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타임라인 & 작품 소개🌳 * 아래 곡의 대한 설명을 함께 이해하고 감상하면 재미가 2배가 됩니다! 0:00 1악장 "빌라 보르게제의 소나무"(I pini di Villa Borghese) 로마 시내 중심가에 있는 보르게세 빌라의 16세기식 정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활기차게 부각하며 출발한다. 분산화음, 트릴, 글리산도가 숨가쁘게 교차하며 떠들썩하고도 싱그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도입부가 무척 인상적이며, 전편이 화사한 색채와 유쾌한 활기로 넘쳐나는 상쾌하고 흥겨운 곡이다. 2:47 2악장 "카타콤베의 소나무"(Pini presso una Catacomba) 고대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대부터 존재해온 지하 분묘 겸 예배당으로 이동하여 그 시절 교인들의 집회 장면을 떠올린다. 🙏 그레고리오 성가를 바탕으로 경건하고 신비로운 종교 의식의 광경이 느릿하게 펼쳐지며, 그 노래는 점차 고조되어 한 차례 장엄한 절정에 도달했다가 다시 가라앉는다. 4:43 백스테이지 트럼펫 솔로🎺 9:23 3악장 "자니콜로의 소나무"(I pini del Gianicolo) 테베레강 서쪽, 바티칸 남쪽에 위치한 자니콜로 언덕을 배경으로 보름달이 뜨고 나이팅게일이 지저귀는 밤의 정경이 펼쳐진다. 피아노의 카덴차풍 독주에 이어 약음기를 단 현이 아스라한 음의 커튼을 드리우면, 그 위로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등의 관악기들이 때로는 몽환적이고 때로는 관능적이며 때로는 우수에 젖은 선율을 연주한다. 전편이 환상적인 기운으로 충만한 아름답고 감미로운 곡으로 인상주의 음악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15:30 🐦밤꾀꼬리(Nightingale) 소리(무대 내 스피커 재생) 16:26 4악장 "아피아 가도의 소나무"(I pini della via Appia) 기원전부터 존재해온 유서 깊은 도로 위를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고대로 마군의 환상이 감격과 흥분 속에 그려진다.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군대의 발소리가 절묘하게 포착되어 있으며, 점진적으로 고조되어 가는 박력 넘치는 흐름과 용맹스럽게 울러 퍼지는 팡파르🎺, 장렬한 대단원이 실로 눈부시다. 19:40 ★하이라이트 20:30 백스테이지 오픈 21:39 박수 및 퇴장 ‘로마의 소나무(Pini di Roma)’는 3부작 중 가장 훌륭하고 인기 있는 작품이다. 레스피기는 여기서 전작인 ‘분수’에 비해 한층 더 화려한 관현악법과 극적인 구성, 더욱 풍부한 환상을 선보였으며, 사뭇 심오한 정신세계까지 환기했다. 네 곡은 로마의 명승지에 서있는 ‘소나무’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로마’의 갖가지 정경을 탐닉하고, 궁극적으로는 고대 로마의 영광을 소환하면서 막을 내린다. +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공연 직전, 이 곡을 직접 해석하고📖, 연습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ruclips.net/video/zTRetol9enI/видео.html - [제800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북 발췌] 글 황장원(음악칼럼니스트) - - 2. 공연 정보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 1. 타임라인 & 작품 소개🌳
* 아래 곡의 대한 설명을 함께 이해하고 감상하면 재미가 2배가 됩니다!
0:00 1악장 "빌라 보르게제의 소나무"(I pini di Villa Borghese)
로마 시내 중심가에 있는 보르게세 빌라의 16세기식 정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활기차게 부각하며 출발한다.
분산화음, 트릴, 글리산도가 숨가쁘게 교차하며 떠들썩하고도 싱그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도입부가 무척 인상적이며, 전편이 화사한 색채와 유쾌한 활기로 넘쳐나는 상쾌하고 흥겨운 곡이다.
2:47 2악장 "카타콤베의 소나무"(Pini presso una Catacomba)
고대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대부터 존재해온 지하 분묘 겸 예배당으로 이동하여 그 시절 교인들의 집회 장면을 떠올린다. 🙏
그레고리오 성가를 바탕으로 경건하고 신비로운 종교 의식의 광경이 느릿하게 펼쳐지며, 그 노래는 점차 고조되어 한 차례 장엄한 절정에 도달했다가 다시 가라앉는다.
