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내는데 1억, 4년간 만들고 있는 농장ㅣ감농장 구축 컨설팅 ㅣ [멘토가 간다ep1]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2

  • @user-farmschool
    @user-farmschool  2 года назад +2

    양재갑 멘토의 정지전정 교육을 신청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청 부탁드립니다.
    docs.google.com/forms/d/1LUngwJYtN8mlIkj7ZJnwL_JG6Cdb7O8CZyR0xidgS0M/edit

  • @user-kk4kb9li1g
    @user-kk4kb9li1g 2 года назад +3

    저 높은곳에 농장을 조성한다니. 대단하십니다. 항상 안전에 신경쓰셔서 무탈히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양 대표님 이렇게 뵈니 좋습니다.

  • @하여농장
    @하여농장 2 года назад +8

    산에 복숭아 농사를 지어본 사람의 입장에서 적어보겠습니다
    기계화된 현시점의 농사법을 할 수 없는 경사진 산에 과수를 심는다는
    영상을 보고 걱정이 많이 되어 적게 되었습니다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지금 저는 50대입니다
    학창시절 복숭아산에 약을 칠 때 장녀인 제가 약줄을 잡고
    아버지 뒤를 따랐습니다
    밭에 복숭아를 심은 삼촌과 우리의 노동강도는 하늘과 땅차이였습니다
    농약을 한달에 적어도 2번이상 치는 것도 힘들고
    따서 한곳으로 모우는 것도 힘들고
    거름을 한나무에 한두포 정도의 양으로 해마다 주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후 아버지 연세 52세에 도시로 이사하셨습니다
    복숭아산은 농사지을 사람이 없어 복숭아나무는 없어지고
    지금 나무가 울창한 산이 되었습니다
    나무는 한번 심으면 후대를 생각해야한다고 하지만
    후대가 그 산을 지금의 소유자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을 산일뿐이고
    감나무는 감당하기 어려운 애물단지라고 생각할겁니다
    산일을 주로 해오신분이고 과수농사를 해보지 않으신 분이네요
    영상을 보니 착하게만 살아오시고 감성이 풍부하신분으로 보입니다
    감이 주는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으로 감을 선택하셨다고 하시는데
    세월이 가면서 나무는 더 커지고 일은 많아지고
    몸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 시절이 오면
    감이 그렇게 따뜻하고 풍성하게만 느껴지지 않으실겁니다
    쏟은 정성을 이어가겠다는 자식이 없다면 20여년후엔
    저의 어린시절 복숭아산이 그러했던
    울창한 숲으로 될것입니다
    지난주 동촌유원지 어느식당에서 초등학교 동기회를 하면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남편이 고향 밭에 복숭아를 심었는데
    처음에 나무가 작을 때는 쉽게 농약치고 가지치고 했는데
    지금 3년이 넘어가고 나무가 커지니 버거워한다고 합니다
    50대후반의 나이이지만 힘들다는군요
    지금은 기계화 된 농사를 짓는 시절입니다
    그곳은 경사가 있어 SS기로 농약을 칠수도 없습니다
    SS기 전복되고 외진 밭이라 아무도 몰라서
    혼자 외롭게 사망한 동기를 생각해보면
    농사도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일들이 많습니다
    연세가 드실수록 더 위험해지는 일입니다
    제 친구중 한명은 경운기 사고로 아버지 입원하신 동안
    포크레인 동원해서 대추나무를 몽땅 없애버린 친구도 있습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건강을 항상 걱정합니다
    부모만 자식을 걱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들도 아마 많이 걱정중일겁니다
    자식이 부모님께 걱정 안끼치는 것이 효도라면
    부모가 자식에게 걱정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자식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정말 감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시면
    마을 가까운 곳에 작은 밭을 구입하여 하십시오
    영상에 나오는 경사도는
    유튜브 한국농부의 산보다도 심하고
    한국농부 밴드에서 자주보는
    회원들의 엄나무 식재예정인 산들의 경사도보다 더 심하게 보입니다
    엄나무는 유박 한바가지씩만 주어도 되고
    농약은 치지 않아도 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지만
    일년에 두 번 예초기로 풀을 베는 것이 위험하여
    세상에 쉬운 농사는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봅니다
    창고300평 짓는다면
    평지의 밭에 지으면 나중에 부동산임대업으로
    수입이 생깁니다
    나무만 후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도 후대를 생각해야합니다
    해발470미터의 창고는 활용가치가 적어서 건축비만 없어진다고 봅니다

    • @user-farmschool
      @user-farmschool  2 года назад +2

      경험에서 나오는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 상황이나 경제적 요건 등 다양한 이유로 농사 조건이 결정되요. 영상의 선생님은 산이 좋으시대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샘물-e8p
      @박샘물-e8p Год назад +3

      경험에서 우러 나온 따스한 조언입니다.
      저도 100% 공감하며
      경사 심한 산지에 감농사를 계획하신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지금은 산아래 평지의 밭도
      관리가 안되고 버려지는 판국입니다.
      수입을 염두에 안 두고 자연과 노동을즐기려고 몇 그루 재미로 키우면 몰라도ᆢ
      경사 심한 땅에 잡초관리와 거름주기,약치기 ᆢ쉬운 것 하나도 없습니다

    • @jjjb9981
      @jjjb9981 Месяц назад +1

      저도 공감합니다. 저분은 지속 가능한 농사가 아닌 호기심 기대감 이런 것으로 충만한 분같아요. 말리고 싶어요.

