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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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국악의 멋(4)에서는 단가 호남가와 사물놀이중 비나리를 소개합니다. 단가는 판소리를 부르기에 앞서 소리꾼이 좌중의 분위기를 바꾸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자신의 목도 풀어볼 겸하여 부르는 짧은 노래입니다. 판소리가 극적인 노래인데 비하여 단가는 주로 서정적인 노래이나, 단가 호남가는 담백하고 호방함을 갖추고 있는 단가입니다. 정달영 선생의 독특한 목소리와 가야금 병창이 일품입니다. 비나리는 이북 서도의 무가와 민요 강화도의 고사소리 등이 혼합된 기원과 덕담의 소리입니다. 염불과 회심곡 분위기도 나지만 남자들만의 우렁찬 목소리가 매력이며, 듣기에 저절로 신명이납니다. 사물놀이의 명곡 반열에 놓이는 곡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6

  • @김구택-u9n
    @김구택-u9n 4 года назад

    국악의친절한해설을 들으며
    묵혀있던 국악cd들을찾아보
    니 새삼 국악의멋을느끼게돼
    감사드립니디.남성 가야금병
    창의멋들어짐은 대단합니다!

    • @농부의오페라
      @농부의오페라  4 года назад

      국악의 멋을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잠시 잠자고 있던 국악의 감수성을 자극해 드린 것 같습니다. 음악을 이것 저것 듣다보면 종국에는 국악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어느 지인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을 하는 분들이 가수분들 보다 더 재주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 @신지철-u7d
    @신지철-u7d 4 года назад

    호남가는 처음인데 전라도 각 고을이름을 열거하는게 꽤 재미있구만요 가야금은 여자만이하는줄 알았는데 옛날엔 선비들이 가야금을 켤줄알았다고 하네요. 사물놀이 좋죠 어깨춤이 절로절로 신명난다라고하죠
    박선생님 수고덕에 한바탕 잘 놀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농부의오페라
      @농부의오페라  4 года назад

      가야금과 거문고를 잘 켜시는 남자 국악인중에 신쾌동이라는 명인이 있는데 이분이 거문고를 키면은 학이 실제로 날아와 같이 춤을 추었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전에 거문고 산조판을 찾으려 다닐 때 음반가계주인이 신쾌동 거문고 산조가 최고다라고 했을 때 신쾌동이 누구죠했더니 신쾌동도 모르면서 거문고 산조를 찾느냐고 핀잔을 주어 창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playloud00
    @playloud00 4 года назад

    잠시 잊고 있었던 사물 놀이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신명나네요! 좋은 우리가락 소개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농부의오페라
      @농부의오페라  4 года назад

      사물연주에다가 소리를 보태면서 하니 더욱 신명나는 한마당이 된 것도 같아요....
      비나리 가사를 보면 재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