선탑보다 상황을 더 먼저 접하기도하고 선탑이 버스를 몰아봤을 경험이 없을 확률이 99프로라고 야 괜찮아 걍 가 그래도 참고만 하지 내 의지대로 수정을 여러번 하면했지 최대한 안전빵으로 가라고 배웠죠
81미리 박격포 M1 이었습니다. 저희는 계산병이 관측병을 같이 겸하는 그래서 계산병이 지휘탑에 올라가있고, 그러므로 포수가 계산을 머리로 어느정도 해야했던(물론 감 오조준은 필수 탑재) 였었던 환경이었습니다. 명중이 목적이라면 저 관측병 행동이 옳습니다. 오로지 관측, 계산, 겨냥대에 의지한 포수 감으로의 정조준 오조준만이 명중으로 도달하는 빠른 길입니다. 굴절 또는 그에 의한 착시를 막아주는게 겨냥대입니다. 자연 육안으로 다른 거리에서 보는 건 겨냥대보다 못하단 말입니다.
남들 곡괭이와 삽으로 땅깔때 관측장비를 들고 고지 위로 올라가야하는 보직. 경험상 값을 제대로 불러주고 차후수정을 제대로 해줘도 포진지쪽에서 땅 잘못까고 사격할때 제대로 못하면 이게 수정이 잘못된건지 쏠때 흔들린건지 잘몰라서 굉장히 헷갈립니다. 차후수정대로 탄착이 형성되면 엄청난 희열을 느끼는 보직입죠.
4.2" 있던 중대에 중대원이었는데 코로나와 부대일정의 콜라보로 사격 예정 1달전에 사격 경험자 해당 주특기3명에 다른 주특기 2명이고 해당 주특기 인원 다 직접 사격경험 없고 해당 주특기 중 2명은 직접 쏠 일이 이제 없는 ㅈ된 상황이고 전반기에 다른 부대에서 사고나서... 이러다 우리 관측불가 뜨면 어쩌냐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대충 쉬운 설명 관측병 -> 소총병의 눈 FDC (계산병)-> 소총병의 뇌 포병(여기서는 박격포병) -> 총 입니다. 포병은 포를 쏘면 어디 맞았는지 보이지도 않기때문에 관측병이 터지는걸 보고 어떻게 해야한다 하고 FDC한태 무전하면 FDC가 계산해서 포병한태 좌/우 각도 얼마나 이동하고 상/하 각도 얼마나 이동하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면 포병은 그거 들은만큼 포를 움직여서 다시 발사하는거죠 그래서 관측병이 지휘권자 라고 하는거같내요
계산병 출신인데 진짜 81는 미스터리인게 , 그래도 군생활 오래 하셨다는 대대장이나 여단장이 와도 잘 모름. 이거저거 말 많이 하시는데 말들으면 명중 안맞고, 그럼 '너가 똑바로 한거 맞냐'란 말을 모든 중령 이상한테서 듣게 됨. 연대에 계산병 다 전역시키고 새로온 신병한테 맡겼으면서, 교육도 안시키고 독학해서 타대대 계산병분들도 교육시켰는데 그런 말 들으면 화났다가 사회에서 교수님과 일하면서 들었던 말 생각하니까 그냥 흘려 듣게 됬음
박격포 같네 포병 대구경탄이면 사단장도 쏴보라고 함부러 못했을거고 요즘은 A-K도 함께돌려서 탄착지 찾을 수 있어서 딱 보니 공용화기 사격장가서 박격포 쏜 것일듯 실제 대구경탄 쓰는 포병주특기는 저렇게 탄착지 못맞추면 사격중지 시키고 점검들어갑니다. 화포에 이상이 있거나 탄에 이상이 있는 거라서
고등학교 1학년 당시의 담임 선생님이 수학 교사 역할도 겸하셨는데 수학을 잘 하시다보니 서울의 모 대학교의 교육학과를 다니시다가 군대 입영 영장이 날라오자, 필자 본인이 21개월간 근무하던 철원의 보병 부대의 바로 옆 포병 부대에서 FDC로 배정받아 3년간 근무하셨음. FDC 근무가 확실히 포반 인원들보다도 훨씬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는데 딱 한 번 FDC 반장한테 밉보여서 텐트에서 쫒겨나 혹한의 추위 속에서 벌벌 떨며 경계근무를 서보셨다고 했음. 그 이유는 수학 공식을 쓸 때 너무나도 악필이라서 FDC반장이 개빡쳐하셨다고... 그 뒤로부터 자기가 맡은 학생들 중에 글씨를 못 알아보게 할 정도로 심각하게 악필인 얘들은 한번씩 이 군대 FDC썰을 푸셨음.
