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동주택 가드닝을 하셨네요.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깎아주고 또 자라면 알맞게 깎아주는 그 반복이 살아가는 과정이며 중요한 흐름이라는 표현이 정원가꾸기에서도 하나의 철학이 있군요. 영국이 생각했던 것보다-몇년전 여름에 갔을 때 느꼈던 걸 생각해보면 여름이 한국 여름처럼 덥지 않은데 그 런던 여름날씨를 EMS로 보내주세요 ㅎㅎ. ’여름에는 라벤더‘ 처음으로 화분에 파종한 라벤더가 열흘정도 집 비운 탓에 꽃도 보기전에 그냥 흙만 남아서 그냥 꽃핀 라벤더 화분으로 대체할까 합니다. 대신 캐모마일은 꽃도 잘 올리고 향기도 좋고 잘 크고 있답니다. 정원사님, 김군님과 더위에 건강지키시며 가드닝하시기 바랍니다. Bye
안녕하세요, 네, 정원사로 일 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과정들이 있는데, 정원도 제가 그 과정을 밟아주길 원하고, 저에게도 그 과정들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 그래도 하루, 한달, 일년중에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잘 살고 있는지 걱정되지만 정원이 주는 과정 안으로 때로는 숨어보기도 합니다. 요즘 런던 날씨 참 좋습니다. 아침에는 15도, 한낮에는 22도 정도, 이 여름 날씨를 보따리에 싸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중요하니, 예쁘게 꽃 달린 화분으로 행복하게 보내시면 좋지요^^ 라벤도 파종은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도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봄의 새순으로 정원이 채워지는 것이 좋았다면, 이제는 공간을 비우고 정돈하는 것이 좋은 여름입니다. 요즘은 매일같이 상록수들 관리하느라 기계장비가 쉼 없이 돌아가네요! 한국은 많이 덥죠, 풀도 많이 자랄테고.. 네, 다른정원 다니시면서 한 차례 쉬어가는것도 좋지요^^ 병솔나무! 꽃과 이름이 딱 맞아서 잊을 수 없겠네요! 귀한 한글이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손으로 만들어지는정원을 보는 기분은 첫번째 자부심일것 같아요. 뿌듯함...도 건강하고 어마무시한 체리로렐을 다듬으셨으니 큰 일 하셨네요. 오래 전부터 계셨던 큰 형님도 고맙다, 네 덕에 잘 살고 잇다.. 하실 것 같아요 ㅎㅎㅎㅎ 빨간 병솔나무?? 일 것 같은 꽃도 포인트고. 정원사님 손에서 만들어진 예쁜 꽃들과 멋진 나무들이 심어진 정원이 아름다워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면서 정원 일 하시고요.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안녕하세요 휴팩토리님! 비가 오고 더운 날씨에 잘 지내셨어요? 다행히 런던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요즘 비가 안오고 날씨도 선선해서 일 하기 좋은 날씨인데, 이 날씨를 어떻게 보내드려야 할까요! 저도 이번에 다른분 댓글로 병솔나무라는 귀한 한글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모양과 이름이 찰떡이라 잊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 2주간 휴가를 갑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댁에서 푹 쉬다 올 예정입니다. 이제 저도 한국의 더운 여름 장마에 동참합니다!
공동정원을 볼 때마다 화려함보다 고결함과 안식의 평화가 느껴지네요. 드넓은 상록에 정원사님의 정성과 땀이 베어 있는 각종 수목들이 바르고 침착하게 정돈되어 있어 영상으로 보는 저의 마음에도 화평을 주네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목 친구들, 평화로운 하늘,그리고 따듯한 보살핌까지. 김군은 정원사님을 만나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얻은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크기가 커서 일이 많았습니다! 워낙 잘 자라는 체리로렐, 분기에 한번씩 이렇게 정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니 그동안 정원에 쌓인 시간과 기억이 많으시겠어요! 힘들고, 고맙고, 살면서 이런 과정을 주는 정원과 함께하시니, 응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잘 관리된 정원을 볼 때면, 아름다운 정원수들도 물론 좋지만 그 동안 신경써서 보살펴온 누군가의 손길도 느껴집니다. 누군가는 그 식물들과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지금은 내가 여기 있구나, 생각하면 일의 의미가 더 깊어집니다! 일에 의미가 생기면 날씨가 궂은것 상관없이 정원에 나가는 것이 즐겁지요!
제주는 매일이 비비비. 며칠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우 싹을 틔운 씨앗들이 상할까 덮어주고 전전긍긍. 오늘 비가 그친 틈을 타 걷어보니 전부 녹아버렸네요. 땅에다 직파해서 들여놓지도 못했는데. 망했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어렵습니다.. 언제쯤 정원사님 근처라도 이를 수 있을지!
