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님과 딸 나민애 교수님의 대화가 한 편의 시예요...#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254 | tvN 2407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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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июл 2024
  • 티빙에서 스트리밍 : tving.onelink.me/xHqC/30a78d6f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유퀴즈온더블럭 YOU QUIZ ON THE BLOCK EP.254
    #가족의_힘
    매주 (수) 저녁 8시 45분 tvN 방송
    #티빙에서스트리밍
  • РазвлеченияРазвлечения

Комментарии • 39

  • @구름이-g6f
    @구름이-g6f 2 месяца назад +294

    공주에서 대학을 다닐때 공주 금학동 나태주 선생님댁과 담장 하나 사이 자취집에서 1년간 산 적이 있습니다. 7살 예쁜 꼬맹이 였는데 어느새 훌륭한 교수님이 되셨네요. 나태주 선생님은 유명한 딸바보였더랬습니다.

    • @yejisunny
      @yejisunny 2 месяца назад +7

      공주가 고향인 저로서는 아주 반가운 댓글이네요 😊

  • @ejung620
    @ejung620 2 месяца назад +205

    아버지가 가난을 다 막아주셨다니.......어떻게 이런아버지에 이렇게 표현할수있는 딸이 있을까요.

  • @발품명가
    @발품명가 2 месяца назад +153

    아버지가 가난을 막아주셨다
    라는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과라는 단어도 알게되었습니다

  • @creativerealinmind9661
    @creativerealinmind9661 2 месяца назад +161

    평생 난 가난 했는데, 그래도 돈보다 값진 시간과 추억을 주신 아버지가 가지고 싶었다.

  • @syh6297
    @syh6297 2 месяца назад +62

    와 너무 좋은 아버지를 두셨다 진짜 복이네요

  • @TV-ck3nu
    @TV-ck3nu 2 месяца назад +83

    아우 보면서 왜이리 울컥하는지...
    저 역시 아버지란 존재는
    술먹고 들어와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가아닌
    가족에게 기댈수있는 아버
    지가 필요했고,
    묵묵하더라도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아버지가 필요했고,
    부유하진 않지만 꿈을 꾸고 앞으로 나가라는 길라잡이 같은 아버지가 필요했고,
    상하 관계가 아닌 가족의 화홥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주는 그런 아버지가 필요했다..
    내겐 그저 아버지란 유년기부터 현재까지 무서운 남이다.
    가난과 상관없이 나민애교수님의 어린시절은 큰 행복부자이신거 같다..

    • @초록은하수
      @초록은하수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동감입니다...어릴때 차라리 없었으면 더 좋았을 아버지...병에 걸리고, 암에 걸려도, 심지어 사망했는데도...맘이 아프기는 커녕 눈물 한방울 안나오던 나의 아버지...그 시절 나름 엘리트였뎐 아버지...그렇게 밖에 살수 없으셨나요?
      돈 한푼 안벌고,매일 알콜중독에 밤새도록 술주정에, 가정폭력에...밖에서 시비붙으면 집에와서 처자식 괴롭히던 못난 아버지...길에서 멏달만에 자식만나도 고개돌리고 외면하던 아버지...처자식 부려 먹으려고 농사 지으셨던 아버지...8살 짜리 자식에게. 해가지도록 벼베라고 낫 쥐어주던 부모들...나는 많은것을 바라지 않았는데 최소한의.부양도 안 한 아버지..중학교때 1등하는 자식 자랑하려 학교방문했다가 졸지에 의붓아버지 되어버린 나의 친부...내가 말은 안해도 중학생 동급생의 눈으로도 친자식을 저리 방치하는 사람은 없었나봐요...그래서 결국 당신 자식에 이어 손자까지 3대가 폭삭 망했어요.
      어려서부터 눈칫밥에 혼자 알아서 컸던 나는, 경제적인 능력이 젤 중요했고 물려받은 재산 하나 없는 나는. 먹고살기 위해 자식의 정서에 신경써야하는지 개념도 없었죠..
      밥만 먹여주고 뒷바라지 해주면 나쳐럼 알아서 클 줄 알았거든요.
      내 자식은 자폐성장애인 입니다.
      내 가정에서 각 구성원이 자기역할을 안하면 3대쯤 망하는거 시간문제입니다...