음 신기한 상황이네요.. 기계화보병은 포방열이 차량위에서 되는 거겠죠? 일반보병이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실사격에서 관측불가의 경우는 포방열부터 다시 했던것 같습니다. 측정사격이라고 해도 고폭탄 사격은 늘 같은 사격장에서 했었기 때문에 방열위치나 표 제원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같은 초탄에서 관측불가가 나온 경우는 포 방열의 문제가 거의 90프로 이상이었습니다. 아랫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장비가 많이 좋아진것 같네요. 제가 근무할무렵 OP장비는 지도, M1 나침판, 자 이정도였습니다. 일반지형에 주특기를 할때는 눈대중으로 거리를 측정하고 산이면 등고선, 일반 시가지면 지도의 건물을 보고 위치를 특정해서 좌표를 따던 훈련을 했었습니다. 아 전 97군번 81 관측병이었습니다.
훈련이라는걸 감안하면 가장 안전빵은 여단장말대로 해보고나서, 조치하는거였다 생각되네요. 결국 결과론인데... 저게 여단장 말대로 민가에 떨어졌으면 지금 이 유튭에 올라오지도 않았을거고 여단장과 사단장은 옷을 벗었을것이며 예전에 뉴스를 탓겠지요. 여단장 말대로 사거리를 줄여봤을 때 계산이 틀렸다해도 피해는 없는거니까. 물론, 전시라면 민가가 문제가 아니니 현장판단이 우선이고.
병장이니까 가능한 일 ㅋㅋㅋ
그러니까 포를 쏘게되려면 위치값이 필요하잖아요 근데 포는 눈이없어요 그래서 적에서 쐈을때 원점사격지점 추적 가능한 atcis 빼고 적진지가 어딘지모르는곳 좌표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포를 쏘려면 관측병이 가서 직접 장비를 들고가서 그곳의 위치값을 관측무전기를 통해서 전달해야되여. 관측병이 들고간 관측장비를 통해 암호화되서 각 포들로 전달되여!
그래서 포병에겐 관측과 통신이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중요하니 지휘관처럼해라 라는 말이 나온것 같네요.
그리고 Atcis, 관측장비가 없었을땐 관측병들이 직접 계산해서 했다고 하더라구여.
북한이 암호화된걸 풀려해도 풀수없습니다.
이건 국방부장관이 와도 못풀어요
만든사람도 감청해봤자 모르니깐요~~~
이분이 간단하게 설명하셨네요.
박격포출신으로써 더 자세히 설명하면,
박격포는
탄약수
관측병
계산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계산병은 관측병이 같이 겸하기도하는데, 대부분 목표근처에서 관측 임무를 하느라 바쁜 관측병대신 복잡한 계산식을 재빨리 이루어내서 포방열하고 대기하고있는 탄약수들에게 방열값과 고각,탄종및지연신관 콤마초 단위까지 불러줍니다.
관측병은 위에말한대로 가장확실하게 탄이 떨어지는 것을 육안으로 보고 확인할수있기때문에 계산병이나 탄약수들보다 정보력이 가장뛰어나, 포를 어디로 쏴야맞출수있을지 잘아는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대부분 CQ에서 계산병과 같이 계산하면서 지휘를 내리는 중대장보다 결정권이 크다고 볼수있어서 저런말이 나온것입니다
거기다 아마 글쓴이분은 포탄 사격후 들리는 폭음속도를 듣고도 판단하신것같습니다.
탄이 산 너머 터졌다면 소리가 거의 안들리거나 막혀들렸을건데
사거리 짧게 낙하해서 터졌으면 분명 원래 들리던 폭음량과 속도차이가 있었을것이기때문이죠.
근데 4.2인치 박격포는 이게 확실히 들리는데
81미리는 잘 모르겠네요.
@@lostbutter 팔하나도 비슷할겁니다. 저도 4.2인치병이였는데,대대아저씨들 교육파견나가면서 쏴봤던경험으로는 4.2인치와 탄착소리가 크게 다르진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인재들이 이렇게 많다니...예비군들이 무적이란 썰은 진짜 농담이 아닌 것 같다.