  • @최성규-m9j
    @최성규-m9j 2 года назад +3

    평수 대단 합니다
    제대로 멘토님을 만나셨군요
    부디 잘 계획 하셔서 멋진 농장 만드시길 바랍니다.

  • @ev8499
    @ev8499 2 года назад +2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좀 걱정이 됩니다. 계획하신 면적에 농사를 지으려면 다른 건 다 몰라도 방제는 반드시 SS기를 써야 하고, 수확은 인력으로 해야 합니다. 높은 산 격리된 지역이라 병해충 발생이 적을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성목이 되어 방제를 해야 한다면 SS기가 다닐 작업로를 반드시 조성해야겠지요. 그리고 요즘 시골에 인력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더구나 경사를 보니 노인들은 쓰지 못할 거 같네요. 경사부분은 일은 커녕 안전도 확보하기 어렵겠군요.

  • @이경식-z8p
    @이경식-z8p 2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zall1982
    @zall1982 2 года назад +1

    우와!! 경사도 장난 아닌데 대단하시네요~ 인간 승리에요!!

  • @병정개미-q4u
    @병정개미-q4u 2 года назад +3

    농장조성은 좋은데 산에서 감이 열리지
    않던데요.극복하시려는 방법이 있겠지요
    산이 높고 경사지면 작업성도 줄고 비용
    증가도 예상됩니다.아무쪼록 섬공한 농장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태극기휘바이든-m7v
    @태극기휘바이든-m7v 2 года назад +2

    4,000평 해발 400이 넘는 임야에 감농사를?
    지금 평지 감농사 1천평 아되는 곳도 인건비 감당이 안되어 감 수확도 못하고 썩히고 있는 곳이 수두룩하던데 걱정이 앞섭니다.

  • @jseo271
    @jseo271 Год назад

    행운을 기원합니다

  • @jjjb9981
    @jjjb9981 Месяц назад

    너무 경사가 많이 지고 비가 오면 안좋을 거 같은데요. 일단 조금씩 늘려가시면 좋겠습니다. 처음엔 차세워 둔 그곳에만 해보세요. 농사 생각보다 힘들어요.
    석회는 1년에 30cm 땅속으로 들어 갑니다.
    인산이 아주 느리게 움직입니다. 댓글 달고 보니 영상이 1년 지났네요. 잘하고 계신지요?

  • @양기창-b8y
    @양기창-b8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이가 있는데 얼마나 할까요

  • @sweetperfarm
    @sweetperfarm Год назад +1

    경험자로서 충고한 한마디하자면 과수선택은 토양조건에 맞춰야합니다 감나무는 습해는 비교적 강하나 가뭄에는 취약합니다 정상부는 가뭄피해를 더 강하게 받습니다 수량이 풍족하지않아서 물부족문제가 시급합니다
    또 문제는 정상부라서 냉해나 동해의 위험은 적지만 태풍피해가 클것으로 보입니다 심하게 받으면 전부 낙엽될정도일겁니다
    따라서 꼭 감나무를 고집말고 숙고하셔서 가뭄과 풍해에 강한 수종을 선택하셔야 할듯합니다

  • @doorenbos94
    @doorenbos94 2 года назад

    벌목 벌채는 어떻게 허가 받으셨을까요??

  • @롱롱이-s3u
    @롱롱이-s3u 2 года назад +4

    굳이 감을 한다고요…???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시길 ㅋㅋㅋㅋㅋ

    • @롱롱이-s3u
      @롱롱이-s3u 2 года назад +2

      아무 생각없이 선택 하신듯 합니다…

  • @aa510009
    @aa51000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가 보기에는 선생님 나이가 너무 많으신것 같네요.
    왜냐하면 나무 10년에 수확을 볼수 있는데 나이가 많으면 노동력이 받처주지 않습니다.
    최소한 40대 전후에 해야 20년을 수확합니다.
    좋은 내용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

  • @만돌린엠
    @만돌린엠 2 года назад +2

    거름 바짝 주면 뿌리혹병 생김
    감나무 냉해 땜에
    일년생 보온 덮게로
    감아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