  • @peacefullime139
    @peacefullime139 2 месяца назад +55

    참 따뜻하고 부러운 부녀지간이다. 내 애비란 인간은 매일 자존감 깎는 말 함부로 뱉고, 살면서 아무런 도움도 교훈도 준 적도 없으면서 본인은 존중과 존경을 바람. 하다못해 생일 한번 챙겨준 적 없으면서 대접받기만 바라는게 무슨 애비란 말인지. 그 영향으로 가정을 이루는 것에도 부정적이었는데 이런 따뜻한 사람들 얘기 들으면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다 싶다.

  • @유윤숙-o2q
    @유윤숙-o2q 2 месяца назад +99

    아빠자격없는 남편을 내쫒고 밤에 잘 안마시는 맥주한잔 하면서 펑펑 울며 봤습니다 없어도 그 따뜻함을 채워줄 아버지는 저희 아이들 아빠는 아니네요 더욱 더 마음을 다질수 있었어요

  • @bebrave329
    @bebrave329 2 месяца назад +147

    뭔가.. 말투랑 외모, 분위기가 유트루 언니랑 비슷한 느낌…?

    • @turning_red
      @turning_red 2 месяца назад +21

      저 교수님 수업 들었는데 저도 보자마자 그렇게 생각했어요 ㅋㅋㅋ

    • @샤넬-x6h
      @샤넬-x6h 2 месяца назад +12

      저도 맨날 교육영상에서 저 교수님 보면서 그 생각하는데 ㅋㅋㅋㅋ

    • @sooyoung6550
      @sooyoung6550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우와 진짜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쟈쓰
      @지쟈쓰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찾아보니까 진짜 비슷하네요 ㅎㅎ
      전 그냥 사유리 교수님 버전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ㅋ

  • @jenyhong7020
    @jenyhong7020 2 месяца назад +66

    나도 가난했지만 배 곯지 않음에 충분했고 뭐 하나 멋대로 가질 수 없었지만 욕심내지 않는 법을 알게 됨에 만족했다.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에서는 과거의 힘듦이 풍파를 이겨낼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된 것에 감사할 뿐이다.
    항상 미안해하는 당신들이지만 난 한 번도 원망한 적 없습니다.

    • @뚱-m1c
      @뚱-m1c 2 месяца назад

      시같은 댓글에 감동이네요~

    • @초록은하수
      @초록은하수 2 месяца назад

      가난했다고 다 부모를 원망하진 않습니다...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부터가 좋은 부모입니다.
      정말로 자식이 원망하는 부모는 절대 사과하지 않아요...오직 변명뿐이죠..
      그때 상황엔 어쩔수 없었다..
      니가 부모덕이 없는걸 누구탓 하니?

  • @지금행복-n3z
    @지금행복-n3z 2 месяца назад +54

    참 뭉클하네요 아름다운 부녀

  • @yonna0805
    @yonna0805 2 месяца назад +7

    최소한의 아버지의 역활을 못해주셨다고 미안해하셨지만 , 감정 정서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최대치를 주셨어요 .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

  • @mumu-nn1tf
    @mumu-nn1tf 2 месяца назад +32

    어쩜 저리 똑닮은 영혼이 있을까

  • @사랑이아름이
    @사랑이아름이 2 месяца назад +28

    유퀴즈 늘 응원 하겠습니다
    최고의 프로그램 입니다 👍🏻 👍🏻👍🏻👍🏻👍🏻

  • @나목-o4z
    @나목-o4z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너무나 일찍 돌아가신 그리운 나의 아버지...
    살아계셨다면 내가 오롯이 누리고 있는 이 풍요로움을 아버지께 선물해 드리고싶다.