이 덧글을 읽으니 예비군의 위대함을 느끼네요- 통신병이어서 포병은 잘모름...
대령 혹은 준장한테 개긴 병장. 그 여단장님은 어느계급이 되었든간에 장군되기전에 겪은 최악의 흑역사, 혹은 병사한테 빠꾸억은 장군 이라는것을 경험하셨네요.
병사한테 빠꾸먹은 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생활 평생꼬리표네 ㅋㅋㅋ
ㅋㅋㅋㅋㅋ
병사한테 빠꾸먹은 유일한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사한테 빠꾸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가 이런 군사전문가 댓글을 달수있는가 ㅋ
도시 한복판에서 지나가는 사람으로 모든병과 바로 모을수있는 유일한 나라일듯 ㅋ
본인이 타스들고 관측 직접 하고있는데 장비도 안들고 있는 분 얘기를 굳이 들을 필요가 없지 ㅋㅋㅋㅋ 포병은 타겟 맞추려면 관측이 제일 중요하니... 그 시간만큼은 본인이 지휘관이라고 생각하고 해라고 배우신듯?
크흐 타스 올랜만에 듣네요 억짜리 장비....
나중에 관측병 짬이 어느정도되면 포탄 날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멀리떨어지는지 가까이떨어지는지 알수 있습니다
개복어님이 수송병일때 차량 주행하면 뭐가 이상이 있는지 아시는것처럼 부대별로 실사격진지가 정해져있기때문에 상병쯤되면 모든 사격지 다돌게 되거든요 그때쯤되면 소리만 듣고 근탄인지 원탄인지 알게되는 요상한 능력이 생깁니다 아 물론 전역하면 사라집니다
@@suomisnow6514 예비군으로 포사격을 가는일이 없어 모르겠습니다
소리로 알수있죠 근탄 원탄
저같은경우는 초시계로 쟀던기억이 있네요 사표안버리고 적어놨죠
다른 부대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비슷한 경험으로 저는 대형버스 운전병이였는데 버스운전병은 선탑간부들보다 앞에 앉아있으니 선탑보다 상황을 더 먼저 접하기도하고 선탑이 버스를 몰아봤을 경험이 없을 확률이 99프로라고 야 괜찮아 걍 가 그래도 참고만 하지 내 의지대로 수정을 여러번 하면했지 최대한 안전빵으로 가라고 배웠죠
일단 박격포병은 포병 분과가 아니고 보병분과이고 fdc같은 보직이 아닌 사수로 전역하긴 했지만 실사격을 할 때는 아무리 대대장이 포를 발사하라고 하더라도 사수가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하기 전까진 포구에 포탄을 넣지 말라고 하긴 함
와... ㄹㅇ 드라마에서 보는 상황을 실제로 겪으셨네... 아무리그래도 현역인데 자신감이 ㄹㅇ 남다르긴 했나보다..
관측병이 총으로 치면 크리크 조절 역할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격으로 예를 들면 표적에 조준해서 한번쏘고 표적에 어느위치에 맞았는지 확인하고 크리크조절하잖아요 포도 시험탄으로 쏜후 관제탑에서 포탄이 어디로 날아가서 맞았는지 확인 후 관측계산후 포반에게 계산값을 무전해서 포 위치 조정해서 쏘는것입니다
여단장 쪽 ㅋㅋㅋㅋㅋㅋㅋ
사단장이 있는데 여단장은 생까야제
ㅇㅈ 꼽으면 사단장되야지
@@hst4775 ㄹㅇㅋㅋ
@@hst4775 ㄹㅇ ㅋㅋ
ㄹㅇㅋ
@@hst4775 ㄹㅇㅋㅋ
포를 직접 쏘는 포반은 사거리가 몇 km짜리를 쏘는거라서 표적 자체를 못 봐유
그래서 앞에서 표적 대신 봐주고 좌표 찍어서 불러주는 주특기들이 따로 있어유
정보) 사단 예하의 여단장은 무적권 대령이다. 그리고 지금은 보병사단의 보병연대, 포병연대도 모두 보병여단, 포병여단으로 격상되어서 이제는 연대장이 아니라 여단장으로 불린다.
북한 보위부 사람들을 위해 깔끔하게 정보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aewoojung1322 동무는 정보가 더디구만 기래
대한민국 군인들 정말 대단합니다.....
