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포도 주산지' 상주 농가 대규모 냉해 피해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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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2023/05/02 17:43:47 작성자 : 김서현
    ◀ANC▶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상주의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수백 헥타르 규모의
    냉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말 아침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지는 이상기온이
    발생하면서, 상주 전체 포도 농가의 4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서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상주시 화동면의 샤인머스캣 농가입니다.
    봄 기운을 맞아 조금씩 올라오던 포도 새순이
    자라다 말고 오그라들었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가지에는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S/U] "냉해 피해를 입은 샤인머스캣 밭입니다.
    지금 이 시기쯤이면 포도잎이 이렇게 풍성하게
    달릴 때인데요, 냉해 피해를 입은 잎은 이렇게
    바싹 말라 바스라질 정도입니다."
    농민들은 급한대로 고사한 새순을 떼고
    약을 쳤지만 한숨만 나옵니다.
    ◀INT▶김재식 / 화동면 포도 재배농가
    "(농민들이) 탈진 상태라고 보면 돼요.
    첫 시발점부터 이렇게 되니까 전부 다 농민들이
    큰 대비책이 없어요.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 그런 매뉴얼을 좀 강구해줬으면 하는.."
    지난달 27일 새벽, 상주 모동·모서·화동·
    화서면 등 중산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6도 이상 떨어진 영하권을 기록하며
    포도 농가가 대규모 냉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3월 이상고온으로
    평년보다 새순이 열흘 이상 빨리 돋아나면서
    피해를 더 키웠습니다.
    [CG/
    현재까지 상주 전체 포도농가 3천 200여 곳 중
    절반 가까운 45%가 피해를 신고했고,
    현재 파악된 피해 면적만 830ha가 넘습니다.
    하지만 샤인머스캣 등 포도류는
    보상 조건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농작물 재해보험을 든 농가가
    상주 전체에서 10분의 1밖에 안됩니다.]
    냉해를 입은 과일은 상품성을
    장담할 수 없어, 1년 소득이 날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농민들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INT▶김수돌 / 화동면 포도 재배농가
    "1년 농사를 지어서 가을에 나오는 수확물을 가지고 대출을 갚는다든가 농자재값을 상환하는데
    가을이 돼도 상환할 돈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상주시는 피해 농가를 상대로 정밀조사에
    나서는 한편, 중앙부처에 영농자금 상환 유예와
    이자 감면 등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INT▶신영만 농산팀장 / 상주시
    "(차후에) 재해 예방시설을 지원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고요. 재해보험을 많이 가입할 수 있고 혜택 볼 수 있는 방향을 농가들과 같이
    건의해야 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냉해를 입은 새순을
    빨리 제거하고, 다시 올라오는 새순들을
    살려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처음 올라온 새순보다는 수확량이
    다소 저조할 수 있지만,
    두번째 세번째 새순을 잘 살려내면
    수확량 감소폭을 10% 선으로 방어할 수 있는데,
    다만 수확 시기는 일주일 정도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CG 황현지)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Комментарии • 28

  • @g-ge5297
    @g-ge5297 Год назад +9

    포도는 절간 마다 전지 한 자리에서 올라온 순이 떨어지면 그해 그 눈은 끝이라서 포도에 정상적인 두번째 세번째 새 순이란건 없음.
    그 눈은 작년 내내 가지에서 만들어낸 영양분을 꽃눈에 축적해서 발달하기 때문에 그 눈이 냉해를 입어 떨어지면 그 눈은 끝이 난거임.
    저기서 말하는 두번째 세번째 새 순이라는건 퇴화되거나 숨은 눈에서 발생한 가지인데 그 가지는 당해 결과지로 쓰기가 어려움.
    그래서 절간 사이 마다 숨은 눈이 있어서 새로 올라왔다 해도 꽃눈 상태가 열매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 이미 시기가 늦어서 제대로된 포도를 달아서 따기는 매우 어려움.
    즉 뉴스 처럼 눈을 새로 받아 감소폭 10%로 수확량을 방어한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임. 일주일 늦어지는 정도도 아님.
    영상에 나오는 늦었지만 올라온다는 눈은 정상적인 눈 위치인데 이제 올라오는것으로 봤을때 겨울 저온에 노출되어 피해본 꽃눈들이 늦게 발아한거임.
    냉해로 원래 가지 떼내고 아래쪽에 위치한 숨은 눈이나 퇴화된 눈을 받는거라면 저 위치에서 눈이 나올수가 없음. 그리고 저렇게 저온 피해본 꽃눈에서 발아한 눈은 정상적인 속도로 성장 못함.
    올해는 순만 새로 받아서 관리하고 유지시키다 전지해서 내년에 달면 선방하는거임. 그 마저도 제대로된 눈에서 받은 결과지가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제대로 된 포도 못 달 가능성이 큼.
    2년생때 주지에서 눈 받아 포도를 달면 열매 상태가 안좋은데 보통 숨은 눈이 올라온거면 가지 전정 눈이 아니라 주지에 붙은 눈이거나 묵은 결과지 눈이기 때문에 내년에 좋을 수가 없음.
    그 마저도 숨은 새 순이 주지의 절간 마다 다 나왔을때 얘기고 안나오면 주지 잘라내고 주간에서 올라온 숨은 눈 받아 새로 유인하는 방법 밖에 없음.
    포도는 한번 받은 주지에서 오랫동안 반복하여 결과모지를 전지해 열매를 달기 때문에 저렇게 눈이 싹 날아가버리면 열매는 커녕 주지 복구하는것도 새로 받지 않는이상 매우 어려움.

    • @의연-q7c
      @의연-q7c Год назад

      알고 말하니?