  • @hjk7241
    @hjk7241 2 месяца назад +26

    와 나태주 시인 따님이셨어?? …

  • @박성욱-q5k
    @박성욱-q5k 2 месяца назад +11

    재밌었어요 다음주도 기대할께요 본방사수예정

  • @바이올렛-k8l
    @바이올렛-k8l 2 месяца назад +26

    나태주 시집을 읽어보니 따님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넘치는 게 보였어요

  • @성이름-t1x6i
    @성이름-t1x6i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말투도 얼굴도 나태주 선생님을 많이 닮으셨네요😊 따뜻한 느낌 정겨운 느낌이요

  • @지혜선-v7c
    @지혜선-v7c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교수님이 정녕 부럽습니다. 어릴적 아빠를 여의고 교수님이 느껴왔을 부정을 절절하게 그리워하며 살고 있네요. 아마 죽을때까지 그러할듯 싶습니다.

  • @pujingu
    @pujingu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인생에 그런식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 상대가 있다니… 음 정말 아름답다 비빔면먹다 눈물글썽🌹

  • @이동환-u1b
    @이동환-u1b 2 месяца назад +8

    인간의 조건에 최소를 붙이는 건, 해줄 수 있는 걸 못해줘서 미안함을 나타낼 때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인간관계조차 거의 사라진 사람을 말하는 거죠.
    나를 아는 사람이 모두 사라진다면, 나도 사라질까 하는 두려움 같은 거...
    저런 애틋한 부녀관계는 어딘가에 텍스르로 쓰여서 영원히 읽히겠죠. 나와 달리...
    나는 누군가에게 텍스트로 보일 거라는 걸 기대한 적도 없지만, 옆에 있던 요정 같은 존재로라도 기억되었음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잊혀질 빙봉(인사이드 아웃, 코끼리)이더라도 말이죠...

  • @이주연-o8f9e
    @이주연-o8f9e 2 месяца назад +5

    현대인들은 물질적으로 과거에 비해 풍요롭지만 그로 인해 잃게 된 것이 많습니다
    교수님은 시인 아버지와 물질적으로 결핍된 삶을 사셨어도 마음 곳간을 꽉 채우고 살아오신 분 같아요

  • @cocopoco2006
    @cocopoco2006 2 месяца назад +16

    한국사람들은 영어 배우느라 한국어를 몰라요… 😂😂

  • @지민이-v4t
    @지민이-v4t 2 месяца назад +16

    교수님 마지막 말씀에 아침밥 먹다 눈물 왈칵 쏟았습니다
    한번도 그런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너무나 아프고 감동을 주는 말씀입니다
    나애주교수님 강의가 있으면
    꼭 한번 듣고싶습니다
    50대주부

  • @SuhHerb
    @SuhHerb Месяц назад

    이상적인 부녀 상이 현실에도 있네요. 참 좋습니다.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2 месяца назад +80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아직도 이 시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겠네요 ㅋㅋㅋㅋ

  • @seungdongkim7202
    @seungdongkim7202 Месяц назад

    얼마전 서울대 제자들과 수능-공부-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동영상에 신랄한 비판을 적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옥으로 가는 길 맨 앞에 서울대가 있다. ' 물론 책에 대한 선택에서 자신만의 책을 남들이 다 권하는 그러한 책이 아니라, 자신만의 책을 선택하는 말을 해서 , 비판을 한 것도 있고.../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나민애 교수님을 싫어하거나 비판하지 않아요. 좋은 분들이고 또 세상을 밝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분들 이니깐요. 단지 현실에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 하다 보니 비판을 한 것일 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바이올렛-k8l
    @바이올렛-k8l 2 месяца назад +18

    나민애 교수님 쓰신책 잘 읽고 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잘 설명되어 있네요