올~~~ 글쓴이 2016년 포천 기계화 사단이면 오뚜기 후배님구만.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근데 나는 여단장 판단이 맞다고 봄 초탄을 못본 상황인데 혹시나 사거리 길게했다가 민가 근처로 날라가면 ㅈ대는거고 일단 짧게해서 상황파악 한번 더 하는게 안전한 판단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운이 좋았던 듯
여단장이면 최소 대령 보통 준장인데 리스펙
사단 예하 여단이면 옛날 연대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ㅎㅎㅎ
기계화보병사단 급의 여단 이면 보통 대령일꺼에요
@@MV_Agusta_ASMR 그렇죠 ㅎㅎㅎㅎ 근데 이제는 다른곳도 연대에서 여단으로 명칭이 바뀌어서 말이죠 ㅎㅎㅎ
@@무반동-u3m 기보사단은 애초에 다 고마고만해서 ㅠㅠ 여단도 작고 사단도 작고 그러죠뭐 ㅠ
포방열을 잘 못하면 절대 안 맞습니다.
초탄 명중은 계산병(관측병)이 잘해야 하지만
둘탄 삼탄은 방열의 문제가 큽니다.
초탄부터 안보이면 뭐 30발 쏴서 4발 맞는게
오히려 잘 못 쏜것일수있음 ㅡㅡㅋ
마지막 그림보면 확률 반반인거처럼 보이는데
아마 짬에서 나오는 직감(?) 덕분 아닐까 싶네요
다른 대대는 여단장이 훈수 둔거 그대로 믿고 쏴서 ㅈ된거고 ㅋㅋ
총을 잘쏘시는 분은 최초로 받은 총도 1발쏘고 영점잡음 총과 일치시킴
포도 1발쏘고 오차를 맞춤
지금은 기술이 발달되어 GPS, 지도로 오차없이 명중
이제목은 못참지
4.2ㅅㅂㄲ... 박격포 주특기였음... 보통 족보가 다있음...쏘던대서 쏨 안맞으면 이상한거임...글쓴분은 족보 교육이 없어서 고생 하신듯...
81미리 박격포 M1 이었습니다. 저희는 계산병이 관측병을 같이 겸하는 그래서 계산병이 지휘탑에 올라가있고, 그러므로 포수가 계산을 머리로 어느정도 해야했던(물론 감 오조준은 필수 탑재) 였었던 환경이었습니다. 명중이 목적이라면 저 관측병 행동이 옳습니다. 오로지 관측, 계산, 겨냥대에 의지한 포수 감으로의 정조준 오조준만이 명중으로 도달하는 빠른 길입니다.
굴절 또는 그에 의한 착시를 막아주는게 겨냥대입니다. 자연 육안으로 다른 거리에서 보는 건 겨냥대보다 못하단 말입니다.
프로이센이랑 호레이쇼 넬슨의 영국 함대가 왜 그렇게 잘 싸웠는지 모르는 한국 군대의 현실;; 임무형 전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무조건 까는건 당나라 군대나 하는 짓이다.
자주포병이라 몰랐는데 박격포 똥포는 여러모로 쏘기 까다롭네요...
어떻게 보면 현대의 자주포라는 산물은 포의 모든 까다로운 것들을 최대한 줄여나간 산물이라고 할 수 있죠.
부럽다. 머리 좋은거.
9:19여가리됐네 ㅋㅋ
남들 곡괭이와 삽으로 땅깔때 관측장비를 들고 고지 위로 올라가야하는 보직.
경험상 값을 제대로 불러주고 차후수정을 제대로 해줘도 포진지쪽에서 땅 잘못까고 사격할때 제대로 못하면 이게 수정이 잘못된건지 쏠때 흔들린건지 잘몰라서 굉장히 헷갈립니다.
차후수정대로 탄착이 형성되면 엄청난 희열을 느끼는 보직입죠.
그 쓸대없이 리얼한 게임에 박격포 쏘는거 있는데 무려 M1 81mm 박격포 거리표가 필요할정도..
81미리 박격포 전역자입니다
망원경으로 거리재고 나침반등 이용해서 각도 계산하고 등등 이것저것 계산식을 이용해서 정확한 각도와 사거리를 도출하는데 가끔 포탄 낙하지점이 관측이 안되면 그때부터 난리납니다
머릿속이 하얘지는데 잘못하면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까지 예상해야해서... 그와중에 저런 결단을 내리는건 엄청난 겁니다 근데 처음부터 오류난건 좀 ....