안녕하세요! 네, 워낙에 크기가 커서 두번에 걸쳐서 마무리했습니다! 아이고, 한국에는 비가 많이 오나 보네요. 높은 기온에 비가 많으면 이제 막 발아한 씨앗들이 녹을 수 있지요… 많이 안타까우시겠어요. 정원을 가꾸다 보면 장 자라던 나무가 갑자기 죽기도 하고 직파한 얘들이 녹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데 그래도 그게 또 정원이 주는 과정이라 생각하심이 어떨까… 뜬 구름 잡는 위로를 드립니다.. 힘 내세요!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정말 덥네요. 다음주부터 2주간 얘들과 같이 한국 부모님댁에 쉬어가는데 더위와 장마가 조금 걱정됩니다! 정원도, 사람도 자주 바라보고 소통하면 중요한 관계가 되고, 당연히 여기고 돌보지 않으면 바래집니다. 당연한 일인데, 정원에서는 열심히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지 못하는 것 같아 스스로가 아쉬운 요즘입니다..
궁금한거 여쭤봐도 될까요?매실나무에서 또 애벌레가 눈이온거 처럼 붙어있어요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그냥 뽑는게 좋을거 같아요 문제는 그나무 아래 수국들이 잔뜩있는데 혹시 자엽안개나무를 그자리에 심으면 수국들이 괜찮을까요? 샐렉스를 심으면 자주 다듬어 줘야해서 밑에 수국을 심기 힘들겠죠? 어떤 나무를 심어야 좋을지 추천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애벌레가 많이 생겼나보네요… 이런.. 저는 보통 물 호스가 주변에 있으면 강한 물살로 잎을 털어주듯이 뿌려 애벌레를 떨어뜨리거나, 물에 마요네즈랑 치약을 섞어 뿌려주기도 합니다. 물 1.5리터에 마요네즈 한숟가락이랑 칫솔에 매일 짜는 정도의 치약을 넣고 잘 흔들어 섞어 주신 다음 뿌려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정원이 즐거움을 주지 않고 고민이 많이 된다면 다른 나무를 심어도 좋지요. 자엽안개는 가지치기를 1년에 한번만 해도 되니 자주 다듬어줘야하는 셀렉스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산딸나무와 박태기 나무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Koreangardenerinlondon 매실나무가 키가 너무커요 2.5m정도되는데,사다리타고 뿌려야해요 물호스로 뿌리면 밑에 수국에 우두둑 떨어져서 더힘들어요TT 야들야들한 새잎이 그렇게 맛있나봐요 2층에서 보면 더 잘보여서 눈쌀이 찌푸려 집니다 문제는 7년이나 된나무라 뽑는것도 힘들거같아요TT 저두 산딸나무 너무 좋아하는데...우선 뽑고 나서 고민해봐야겠어요
11:12 안녕하세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두분 모습을 보니 웬지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
안녕하세요,
오래된 정원, 화려함은 덜 하지만 시간이 쌓여야만 드러나는 잘 묵은 성숙함에 마음이 편합니다. 저희들도 바쁘지만 또 마음은 한가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동주택 가드닝을 하셨네요.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깎아주고 또 자라면 알맞게 깎아주는
그 반복이 살아가는 과정이며
중요한 흐름이라는 표현이
정원가꾸기에서도 하나의 철학이 있군요.
영국이 생각했던 것보다-몇년전 여름에 갔을 때 느꼈던 걸 생각해보면 여름이 한국 여름처럼 덥지 않은데 그 런던 여름날씨를
EMS로 보내주세요 ㅎㅎ.
’여름에는 라벤더‘
처음으로 화분에 파종한 라벤더가 열흘정도 집 비운 탓에 꽃도 보기전에 그냥 흙만 남아서 그냥 꽃핀 라벤더 화분으로 대체할까 합니다.
대신 캐모마일은 꽃도 잘 올리고 향기도 좋고 잘 크고 있답니다.
정원사님, 김군님과 더위에 건강지키시며 가드닝하시기 바랍니다.
Bye
안녕하세요,
네, 정원사로 일 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과정들이 있는데, 정원도 제가 그 과정을 밟아주길 원하고, 저에게도 그 과정들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 그래도 하루, 한달, 일년중에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잘 살고 있는지 걱정되지만 정원이 주는 과정 안으로 때로는 숨어보기도 합니다. 요즘 런던 날씨 참 좋습니다. 아침에는 15도, 한낮에는 22도 정도, 이 여름 날씨를 보따리에 싸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중요하니, 예쁘게 꽃 달린 화분으로 행복하게 보내시면 좋지요^^ 라벤도 파종은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도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원사님의 손길로 나무들이 정갈해졌네요~
하루종일 큰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입주민들 쾌적하게 정원을 즐기실듯^^
한국은 본격적으로 더위시작이라 저의 조그만 텃밭에는 들어갈 엄두가 안나요.. 풀은 뽑아도 뽑아도 정글수준..