    • @용천이-n6e
      @용천이-n6e Год назад

      맞습니다. 저 샤인5000평 합니다.
      지자체에서 지원하여 고체연료 다들 했습니다. 피해0이구요..
      대부분 100만원이 아까워서 안합니다.
      저희 마을은 30곳중 저포함 2명만 했구요..
      서리는 매년 옵니다.
      매년 피해 입구요..
      냉해방지 위해 교육도 하고 지원도
      합니다.
      자기사업인데 농부위해 무료교육 및 기타자금은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네이버에 냉해방지고체연료 써보세요..

    • @g-ge5297
      @g-ge5297 Год назад +1

      @@의연-q7c 네. 포도 농사 오래 지음. 근데 내가 니 친구세요? 왜 반말임? 기자 양반이 순 새로 받으면 해결될것 처럼 안맞는 얘기를 하길래 있는 그대로를 말한것뿐임.

  • @luvaprime
    @luvaprime Год назад

    마이크로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서 얼리는 방법이있음 그러면 보호됨

  • @수현농장백구포도
    @수현농장백구포도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타깝네요.

  • @soongpark683
    @soongpark683 Год назад +2

    여행 가서 포도 사려다 서울 4배 가격에 포기 엄청 삐뚤어진 시골 양심

  • @tv-qy2sm
    @tv-qy2sm Год назад

    광폭비가림은 여름의 고온에 포도가 불에 타서 문제고 소폭비가림은 봄철 냉해에 취약하니 광폭보다는 소폭이 유리한데 대규모 냉해가 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50년만에 처음으로 왔다고 하니 ...

  • @tv-qy2sm
    @tv-qy2sm Год назад

    상주는 포도 하나로만 먹고 사는 동네인데 이번 대규모 냉해사태로 충격파가 어떠할지...

  • @tv-qy2sm
    @tv-qy2sm Год назад

    상주는 북부지방이라 하우스외는 답이 없습니다.포도도 경남 남부지방으로 내려가야 서리피해에 안전할 듯합니다.

  • @jijaehyung
    @jijaehyung Год назад +1

    이상 기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농사는 그만큼 힘들어질 것이다. 앞으로 닥쳐올 엘리뇨에 의한 이상 고온 집중호우 등등 농민을 괴롭히는 복병들이 차례로 대기하고 있다. 풍요로운 시절은 끝났다. 기후위기를 극복할 묘수도 없다. 파국으로 돌진하는 중이다.

    • @grx1988
      @grx1988 Год назад

      괜찮아요 농사가 힘들어지면 그만큼 단가도 오를테니 ^^

    • @김용갑-k3w
      @김용갑-k3w Год назад

      ​​​@@grx19882021년 8월에 상주 화동면으로 귀촌해서 1년 9개월째 살아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과일은 밥처럼 꼭 먹어야되는 게 아니라 가격천정이 존재함.

  • @후야-r5y
    @후야-r5y Год назад

    3월에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우려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네요. 상주정도는 중부지방인데 대형하우스로 가야 합니다.

  • @소래이-g3d
    @소래이-g3d Год назад

    올해 과일 농사는 최악 입니다 모든 과수가다 피해가

    • @grx1988
      @grx1988 Год назад

      무슨소리 농사는 흉년에 돈버는건데;;;

    • @g-ge5297
      @g-ge5297 Год назад

      @@grx1988 흉년이면 수량이 안나와서 단가 높아도 전체 수입이 줄어요. 공급 미달 정도가 심할땐 수입 늘려서 가격 떨굼. 님 말대로 되는 경우는 모두 흉년인데 나만 풍년이여야 돈을 범.

    • @grx1988
      @grx1988 Год назад

      @@g-ge5297 전체적으로 보면 그게 맞는말인데요 ...농사 해보시면 알듯 흉년이 더좋다는걸...

    • @g-ge5297
      @g-ge5297 Год назад

      @@grx1988 네 당연히.. 농사 오래지었으니 알져. 저 같은 경우는 해마다 출하 기록 쓰고 있는데 아주 폭등이 아닌이상 수량 적게 따고 재미본적이 별로 없어서요. 물론 홍수 출하로 폭락일땐 일만 많고 답없는건 맞습니다. 근데 전 사람 써서 안하고 가족경영으로 모두 직접 하기 때문에 일 많다고 인건비가 나가는것도 아니라서요.

  • @user_koreauser11
    @user_koreauser11 Год назад +4

    석렬짱이 좀 도와줘 뽑아 줬잖아 ㅋㅋㅋㅋㅋㅋ

    • @리틀보이-c2b
      @리틀보이-c2b Год назад

      당연하지..
      잘뽑았으니 도와줄꺼라 믿어요..^^

    • @고들-v1q
      @고들-v1q Год назад

      @@리틀보이-c2b ㅋㅋㅋ궁굼하군요.

    • @ksc4408
      @ksc4408 Год назад +1

      죄인이는 서점장사 잘되고 죄명이는 삥땅친돈 있잔아.말로만 서민들 농민들 잘 팔아 먹든데 좀 도와줘라고 해봐라.

  • @birdsky8622
    @birdsky8622 Год назад

    갱상도 너네가 찍어준 석렬이 쥴리한테 말해봐~ㅋㅋㅋ

  • @sklee6899
    @sklee6899 Год назад

    상주가 포도 주산지라고?
    영천,김천,영동이 아니고?

  • @백문곤
    @백문곤 Год назад

    상주는 곶감아닌가요 냉해 피해입기전에 단도리했어야지요 본인은 경산 포도농가 입니다

  • @장자60억
    @장자60억 Год назад

    2찍 효과 좋네!

  • @플레이아데스-w8g
    @플레이아데스-w8g Год назад +3

    기시다 애완견의 은총
    상주참기름이 이리 고소할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