4.2" 있던 중대에 중대원이었는데 코로나와 부대일정의 콜라보로 사격 예정 1달전에 사격 경험자 해당 주특기3명에 다른 주특기 2명이고 해당 주특기 인원 다 직접 사격경험 없고 해당 주특기 중 2명은 직접 쏠 일이 이제 없는 ㅈ된 상황이고 전반기에 다른 부대에서 사고나서... 이러다 우리 관측불가 뜨면 어쩌냐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대충 쉬운 설명
관측병 -> 소총병의 눈
FDC (계산병)-> 소총병의 뇌
포병(여기서는 박격포병) -> 총
입니다. 포병은 포를 쏘면 어디 맞았는지 보이지도 않기때문에 관측병이 터지는걸 보고 어떻게 해야한다 하고 FDC한태 무전하면
FDC가 계산해서 포병한태 좌/우 각도 얼마나 이동하고 상/하 각도 얼마나 이동하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면 포병은 그거 들은만큼 포를 움직여서 다시 발사하는거죠
그래서 관측병이 지휘권자 라고 하는거같내요
꿀빨 궁리하고 입대했는데 81미리 박격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우리 포대는 관측분대에 관심병사 넣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포대장이 시킴
2...6...8
그거 산타면서 파견나가면서 뺑뺑이개돌리면서 엿되바라는거임
@@콩국수-g2z 268이 부대를 말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
@@이승한-z5f 그렇습니닼ㅋㅋ 포병부대에요
@@콩국수-g2z 혹시 군번이..?? ㅋㅋㅋㅋ
계산병 출신인데 진짜 81는 미스터리인게 , 그래도 군생활 오래 하셨다는 대대장이나 여단장이 와도 잘 모름.
이거저거 말 많이 하시는데 말들으면 명중 안맞고, 그럼 '너가 똑바로 한거 맞냐'란 말을 모든 중령 이상한테서 듣게 됨.
연대에 계산병 다 전역시키고 새로온 신병한테 맡겼으면서, 교육도 안시키고 독학해서 타대대 계산병분들도 교육시켰는데
그런 말 들으면 화났다가 사회에서 교수님과 일하면서 들었던 말 생각하니까 그냥 흘려 듣게 됬음
사단장이 뒤에 있으면 여단장은 뭐 쌩까야지ㅋ
썸내일 맛이어 보여서 또 몰아봐야겠군~~~ 사랑해 형~~
사단장 입장에서 여단장판단대로 진행했다가 민가피해 일으켰다면
진짜 끔찍했었을듯 하네요.
여기 댓글이 뭔가 교본 같다ㅋㅋ 포병의 포자도 모르는데 뭔가 이 썰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된다
차라리 자신이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상관에게 말씀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고하시다면 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만큼 민가에 포탄이 떨어지지 않을 확신이 있으셨을 것이기에 괜한 걱정이 앞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다 썰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포수 부포수 탄약수 계산병 관측병 다해봤는데 ㅋㅋㅋ관측병 야간 조명탄 사격이 제일 꿀임 ㅋㅋㅋ 간혹 다 타고 남은게 내려오면서 도로나 육지로 떨어질뻔해서 난감했지만 ㅋㅋㅋㅋㅋ
오호 7분전은 잘참지 ㅋㅋㅋㅋ 선댓후 감상 ㅋㅋ
차폐정에 탄이 걸렷었나보네
병사가 너무 잘했는데?
복어형말대로 초병의 권한이랑 비슷한거임?
아니 근데 여단장이란사람이 자기 병사를 못믿네ㅋㅋㅋ
걍 측정장비 들고있는 놈이 더 잘 아는거죠 뭐
대충 예시 들면 저울 들고 무게 재고있는 놈한테 이거 몇 kg짜리라고! 하면서 옆에서 감으로 훈수두는거임
@@sylvieshams1866 그렇게 들어보니 이해되네요
01:08 육군은 진짜 대졸자랑 고졸자 비율이 반반임??
스팩 좋은 애들은 다 좋은데로 가니까 그렇죠.