이젠 나몰라라 남이 가꿔준 정원만 다닐까 합니다^^
호주식물 칼리스테몬은 한국이름으로는 병솔나무라고 알고 있어요
꼭 병 닦는 솔같이 생겨서 이름 까묵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요..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즐 가드닝 하세요!
안녕하세요,
봄의 새순으로 정원이 채워지는 것이 좋았다면, 이제는 공간을 비우고 정돈하는 것이 좋은 여름입니다. 요즘은 매일같이 상록수들 관리하느라 기계장비가 쉼 없이 돌아가네요! 한국은 많이 덥죠, 풀도 많이 자랄테고.. 네, 다른정원 다니시면서 한 차례 쉬어가는것도 좋지요^^ 병솔나무! 꽃과 이름이 딱 맞아서 잊을 수 없겠네요! 귀한 한글이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손으로 만들어지는정원을 보는 기분은 첫번째 자부심일것 같아요. 뿌듯함...도
건강하고 어마무시한 체리로렐을 다듬으셨으니 큰 일 하셨네요. 오래 전부터 계셨던 큰 형님도 고맙다, 네 덕에 잘 살고 잇다.. 하실 것 같아요 ㅎㅎㅎㅎ
빨간 병솔나무?? 일 것 같은 꽃도 포인트고. 정원사님 손에서 만들어진 예쁜 꽃들과 멋진 나무들이 심어진 정원이 아름다워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면서 정원 일 하시고요.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안녕하세요 휴팩토리님!
비가 오고 더운 날씨에 잘 지내셨어요? 다행히 런던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요즘 비가 안오고 날씨도 선선해서 일 하기 좋은 날씨인데, 이 날씨를 어떻게 보내드려야 할까요! 저도 이번에 다른분 댓글로 병솔나무라는 귀한 한글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모양과 이름이 찰떡이라 잊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 2주간 휴가를 갑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댁에서 푹 쉬다 올 예정입니다. 이제 저도 한국의 더운 여름 장마에 동참합니다!
공동정원을 볼 때마다 화려함보다 고결함과 안식의 평화가 느껴지네요. 드넓은 상록에 정원사님의 정성과 땀이 베어 있는 각종 수목들이 바르고 침착하게 정돈되어 있어 영상으로 보는 저의 마음에도 화평을 주네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목 친구들, 평화로운 하늘,그리고 따듯한 보살핌까지.
김군은 정원사님을 만나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얻은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 계절 화려함보다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이 바라보고 가꾼 정원, 세월이 잘 들어있는 성숙함에 마음이 편합니다. 해야할 일 많지만, 김군이 옆에 있어 든든합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와! 저알 큰 일 해내셨네요. 70년된 정원 그 정원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으시네요.
체리로렐 아주 크게 자라는 관목인가봐요.
제 정원은 이제 10살, 아주 아담하지만 매일 손볼 곳이 보여서 힘들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요.
반가운 벗 기다리듯 다음 얘기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크기가 커서 일이 많았습니다! 워낙 잘 자라는 체리로렐, 분기에 한번씩 이렇게 정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니 그동안 정원에 쌓인 시간과 기억이 많으시겠어요! 힘들고, 고맙고, 살면서 이런 과정을 주는 정원과 함께하시니, 응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진 정원~우리집정원에서 제가 느끼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더운날씨에도 정원 돌보는것이 즐겁지요^^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잘 관리된 정원을 볼 때면, 아름다운 정원수들도 물론 좋지만 그 동안 신경써서 보살펴온 누군가의 손길도 느껴집니다. 누군가는 그 식물들과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지금은 내가 여기 있구나, 생각하면 일의 의미가 더 깊어집니다! 일에 의미가 생기면 날씨가 궂은것 상관없이 정원에 나가는 것이 즐겁지요!
이런 정원은 매일 해도 일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ᆢ
일이 끝나지 않습니다! 끝내려 하지 않고 매번 하루를 즐겁고 열심히 보낸다 생각합니다 ^^
조경일 경험이 있는데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일!
진심이 느껴 집니다
맥주가 진짜 시원하고 맛나겠어요~
안녕하세요,
네, 운이 좋게도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게되어 힘들지만 아직은 재미있게 일 하고 있습니다. 맥주는, 아주 시원했습니다!
