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기획특강 -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_15강,나는 과연 지혜로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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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공식 홈페이지 : home.ebs.co.kr/...
    EBS 기획특강,20111024,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15강,나는 과연 지혜로운가?
    중용 제 7장에 적힌 공자의 말씀은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는 독백이다.
    그의 정직한 실존적 독백 때문에
    동아시아 문명은 신화적 질곡에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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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은 「논어」,「맹자」,「대학」과 함께 송나라 주희가 편찬한 사서 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특강은 도올 김용옥 교수가 고전학자로서 평생을 연마해온 실력을 총동원하여 「중용」을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재미있게 해설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강의는 단순히 방송용으로 녹화된 것이 아니라 한신대학교 정규과목 3학점 한 학기 강의내용을 있는 그대로 전부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특별한 기획이다.
    프로그램의 이름, "인간의 맛"은 「중용」제4장에 "사람들이 먹지 않은 이가 없고 마시지 않는 이가 없건마는 맛을 아는 이는 적다"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중용"이라는 말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도 흔히 쓴다. 그런데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중용"을 뭇 사람이 "가운데"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의미는 「중용」이라는 책에 나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중용은 가운데가 아니다. 좌파와 우파의 중간이 과연 무엇일까? 중도파? 타협파? 절충파? 이런 중용은 중용이 아니다.
    중용은 그런 우리 상식적 편견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우주론적인 새로운 개념이다.「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라는 사상가의 작품이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이 자사작설을 공표한 후에도 많은 사람이 자사 저작성을 회의해왔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옛 무덤에서 발굴된 많은 새로운 간백자료들이 자사 저작성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본 강의는 「중용」이 BC5세기의 자사라는 한 사상가가 일관되게 쓴 철학 책이라는 관점에서 방대한 출전을 인용하여 새롭게 강의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아방가르드적 강론이다. 중국은 공산주의이론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모색과정에서 「중용」은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 부상되고 있다.
    「중용」은 인류지혜서로서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유교경전 중에서 가장 심오한 책이라고 주자는 힘주어 말한다. 도올은 EBS에서 1999년 11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노자」를 강의하여 텔레비전 강의문화의 에포크를 마련하였는데 요번 「중용」강의는 새롭게 그 감격을 더 포괄적이고 더 강렬한 메시지로써 전달할 것이다.
    「노자」가 "생각의 충격"이라고 말한다면 「중용」은 "삶의 충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용」은 하루하루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르친다. 우리의 일상적 삶을 혁명하는 힘이 있기에 인류 지혜의 성경으로서 존숭을 받아온 것이다.「중용」을 배우기 전에도 그 사람, 배운 후에도 그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중용」을 배우지 않은 것이다.
    「중용」본문은 중국발음으로 다 표기되며, 중국어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국진출을 꿈꾸는 학인, 사업가들에게도 지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 5

  • @용덕신-t7x
    @용덕신-t7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공자는 참으로 솔직한 군자다.....중용이란 또한 천명이란 끝없이 변하기에 잠시라도 눈을 떼면 중용과 멀어지고
    천명과 틀리게 된다....천명은 계속적인 상황에 따른 명령이요 변화에 대한 대응이기에 중용을 취하기는 참으로
    힘겹고 천명을 지키기엔 하늘의 별따기에 공자님 조차도 그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사도 바오로의 항상 기도하라는 말과 같다고 볼 수 있겠다.....항상 기도하라..... 항상 천명을 생각하라......
    천명을 생각하면서 계속적인 기도 속에서 인간은 변해가고 그에따라 그의 행동도 달라질 것이다......^^

  • @hunjinkim7724
    @hunjinkim7724 9 лет назад

    7:“人皆曰‘予知’,驱而纳诸罟擭陷阱之中,而莫之知辟也。人皆曰‘予知’,择乎中庸,而不能期月守也。”

  • @rudeawakening5792
    @rudeawakening5792 9 лет назад +1

    I've watched Kim Yong-Ok since he left the U.S. and presented himself as an authority on Chinese and East Asian history. He is not in fact an authority and he hasn't published anything that amounts to serious scholarship. He is a left-wing, narcissistic celebrity with academic pretensions. No one regards him seriously or accords him any respect, at least no one in the West and certainly not the Western intelligentsia. It's truly comical what this guy gets away with in Korea, dabbling in various areas he's not conversant in and passing himself off as the country's national historian and now a medicine man. Kim Yong-Ok is a comedian, a performer with a well-rehearsed repertoire. He knows how to play to the crowd and preach to the choir. His act may resonate with the Korean audience and readers, who are for the most part uninitiated laymen that confuse rants and name-dropping for erudition. When you cut through the haze of Kim's pseudoscience and random philosophy, however, we are left with a pathetic nutjob who cannot claim even a modicum of academic integrity or political respectability.
    Kim Yong-Ok is a testament to the tragedy of South Korea -- that is, the fraudulence and shallowness of the country's academic community. The tragedy results from rampant plagiarism, the lack of original and rigorous scholarship, and the language barrier that is pernicious and persistent. Throw in absence of peer review and those qualified to properly judge academic work and we have an opportunistic milieu in which pretentious wannabes and hucksters like Kim Yong-Ok can thrive and stake their claims to respectability. It is truly sad that this scoundrel is being regarded as a man of letters by Koreans.

    • @김형욱-q3n
      @김형욱-q3n 6 лет назад +1

      Apart from your personal and general assessment on him, do you have any understanding regarding this Chinese classic or Mr.Kim' lecture in Korean on it in this clip?
      If you don't, you just seem to be trying to degrade the level of Korean intellectual society and the people based on some fragments of images you personally got. Isn't it what is called prejudice or insult? It is a pity that an intellectual of high level vocabulary like you bothers to do so.

    • @rudeawakening5792
      @rudeawakening5792 4 года назад

      @@김형욱-q3n You're Kim Yong-ok's brother,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