지원이라든지.본부에서 빼간다든지
@@망아징 육군은 대졸자 반 고졸자 반이라고 들은적이 있어서요 ㅎㅎ
@@stevelee1837 제가 나온 부대는 운전병 제외한 나머지 병과들은 "4년제 대학 졸업,재학 혹은 동등한 조건이 있는 자"라는 선발기준이 있어 병사들 중 고졸 딱 한명 봤습니다. 근데 그 고졸도 대기업 출신
80%가 대학 휴학이고 15%가 고졸 5%가 대졸 이던데
혹시 8기보사딘요?? 포천하면 떠오르는 한지릿수 사단...8
대대장님 말씀이 옳습니다 단 입상은..쫌... ㅎ...
박격포 같네 포병 대구경탄이면 사단장도 쏴보라고 함부러 못했을거고
요즘은 A-K도 함께돌려서 탄착지 찾을 수 있어서
딱 보니 공용화기 사격장가서 박격포 쏜 것일듯 실제 대구경탄 쓰는 포병주특기는
저렇게 탄착지 못맞추면 사격중지 시키고 점검들어갑니다. 화포에 이상이 있거나
탄에 이상이 있는 거라서
아~ 앞에서 박격포라 하는구나 건너봐서 형이 포병이라해서 오해했네
엄밀히 말하면 보병부대 박격포 주특가 일겁니다,
실제 포병주특기 105mm 155mm 포병포수 주특기랑 달라요.
전세계 통틀어 유튜브 댓글란에서 일반인들이 군사전문가 처럼 토론하거나 자기 이야기를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듯 ㅋㅋㅋㅋ 정말 희귀한 보직 아니면 저도 이 보직이었는대요~ 아 저도 이거 했었어요 하면서 줄줄이 나옴
오뚜기 op넹
(나를 따르라)
얼굴도 모르는 예비군아재때문에 마음놓고 잘것같다.
이분 포병 으로 뭔가 재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분이 포병에 직업군인 으로 남아야할 인재 일텐데...
여단장 같은 똥별 에게
월급과 연금 줄려니...
좀 짜증 납니다
여단장은 못참지
ㅋㅋ ㅋ
여단장은 참지않기
고등학교 1학년 당시의 담임 선생님이 수학 교사 역할도 겸하셨는데 수학을 잘 하시다보니 서울의 모 대학교의 교육학과를 다니시다가 군대 입영 영장이 날라오자, 필자 본인이 21개월간 근무하던 철원의 보병 부대의 바로 옆 포병 부대에서 FDC로 배정받아 3년간 근무하셨음. FDC 근무가 확실히 포반 인원들보다도 훨씬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는데 딱 한 번 FDC 반장한테 밉보여서 텐트에서 쫒겨나 혹한의 추위 속에서 벌벌 떨며 경계근무를 서보셨다고 했음. 그 이유는 수학 공식을 쓸 때 너무나도 악필이라서 FDC반장이 개빡쳐하셨다고... 그 뒤로부터 자기가 맡은 학생들 중에 글씨를 못 알아보게 할 정도로 심각하게 악필인 얘들은 한번씩 이 군대 FDC썰을 푸셨음.
지보기힘들다고 고치라는거임요 ㅎㅎㅎ
음 신기한 상황이네요.. 기계화보병은 포방열이 차량위에서 되는 거겠죠? 일반보병이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실사격에서 관측불가의 경우는 포방열부터 다시 했던것 같습니다. 측정사격이라고 해도 고폭탄 사격은 늘 같은 사격장에서 했었기 때문에 방열위치나 표 제원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같은 초탄에서 관측불가가 나온 경우는 포 방열의 문제가 거의 90프로 이상이었습니다. 아랫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장비가 많이 좋아진것 같네요. 제가 근무할무렵 OP장비는 지도, M1 나침판, 자 이정도였습니다. 일반지형에 주특기를 할때는 눈대중으로 거리를 측정하고 산이면 등고선, 일반 시가지면 지도의 건물을 보고 위치를 특정해서 좌표를 따던 훈련을 했었습니다. 아 전 97군번 81 관측병이었습니다.
나도 관측인데....
우리분과는 분대장이 주임원사한테꽃혀서 작업분과로 재탄생함...
덤으로 그렇게 지내고 관측장교 쏘가리는 병장인 저만 주특기 할줄 아니까 데리고 훈련나가고 후임 교육도 해야되서 작업 빼달라해도 안빼주고해서 주특지 제 뒤로 끊김....