제주는 매일이 비비비. 며칠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우 싹을 틔운 씨앗들이 상할까 덮어주고 전전긍긍. 오늘 비가 그친 틈을 타 걷어보니 전부 녹아버렸네요. 땅에다 직파해서 들여놓지도 못했는데. 망했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어렵습니다.. 언제쯤 정원사님 근처라도 이를 수 있을지!
안녕하세요!
네, 워낙에 크기가 커서 두번에 걸쳐서 마무리했습니다! 아이고, 한국에는 비가 많이 오나 보네요. 높은 기온에 비가 많으면 이제 막 발아한 씨앗들이 녹을 수 있지요… 많이 안타까우시겠어요. 정원을 가꾸다 보면 장 자라던 나무가 갑자기 죽기도 하고 직파한 얘들이 녹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데 그래도 그게 또 정원이 주는 과정이라 생각하심이 어떨까… 뜬 구름 잡는 위로를 드립니다.. 힘 내세요!
위에서 보니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정원사님 덕에 신기한 거 봤어요 ㅎ 여긴 폭우가 내렸다 태울 듯 뜨거웠다 해요 정원사님도 오시면 뜨거운 맛 좀 보실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크기가 커서 고생했습니다! 요즘 런던 날씨 참 시원한데 한국 가는것이 기쁘지만 날씨는 무섭네요…
7월 7일 무더위와 장마기간이네요.
여기 한국 산청 본가에 휴가오신건가요? 궁금해 여쭤봅니다. 여름 더위 잘 지내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저도 정원가꾸기 관심있고 동향이라 더 관심있게 보게됩니다.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다음주 부터 2주간 산청 부모님댁에 아이들과 휴가차 지낼 예정입니다. 날씨다 덥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조금 걱정이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에 가는거라 설레고 좋습니다 ^^
베란다온도 28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어제는 31도
체리로렐을 정돈하는 모습에 큰 자연앞에 조그만 사람으로 보였어요
그러나 관리하니 멋지죠
자연과 사람의 공존 그 하는 일의 중요성
돕고 돕는 관계 김군도 그렇게 성장하겠죠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정말 덥네요. 다음주부터 2주간 얘들과 같이 한국 부모님댁에 쉬어가는데 더위와 장마가 조금 걱정됩니다! 정원도, 사람도 자주 바라보고 소통하면 중요한 관계가 되고, 당연히 여기고 돌보지 않으면 바래집니다. 당연한 일인데, 정원에서는 열심히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지 못하는 것 같아 스스로가 아쉬운 요즘입니다..
59번째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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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독일은 날씨가 어떤가요? 런던은 더위가 한차례 꺾여서 일 하기 수월합니다
궁금한거 여쭤봐도 될까요?매실나무에서 또 애벌레가 눈이온거 처럼 붙어있어요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그냥 뽑는게 좋을거 같아요 문제는 그나무 아래 수국들이 잔뜩있는데 혹시 자엽안개나무를 그자리에 심으면 수국들이 괜찮을까요? 샐렉스를 심으면 자주 다듬어 줘야해서 밑에 수국을 심기 힘들겠죠? 어떤 나무를 심어야 좋을지 추천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애벌레가 많이 생겼나보네요… 이런.. 저는 보통 물 호스가 주변에 있으면 강한 물살로 잎을 털어주듯이 뿌려 애벌레를 떨어뜨리거나, 물에 마요네즈랑 치약을 섞어 뿌려주기도 합니다. 물 1.5리터에 마요네즈 한숟가락이랑 칫솔에 매일 짜는 정도의 치약을 넣고 잘 흔들어 섞어 주신 다음 뿌려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정원이 즐거움을 주지 않고 고민이 많이 된다면 다른 나무를 심어도 좋지요. 자엽안개는 가지치기를 1년에 한번만 해도 되니 자주 다듬어줘야하는 셀렉스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산딸나무와 박태기 나무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Koreangardenerinlondon 매실나무가 키가 너무커요 2.5m정도되는데,사다리타고 뿌려야해요
물호스로 뿌리면 밑에 수국에 우두둑 떨어져서 더힘들어요TT 야들야들한 새잎이 그렇게 맛있나봐요 2층에서 보면 더 잘보여서 눈쌀이 찌푸려 집니다 문제는 7년이나 된나무라 뽑는것도 힘들거같아요TT 저두 산딸나무 너무 좋아하는데...우선 뽑고 나서 고민해봐야겠어요
무언가 애틋함에 끌리는건 먼곳에서 일하시는 모습에 동포애가 느껴지는걸까요 자주뵙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멀리서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