4:43 백스테이지 트럼펫 솔로🎺
9:23 3악장 "자니콜로의 소나무"(I pini del Gianicolo)
테베레강 서쪽, 바티칸 남쪽에 위치한 자니콜로 언덕을 배경으로 보름달이 뜨고 나이팅게일이 지저귀는 밤의 정경이 펼쳐진다. 피아노의 카덴차풍 독주에 이어 약음기를 단 현이 아스라한 음의 커튼을 드리우면, 그 위로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등의 관악기들이 때로는 몽환적이고 때로는 관능적이며 때로는 우수에 젖은 선율을 연주한다.
전편이 환상적인 기운으로 충만한 아름답고 감미로운 곡으로 인상주의 음악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15:30 🐦밤꾀꼬리(Nightingale) 소리(무대 내 스피커 재생)
16:26 4악장 "아피아 가도의 소나무"(I pini della via Appia)
기원전부터 존재해온 유서 깊은 도로 위를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고대로 마군의 환상이 감격과 흥분 속에 그려진다.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군대의 발소리가 절묘하게 포착되어 있으며, 점진적으로 고조되어 가는 박력 넘치는 흐름과 용맹스럽게 울러 퍼지는 팡파르🎺, 장렬한 대단원이 실로 눈부시다.
19:40 ★하이라이트
20:30 백스테이지 오픈
21:39 박수 및 퇴장
‘로마의 소나무(Pini di Roma)’는 3부작 중 가장 훌륭하고 인기 있는 작품이다.
레스피기는 여기서 전작인 ‘분수’에 비해 한층 더 화려한 관현악법과 극적인 구성, 더욱 풍부한 환상을 선보였으며, 사뭇 심오한 정신세계까지 환기했다. 네 곡은 로마의 명승지에 서있는 ‘소나무’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로마’의 갖가지 정경을 탐닉하고, 궁극적으로는 고대 로마의 영광을 소환하면서 막을 내린다.
+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공연 직전, 이 곡을 직접 해석하고📖, 연습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ruclips.net/video/zTRetol9enI/видео.html
- [제800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북 발췌] 글 황장원(음악칼럼니스트) -
- 2. 공연 정보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일시 및 장소
2024.03.29(Fri)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지휘 / 피에타리 잉키넨
프로그램
레스피기 / 로마의 소나무, P.141
너무 예쁜 소리입니다❤ 지휘가 짱짱🎉
김봄소리님 연주는 언제쯤... ^^ 현장에서직접들은 1인으로 너무 경이롭기까지한 연주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소리 너무 우렁차요 특히 공(탐-탐)
도입부부터 소나무 숲에 들어온 것처럼 청량하네요.
클라리넷 연주자분 진짜 너무 멋집니다😮
늘 감사합니다 ❤
늘 감사해요😍
멋진연주 잘 듣고 갑니다♡
합창석에서 잉키넨님의 지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관한 기억이 떠오릅니다ㅎㅎ
진짜 홀스트 화성 최애곡인데 기대됩니다
난 이제 퇴근하면 교향악단 유튜브 틀고 쉰다
너무 좋네요
KBS교향악단 최고에요!
진짜 잘한다. 현장에서 들었으면 눈물 났을지도
우리나라의 애국심이 생겼네요
👏👏👏👏👍👍👍
레스피기의 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환타지아 2000 #Fantasia2000 의 배경음악으로 나왔잖아요 !
봄소리님 연주도 부탁드려봅니다..
15:30 새소리 ㅜㅜ 넘 좋다.. 어캐낸거지.. 근데 노래 진짜 좋다 ㅜ 허리우드 느낌
무대 내 스피커를 활용하였습니다 ^^ 숲 속에 있는 것 같죠~?
@@KBS_Symphony_Orchestra 넘 멋져요 ♡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설명에 백스테이지 트럼펫 솔로 타임스탬프가 2악장 타임스탬프보다 앞에 적혀있어서 2악장만 표시가 안 됩니다!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수정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소리 어디서 나요?
무대의 스피커에서 송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