어느정도냐면 관측이면 관측도하고 통신도 연결해야되서 무전도 해야되는데 상병초 후임이 배터리를 못갈아낌ㅋㅋ
저도 16년 포천 기보사단 출신인데 뭔가 친숙하네여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선 관측장교의 판단이 먼저고 지휘권자도 관측장교인데, 관측장교의 지시는 없고 여단장의 지시만 있네요. 글쎄요. 그만큼 끝발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강원도 X 사단에서 81mm 근무 했는데 가물가물하네
발사?? 하나발 떴다 아닌가??
글쓴이님 ㅈ나 멋있네
박격포는 관측장교 없나요??
전 155미리 견인포 관측 출신입니다.
관측집체교육때 1등한거면 그냥 에이스지 뭐
8사단 ㄷㄷㄷ
아 엣날 군대 때가 좋았지 ㅇㅇ
어? 나랑 같은 부대 같은 보직 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ㅋㅋㄱㅋㄲ 오예
어......... 병사 말은 잘못된거 없다
포천에 x기계화보병사단이면 8사단이네
삼분카레부대!!😃
크..나도 OP였는데 댕꿀
박격포는 일반적 보병 중화기중 하나 .너무 오버 하지말자. ㅋㅋㅋ. 전반적 개복어 하고 너무 썰이 ㅋㅋㅋㅋ
대단한 깡따구 ㅋㅋ
나랑똑같넼ㅋㅋㅋ 나도 의경 해병 공군 안해본개없엄ㅅ는데 땅개전역
타르코프 무료로 하는법 없냐고 본거같은데 돈쓰고 행복회로 돌리면 무료지 ㅋㅋㅋㅋㅋ
복하
포천 ㄷㄷ
8사단이구나
포병 교본 6-40 생각나네 ㅋㅋ
사격된거 식별 못하면 사격중지 되고 안전초소랑 산불진화조 보고 어디에 떨어졌는지 찾으라고 개난리 날텐데 그러면 어디에 떨어졌는지 알거고 그러면 사거리 조정도 그거 보고 한텐데 우리 부대가 이상한가
이게 맞을거 같기는 한데 이번거는 전시 때 사격 잘 하는지 본다고 그냥 진행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형 티셔츠...포대같아 형..미안
여쭤본게 아니고
물어본거 겠지요
딴지 죄송..
81미리~~~ ㅋㅋ
그후로 불이익을 안 당했으면 여단장이 대인배다
돌갹!
역시 썩어빠진 군대 ㅋㅋㅋ 여단장이 별건가 실무로 가장 많이한 실무자가 제일 잘알지
27사단 박격포병 전역했는데
아마도 우리때 저랬으면 모두 영창갔을듯
여단장 말도 틀린건 아닌데
결국 탄착지 먼지관측을 제대로 했냐여부가 관건인거 같은데 글쓴이도 못 봤다면서요
운이 좋은건지 머리가 비상한건지 누가좀알려줘요
관측병 짬쫌차면 날아가는소리만들어도 혹은 폭팔음만들어도 가까이터지는지 멀리터지는지 알수있습니다
@@labj2210
오호 오감으로 ㄷㄷㄷ
근데 81MM 30발 4개 명중은 좀 심한데.....
My team leader said, when we start to open fire at target, you are our boss.
103대대 ?
저렇게 무능한 여단장때문에 전쟁에서 병사들이 죽어나가는거네.아휴
포천 기계화사단이면 8사단 오뚜기네
저도 fdc로
2번 실사격훈련했었는데
첫실사격은 두번째때 명중했고
두번째 실사격은 초탄 명중해서
대대장 포상2박3일
4박5일연대장 포상 받았는데
꿀 빨려고 늦게 가서 81미리 받은거면 개꿀인데??
우효 쵸럭키
훈련이라는걸 감안하면 가장 안전빵은 여단장말대로 해보고나서, 조치하는거였다 생각되네요. 결국 결과론인데... 저게 여단장 말대로 민가에 떨어졌으면 지금 이 유튭에 올라오지도 않았을거고 여단장과 사단장은 옷을 벗었을것이며 예전에 뉴스를 탓겠지요. 여단장 말대로 사거리를 줄여봤을 때 계산이 틀렸다해도 피해는 없는거니까. 물론, 전시라면 민가가 문제가 아니니 현장판단이 우선이고.
6포병여단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